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3년전 재수할때 그림 시작해 무모하게 도전했던 기억이 나는군요..ㅠㅠ 우여곡절 끝에 공업디지인학과 들어갔던 기억..ㅠㅠ 졸업 후 디자이너로 일하다. 선배들 현실 보고 현재는 기계설계로 전향해 엔지니어로 일하고있어요.^^ 예고 학생들 입시준비 강도가 후덜덜.. 궁금했는데 재밌게 이야기 풀어주시는 군요 ^^
차라리 그돈 모아서 짧게 1년 포폴 준비해서 유학가는게 나음…. 대기업가면 인서울 겨우 한 애랑 서울대 홍대 나온애 어차피 다 같은일 하고 있음… 일단 인서울만 하고 대학가서 잘하면됨 대학을 목표로 하기보단 화가를 하고 싶은지 게임디자인을 하고 싶은지 빨리 파악하는게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최고의 방법임
아이가 미대관심이 있어 학원에서 하는 디자인 입시설명회 다녀왔어요. 중3인 아이가 현실을 알라구요. 텐투텐이라고 12시간 특강있고 그리고도 국영탐 내신 지켜야하구요 그래도 인서울 가면 다행. 설명회서 자기 제자가 동덕여대 합격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친구도 죽자고 했겠죠. 흠. 문제는 졸업하고 취업시장이 너무 열악하단거죠. 제가 직업상 초기성인기 만나는데 디자인관련 직업 너무 열악해요. 요즘 AI가 그림 그리고 자율주행하는 시대인데 저게 뭐하는 짓인가 싶더라구요 저는. 아이는 이걸 모르니 스스로 느껴보라고 설명회 간거죠. 결론은 부전공이나 취미로 하고 다른과 가기로 했어여.
ㅎㅎ 아이가 여자, 남자 애인지 에 따라서 사실 학교 선택도 많이 나뉘어 집니다. 아무래도 여대가 많다 보니, 남자 학생이면 더 선택의 폭이 좁아지고요. 요새는 시각 디자인과는 일반 고를 가는 게 낳습니다. ㅎㅎㅎ 남자 학생은 살려고?!, 산디를 많이 선택을 하더라고요. 잘하셨어요. 요새는 무전공과로도 학생을 많이 뽑습니다. 현명한 판단 응원드립니다.
홍익대 미대는 진짜 입컷 높습니다 .. 저는 2017수능 체육쪽이였지만 체육도 경희나 한양 성대 같은 경우에도 입컷이 정말 높았어요. 한번은 진짜 입시 때 홍익대 전년도 입컷을 보고 와 소리가 나올 정도로 높은걸 보고 느꼈습니다. 공부만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교 가는 친구들도 정말 존경합니다.. 그렇다고 안 좋은 대학 간 친구들은 그렇지 않다? 그런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어중간하게 공부한 친구들 체육대학(경희 한양 성균관 사범대 제외 일반 체육) 이나 미술대학(국민 홍익 서울 etc) 가는 친구들 뭐 공부 안하고 실기로 땜빵 한줄 아시는데 실기는 실기대로 표준화도 높게 잡혀있고 성적은 성적대로 또 엄청 봅니다 예체능 같은 경우에는 전과목 보는 경우도 많아요..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공부도 정말 열심히 했답니당 🥺🥺
제가 고2부터 시작하고 고3때는 수능때까지 그림 안하다가 수능 끝나고 종일반 다녀서 현역 인서울 했는데 무슨 말씀을 ㅋㅋ 예고 다니면 그 친구들이랑만 경쟁해서 성적이 낮아요. 일반고에서 문과 이과 친구들하고 경쟁하며 수능보고 그림은 학원에서 빡세게 하면 못할거 없습니다. 오히려 예고 다니는 비용을 들이지 않고 결과는 더 좋죠 솔직히 예고 다니던 학원 친구들 초반에는 잘그려 보이는데 막판에 다들 치고 올라오니 하위권 차지해 주더군요
저도 님 의견에 동의해요. 다른 전공은 몰라도 미술은 굳이 예고가 의미없는거 같아요. 공개 댓글로 다 말씀 드리지 못하는 예고의 거시기가 있어요. ㅎ 해당 영상 말씀대로 예고 학부모님들 경제력은 진짜 후덜덜하고 중학교 학급친구들 예고들어간 몇몇이 있었어요. 그 친구들은 피아노 바이올린이었어요. 어릴땐 예고다니는 친구들 부러웠는데요 지금 돌아보면 일반고 친구들과 함께 수능을 공부하는게 내실있었어요. 다만 전 내신에서 손해가 있긴 했는데 그건 수능에서 어느정도 점수를 획득하느냐가 관건이었지 크게 타격은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경제적인 입장에서 봤을때도 미술학원 비용과 실기재료에만 돈을 들이면 충분했었어요. 아, 저도 고2부터 미술학원 다녔는데 남들보다 뒤쳐진 미술시작이라는 생각에 토일요일에도 학원에 나가서 입시미술 연습했었어요.
