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사람이 터득하면 인생이 쉬워지는 '이 능력' (나예랑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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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8 лис 2023
  • ■ 오늘의 심리학자
    나예랑 심리상담사
    - 서울신학대학교 신학 전공
    - 서울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석사 졸업
    - 서울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박사 과정
    -전) 새중앙상담센터, 서울신학대학교 학생상담센터 근무
    -현) 프리랜서 심리상담사 및 심리학 강사
    - 13만 '심리상담사 웃따' 유튜드 채널 운영
    저서 『인생을 숙제처럼 살지 않기로 했다』
    ■ 장소제공
    본 영상은 1인 미디어 콤플렉스 앰베서더로 활동 중
    '1인 미디어 콤플렉스 스튜디오 A룸' 에서 촬영 진행
    ■ 놀심 온라인 클래스
    ㆍ어딜가나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심리 커뮤니케이션
    [클래스101] 강의구성 보러가기
    class101.app/e/psyup-class
    ■ 인터뷰 및 문의
    nolsimpsy@gmail.com

КОМЕНТАРІ • 571

  • @nolsim
    @nolsim  7 місяців тому +90

    ▶ 젠 그랜만, 안드레 솔로 『예민함의 힘』
    link.coupang.com/a/bpPG5D
    *본 영상은 '예민함의 힘'을 참고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늘은 나예랑 상담사님과 예민한 사람들의 특징과 강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습니다. 예민한 사람은 이상한 것이 아니라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말이 참 와닿는 인터뷰였습니다.
    * 상단의 링크로 구매하시면 쿠팡으로부터 일정액의 수수료를 놀심 채널이 제공받아 콘텐츠 제작에 도움이 됩니다.

  • @eunmi5434
    @eunmi5434 7 місяців тому +1499

    너무나 공감. 그래서 쓸데없는 자극을 피하게 되고. 혼자 있는 게 곧 휴식임.

    • @user-br7ly1rt3h
      @user-br7ly1rt3h 6 місяців тому +35

      맞아요 인간관계를 서서히 끊어버리고있음ㅠㅠ

    • @user-hz7cb5cp5v
      @user-hz7cb5cp5v 6 місяців тому

      ​@@user-br7ly1rt3hㅎㅎ좋은사람과 소통해서 힐링도받으셔요

    • @user-zn3xg4pn3f
      @user-zn3xg4pn3f 6 місяців тому +6

      맞아요ㅋㅋㅋㅋㅋㅋ

    • @user-mg5tw7xz5k
      @user-mg5tw7xz5k 2 місяці тому +3

      혼자 있으니 남 신경 안 써도 되고 너무 좋아요. 되도록 혼자서 맘껏 휴식하는게 최곱니다.

  • @jsk1696
    @jsk1696 7 місяців тому +719

    엄마한테 유별나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자란 예민한 사람입니다. 직업은 간호사인데 오감이 발달해서 상대방의 감정을 엄청 빨리 캐치하고 업무도 신속하게 합니다.
    밖에서는 배려있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저 스스로는 너무 많은 자극이 느껴져서 예민함으로 괴로웠던적이 많아서 고치고 싶었는데 예민함은 장점이고 특별한 사람이라고 말씀해주니까 자랑스럽네요. 감사합니다.
    예민함을 장점으로 생각할게요.

    • @breeze318
      @breeze318 7 місяців тому +22

      저도 엄마에게 그말 엄청 들었는데 이거 보고 위로되었어요 ㅠㅠ

    • @wariji2094
      @wariji2094 7 місяців тому +34

      저도 가족한테 그런 말 많이 들어요ㅜㅋㅋ 저는 교육/연구쪽 종사하고 있습니다😂 직업상 남 이야기를 잘 듣는데 정말 도움 많이 돼요! 근데 정말 자주 아픕니다 ㅋㅋㅋㅋㅋ 우울증 달고 살아요 ㅋㅋㅋㅋㅋ 예민한 기질이시면 잠 잘 못 자는 간호사 너무 힘드실텐데 멋지고 대단하세요… 댓글 보면서 넘 공감 되어서 저도 모르게 댓글 달았네요 ㅋㅋ 근무 힘내세요❤

    • @mggmwg9813
      @mggmwg9813 7 місяців тому +3

      왕 저도 간호

    • @boinkim681
      @boinkim681 6 місяців тому +5

      저도 교육분야에서 일하고 있어요. 대박 공감합니다😅

    • @user-pf4vq4nv6n
      @user-pf4vq4nv6n 6 місяців тому +4

      성탄절 선물 같은 영상입니다.감사합니다😂❤

  • @ex2remis
    @ex2remis 7 місяців тому +519

    예민한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예민한 사람들은 너무나 어렸을때부터 ‘유별나다’ 말을 많이 들어서, 본인이 가진 특장점, 재능을 인지하지 못하고 나아가 본인을 혐오하게 되기까지 하거든요. 특히, 지지를 받고 싶은 가족으로부터 ‘유별나다. 자랄맞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기 때문이죠.
    가스라이팅 당해서 자신을 의심하게 된 예민한 분들이 많이 많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kkk-ph4lh
      @kkk-ph4lh 7 місяців тому +10

      예민한건 유별나고 지랄맞은게 사실입니다 그걸 인정하고 나아가는게 첫발자국이지

    • @user-ni2mb7hi2z
      @user-ni2mb7hi2z 7 місяців тому +6

      ​@@kkk-ph4lh부정할수 없는게 슬프네요... 맞는말이긴 합니다. 다른 객체와 어떻게든 부비며 사는게 사회적 동물인 인간 그 자체인데 예민하면 좀 힘들긴해요... 하지만 실수나 잘못보다 중요한게 그걸 바로잡는 과정이듯이 이제부터라도 이 성격을 잘 활용해야겠네요

    • @user-fd3nq8xz6x
      @user-fd3nq8xz6x 7 місяців тому +20

      저도 제 예민함때문에 별나 별나 소리를 가족에게 많이 듣고 부모에게 아동학대도 심하게 당하며 자랐죠. 저의 특별함을 인정 존중못해주는 원가족과 손절하면서부터 진짜 행복을 느꼈습니다. 학창시절 끊임없는 두통의 원인을 이제야 알게되었네요.

