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서 정확하게 짚어주셨네요~ 대치동서 영어 유치원 다닌 학생들 중에는. 영어를 영어 그 자체로 받아들이니까. 문법을 싫어하는 학생도 있더라구요~ (개인차는 있겠지만) 영어를 영어 그 자체로 하면 정말 베스트인건 맞는데. 수능 시험 유형은 그렇지 않다보니ㅜ 뭔가 상황이 좀 안타깝네요
인정합니다. 전 대치동파는 아니지만 아버지가 주재원으로 해외생활 오래한편인데 영어 하나만 놓고 보면 언어적인 면에서 들으면 생각안해요...그냥 뱉어요.....문법적으로 쉬운거부터 중간급, 어려운급이던간에 일단 들으면 그냥 뱉어요.....이유는 그냥 그 자체로 이해를 하니까......
상당히 정확하게 지적하시네요. 제 애가 영유트리 탄 애라 잘 압니다. 얘네들 번역 잘 못해요. 영어로 들으면 한글로 번역 없이 그냥 대답을 하다보니 번역할 일이 없는 것이죠. 수능 98점, 토익 990이니까 시험으로는 꽤나 탑급이긴 한데.. 애가 영어 과외를 해보겠다고 하길래 네 주제에 무슨 영어과외냐고 했습니다. 너 문법 잘 모르잖아. 라고 했더니 과외 포기하더군요 ㅎㅎ 문제를 보면 그냥 이게 답이야 라고 푸는 애가 어떻게 과외를 하겠습니까.
고3 때 대치동 회귀한 리터니인데 한국에서 영어 수업 통채로 재끼고 국어 독해 풀었습니다. 한국식 영어 시험 풀려면 한국식 문법도 꼭 배워야 된다고 학원에서 계속 가스라이팅하는 데 1도 필요 없더라고요. 한국에서 문법을 강조하는 이유는 강단에 있는 선생들이 학생들보다 영어를 한참 못하니까 지식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건 문법 밖에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문법, 번역식 교육법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게 증명이 되었는데도 못 버리는 거죠. 요즘은 초등학생들한테 중고등문법을 가르치면서 안 하면 중학교 가서 뒤쳐질 것처럼 겁을 주대요. 진짜 답답합니다.
@@하쿠나마타타-i6f 계속 인터 다녔으면 에세이 쓰기에 필요한 문법은 학교에서 배웠을 겁니다. 원어민들이 중고등 수준에서 배우는 문법이랑 한국에서 다루는 문법은 성격이 많이 달라요. 미국학교에서 배우는 문법이 서술적인 실용 문법이라면, 한국 문법은 규범성이 많이 강조되는 별개의 학문에 가까워요. 근데 정작 수업 들어보면 저렇게 쉽고 당연한 걸 왜 저렇게 어렵게 배워? 느낌입니다. 요즘은 문법만 묻는 문제는 잘 나오지도 않지만, 어쩌다가 문법 문제를 풀다 한 번 틀렸다면 틀린 부분만 찾아서 예문 정도 한 번 읽어보고 넘어가게 하세요.
영상보면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재학생인데요, 워낙 여기에 해외파친구들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이 친구들과 저와 같은 쌩국내파(유초중고대 다 한국에서 졸업)간의 영어 능력 자체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건 어쩔수없는것 같아요. 그러나 어떤 종류의 영어시험이든 수험생을 평가하는 '시험'을 볼때는 얘기가 다른것같습니다. 통번역대학원 입학시험을 볼때도, 해외에서 오래 산 친구들은 떨어지고 고작 통대 입시공부 1년 깔짝한 제가 붙는걸보면, 누가 더 빨리 해당시험이 무엇을 요구하는건지 등 요령을 파악하느냐가 중요한것같습니다. 어쨌든 기준이 있는거니까요.
이건 한 쪽은 문제풀이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한 쪽은 영어 자체를 잘할 때만 성립됩니다. 갑자기 어떤 시점에서, 같은 시간을 투자해 똑같이 문제풀이를 시작하면 확연히 달라집니다. 문제풀이를 잘하는 친구들은 천천히 오르지만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은 상승 그래프가 그냥 툭툭 튀어 오릅니다.
