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것의 가장 큰 차이는 생각할 시간이 길다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영상이나 오디오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진행이되고 지나가는데, 독서는 본인이 직접 눈으로 지나가면서 읽어야 하죠. OTT보는것도 좋아하고 책은 두 달에 한 권정도 읽는 편인데, 책이 기억에 많이 남는 이유가 읽으면서 생각할 시간이 엄청 많습니다.
오디오북 윌라 몇 년 써보고 느낀 점. 1.읽는 거 비해 완독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몇배나 되긴 함. 시간 아낀다고 2배속듣기 하면 기억에 남는 내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든다. 2.손과 눈을 안써도 되는 점에서 주는 편의성이 상당함. 특히 버스안에서 글자 보고 있으면 어질어질한데 오디오북은 그런게 없음. 걷기나 러닝 중에 듣는 거도 좋음. 3.개인적으로 오디오북은 지식을 쌓거나 공부를 한다기 보단 소설이나 자기계발서 처럼 가벼운 컨텐츠로 즐기기 좋은 거같음.
1.성우들이 연기하는 오디오북과 ai 음성으로 듣는 차이도 크더라구요. 2. 공부도 가능하긴 합니다만 사색이 필요한경우에는 멈추거나 뒤로 돌리는경우가 잦습니다. 손으로 쓰는 작업의 효율도 없으니 좀 아쉽죠. 3. 소설도 띄어쓰기나 문자 부호를 통해 의미를 전달하거나 운율을 주는 경우가 있어서 듣기만 하면 누락되는 의미들이 있습니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는 막강한 이점 때문에 매번 이북을 사서 보는거 같습니다.
독서의 핵심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속도“를 무한정 자유자재로 통제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읽는 속도도 저마다 다를 수 있고, 다시 읽고 싶은 문장은 몇번이고 다시 읽을 수 있고 몇 장 정도는 휘리릭 넘겨버릴 수도 있으니. 오디오 플레이어도 가능은 하지만 눈보다는 무디지. wasd로 캐릭터 컨트롤하는 거랑 마우스로 컨트롤하는 차이임.
독서랑 오디오 북이랑 보통 상황이 다르니 당연하긴함 독서는 독서 행위에 집중하면서 읽고, 멈추고, 문장을 다시 읽으면서 이해하고 고찰하는데 오디오 북은 보통 딴거 하면서 듣는 경우가 많으니 사실상 라디오 사연 듣는거처럼 이해보다는 상상, 이미지하는 쪽이라고 보는게 맞겠지 오디오 북은 이해나 고찰할 필요가 적은 소설, 수필 정도가 제일 좋을듯?
영상에서도 언급됐는데, 개인적으론 집중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잔 게임이나 인터넷 하면서 화면을 보지 않아도 되는 영상을 같이 듣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듣기만 하면 기억나는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거의 귀가 심심해서 틀어놓는 수준이죠 근데 눈을 감고 조용히 듣거나, 아예 다른 걸 안 하고 화면까지 보며 집중하면 영상 대부분이 기억납니다. 그게 독서냐 아니냐를 떠나서, 거기에 집중하냐 그렇지 않느냐가 받아들이는 데 차이를 만드는 게 꽤 큰 거 같아요
라섹했을 때, 자기 전, 버스같이 흔들릴 때, 산책할 때 GOAT 맞다 생각함 근데 책 내용이 비유, 상징 많고 읽기 좀 어렵다, 오늘 이 책 각잡고 읽겠다면 눈독서 추천함 +그리고 책 내용을 온전히 읽고 싶다면 알라딘같은 데에서 e북을 사서 삼성이 지원해주는 빅스비 음성으로 듣는 거 추천함 밀리의 서재는 내용을 제멋대로 요약하고, 우리나라 베스트셀러밖에 없어서 특히 해외 고전 같은 비교적 비주류를 좋아한다면 비추천임
초딩때부터 꾸준히 영어원서들 오디오북으로 습득했었습니다. 소설위주로 읽었고 낮에는 책을 보면서 병행하기도 했는데 밤에 소설틀어놓고 누워서 몇시간씩 듣다 잠에 들곤했네요. 고작 토익성적이 독해력이 올랐는가의 증거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고1때 따로 공부하지 않고 970점을 받았고 수능국어도 항상 1등급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흘려듣지 않고 집중해서 듣기만 한다면 오디오북으로도 충분히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생각하고, 오디오북이 제가 아직까지도 소설을 즐겨읽는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생각하기에 강력히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읽는 것과 듣는 것의 차이는, 결국 읽으면 더 잘 쓰게 되고 들으면 더 잘 말하게 되는 것임. 듣기만 하면 "일해라 절해라 하지 마라" 이딴 소리를 하게 되는 거고, 읽기만 하면 사람들을 대할 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당황하게 된다. 단어를 모두 다 안다는 전제 하에는, 듣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됨. 관용구 같은 것들을 익히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단어를 조합하거나 문장의 용도를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됨. 문제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발음 만으로는 정확하게 어떻게 "쓰는" 단어인지 알기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에 오용의 여지가 있음. 추가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나 듣지 못한 부분이 나왔을 때 정확하게 어디로 돌아가서 다시 듣기를 시작해야 하는지 알기 어려움. 그래서 이해 못한 부분이 있어도 그냥 어영부영 넘어가게 되는 부작용도 있음. 반면 읽기는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으면 비교적 쉽게 다시 읽기를 시작해야 할 부분을 파악할 수 있음. 종합하면 듣기 자체도 독서라고 할 수는 있지만, 듣는 것 만으로는 책의 내용을 높은 수준으로 이해하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만약 같은 책을 한번 읽고 나서 되풀이 개념으로 듣는다고 하면 그것은 읽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다 떠나서 운전을 오래하는 사람들에게는 오디오북이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것은 맞음.
책 내고 보니 의외로 오디오북 수익이 더 많은 작가입니다 오디오북 수익 덕에 투잡뛸필요없이 전업작가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어차피 국내에서는 책 읽는 행위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사람도 많은데 오디오북이 독자들의 책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고 / 작가들의 수익을 늘려줘서 더 양질의 책을 쓸 수 있게 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없는 것보단 말도 안 될 정도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 집중력이 흐려짐. 소리에만 집중하고 있어야 함. 2. 내용 설명의 전달이 약간의 오차가 있거나 전달이 애매함. 3. 전철 같은 곳에서 소리에 집중하고 있으면 보통 역을 놓침. 듣고 이해하고 대략적인 생각은 가능한데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주위을 살피다보면 소리에 집중할 수 없고 소리에 집중하면 주의력이 좀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뭔가 소리가 불명하다 이러면 저는 자막을 키고 듣습니다. 동음의어나 발음이 뭉개지거나 하는 등. 간단한 공부는 되는데 뭔가 많은 이해를 요구하는 공부는 힘들더라고요.
중요한건 수단이 아니라 내용을 받아들이는 자세라고 생각함. 얼만큼 집중하느냐의 차이. 그리고 각각의 수단을 선택하는건 개개인 성향의 결과라고 봐야지 그런 성향에 대한 이유나 원인이 아님. 다시 말하면 사람들은 자신의 성향에 가장 적합한 수단을 선택한것이지, 그 수단을 선택함으로써 그런 성향으로 바뀌는게 아니라는 얘기임. 성향이 바뀌긴 쉽지 않으니까 남의 기준에 맞춰서 더 좋은거 찾지말고 각자가 편하다고 느끼는걸 선택해서 먼저 말했던 집중하는 자세를 좀 더 신경쓰는 편이 합리적임. 어릴적 공부할때도 문제집 어떤거 살지부터 고민 많이 해봤을텐데 그거랑 별반 다르지 않음.