    • @juliasgarden6968
      @juliasgarden6968 6 місяців тому +12

      @@kkk-ph4lh '유별나다'라는 말이 주는 어감은 부정적이죠. 거기다가 지랄맞다니, 이런 시각은 자신의 특성을 부정적으로 보고 혐오하게끔 만들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같은 상황을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 단어를 사용해서 묘사할 수도 있고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단어를 사용해서 묘사할 수도 있죠.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 단어를 사용하며, '사실은 사실이지 않냐'라고 한다면, 그 부정적인 단어가 휘두르는 부정적인 힘까지 같이 휘둘러 남과 자신을 아프게 하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예민한 사람을 유별냐고 지랄맞다고 보는 것은 상대방의 특성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대신에 배척하고 폄하하는 이들의 관점이지요.

    • @juliasgarden6968
      @juliasgarden6968 6 місяців тому +8

      @@user-ni2mb7hi2z 아이고.. 예민해서 좀 힘든 부분이 있다고 그게 어떻게 '유별나고 지랄맞은' 것이 될까요. 상담사분이 계속해서 자신의 특성을 부정적으로 보는 대신에 특성으로 이해하라고 하는 강조한 것이 전혀 안 먹힌 것 같네요.
      자신의 타고나고 길러진 특성을 '실수나 잘못'처럼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주변사람들의 가스라이팅과 편견에 길들여진 결과라고 생각해요.
      예민한 것은 우유나 밀가루에 알러지가 있어 먹지 못하는 것처럼 개인의 특성인데, 이것을 '유별나고 지랄맞다'라고 배척하는 것은 전체주의의 편의성을 바탕으로 개인의 특성을 억압하는 행위죠.

  • @user-ih3dg7ic1u
    @user-ih3dg7ic1u 7 місяців тому +103

    예전엔 제가 귀신이 씌였나 했죠. 상대방의 눈빛, 손짓이나 말투... 어, 아까 했던 말이랑 좀 다른데? 등등.. 너무 많은걸 한꺼번에 알게되니까요.
    난 왜 다른 사람들처럼 그냥 넘기지를 못하는 걸까. 아무것도 아닌일에 왜 이렇게 생각이 많아지는 걸까.
    세상을 오래 살다보니 (50대 중반, 전문직)) 제 자신을 조금쯤 알게되고 치유하는 법도 많이 터득이 됐어요.
    작은 집안일 (요리, 청소) 산책, 운동. 등산으로 마음이 편해집니다.
    하지만 아직도 어려운 것은 사람들이에요. 거짓, 허세, 가벼움.. 이런 것으로 대화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참을 수가 없어요.
    그런데 그것도 점점 잦아듭니다. 세상이 다 그런거라고. 그래서 사람은 불쌍한 거라고 (저 포함)
    천재는 일찍 죽는다고 했죠? 세상에 더 필요한 사람들은 일찍 죽어요. 불필요(?) 하고, 욕먹는 사람들은 오래 살죠.
    아마 예민함으로 힘들어서일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 저의 새로운 목표는 장수입니다. ㅎ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이 나를 사랑하고 이뻐해야 되겠죠. 전 특별하니까.
    오늘 말씀,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최고이십니다!!!

  • @user-wk2xn8nt4g
    @user-wk2xn8nt4g 7 місяців тому +157

    예민한 편이라 혼자서 뭐든 합니다 ~~
    그게 훨씬 편해요 친구 많지않아도 잘살고 있어요 ……

  • @user-wz9nz9pf7r
    @user-wz9nz9pf7r 7 місяців тому +700

    예민한 사람을 섬세한 기계라고 표현해주시는 건 처음 들어봤어요!
    "섬세하기 때문에 오작동이 일어나기 쉽지만, 그 사용법을 잘 안다면 굉장히 남들보다 좋은 성과를 내면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사용법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momotecher
      @momotecher 7 місяців тому +16

      저도 이 표현에 크게 공감합니다😊

  • @sw2678
    @sw2678 7 місяців тому +186

    시각,청각, 후각,감각,이
    예민한거임
    정신적으론 이상없는데
    주의사람들이 가스라이팅 시킨거임
    이장점들을 이용해 직업들을 가지면 큰 성공을 하는데, 보통은 자기자신을 몰 라. 보통 일반 직업을 가지면 대인관계가 힘들어짐
    열심히 공부해서 어느 레벨 까지가면 그 예민함 때문에 존경받음
    친구 잘 사귀고, 자기를 보호 하면서 살면
    이것은 참 축복임
    무딘게 결 코. 좋은게 아님. 자기자신을 잘 다스려야하고 스트레스 받는곳은 바로 차단 해야함 그게 부모 일지라도.
    화이팅!

