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동산 하락세 계속…하반기 반등 가능성? / KBS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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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вер 2024
  • [앵커]
    대구 부동산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분양과 입주 예정물량이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기 때문인데 하반기 반등 가능성도 조금씩 점쳐지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월 마지막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80.3으로 그 전주보다 0.13% 하락했습니다.
    하락을 시작한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15주 만에 1.2%나 떨어졌습니다.
    빠르게 줄던 미분양도 정체 국면에 접어들어 1월 말 기준 대구 미분양은 만백여 가구로 그 전 달보다 120여 가구 주는데 그쳤고 오히려 준공 후 미분양은 천65가구로 21가구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입주 예정물량은 올해 2만3천2백여 가구, 내년 만3천백여 가구로 적정 수요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김대명/대구과학대학교 금융부동산과 교수 : "할인 분양이나 페이백 경쟁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더해서 부동산 시장이 불확실해지면서 수요자들 입장에서는 기다려보자는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다만 올해 시장 반등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우선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매 분기 50% 안팎의 하락세를 이어오던 대구, 경북 건설 수주가 지난해 4분기 83.6% 상승해 건설경기 반등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여기에 올해 안에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란 예측이 힘을 얻으면서 기대감도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송원배/대구경북 부동산분석학회 이사 : "공급 물량이 감소하고 있고 하반기부터 전국에 입주 물량이 많이 감소합니다. 금리 인하가 예정돼 있는만큼 부동산 회복시기는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침체 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조금씩 살아나는 건설 경기와 하반기로 예정된 금리 인하가 시장에 불을 붙일 수 있을 지 시장 참여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대구부동산 #대구아파트 #부동산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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