윌라 이용해서 책 든기하는데 좋습니다. 책으로 읽는게 당연히 좋지만 출퇴근시간. 설겆이.청소 하면서 책을 들으면. 공부하려고 듣는 게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내용도 알 수 있고 재미도 느낄 수 있어요 영상을 볼 때는 사람이 상상을 하지 않는데 오디오북은 책을 읽을 때처럼 장면을 연상하거나 상상하면서 듣게 되더라고요. 물론 감동 또한 거의 그대로인 것 같아요. 그런데 가끔 딴 생각을 하다가 내용을 놓치는 경우가 있어요. 나이 들어서 그런 것 같아요 ㅋㅋ
듣는것도 도움이 당연히 되지. 예전에 대학 다닐때 녹음기 가지고 다니면서 교수님 강의 녹음해서 복습하고 했었음. 공대 공부라 한번 듣고 이해하기가 워낙 힘든 과목들은 몇번 반복해서 들어야 겨우 이해 갔음. 그래도 이해 안되면 찾아가서 물어보기도 했고. 오감중 어딜 쓰더라도 무조건 도움됨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오디오북은 스토리에 몰입 하기가 더 쉽다고 느낍니다 ㅎ 가끔 안읽히는 날은 글자만 보이지만, 술술 잘 읽힐때는 글속에 목소리가 들리듯이 읽힐때가 있죠. 윌라같이 연기를 해주는 오디오북은 책에 정붇이고 몰입하는것이 더 수월해요😊 두들링을 하면서 들으면 묘하게 더 몰입됩니다. 헤일메리는 성우의 연기에 빠져 들었고, 와 파견자는 배경음악을 환상적이게 연출 했더라구요. 두작품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 가슴을 울리는 문구는 를 통해 오디오북으로도 가슴에 울림을 남길수 있구나를 깨달았죠. 그럼에도 읽을수 있다면 읽는것이 뇌가 자극받기에는 더 좋다고 생각해요. 만화도 그냥 읽을때와 번역을 직접 해보면 그 닿음이 더 깊더라구요 😊
나는 개인적으로 듣는 거로 하면 집중 못하고 딴 생각하고 있을 때가 많음. 듣는 책도 읽는 책만큼 책 내용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일 때 讀이든 聽이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나는 듣는 책이 읽는 책의 보완이나 보조는 될지라도 대체품으로 봐야하는지 잘 모르겠음. 오히려 듣는 책보다 EBS 다큐나 책 내용을 풀어 담은 유튜브 영상들 시리즈 재생목록으로 보고 듣는 게 듣는 책보다도 더 '청각정보를 이용한 정보전달의 구현'에 부합한다고 생각함.
내가 오디오북을 듣는 이유는 책 읽을 시간은 없는데 감성은 채우고 싶으니까 드라마 듣듯이 틀어놓고 듣는다. 다만 인상적인 부분을 다시 곱씹으며 읽는 것과는 다르겠죵... 애기들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종이 책을 읽는게 맞는거 같구 분명히 오디오북을 읽기는 하지만 문장능력이나 맞춤법 띄어쓰기가 익숙하지 않아진다는게 함정
오디오북의 가장 큰 단점은 읽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 2시간이면 읽을 책이 오디오로는 20시간 걸림. 장점은, 잘 읽지 않는 세계 문학 전집도 오디오로는 듣게 됨. 배경음, 효과음에 여러 성우가 재밌게 연기하니까. 영화랑 비슷함. 오디오북과 읽는 책은 같지 않다. 둘 다 좋음. 소설과 영화처럼 둘은 별개의 장르임.
독서는 행위를 표현 하는 단어니까, 오디오 북은 독서가 아니지만. 독서의 목적이 이해 혹은 암기가 될 때, 듣기도 충분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주의력 결핍과 안구건조증으로 책을 오래 못읽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다가 눈이 피곤하면 오디오로 전환하는데 저는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이해 혹은 암기라는 목적을 위해서는 독서나 듣기보다, 손으로 생각과 감상을 기록하는 것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위 이야기와 별개로 오디오북을 많이 들으면 문해력이 증가할지는 정말 궁금하네요.
70이 다 된 나는 모든 영상을 2배속으로 듣습니다. 빨리 듣기에 이해하려고 더 집중을 합니다. 반면 책은 속독을 못하고, 읽었던 부분을 다시 읽어야 하는 때가 많습니다. 결국 책을 읽다 멈추기를 반복하고, 끝까지 읽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 경우는 듣는 것은 더 집중하기에 기억도 많이 남고, 다독(다청?)이란 부분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Csk1313CSK 댓글을 오독하신 듯 싶어요. 글쓴이는 스스로 느끼기에 텍스트를 듣는 것이 단위 시간 당 이해의 밀도가 더 높다고 말합니다. 같은 텍스트라도 빨리 들으면 1번 읽을 때 2번 3번씩 들을 수도 있고, 또 빨리감기로 들으면 본인이 집중해보려고 노력을 한다는 거죠.읽어도 난해한 글이라도 빠르게 한번 들으면 이해된다는 말은 한 적이 없는데요??
공부해보면 알지 않나 싶네요 강의만 들은들 머리에 결국 남는건 별로 없죠. 읽어야 내 것으로 만들게 되죠. 얻고자 하는 주제가 위와 달리 가벼운 소설인 경우는 다를까요? 책으로 읽는 분위기외 상황, 등장인물들의 생김새부터 목소리까지 상상을 하면서 받아들이는게 독서의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을 독, 글 서 = 글을 읽는것 들을 청, 가질 취 = 듣고 내것으로 하는것 엄연히 듣는것은 청취임 같은 내용을 독서와 청취로 읽고 들었을때 뇌에서 얼마나 이해하고 받아들이냐의 차이는 기존 어휘력이 얼마나 뒷받침되느냐의 차이일듯 독서했을때 모르는 단어나 구절이 나왔을땐 시각적으로 단어를 보고 앞 뒤 문맥을 파악하는데 처리 속도가 매우 빠름 그러나 듣다가 모르는게 나오면 다시 뒤로 돌려서 듣고 모르는 부분을 어디서부터 다시 듣고 파악해야하는지 감이 잘 안오고 눈으로 읽는것보다 느림 고로 직접 책을 읽어서 어휘력을 일정 수준 이상 올린 후 청취하는게 경험상 제일이지 아닐까 싶음 단, 읽지도 않을거면 듣기라도 하는게...
제 생각에 듣던 읽던 이해력은 올라갈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읽으면 글자를 많이 보기 때문에 문서 작업이 많은 업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들으면 많이 듣기 때문에 말로써 상황을 표현하는 업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연설 등) 소비자는 해당 컨텐츠의 표현을 배우게 되니 컨텐츠를 잘 선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어휘, 어투, 단어 선택, 표현법 등등) 예로 일본어를 에니를 들으면서 배웠더니 말투가 에니화 돼버린 경험이 있었습니다 ㅎ 결론 : 내게 필요한 것을 많이 읽고 듣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ㅎ
시각장애인 입장에서 꽤 흥미로운 주제였습니다 . 처음으로 소설을 귀로 듣고난 뒤에 실제 고민했던 부분이기도 하고요 ( 선택의 여지가 없는 사항이긴 했습니다만 ;;). 생각하면 할수록 경계가 모호해지는 지점들이 있었습니다 . 점자책을 손으로 만져서 읽는 것도 독서에 포함되나 ?( 이건 심정적으로 ‘ 독서 맞겠지 ’ 하고 큰 갈등은 안했지만요 ). 점자를 익히기 어려운 중도실명 시각장애인은 오디오북을 듣거나 시각장애인용 대체도서를 전용프로그램으로 한줄한줄 읽기도 ( 듣기도 ) 합니다 . 그런데 하다보면 한줄한줄 넘기기가 번거로워 자동읽기 기능을 쓰거나 나아가서 오디오북을 듣는 상황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 점자를 읽을줄 알아도 결국 귀로 듣는 편이 더 에너지소모가 적기에 오디오북을 이용하기도 하고요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 책을 읽는다 ’ 는 것은 하나의 관용적인 표현으로도 쓰이며 요는 책이 전달하는 내용과 표현하는 어휘를 똑같이 받아들이는가에 대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어차피 눈도 귀도 그 단어를 알아야 정확한 문해가 가능한 것일 테니까요 ( 하지만 귀로 들으면 정확한 맞춤법을 파악하기 위한 별도의 과정이 필요해지기는 하겠네요 ). 지금의 저는 어떤 객관적 근거로 ‘ 청취도 독서다 ’ 라고 하기보다는 일단 심정적으로 ‘ 독서 맞지 뭐 ’ 하고 생각하고 있네요 ㅎㅎ . 오랜만에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주제였습니다 . 평상시에도 잘 보고 ( 듣고 ? ㅋㅋ ) 있습니다 ~. ^^
@@pus7518기본적으로는 일반 윈도우 컴과 스마트폰을 똑같이 사용합니다. 다만 화면의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이른바 ‘스크린리더’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하는 식이지요. 아이폰이나 갤럭시는 생산단계에서 자체적으로 화면을 읽어주는 기능을 탑재합니다(아이폰의 ‘손쉬운사용’처럼요). 그래서 입력자체는 비장애인의 사용방식과 다르지 않습니다만 아직 화면의 내용을 명확히 알려주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사용상의 한계점은 적지 않습니다 ㅠㅠ 점자입력방식을 채택한 단말기도 물론 있습니다.