    • @user-vj1oi7uh7g
      @user-vj1oi7uh7g 7 місяців тому +8

      공감

    • @muny12
      @muny12 7 місяців тому +15

      예민한 사람인데 댓글 보다가 위로 받고 갑니다 감사해요 ㅠㅠㅠ

    • @user-dw2ko3qd3o
      @user-dw2ko3qd3o 7 місяців тому +3

      좋은 말이네요

    • @user-py5lg8oq1i
      @user-py5lg8oq1i 5 місяців тому +2

      예민하면 어떤 직업이 좋을라나..그게 제일 어렵죠 사실

    • @user-df2ct4ol7i
      @user-df2ct4ol7i 4 місяці тому +3

      후각이 예민하면 조향사,
      시각이 예민하면 디자이너,
      미각이 예민하면 바리스타나 요리사 등
      예술적인 부분에서 두각을 드러낼수있지 않을까 싶네요 ^^

  • @user-vj1oi7uh7g
    @user-vj1oi7uh7g 7 місяців тому +189

    예민한 사람인데, 정확하게 진단. 짚어주셔서 속이 후련합니다. 남들은 지나치는 것들, 눈치 채지 못하는것들을 고스란히 느끼며 살고 있고, 남들 힘들어 하는거 넘 고스란히 느껴져서 내일같이 괴롭고, 해결방법이 자동으로 떠오르고, 진단. 파악이 빨라요…
    선생님 직업이 잘 맞았고,(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아이들 파악이 빠르고 정확. 인정받으며 일해요. 아이들. 학부모 많이 따르구요..) 비지니스도 잘합니다. (노력하지 않아도 큰 흐름 파악이 쉽고, 상대 표정. 뉘앙스 다 보여서 .. 가격을 내려야하는 상황인지, 배짱부려도 되는 상황인지 파악이 쉬워요. 아무런 노력하지 않아도…어떤 마음인지 다 전해져요)
    이런분들 추천하는 직업군 입니다..
    그런데, 삶이 피곤합니다.. 특히 대인관계. 인간에 대한 회의도 들지요. 모르고 싶은데, 생각의 흐름이 뉘앙스. 표정. 행동으로 다 보이니까요. 내가 느끼는거 남들은 못느끼니 외롭기도 하고요.. 같은 공간에 있었어도, 남들은 모르는데 저만 느끼지요. 어릴땐 혼란스러웠는데, 나이들며 그동안 제가 느꼈던 것들 대부분 맞는 경험치가 쌓이면서... 그냥 초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머리가 항상 딱딱하지요. 생각을 멈추고 싶어도 남들이 못보는거 보고, 느끼다보니 가끔 눈을 가리고, 오감을 가리고 살고싶은 생각 들때 있어요. 뇌를 필요에 따라서 OFF 하는 훈련을 조용히. 혼자 하고 있는데 효과 있고, 놀심 유툽자주 들으며 저에대해서 이해하고, 주변정리+ 마음 단단히 세우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지요.

    • @user-jz2oh7sh1s
      @user-jz2oh7sh1s 7 місяців тому +12

      초능력이라는 말 멋지네요. 뇌가 딱딱해지다고 느낄만큼 피로하면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며 내 자신을 위로해주세요…! 너무 공감돼 답글 답니다.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 @user-xl8vr3um4o
      @user-xl8vr3um4o 6 місяців тому +5

      와 정말 저랑 같으시네요..저도 지금 장애아동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애들이 어떤 감정인지 어떤걸 느끼는지 귀신같이 압니다 ㅋ 예전에는 영업 했었는데 예민함이 엄청 장점이 되더라구요~ 저의 강력한 장점이라고 생각되는데 한편으로는 대인관계에 무딘 사람들이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ㅠㅠㅋ 맞는 직업을 찾는게 참 중요한것 같아요

    • @user-jo4dc6oi8y
      @user-jo4dc6oi8y 6 місяців тому +5

      저도 어린이집 운영하는데
      말씀하시는 부분이 똑같아요. 그래서 늘 원장님
      좋으시다는 소리를 듣고
      있어요. 구원자 환타지가
      있어서 학부모의 어려움을
      어떻게든지 해결해주려해서
      평판은 좋은데 나중에
      힘들어요ㅠ
      선을 잘 지키는 거 계속
      연습해야겠어요
      저도 감정이 무딘 사람들
      부러워요~~

    • @myoungbaek1713
      @myoungbaek1713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초능력...그 말이 딱이네요. 전 어릴땐 제가 신들린줄 알았어요. 그래서 다들 날 욕한다 생각했었고요. 뭐 지금도 주위 시선이 그닥 바뀌지 않아서 매일을 버티고 살지만요.
      님 글에 큰 위로 받고갑니다.

