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균, 쇠〉 끝까지 읽은 분? (...) 김상욱 박사가 풀어서 설명해주는 8분 요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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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2 лис 2024

КОМЕНТАРІ • 293

  • @Pars_
    @Pars_ Рік тому +560

    김상욱 교수님… 진짜 최고……

    • @강윤희-g3z
      @강윤희-g3z Рік тому +2

      흠... 김상욱 교수님이 최고이신건 맞지만(양자역학) 총균쇠를 정독하면 저 정도 분석은 가능하죠😅

    • @최성빈-l3h
      @최성빈-l3h Рік тому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 @9ood
      @9ood Рік тому

      여기도 방구석..

    • @rkatkgka
      @rkatkgka Рік тому +2

      항상 혼자서 너무 말씀이 많으신게 아쉬웠음.😂

    • @smk-m9k
      @smk-m9k 4 місяці тому +2

      ​@@강윤희-g3z 그냥 칭찬만 하면 될 것을 굳이 거기다가 사족을 붙이는 이유가 뭔데... 칭찬이 필요한 애기냐?

  • @astelwhite6379
    @astelwhite6379 Рік тому +252

    총균쇠....누구나 한 번은 읽어야 할 책이죠. 그냥 주장이 아니라 하나하나 근거를 다 들어줘서 더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이거 읽고나서 다른 인문학이나 사회과학, 일반과학 읽을 때 베이스가 되어 항상 도움받습니다.

  • @Focus-be8uw
    @Focus-be8uw Рік тому +95

    07:42 우리가 중요한 질문에 답을 하고 싶다면, 중간중간 보이는 오류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분야를 넘어간 사람으로서 획득한 더 큰 통찰과 아이디어에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

  • @jinjin4607
    @jinjin4607 Рік тому +286

    김상욱 물리학자에게 듣는 인문학이 넘 재밌어요
    알쓸 인잡 계속하면 안되나..?최애프론데
    알쓸틀어놓고 런닝타면 나도모르게 한시간 넘게타고있음ㅋ

  • @푸른-o6e
    @푸른-o6e Рік тому +669

    군대에서 처음 총균쇠를 접했는데 정말 감탄 뿐이었음. 마치 거대한 시계를 이룬 작은 톱니바퀴들의 기원과 용도를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빌드업하다가 이게 다른 큰 톱니바퀴와 맞물려 돌아간다는 걸 알았을 때는 현실탄성이 나왔음.

    • @왕꼬꼬댁
      @왕꼬꼬댁 Рік тому +22

      군대에 가면 완독이 가능하군요!

    • @푸른-o6e
      @푸른-o6e Рік тому +64

      @@왕꼬꼬댁 책을 좋아해서 읽기는 했지만 책을 읽으면 포상휴가를 주는 좋은 제도가 있었지요... 논란의 7군단장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 @river_k
      @river_k Рік тому +3

      @@푸른-o6e 정보학교에서 매일 들려오던 비명소리...ㄷㄷ

    • @nyaryujin
      @nyaryujin Рік тому +1

      호들갑은 ㅅㅂㅋㅋㅋ

    • @푸른-o6e
      @푸른-o6e Рік тому +98

      @@nyaryujin 총균쇠를 통해 하나 더 알게 된 것이 있다면 작은 걸로도 큰 걸 알 수 있다는 거지.
      몇 자 밖에 안되는 글자로도 댁의 인성과 수준이 보이네.

  • @김효주-g4c
    @김효주-g4c Рік тому +14

    분야를 넘었기때문에 볼수 있는 통찰과 아이디어에 주목해야한다는 말씀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 @seoey002013
    @seoey002013 Рік тому +169

    김상욱 교수님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깔끔하게 잘해주세요 머리에 쏘옥 들어와요

  • @ismylife13
    @ismylife13 Рік тому +175

    김상욱 교수님… 진짜 최고………😂😂

  • @allenyoo57
    @allenyoo57 Рік тому +221

    총균쇠는 2000년대 초에 처음 읽고 지금도 종종 다시 읽고 있지요. 2판인가에는 제레드 다이아몬드박사님이 보내온 한국어 서문도 들어있지요. 후반부에 한국에 대한 언급도 나오지요 한민족과 한글이 중국과 다르다는 취지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코스모스는 대학생때 처음 읽었고 3년전인가 다시 읽었는데 그동안 새로 밝혀진 내용이 많아서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 코스모스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이 오리진일텐데.. 찬찬히 읽으면 재미있어요

    • @gahyuk
      @gahyuk Рік тому +4

      총균쇠와 코스모스는 저에게도 인생의 책입니다.

    • @헙헙-t7c
      @헙헙-t7c Рік тому

      아 코스모스 오리진 다 읽어봐야겠어요 책 읽기좋은 계절~

  • @아리아드네-t7q
    @아리아드네-t7q Рік тому +124

    총균쇠 책 요약보다 김상욱교수님의 평가시각이 훌륭합니당

  • @Jtoru
    @Jtoru Рік тому +17

    물리가 좋아지게 만드는 김상욱 교수님^^

  • @물탄술탄
    @물탄술탄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김상욱 교수님 존경합니다~ 최고예요! 그리고 우리 남준이 잘생겼다❤

    • @chaeh9872
      @chaeh9872 9 місяців тому +1

      💜✨♥️

  • @에그베네딕트-p4y
    @에그베네딕트-p4y Рік тому +33

    읽을 때는 어려웠지만, 총균쇠를 다 읽고 나니 제 뇌가 확장되는 기분이었어요...! 정말 추천합니다.