어릴때 강북에서 태어나서 고등학교 입학할때 강남으로 이사를 갔었는데 강남애들이 영어는 잘하는 경우가 많았음. 언어는 확실히 어릴때부터 노출빈도가 높은 애들이 잘함. 그런데 모의고사 같은거 보고 비율을 보면 수학은 강북애들이랑 별 차이가 없었고 실제로 고딩때 이사온 내가 제일 잘봤음 ㅋㅋㅋ 영어만 확실히 유의미하게 1, 2등급이 많았고... 물론 지금은 영어가 절대평가라서 개나소나 다 1등급이겠지만..
자라며 영어신동소리듣고 고등까지 영어 시험 100점 이하 기록한 적 없음. 영어 공부안하니 시간아낌. 토익? 졸업자격때문에 걍 봤는데 만점 가까이나옴. 공부하러 해외 나간적없음. 걍 집에서 초딩때 아빠랑 공부 2년한게 끝. 대신 책벌레임. 원서? 읽은적없음.ㅋㅋㅋㅋ 우리나라 책만 주구장창 장르불문 읽음. 그러니까 언어는.감이구요. 백날 돈 부어도 타고난 아이 못이김. 영어외에도 일어 독어 중국어 다 독학했음. 여행가서 말하면 원어민이냐고 함. 자랑끝.
영어를 수능 1등급 받기위해서만 공부 한다는 마인드 자체가 ... 결국 크나큰 격차를,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삶의 격차를 만들게 됩니다.
좋은 생각이십니다 👍
맞아요..자세와 태도의 차이입니다.
영어는 중학교1학년 2학년때 끝내고 오는거죠
영어를 잘하는 아이는 대학가서 그냥 처음 본 토익시험에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는다. 토플도 학원 두달쯤 다니고 110점이상을 받는다. 수능점수보다 중요한 것은 영어자체를 잘하는 것이 아닐까?
영어 잘 하려면 책 읽어야 합니다. 수능은 학구적 지식을 잘 이해하느냐의 시험입니다. 기술이 도움이 되지만 대부분은 실력은 독서로 만들어집니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 현명하십니다
이게 팩트인데 영어만 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 학생들의 현실
현실은 부모들도 시간 없는데 무슨 책을 읽냐고 합니다ㅡㅡㅡ😢
영어 30년 가르쳤는데, 미국 몇 년 살아도 1등급 안되는 애들 많습니다.
@@sokmmhealth 엄청 많습니다 ^^
저는 유학파?는 아니지만 어릴때부터 영어를 모국어 형식으로 배웠고 어학연수도 초등학교때 2번 다녀왔습니다 저분 말씀대로 문법은 거이 틀리고.. 삽입보다는 순서가 를 더 많이 틀립니다…
그러시군요 너무 수고많으셨어요👍👍
한마디로 줄이면 해외파는 bilingual이라는 겁니다... 그런 해외파들은 맨투맨 문장의 5형식 등 들으면 골치 아파집니다... 그냥 문법은 느낌으로 맞는지 틀린지 구별합니다. 정관사 부정관사 등등 들으면 머리 빠개짐...
맞아요 그런거 같아요👌
5형식도 많이 써요..
물론 준동사로 사용하는경우가 많긴했는데.
선생님께서 정확하게 짚어주셨네요~
대치동서 영어 유치원 다닌 학생들 중에는. 영어를 영어 그 자체로 받아들이니까. 문법을 싫어하는 학생도 있더라구요~
(개인차는 있겠지만)
영어를 영어 그 자체로 하면 정말 베스트인건 맞는데.
수능 시험 유형은 그렇지 않다보니ㅜ
뭔가 상황이 좀 안타깝네요
적극 공감합니다 선생님👍
인정합니다. 전 대치동파는 아니지만 아버지가 주재원으로 해외생활 오래한편인데 영어 하나만 놓고 보면 언어적인 면에서 들으면 생각안해요...그냥 뱉어요.....문법적으로 쉬운거부터 중간급, 어려운급이던간에 일단 들으면 그냥 뱉어요.....이유는 그냥 그 자체로 이해를 하니까......
그런거 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해요
상당히 정확하게 지적하시네요.
제 애가 영유트리 탄 애라 잘 압니다. 얘네들 번역 잘 못해요. 영어로 들으면 한글로 번역 없이 그냥 대답을 하다보니 번역할 일이 없는 것이죠.
수능 98점, 토익 990이니까 시험으로는 꽤나 탑급이긴 한데..