    • @user-zg9kw5ob3v
      @user-zg9kw5ob3v 4 місяці тому

      @@myoungbaek1713 ㅋ

  • @ariari123...
    @ariari123... 6 місяців тому +29

    주변에 하소연 하는 사람들이 잘꼬입니다 . . 저도 모르게 자동적으로 잘 들어 주게되고 공감해줘요 상대방은 저한테 많이 위로받고 그러다 더 친한관계가 되면 선넘더라고요 ㅋ 내에너지가 빨린다 싶을때 적당히 피하는연습 중요하고 어려워요ㅠ

  • @user-xd9ge9vu4l
    @user-xd9ge9vu4l 7 місяців тому +493

    예민하다고 이상하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많이 받았고 삶이 힘들고 외롭다고 느끼고 있던중에 나예랑님의 말씀이 제 가슴에 울림을 주고 따뜻한 위안이 되었습니다. 좋은 영상을 제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nillra
      @nillra 7 місяців тому +18

      예민함이 어떤 강박이나 자신의 건강하지 못한 불필요한 생각들이 아니라면,
      보통의 예민함은 위험감지 센서나 동물적 감각의 발달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상하게 기분이 안좋거나 나빠지는 사람이나 상황은 피하고 자기방어를 하게 되죠.
      그 예민함이 주는 눈에 보이는 현상들이
      불편해보여서 단점 같아 보이는거지.
      저도 예민한 사람으로서 피곤한 부분이 많지만,
      예민한 시야를 겪어본 이상
      그것을 포기하고 싶지 않는 그런게 또 있더라구요.
      그것을 잘 표현하고 다루는 성격이 동반된다면
      예민함은 매우 필요한 센서라고 생각합니다.
      👍

    • @breeze318
      @breeze318 7 місяців тому +9

      유별난게 아니라 강점이고 재능이야 🩷 너무 위로가 됩니다!!

    • @hyojinlee1978
      @hyojinlee1978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도요!!! 진짜 ….

  • @user-fw9ds6cl8i
    @user-fw9ds6cl8i 7 місяців тому +73

    영상 보는 내내 전 왜 눈물이 멈추지 않을까요 한참을 울었어요 깊은 위로를 받은 느낌이에요.. 엄마에게서 내가 이상하다는 말 대신에 상담사님 말처럼 특별한 재능이라고 들으며 자랐더라면.. 영상 반복해서 앞으로 볼게요 고맙습니다

  • @user-lc6kn5rd4o
    @user-lc6kn5rd4o 7 місяців тому +278

    직장에선 둔하고 눈치 없어서 민폐만 끼치는 사람들 보단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
    스스로를 자책하지 마세요
    오히려 일을 깔끔하게 잘 한다고 높게 평가될 수 있는데 스스로는 실수와 못 한 것만 생각하며 자책감에 빠지기 쉬워요 최대한 많이 긍정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 휴일에는 별 생각 없이 멍하게 릴랙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돼요
    제가 직장에서 자주 듣는 소리가 "난 이런 것까진 생각 못 해봤네, 든든하다, 제일 잘 한다" 등등이고 반대론 완벽주의 성향이 주위 사람을 피곤하게 할 수도 있다 생각해서 자제를 합니다

    • @user-lv1ro4tb7j
      @user-lv1ro4tb7j 7 місяців тому +30

      전 그래서 일잘한다ㅜ소리듣고 동료직원들도 제게 의지하고 겉보기엔 잘 지내지만..알고보면 갈아넣고ㅠㅠ일해서 너무 힘들어서 1년 넘기기가 힘들어요... 퇴사하고도 다시 오라는 분들도 있는데 절대 돌아가고싶지 않아요ㅠ

    • @saedodo6656
      @saedodo6656 7 місяців тому +14

      ​@@user-lv1ro4tb7j 어딜가든 몸 갈아가면서 일해서 일 잘한다는 소리는 많이 들음ㅋㅋ 그러다보니 남일까지 떠맡아서 일하는 경우도 많고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직장에서 오래 못버티는ㅠㅠ

    • @itaintovertillitsover.29
      @itaintovertillitsover.29 7 місяців тому +5

      진짜 백퍼 공감합니다ㅠㅠ 그래서 저도 지금 내년 초에 퇴사하고 업무강도 낮은데로 이직하려구요 길어야 2년~3년 정도가 가장 오래 버틸 수 있는 기간이더라구요. 멘탈관리 잘 해서 지치지 않고 장기근속하고 싶습니다ㅠㅠ

    • @yjy4212
      @yjy4212 6 місяців тому +4

      완벽성향이 주위사람들이 피곤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다는말씀이 와닿습니다ᆢ🙏🙏🙏🙏🙏

    • @shinji2022
      @shinji2022 6 місяців тому

      ​@@user-lv1ro4tb7j저도 그래서 회사 4곳이나 떠돌아다니다가 야근 없는 회사로 옮기고 나니까 살것 같아서 4년째 버티고 있습니다ㅠㅠ꼭 워라벨 지켜주는곳으로 알아보세요!

  • @Maximummadgirl
    @Maximummadgirl 7 місяців тому +349

    진짜 정보를 깊게 처리한다는거 너무 공감이네요.... 1을 들어도 10까지 파악하고 느끼는게 본능이라 취향의 폭도 굉장히 좁은 편이고(별로 뭐 많이 안 좋아해도 충분히 거기서 딥하게 파는 느낌) 인간관계는 말할것도 없이 좁고... 애당초 경험을 적게해도 훨씬 많이 느끼고 깨닫고 그러는거 같아요 ㅋㅋ 이런 부분은 꽤 가성비있다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ㅎㅎ

    • @user-uv7vk5ou3i
      @user-uv7vk5ou3i 7 місяців тому +12

      저두요.. 어릴때부터 줄곧듣는 겉은 어린데 속은 애늙은이같다는말..

