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icial Audio] 심규선 - 순례자 (ENG/JPN/CHI 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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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 жов 2024
  • 심규선 - #HUMANKIND
    /
    순례자
    Composed & Lyrics by 심규선
    Arranged by 박현중, 양시온
    ‘내 마음의 한 쪽은 너무 덥고 메마르며
    또 다른 한 쪽은 새하얀 눈에 휘덮여
    그 열기와 한기를 한곳에 모아서
    온화한 자신이 되려 애써도
    난 웃을 수가 없었네.‘
    그래서 그는 새벽 일찍 길을 나섰대
    그 누구보다 먼저 길을 나서는 이여
    눈먼 어둠 속에서 숨어있던 별들과
    대지 위의 짐승과 대기 속의 새들이
    나그네의 앞길을 축복하네
    제 그림자를 업고서
    길을 떠나던 그가 어린 내게 이르길
    ‘삶을 이해하려 들지 말게 결코 알 수 없을 테니
    사람의 마음은 결국 참아내나니.‘
    ‘삶이 네게 주는 것을 받게 걸어갈 채비를 하게
    아침이 열리고 세상이 깨기 전에.‘
    다시 길 위로 뜨거운 숨을 내쉬며
    끝이 보이지 않는다 해도
    일어나 모질게 다시 가야 해
    길 위로
    아아아아아 아아
    아아아아아 아아
    아아아아아 아아
    이제 노래하지 마 더는 꿈을 꾸지 마
    삶이 흉터를 통해서 말해
    허나 무엇으로 내 타는 속을 마취할까
    아무 기대하지 마 너를 드러내지 마
    그런 나락은 바닥이 없어
    나는 피어오르리 내 눈앞의 절벽을 아아
    다시 길 위로 뜨거운 숨을 내쉬며
    끝이 보이지 않는다 해도
    일어나 (자 일어나) 모질게 다시 가야 해
    꿈은 저 멀리 손짓하며 우릴 불러
    절대 잡히지 않는다 해도
    한 번 더 (자 한 번 더) 걸음을 내딛어야 해
    길 위로
    우우우우우 아아
    길 위로
    우우우우우 아아
    길 위로
    우우우우우 아아
    길 위로
    풀어 헤쳐진 너의 신발 끈을 또다시 동여 매
    -
    luciatune
    / @lucia-official
    blog.naver.com/luciatune
    ROXIEEEEEEEE
    cafe.naver.com/r00mmate
    #심규선 #Lucia #New_album #뮤직비디오 #MV #심규선새앨범 #심규선콘서트 #휴먼카인드 #순례자

КОМЕНТАРІ • 31

  • @lucia-official
    @lucia-official  11 місяців тому +18

    ✅2023 심규선 단독 콘서트 [우리 앞의 세계]
    * 2023.11.04-05/11-12
    *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예매처 - 인터파크 티켓
    ⠀⠀⠀⠀⠀⠀⠀⠀⠀⠀⠀⠀⠀
    tickets.interpark.com/goods/23013646

  • @해야-h6c
    @해야-h6c 2 місяці тому +10

    정말 너무 심적으로 힘들 때 이 노래를 들었어요. 버스에서 듣는데 뭔가 탁 하고 마음이 풀린다고 해야 할까요? 일순간 마음에 평화로워 지면서 모든 게 괜찮아지는 걸 느꼈어요. 그런 감정이랄까 느낌을 처음 겪어 보았습니다. 숨이 막혀 금방이라도 제가 사라질 것 같았는데 심규선님 노래를 듣고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 뭔가 더 단단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늘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 @binu0223
    @binu0223 10 місяців тому +26

