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수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XIII 서용석 명인 10주기 추모 음악회 | 대금 시나위 | 서용석류 아쟁산조 | 서용석류 대금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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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ют 2025
- [오경수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XIII 서용석 명인 10주기 추모 음악회 | 2023. 3. 25. 공연실황
사회 · 해설 : 한상일, 유대용
| 1. 대금 시나위 |
대금: 서용석류 대금산조 보존회 회원 장구: 조용복
시나위는 무가 반주음악에서 나온 것으로 기악합주곡으로 연주되어 다성적효과를 자아내고 즉흥적인 특성이 있다. 오늘 연주되는 대금 시나위는 故서용석 선생님께서 대금만을 위해 구성한 가락으로, 1996년 오경수가 세종문화회관 신인음악회에서 처음 초연 한 곡이다.
이 곡은 결코 서두르는 법이 없고 어떠한 구속도 받지 않으며 자유롭게 시공을 초월하는 느낌을 받는다. 서용석제 대금 시나위는 서용석류 대금 산조의 특성을 살려 힘 있고 기교가 많지 않아도 화려한 느낌이 든다.
| 2. 서용석류 아쟁산조 |
아쟁: 서영호 장구: 조용복
서용석류 아쟁산조는 아쟁산조가 가진 극적 표현력과 탁월한 시김새가 특징이고 애절함과 감정의 농도가 짙어 매우 격정적이며, 특히 남도음악 특유의 농밀하고 끈끈한 성음이 매우 잘 표현되어있어 판소리에 가장 가까운 산조라는 평을 받고 있는 산조이다.
| 1. 서용석류 대금산조 |
대금: 오경수 장구: 조용복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서용석의 가장 대표적인 산조이다.
남도 특유의 정서와 음 하나하나를 중시하는 서용석 명인의 색깔이 분명히 드러나는 산조로 단전에서부터 뽑아내는 소리가 감미롭게 솟아나는 것과 음악의 선이 굵은 것이 특징이며 이 굵은 선에서 나오는 힘과 구성진 가락을 함께 느낄 수있다.
이러한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혼이 어우려져 한으로 승화되었다'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많은 대금 연주자들이 선호하는 산조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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