    • @Sennheiser999
      @Sennheiser999 6 місяців тому +8

      인간관계에 "관계"는 상호적인 것으로
      무당처럼 예측하고, 직관 만으로
      속단 하기에는 오히려 관계에있어
      큰 중심축을 놓칠수 있습니다
      당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도 그에 맞게 대응하지요
      인간관계는 상대적인 것임을 염두하고
      각자의 관점에서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관계는 일단, 지속적이고 일관된
      모습이 중요합니다
      마음의 밭이 척박하면, 씨를 뿌릴수도
      뿌린씨가 싹을 틔울수가 없거든요
      또 작은 감정에 집중하면
      또 큰것을 놓칠 수 있으니
      불편하더라도, 관계를 포기하지 말고
      주고받는 연습을 하시길 바람
      예민 하신분은 대부분
      일처리는 꼼꼼하게 잘 하실거예요
      중요한건 삶에 많은부분을 차지하는
      "인간관계"에 어려움이지요
      인간관계에 있어서 만큼은
      옳고그름이 존재하지 않음으로
      빠르게 결정하고 정의하지 말길바람
      요즘 심리학자들이 책팔려고
      손절에 대해 자주 좋은쪽으로 언급하는데
      대중은 자칫 그릇된 방식으로 이해할수 있음으로
      지양하시길 바랍니다.
      본질적으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일정한 관계를 유지하며 "공존"해야 되지요
      사람은 각자 다르면서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만약 당신이 관계 개선에 의지가 있다면,
      각자가 지닌 고유한 성향과 기질을
      구분하고 포기말고
      지속적으로 정서적 교류를 해야합니다
      즉, 예민하다는 이유로
      알고 있어야할 것들에, 소홀하지 않아야 되요
      언젠가 나와 다른 성향에 자식을
      마주하게 되면 느끼겠죠
      영상에 나오신분이 용기를 북돋아
      주려고 좋은 말씀하신건 알겠는데
      관계에 있어서 사실 중요한건
      내려놓는것과 수용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거 정말 평생동안 힘들고 지쳐도
      꾸준히 해야되요
      불편함을 외면하고
      맞서지 않으려는 마음이 더 자신을 힘들게 합니다
      단, 억지로 발버둥 칠 필요는 없고
      살아가며, 조금씩 연습을 하세요
      죽을때까지 고민해야할 문제이고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맞춰가며 사는것이 인생이지요
      "나는 이런 사람이야" 하고 정의내리고
      어렵거나 불편한것을 피하고
      고민과 사색에 단계를 뛰어넘지 마시길

    • @jhk4545
      @jhk4545 Місяць тому

      가성비 있다는 표현 너무 좋으네요😂 맞아요 같은걸 겪어도 남들보다 많은걸 깨닫죠

  • @wordingenglish
    @wordingenglish 7 місяців тому +19

    타인의 감정이나 언행에 예민하다못해
    휩쓸려들어가 기빨리고
    번아웃으로 완전히 무너졌던 사람입니다 예민함의 근본원인은 결국 홀로서기에 취약한 의존형이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린후에, 바다와 육지의 경계가 분명하듯이 나와너
    사이에도 있는 경계선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나의 영역에 집중하고 몰입하니
    (자연스럽게 될때까지
    연습과 훈련 필요) 타인의 감정이나 언행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휩씁릴 일이 없더군요!
    나를 이용해먹기에 급급했던 나르시시스트조차
    측은히 여겨지며
    그 사람도 타인의 경계선을 함부로 무례하게 침범하는일을
    멈추고 자기 영역에 집중하면서 잘 살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게되어 누구를 미워하는 마음에서도
    자유로와졌답니다^^

  • @TV-hn2fp
    @TV-hn2fp 6 місяців тому +17

    '정보와 경험을 굉장히 깊이 처리하는 뇌를 가진 사람' 정말 제 인생이 명확해지는 표현이네요. 매년 남편에게 "오늘이 당신이 나한테 프로포즈 한 날이야!" 라고 하면 결혼기념일도 아니고, 무슨 프로포즈날을 챙기냐고 지인들도 신기해 했는데 저는 제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경험이 프로포즈 였기 때문에 매년 그날이 떠오르고, 행복해지거든요. 매년 남편한테 고맙다고 말하고 싶구요. 사람들과의 관계도 그 사람이 좋아하는 거 잘 챙겨주고, 워낙 공감능력이 뛰어나다보니 깊은 대화를 나누는 친구도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데 때로는 '사람 맘이 다 같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상처를 받을 때도 많았어요.
    왜 나는 안타까운 뉴스나 슬픈 영화를 보면 몇 일씩이나 가슴이 아픈건지.. 감정적으로 힘들때도 많았는데 말씀 하신 것처럼 일할 때는 장점이 훨씬 많아요. 섬세한 감정 표현을 해야 하는 연기와 공감 잘하는 선생님으로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잘 맞습니다.
    결혼할 때 10년 가까이 연락이 없던 후배가 어떻게 알고는 연락이 와서 결혼 선물을 줬던 적이 있는데 '선배가 대학 때 해줬던 말이 큰 위로가 됐었다.' 라고 하길래 저는 잘 기억이 안 났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이제야 그 후배의 마음도 이해가 가네요!
    그리고 '마늘까기' 같은 '단순노동' 이 넘 편했던 이유도요!! (제 뇌가 필요로 하는 활동이었네요!)
    앞으로도 저의 성격을 장점으로 받아들이고, 해왔던 것처럼 열정적으로 일하고, 잘 쉬며 주변인들에게 섬세하고, 따뜻하게 대해야겠습니다😊😊

  • @hazelhong2720
    @hazelhong2720 7 місяців тому +114

    너무 내 얘기라 위로가 되요
    엄마가 예민하다고 타박해서
    안좋은 기질이라고 생각했어요
    드라마나 다큐 볼때도 마음아파 못보는게 멘탈이 약한탓이구나 했는데..
    특별한거라니..처음들어봐요^^

    • @projectkjh0
      @projectkjh0 7 місяців тому +11

      너무 힘들고 나락으로 떨어지면 삶이 무덤덤해집니다. 당신이 예민한 것은 어찌보면 행복한 일입니다.