  • @kdyu178
    @kdyu178 Рік тому +24

    20년전. 총균쇠 완독 하고 나서 지금도 변하지 않는 저의 마인드셋은…
    국가와 민족의 개념도 없던 과거에 살던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서 살아오다보니
    생긴 누적된 결과들을 두고 현재의 우리가 자부심을 갖거나 타자를 비하하는 자세가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가 느끼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 @kangnangcong6482
      @kangnangcong6482 9 місяців тому +1

      와 👏🏻👏🏻👏🏻 동감합니다

  • @guagua428
    @guagua428 Рік тому +7

    다 읽었는데 몇년 지나니까 감탄했던 기억만 있음 ㅋㅋㅋㅋ

  • @patos3012
    @patos3012 Рік тому +74

    이책과 함께 지리의 힘이라는 책을 읽으면, 더욱 이해가 잘되요. 지금의 러시아가 왜 전쟁을 하려고 했는지, 중국이 왜 신강과 티벳을 포기할 수 없는지 아주 잘 그리고 있어요

  • @micahong94
    @micahong94 Рік тому +209

    이 책이 센세이셔널했던 이유는 오랫동안 고착되어 있던 백인우월주의를 백인이 구체적 논증을 들어 정면으로 반박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이 나올 당시만 해도 백인이 우월했기 때문에 19세기 20세기 헤게모니를 잡을 수 있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거든요.
    저는 그 백인우월주의가 틀렸다는 의구심을 항상 갖고 있었는데 이 책이 그걸 시원하게 풀어주어서 충격이면서도 반가웠습니다.
    이 책이 그 굳어있던 인식에 작은 균열을 내주었고 이후로 다양한 시각이 가능했던 겁니다.
    14년 후에 출간된 유발 하라리의 도 이 책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저자가 직접 서문에 적었을 정도로 1997년 출간 당시 하나의 사건이었던 책입니다.
    그 후로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이 반가우면서도 그것이 오하려 이 책의 가치를 빛바래게 하는 아이러니가 안타깝네요. 소개영상만 보고서 아래 댓글들에서 일부 폄하발언이 보이는 게 안타까워 소견을 몇자 적습니다. 소개영상은 훌륭하나 이것이 다가 아닙니다. 꼭 한 번 읽어 보세요.

    • @micahong94
      @micahong94 Рік тому +33

      영상에서 소개하는 이 책의 그 한마디가 사실은 "서구문명이 우월한 것이 아니라 그냥 운이 좋았던 것 뿐이다." 라는 속뜻이 있었던 겁니다. 저기 앉아계신 분들 모두 우리보다 훌륭하고 똑똑하신 분들이예요. 방송에서 대놓고 하기엔 적절치 않은 말은 삼키고 비유와 요약으로 대신하시는 거죠. 어느 댓글분 말씀처럼 편집자 잘못도 아닙니다.
      2002년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4강을 이끌기 전까지 한국축구는 변방의 언더독이었던 것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되실까요. 2002년 전에는 아시아 축구가 지금의 위상이 아니었죠. 아시안이 체격차이 체력차이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그 생각이 틀렸다는 걸 증명해내 주신 거고요.
      를 꼭 제대로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bhhoneybee2254
      @bhhoneybee2254 Рік тому +2

      저 또한 제 자식에게 나중에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이 완벽한 정답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읽었을 때 그 신선함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사피엔스도 언젠간 읽어봐야 겠어요

    • @qqqtee1142
      @qqqtee1142 Рік тому

      백인과 아시아인들의 높은 지능지수도 문명발전에 상당히 영향을 줬습니다. 이를 매개로 인종간 차별을 해서는 안되겠지만 사실을 애써 무시할필요는 없지요.

    • @icedcoffee9356
      @icedcoffee9356 Рік тому +2

      진지하고 심도 있는 댓글 덕에 올해 읽을 책 목록에 다시 넣었어요. 감사합니다. 꼭 정독하고 싶어요.

    • @이대현-n7o
      @이대현-n7o Рік тому +1

      @@qqqtee1142 그게 허상이란거죠..... 백인과 아시아인이 머리가 좋았던게 아니라 인종적으로 열대지역을 벗어나도 잘 버틸 수 있는(멜라닌 색소가 적어서 햇빛이 약해도 비타민D합성에 유리등등) 조건같은 우연의 산물로 시작된 것들이 쌓이면서 생긴거란 설명을 듣고도 이런말을.....ㅋㅋㅋ 인종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 빡때가리는 어딜가나 바보고 흑인 천재는 어딜가나 천재에요

  • @Bungeoppang0
    @Bungeoppang0 Рік тому +72

    맨날 귀찮아서 읽다 말았는데 올해는 꼬옥 다 읽어봐야지... 아자아자....!