애가 영어 과외를 해보겠다고 하길래 네 주제에 무슨 영어과외냐고 했습니다.
너 문법 잘 모르잖아. 라고 했더니 과외 포기하더군요 ㅎㅎ
문제를 보면 그냥 이게 답이야 라고 푸는 애가 어떻게 과외를 하겠습니까.
와...강사 선생님이십니까 너무 냉철하게 잘 알고 계시네요 자제분 그래도 훌륭하십니다👍👍👍
고3 때 대치동 회귀한 리터니인데 한국에서 영어 수업 통채로 재끼고 국어 독해 풀었습니다. 한국식 영어 시험 풀려면 한국식 문법도 꼭 배워야 된다고 학원에서 계속 가스라이팅하는 데 1도 필요 없더라고요. 한국에서 문법을 강조하는 이유는 강단에 있는 선생들이 학생들보다 영어를 한참 못하니까 지식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건 문법 밖에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문법, 번역식 교육법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게 증명이 되었는데도 못 버리는 거죠. 요즘은 초등학생들한테 중고등문법을 가르치면서 안 하면 중학교 가서 뒤쳐질 것처럼 겁을 주대요. 진짜 답답합니다.
원어민들도 문법을 배운다고 하면서 에세이 쓰기 위해선 미들때 문법 한번은 해야한다고들 그러는데
시키지 않아도 될까요??
(저희 아이도 인터만 다녀서 영어가 더 편한상태입니다)
@@하쿠나마타타-i6f 문법은 대한민국 교육이 저는 이해하기 좋을 듯합니다
@@하쿠나마타타-i6f 계속 인터 다녔으면 에세이 쓰기에 필요한 문법은 학교에서 배웠을 겁니다. 원어민들이 중고등 수준에서 배우는 문법이랑 한국에서 다루는 문법은 성격이 많이 달라요. 미국학교에서 배우는 문법이 서술적인 실용 문법이라면, 한국 문법은 규범성이 많이 강조되는 별개의 학문에 가까워요. 근데 정작 수업 들어보면 저렇게 쉽고 당연한 걸 왜 저렇게 어렵게 배워? 느낌입니다. 요즘은 문법만 묻는 문제는 잘 나오지도 않지만, 어쩌다가 문법 문제를 풀다 한 번 틀렸다면 틀린 부분만 찾아서 예문 정도 한 번 읽어보고 넘어가게 하세요.
영상보면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재학생인데요, 워낙 여기에 해외파친구들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이 친구들과 저와 같은 쌩국내파(유초중고대 다 한국에서 졸업)간의 영어 능력 자체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건 어쩔수없는것 같아요.
그러나 어떤 종류의 영어시험이든 수험생을 평가하는 '시험'을 볼때는 얘기가 다른것같습니다. 통번역대학원 입학시험을 볼때도, 해외에서 오래 산 친구들은 떨어지고 고작 통대 입시공부 1년 깔짝한 제가 붙는걸보면, 누가 더 빨리 해당시험이 무엇을 요구하는건지 등 요령을 파악하느냐가 중요한것같습니다. 어쨌든 기준이 있는거니까요.
역시 고민을 많이 하신 글이십니다👍
이건 한 쪽은 문제풀이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한 쪽은 영어 자체를 잘할 때만 성립됩니다. 갑자기 어떤 시점에서, 같은 시간을 투자해 똑같이 문제풀이를 시작하면 확연히 달라집니다. 문제풀이를 잘하는 친구들은 천천히 오르지만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은 상승 그래프가 그냥 툭툭 튀어 오릅니다.
@@HwanginHwan_Englishㄴㄴㄴㄴ 어릴때부터 돈찍어바르면 수학영어는 잘나옴 이상 언어 빼고
언어를 공부하려는 자체가 낡고 틀려먹은 생각이지. 외국어 하나쯤 찐하는 사람은 알지. 언어는 공부가 아니고 경험이라는거..
영어는 못하지만 문제는 잘푸는애들 만들어서 뭐할건지??
한국어시험 1등 했지만 한국인하고 대화 안되면 의미있나?
수능시험은 잘봐야 하는게 아닐까요???👍
@@illliiililiiilllili 맞는 말씀입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이 한국어로 되어있으면 의미가 있죠 ㅎㅎ.... 세상의 모든 지식이 영어로 나와있어서 외국인이랑 대화못하고 읽기와 해석만 잘해도 어느정도 의미가 있긴 합니다.
