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는 무조건 혈통이 최고라고 하면 기분은 나쁘겠지만 틀린말은 아니었던 ㅅㄲ 첫줄 읽고 쓰레기통에 처박아도 되는 논문 끝까지 읽고 하나하나 수정해줬던 ㅅㄲ 성유물 훔쳐서 빤스런한놈 직접 '교육'해주겠다고 했었는데 그게 돌려말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교육을 말한 거였던 ㅅㄲ 너무 왕도적인 전략이긴 했지만 그래도 틀린 전략은 아니었던 ㅅㄲ 배우자는 씨받이나 종마로 보고 비원을 위해서라면 희생시키는 다른 마술사들과 달리 진짜로 한 여자를 불같이 사랑한 ㅅㄲ 그오에서 지리는 인성을 보여준 황다임조차 특정 사건이 없었더라면 엘리트사고방식인채로 평생 살았을텐데 얘는 그것도 없이 인간적이고 인격적임 ㅋㅋㅋㅋㅋ
참고로 케이네스가 얼마나 뛰어난지는 페그오 제로 콜라보 이벤트에서 알 수 있음 케이네스는 퇴장직전에 모든걸 꽤뚫어보는 질문을 엘멜로이 2세에게 하고 그렇다는 답변하나로 현실에 있었던 일들 그리고 자기 사후의 일들을 모두 깨닫고 감사하며 퇴장함. 웨이버인것도 눈치상 진즉에 알아봤음. 마지막에 그런 질문 한걸로 보아 중간에 눈치챈듯함. 누구도 들어올 수 없는 자기 방에 누군가가 들어올 수 있는건 자기가 죽은 후일뿐인데 거기에 들어갔냐는 질문이니. 심지어 웨이버인것도 알고서 그렇게 답한건 그 모든일에 대한 감사가 담긴거. 자기가 성배전쟁에서 죽어 풍비박산났을 가문과 학파를 자기가 가장 구박하던 제자녀석이 가장 존경하는 스승님이랍시고 학파고 가문도 다 챙겨줬다는 소리니까. 실제로 다 그렇게함. 완전히 개박살난 엘멜로이 학파이어서 강의해주고, 가문까지 살려줌.
케이네스는 보면 전형적인 엘리트인 것 같아요. 능력 있고, 혈통 좋고, 항상 맞는 말은 하는데 4가지는 좀 없고.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좀 맘에 안 들어도, 마술사로서는 굉장히 올바른 사람이겠죠. 다만 운....아니, 운명이 좀 안 좋았던 것 같아요. 본인 서번트는 전략적 우위보다 기사도를 우선시 하는 고집쟁이, 서포트를 위해 온 약혼자는 마술사이기보다 여자를 택하질 않나, 심지어 상대는 그런 '마술사스러움'을 역으로 이용하는데 도가 튼 마술사 킬러. 2세의 사건부에서 라이네스가 말한 것처럼 4차 성배전쟁에 참가하기로 한 순간 파멸할 수밖에 없던 인물이었죠.
보통 시계탑의 교수들은 뛰어난 인재들 위주로만 관심을 두고 가르치죠. 반면에 케이네스는 논문을 읽고 터무니없는 헛소리임에도 웨이버와의 대화를 통해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물어도 봐주고 현실적인 대안을 알려주기도 했죠. 웨이버의 미래를 생각하면 케이네스가 맞는 말만했다는게 느껴집니다.
ㄹㅇ 이 정도면 참선생 아닌가? 학생의 주장을 일일히 받아주고 꼽주긴 하지만 스타강사들 그런 사람들 은근 많음. 현실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고 착안점도 같이 생각해주고 ㄷㄷ;; 까놓고 이렇게 열정적인 선생 얼마 없는데;; 그런데 학생이란 새끼가 성유물 탈취해서 라이더 소환을 못했고(알렉산더) 이 때문에 랜서를 소환한 것인데 이 랜서 새끼 때문에 약혼녀 관계도 모조리 파탄났음. 이 모든건 웨이버 때문이었다는게 ㅠㅠ
저렇게 꼽준것도 웨이버를 위해서 대놓고 꼽준거임 웨이버의 발언은 잘못하면 로드 가문에게 찍할수 있어서 웨이버를 위해 '로드 가문인 자기가 이렇게 꼽줬으니 너희들은 뭐라하지마라'라고 다른 로드 가문한테 말하는거임 근데 이런 참된 스승의 마음도 모르고 혼자 열폭해서 성유물 훔친 웨이버...
조금 여담인데 현실에서 저런 선생은 꽤 좋은 선생이라고 생각해요 재능도 없는데 노력은 배신 안한다고 부축이고 나중엔 재능있는 애들한테만 편애하고 그러다가 풀죽고 시간 돈 열정 낭비하고 그만두는 사람 많이 봐왔거든요 차라리 발빼기 힘들어지기 전에 너는 재능없고 노력해도 그냥 그럴거야 라는걸 처음부터 알려주는건 그 사람의 시간과 열정을 아낄수있게 해주는 배려라고 생각해요
커서 논문을 쓰고 읽고 하다 보니까. 저 두꺼운 논문이 만약 하나부터 아홉까지 이상한 사고방식과 엇나간 방향성으로 휘갈겨쓴 논문이라면... "착안점은 나쁘지 않다"라고 말하면서 다 읽고 피드백 해준 것 부터가 대인배임 만약 교수한테, 교수가 대대로 공부하고 발전시킨 학문이 틀렸다고 말하면 그건 그냥 모욕이니까
페그오때 페그오 세계관에서만 즉 세계관이 확장되고 캐릭터 상품팔이 하기위해 이것저것 설정이 붙여 나온것이지 막상 초장기때(페이트,페이트 제로)는 아르토리아는 세이버 클래스 밖에 없었음 왜냐하면 아서왕은 엑스칼리버 엑스칼리버=검 너무 유명하니까 당연히 세이버 우왕굳 ㅋㅋㅋ
이게 케이네스는 애초부터 세이버 딜무드를 소환하려 했었고 그 보구의 마력 소모가 클 걸 대비해서 이중 계약을 한 거였는데, 하필이면 랜서 딜무드가 나오는 바람에 보구에 마력이 거의 필요 없는 서번트가 되어버렸습니다. 그 작은 마력이라도 있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케이네스 정도 수준의 마술사에겐 의미 없는 수준이 되어버린 거죠. 오히려 랜서가 케이네스의 위기를 스스로 직감하기 어려워지는 등 몇 가지 페널티만 붙었죠. 문제는 이미 계약을 뒤틀어서 소환한 상황이라 무를 수도 없는 거였고 어쨌거나 케이네스도 그 작은 마력이라도 아낄 수 있으니 솔라우를 그냥 데려가 버립니다. 본디 케이네스 입장에선 솔라우를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데려가는 것 자체가 리스크죠. 그럼에도 소중하게 여기는 약혼자를 그냥 데려간 건 아마 자신감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랜서 딜무드가 소환될 거라는 걸 미리 알았다면 장점보다 단점이 컸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이중 계약이 필요하진 않았습니다. 매료의 점을 생각하면 사실 데려가고 싶지도 않았겠죠. 사건부에서 모든 사건 정보를 다 수집한 웨이버가 자기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한 것도 케이네스의 전략과 자신이 성유물을 뺏은 것에 대한 스노우볼이 아주 크게 굴렀다는 걸 절절히 깨달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이스칸다르가 케이네스의 서번트가 되었다면, 마스터 서번트간의 상성은 안 좋았겠지만, 케이네스의 이중계약 전략 자체는 제대로 통했을 확률이 크니까요. 물론, 저희는 거의 억지력에 가까운 타입문 세계관의 인리정초 때문에 케이네스는 어떤 상황에서건 반드시 죽었을 거라는 것 쯤은 알고 있지만요 ㅋㅋㅋㅋ