오디오북도 특정 분야에선 장점이 있고, 인쇄물도 필요한 용도가 따로 있는거 같아요. 캐주얼하게 시간 때우기로 소비하는 작품의 경우에는 듣다가 내용을 놓쳐도 굳이 뒤로 돌려서 다시 듣기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공부를 하거나 중요한 업무 메뉴얼 같은 걸 확인해야 상황에서는 눈으로 빠르게 읽고 숙지할 수 있는 인쇄물을 개인적으로는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문장 하나하나를 읽어 주는걸 듣는 행위는 눈으로 빠르게 읽어 내려가는 속도를 따라올 수가 없으니까요. 굳이 '앞으로는 이게 대세다!' 하면서 한가지에만 올인할 필요는 없을 듯 싶군요. :)
저는 책을 안좋아하지만 필요성을 느껴서 들으먼서 같이 읽어요. 그리고 중요한 문장은 하이라이트. 이제 막 시작해서 그냥 읽으면 집중이 안되고 그냥 읽기만 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읽었는데 뭘 읽었는지 기억을 못해서, 다시 읽어야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유튜브애 익숙해져서 귀가 심심해요.
딱 한 마디만 할께요.. 페이커가 인터뷰에서 그랬습니다. 자기는 게임할 때 사운드를 최대한 낮춰서 게임한다고.. 자신 빼고 나머지 4명의 멤버 소리만 들릴 정도로 사운드를 낮춰서.. 자신의 동료의 소리는 들어야 하니 아예 mute로 게임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낮춰서 게임한다고.. 집중력... 소리가 판단을 흐리지 않게 환경을 제어하는 것... 책에 빠져서 공부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위의 소리가 들리지 않아요.. 뇌가 다른 비효율적 에너지 소모를 최대한 줄이려고 하기에...
한참 집중력 있게 공부하고 있는데.. '아이고, 우리 아들 열심히 공부하네 이거 먹으면서 해라' '아들, 아빠 퇴근했는데 인사 안하고 뭐하노' '아들, 엄마 빨래 하는데 빨래할 것 있으면 주라' 카톡 알람 소리. 친구 : 친구야 뭐 하노 나 : 공부한다 친구 : 도랐나 뇌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것... 그 것은 바로.. 소리...
몇 번 읽었던 책들 복기할 때는 좋긴 하던데 초견인 비문학 책들을 머리에 담는 데에는 듣는 게 더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읽기 전 예습이라 치고 듣는다 쳐도 재치 있는 문장 눈으로 처음 봤을 때의 그 재미가 반감될 것 같음.. 물론 책을 아예 안 보고 듣는 것보다야 훨씬 낫긴 하겠지만유ㅋㅋㅋ
오디오북을 더 선호하는 편이긴 한데, 예전에 Babel이란 소설책을 읽을 때 처음에 오디오북으로 읽다가 기회가 되어서 원문 책도 구해서 들으면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딱 한번 읽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뇌리에 박혀 있는게, 마치 오디오북이 텍스트를 읽는데 큰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해 준 것 같아요. 다른 분들 의견처럼 여러 여건상 오디오북의 편리함 때문에 저도 오디오북을 많이 듣지만, 직접 읽기 위한 여러 준비 , 즉 책을 펴고 제일 쉽게 방해받기 쉬운 감각인 시각을 텍스트에 집중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직접 독서를 한다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큰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오디오북 들은지 좀 됐는데, 문학이나 가벼운 교양서적에 참 좋습니다. 이전엔 킨들로 많이 읽었었는데 요즘은 문학을 전부 오디블로 듣습니다. 전문서적처럼 책 이곳 저곳을 함께 펼치며 확인해야 하는 책들 아니면 괜찮은 것 같아요. 개인적인 경험으론 전자책과 오디오북이 공유하는 문제점이 동일해서, 오디오북이 전자책을 밀어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딱 오늘 저녁먹다가 읽던 책을 오디오북으로 들을 일이 있었는데.. 뭔가 기억에 남는 것이 없었어요 오디오도 그렇고 동영상도 그렇고, 텍스트와 달리 정보가 들어오는 속도를 조절을 못하니 멈춰가며 생각을 정리하거나, 다시 읽으면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어려운 것 같아요 물론 오디오나 동영상도 되감기가 다시보기가 있지만, 사실 그렇게까지 하면서 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글자를 눈으로 보고, 머릿속으로 음성으로 재생을 하고, 내용을 받아들이는 과정과 오디오북으로 소리를 받아들이는 과정은 뇌가 받는 자극에 있어서는 다른 활동이라고 봐야죠. 결과적으로 참을성을 기른다던가 전두엽을 강화한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다르게 작용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독서의 효과를 다룬 영상들에서 그런 효과가 있다더군요.) 어쨌든 오디오북 자체로는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디오북을 듣는 것은 "책을 읽는다"는 전통적인 의미와는 다르지만, 넓은 의미에서 "독서"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독서의 본질적인 목적은 지식이나 이야기를 흡수하는 데 있으며, 오디오북은 이를 청각적으로 전달합니다. 따라서 오디오북을 통해 내용을 이해하고 즐긴다면, 그것도 하나의 독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트렌드코리아는 경제라디오 듣는거처럼 들으면 잘들림 정보성으로 시사를 듣는거라면 좋음 그리고 잘 이해 안되는거 미리 예습하는거처럼 듣고 다시한번 눈으로 읽으면 잘보임 될 수 있으면 정보성이 강한 책이나 자계서를 오디오북으로 듣고 소설이나 철학 등 생각할게 많은거는 눈으로 읽는게 훨씬나음
책을 읽는 것의 가장 큰 차이는 생각할 시간이 길다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영상이나 오디오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진행이되고 지나가는데, 독서는 본인이 직접 눈으로 지나가면서 읽어야 하죠.
OTT보는것도 좋아하고 책은 두 달에 한 권정도 읽는 편인데, 책이 기억에 많이 남는 이유가 읽으면서 생각할 시간이 엄청 많습니다.
동감 🎉🎉🎉
이게 정답임
책을 읽는거는 우리 뇌가 생각을 하는거고 듣는거는 그냥 기억만 되는거 ㅎㅎ
같은 책을 다시 읽는것과 다시 듣는거는 엄청난 차이임
난 그래서 영상보면서도 내가 좀 더 깊게 생각해보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잠깐 멈췄다가 생각정리하면서 볼때도 종종 있는데 그냥 비지엠마냥 듣는 것이 아닌 능동적인 태도로 듣는다면 읽는 형태가 진화하는 과정일 아닐까 싶음
시각장애인은요?
맞습니다 문장을 곱씹으면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시간 모두가 독서의 과정이죠
뭐든 안 하는 것보단 훨씬 낫기 때문에 전 긍정적이에요. 미국은 트럭 운전사들 덕에 옛날부터 꾸준히 수요가 있었어요. 그래서 유명 배우들이 더빙을 해왔대요
미국특: 동부와 서부가 해양적으로 격리되어 있음. 철도연장은 터무니없이 짦음. 화물트럭에 의존해야 하는 부분이 많음.
지적허영심만 채워주는 돈낭비일수도 있고 진짜 유익하게 쓸수도 있고...... 자기하기 나름이긴한데 온전하게 자기것으로 만드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변경가능그치만 안하는 것 보단 나음
@@변경가능 그건 일반독서도 똑같지않나요
@@Slrvp 근데 그래도 정보를 얻는 밀도는 독서가 훨씬 많지 않나 생각해요
아무튼 능동 vs 수동 차이가 있으니꼐
멀티태스킹 안 되는 사람에게 오디오북은 그냥 사람 목소리로 만든 백색소음일 뿐…. ㅋㅋㅋㅋㅋㅋㅋ
극 공감.