    • @kim.serenaemery7569
      @kim.serenaemery7569 7 місяців тому +12

      특별한 것이지요. 특별하게 사세요 ^^

    • @user-uq7tj1ug4p
      @user-uq7tj1ug4p 7 місяців тому +7

      맞습니다 ㅎ 가족들한테 자라오면서 너무 예민하다는 말을 계속 들어오며 자랐어요..
      제가 특이하고, 감내해내지 못하구나 느끼고 살았고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힘들었습니당 크흡

    • @joykeumsook6613
      @joykeumsook6613 6 місяців тому +5

      ㅋㅋ저도 너~무 선정적이거나 너무 잔인하거나 너무 애끓는 장면은 못봐서 눈을 감거나,혼자 시청중일땐 묵음으로 해요...영화관 간지는 정~말 오래..며칠씩 주인공의 사건&갈등 공감하며 힘들어서리^^

    • @yfvj3579
      @yfvj3579 2 місяці тому

      저두 그래요… 그래서 잔인하거나 너무 슬픈 것도 덤덤하게 보는 사람들보면 놀랍니다

  • @Zzo-Rong
    @Zzo-Rong 6 місяців тому +13

    우와 저를 꿰뚫어 보는 분인줄... 어려서부터 예민하고 까다롭단 얘기 아직도 특이하단 얘기 많이 듣는데요
    저는 저 때문에 정말 힘들었거든요
    왜이리 나는 유별나고 감정선이 오르락내리락이 심하고 남들보다 예민한건지 스트레스가 많있어요
    2년전에 일적으로 번아웃이 왔을때 다 버리고 죽을 생각으로 잠수타고 이사까지 해버렸는데
    그때 잘 버티고 묵묵히 기다려주신 부모님께 감사해요
    자고 일어나서 아침이 제일 우울하고 힘들었어요
    늘 자기전에 자다가 죽었으면.. 하고 잤는데 눈을 또 뜨다니 절망적이야 하면서요
    지금은 병원 다니며 약물치료도 하고 운동도하고 하루를 너무나 알차게 써서 다른 의미로 삶에 미련이 없어요
    하고싶은거 갖고싶은거 제 분수껏 그 안에서 다 하고 나사도 살짝 풀고 사니까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요
    전에는 하고싶은게 너무 없어서 인생이 참 길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인생이 넘 짧다고 느껴지는 행복한 요즘 입니다
    좋은 말씀 뼈에 사무치게 야무지게 새기고가요
    저는 이상하고 특이하며 괴랄한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남들보다 특별한 우수한 사람입니다! 저를 세상 1번으로 존중해주고 사랑해주는 요즘 인생이 참 맛있어요!
    저를 제일 존귀하게 다룰거에요 고마워요! 이런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요! 복 받으실 겁니다!!❤❤❤

    • @eunofejh
      @eunofejh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와 저도 일적으로 번아웃와서 죽을 각오로 살았는데 ..ㅋㅋ 지금은 기복없고 무딘 남편 만나서 안정감 느끼며 다시 살고자 합니다. ㅋㅋ 나의 예민함에 대해 인지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것만으로도 사는게 괜찮아지더라구요 부모님이 됐든. . 유튜버가 됐든.

  • @beebeebeem
    @beebeebeem 6 місяців тому +72

    이런 능력 갖고 있는 사람들은 무슨 짓을 해서라도 돈 많고 능력 있는 사람들 주변으로 가야합니다.
    제가 이런 능력 있는 본인인데, 항상 인생 잘 안 풀려 마음이 만신창이된 사람들의 힐러 역할만 하고 살다가 어디 사장 or 어디 대표 이런 사람들 근처로 우연히 가게 되면 순식간에 그 사람들의 애착인형(?)이 됩니다.
    어차피 버릴 수 없는 재능이면 차라리 능력자들의 힐러가 되세요. 그런 사람들은 나에게 금전적으로든 인맥적으로든 확실한 보상을 해주기 때문에 내가 마음 써서 그 사람들을 치유해주면 허무하다는 마음은 절대 안 듭니다. 이런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나에게 보상해줄 수 있는 사람들 근처로 가십쇼. 발악을 해서라도 그런 사람들 근처로 가야 인생도 풀리고 원래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보람도 느끼고 보상도 받습니다.

    • @helena2696
      @helena2696 6 місяців тому +1

      보상해줄수 있는 능력자인지 구별하기 쉽지 않겠네요 ㅠㅠ

    • @user-ut8wp3zn7u
      @user-ut8wp3zn7u 3 місяці тому +7

      괜히 이용만 당할수도있기에 주의해야할것같습니다!!

    • @rightnow730
      @rightnow730 3 місяці тому +3

      그 재능 인정해주면서 보상해주는 것이 나쁜 건 아니지만 한끝차이로 조종당하기 쉬워요 늘 경계하세요..