    몇 년 전부터 우울, 불안, 불면증에 매일 허무와 비관에 빠져 눈물 흘리며 잠들지 못하던 제가
    앨범 출시 후 순례자와 care를 들으면서 얼마나 많은 위로를 받았는지 모르실 거예요
    제 인생 첫 콘서트이자 규선님을 처음 본 23.11.04일 순례자는 완성하는데 8년이나 걸리셨다고 하신것,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우울, 불안, 불면에 대한 조언,
    우리 앞의 세계를 어떻게 대처하고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인생은 퍼즐의 조각을 모으는 거라고 말해주셨던 것 들
    그 모든 기억들이 아직도 꿈만 같네요
    그때 해주신 말씀들이 제 인생을 바꿔버렸어요
    언제 어디서나 규선님을 항상 응원할게요 늘 감사합니다🧡

  • @gaangsae
    @gaangsae 11 місяців тому +16

    와.. 언제나 항상 취향이였지만 이번곡 정말 대박이네요.... 감사하게 듣겠습니다.... 콘서트를 기다리며 열심히 들을게요 너무 감사합니다!

  • @쿠커리츄
    @쿠커리츄 11 місяців тому +14

    들어도 들어도 소름이 돋습니다.. 이번 콘서트 첫곡으로 기대해봅니다 데미안,순례자같은 결 너무 좋아요

  • @이광국-p4v
    @이광국-p4v 2 місяці тому +5

    심규선님 노래 이제야 듣고 있는데 가사가 하늘에 뜻 같아요

  • @레이디아-o2l
    @레이디아-o2l 10 місяців тому +7

    23년 9월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오고 이 곡을 처음 듣는데, 그 곳의 추억사진을 볼 때와는 또다른 기억들이 떠오르며 감동스럽군요..ㅜㅜ

  • @moonthedoc
    @moonthedoc 11 місяців тому +6

    곡을 반복해서 들을수록 곡 후반의 보컬은 심규선이야 양희은이야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보컬에 엄청난 무거움이 느껴지구요. 그것이 믹싱같은 편집의 힘이던 실지로 그렇게 부르셨던간에 가사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규선씨의 뚝심과 다짐이 얼마나 강력한지 불을 삼킨 당신이 얼마나 뜨겁게 나아가고 있는지 느껴졌습니다. 십자가의 길이 아닌 꽃길이 되길. 그렇게 응원하겠습니다.

  • @alpaca_paca_
    @alpaca_paca_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내 마음의 한 쪽은 너무 덥고 메마르며
    또 다른 한 쪽은 새하얀 눈에 휘덮여
    그 열기와 한기를 한곳에 모아서
    온화한 자신이 되려 애써도
    난 웃을 수가 없었네.‘
    그래서 그는 새벽 일찍 길을 나섰대
    그 누구보다 먼저 길을 나서는 이여
    눈먼 어둠 속에서 숨어있던 별들과
    대지 위의 짐승과 대기 속의 새들이
    나그네의 앞길을 축복하네
    제 그림자를 업고서
    길을 떠나던 그가 어린 내게 이르길
    ‘삶을 이해하려 들지 말게 결코 알 수 없을 테니
    사람의 마음은 결국 참아내나니.‘
    ‘삶이 네게 주는 것을 받게 걸어갈 채비를 하게
    아침이 열리고 세상이 깨기 전에.‘
    다시 길 위로 뜨거운 숨을 내쉬며
    끝이 보이지 않는다 해도
    일어나 모질게 다시 가야 해
    길 위로
    아아아아아 아아
    아아아아아 아아
    아아아아아 아아
    이제 노래하지 마 더는 꿈을 꾸지 마
    삶이 흉터를 통해서 말해
    허나 무엇으로 내 타는 속을 마취할까
    아무 기대하지 마 너를 드러내지 마
    그런 나락은 바닥이 없어
    나는 피어오르리 내 눈앞의 절벽을 아아
    다시 길 위로 뜨거운 숨을 내쉬며
    끝이 보이지 않는다 해도
    일어나 (자 일어나) 모질게 다시 가야 해
    꿈은 저 멀리 손짓하며 우릴 불러
    절대 잡히지 않는다 해도
    한 번 더 (자 한 번 더) 걸음을 내딛어야 해
    길 위로
    우우우우우 아아
    길 위로
    우우우우우 아아
    길 위로
    우우우우우 아아
    길 위로
    풀어 헤쳐진 너의 신발 끈을 또다시 동여 매

  • @이리저리-i4q
    @이리저리-i4q 11 місяців тому +7

    이 노래 되게 뮤지컬 노래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네... 어떻게 노래 하나를 내도 이런 혼자 뮤지컬을 만드시지...