듣다보면 다른거에 집중이 안됨.ㅋㅋ
ㅇㅈ 쌉인정 ,,, 결국 오디오북은 원서 읽기 등 언어공부 용으로 앉아서 쓸 뿐, 안 듣고 종이책으로 회귀하게 됨
오디오북 윌라 몇 년 써보고 느낀 점.
1.읽는 거 비해 완독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몇배나 되긴 함. 시간 아낀다고 2배속듣기 하면 기억에 남는 내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든다.
2.손과 눈을 안써도 되는 점에서 주는 편의성이 상당함. 특히 버스안에서 글자 보고 있으면 어질어질한데 오디오북은 그런게 없음. 걷기나 러닝 중에 듣는 거도 좋음.
3.개인적으로 오디오북은 지식을 쌓거나 공부를 한다기 보단 소설이나 자기계발서 처럼 가벼운 컨텐츠로 즐기기 좋은 거같음.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디오북은 컨텐츠 소비의 영역이지 학습, 자기함양으로서의 기능은 덜 한다고 봐요.
그럼 읽으면서 듣는거는 어떤가요
사람마다 읽는 속도가 다른데 오디오북 들으면서 읽으면 그속도에 강제로 맞춰서 읽어야하고 앞부분으로 잠깐 돌아가서 다시 읽는다던지 하는게 제한됨 결국 템포가 안맞아서 불편하더라구요@@떼레께레
읽는 거랑 비교했을 때 가장 뚜렷한 단점은 중간에 멈추기랑 모르겠는 부분 다시 보기 두 가지인 듯
1.성우들이 연기하는 오디오북과 ai 음성으로 듣는 차이도 크더라구요.
2. 공부도 가능하긴 합니다만 사색이 필요한경우에는 멈추거나 뒤로 돌리는경우가 잦습니다. 손으로 쓰는 작업의 효율도 없으니 좀 아쉽죠.
3. 소설도 띄어쓰기나 문자 부호를 통해 의미를 전달하거나 운율을 주는 경우가 있어서 듣기만 하면 누락되는 의미들이 있습니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는 막강한 이점 때문에 매번 이북을 사서 보는거 같습니다.
일주일에 책을 몇 권 정도 읽으세요?
: 일주일에 3권 정도 읽으며 슈카라는 작가님 책을 자주 읽습니다
?
하루의 200개정도의 단편모음집 '쇼츠'를 읽습니다.
@@멘탈잡자-g2n 감수성 키우는덴 단편 운문이나 쇼츠나 비슷하지 않을까 라는 ㅂㅅ같은 생각을 해봄
@@멘탈잡자-g2n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자네야
저같은 경우는 눈이 아파서 책을 못 읽어요. 회사에서 10-12시간 스크린 보며 일하니 눈이 너무 아픈데 거기다가 책을 도저히 못읽겠어서 눈감고 듣습니다. 운전하면서 듣고.
순수 독서에 비해서는 떨어지긴 해도 안듣는 것보단 훨씬 나은 그 중간쯤이라고 생각해요
종이책은 눈이 안아퍼요
뭐가됐든 안 하는 것보단 훨씬 낫죠
@@terryshim4386 ㄹㅇㅋㅋ 오히려 출근전이나 쉬는시간에 종이책 읽으면 눈도 편안해지고 좋은데
매슈 루버리 작가의 '읽지 못하는 사람들'에는 일반적인 읽기에 대한 고찰을 시도하는데, 선생님은 충분히 읽기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멋있으십니다.
@@terryshim438610-12타임을 스크린 보면서 눈이피로한 상태에서 종이북 은 피로감 을 더해줄뿐입니다 종이북 자체가 피로를 안주는거하곤 별개문제에요
독서의 핵심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속도“를 무한정 자유자재로 통제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읽는 속도도 저마다 다를 수 있고, 다시 읽고 싶은 문장은 몇번이고 다시 읽을 수 있고 몇 장 정도는 휘리릭 넘겨버릴 수도 있으니. 오디오 플레이어도 가능은 하지만 눈보다는 무디지. wasd로 캐릭터 컨트롤하는 거랑 마우스로 컨트롤하는 차이임.
오..! 애니매이션보다 만화책을 선호하는데 같은 이유로 그런 것 같습니다.
마지막 비유는 이해하기 힘드네요
@@onigirigizou0ㄹㅇ 차라리 같은내영의 영화를볼때마다 게임할때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기 쉽다고하던지 했어야함
wasd로 하든 마우스로 하든 캐릭터 이동속도는 변하지않아.
금일 휴무라니까 금요일 일요일 쉰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니까 읽는게 더욱 중요할듯
오롯이 몰입하고 있느냐 백색소음처럼 그냥 틀어만 놓느냐의 차이가 아닐까요
ㅇㅈ
몰입을 한다고 해도 읽는것과 비교는 안될거 같네요. 읽는 것은 생각의 속도 + 읽는 속도의 일치가 가능한데, 오디오는 그게 안되니 소위 내용을 놓친다든가, 내용을 곱씹고 싶을 때, 즉 생각의 전환 등의 편의성이 차원이 다를듯.
@@꿀맛-g7q 읽는게 사실상 보고 듣고 이해하는거라 훨씬 좋긴하죠. 그런 측면에서는 직접 쓰는게 더 도움 되고요. 그래도 정보를 받아들인다는 측면에서는 듣는것도 꽤나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하지 않아도 들으면 정보가 주입되니까요.
라디오 애청자 or 심심하고 적적하니까 틀어둔 라디오 주인
독서랑 오디오 북이랑 보통 상황이 다르니 당연하긴함
독서는 독서 행위에 집중하면서 읽고, 멈추고, 문장을 다시 읽으면서 이해하고 고찰하는데
오디오 북은 보통 딴거 하면서 듣는 경우가 많으니 사실상 라디오 사연 듣는거처럼 이해보다는 상상, 이미지하는 쪽이라고 보는게 맞겠지
오디오 북은 이해나 고찰할 필요가 적은 소설, 수필 정도가 제일 좋을듯?
듣는 것도 도움이 된다 O
듣는 것도 독서다 X
이거지 ㄹㅇ
마즘 듣는건 딱 보조용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듣는것도 어느정도 도움은 있으나
독서에서 모르는 단어나 문장나오면 찾아보고 하면 문해력 오르는
그런거는 기대하기 힘들거같은데요
특히모를때가문제임
1년에 책 얼마나 읽냐는 질문에 오디오북 같은 것까지 세면 ㄹㅇ 꿀밤 마려울 듯
영상에서도 언급됐는데, 개인적으론 집중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잔 게임이나 인터넷 하면서 화면을 보지 않아도 되는 영상을 같이 듣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듣기만 하면 기억나는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거의 귀가 심심해서 틀어놓는 수준이죠
근데 눈을 감고 조용히 듣거나, 아예 다른 걸 안 하고 화면까지 보며 집중하면 영상 대부분이 기억납니다. 그게 독서냐 아니냐를 떠나서, 거기에 집중하냐 그렇지 않느냐가 받아들이는 데 차이를 만드는 게 꽤 큰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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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했을 때, 자기 전, 버스같이 흔들릴 때, 산책할 때 GOAT 맞다 생각함
근데 책 내용이 비유, 상징 많고 읽기 좀 어렵다, 오늘 이 책 각잡고 읽겠다면 눈독서 추천함
+그리고 책 내용을 온전히 읽고 싶다면 알라딘같은 데에서 e북을 사서 삼성이 지원해주는 빅스비 음성으로 듣는 거 추천함
밀리의 서재는 내용을 제멋대로 요약하고, 우리나라 베스트셀러밖에 없어서 특히 해외 고전 같은 비교적 비주류를 좋아한다면 비추천임
처음에는 가만히 듣기만 해서 편하고 좋았는데 익숙해지니 다른일과 병행하면서도 오디오북 이용하게 됨
이렇게 되면 내용이 중간 중간 빵꾸나는데 이게 마음에 안들어서 오디오북 이용안함
고대 시대 종이와 책이 귀하던 시절 음유시인 앞에 옹기종기 앉아 컨텐츠을 들었는데,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현대에 다시 읽기에서 듣기로 돌아가는 현상이 아이러니하네요...