@@TheVictoryKitty 준비를 잘 하셨네요. 진짜 저도 영상에서 미처 말 못한 후덜덜한 사건? 해프닝? 이 엄청 많아요 ㅎㅎㅎ 내 진짜 차마 말을 못하지만 서도 ㅎㅎㅎ 예고 부러워 하실 필요 없어요. 저는 지금도 예고 친구들 있는데요. 그냥 사는 게 엄청 차이나 납니다. 경제적으로나, 아이 교육이라던지, 그냥 같이 수다를 떨면 현타만 와요. 이걸 내가 이번 생에서는 절대 못 따라 잡겠구나. 이런 느낌이요. 건물도 있고 법인있어서 아이에게 증여, 상속을 위한 계획 짜기 등등 저는 법인도 없고, 건물도 없으니... 아.. 난 거지구나 ㅋㅋㅋ 이런 생각만 듭니다. ㅎ 구지 상위 1%인 그들? 사이에서 내가 놀 필요가 있나? 밑에 99%인 현실에서 발 딛고 살아가고 있는 저 같은 사람이 더 많은데요. 지금 잘 가고 계시는 것이니, 기를 살려서 쭉쭉 앞으로 나가시길 응원 드립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예고를 가고싶어해서 참 많은 고민을 하는중입니다. 그러다 이영상을 보게됐어요. 이길을 먼저 걸어가신 선배님으로.. 다시 선택한다면 그래도 예고인가요? 아이는 욕심도있고 공주를 톡톡튀게 잘하지는 않지만..그래도 올a는 나오는 정도입니다. 서울이구요..그림그리는게 너무 좋아서 예고가고싶어하고 가서 1학면에 조형이랑 그리기 뭐 그런여러가지 경험을 해보고 어떤분야를 할지 정해보고싶어해요. 엄마나 아빠나.. 전혀 미술쪽은 아는게 없습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진짜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아이의 재능보다 부모의 재력이 중요합니다. 예고에 가면 정말 부자 친구들이 많습니다. 내 아이가 그 사이에서 기죽지 않을 정도의 부모의 재력이 되는지.. 제가 모라고 재정적인 부분을 이야기 하는 게, 조심스럽지만 이 부분을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예고에서는 미대 입시가 중요한데 입시는 돈으로 해결이 됩니다. 재능보다는 부모가 어느 정도, 언제까지 아이를 지원을 해 줄 수 있는지 가 더 중요합니다. 저도 아이가 있는데 예술에 관심이 있어해요. 저희 부부는 예고는 보내지 말자고 했어요... 왜냐면, 예고-미대-유학 또는 대학원- 거의 30살까지 지원을 해줄 수 있나? 저희는 이 부분은 좀 어려워서요;;; 미대 학비, 미대 유학 비용 이런 내용들 차차 영상에서 풀어볼께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미대입시할 때는 미술실기점수는 중간점수 c 를 기정사실로 설정을 하고 수능점수로 대학을 결정했었어요. 실기점수 A를 받을수 있다는 생각은 애시당초 안합니다. 왜냐면 상위권 인기미대일수록 그림실력 후덜덜한 입시생들이 대거 모여들거든요. 그리고 수능준비를 잘 해주는 일반고에서 미대입시학원 다니는게 먼 미래를 봐도 유리한데요 미대에 입학해서 보면 생각보다 예고출신이 적었던 기억이 납니다. 인서울쪽 미술전공하는 애들 대부분 그림실력 비등비등하게 훌륭합니다. 그러니 결국 수능에서 갈라지게 됩니다.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건 머리 좋은 친구들이 예체능도 잘 합니다. 늦게 그림 시작해도 이해력이 빨라서 금방 따라잡습니다.