새로운 관점도 있는게 학생들의 앞에서 다 읽어 본 뒤 꼽을 준 이유가 학생의 논문에 정성들여 읽고 답하으며, 최소한의 존중과 함께 다른 학생들의 대한 반감을 최소화 하려는 의도 였다고 하는 해석도 있죠. 일부러 망신을 주지 않으려고 했다면 따로 불러 훈계 하는게 나았겠지만 1대1일 이라면 현실의 제대로 받아 드리지 못하고 다른 과격한 행동을 할 수도 있었고 그리고 웨이버의 논문의 대한 대중의 시선을 보여줌으로써 안 그래도 고집이 쎈 웨이버를 어떻게 보면 빠르게 납득시키 위해 했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웨이버 입장에서는 기분이 매우 나쁜 일이지만 최소한의 의견은 존중 했으니 그 정도의 괴롭힘으로 끝났다고 보여 집니다. 그것 까지 고려해서 일부러 강의 시간에 말했다고 보는 해석도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좀 싸가지 없는 츤데레 선생님인 셈이죠..
애니상으로 학생들한테 망실주는 형태였어 그렇지 페이트 제로 즉 소설 원작 상으로 학과장실에서 1:1로 웨이버랑 마주해서 논문 정성들여 반박했음 결코 웨이버한테 망실주는 형태도 아니였음 그냥 웨이버가 열폭해서 그런것임 로드 엘멜로이2세가 되고 여러의미로 4차 성배전쟁을 참여했을적 자신을 자신의 흑역사라고 괜히 치부하는것 아님
저도 이 영상을 보기 전에 이름 있는 마술 가문의 마술사들의 마술회로가 혈통이나 손쉽게 물려받는 거라 생각했는데 이걸 그냥 꽁으로 얻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고 더 갈고 닦고 노력하는 게 당연하디 당연한 거였네요. 다른 마술사였으면 웨이버의 저 말이 '아니, 우리 선조들이 힘들게 만든 걸 니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냐?'라고 할 수 있는데 케이네스는 교수의 입장에서 중립적으로 잘 말해준 거 같네요.
케이네스의 엄청난 엘멜로이 가문이 케이네스까지 9대로 이어진 다는 말을 듣고나서 든 의문점인데 말이죠 마술가문의 각각 마술사들의 나이가 맘만 먹으면 평범한 인간은 길다고 여길 나이도 살 수 있다고 들었는데(그게 극한인게 조켄인거고요.) 그것 덕분에 기원전 기원한 가문들의 경우라도 세대 산출이 어렵게 되더라고요. 예컨데, 3차 성배전쟁 당시의 각 가문들의 수장이....... 1936~1945년 사이의 격량의 시대에 치뤄진 성배전쟁과 2004년의 차이는 길게 잡아고 68년차이죠. 물론 성배전쟁의 참가자들은 (3차가 또 실패한 성배전쟁인것을 감안한다면) 그 이벤트가 있는 중 사망하기에 각 가문의 수장들이 참가한다 가정한다면 꽤나 원활히 돌아갈텐데.... 30년 텀으로 돌아가니 말이죠 참가 안하는 다른 마술 가문들은? 이라는 질문은 지울수가 없습니다. 세대 텀이 엄청 길다는 결론 밖에 안들더라고요. 보다임의 경우를 보더라도 손주가 가주 후계자로 지목되니 말이죠. 대청님은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술회로 라는게 현실 세계에서 물려받는 재산과 매우 흡사한 듯. 가문의 재산 역시 조상들이 일구어낸 성과이고. 선진 국가에서 사는 것도 선열들이 이룬 성과 위에서 사는 것이고. 물론 재산 물려받은 것으로 현실에 안주하여 놀고먹는 금수저들도 있지만 제대로 된 가문은 철저하고 엄격한 교육을 받고 죽도록 노력해서 가문을 더 번창하게 만듦.
@@wolfk3893 전 의외로 상성이 생각만큼은 나쁘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일단 케이네스가 엘리트 정신으로 무장된 마술사이긴 하지만, 영상에서도 언급되듯 또한 페그오 이벤트에서 언급되듯 앞뒤로 상식이 꽉 막힌 타입의 일반적인 마술사는 아니라는 점이 크게 작용할 것 같네요. 그 엘리트 정신이 상당히 거슬리는 부분이 있어도 랜서가 그걸 포용하는 기사도 높은 성격이었듯. 라이더 역시 생전에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어마어마한 포용력을 보여주었던 '정복왕'이었으니까요. 그리고 라이더가 지닌 특유의 높은 행운 덕에 웨이버가 키리츠구한테 끝끝내 위치를 들키지 않고 암살당하지 않았듯. 케이네스도 그의 영향으로 기원탄을 비롯한 최악의 경우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을 수 있을 테고 그런 식으로 정복왕의 덕을 하나둘씩 보게 되면서 솔라우도 라이더 덕에 살아남고 그 특유의 감화력에 끝내 케이네스가 라이더를 인정하게 된다면, 인정할 건 인정하고 넘어가는 케이네스의 성격 상 웨이버-라이더 못지 않은 이상적인 마스터 관계가 구축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단지, 그런 식으로 최대한 좋은 상황이 펼쳐진다고 하더라도 왕의 군세를 여러 번 전개할만한 충분한 마력을 케이네스 쪽에서 제공해줄 수 있다고 하더라도 상대에 이미 그 길가메시가 포함되어 있는 이상 어찌 됐든 케이네스 진형은 사망 확정이겠네요...