어떤점에서 아이러니 하다는거지..
그나저나 영상 후반 저 유럽 스트리밍회사는 한국으로치면 멜론같은 회사인데 시가총액이 무려 150조원이네요. 아예 유럽 대형 기술회사중 하나로 거듭났군요. ASML이나 SAP가 450조정도인데..
ㄹㅇ이쯤되면 국장은 연구대상임
팟캐스트로 좀 뽑았다지만 가끔 의심가는 주가죠ㅡㅡ
삼성전자가 미국회사에 나스닥에 상장됐다면 애플과 맞먹는 급임
단순노동하면서 듣기 딱 좋습니다
@@Rivoceranib 그건 아님. 얼마 안가 상폐 당함. 당장 오너뿐만 아니라, 하청 기술뺏기, 편법 상속으로 인텔, 퀄컴, 애플에 흡수합병됨. ㅇㅇ 참고로 하이데거 이론임. 보수 경제주의자도 동의한 내용임.
듣기만 하고 텍스트를 안 보면 맞춤법이나 단어를 틀리게 배울 가능성이 높음.
듣는거 당연히 도움되고 좋지. 하지만 텍스트는 인류의 정보를 저장하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고, 이를 평소에 많이 읽는게 필요함.
(오늘의 교훈)
1. 듣는 것은 듯는 것이고 읽는 것은 읽는 것이다
2. 듣는 것이나 읽는 것 모두 사람이 내용을 인지할 수는 있다 8:13 11:02
3. 읽는 것의 집중력이 더 높다 9:24
오타검수는 안 하냐
요약정리 감사합니다!
똑같은 댓글을 읽어도 주목하는게 다 다르군요.
뭐 대단한 논문이나 보고서 작성하는 것도 아니고 니들의 21분을 요약해줬으면 저 정도 오타는 넘어가라;
달을 보라고 손가락으로 가리켜 줬는데 손가락에 집중하는 건 시간낭비일세.
초딩때부터 꾸준히 영어원서들 오디오북으로 습득했었습니다. 소설위주로 읽었고 낮에는 책을 보면서 병행하기도 했는데 밤에 소설틀어놓고 누워서 몇시간씩 듣다 잠에 들곤했네요. 고작 토익성적이 독해력이 올랐는가의 증거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고1때 따로 공부하지 않고 970점을 받았고 수능국어도 항상 1등급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흘려듣지 않고 집중해서 듣기만 한다면 오디오북으로도 충분히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생각하고, 오디오북이 제가 아직까지도 소설을 즐겨읽는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생각하기에 강력히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캐나다 사는데 운전하면서 오디블 듣습니다. 운전할 때 재밌는 추리소설 듣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장시간 운전 가능합니다. 그래서 요새는 운전이 재밌어요.
작가가 직접 읽어주거나 헐리웃 배우들이 읽어주는 것도 요샌 많답니다. 책 읽어주면서 대화하는 분위기에요.
읽는 것과 듣는 것의 차이는, 결국 읽으면 더 잘 쓰게 되고 들으면 더 잘 말하게 되는 것임. 듣기만 하면 "일해라 절해라 하지 마라" 이딴 소리를 하게 되는 거고, 읽기만 하면 사람들을 대할 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당황하게 된다. 단어를 모두 다 안다는 전제 하에는, 듣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됨. 관용구 같은 것들을 익히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단어를 조합하거나 문장의 용도를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됨. 문제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발음 만으로는 정확하게 어떻게 "쓰는" 단어인지 알기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에 오용의 여지가 있음. 추가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나 듣지 못한 부분이 나왔을 때 정확하게 어디로 돌아가서 다시 듣기를 시작해야 하는지 알기 어려움. 그래서 이해 못한 부분이 있어도 그냥 어영부영 넘어가게 되는 부작용도 있음. 반면 읽기는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으면 비교적 쉽게 다시 읽기를 시작해야 할 부분을 파악할 수 있음.
종합하면 듣기 자체도 독서라고 할 수는 있지만, 듣는 것 만으로는 책의 내용을 높은 수준으로 이해하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만약 같은 책을 한번 읽고 나서 되풀이 개념으로 듣는다고 하면 그것은 읽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다 떠나서 운전을 오래하는 사람들에게는 오디오북이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것은 맞음.
책 내고 보니 의외로 오디오북 수익이 더 많은 작가입니다
오디오북 수익 덕에 투잡뛸필요없이 전업작가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어차피 국내에서는 책 읽는 행위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사람도 많은데
오디오북이 독자들의 책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고 / 작가들의 수익을 늘려줘서 더 양질의 책을 쓸 수 있게 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없는 것보단 말도 안 될 정도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우.. 어떤 책 내셨나요?
듣는 것도 감동이 있다
책을 읽어본 사람들은 정확히 알지... 기억에 남는게 다름.
글도 의식해서 읽어야 독해력이 올라가듯이 오디오북도 의식해서 들어야함. 그럼 독해력 올라갈 순 있겠지
오디오북에 대한 슈카형의 생각을 듣고 나니 도서 출간이 오랜 기간 지지부진한 이유를 확실히 알겠구먼.
오디오북은 막상 해볼 때는 편할 것 같지만, 책 읽을 때 문장 인식하는 속도랑 들으면서 문장 완성하는 속도 차이가 너무 커서 ㅈㄴ 불편함. 책을 직접 읽는 게 훨씬 빠르고 상상도 잘 감.
읽는 훈련이 안된 사람들은 읽기가 왜 듣기보다 좋은지 알 수가 없으니깐 저런 소리가 나오는게 아닐까. 훈련이 되어있다면 문장을 덩어리 째로 처리할 수 있는 읽기가 정보처리량이나 속도에 있어서 압도적으로 효율적이라는 걸 알 수 있을텐데.
1. 집중력이 흐려짐. 소리에만 집중하고 있어야 함.
2. 내용 설명의 전달이 약간의 오차가 있거나 전달이 애매함.
3. 전철 같은 곳에서 소리에 집중하고 있으면 보통 역을 놓침.
듣고 이해하고 대략적인 생각은 가능한데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주위을 살피다보면 소리에 집중할 수 없고 소리에 집중하면 주의력이 좀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뭔가 소리가 불명하다 이러면 저는 자막을 키고 듣습니다. 동음의어나 발음이 뭉개지거나 하는 등.
간단한 공부는 되는데 뭔가 많은 이해를 요구하는 공부는 힘들더라고요.
중요한건 수단이 아니라 내용을 받아들이는 자세라고 생각함. 얼만큼 집중하느냐의 차이. 그리고 각각의 수단을 선택하는건 개개인 성향의 결과라고 봐야지 그런 성향에 대한 이유나 원인이 아님. 다시 말하면 사람들은 자신의 성향에 가장 적합한 수단을 선택한것이지, 그 수단을 선택함으로써 그런 성향으로 바뀌는게 아니라는 얘기임. 성향이 바뀌긴 쉽지 않으니까 남의 기준에 맞춰서 더 좋은거 찾지말고 각자가 편하다고 느끼는걸 선택해서 먼저 말했던 집중하는 자세를 좀 더 신경쓰는 편이 합리적임. 어릴적 공부할때도 문제집 어떤거 살지부터 고민 많이 해봤을텐데 그거랑 별반 다르지 않음.
윌라 이용해서 책 든기하는데
좋습니다.
책으로 읽는게 당연히 좋지만
출퇴근시간. 설겆이.청소
하면서 책을 들으면.
공부하려고 듣는 게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내용도 알 수 있고
재미도 느낄 수 있어요
영상을 볼 때는 사람이 상상을 하지 않는데 오디오북은 책을 읽을 때처럼 장면을 연상하거나 상상하면서 듣게 되더라고요. 물론 감동 또한 거의 그대로인 것 같아요.