    • @user-dj9eu2tm4i
      @user-dj9eu2tm4i Рік тому +3

      저도 엊그제부터 읽어서 곧 100페이지 코앞임ㅋㅋㅋ 중간중간 다른거 읽어주면서 쫌 쉬어가면 죠아요
      하루에 조금씩 조금씩 점진적으로라도 꼭 완됵하기!👍

  • @fang3131
    @fang3131 Рік тому +20

    총균쇠 읽으시면 꼭 끝까지 읽으시길 바랍니다. 총까지 읽지 마시고 총균은 넘어가고 쇠만 읽으셔도 됩니다ㅎㅎ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은 마지막 4부와 에필로그에 있기 때문입니다. 2, 3부(잉카제국 멸망 등이 나옵니다)는 4부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근거들입니다. 너무 지루하시면 3부부터 읽으셔도 책의 메시지는 대략적으로 이해하실 수 있고 근거의 적합성 따위는 알고 싶지 않다면 4부부터 보셔도 됩니다. 2, 3부에 나오는 근거들은 사실 영상에도 나오지만 세부적으로는 틀린 내용들도 꽤 많습니다. 이건 사피엔스 등 유발 하라리의 책들도 마찬가지고요. 핵심은 뒤에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들어가 있는 일본인의 기원에 대한 논문은 무시하셔도 됩니다. 사실상 총균쇠의 메시지와 완전히 반대되는 이야기고 마케팅용입니다.(미국에서는 저자가 마케팅에 매우 적극적입니다. 학자들도요)

  • @debbyoh4220
    @debbyoh4220 Рік тому +11

    참 좋은 분들이십니다.
    참 재미있게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니훈-r5d
    @제니훈-r5d Рік тому +43

    종으로 길기도 하고 여러가지 이동이 어려운 지형적, 환경적 요인도 있지만 신대륙에는 가장 빠르고 오래 달리는 가축인 말이 없었다는 것도 컸다고 하더군요. 그 외에도 돼지, 닭, 양, 개 등 가축으로 쓸만한게 신대륙에는 별로 없었음. 그래서 균에 약했고 이동수단은 보통 두다리였죠. 유럽과 아시아에는 밀, 쌀, 콩이 재배되었지만 신대륙의 주식은 옥수수였고요. 에너지 효율의 차이가 다를 수 밖에 없음.

  • @letter131
    @letter131 Рік тому +183

    총,균,쇠도 그렇고 사피엔스도 그렇고 정말로 훌륭한 책이라 끝까지 꼭 읽고싶은데 너무 길고, 은근히 역사를 걍 첨부터 끝까지 리포트처럼 쓴거같아서 다 읽기 어렵네여😂😅진짜 좋은 책같은데

  • @porenouacherry5774
    @porenouacherry5774 3 місяці тому

    두꺼워서 엄두도 안났었는데,, 언젠가 한번 꼭 읽어봐야겠어요! 역시 명저는 시간이 지나도 깊은 울림을 주는군요

  • @황금사과-d7b
    @황금사과-d7b Рік тому +60

    오랜만에 보는 책이네요ㅎㅎ
    90년~00년대 많은책 읽었는데
    요즘과 트렌드가 다르죠
    지식욕을 자극하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 @형-x8c
    @형-x8c Рік тому +7

    총균쇠 전에 앞부분 좀 보다가 시간이 너무 늦어서 다음날 봐야지~ 하고덮어놨는데 2년이 지났네요… 오늘 한번 다시 펼쳐봐야겠습니다!

  • @spmk198r
    @spmk198r Рік тому +327

    총균쇠가 거의 내 나이 쯤 되는구나 지금까지 읽힌다는 것도 정말 대단한 책이라는 거겠지...

    • @Kuroko877
      @Kuroko877 Рік тому +10

      @@vdk5074 너보단 많은듯

    • @Chan_ye
      @Chan_ye Рік тому +16

      @@vdk5074방구석 백수 모쏠 예상

    • @제니훈-r5d
      @제니훈-r5d Рік тому

      책은 더 오래됐는데 아직까지 읽히는 책들도 많기 때문에...

    • @spmk198r
      @spmk198r Рік тому +12

      @@제니훈-r5d 생각하는 방식의 문제일 수도 있는데, 고전은 문학이 많고 지식 전달하는 책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적었어요
      그리고 저렇게 적은 건 제가 이 책을 2000년대에 나온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90년대에 나온 책이라서였어요. 90년대 기억이 없기도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정의란 무엇인가' 홍보하면서 같이 언급되다 보니 들은 기억으로 그렇게 생각한 거 같네요 ㅎ

    • @jihwankim7665
      @jihwankim7665 Рік тому +2

      책을 사긴 했는데 한챕터를 도저히 못넘기겠음..