@@phj9493 케이네스 쪽의 당당함이나, 명성을 추구해서 도전했다는 건, 라이더 쪽도 오히려 나름 좋게 볼 것 같은데 문제는 기본적으로 (마술사적)합리주의 엘리트인 케이네스와, 직감적인 행동과 기분파적인 면이 있는 라이더의 면모가 (결정적이진 않아도) 상당히 삐걱댔을 지도...?
일단 롱고미니아드 랜밥 부터가 제로 세계선의 과거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영령이기도 하지만, 설령 존재한다 한들, 검집 아발론은 세이버 알트리아만의 성유물이기 때문에 아마 기존과 같이 소환식을 행했다면, 아발론의 촉매 세팅은 캔슬 당한 채 평범하게 키리츠구와 상성이 맞는 영령이 소환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시점에서 이미 어새신은 소환되어 있었으니, 누가 될지는 몰라도 캐스터가 소환될 가능성이 높았겠죠.
말투가 좀 띠꺼워서 그렇지 다 맞는말이고 순애보 사랑꾼이였음
아내랑 제자랑 상대를 잘못만난 행운E
ㄹㅇㅋㅋ ntr 피해자잖아
@@생맥주포도주 아내보다는 서번트 잘못뽑아서
@@J0170 둘다아닌가싶음. 애초에 아내쪽도 서번트 매료전부터 좀 그랬다는데
긍게 말좀 이쁘게 합시다 ㅋㅋㅋ
ㄹㅇ 사건부 비롯한 후속작 나오고 가장 많이 재평가받은 캐릭이 아닌가 싶음...
그저 매치업이 최악의 상성인 데다 주인공보정도 못받아서... 하다못해 사랑꾼 기믹만 없었어도 이렇게까지 비참하진 않았을 거임. 물론 우로부치가 그런 유열을 안넣을리는 없겠지만
운도 운이지만 참 비참했죠. 보면서 '역시 우로부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ㅋㅋ
유----열
시작도 전에 성유물 털림
대체재 구하니 원하는 클래스 못먹음
마력공급 준비해놨더니 서번트가 마력을 안먹음
듀오로 온 약혼녀가 매혹걸림
하필 처음 붙은게 세이버임
진짜 눈물이 앞을 가리는...
온 세상이 억까하는구나
게다가 암살자 한명에게 털리고 약혼녀에게 배신당하고, 암살자가 계약을 맷고 계약대로하면 약혼녀하고 자신을 살려준다고 해서 계약대로 했더니 뒤통수당했고
이건 억까가 맞다...
이정도면 밥상 엎어버려도 인정이다.
랜서의 마스터니깐요. 그럴 수 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마술사는 무조건 혈통이 최고라고 하면 기분은 나쁘겠지만 틀린말은 아니었던 ㅅㄲ
첫줄 읽고 쓰레기통에 처박아도 되는 논문 끝까지 읽고 하나하나 수정해줬던 ㅅㄲ
성유물 훔쳐서 빤스런한놈 직접 '교육'해주겠다고 했었는데 그게 돌려말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교육을 말한 거였던 ㅅㄲ
너무 왕도적인 전략이긴 했지만 그래도 틀린 전략은 아니었던 ㅅㄲ
배우자는 씨받이나 종마로 보고 비원을 위해서라면 희생시키는 다른 마술사들과 달리 진짜로 한 여자를 불같이 사랑한 ㅅㄲ
그오에서 지리는 인성을 보여준 황다임조차 특정 사건이 없었더라면 엘리트사고방식인채로 평생 살았을텐데 얘는 그것도 없이 인간적이고 인격적임 ㅋㅋㅋㅋㅋ
운이 뒤지게 안 좋았고 라이네스 평대로 성배전쟁 참가하겠다고 한 시점으로 그의 인생은 끝난것이였다고 함
문제는 키리츠구의 기원탄때문애 가문 대대로 물려받은 마술각인이 촌절박살 난 채로 돌아왔다고 하는게 문제임
@@김진남-m5z 운이 문제가 아니라 눈치와 겸손 그리고 사전조사가 부족해서 저 지경이 됬던것도 같네요
여러방면으로 특히 인성적인 부분까지 탄탄해서 그런지
그 외의 방면에는 빈틈이 컸나봐요
솔까 번지수 자기가 잘못 찾아놓고 광대짓한거네요
@@manword8581 아뇨 준비를 정말 철저히 했습니다. 문제는 상대가 키리츠쿠 같은 상식외의 마술사였다는거?? 호텔 한층을 마술적 함정으로 세팅해두고 공중침입까지 대비했는데 어느 마술사가 호텔을 폭탄으로 터트릴 생각을 했을까요.
@@hoyou7124 서로 칼잽이라서 당빠 칼들고 싸울줄 알았는디, 하필 상대 칼이 총검일줄은 어케 아냐고ㅋㅋㅋㄱ
@@manword8581그냥 나루토 데이다라처럼 온세상에게 억까받아서 몰락한 캐릭터 하고 많은 적 중에 만난 상대가 극한의 천적인데다 온갖 조건과 상황이 불리하게 다가오며 작가가 죽이려는데 별 수 있나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인기 덕에 살아남는 세계선이 거의 없는 그는 대체...
공식에서 살아남는 세계선이라 해봐야 그오에서의 페제 콜라보인데 그것도 특이점 수복하면.....
이정면 작가 아니 타입문 설정상 말하자면 케이네스의 죽음과 그리고 로드 엘멜로이2세의 탄생이
억지력의 발현 즉 운명이죠
랜서와 그의 마스터는 대부분 단명한다.
랜서가 신다!
오늘도 뚫리는 엘멜로이 센세
물리학 강의중에 대놓고 열역학은 개소리다 급의 쌉소리하는 폐급 학생을 적당히 받아주는 참된 교수이자 애처가이신 그는 도덕책...
애초에 일국의 국보급 문화재를 쌔볐는데 고소안한게 보살잉
솔직히 웨이버의 말도안돼는 논문을 읽고 대답한것만으로도 대단한 선생님임
차라리 논문에다 마법을 쓸줄아는 인간이 수만은 가능성중 영령이된 자신을 만나 싸우게되고 기술의 영향을 받아 강해진다고 했음 오 그럴듯한데 했을듯
@@알라딘과중고서점 강령학과에서 비슷한 방식의 마술 연구가 있다는 언급이 있었던 것도 같음.