    • @granmama3920
      @granmama3920 2 місяці тому +3

      ㄹㅇ... 보상이라도 있으면 그거보고 열심히 하지만 손해1도 보기싫고 나한테 뽑아먹기만 하려는놈은
      피해다니면 지가 쫓아와서 혼자 좋다고 떠들어대니 내 정신이 버티질못함;;

    • @jiyeonshin5862
      @jiyeonshin5862 2 місяці тому +1

      완전 공감돼요👍🏻

  • @Jane-fi7gy
    @Jane-fi7gy 6 місяців тому +46

    민감도를 낮추는 방법
    1. 자극을 담을 수 있는 크기가 다 차면
    조기경보 시스템이 울린다
    ex) 몸이 아프다, 머리가 아프고 잠을 편히 자기 어렵다 등등
    -> 비워 줘야 한다. 자주 양동이를 비우고 쉬어줘야한다.
    2. 민감도를 약점으로만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하나의 특성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3. 나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Jane-fi7gy
      @Jane-fi7gy 6 місяців тому +14

      4. 나에게 혹시 '너 유별나, 너 너무 착해, 너 예민해' 등으로 나를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에게
      -> 예민하다는 건 별다른 게 아니라 하나의 또 다른 능력이라고 생각해라는 마음 가짐으로 대한다.
      예민한 사람의 강점 :
      ❤ 창의적이다.
      ❤ 오감능력이 뛰어나다.
      ❤ 공감능력이 뛰어나다.
      ❤ 상대방의 마음을 잘 파악할 수 있다
      ❤ 인지적인 처리 능력이 뛰어나다.
      ❤ 캐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 자기 기분에 대해서도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번아웃도 잘 예방할 수 있다.
      ❤ 일, 사랑, 관계, 가치관에 열정적이다.

    • @zaqwsxcderfvbgr
      @zaqwsxcderfvbgr 6 місяців тому +4

      infj 예민 민감 상처 잘 받아 사는게 너무 스트레스고 피곤해요

    • @granmama3920
      @granmama3920 2 місяці тому +1

      가끔 진짜 까고싶은사람 미친듯이 까고 원없이 퍼질러자고 이런식으로 환기시킨다음 재가동해야지
      괜찮겠지 괜찮겠지 하면 홧병나서 병원 실려감ㅠ

  • @user-xj1xw5ju9p
    @user-xj1xw5ju9p 7 місяців тому +29

    저네요. 뛰어난 인텔리전트인지는 이제부터 살면서 확인해봐야겠고,
    어려서부터 예민하다,유별나다라는 말을 엄마한테 많이 들었네요.
    결과는 자신을 사랑하라!
    자부심을 가져라!
    특별하다!
    자주 쉴게요. 차오르는 느낌이 오면요.
    감사합니다!

  • @bbongmi
    @bbongmi 7 місяців тому +11

    되게 멋있는 사람이거든요. 괜찮은 사람이죠 라는 말에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감사해요

  • @user-cw3zi7cy8c
    @user-cw3zi7cy8c 7 місяців тому +24

    더 자주 쉬면 된다. 더 자주 양동이를 비워주면 된다 ~ 오히려 약간 머리를 쓰는. 간단한 집안일. 스포츠 등 자기가 알아서 조절을 하는 것이 좋다. 어떻게 휴식을 해야 양동이를 비울 수 있는가 알아보기.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자기를 되게 소진시킨다. 경계선을 지켜서 자신을 보호해야되고, 가스라이팅을 많이 받게 되는데 선을 지켜서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 @soonhong6967
    @soonhong6967 7 місяців тому +17

    저는 그래서 어릴때부터 내 주위의 사람들은 전부 행복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과 기도를 항상 했었어요. 친구가 잘되면 질투하고 시기하는게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저는 제 주변 사람에게 문제가 생기는게 누군가 잘되서 시기하는 것보다 더 괴롭고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결국 그런 타인을 향한 소모적인 성향때문에 결국 나를 지키려면 스스로를 컨트롤해야하니 선을 많이 긋게 되었고 혼자가 편한 사람이 되었네요. 하지만 이 훈련도 혼자서 정말 많은 고뇌속에서 이뤄낸 거라 차라리 그 편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 나를 좋게보고 좋아해주는 것보다 저의 정신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걸 알게되었으니까요.

  • @joannpark2753
    @joannpark2753 6 місяців тому +46

    성격이 너무 예민해서(특히 귀가 많이 예민)
    조금만 거슬려도 신경이 곤두서고 근육이 뭉치면서 아프다보니
    신경질이 많았어요.
    상황에 대한 촉이 빠르고 눈치가 빨라서 이점도 많은만큼 그만큼 쉽게 몸이 피곤해지는데 생각은 계속 멈추지 않고 있는편이라
    스트레스 관리가 쉽진 않아요.
    허리가 안좋아서 받는 PT,
    운동이 스트레스 푸는데 효과있는거 같아요.
    타고난 몸치라 진짜 몸 쓰는거 싫어라하는데
    그래도 땀 흘리고 나면 뭔가 해소되는 느낌이 좋은거 같아요~
    50살 넘어가고 사회생활에서
    우여곡절 많이 겪다보니
    어느정도 단련된 부분도 생겼지만... 여전히 사람 상대하는게 많이 피곤하고 기빨려서 집에오면
    그저 말없이 쉬는 혼자만의 시간이 정말 필요해요.
    얼마전
    혼자 여행갔었는데
    첨에 겁도 나고
    살짝 걱정되었지만
    막상 해보니 역시 잘 갔다왔다 싶어요.
    아.. 그리고 공감능력이 좋아서 영화나 드라마 몰입도 짱이지만,
    현실에서는 공사구분 확실히 하는편이고 모든 사람에게
    다 좋은 사람 될려는 생각은 애당초 버린지 오래라
    간혹 건방지다, 싸가지 없다,
    성격 지랄맞다는 얘기들어도 그러려니 넘겨요.
    대신 일처리 확실하다, 머리좋다, 섬세하다, 꼼꼼하다,
    정확하다는
    칭찬도 듣고있으니
    나름 만족하고 있어요.
    정글같은 현생에서 살아남으려면
    스스로 강단있게 버티는 능력
    키우는게 필수라고 생각해요~
    모든 예민러들 홧팅!!😊