  • @마카롱-y9g
    @마카롱-y9g Рік тому +1

    나도 총 보다가 중단했는데
    다시 시작해야지~^^
    감사합니다👍

  • @TV--gr8kq
    @TV--gr8kq Рік тому +8

    도.. 도저언! 김상욱 교수님 언제나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 @bonapark2910
    @bonapark2910 Рік тому +87

    제라드 다이아몬드가 한국역사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데 번역서가 너무 없어서, 기존에 번역된 것은 이미 다 읽었고, 공부를 못하고 있대요. 번역서가 많은 일본역사에 대해서는 엄청난 공부를 했다고해요. 두뇌가 천재적인 사람이래요. (최재천의 아마존에서)

    • @evenel8570
      @evenel8570 Рік тому +3

      일제가 한국사서를 없애버린게 너무 많아서..;

    • @fang3131
      @fang3131 Рік тому +36

      일제랑은 상관이 없고요ㅎㅎㅎ 사서에 의존하는 건 총균쇠에서 지적하듯이 매우 위험한 접근입니다. 이건 제대로 된 한국역사 학술서가 번역되지 않는 게 문제입니다. 국제적인 '한국학' 학계와 국내 학계가 연결된 것도 아직 20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그렇기도 합니다. 1990년대에 미국에서 학위를 한 경제사학자들이 미국의 '한국학계'에서 잘못 이해하고 있는게 있다는 걸 알고 한국에 귀국한 후 한국사 학자들과 대응을 한 게 처음이었으니까요. 대표적인게 '노비제'와 '노예제'의 차이를 논증한 1999년 논문입니다.
      영어로 된 역사개론서가 나오려면 영어권 학자들의 연구만 보통 20년은 최소한 쌓여야 합니다. 그래서 최근 5년 사이에 학술적인 서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90년대에 한국학의 시조새같은 분인 팔레 교수 주도로 캠브릿지 한국사 시리즈를 기획했으나 당시 연구성과가 너무 없어서 연기되었고 교수님이 돌아가셔서 취소되었습니다. 2016년부터 팔레 교수의 제자인 도널드 베이커 교수 주도로 다시 캠브릿지 한국사가 쓰여지고 있는데 작년에 나온다고 했으나 아직 안 나왔네요. 4권(고대, 고려, 조선, 20세기 이후)으로 구성되는데 편집자 중에 한국에서 교육받은 학자는 한 명도 없고 여기에 대해서는 여러 생각할 점들이 있습니다. 한국계 저자는 현대사를 담당하는 이남희 교수(이민 1.5세대이고 UCLA 교수로 시카고대를 나와서 동 대학에서 한국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박사를 받았습니다) 뿐이고 고려사 담당자는 서울대에서 종교학을 가르치는 한국불교사 전문가인 셈 베르메르슈 교수입니다.
      유진 박 교수의 한국사 개론서는 작년에 스탠포드대학교 출판사에서 나왔습니다. 조선사 전공이고 캠브릿지 한국사 프로젝트에도 많이 관여를 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국 학자들은 왜 책을 안 내냐는 주장이 있을 수 있는데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과도한 역사에 대한 관심과 그에 따른 학술지원의 비일관성 문제입니다.
      총균쇠 끝까지 읽으신 분들은 알겠지만 현대의 역사학은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방법론을 대거 차용하여 엄청나게 바뀌고 있습니다. 총균쇠의 영향으로 더 영향이 커지고 있고요. 더 이상 '아와 비아의 투쟁'같은 추상적인 대립 관계로 역사를 바라보지도 않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참고로 이 말은 신채호 선생이 했다는 어떤 증거도 없습니다.)는 식의 민족성 고양도구로도 쓰면 안 됩니다. 발음이 비슷한 단어를 가지고 때려맞추는 19세기 식 접근도 더 이상 인정받지 못합니다.
      그런데 요즘도 역사학자의 연구 결과가 일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한민족 우월주의에 배치되면 발표를 할 수가 없습니다. 좌표 찍히고 엄청나게 때려맞거든요. 보통 시민들은 어느 정도인지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대학생 때 학교에서 하는 중앙아시아 관련 학술대회에 갔다가 외국에서 온 학자에게 공식 질문 시간에 그 분의 발표 내용과 아무 관계가 없는 환단고기의 우월성을 주장하는 질문을 10분 동안 하는 걸 봤습니다. 연구실에 찾아와서 욕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래서 학교 연구실 안 쓰고 개인 연구실 따로 구하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다보니 만주 항일운동에 대한 연구도 거의 명맥이 끊기다시피 하고 있고(간도특설대 이야기 많이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나온 연구성과는 단 한 건도 없습니다. 도대체 유튜브 역사팔이들은 무슨 논문을 읽고 간도특설대를 이야기하는지 모르겠어요. 간도 영유권에 대한 연구도 거의 없습니다. 한국에 불리한 내용이 담기면 테러당할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고대사도 삼국시대 이전에 대해서는 사이비역사학에 빠진 분들 덕분에 연구 성과가 안 나오고 있습니다.
      이게 테러에 그치는게 아니라 연구비도 영향을 받습니다. 당장 캠브릿지 한국사의 고대사 담당 편집자인 바잉턴 교수(하버드대)부터 사이비역사학 광신도들에게 시달려서 언론사 인터뷰에서 대놓고 한국고대사 연구 더 못하겠다고 토로했고 실제로 해당 연구프로그램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모 의원의 주장에 따라 국회 차원에서 잘린 적이 있습니다. 같이 연구하던 한국 학자들은 연구비가 잘려도 이런 말을 인터뷰에서 할 생각도 못 했고요. 그래서 우리는 아직까지 삼국시대 이전의 세력분포에 대한 연구성과가 제대로 없습니다. 영국에서 출판되는 캠브릿지 한국사에 최초로 실리지 않을까 싶네요.