강의 시간에 웨이버가 마법사의 혈통과 마력에 관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주장하자 선생이 보인 반응이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그렇다면 나중에 증명 해봐라"
보통 선생님들이었다면 응 헛소리야~ 이러면서 집어던지는데 작품상 케이네스는 꼽주는거말고는 다 읽고 반론까지해줌
그런데 그부분만 선생다운모습이지
뒷통수당하고 키리츠구한테 개털리는모습보면 능지는뛰어나는데 부족함
"크흑! 웨이버 이렇게까지 해서 널 강해지게 하려는 날 용서하거라!"
이렇게 보니 케이네스가 교사로써의 본분은 제대로 다했네요. 그리고 웨이버의 그 논문을 다 읽어준 것도 대단하고.... 이름 있는 마술사들 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니 초반만 읽고 대충 뭔 내용인지 파악하면 바로 집어던져 놓을텐데.... 그리고 대단한 순정남 ㅎㅎ
사스가 나스좌....설정이 너무 디테일해....진짜 존경하고싶네요...ㄷㄷ
@@アルトリアアヴァロン-e6b 제로가 우로부치였나요?
나스가 다른건 다 제쳐두고 세계관 형성한거에 대해서는 호평 받을만하다고 보지만 그것도 점점 2차 창작 수준의 페이트 아류작들이 파생되고 나스 본인도 엑스텔라 이후부터 스케일을 키우는 과정에서 감당 못하는 지경까지 가버리니 많이 지저분해진 감이 있긴하죠...
@@アルトリアアヴァロン-e6b 그건 아닌 듯.
아발론 르 페이 만 봐도 나스가 우로부치에게 꿀린다고 하기에는 조금 아니라고 생각함
옛날에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던 작품이 나이가 들고 새로운 시각,시점으로 돌아보면 180도 바뀌는게 참 흥미롭네요.
0:26 그야말로 맞말만 하셨던 참선생...
참고로 케이네스가 얼마나 뛰어난지는 페그오 제로 콜라보 이벤트에서 알 수 있음 케이네스는 퇴장직전에 모든걸 꽤뚫어보는 질문을 엘멜로이 2세에게 하고 그렇다는 답변하나로 현실에 있었던 일들 그리고 자기 사후의 일들을 모두 깨닫고 감사하며 퇴장함. 웨이버인것도 눈치상 진즉에 알아봤음. 마지막에 그런 질문 한걸로 보아 중간에 눈치챈듯함.
누구도 들어올 수 없는 자기 방에 누군가가 들어올 수 있는건 자기가 죽은 후일뿐인데 거기에 들어갔냐는 질문이니.
심지어 웨이버인것도 알고서 그렇게 답한건 그 모든일에 대한 감사가 담긴거.
자기가 성배전쟁에서 죽어 풍비박산났을 가문과 학파를 자기가 가장 구박하던 제자녀석이 가장 존경하는 스승님이랍시고 학파고 가문도 다 챙겨줬다는 소리니까.
실제로 다 그렇게함. 완전히 개박살난 엘멜로이 학파이어서 강의해주고, 가문까지 살려줌.
+ 성유물 훔쳐간 제자 적당히 혼만 내주고 넘어갈 생각이었음(물론 요즘으로 치면 이후 대학원생으로 만들어버릴 계산이었지만)
대학원생 ㅅㅂ ㅋㅋㅋㅋㅋ 그럼 악행이 되는 거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계탑 계급도 자그마치 색위..
살아만 있었다면 지금쯤 관위(그랜드)에 오르셨을수도 있는 분이신데..
진짜 교수님으로써도 그렇고 페제 작중에서도 하는말들 역시 틀린소리 하나도없던거라 그래서 더더욱 빛빛빛이였던 케이네스 교수님이셨죠....ㅋㅋㅋㅋ
사실상 만악의 근원이라고 봐야하는건 약혼자땜에 전부 말아먹은 케이스가 된거같아서 참 안타까운 인물ㅠㅠ
케이네스는 보면 전형적인 엘리트인 것 같아요.
능력 있고, 혈통 좋고, 항상 맞는 말은 하는데 4가지는 좀 없고.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좀 맘에 안 들어도, 마술사로서는 굉장히 올바른 사람이겠죠.
다만 운....아니, 운명이 좀 안 좋았던 것 같아요.
본인 서번트는 전략적 우위보다 기사도를 우선시 하는 고집쟁이,
서포트를 위해 온 약혼자는 마술사이기보다 여자를 택하질 않나,
심지어 상대는 그런 '마술사스러움'을 역으로 이용하는데 도가 튼 마술사 킬러.
2세의 사건부에서 라이네스가 말한 것처럼
4차 성배전쟁에 참가하기로 한 순간 파멸할 수밖에 없던 인물이었죠.
첫상대가 세이버만 아니었어도 랜서도 적당히 타협하고 성향 죽이면서 따랐을겁니다.
근데 첫상대가 아주 워너비인 기사도를 잘 받아주는 세이버라.
사건부를 보면 제로에서 그렇게나 신랄하게 까내린건 다 이유가 있었구나. 싶었던 그분.
랜서의 마스터가 되는 그 순간부터 마스터의 행운보정치는 F로 고정한다는 성배의 악함이라도 있는가 의심할 정도의 억까 투성이 참스승님
성장한 웨이버 왈 그분은 ㄹㅇ 위대한 로드에 걸맞는 참트루 센세셨다.
처음 볼때 재미있고
두번 볼때 흥미롭고
세번 볼때 궁금하게
볼때마다 볼거리가 늘어나는 명작
매번 보는거지만 이분 만큼이나 페이트 세계관이나 캐릭터 분석 맛깔나게 하는분은 없는거 같음 나중에 가능하면
페그오 챕터 간단리뷰도 부탁드립니다
세프템과 런던은 빼고ㅎ
이제보니 페이트 세계관의 프리저 사장님 같은 느낌ㅋㅋ
모르고 보면 귀족 가문으로써 태어난 안하무인인 사람이었지만
후일 되돌아보니 그 누구보다도 마술사다웠으며 사랑 많았고 스스로의 위치를 잘 이해해서 그에 걸맞은 모습으로 교탁 위에 선생으로 서있던 사람이었죠.
if이긴 하지만 페그오 이벤트 중 칼데아와 웨이버가 4차 성배전쟁에 레이시프트하며 랜서 측에 붙어서 케이네스에게 칭찬만 해주면 무난하게 넘어가고 랜서도 충실히 명령에 임하는거 보면 고지식하지만 인간적인 교수라고 느껴지긴했습니다. 하지만 4차에서는 너무 운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솔라우가 너무나도 큰 변수였죠
랜서의 매혹점이 있다지만 마술사정도라면 충분히 마력으로 쳐낼수있는데
그렇지 않은시점에서...