@@AIIinone_art 근데 제 댓글때문에 예술고교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분 계실까봐 걱정되어서 댓 남겨요. 예술고의 각 전문화된 선생님들의 수준이 일반 입시미술학원과는 비교조차 안될겁니다. 실기비중 100%로 선발하는 한예종에는 예고출신들이 많이 합격하는듯해요. 경제적인 문제만 아니라면 재능있는 자녀를 예고에 보내고 싶지 않은 학부모가 어딧겠어요? 경제적 부담이라는게 어떤거냐면 예를 들어 일반고 춘추교복 약 10만원대라면 예고는 50만원대 정도로 스타트하더라는거에요. 예고 친구들의 교복가격 듣고 놀랐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고. 😂 일반고교 결정한게 다행이구나 라는 생각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경제적 문제만 아니면 예고는 정말 훌륭한 학교입니다. 다만 국내 미대입시만 본다면 다른 학교에서도 얼마든지 있다는거 정도에요. 다만 예고에서 탑급으로 실력있는 학생들의 그림실력은 진짜 넘사벽입니다. (근데 최근에는 석고데생이 입시에서 없어졌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그게 사실이라면 석고데생을 예고에서 배웠던 학생과 그렇지 않은 일반고교 학생과의 차이는 대학에서 드러날듯합니다. 입시만 바라보지 말고 연필소묘 또는 데생을 어릴때부터 꾸준히 많이 그려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미술과 입시, 정말 쉽지 않군요. 그래도 음악과 입시보다는 상대적으로 좀 나은 것 같습니다. 저는 77학번 국립 사범대 음악교육과 작곡 전공 출신인데, 당시 음악과는 전공 시험을 2일간 보았습니다. 미술과는 하루 만에 끝냈는데. 미술과 보다 음악과가 치러야 할 전공 관련 시험 과목이 두 배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첫날은 시창, 청음, 음악 이론 등 공통 과목 세 개를 치렀었고, 두 번째 날에는 선택 전공 세 개를 치렀었습니다. 아무튼 미술, 음악 할 것 없이 예술의 길은 참 험난한 것 같습니다. 미술과 수험생들의 건투를 빕니다.
✅ 제 점수는 5등급인데 어디 미대 지원해요? 아래 영상을 참고해 보세요. 클릭!
ua-cam.com/video/TMayAKQ0q3Y/v-deo.html
공부도 해야하고 그림도 잘그려야하니깐
예고 가보면 유난히 좀비처럼 보이는 학생들이 있는데... 걔들이 미술과임.
예고 내에서도 공부와 실기 둘다 챙기고 둘다 잘하는 애들이 가는곳이 미술과임.
이.. 이렇게까지 빡셌다구요..?!? 저희는 이정도는 아니었믄데..!ㄷㄷㄷ 저도 예고를 나왔지만 고등학생때 대가리가 꽃밭이었어서 스트레스 많이 안받았던거 같아요 긁적.. 가끔 기괴한거 그려서 선생님들 당황시키기도 하고 고3땐 맨날 비행기 접어서 옥상에서 날리고
문과로 대학갔다 휴학하고 일년 안되게 입시 준비해서 빅3 미대 갔어요. 그림 너무 못그려 학원에서 전략 세워준대로 준비했구요. 시간 안에 완성하는게 목표일 정도로 실력이 안좋았는데 성적은 상위 3%였어요.. 무조건 성적이 더 중요하다 봅니다..