    • @mje3169
      @mje3169 Рік тому +1

      @@fang3131 제대로 된 한국사 책이 나오지 않은 주요 이유 중에 하나가 말하자면 과도한 국뽕.. 때문이라는 건가요? 왜 유독 우리나라에서 그렇죠?ㅠ 그럼 일본이나 미국같은 나라에서는 자기 나라에 불리한 내용이 역사서에 나와도 별 저항 없이 출판되나요?
      +이건 좀 딴 얘기지만 댓글들 보니까 책을 많이 읽으신 거 같은데.. 어떻게 그렇게 긴 책을 많이 읽죠?? 어릴 땐 책을 잘 읽었는데 요즘은 안읽어서 고민입니다ㅠ

    • @micahong94
      @micahong94 Рік тому +5

      @@fang3131님 덕분에 배우고 갑니다.
      네 과도한 국뽕은 경계해야지요. 오히려 과한 역사의식 때문에 한국역사 연구가 그 정도로 방해받고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 @fang3131
      @fang3131 Рік тому +11

      @@mje3169
      "국뽕" 때문에 좋은 책이 안 나온다기보다는 "국뽕"이 특정 분야 연구 활성화에 방해가 된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유독 우리나라가 그렇다기보다는 개도국의 특징입니다.(이제는 개도국이 아니니까 그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유럽, 일본은 안 그런 편인데 밑바닥에는 전교1등이 굳이 공부 잘 한다는 이야기 안 하는 심리 비슷한게 깔려 있습니다. 이 동네도 최근 나라가 좀 어려워지면서 극우파가 득세하고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프레임이 좀 뜨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도 미국은 여전히 잘 나가는 역사학자가 되려면 자기 나라를 최대한 까야 한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심하게 까내립니다. '자랑스러운 미국' 개념은 거의 역사학계에서 학위를 따기 위해서 깨트려야 하는 우상에 가깝게 여겨집니다. 특히 민권운동, 베트남전쟁 이후부터 90년대까지는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미국의 문제점을 파해치는 연구가 많았습니다.
      하워드 진이 대표적인 학자였고 그가 쓴 미국민중사같은 걸 보면 거의 미국은 폭력과 불법으로 만들어진 나라입니다. 비교적 온건한 시선을 유지하고 있는 '있는 그대로의 미국사'(원제는 Unfinished Nation)만 읽어도 각종 문제가 가득했다는 건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어떤 미국 학자가 쓴 책을 읽더라도 미국을 자랑스러운 국가로 쓰는 학술서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전교1등이 내가 공부 잘 한다고 구태여 말하지 않는 것과 비슷한 뉘앙스가 깔려있긴 합니다만.
      일본도 전후 세대의 일본사 인식은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극우가 뒤덮으면서 일본도 역사학자들이 많이 위축되어 있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일본 학자들이 쓴 일본역사서를 읽으면 기본적으로는 건조하고 근대화 이후는 상당히 비판적입니다. 90년대까지의 일본사 연구를 국내에서 모은 책인 '새로 쓴 일본사'같은 책을 보시면(매우 서술이 건조하여 읽기는 힘듭니다) 알 수 있습니다.
      역사학계는 일종의 알람장치와 같아서 역사학계에서 아무리 과거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더라도 그게 애국심의 감소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과거에 이런 문제가 있으니 개선하자는 쪽으로 논의가 전개되지 우리는 부끄러운 나라에서 태어났으니 부끄러운 나라를 망하게 하자고 하는 사람은 없거든요.
      이런 학문적 접근들이 활발해지면 오히려 문화적으로는 굉장히 풍성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6~70년대 역사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들이 프란시스 코폴라의 대부 시리즈(마피아를 통해 미국 사회에 깔려있는 폭력성을 이야기합니다), 마틴스콜세지의 대다수의 영화들입니다. 대부가 미국이 내부적으로 어떤 폭력에 기반해서 선진국이 되었는지를 보여준다면 갱스오브뉴욕은 훨씬 옛날부터 미국은 복마전이었다고 말합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스스로 역덕이고 그의 영화에 나오는 미국은 나름대로 역사적인 배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외에도 마블과 DC의 슈퍼히어로들도 미국 역사의 어두운 면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랑스러운 역사만 내세우는 반대쪽 극단은 중국이죠. 중국은 불리한 사료는 아예 공개도 안 하고 있고(8~90년대에 별 생각없이 공개했다가 당,원,청은 중국을 식민지배한 국가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필요하면 대대적인 선전과 조작을 퍼부어서 이미 중국사학계는 불신의 대상입니다. 그래서 중국사 최고 권위자들이 한국과 일본 학자들이죠. 특히 한국 학자들이 가장 성과를 내는 쪽이 중국사입니다.

  • @부적응자y
    @부적응자y Рік тому +23

    인류문명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다면 반드시 읽어야 함. 방대한 의문이 풀림.