논문 쓸 때도 똑같다... 내가 아이디어가 아무리 좋아도 그걸 풀어나갈 당장의 수준이 안돼면 인정하고 조금 낮은 수준으로 먼저 시작해야 된다
ㅋㅋㅋㅋ 진짜 제로 처음 봤을때는 진짜 비호감 캐릭이였는데 이런식으로 분석해주니 합리적이고 타당하신 교수님이셨네요
근데 저 선생말 다 맞는말 세상에 평등한 스타트점 없고 노력만으로 다될수 있는 세상이면 인류는 벌써 영웅들만 가득한 천상계지...
정말 운이 안좋았을 뿐인 케이네스 센세...
나름 최애캐일데...제로 팬픽도 랜서진영 아니면 대부분 끔살하죠.
오리캐가 랜서 진영이라 살아남은 팬픽도 있죠.그쪽은 스케일 벌려서 칼데아까지 난입하고 어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세이버도 세이버이지만 하필 직접 붙은 마스터가 마술사 킬러인 키리츠구라서......
솔직히 케이네스가 저지른 잘못이랄게 딱히 없지 않나. 민간인을 죽이지도, 딸래미를 변태한테 팔지도, 스승님 보물을 슬쩍하지도, 남의 여자 ntr하지도(본인이 당했지) 않았고 그냥 랜서한테 좀 못되게 군 정도
못되게 굴 만 했음
기사도(명령위반),매료의점(주인ntr)
보통 시계탑의 교수들은 뛰어난 인재들 위주로만 관심을 두고 가르치죠. 반면에 케이네스는 논문을 읽고 터무니없는 헛소리임에도 웨이버와의 대화를 통해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물어도 봐주고 현실적인 대안을 알려주기도 했죠. 웨이버의 미래를 생각하면 케이네스가 맞는 말만했다는게 느껴집니다.
사실 가만히 내뒀으면 사도 턱까지 갔을 노리츠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일임ㅋㅋ 웨이버의 이야기는. 물론 그것도 가문의 노력에 포함되겠지만요.
컴퓨터 해킹 대회라고 하길래 해킹 실력 뽐내려고 온갖 장비 들고 싱글 벙글 오셨더니 옆자리 사람이 키보드로 머리 내려쳐서 살해당한 선생님...
디어뮈드 세이버 쪽은 설정 상 소환이 굉장히 까다롭다고 하네요. 물론 키리츠구 쪽에서 세이버를 소환하지않았다는 가정 + 케이네스의 마술 기량이면 세이버 클래스로 충분히 소환가능이었겠지만요
지금까지 나쁜놈인줄알았는데 지금보니 ㄹㅇ 선생님다운 사람이였네;; 다만 상황이 정말 ㅋㅋ
머......솔직히 좋은 사람은 아닙니다.
케이네스를 존경한다고 공언하는 엘멜로이 2세도 성격에는 문제가 좀 있다고 했으니까요. ㅋㅋ
다만 나쁜 사람은 아니었고, 대단한 사람은 맞죠.
@@user-Bibliobibuli 절도죄 저지른 웨이버만할까요ㅎㅎ
의외로 페그오 이벤트 보면 호구끼와 순진함이 넘치면서도 죽음의 진실도 받아들의는 면모가 있었죠
정의의 사자를 꿈꾼다며 언제나 빌런 역할로 등장하는 키리츠쿠는 대체..
애초에 디어뮈드를 소환한 시점에서 부터.... 카르나였으면 팩폭으로 혈압이 올랐을테지만
영상의 설명처럼 마력을 감당했을테니 카르나가 길가메쉬하고도 정면전하고도 승산이 있을테니까요
진짜 케이네스.... 저렇게 죽기에는 아까운 사람이었어
우로부치와 나스라는 이름의 창조주들의 억까때문에 죽어야만 했던 교수님...
근데 사실 웨이버가 엘멜로이 2세가 안되면 플랫의 폭탄이 터지니 인리에게 있어 케이네스의 죽음은 인리정초급 고정 이벤트가 되어야만 한다는게 참...
우리나라 한정으로 페제 작중 행적 때문에 별명이 성배전쟁의 심영이였던 그분...
그러니까 케이네스가 성배대전부터 운이 안좋았던 이유는 키리츠구가 원인이 되는군요.
케이네스 센세 미안합니다...
그치만 케이네스 & 디어뮈드가 키리츠구에게 농락당하며 처참하게 죽는 장면보면 자꾸 재밌어서 웃음이 막 나오는걸요...
전 어쩔수없는 유열클럽 멤버쉽 회원인가 봅니다...愉悦!
ㄹㅇ 이 정도면 참선생 아닌가? 학생의 주장을 일일히 받아주고 꼽주긴 하지만 스타강사들 그런 사람들 은근 많음. 현실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고 착안점도 같이 생각해주고 ㄷㄷ;; 까놓고 이렇게 열정적인 선생 얼마 없는데;; 그런데 학생이란 새끼가 성유물 탈취해서 라이더 소환을 못했고(알렉산더) 이 때문에 랜서를 소환한 것인데 이 랜서 새끼 때문에 약혼녀 관계도 모조리 파탄났음. 이 모든건 웨이버 때문이었다는게 ㅠㅠ
케이네스좌 나중에 페그오에서 볼수 있기를 빕니다
5:15 역시 마술사 킬러 ㄷㄷ
저렇게 꼽준것도 웨이버를 위해서 대놓고 꼽준거임 웨이버의 발언은 잘못하면 로드 가문에게 찍할수 있어서 웨이버를 위해 '로드 가문인 자기가 이렇게 꼽줬으니 너희들은 뭐라하지마라'라고 다른 로드 가문한테 말하는거임
근데 이런 참된 스승의 마음도 모르고 혼자 열폭해서 성유물 훔친 웨이버...
어우 이번 영상도 너무 재밌게 잘봤습니다
페이트 시리즈는 파면 팔 수록 역시 재밌단 말이죠
랜서를 소환한게 제일 큰 패착!.
여담이지만 마밤에서 아오자키 토우코도 아오코를 죽이기 위해 처음에는 케이네스처럼 호텔 플로어를 통째로 빌릴지 생각하다 호텔째로 폭파 당할지도 모른다며 기각했었다고 하네요.
마밤이 제로보다 나중에 나왔으니 나스의 제로에 대한 리스펙트라 할수있죠.
토우코는 케이네스랑 다르게 본인부터가 마술사 세계에서 예외인 수준이고 동생은 그것보다 더 했으니 자연스레 상식이 안 통한다는 사실을 처음부터 인지하게 된 점이 컸죠
그리고 웨이버가 알렉산더 성물 훔쳤는데 이것마저도 별 얘기 안 하고 그냥 넘어감.