  • @이주영-o9w8x
    @이주영-o9w8x 11 місяців тому +34

    이 곡을 듣고 나니 드는 깨달음..내 속의 열기와 한기는 왜 모여 온기가 되지 않는지..그걸 이해하려들지 않고 그저 새벽길을 나서야 한다는 걸..그저 길을 걸어 나가야 한다는 걸..그걸 일찍 알았다면 제 자신을 덜 하대할 수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 @tehanuraventree5895
    @tehanuraventree5895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와 대박 25초에 첫 가사 나옴ㅋㅋㅋㅋ 이게 노래지! 엊그제 어제 콘서트 다녀왔었는데 정말 가수가 6개월 8년 걸려서 노래를 쓰는 만큼 청자가 노래를 이해하는데도 그만큼 오랜 시간이 걸리는것 같아요. 그래도 규선님이 직접 해설해주니 조금은 이해가 된거 같아요.

  • @Amita_healer82
    @Amita_healer82 11 місяців тому +5

    너무 좋습니다.. 매일 들으며 힐링해요 ❤
    산책하면서 ^^

  • @최교진-w8h
    @최교진-w8h 10 місяців тому +12

    그대여, 두려워 마시오.
    모든 길들은 결국 다 이어져있어.

  • @롤벤마
    @롤벤마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이거 예전에 인스타에 인가 순례길 다녀오시면서 쓰신거 아닐까욤...!

  • @sea4197
    @sea4197 11 місяців тому +7

    가사가 너무 아름다워요😭

  • @홍귀영-u7x
    @홍귀영-u7x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이번 앨범 순례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기다린 보람이 있는 앨범이네요

  • @aebebebebebe
    @aebebebebebe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이 곡이 최고~👍👍

  • @artegray7353
    @artegray7353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사람의 마음은 결국 참아내나니. 삶이 네게 주는 것을 받게.

  • @cosmos-j
    @cosmos-j 18 днів тому

    다시 길 위로 뜨거운 숨을 내쉬며

  • @messikim-lu5dk
    @messikim-lu5dk 6 місяців тому +1

    노래잘하는 시인.

  • @허숙자-s6v
    @허숙자-s6v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는 불교인대도 노래 너무 좋네요❤❤

  • @밍규-h4j
    @밍규-h4j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가사에서 전율이 돋았습니다... ㅠㅠ

  • @ansebin111
    @ansebin111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순례자 ✝️

  • @푸른-p2j
    @푸른-p2j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와.......

  • @ghgh6057
    @ghgh6057 11 місяців тому +5

    규님 노래 듣다보면 어느새 이 가사들이 제 노래가 되어있는게 너무 좋습니다.. 오늘도 길 위로 한 발자국 내딛어보기!

  • @milkisstephano
    @milkisstephano 11 місяців тому

    이곡 너무 좋네요 가사가 벅스에서 듣다가 출근길에 계속 듣고있네요 고양이왈츠도 좋은데 ㅎㅎ

  • @augxtch
    @augxtch 11 місяців тому

    😭😭😭

  • @premiumindia5719
    @premiumindia5719 11 місяців тому

    ¡ BUEN CAMINO !

  • @게으른-h8e
    @게으른-h8e 8 місяців тому +1

    목소리 녹음이 덜된듯합니다..
    잘안들리네요
    목소리 음색들으려 했는데
    잘 안들려요

  • @예수진리-x4z
    @예수진리-x4z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존번연의 '천로역정'이 생각납니다
    ✝️💟
    ua-cam.com/play/PLLO0Wh8xzBHMG3CmpNiT6lH11eZ6JwQIo.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