  • @exo._min
    @exo._min Рік тому +9

    엄마께서 선물해주신 책인데 아직까지 너무 어려워서 읽지를 못했어요🥲 언젠가 꼭 완독하고 싶어지네요

  • @warrenkang5588
    @warrenkang5588 Рік тому +11

    총균쇠도 대단한데 김상욱 교수님 유퀴즈에서 처음봤는데 정말 똑똑하시다

  • @참새야-u2v
    @참새야-u2v Рік тому +4

    저렇게 쉽게 설명 해주시다니

  • @san-serif
    @san-serif Рік тому +12

    총균쇠를 첨 읽었을 때 하나하나 너무 세세하게 무슨 교과서 보는것마냥 지루하고 루즈하다 이생각하고 읽었는데 결론을 말하기위한 과학자로써 조사하고 수집한 여러자료들을 실어서 사람들에게 차근차근 이해를 시켜주기위한 작가의 의도 였네요 카더라 했다더라가 아닌 본인이 체험해보고 실제 경험을 나열했으니 아직 마지막까지 다 읽지못했지만 다읽고 덮는 순간 왠지 희열을 느낄것같음 다시 읽어야겠네요

  • @ShonerYT
    @ShonerYT Рік тому +7

    7:08 콩이 농업과 목축업에 매우 중요한 자원이죠. 콩은 토양을 비옥하게 해서 다른 농산물도 재배할 수 있게 해주고 가축 사료로도 좋고 고기를 자주 못먹는 사람에게도 단백질을 보충해주니까요 ㄷ ㄷ

  • @gisellelagos7364
    @gisellelagos7364 Рік тому +2

    남준 💜💜💜

  • @새볔까치
    @새볔까치 Рік тому

    저도 예전에 읽었는데 다시 재독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책입니다

  • @VVboraVV
    @VVboraVV Рік тому

    재미있어보이는 내용이네요 읽어봐야지..

  • @using9637
    @using9637 Рік тому +9

    총균쇠를 읽음으로 책을읽는 인내심이 늘었습니다.

  • @pixii89
    @pixii89 Рік тому +17

    총균쇠 한 번에 읽었음 진짜 흥미로운 책임ㅋㅋ

  • @lindsay7682
    @lindsay7682 Рік тому +16

    저도 총균쇠 한 달 걸려서 다 읽었어요. 힘들었습니다😂

  • @윤이-u8c
    @윤이-u8c Рік тому +2

    죽기살기로 끝까지 읽었는데 머리 속에서 뒤죽박죽이었는데
    상욱샘 설명을 들으니 일목요연히 정리됩니다

  • @라라르-r2d
    @라라르-r2d Рік тому +10

    작년 초에 2주정도 걸려서 완독했는데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 @Agingg
      @Agingg Рік тому

      1회독 해도 온전히 이해하기 힘든…

  • @논두렁호박
    @논두렁호박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는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완독!

  • @123-q9x7s
    @123-q9x7s Рік тому +79

    총균쇠 저는 너무 재밌어서 이틀동안 밤새워 다 읽었습니다.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인생 최고의 책 중 하나입니다.
    이 책 대단한 점은 대부분 학과불문하고 논문이나 레포트쓸 때 이 책의 부분중 하나를 인용해 쓸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거의 백과사전 때려박은 느낌이었어요.
    읽어두시면 살면서 두고두고 생각납니다 꼭 보세요 ~!

    • @alone-yy9ly
      @alone-yy9ly Рік тому +5

      한번믿고 읽어볼게요

  • @퀸아망-l7s
    @퀸아망-l7s Рік тому

    유익한 영상이네요

  • @zoinworld7077
    @zoinworld7077 Рік тому +1

    총균쇠 보다가 꿀잠 잤습니다..

  • @sanity1160
    @sanity1160 Рік тому +53

    Tvn에 바라는데, RM(방탄) 해외 팬들이 영어 자막 요청하는 댓글들이 많으니 유툽 방영분에라도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프로그램도 k문화 콘텐츠가 될 가능성이 있을 듯!

  • @kerolee
    @kerolee Рік тому +1

    총, 균, 쇠를 읽고 난 현재의 시점에서 이 책을 저격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누구나 무엇에 대해 저격할 수 있고, 누구나 오류에 대한 지적질을 할 수 있지만 누구나 이 책을 쓸 수는 없다, 누구나 이런 생각조차도 하지 않았다" 입니다.
    그래서 전 책이나 영화 평론가들을 싫어해요.

    • @uusiuu6683
      @uusiuu6683 Рік тому

      오류를 지적하는건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일 뿐입니다.

    • @HJ-je7iv
      @HJ-je7iv 10 місяців тому

      이건 무슨ㅋㅋ 엄연히 비판과 논쟁은 과학적 사고이고 과학 문명을 발전시키는 필수 요소입니다.
      그걸 그냥 내가 감명 깊게 읽는 책 비판하는 게 싫다고 해버리면 '책 한 권만 읽은 사람'이 되고 그게 종교적 믿음이 되는 겁니다.

  • @tasha1000g
    @tasha1000g Рік тому +19

    저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먼저 읽었는데 총,균,쇠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서 나중에 총,균,쇠도 읽었습니다.
    결론은 재미있었다 입니다.