그런데 가끔 딴 생각을 하다가 내용을 놓치는 경우가 있어요. 나이 들어서 그런 것 같아요 ㅋㅋ
와씨 요즘 내 관심산데 어떻게 딱 맞춰서 주제로 나오지 신기하네
연초엔 누구나 독서에 관심을 갖기 때문 아닐까요?😂
미국은 오디오북 진짜 최적화.... 운전을 많이 하는 나라라서, 유튭이나 이런거 보기도 좀 애매하고, 인스타를 할수도없고, 주변보면 오디오나 팟캐스트 들으면서 출퇴근하는 사람많아요
미국은 운전을 많이 해서 듣는 책이 필요할지도. 책을 읽는 건 독자의 의지로 빠르게 또는 느리게 조절할수 있다. 그리고 읽는 기술도 발전 할수 있다. 촉감, 시각과 같은 다른 감각적 자극도 있다. 아직까지 책은 듣는 것 보다 읽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주제도 좋네요
듣는것도 도움이 당연히 되지. 예전에 대학 다닐때 녹음기 가지고 다니면서 교수님 강의 녹음해서 복습하고 했었음. 공대 공부라 한번 듣고 이해하기가 워낙 힘든 과목들은 몇번 반복해서 들어야 겨우 이해 갔음. 그래도 이해 안되면 찾아가서 물어보기도 했고. 오감중 어딜 쓰더라도 무조건 도움됨
그건 교재+필기+수업(시청각) 기반에 수업의 음성을 다시 들으면서 필기를 보면서 복습하는 것이라 적절하지 않은 예시같아요~
이건 좀다른 예시 인거같은데
다들 빠르구만 ㄷㄷ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오디오북은 스토리에 몰입 하기가 더 쉽다고 느낍니다 ㅎ
가끔 안읽히는 날은 글자만 보이지만, 술술 잘 읽힐때는 글속에 목소리가 들리듯이 읽힐때가 있죠.
윌라같이 연기를 해주는 오디오북은 책에 정붇이고 몰입하는것이 더 수월해요😊 두들링을 하면서 들으면 묘하게 더 몰입됩니다.
헤일메리는 성우의 연기에 빠져 들었고, 와 파견자는 배경음악을 환상적이게 연출 했더라구요.
두작품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
가슴을 울리는 문구는 를 통해 오디오북으로도 가슴에 울림을 남길수 있구나를 깨달았죠.
그럼에도 읽을수 있다면 읽는것이 뇌가 자극받기에는 더 좋다고 생각해요.
만화도 그냥 읽을때와 번역을 직접 해보면 그 닿음이 더 깊더라구요 😊
궁금한 주제다!!
너가 왜 나와
….????
너도 오디오북이다 이거야?
??
스픽이 오디오북이있어? 진짜모름
외국어로 되어있는 소설책이나 판타지는 듣는게 좋고 과학,인문,철학 등 묵직한 주제를 다루는 책들은 읽는게 훨 좋음
ㅇㄱㄹㅇ..
동의합니다. 스토리텔링으로 전환해도 무방한 가벼운 소설은 오디오도 좋을것이고, 그 외에는 책을 읽는것이 비교할 수 없을 것 같네요
1번 읽고 들었을때 얘기임. 열번 듣는것도 괜찮음.
반지의 제왕을 들어서 이해한다하니까 어지러운데.. ? 진심 불가능
1년전 뇌출혈 이후로 책을 읽는게 많이 불편해 졌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듣는책으로 대체하고 있었는데 이게 책을 읽는건가 란느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근데 이게 나만의 생각이 아니였다는게 재미있는 주제였습니다
1일 2독서하게 2개씩 올려주세요.
나는 개인적으로 듣는 거로 하면 집중 못하고 딴 생각하고 있을 때가 많음.
듣는 책도 읽는 책만큼 책 내용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일 때 讀이든 聽이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나는 듣는 책이 읽는 책의 보완이나 보조는 될지라도 대체품으로 봐야하는지 잘 모르겠음.
오히려 듣는 책보다 EBS 다큐나 책 내용을 풀어 담은 유튜브 영상들 시리즈 재생목록으로 보고 듣는 게 듣는 책보다도 더 '청각정보를 이용한 정보전달의 구현'에 부합한다고 생각함.
내가 오디오북을 듣는 이유는 책 읽을 시간은 없는데 감성은 채우고 싶으니까 드라마 듣듯이 틀어놓고 듣는다.
다만 인상적인 부분을 다시 곱씹으며 읽는 것과는 다르겠죵...
애기들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종이 책을 읽는게 맞는거 같구
분명히 오디오북을 읽기는 하지만 문장능력이나 맞춤법 띄어쓰기가 익숙하지 않아진다는게 함정
오디오북은 헬스장이나 이동중 같이 책 보기 어려운 상황에도 독서 할 수 있어서 좋음
오디오북의 가장 큰 단점은 읽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 2시간이면 읽을 책이 오디오로는 20시간 걸림.
장점은, 잘 읽지 않는 세계 문학 전집도 오디오로는 듣게 됨. 배경음, 효과음에 여러 성우가 재밌게 연기하니까. 영화랑 비슷함.
오디오북과 읽는 책은 같지 않다. 둘 다 좋음. 소설과 영화처럼 둘은 별개의 장르임.
독서는 행위를 표현 하는 단어니까, 오디오 북은 독서가 아니지만.
독서의 목적이 이해 혹은 암기가 될 때, 듣기도 충분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주의력 결핍과 안구건조증으로 책을 오래 못읽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다가 눈이 피곤하면 오디오로 전환하는데 저는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이해 혹은 암기라는 목적을 위해서는 독서나 듣기보다, 손으로 생각과 감상을 기록하는 것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위 이야기와 별개로 오디오북을 많이 들으면 문해력이 증가할지는 정말 궁금하네요.
쉬면서 유튜브 듣는게 좋다
70이 다 된 나는 모든 영상을 2배속으로 듣습니다. 빨리 듣기에 이해하려고 더 집중을 합니다.
반면 책은 속독을 못하고, 읽었던 부분을 다시 읽어야 하는 때가 많습니다. 결국 책을 읽다 멈추기를 반복하고, 끝까지 읽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 경우는 듣는 것은 더 집중하기에 기억도 많이 남고, 다독(다청?)이란 부분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그 말 대로라면 듣는 것을 통한 이해도 온전하지 못하겠죠 글을 보는 것으로도 여러번 봐야 이해되는 내용이 빠르게 한번 듣는 것으로 이해된다는 것은 앞뒤가 안맞는다고 생각되네요
@@Csk1313CSK 댓글을 오독하신 듯 싶어요. 글쓴이는 스스로 느끼기에 텍스트를 듣는 것이 단위 시간 당 이해의 밀도가 더 높다고 말합니다. 같은 텍스트라도 빨리 들으면 1번 읽을 때 2번 3번씩 들을 수도 있고, 또 빨리감기로 들으면 본인이 집중해보려고 노력을 한다는 거죠.읽어도 난해한 글이라도 빠르게 한번 들으면 이해된다는 말은 한 적이 없는데요??
@@지운-z1u 한번 들어서 이해된다는 내용이 글자 그대로 써있지는 않죠. 근데 듣는 것과 읽는 것을 비교하면서, 반복해서 읽어야되는 것이 읽기의 단점이라고 말하면 그게 듣는 것은 그런 단점이 없다고 말하는거랑 뭐가 다를까요...
@@Csk1313CSK 엥 70이 다 된 분이라면 책을 읽을 때 충분히 그러실 수 있어요. 신체기관의 노쇠화는 기관마다 다르게 찾아오니까요.
@@지운-z1u 이런.... 첫 단어를 못봤네요..... 제 불찰입니다
공부해보면 알지 않나 싶네요
강의만 들은들 머리에 결국 남는건 별로 없죠.
읽어야 내 것으로 만들게 되죠.
얻고자 하는 주제가 위와 달리 가벼운 소설인 경우는 다를까요?
책으로 읽는 분위기외 상황, 등장인물들의 생김새부터 목소리까지
상상을 하면서 받아들이는게 독서의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은 다시 롤백할수있지만 오디오북은 기억력이 좋은게 아닌이상 꽤 이해도차이가 많이날듯함,게다가 책은 잠시 멈추고 생각을 구조화하기에 더 용이함,
예전에 출퇴근할때 mp3파일로 담아서 음악대신 들었어요.
소설 리딩보다 ebs라디오극장 - (성우들이 목소리연기하는거) 재미났어요.
제 경험으로는 어려운 소설보다는 짧거나 가벼운 소설이 좋았어요.
