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Gugak in project music clip] #25 무르익(Mur Ik) - 지영희류 해금 거문고 병주(Ji Yeong-hui Style Sanjo 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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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2 ве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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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르익 Mur Ik]
    ‘무르익’은 거문고, 해금, 장구로 이루어진 팀으로 2021년 결성되었다. ‘무르익'은 과일이나 곡식이 충분히 익는다는 뜻의 '무르익다'에서 따온 어원으로 시기를 거듭할수록 성숙되어가는 전통음악을 잘 표현하는 말이라고 생각하여 이름 지었다. ’무르익‘은 서로 다른 울림에 귀 기울이고 에너지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전통음악을 이루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팀이다. ’무르익‘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꾸준한 연구와 활동을 통해 전통음악의 다양화에 기여하며 음악이 무르익어가는 과정을 겪어나갈 예정이다.
    Formed in 2021, Mur Ik consists of a “geomungo” zitherist, a “haegeum” zitherist and a “janggu” drummer. Its members named their team after a Korean word “murikda” (to ripen; to become mature), believing that traditional music, just like fruits and crops, becomes more mature with time. By listening to different voices and sounds as well as sharing each other’s energy, the members have shown great potential in traditional music. Starting with this project, Mur Ik will steadily conduct research and activities to contribute to the diversification of traditional music while experiencing the ripening process of its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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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소개 Work Description]
    지영희류 해금산조 해금&거문고 병주 Ji Yeong-hui Style Haegeum Sanjo Duo - Haegeum & Geomungo
    지영희류 해금 산조는 지영희가 스승 지용구의 기틀에 새로운 가락을 첨가하여 엮은 산조로 훗날 최태현이 그 가락을 정리하여 전해지는 산조이다. 경기 시나위 예능보유자인 지영희는 경기 시나위와 경기 풍류를 산조의 바탕으로 두었다. 덕분에 지영희류 해금 산조는 경기 시나위제와 경드름 경조 등의 경기 가락의 선율이 첨가되어 화사하고 부드러운 선율 진행을 보인다.
    이 작품에서는 지영희류 해금산조의 섬세하고 간드러지는 맛과 거문고의 중후한 성음이 함께 어우러짐으로써 더욱 풍성한 음악으로 표현해 보았다.
    “Ji Yeong-hui Style Haegeum Sanjo Duo - Haegeum & Geomungo” is free-style solo music (“sanjo”) composed by Ji Yeong-hui who added new melodies to the music of his master Ji Yong-gu. Later, it was restored by Choe Tae-hyeon. A “Gyeonggi sinawi” practitioner, Ji Yeong-hui based his sanjo music on Gyeonggi sinawi and “Gyeonggi pungnyu.” Thus, “Ji Yeong-hui Style Haegeum Sanjo” features a colorful and smooth melodic progression with the addition of the tunes of Gyeonggi music such as “Gyeonggi sinawije” and “Gyeongdeureum.”
    In this piece, the delicate and graceful quality of “Ji Yeong-hui Style Haegeum Sanjo” mingle with the sonorous sound of the “Geomungo” zither to create a rich musical experience.
    [출연자 Performer]
    해금(Haegeum) 강서연 (Kang Seoyeon)
    거문고(Geomungo) 최유빈 (Choi Yubin)
    장구(Jang-gu) 이지안 (Lee jian)
    [장소 Location]
    안동 체화정 Chehwajeong Pavilion
    안동 체화정(安東 棣華亭)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상리2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 건축물이다. 2019년 12월 30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2051호로 지정되었다. 1761년(영조 37)에 창건하여 만포 이민적이 학문을 닦고 형인 이민정과 함께 기거하면서 형제간의 우의를 돈독히 한 장소로도 유명하다. 정자 이름인 ‘체화’는 형제간의 화목과 우의를 의미한다고 한다.
    Chehwajeong Pavilion is an architecture built during the Joseon Dynasty, which is located at Sangri-2-ri, Pungsan-eup, Andong-si, Gyeongsangbuk-do. It was designated as Korea's Treasure No. 2,051 on December 30, 2019. Founded in 1761 (the 37th year of King Yeongjo's reign), the pavilion is famous as a place where Confucius scholar Lee Min-jeok (pen name: Manpo) studied while living with his brother Lee Min-jeong and strengthening their brotherhood. The building's name, “Chehwa,” is said to mean brotherly harmony and affection.
    [문의]
    E-Mail : synawi@korea.kr

КОМЕНТАРІ • 31

  • @user-vd9pf6pu3o
    @user-vd9pf6pu3o Рік тому +5

    완벽한 음악이에요 👏👏 해금과 거문고의 소리는 미묘하고 아름다워요! 영상도 시각적으로 아름다워요.