  • @junname.1600
    @junname.1600 9 місяців тому +1

    완독하면서 너무 재밌게 봤는디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이 많아서 놀랐던
    정의란 무엇인가 보다 훨씬 재밌었음

  • @madamekalithma4493
    @madamekalithma4493 Рік тому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 @Cantata824
    @Cantata824 Рік тому +9

    완독한 사람 여기있소만!!!ㅋㅋㅋ

  • @info_biz828
    @info_biz828 7 місяців тому +1

    백인, 흑인, 황인과 같은 피부색은 "자연선택"의 결과 입니다. 저위도는 강력한 자외선으로 인해 어두운 피부가, 고위도는 약한 자외선으로 인해 밝은 피부가 선택된거죠. - 피부색에 따라 지능의 차이가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피부색을 결정하는 유전자와 지능을 결정하는 유전자는 관계가 없습니다. 둘 다 다인자 유전이라는 공통점만 있을 뿐 입니다. - 문명도 마찬가지 입니다.똑똑해서 문명을 만들고, 멍청해서 문명을 못만드는게 아니라, 집단이 존재하는 지역의 환경에 따라 문명의 수립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문명이 만들어지려면, 대규모 인구를 부양 할 수 있어야 하고, 대규모 인원을 동원 할 수 있는 계급이 만들어 져야 하며, 교류도 필요합니다.
    고대문명이 들어선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황하.. 등등은 이런 조건을 만족합니다. 하지만 아프리카/아메리카는 이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다는거죠.

  • @realme_apobangpo
    @realme_apobangpo Рік тому +10

    Thank you for your presence #RM, the whole show is so beautiful and interesting, I got exposed to a lot of information which made my understanding better

  • @김동주의주크박스
    @김동주의주크박스 Рік тому

    이 책 진짜 재밌음

  • @CAESAR9582
    @CAESAR9582 Рік тому +7

    총균쇠와 사피언스는 정말 엄청난 명작 이라고 생각함.

  • @michelleorlando3702
    @michelleorlando3702 Рік тому +9

    Just waiting for subtitles. 💜

  • @yeongukkim8504
    @yeongukkim8504 Рік тому +12

    비옥한 초승달 지대...........란 단어 지독히도 많이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 @신현수-z4t
    @신현수-z4t Рік тому +1

    총균쇠 6번읽었는데 진짜 재밋음 강추

  • @1222_W
    @1222_W 3 місяці тому

    7:44 내가 타인과 나에게 가혹해 질 때 다시 한 번씩 돌아 보게 되는 부분

  • @swl7997
    @swl7997 Рік тому +22

    나 7번 도전해서 결국 끝까지 읽음 ㅋㅋㅋ

  • @wilddog29
    @wilddog29 Рік тому +1

    읽기시작해서 바로 끝까지 읽었는데

  • @hicks1197
    @hicks1197 Рік тому +1

    한 인간이 평생을 바친 통찰에 집중을 해라 판단은 그 다음. 와우

  • @테레슈
    @테레슈 Рік тому +3

    총균쇠를 오독을 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전체적인 흐름과 맥락과 핵심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 @김따봉-e4s
    @김따봉-e4s Рік тому

    너무 재밌당

  • @ssosso-e2c
    @ssosso-e2c Рік тому +1

    총균쇠 슬로우리딩 하고 나서 이거 부동산책이잖아! 했었다는 ㅋㅋㅋ

  • @동글-k3t
    @동글-k3t 7 місяців тому +1

    일단 저는 번역본의 어색한 문구들이 책을 읽기 힘들게 합니다 번역수준이 낮은것도 큰 문제인듯 뭔 구글 돌린거 같은 문구들

  • @hwirym1
    @hwirym1 Рік тому +5

    대학 때 원서로 읽었던 제3의 침팬치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저 위에 있는 6권은 다 읽었네요.

  • @전만두-z2n
    @전만두-z2n Рік тому +1

    이런거보면 한번씩 책장에서 꺼냈다가 앞장 몇장읽고 다시 원위치예요 ㅋ

  • @ghosttaxidriver
    @ghosttaxidriver Рік тому +4

    인문학자가 되고 싶은 과학자^^

  • @littlecloud78
    @littlecloud78 10 місяців тому

    완독하기 쉬운 책입니다. 전문대 출신

  • @요리민수
    @요리민수 Рік тому +1

    군대있을때 3번정도 완독했는데 전역하고 다시 읽으니까 반도 못읽겠어요,,,,,

  • @corn5072
    @corn5072 Рік тому

    완독 했습니다.
    총까지 읽으셨으면 핵심 내용은 다 읽으신겁니다.
    중간 이후 부터는 주장을 뒷받침 하기 위한 증거의 반복이에요..

  • @daesunya
    @daesunya Рік тому

    북극과 남극의 얼음이 녹아 새로운 균이 지구를 덮는 날이 오고 있다.

  • @투머치피고너
    @투머치피고너 Рік тому +2

    아..나만 총까지 읽은게 아니었구나..