진짜로 공감합니다. 미대도 초 상위권 대학은(서,홍,국)은 성적이 더 중요합니다.!!! 미대도 성적 많이 본다. 공부 못하는 애들이 미술 하는 거 아녀~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성적은 상위 5%였는데 빅3까지는 못가고 10위내로 갔어요. 실기 준비기간이 많이 짧았구요.....
모든 분야가 그래여 그냥 잘하는것보다 항상 평가에서 잘 될 요소들 포인트 그런게 있어야 잘됩니다 평가를 잘 받을수 있는지 그거에 맞춰서 그려야되요 인생도 그래요
저는 33년전 재수할때 그림 시작해 무모하게 도전했던 기억이 나는군요..ㅠㅠ 우여곡절 끝에 공업디지인학과 들어갔던 기억..ㅠㅠ 졸업 후 디자이너로 일하다. 선배들 현실 보고 현재는 기계설계로 전향해 엔지니어로 일하고있어요.^^ 예고 학생들 입시준비 강도가 후덜덜.. 궁금했는데 재밌게 이야기 풀어주시는 군요 ^^
사실 예체능은 1위만 살아남는 극 소수가 승리하는 세상이어서.. 엔지니어로 전향 하신 것도 잘 결정하신 것 같아요. 응원 드립니다.
차라리 그돈 모아서 짧게 1년 포폴 준비해서 유학가는게 나음….
대기업가면 인서울 겨우 한 애랑 서울대 홍대 나온애 어차피
다 같은일 하고 있음… 일단 인서울만 하고 대학가서 잘하면됨
대학을 목표로 하기보단 화가를 하고 싶은지 게임디자인을 하고 싶은지 빨리 파악하는게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최고의 방법임
너무 공감합니다. 마자요 정말 본인이 도대체 뭘 하고 싶은지 빨리 파악을 해야해요 너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좀 드리고 싶어요~ 혹시 디자인하고 싶다면 일반고와 예고 중 어디가 나을까요?
예고 에서는 국민대보단… 서울대 홍대 이대 이렇게 많이 선호해요
예고는 기본적으로 회화를 준비하니까요
아이가 미대관심이 있어 학원에서 하는 디자인 입시설명회 다녀왔어요. 중3인 아이가 현실을 알라구요. 텐투텐이라고 12시간 특강있고 그리고도 국영탐 내신 지켜야하구요 그래도 인서울 가면 다행. 설명회서 자기 제자가 동덕여대 합격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친구도 죽자고 했겠죠. 흠. 문제는 졸업하고 취업시장이 너무 열악하단거죠. 제가 직업상 초기성인기 만나는데 디자인관련 직업 너무 열악해요. 요즘 AI가 그림 그리고 자율주행하는 시대인데 저게 뭐하는 짓인가 싶더라구요 저는. 아이는 이걸 모르니 스스로 느껴보라고 설명회 간거죠. 결론은 부전공이나 취미로 하고 다른과 가기로 했어여.
ㅎㅎ 아이가 여자, 남자 애인지 에 따라서 사실 학교 선택도 많이 나뉘어 집니다. 아무래도 여대가 많다 보니, 남자 학생이면 더 선택의 폭이 좁아지고요. 요새는 시각 디자인과는 일반 고를 가는 게 낳습니다. ㅎㅎㅎ 남자 학생은 살려고?!, 산디를 많이 선택을 하더라고요. 잘하셨어요. 요새는 무전공과로도 학생을 많이 뽑습니다. 현명한 판단 응원드립니다.
