방랑시인 김삿갓 - 명국환 - 조은수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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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죽장에 삿갓 쓰고 방랑 삼천리
    흰구름 뜬 고개 너머 가는 객이 누구냐
    열 두 대문 문간방에 걸식을 하며
    술 한잔에 시 한수로 떠나가는 김삿갓
    세상이 싫던가요 벼슬도 버리고
    기다리는 사람없는 이 거리 저 마을로
    손을 젓는 집집마다 소문을 놓고
    푸대접에 껄껄대며 떠나가는 김삿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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