  • @jeon4708
    @jeon4708 Рік тому +2

    대학교 강의 수준임…ㅋㅋ👍

  • @Wicle
    @Wicle Рік тому +2

    문명 해본 사람들은 대번에 이해가 됨ㅋㅋㅋ
    스타팅의 중요성

  • @jongsulee434
    @jongsulee434 8 місяців тому

    총균쇠 무작정 다 읽어보긴 했습니다. ㅋ 다 읽고나서 기억에 남는건 인류 확장성에 대한 부분이더라구요. 지형적 장애가 있다면 고립되어 문명이 덜 발달하고 지형적 개방이 있다면 인류의 확장성으로 문명이 빨리 발달된다는거. 강한 문명은 약한 문명을 흡수한다는거. 전 이게 커다란 문맥으로 기억이 남더군요. 어찌보면 단순하지만 어찌보면 훌륭한 발견이 아닐까 싶습니다.

  • @krnjsalswl
    @krnjsalswl Місяць тому

    얼마전 완독함.
    축의 방향과 지리적이점, 그저 운에 따른 결과

  • @영아유-c3d
    @영아유-c3d 2 місяці тому

    김상욱교수가 잘 요약했고 김영하소설가가 문학적 용어로 한 단어로 표현함

  • @NativeBakJaesaram0001
    @NativeBakJaesaram0001 Рік тому +5

    과학혁명의 구조 완독한 분 계시면 요약 좀 부탁해요

    • @fang3131
      @fang3131 Рік тому +4

      장대익 교수가 쓴 "쿤&포퍼: 과학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과학혁명의 구조 자체가 당시 연구성과에 대한 맥락 없이는 이해가 어려워서 해설을 잘 해둔 책을 읽는게 훨씬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냥 쿤의 이론에 대해서도 비판이 많기 때문에 쿤의 책만 읽는 건 크게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장대익 교수가 카이스트, 서울대에서 강의하던 강의록이 기반이기도 하고 워낙 글을 잘 쓰시는 분인데다 타겟 독자층이 고등학생이라 술술 넘어가는 책입니다.

  • @angiejin9492
    @angiejin9492 Рік тому +1

    Donde esta RM ahí estaré yo apoyándolo en todo

  • @송찬우-g4s
    @송찬우-g4s Рік тому +3

    저거...나같이 흥미가 있는분들에게는 한방에 정신없이 빨려들어가는책이죠

  • @playmyguitarno1715
    @playmyguitarno1715 Рік тому

    총균쇠는 완독했지만 호모데우스는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꼭 다 볼 수 있으려나...

  • @alliswellok3584
    @alliswellok3584 Рік тому +2

    완독한 1인. 그런데 넘 오래되서 생각이 잘 안난다는.

  • @jjmangolee4047
    @jjmangolee4047 Рік тому +4

    총균쇠 사피언스... 성인이 돼서 읽은 비문학 서적 중 최고인듯요. 가독성은 사피언스가 더 나은것 같구요. 그런 거 보면 번역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 @songsong6621
    @songsong6621 Рік тому +1

    언제 한번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도 얘기 해보면 좋겠음요!!!

  • @FelixKim579
    @FelixKim579 11 місяців тому

    두번 읽었는데...

  • @onepot5450
    @onepot5450 Рік тому +1

    총균쇠 샀으나 지리에 약해서 몇 페이지 안읽고 덮어버린 비운의 책...

  • @kestba6560
    @kestba6560 Рік тому +3

    신대륙 구대륙이란말도 이제는 바뀌어야하지 않을까요

  • @genchicken
    @genchicken Рік тому

    웰컴 투 위대이한수옵

  • @user-HootHootBear
    @user-HootHootBear Рік тому +2

    읽으려고 계속 도전은 하는 데
    견식이 너무 짧아서 그런지 안읽히다라거여..

  • @bluerationality
    @bluerationality Рік тому +1

    한국에서 유난히 더 과대치장 되고 계속 회자 되는 책. 의의는 있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허점들이나 의도적/선택적 왜곡은 하나도 안 다뤄짐

  • @dreamcatcher4446
    @dreamcatcher4446 Рік тому

    총균쇠 진짜 뒷부분 너무 지루해서 3/4 읽다가 덮었..ㅋㅋㅋ 나만 다 안 읽은게 아니었어 ㅋㅋ

  • @이다음-u6q
    @이다음-u6q Рік тому

    나도 총을 벗어나보질 못..했.다는 ㅎㅎ어려워😢😢😢😢😢

  • @tkqktls7
    @tkqktls7 Рік тому +2

    빅히스토리 역사의 시작을 대부분 인간의 역사를 기준으로 아무리 멀게잡아도 이집트 메네스? 수메르인? 4대문명인데 빅히스토리는 ㅋㅋ 우주의 기원부터 역사로 잡는 스케일 ㅋㅋ

  • @lights6220
    @lights6220 9 місяців тому

    독서. 책. e.g., 총균쇠.

  • @user-jx9ip5nu1c
    @user-jx9ip5nu1c Рік тому

    총만 읽어도 음 균이랑 쇠는 이런이야기겠거니 하는 느낌이라...

  • @호크프로스트
    @호크프로스트 Рік тому

    10년 전 사 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