홍익대 미대는 진짜 입컷 높습니다 .. 저는 2017수능 체육쪽이였지만 체육도 경희나 한양 성대 같은 경우에도 입컷이 정말 높았어요. 한번은 진짜 입시 때 홍익대 전년도 입컷을 보고 와 소리가 나올 정도로 높은걸 보고 느꼈습니다. 공부만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교 가는 친구들도 정말 존경합니다.. 그렇다고 안 좋은 대학 간 친구들은 그렇지 않다? 그런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어중간하게 공부한 친구들 체육대학(경희 한양 성균관 사범대 제외 일반 체육) 이나 미술대학(국민 홍익 서울 etc) 가는 친구들 뭐 공부 안하고 실기로 땜빵 한줄 아시는데 실기는 실기대로 표준화도 높게 잡혀있고 성적은 성적대로 또 엄청 봅니다 예체능 같은 경우에는 전과목 보는 경우도 많아요..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공부도 정말 열심히 했답니당 🥺🥺
맞아요 ㅎㅎ 실기는 실기대로, 성적은 성적대로 빡세게 준비해야 되는데요. 저는 최근에 패디과 합격 입결 보고 정말 놀랐어요. 정말 높아요 응원합니다!
@@AIIinone_art 맞아요 2017년 홍익대 패디과 입결도 수시기준으로 전과목 평균 1.3-1.5더라구요 정시는 평균 1.8이구요…
예고도전햇다가 떨어진 아이둔 학무보인데 .맘이 찢어지네요. 예고를가야 미대도 잘가는군요. 일반고가는 아이. 미술포기해야하나
아니에요~ 예고를 가야 미대를 잘 간다? 그건 아니예요. 일반고에서도 미대 잘가는 친구들 많아요. ㅎㅎ 걱정하지 마세요! 예고는 순수미술이 유리한거는 사실이고요. 일반고는 디자인 계열이 유리합니다. 걱정 마세요!!
맞아요!😊😅😅😅
딸도 예고 졸업했는데
인서울 갈려면
실기보다는 성적(최저등급)땜에
힘들어 합니다.
딸은 지방 예고 졸업했는데
홍대 미대(서울)합격 했네요.
쉽지만은 아닌듯 합니다.
미대도 공부안되면
인서울 힘듭니다.
지방예고는
실기 위주라서 공부는
각자 알아서 해야 합니다.
현재 과에서 지방예고는
혼자 인듯 하네요...
지금은 지방예고(딸학교) 입시도
성적50%,실기50% 라서
성적이 우선시 되고
있는듯 합니다.
국민대는 디자인이지요.회화는 적용이 다르네요
우리 딸 제대로 된 미술 수업도 없는 일반고에서 비실기 정시로 홍대 미대 들어갔는데.. 참 기특하고만
인문계 고2부터 학원에서 하루 4시간 그려서 인서울되는데요. 예중 예고는 어떤가 궁금했었는데 나중에 내자식은 절대 안보내야겟다는 결심이 들어버렸네요. 지옥이라 카더라 그곳은 😢
저는 예고에 다니면서, 너무 부자집 자녀들이 많아서 저희 집과 비교가 많이 되더라고요. 당연히 저의 경험이 100% 일반적이라고 표현하기는 좀 그렇지만요... 응원드립니다!!
제가 고2부터 시작하고 고3때는 수능때까지 그림 안하다가 수능 끝나고 종일반 다녀서 현역 인서울 했는데 무슨 말씀을 ㅋㅋ 예고 다니면 그 친구들이랑만 경쟁해서 성적이 낮아요. 일반고에서 문과 이과 친구들하고 경쟁하며 수능보고 그림은 학원에서 빡세게 하면 못할거 없습니다. 오히려 예고 다니는 비용을 들이지 않고 결과는 더 좋죠 솔직히 예고 다니던 학원 친구들 초반에는 잘그려 보이는데 막판에 다들 치고 올라오니 하위권 차지해 주더군요
맞아요~ 공감합니다. ㅎㅎ 썸네일 제목은 일부러 자극적으로 뽑았어요 양해 부탁드려요~
저도 님 의견에 동의해요. 다른 전공은 몰라도 미술은 굳이 예고가 의미없는거 같아요.