  • @user-lv8to3vm8d
    @user-lv8to3vm8d Рік тому +4

    지영희류 해금산조 배우고 있는 초보할머니인데 어렵게만 느껴지던 산조가 전문가가 연주해주는 산조를 감상하고나니 열심히 배우고싶다는 동기부여를 해주는 영상 정말 고맙습니다!

  • @hyunjungyun401
    @hyunjungyun401 Рік тому +5

    묵직한 거문고와 가벼운 느낌의 해금 사이에서 장구의 장단이 조율을 더해주고, 형제의 정을 나눈 세화정이라는 공간의 특성이 음악과 잘 어우러지는 듯합니다. 매주 훌륭한 공연을 편하게 앉은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계속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

  • @lee-vo6kl
    @lee-vo6kl Рік тому +5

    소리도.좋고 풍경도.같이 즐길수있어 좋네요

  • @user-tl8ir2pq1f
    @user-tl8ir2pq1f Рік тому +4

    이 가을에 풍류가 뭔지 제대로 느끼게 하는 연주입니다. 요란하지않고 단아하고 깊은~ 시리기도 하지만 상쾌한 산속 공기같은 기분입니다~하~~
    좋습니다~

  • @sophiey7806
    @sophiey7806 Рік тому +3

    와 체화정이라는 곳이 저렇게 아름다운곳인지 몰랐습니다!!! 거문고가 체화정에서 나온것처럼 느껴질정도로 악기도, 소리도 너무 어우러지고 음 재질도 고풍있고 아름답네요ㅠㅠ 장소 선정이 이렇게 중요하다고 느낀적은 처음이에요..!! 완전 신의 한수입니다😮 적당히 수려하면서 고풍스러운 느낌이 딱 거문고랑 잘 어우러지네요 궁궐 배경으로 하는 연주랑은 또 다르게 멋이 느껴지는 연주였습니다!! 좋은 연주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 @user-ol4kd5zu1o
    @user-ol4kd5zu1o Рік тому +3

    여운이 남는 공연이었어요.
    세 악기의 소리가 참 좋네요.
    안동 체화정이라는 곳도 덕분에 알았습니다.

  • @heigh44
    @heigh44 Рік тому +3

    절로 흥이 나는 가락에 음악에 푹 빠져드네요-

  • @jinsueunchaecolor
    @jinsueunchaecolor Рік тому +3

    이번주 주만 늦은 가을 여행을 가는데 차안에서 들으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 @lovelozi
    @lovelozi Рік тому +3

    풍경과 의상 너무 멋져요!
    가을과 잘 어울리는 연주 감사하게 듣네요 😊

  • @user-dv9po9eu5c
    @user-dv9po9eu5c Рік тому +3

    단아한 한옥에 푸른빛 저고리 거문고와 해금의 어울림이 정말 최고네요

  • @user-xq6qj4tf3r
    @user-xq6qj4tf3r Рік тому +4

    항상 감사드립니다

  • @kimfab1973
    @kimfab1973 Рік тому +3

    Beautiful music 🎵🎶 and views ❤️
    Greetings from France 🇫🇷🇰🇷

  • @JP-ny3sp
    @JP-ny3sp Рік тому +2

    프로젝트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교양 수업을 계기로 국악에 관심이 생겼는데, 마침 이렇게 접근성이 좋은 영상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와서 기쁩니다. 해금과 거문고의 병주는 처음 들어보네요! 가본 적 없는 우리나라의 공간들을 국악과 함께 보니 그곳으로 휴양이라도 간 느낌이에요. 좋은 무대와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ks1tt7oz8u
    @user-ks1tt7oz8u Рік тому +2

    다시 한번 더 들어왔네요~ 착 가라앉은 거문고소리에 고음의 해금소리가 좋으네요~^^

  • @neigemaestro
    @neigemaestro Рік тому +3

    연주가 너무 좋습니다! 좋은 음악과 영상 감사합니다!