전문 상담사가 클라이언트의 말을 경청한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녹음한걸 타이핑을 쳐서 읽습니다. 아이러니하죠, 이해라는 관점에서 말보다 글이 더 쉽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하철에서 출퇴근하면서 이북을 TTS로 들었는데 소설같은경우는 좋더라구요
슈카형 시사 프로에 나올 때랑 진짜 목소리 톤부터 다르다ㅋ
운전하면서 듣는데 좋음. 가끔 집중이 필요하면 끄고 생각할 시간을 가짐
책을 듣거나 읽거나 효율을 따지는것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실천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일단 저는 오디오북을 화면에서 활자를 보면서 동시에
소리도 들으면서 최대한 집중해서 보려고 노력합니다
유투브도 거의 틀어놓고 들음..그냥 지나가는말들도 있지만, 듣고싶은 내용은 뒤로 돌려가면서 여러번 다시 들음. 듣는것도 지식을 주고 인지능력향상에 도움을 준다 생각.
독서는 직접 읽으면서 보는 거지만 영상이나 오디오는 그냥 듣기만 해도 되니까요. 좀 힘들더라도 독서를 통해 책보는 습관을 기르면 좋겠네요. 생각하는 능력도 키울 수 있으니까요!
읽을 독, 글 서 = 글을 읽는것
들을 청, 가질 취 = 듣고 내것으로 하는것
엄연히 듣는것은 청취임
같은 내용을 독서와 청취로 읽고 들었을때 뇌에서 얼마나 이해하고 받아들이냐의 차이는 기존 어휘력이 얼마나 뒷받침되느냐의 차이일듯
독서했을때 모르는 단어나 구절이 나왔을땐 시각적으로 단어를 보고 앞 뒤 문맥을 파악하는데 처리 속도가 매우 빠름
그러나 듣다가 모르는게 나오면 다시 뒤로 돌려서 듣고 모르는 부분을 어디서부터 다시 듣고 파악해야하는지 감이 잘 안오고 눈으로 읽는것보다 느림
고로 직접 책을 읽어서 어휘력을 일정 수준 이상 올린 후 청취하는게 경험상 제일이지 아닐까 싶음
단, 읽지도 않을거면 듣기라도 하는게...
배우들이 책읽어주는거 좋음
유치원때부터 오디오북 들었고 같은책 또듣고를 반복했더니 좋아집니다 문해력 어휘력 둘다요
호호 드디어 귀가 썸씽해지는 asmr북의 시대가 왔는가
들으면서 세심한 정보처리를 해준다면 문해력도 당연히 올라감
물론 정보의 존재방식의 차이애 따른 제한도 있겠지만 정보를 받아들인 이후 과정에서는 분명한 성장이 있을 거임
사람마다 다르다더군요. 듣는게 효과적인 인간이 있는가 하면 보는게 더 효과적인 인간이 있고. 뭐든 지식을 쌓거나 재미를 붙이면 좋겠죠.
데미안
학습용으로 듣기만 하는건 진짜 의미가 1도 없음. 왜냐면 오디오북은 내가 생각할 시간도 안주고 넘어가버리는게 제일 큼. 글을 읽을때는 문장이나 단락마다 내가 생각하는 속도로 글의 템포를 맞출수가 있기에 머리속에 뭐라도 남는거임
제 생각에 듣던 읽던 이해력은 올라갈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읽으면 글자를 많이 보기 때문에 문서 작업이 많은 업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들으면 많이 듣기 때문에 말로써 상황을 표현하는 업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연설 등)
소비자는 해당 컨텐츠의 표현을 배우게 되니 컨텐츠를 잘 선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어휘, 어투, 단어 선택, 표현법 등등)
예로 일본어를 에니를 들으면서 배웠더니 말투가 에니화 돼버린 경험이 있었습니다 ㅎ
결론 : 내게 필요한 것을 많이 읽고 듣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ㅎ
기본적으로 듣는 거랑 읽는 거랑 같다고 생각함. 물론 읽기만 하는 거랑 들으면서 설겆이하고, 마트가고 하는거랑 집중력 차이가 생길 수 있음.
📚 (독서)의 경우 인터넷 문화(동영상)와 산업(대중 매체)의 발달로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시각장애인 입장에서 꽤 흥미로운 주제였습니다 . 처음으로 소설을 귀로 듣고난 뒤에 실제 고민했던 부분이기도 하고요 ( 선택의 여지가 없는 사항이긴 했습니다만 ;;). 생각하면 할수록 경계가 모호해지는 지점들이 있었습니다 . 점자책을 손으로 만져서 읽는 것도 독서에 포함되나 ?( 이건 심정적으로 ‘ 독서 맞겠지 ’ 하고 큰 갈등은 안했지만요 ). 점자를 익히기 어려운 중도실명 시각장애인은 오디오북을 듣거나 시각장애인용 대체도서를 전용프로그램으로 한줄한줄 읽기도 ( 듣기도 ) 합니다 . 그런데 하다보면 한줄한줄 넘기기가 번거로워 자동읽기 기능을 쓰거나 나아가서 오디오북을 듣는 상황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 점자를 읽을줄 알아도 결국 귀로 듣는 편이 더 에너지소모가 적기에 오디오북을 이용하기도 하고요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 책을 읽는다 ’ 는 것은 하나의 관용적인 표현으로도 쓰이며 요는 책이 전달하는 내용과 표현하는 어휘를 똑같이 받아들이는가에 대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어차피 눈도 귀도 그 단어를 알아야 정확한 문해가 가능한 것일 테니까요 ( 하지만 귀로 들으면 정확한 맞춤법을 파악하기 위한 별도의 과정이 필요해지기는 하겠네요 ). 지금의 저는 어떤 객관적 근거로 ‘ 청취도 독서다 ’ 라고 하기보다는 일단 심정적으로 ‘ 독서 맞지 뭐 ’ 하고 생각하고 있네요 ㅎㅎ . 오랜만에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주제였습니다 . 평상시에도 잘 보고 ( 듣고 ? ㅋㅋ ) 있습니다 ~. ^^
정말 순수히 궁금증에서 물어보는것인데 시각장애인들은 괄호나 ~, ^같은 특수문자들을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그에 맞는 점자로 된 키보드가 있는 것일까요?
@@pus7518기본적으로는 일반 윈도우 컴과 스마트폰을 똑같이 사용합니다. 다만 화면의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이른바 ‘스크린리더’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하는 식이지요. 아이폰이나 갤럭시는 생산단계에서 자체적으로 화면을 읽어주는 기능을 탑재합니다(아이폰의 ‘손쉬운사용’처럼요). 그래서 입력자체는 비장애인의 사용방식과 다르지 않습니다만 아직 화면의 내용을 명확히 알려주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사용상의 한계점은 적지 않습니다 ㅠㅠ 점자입력방식을 채택한 단말기도 물론 있습니다.
읽기가 귀찮아 멀티태스킹은 하고싶고 책은 보고싶고
듣기로 해놓고 잘려고 눈감았다가
활자중독으로 또 글자에 눈이가고
글자가 보여야 들어도 집중이 잘되는 사람여기 있어요
장단점이 다 있어요
들을수도 있어서 얼마나 좋은 세상이예요 ❤
능동적인지 수동적인지의 차이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독서가 단지 정보의 습득이라면 뉴럴링크로 뇌에 정보파일 전송하는 것도 독서라고 해야겠죠.
오디오북도 특정 분야에선 장점이 있고, 인쇄물도 필요한 용도가 따로 있는거 같아요.
캐주얼하게 시간 때우기로 소비하는 작품의 경우에는 듣다가 내용을 놓쳐도 굳이 뒤로 돌려서 다시 듣기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공부를 하거나 중요한 업무 메뉴얼 같은 걸 확인해야 상황에서는 눈으로 빠르게 읽고 숙지할 수 있는 인쇄물을 개인적으로는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문장 하나하나를 읽어 주는걸 듣는 행위는 눈으로 빠르게 읽어 내려가는 속도를 따라올 수가 없으니까요.