공개 댓글로 다 말씀 드리지 못하는 예고의 거시기가 있어요. ㅎ
해당 영상 말씀대로 예고 학부모님들 경제력은 진짜 후덜덜하고 중학교 학급친구들
예고들어간 몇몇이 있었어요. 그 친구들은 피아노 바이올린이었어요.
어릴땐 예고다니는 친구들 부러웠는데요 지금 돌아보면 일반고 친구들과
함께 수능을 공부하는게 내실있었어요. 다만 전 내신에서 손해가 있긴 했는데
그건 수능에서 어느정도 점수를 획득하느냐가 관건이었지 크게 타격은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경제적인 입장에서 봤을때도 미술학원 비용과 실기재료에만
돈을 들이면 충분했었어요. 아, 저도 고2부터 미술학원 다녔는데 남들보다 뒤쳐진
미술시작이라는 생각에 토일요일에도 학원에 나가서 입시미술 연습했었어요.
@@TheVictoryKitty 준비를 잘 하셨네요. 진짜 저도 영상에서 미처 말 못한 후덜덜한 사건? 해프닝? 이 엄청 많아요 ㅎㅎㅎ 내 진짜 차마 말을 못하지만 서도 ㅎㅎㅎ
예고 부러워 하실 필요 없어요. 저는 지금도 예고 친구들 있는데요. 그냥 사는 게 엄청 차이나 납니다. 경제적으로나, 아이 교육이라던지, 그냥 같이 수다를 떨면 현타만 와요. 이걸 내가 이번 생에서는 절대 못 따라 잡겠구나. 이런 느낌이요. 건물도 있고 법인있어서 아이에게 증여, 상속을 위한 계획 짜기 등등
저는 법인도 없고, 건물도 없으니... 아.. 난 거지구나 ㅋㅋㅋ 이런 생각만 듭니다. ㅎ
구지 상위 1%인 그들? 사이에서 내가 놀 필요가 있나? 밑에 99%인 현실에서 발 딛고
살아가고 있는 저 같은 사람이 더 많은데요.
지금 잘 가고 계시는 것이니,
기를 살려서 쭉쭉 앞으로 나가시길 응원 드립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아이도 예고인데 좀 많이 다르네요^^
아이가 예고를 가고싶어해서 참 많은 고민을 하는중입니다. 그러다 이영상을 보게됐어요. 이길을 먼저 걸어가신 선배님으로.. 다시 선택한다면 그래도 예고인가요? 아이는 욕심도있고 공주를 톡톡튀게 잘하지는 않지만..그래도 올a는 나오는 정도입니다. 서울이구요..그림그리는게 너무 좋아서 예고가고싶어하고 가서 1학면에 조형이랑 그리기 뭐 그런여러가지 경험을 해보고 어떤분야를 할지 정해보고싶어해요. 엄마나 아빠나.. 전혀 미술쪽은 아는게 없습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진짜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아이의 재능보다 부모의 재력이 중요합니다. 예고에 가면 정말 부자 친구들이 많습니다. 내 아이가 그 사이에서 기죽지 않을 정도의 부모의 재력이 되는지.. 제가 모라고 재정적인 부분을 이야기 하는 게, 조심스럽지만 이 부분을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예고에서는 미대 입시가 중요한데 입시는 돈으로 해결이 됩니다. 재능보다는 부모가 어느 정도, 언제까지 아이를 지원을 해 줄 수 있는지 가 더 중요합니다. 저도 아이가 있는데 예술에 관심이 있어해요. 저희 부부는 예고는 보내지 말자고 했어요... 왜냐면, 예고-미대-유학 또는 대학원- 거의 30살까지 지원을 해줄 수 있나? 저희는 이 부분은 좀 어려워서요;;; 미대 학비, 미대 유학 비용 이런 내용들 차차 영상에서 풀어볼께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고엄마입니다, 예고오지마세요 수시는홍대뿐이고
중학교 올a는 의미없습니다 고등공부는 중학교랑달라요 더구나 일반고보다 등급받기 백배는 힘들어요
쉽게얘기해 서홍이 가려면 예고에서도 30프로 안에 들어야하죠
들어도 못갈수도있구요
제가 미대입시할 때는 미술실기점수는 중간점수 c 를 기정사실로 설정을 하고 수능점수로 대학을 결정했었어요.