  • @user-ik7ig9ie5k
    @user-ik7ig9ie5k Рік тому +2

    스튜디오가 아닌 안동 체화정에서 연주하는 해금 거문고 병주 잘 들었습니다. 음악 자체도 좋은데, 운치있는 공간에서 연주하니 분위기가 더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 @ecoism874
    @ecoism874 Рік тому +3

    세화정의 운치와 고운 한복, 아름다운 음악이 어울어진 환상의 무대입니다.

  • @김감자-f2n
    @김감자-f2n Рік тому +2

    거문고 소리를 정말 좋아하는데 해금과 함께 좋은 연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좋은 소리 감사합니다❤

  • @feelgood5422
    @feelgood5422 Рік тому +2

    이렇게 회사에서 잠시라도 전통음악들으며 쉴수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ktpark9399
    @ktpark9399 Рік тому +2

    정겨운 풍경속에서 거문고와 해금 그리고 장구가 눈과 귀를 호강시켜줍니다.

  • @user-wm7cq5eg3u
    @user-wm7cq5eg3u Рік тому +3

    기대 기대중~~

  • @백운빈
    @백운빈 Рік тому +4

    병풍을 두른 듯 숲을 호위군 삼아 천년의 소리를 담아내는 체화정(棣華亭)! 언제 그랬냐는 듯 서둘러 하늘 위로 춤을 추며 날아오르는 선율이 너무 빨리 떠난다고 하여 서운타 하지 않는 무던함. 숲에 드리워진 빼곡한 나무들은 서로 햇빛을 더 받으려 경쟁하듯 하늘을 향해 키를 한껏 돋우는데 무르익은 거문고는 긴 한숨을 토해내며 아래로…. 아래로…. 지신(地神)과 하나가 되어 가슴속에 박힌 가시를 하나둘씩 뽑아내는 정중동(靜中動)! 해금은 삭인 감정을 털어내고 섬섬옥수 뒤로 흐려진 지문과 가녀린 손에 박힌 굳은살만큼 즐거운 인내와 충만한 끈기로 나비처럼 활을 켜고 아기 동자인 듯 보살인 듯 무르익지 않은 얼굴로 소리를 내는 장구는 숲속의 나무처럼 경쟁하지 않고 소리와 소리 사이를 무심하게 받쳐주기에 장단을 주무르는 내력이 이미 무르익은 듯~. 해금과 거문고, 장구가 서로 조화, 상생, 상합하여 채화정에 수놓는 소리는 가을빛을 담고 서서히 무르익어 가는듯합니다.

  • @wilhelmmatthies5921
    @wilhelmmatthies5921 8 місяців тому

    bravo for beautiful togetherness work between ensemble members and the recording and production team.

  • @user-jq2cy8cg6v
    @user-jq2cy8cg6v Рік тому

    아름답고 아름다워요. 소리도, 연주자도, 연주하는 장소도!

  • @taehoonKang97
    @taehoonKang97 Рік тому +1

    너무 멋있네요!

  • @GlogerHandkraft
    @GlogerHandkraft Рік тому

    very esthetic,thank you !

  • @oonikown5998
    @oonikown5998 Рік тому +2

    🤓🤓🤓

  • @user-Nahye
    @user-Nahye Рік тому

    좋다

  • @user-vj8sw2wu2f
    @user-vj8sw2wu2f 9 місяців тому

    김유리님.수고가 많습니다.
    칭찬하는 소리는 듣기 좋으나,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아직 유지숙 명창과는 비교할수 없으나, 소리가 익지않아 거칠며, 세세한 부분이 많이 부족합니다.
    스프링의 가치는 탄성에 있듯이, 사람의 내공 또한 그러합니다.
    한바퀴 두바퀴 거듭할수록 참고 견디며 내공을 쌓으면, 결국에는 폭발하듯 탄성을 가지게 됩니다.
    주장하지 않는 것은 다행이나, 소신을 가져야 하며, 타고난 자존심은 어쩔수 없으나 소리로서 대변하시기 바랍니다.
    소리로 지나온 길로서 자존심이 되어 정상에 이르면 누구도 탓하지 못합니다.
    주는 법은 오이고 모여 가지지 못하면 줄수 없습니다.
    조금 모이면 조금 줄수 있으며,
    많이 모이면 많이 줄수 있습니다.
    어떤일이 있어도 목숨을 받쳐서라도 포기하지 않아야 정상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