굳이 '앞으로는 이게 대세다!' 하면서 한가지에만 올인할 필요는 없을 듯 싶군요. :)
재미있는 주제 감사합니다
오디오북으로 헬스하면서 초한지 삼국지 이런거 들으면 개꿀임
문해력이 길러질지 아닐지는 잘 모르겠는데
나도 읽는것보단 듣는걸 많이듣는데 확실한건 맞춤법 모르거나 까먹는 경우는 많아지더라 그래서 사전을 가끔 찾아볼때있음
윌라 오디오 북이 제일 재미 있어요
뒷 속의 드라마
저는 책을 안좋아하지만 필요성을 느껴서 들으먼서 같이 읽어요. 그리고 중요한 문장은 하이라이트. 이제 막 시작해서 그냥 읽으면 집중이 안되고 그냥 읽기만 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읽었는데 뭘 읽었는지 기억을 못해서, 다시 읽어야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유튜브애 익숙해져서 귀가 심심해요.
책읽어도 집중안하면 기억안나긴해
ㄹㅇ 집중력 차이인듯
근데 오디오북을 누가 집중해서 듣냐
서브로 틀어두지
딱 한 마디만 할께요..
페이커가 인터뷰에서 그랬습니다.
자기는 게임할 때 사운드를 최대한 낮춰서 게임한다고..
자신 빼고 나머지 4명의 멤버 소리만 들릴 정도로 사운드를 낮춰서..
자신의 동료의 소리는 들어야 하니 아예 mute로 게임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낮춰서 게임한다고..
집중력...
소리가 판단을 흐리지 않게 환경을 제어하는 것...
책에 빠져서 공부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위의 소리가 들리지 않아요..
뇌가 다른 비효율적 에너지 소모를 최대한 줄이려고 하기에...
한참 집중력 있게 공부하고 있는데..
'아이고, 우리 아들 열심히 공부하네 이거 먹으면서 해라'
'아들, 아빠 퇴근했는데 인사 안하고 뭐하노'
'아들, 엄마 빨래 하는데 빨래할 것 있으면 주라'
카톡 알람 소리.
친구 : 친구야 뭐 하노
나 : 공부한다
친구 : 도랐나
뇌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것... 그 것은 바로..
소리...
애독자 애청자 다르지만 책이라는 컨텐츠를 소비하는가? 라는 주제에서는 동일하다 생각합니다
독서가 힘들다면 청음이라도 하고 이로인해 관심이 생겨서 정독 할수도 있고요
어떻게 보면 일반약과 조제시럽의 역할차이 아닐까요
몇 번 읽었던 책들 복기할 때는 좋긴 하던데 초견인 비문학 책들을 머리에 담는 데에는 듣는 게 더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읽기 전 예습이라 치고 듣는다 쳐도 재치 있는 문장 눈으로 처음 봤을 때의 그 재미가 반감될 것 같음.. 물론 책을 아예 안 보고 듣는 것보다야 훨씬 낫긴 하겠지만유ㅋㅋㅋ
스스로 전진하느냐, 억지로 밀어주느냐의 차이니까.. 차이가 있죠
오디오북을 더 선호하는 편이긴 한데, 예전에 Babel이란 소설책을 읽을 때 처음에 오디오북으로 읽다가 기회가 되어서 원문 책도 구해서 들으면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딱 한번 읽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뇌리에 박혀 있는게, 마치 오디오북이 텍스트를 읽는데 큰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해 준 것 같아요.
다른 분들 의견처럼 여러 여건상 오디오북의 편리함 때문에 저도 오디오북을 많이 듣지만, 직접 읽기 위한 여러 준비 , 즉 책을 펴고 제일 쉽게 방해받기 쉬운 감각인 시각을 텍스트에 집중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직접 독서를 한다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큰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오디오북 들은지 좀 됐는데, 문학이나 가벼운 교양서적에 참 좋습니다. 이전엔 킨들로 많이 읽었었는데 요즘은 문학을 전부 오디블로 듣습니다. 전문서적처럼 책 이곳 저곳을 함께 펼치며 확인해야 하는 책들 아니면 괜찮은 것 같아요. 개인적인 경험으론 전자책과 오디오북이 공유하는 문제점이 동일해서, 오디오북이 전자책을 밀어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몇달동안 소설 열심히 들었는데
이동시간, 집안일 정도에 듣는 게 가능하고 다른 집중해야될 일이 있으면 거의 안들려서 소용이 없긴함
딱 오늘 저녁먹다가 읽던 책을 오디오북으로 들을 일이 있었는데.. 뭔가 기억에 남는 것이 없었어요
오디오도 그렇고 동영상도 그렇고, 텍스트와 달리 정보가 들어오는 속도를 조절을 못하니 멈춰가며 생각을 정리하거나, 다시 읽으면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어려운 것 같아요
물론 오디오나 동영상도 되감기가 다시보기가 있지만, 사실 그렇게까지 하면서 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컨텐츠에 따라 다를 거 같습니다.
시각장애인분들은 오디오로만 책을 접할 수 있을텐데 독서라 안치면 서운 할듯합니다.
오디오북 이전에 점자가 있습니다
@@usedtoilet8295 근데 데이터 습득 속도가 차원이 다르죠
글자를 눈으로 보고, 머릿속으로 음성으로 재생을 하고, 내용을 받아들이는 과정과
오디오북으로 소리를 받아들이는 과정은 뇌가 받는 자극에 있어서는 다른 활동이라고 봐야죠.
결과적으로 참을성을 기른다던가 전두엽을 강화한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다르게 작용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독서의 효과를 다룬 영상들에서 그런 효과가 있다더군요.)
어쨌든 오디오북 자체로는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디오북을 듣는 것은 "책을 읽는다"는 전통적인 의미와는 다르지만, 넓은 의미에서 "독서"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독서의 본질적인 목적은 지식이나 이야기를 흡수하는 데 있으며, 오디오북은 이를 청각적으로 전달합니다. 따라서 오디오북을 통해 내용을 이해하고 즐긴다면, 그것도 하나의 독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잘 기억하는 방식이 다르기때문에.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
봇 아웃!
가볍게 읽는건 듣는것도 좋은데
여러번 생각해야 하는 책은 읽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분명한건 새로운 방식의 독서이긴 함. 긍정적 효과도 대단하고 ㅇㅇ 하지만 주제에 따라 집중력 편차가 크다는 점이나 기억에 오래 남기려면 딴짓하거나 혹은 생각을 한번만 놓쳐도 안된다는 확실한 단점이 있음 ㅋㅋㅋ
읽는 것과 듣는 것은 뇌가 받아들이는 경험이 동일함
같은 집중도로 읽고 듣는다고 할 때, 유의미한 차이는 시각 정보냐 청각 정보냐 외에 없음
읽기 싫다면 들어도 됨
님의견에 동의합니다. 맹인분들은 거의 듣는 비중이 높을 테니까요
어린 시절 기억은 잘 안나지만 고딩때 읽고 들으며 이해하고 쓰면 17번 반복 후에 암기가 된다고 배웠습니다. 그게 영어다 17번씩 전부 교과서 달달 외워!! 그 당시 선생님의 말씀...
생각해보니 전 형님 영상도 70~80%는 듣기만 합니다.
읽는 것에 비하면 느리지만 운전할 때 오디오북 듣고 있어요. 생각보다 유용하더군요.
안듣는거 낫지만 공부해보니 인강이나 듣기 보단 글자를 직접 읽고 내용을 혼자 고뇌해야 오래 남고 시험에 나와도 기억남 시험치는거 아니라면 큰 상관 없을 듯 라디오 듣 듯이 즐기면 됨
쉴때나 운동할때 집안일 할때 듣기 추천. 특히 소설류. 엄어 배우기나 경제학 등 서적은 직접 책을 사서 그래프를 보거나 스펠링을 보는게 더 효율적이었음. 긴 문학소설은 읽기 너무 좋음
트렌드코리아는 경제라디오 듣는거처럼 들으면 잘들림 정보성으로 시사를 듣는거라면 좋음
그리고 잘 이해 안되는거 미리 예습하는거처럼 듣고 다시한번 눈으로 읽으면 잘보임
될 수 있으면 정보성이 강한 책이나 자계서를 오디오북으로 듣고 소설이나 철학 등 생각할게 많은거는 눈으로 읽는게 훨씬나음
아직까지 읽는게 좋아서 오디오북 안쓰고있는데 주변에선 많이 쓰더라구요!
나쁘진 않다 생각해요, 재밌는 영상 오늘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