결론을 약간 이상하게 맺는다면, 영어를 아주 잘 하는 애도 틀릴 수 있게 만드는 문제가 수능 안에 있다는 얘기네요. 그 점에서 뭔가 좋은 시험은 아닌 것 같아요. 요령을 알아야 시험을 완벽히 잘 볼 수 있는 것이니까요.
수능영어 안해본 티 내시
네 ㅋㅋ 영어 실력이 좋더라도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에서 막히는 거다. 사고력을 요구하는 시험이 나쁜 시험?
한국사람은 국어시험 다 100점 맞나요?
잘봤습니다~
감사해요😄😄😄😄👍
바로 좋아요+구독박았습니다~! 메가 러셀티비에서 공부했었고 이렇게 개인채널에서 뵈니 너무 반갑습니다. 계속 쌤과 공부할께요~~ 삽입 풀영상 주실거죠?
와 너무 반가워요❤️❤️❤️❤️👍👍👍👍진짜 찐 제자네요
단어 대치를 잘 하겠죠.
어릴때 강북에서 태어나서 고등학교 입학할때 강남으로 이사를 갔었는데 강남애들이 영어는 잘하는 경우가 많았음. 언어는 확실히 어릴때부터 노출빈도가 높은 애들이 잘함. 그런데 모의고사 같은거 보고 비율을 보면 수학은 강북애들이랑 별 차이가 없었고 실제로 고딩때 이사온 내가 제일 잘봤음 ㅋㅋㅋ 영어만 확실히 유의미하게 1, 2등급이 많았고... 물론 지금은 영어가 절대평가라서 개나소나 다 1등급이겠지만..
좋은 의견 감사해요👌
작수 4.7% 1등급이고 그것도 절반이상 N수생이 1등급이고 고3현역은 고작 1~2명만 1등급시험이었는데 개나소나는 아닌거 같은데요?
자라며 영어신동소리듣고 고등까지 영어 시험 100점 이하 기록한 적 없음. 영어 공부안하니 시간아낌. 토익? 졸업자격때문에 걍 봤는데 만점 가까이나옴. 공부하러 해외 나간적없음. 걍 집에서 초딩때 아빠랑 공부 2년한게 끝. 대신 책벌레임. 원서? 읽은적없음.ㅋㅋㅋㅋ 우리나라 책만 주구장창 장르불문 읽음. 그러니까 언어는.감이구요. 백날 돈 부어도 타고난 아이 못이김. 영어외에도 일어 독어 중국어 다 독학했음. 여행가서 말하면 원어민이냐고 함. 자랑끝.
어릴 때 영어를 접한 애들은 못이김. 왜냐면 남들이 영어공부할 때 다른 공부에 집중할 수 있고 영어는 시험 직전에 하루이틀정도 테크닉만 익히면 되거든.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것 같네요 그래도 많은 학생들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유리한건 맞지만 못이기는건 아니에요. 더 집중해서 열심히 하면 이길 수 있죠. 물론 영어말고 다른 과목들이요.
한국어가 모국어로 자리잡힌 사람은 절대 영어를 저절로 배울수 없음. 문법 끼고 살고 이해를 해야됨
어떤 과목이 되었든 간에 개념 원리와 논리적 사고의 틀이 완벽하게 체화된 상태에서 문제 해결력이 길러지는 것 같습니다.
정확히 동의합니다
현직 공무원인데
수능 1등급이 공무원 시험보다 10만배는 어려운거 같아요
의외로 공시는 80~85정도 목표 잡고 하면 되니까요
대치동 애들 영어 발음만 좋음. 끝
한국에서 살꺼면 어떻게 해도 상관없지만 미국에서 사는데 네이티브가 안된다는건 굉장히 치명적이다. 일단 전문직이나 고소득은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3:00❤
중국 같다 😂😂😂 너무 웃겼어요
니 하오❤️❤️
이러니 이민 가야지 .... 답없다 .. 영어는 한국에서
AI 나와서 굳이 해외 갈 필요없어요. 영어는 입시 영어만 살아남을겁니다. 그리고 본인 자기만족을 위한 거니까 굳이 돈 내고 배울 필요가 없어요. 유튜브 영상만도 넘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