웨이버 아치볼트 센세 돌아가신 후유키 시 방향으로 하루 3번 절해야한다.
의외로 화투여행기 보면 솔라우만 없음 랜서랑 잘 지내던... 둘 다 명예를 중시하는 타입이라 그런지.
조금 여담인데
현실에서 저런 선생은 꽤 좋은 선생이라고 생각해요 재능도 없는데
노력은 배신 안한다고 부축이고 나중엔 재능있는 애들한테만 편애하고 그러다가
풀죽고 시간 돈 열정 낭비하고 그만두는 사람 많이 봐왔거든요
차라리 발빼기 힘들어지기 전에 너는 재능없고 노력해도 그냥 그럴거야 라는걸 처음부터 알려주는건 그 사람의 시간과 열정을 아낄수있게 해주는 배려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강의실에서 저렇게 대놓고 꼽준건
저논문 딱봐도 다른가문에서 가만두지 않을게 뻔하니 사전 차단을 목적으로 한걸수도..
정말 대진운과 제자복과 여자복과 서번트운과 머리카락 말고는 다 가진 사람이었는데 말이죠
아 아무튼 올백이라곸ㅋㅋ
커서 논문을 쓰고 읽고 하다 보니까.
저 두꺼운 논문이 만약 하나부터 아홉까지 이상한 사고방식과 엇나간 방향성으로 휘갈겨쓴 논문이라면...
"착안점은 나쁘지 않다"라고 말하면서 다 읽고 피드백 해준 것 부터가 대인배임
만약 교수한테, 교수가 대대로 공부하고 발전시킨 학문이 틀렸다고 말하면 그건 그냥 모욕이니까
5:54 아르토리아 역시 랜서적성이 있다는걸 생각하면 더욱 비참한...
페그오때 페그오 세계관에서만 즉 세계관이 확장되고 캐릭터 상품팔이 하기위해 이것저것 설정이 붙여 나온것이지
막상 초장기때(페이트,페이트 제로)는 아르토리아는 세이버 클래스 밖에 없었음
왜냐하면 아서왕은 엑스칼리버 엑스칼리버=검 너무 유명하니까 당연히 세이버 우왕굳 ㅋㅋㅋ
@@user-cd7uy3te1y 생각해보니 키리츠구쪽은 거의 아르토리아로 확정이내요. 그나마 아발론과 인연이 있는 사람은 자기 양아들정도...그마져도 수호자로 일할때 잃어버렸다니...
@@user-cd7uy3te1y
아발론과 인연있고 에미야 키리츠구랑 깊은 연을 가진 미래의 양아들이겠죠
작가 서번트가 캐스터로 불려지니
캐스터 서번트 영령 에미야 나올지도
모르죠
아르토리아가 롱고미니아드로 모드레드 꿰어버린건 적어도 스튜딘스나부터 있던 이야기니 그오 창밥이랑은 달라도 어쨌든 가능은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결론은 하루4시간자고 가빡시게 공부해서
서울대 법대 들어간 사람에게
수능 전날까지 친구들이랑
술먹고 수능 당일날
술취해서 수능 노룩한 사람이
나도 공부 열심히하면
서울대 법대 들어갔어!
라고 하는꼴이군
고작해야 4대만에 수명문제만 해결하면 확실하게 근원에 도달하는 방법을 만들어버린 에미야가문은 도대체.....
오늘 영상도 재밌게 봤습니다 ㅎ
웨이버가 한말은 결국
인간이 수많은 세월동안 달성한 과학/수학성과를
단 인간 1명이 몇년만에 이뤄낼수 있다고 한거나 마찬가지임
패러다임 이론 생각하면 헛소리까진 아니죠.
케이네스는 사실 세이버 진영이 아닌 웨이버때문에 죽었다고 봐야 합니다
웨이버가 성유물을 훔치지만 않았어도 케이네스 서번트는 디오뮈드가 아닌 이스칸달이었을거고
솔라우가 홀리는 일도 없었을거고
이스칸달이었으면 보구 덕분에 암살당하는 일도 없었을거니 (하다못해 태우고 다녔을거고)
우로부치의 마수에 걸려 영원히 고통받는 시대의 참스승 케이네스 센세... 그립습니다.
케이네스는 강하고 인정받은 신지와 같다는 말이 있었지...거기에 정신적인 성장까지 더해진 케이스가 바로 페르세우스라고...
케이네스는 이렇게라도 재평가를 받았지만 디어믜드는 해외든 국내든 현재까지 딜묵이라는 멸칭으로 계속 까이고 있지ㅋㅋㅋㅋㅋㅋ
근데 솔라우는 전략적으로 필요해서 데려간 거 잖아요. 랜서의 소환 등에 필요한 마력을 솔라우가 대신 대줘서 케이네스 풀 컨디션에 영주까지 쓸 수 있는 상태였을텐데
솔라우 참전까지는 괜찮았는데...하필 매료의 점...
이게 케이네스는 애초부터 세이버 딜무드를 소환하려 했었고 그 보구의 마력 소모가 클 걸 대비해서 이중 계약을 한 거였는데, 하필이면 랜서 딜무드가 나오는 바람에 보구에 마력이 거의 필요 없는 서번트가 되어버렸습니다.
그 작은 마력이라도 있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케이네스 정도 수준의 마술사에겐 의미 없는 수준이 되어버린 거죠. 오히려 랜서가 케이네스의 위기를 스스로 직감하기 어려워지는 등 몇 가지 페널티만 붙었죠.
문제는 이미 계약을 뒤틀어서 소환한 상황이라 무를 수도 없는 거였고 어쨌거나 케이네스도 그 작은 마력이라도 아낄 수 있으니 솔라우를 그냥 데려가 버립니다. 본디 케이네스 입장에선 솔라우를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데려가는 것 자체가 리스크죠. 그럼에도 소중하게 여기는 약혼자를 그냥 데려간 건 아마 자신감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랜서 딜무드가 소환될 거라는 걸 미리 알았다면 장점보다 단점이 컸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이중 계약이 필요하진 않았습니다. 매료의 점을 생각하면 사실 데려가고 싶지도 않았겠죠.
사건부에서 모든 사건 정보를 다 수집한 웨이버가 자기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한 것도 케이네스의 전략과 자신이 성유물을 뺏은 것에 대한 스노우볼이 아주 크게 굴렀다는 걸 절절히 깨달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이스칸다르가 케이네스의 서번트가 되었다면, 마스터 서번트간의 상성은 안 좋았겠지만, 케이네스의 이중계약 전략 자체는 제대로 통했을 확률이 크니까요.