실기점수 A를 받을수 있다는 생각은 애시당초 안합니다. 왜냐면 상위권 인기미대일수록 그림실력 후덜덜한
입시생들이 대거 모여들거든요.
그리고 수능준비를 잘 해주는 일반고에서 미대입시학원 다니는게 먼 미래를 봐도 유리한데요
미대에 입학해서 보면 생각보다 예고출신이 적었던 기억이 납니다. 인서울쪽 미술전공하는 애들
대부분 그림실력 비등비등하게 훌륭합니다. 그러니 결국 수능에서 갈라지게 됩니다.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건 머리 좋은 친구들이 예체능도 잘 합니다.
늦게 그림 시작해도 이해력이 빨라서 금방 따라잡습니다.
@@TheVictoryKitty 너무 너무 공감합니다. 특히 마지막 말인 '머리 좋은 친구들이 예체능도 잘 합니다.
늦게 그림 시작해도 이해력이 빨라서 금방 따라잡습니다.' 진짜 이해가 100% 됩니다 ㅎㅎ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AIIinone_art 근데 제 댓글때문에 예술고교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분 계실까봐 걱정되어서 댓 남겨요.
예술고의 각 전문화된 선생님들의 수준이 일반 입시미술학원과는 비교조차 안될겁니다.
실기비중 100%로 선발하는 한예종에는 예고출신들이 많이 합격하는듯해요.
경제적인 문제만 아니라면 재능있는 자녀를 예고에 보내고 싶지 않은 학부모가 어딧겠어요?
경제적 부담이라는게 어떤거냐면 예를 들어 일반고 춘추교복 약 10만원대라면
예고는 50만원대 정도로 스타트하더라는거에요. 예고 친구들의 교복가격 듣고 놀랐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고. 😂 일반고교 결정한게 다행이구나 라는 생각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경제적 문제만 아니면 예고는 정말 훌륭한 학교입니다. 다만 국내 미대입시만 본다면 다른 학교에서도
얼마든지 있다는거 정도에요. 다만 예고에서 탑급으로 실력있는 학생들의 그림실력은 진짜 넘사벽입니다.
(근데 최근에는 석고데생이 입시에서 없어졌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그게 사실이라면 석고데생을
예고에서 배웠던 학생과 그렇지 않은 일반고교 학생과의 차이는 대학에서 드러날듯합니다.
입시만 바라보지 말고 연필소묘 또는 데생을 어릴때부터 꾸준히 많이 그려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고등학교 때부터 준비하면 인서울이 어렵다고요..???? 미대생인데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준비해서 홍대간 사람있어요 결국 성적인 경우도 많습니다
맞아요~ 공감합니다. ㅎㅎ 썸네일 제목은 일부러 자극적으로 뽑았어요 양해 부탁드려요
홍대는 비실기라서..실기시험이 없어요.
미술과 입시, 정말 쉽지 않군요.
그래도 음악과 입시보다는 상대적으로 좀 나은 것 같습니다.
저는 77학번 국립 사범대 음악교육과 작곡 전공 출신인데,
당시 음악과는 전공 시험을 2일간 보았습니다.
미술과는 하루 만에 끝냈는데.
미술과 보다 음악과가 치러야 할 전공 관련 시험 과목이 두 배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첫날은 시창, 청음, 음악 이론 등 공통 과목 세 개를 치렀었고,
두 번째 날에는 선택 전공 세 개를 치렀었습니다.
아무튼 미술, 음악 할 것 없이 예술의 길은 참 험난한 것 같습니다.
미술과 수험생들의 건투를 빕니다.
와... 거의 와..진짜 음대는 거의 변호사 국시 급의 시험 난이도네요. 와 감탄을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