물론, 저희는 거의 억지력에 가까운 타입문 세계관의 인리정초 때문에 케이네스는 어떤 상황에서건 반드시 죽었을 거라는 것 쯤은 알고 있지만요 ㅋㅋㅋㅋ
새로운 관점도 있는게 학생들의 앞에서 다 읽어 본 뒤 꼽을 준 이유가 학생의 논문에 정성들여 읽고 답하으며, 최소한의 존중과 함께 다른 학생들의 대한 반감을 최소화 하려는 의도 였다고 하는 해석도 있죠.
일부러 망신을 주지 않으려고 했다면 따로 불러 훈계 하는게 나았겠지만 1대1일 이라면 현실의 제대로 받아 드리지 못하고 다른 과격한 행동을 할 수도 있었고 그리고 웨이버의 논문의 대한 대중의 시선을 보여줌으로써 안 그래도 고집이 쎈 웨이버를 어떻게 보면 빠르게 납득시키 위해 했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웨이버 입장에서는 기분이 매우 나쁜 일이지만 최소한의 의견은 존중 했으니 그 정도의 괴롭힘으로 끝났다고 보여 집니다. 그것 까지 고려해서 일부러 강의 시간에 말했다고 보는 해석도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좀 싸가지 없는 츤데레 선생님인 셈이죠..
애니상으로 학생들한테 망실주는 형태였어 그렇지 페이트 제로 즉 소설 원작 상으로 학과장실에서 1:1로 웨이버랑 마주해서 논문 정성들여 반박했음 결코 웨이버한테 망실주는 형태도 아니였음 그냥 웨이버가 열폭해서 그런것임
로드 엘멜로이2세가 되고 여러의미로 4차 성배전쟁을 참여했을적 자신을 자신의 흑역사라고 괜히 치부하는것 아님
@@김진남-m5z 그렇군요 전 제로 소설을 구매 하고 싶었으나 절판 되서 못구한 슬픈 기억이 있죠..
전 모르는 상태로 아는 형님과 추론해서 이끌어 낸거라 고증 보다는 애니메이션의 연출만 가지고 한거라 정보가 부족했나 보네요
정보 감사 합니다.
@@dsksara 망실주는 형태가 아니였지
명가 출신이라는듯이 특유의 거만한 말투 말해서 안 그래도 명가의 대한 열등감을 가지고있던 웨이버는 더욱더 열폭했음
츤데레보다는 그냥 명가 특유의 거만함이 기본 장착되어 있는 셈이죠.
위에서 말한 웨이버가 과거 자신의 행적을 흑역사라 치부할 때도
'성격은 문제였지만'이라고 덧붙이기도 했고요. ㅋㅋ
타입문 마스터중 제일 고통스럽게 죽은거같아요...
운을 제외한 모든게 타고난 성골이었죠
여러모로 키리츠구에게 뒤지기 위해 탄생한 캐릭터가 아닐까 싶을정도..
5:43 그렇다면 세이버가 랜서로 소환되고 랜서가 세이버로 소환됐다면 만사 해결이네!
와 랜서는 가슴도 크네 개꿀
아니걍 웨이버가 성물만 안훔쳐갔었어도....이스칸달과 케이네스 상성도 꽤 괜찮쳐
그랬다면 우리는 제로에서 론고 창밥 눈나를 만날 수 있었고...
페스나에서도 창밥 눈나가 시로를 주웠겠네요...
오...
@@kicopjc8188 이스칸달과 케이네스는 성격이 안맞을텐데요.
이스칸달이 누구 말 순순히 따를성격도 아니고 휘둘리는게 아니라 본인이 휘두르는 캐릭터니까요.
저도 이 영상을 보기 전에 이름 있는 마술 가문의 마술사들의 마술회로가 혈통이나 손쉽게 물려받는 거라 생각했는데 이걸 그냥 꽁으로 얻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고 더 갈고 닦고 노력하는 게 당연하디 당연한 거였네요.
다른 마술사였으면 웨이버의 저 말이 '아니, 우리 선조들이 힘들게 만든 걸 니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냐?'라고 할 수 있는데 케이네스는 교수의 입장에서 중립적으로 잘 말해준 거 같네요.
왜 랜서들의 행운은 낮은가..나스 이 히토데나시!!
그냥 페제가 케이네스를 미친듯이 웨이버입장에서 표현을넘잘함..
4:33
역시 디어뮈드는 얼굴이 문제다
생전에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상사 약혼녀가 넘어와서 어쩔 수 없이 야반도주하고 그 영향으로 죽기까지 하고
서번트로선 아무것도 안했는데 마스터의 약혼녀가 넘어오고...
게이네스 엘메로이 아치볼트(by netflix)
도사카 가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그냥 케이네스는 싸운 상대가 아주 나빴다
???:함정 깔아봐 건물 폭파 시키면 그만이야
케이네스의 엄청난 엘멜로이 가문이 케이네스까지 9대로 이어진 다는 말을 듣고나서 든 의문점인데 말이죠
마술가문의 각각 마술사들의 나이가 맘만 먹으면 평범한 인간은 길다고 여길 나이도 살 수 있다고 들었는데(그게 극한인게 조켄인거고요.)
그것 덕분에 기원전 기원한 가문들의 경우라도 세대 산출이 어렵게 되더라고요.
예컨데, 3차 성배전쟁 당시의 각 가문들의 수장이.......
1936~1945년 사이의 격량의 시대에 치뤄진 성배전쟁과 2004년의 차이는 길게 잡아고 68년차이죠.
물론 성배전쟁의 참가자들은 (3차가 또 실패한 성배전쟁인것을 감안한다면) 그 이벤트가 있는 중 사망하기에 각 가문의 수장들이 참가한다 가정한다면 꽤나 원활히 돌아갈텐데.... 30년 텀으로 돌아가니 말이죠
참가 안하는 다른 마술 가문들은? 이라는 질문은 지울수가 없습니다. 세대 텀이 엄청 길다는 결론 밖에 안들더라고요.
보다임의 경우를 보더라도 손주가 가주 후계자로 지목되니 말이죠.
대청님은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상 협회에서 최종적으로 따지는건 마술의 성과라 생각하고,
가문의 역사가 오래될수록 그 성과가 높을 확률이커서 세대를 보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설정을 만든 작가도 세대텀에 크게 신경을 썼을것 같진 않을거 같아요
진짜 웨이버쪽 논문이 진짜 말도 안돼는거라 꼽준거였는데 ㅋㅋㅋ
사실 웨이버가 라이더 성물 들고 튀지만않았어도 이 지경까지는 안됐다
라이더랑 성격 안맞아서 팽 당한다 카드라...
령주로 점만 뺏어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꼬라지는 아니었을 텐데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안타까운 캐릭터이긴합니다...우로부치 쌤께서 캐릭터를 좀만 아껴주셨어도 ㅠㅠ
웨이버가 한 말은 나혼자의 노력으로 한가문이 수백년동안 노력한걸 이길수 있다고 하는데 증명하면 바로 봉인지정일듯ㅋㅋ
비정상인들 사이에 껴있으니 정상인이 비정상인으로 보였던 빛빛케이네스
세이버랑 랜서가 서로직업군이 바뀌었으면... 롱고미니어드 나왔으려나 모르겠군요.
그 마술회로를 아작 내버리는게
기원탄이란건가?
절단과 결합이랬던가
부숴버린다음에 강제로 이어붙여서
망가지게한다 그렇게 들었던거 같은데
맞음
기원탄 맞습니다. 마술회로=전선이라고 생각하면 기원탄으로 인해 전선이 짤리고 다시 억지로 이어붙음
억지로 허술하게 결합이 되서 부하될정도로 마력을 돌리는 순간 그대로 펑! 마력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더 펑펑!!
약혼녀랑 서번트 ^퐁퐁^ 당한 엘멜로이 센세..
마술회로 라는게 현실 세계에서 물려받는 재산과 매우 흡사한 듯. 가문의 재산 역시 조상들이 일구어낸 성과이고. 선진 국가에서 사는 것도 선열들이 이룬 성과 위에서 사는 것이고. 물론 재산 물려받은 것으로 현실에 안주하여 놀고먹는 금수저들도 있지만 제대로 된 가문은 철저하고 엄격한 교육을 받고 죽도록 노력해서 가문을 더 번창하게 만듦.
페이트 제로에서 심영이 되어버린 그...
에미야 키리츠구 때문에 불구가 되고난뒤에 뒤져버린... 그리고 애니에선 특히 키리츠구의 고유 제어시가.. 거의 문제점이 없어서 너무 뭔가 허무하게 죽어버린
디어뮈드가 세이버로 나오고 세이버가 랜서로 나오면... 그건 그거대로 지져스
차라리 웨이버가 성유물을 훔쳐준 것이 케이네스에게는 더 나은 미래였는데...
하필 랜서로 뽑아서 풍비박산 ㅋㅋㅋ
이스칸다르는 성격상 케이네스가 어떻게 굴려먹어도 절대 맞지 않을 물과 기름같은 존재죠
페스페 애니화라는대 패스페 관련 영상도 만들어주실 건가요?
물론입니다
만약 라이더를 무사히 그대로 소환했을 경우
궁합이 어땠을지도 정말 궁금한 부분 ㅋㅋㅋ
뭔가 잘 상상부터가 안 가긴 하는데
일단 약혼자를 빼앗길 일은 없… 겠지?
라이더왈 성격상 절대 안맞는다고 페제에서 언급함
@@nevernunu123 안맞는건 당연한데, 그렇다고 라이더가 막 통수치거나, 대놓고 살해해버릴 성격도 아니라서
"어떤식으로" 안맞을지가 궁금한 거
근본적으로는 성격이 안맞는 상태로도, 그럭저럭 굴러는 다닐 그 조합의 모습이 잘 상상이 안 된다고 해야하나...?
@@wolfk3893 전 의외로 상성이 생각만큼은 나쁘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일단 케이네스가 엘리트 정신으로 무장된 마술사이긴 하지만, 영상에서도 언급되듯 또한 페그오 이벤트에서 언급되듯 앞뒤로 상식이 꽉 막힌 타입의 일반적인 마술사는 아니라는 점이 크게 작용할 것 같네요. 그 엘리트 정신이 상당히 거슬리는 부분이 있어도 랜서가 그걸 포용하는 기사도 높은 성격이었듯. 라이더 역시 생전에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어마어마한 포용력을 보여주었던 '정복왕'이었으니까요. 그리고 라이더가 지닌 특유의 높은 행운 덕에 웨이버가 키리츠구한테 끝끝내 위치를 들키지 않고 암살당하지 않았듯. 케이네스도 그의 영향으로 기원탄을 비롯한 최악의 경우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을 수 있을 테고 그런 식으로 정복왕의 덕을 하나둘씩 보게 되면서 솔라우도 라이더 덕에 살아남고 그 특유의 감화력에 끝내 케이네스가 라이더를 인정하게 된다면, 인정할 건 인정하고 넘어가는 케이네스의 성격 상 웨이버-라이더 못지 않은 이상적인 마스터 관계가 구축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단지, 그런 식으로 최대한 좋은 상황이 펼쳐진다고 하더라도 왕의 군세를 여러 번 전개할만한 충분한 마력을 케이네스 쪽에서 제공해줄 수 있다고 하더라도 상대에 이미 그 길가메시가 포함되어 있는 이상 어찌 됐든 케이네스 진형은 사망 확정이겠네요...
@@phj9493 케이네스 쪽의 당당함이나, 명성을 추구해서 도전했다는 건, 라이더 쪽도 오히려 나름 좋게 볼 것 같은데
문제는 기본적으로 (마술사적)합리주의 엘리트인 케이네스와,
직감적인 행동과 기분파적인 면이 있는 라이더의 면모가
(결정적이진 않아도) 상당히 삐걱댔을 지도...?
웨이버가 이스칸달 촉매훔치지만 않았으면 살아있었겠죠.......
나중에 웨이버가 교수되고 나서 UBW시로랑 만나는 장면도 생각나는데 여기서 뭔가 더 없을까요
디테일한 설명에 감탄
서번트로 실장하면 참 재미있겠다 싶은 캐릭터
가후라도 붙여야할까요
로드 엘멜로이는 능력있는 교수이면서 제자를 위해 쓴소리도 하는 참 스승이었죠
근데 디어미드가 세이버로 소환되면 알트리아쪽이 롱고미니어드 들고 랜서로 나올텐데 효율은 좋아도 여전히 승리는 힘들꺼 같긴 하네여 ㅋㅋ
일단 롱고미니아드 랜밥 부터가 제로 세계선의 과거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영령이기도 하지만, 설령 존재한다 한들, 검집 아발론은 세이버 알트리아만의 성유물이기 때문에 아마 기존과 같이 소환식을 행했다면, 아발론의 촉매 세팅은 캔슬 당한 채 평범하게 키리츠구와 상성이 맞는 영령이 소환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시점에서 이미 어새신은 소환되어 있었으니, 누가 될지는 몰라도 캐스터가 소환될 가능성이 높았겠죠.
걍 라이더만 소환했어도 달라졌을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