  • @user-uf5rj4iw9d
    @user-uf5rj4iw9d 7 місяців тому +37

    어머 듣고 깜짝 놀랬어요 아들에게 항상 너는 최신식이라 섬세한거라고 했었는데, 눈물이 다 나네요. 저를 닮은 자녀에게는 긍정적으로 말해주고 싶었거든요. 오늘 이 영상 같이 봐야겠어요.

    • @user-cq8sy7pm9b
      @user-cq8sy7pm9b 7 місяців тому +4

      아들부럽당

    • @youngj3760
      @youngj3760 Місяць тому

      ㅠㅠㅠㅠ최신식이라 섬세한거라니 ㅠㅠㅠㅠㅠㅠㅠ

  • @user-fk1vi9qv5v
    @user-fk1vi9qv5v 7 місяців тому +51

    제가 예민해서 예민함은 특별한 능력이다라는 내용이 담긴 책을 읽었었는데 가족이 그 책을 보더니 특별하다는 말로 니 예민함을 포장하는거냐는 뉘앙스의 말을 들었었어요. 상처 받았고 아직 잊지 못하지만 오늘 영상보고 진짜 특별하다고 믿기로 했습니다. 제 예민함이 싫어서 지금까지 외면했는데 앞으로는 인정하고 저를 더 알아가야겠습니다.

    • @sanghwan_kim
      @sanghwan_kim 6 місяців тому +3

      저도 그랬네요. 설명하기 힘들어요ㅋ

    • @eunofejh
      @eunofejh 5 місяців тому +1

      ㅋㅋㅋ가족이 너무하네 츠암내 😩

  • @mysprtlty
    @mysprtlty 7 місяців тому +27

    세상을 바꾸는 사람은 대부분 예민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남들은 그냥 별 생각없이 넘어가는 부분을 깊게 파고드는 사람들…

    • @user-df2ct4ol7i
      @user-df2ct4ol7i 4 місяці тому +2

      깊이 공감하고 갑니다~~~^^
      세상에 소금같은 존재들입니다.

  • @minminttttttt
    @minminttttttt 7 місяців тому +17

    저는 자주 영화,드라마,뉴스에 나오는 저랑 상관없는 인물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그대로 저에게 와요 가슴이 묵직하고 제가 아프고 눈물날 정도로 크게 와요 제가 유난스럽게 예민하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위로받았어요. 감사합니다

  • @user-he9ol4we1qe
    @user-he9ol4we1qe 7 місяців тому +13

    내존재의 특성을 부정하고 나에게 수치심을 주는 사람과 가까이 있을 필요없다! 이게 참 중요한것같아요.

  • @user-lp5lf4xp7v
    @user-lp5lf4xp7v 7 місяців тому +50

    외부 감각에 민감한 사람들은 그것을 장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분야에서 일하면 빛을 발합니다
    시인, 작가, 화가 등의 예술가에겐 예민한 감수성이 필수에요
    특별한 능력입니다

  • @xisfpx156
    @xisfpx156 7 місяців тому +33

    하 ㅠㅠ 방금도 너무 힘들었거둔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들어 미칠거 같았는데요.... 특히 같이 사는 가족, 연인 휴... 말도 마세요. 진짜 예민+걱정병 말기+불안 난리납니다...... 오늘도 부모님 걱정에 하루종일 인터넷 검색하고, 결국 넉다운 되버려서 지금 뻗었어요. 알고리즘 !!!! 저에게 필요한 영상이에요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 @user-pd2gd1lt5q
    @user-pd2gd1lt5q 7 місяців тому +68

    유별남을 착함으로 감추다가 병나서 내 모양대로 살고있는 열정녀 입니다. 예민함, 강렬함 열정적 이렇게 연결되는구나 새롭게 배웠습니다. 저도 불을 안고사는 열정적인 사람이거든요. 지금은 사회가 가지는 예민함에 대한 시선에 주눅들지않고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고있습니다. 나예랑 강사님 말씀처럼 생각을 멈추지 못해서 집안일이나 자전거타기 활동으로 휴식하고있었는데.. 훨씬 피로감이 줄더라구요 !! 하나하나 다 제 얘기같아서 공감되었고 다시한번 저의 기질이 자랑이라고 말씀해주셔서 기쁩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user-hz7cb5cp5v
      @user-hz7cb5cp5v 6 місяців тому +1

      바보 당신이 얼마나 좋은사람인지 모르고 어느순간 경험들이 쌓여 조금 변화를 가지면서 한단계 더 성장하면 다채로움을 가진다해야하나 더멋진사람이 되는거 같아요 아름다운당신이니 힘내세요

  • @juliasgarden6968
    @juliasgarden6968 5 місяців тому +16

    한 가지 간과하기 쉬운 점이, 예민한 사람은 그렇게 태어나기도 하지만, 자라면서 그렇게 키워지기도 한다는 거예요.
    특히나 나르시시스트 성향이 있는 부모는, 어린 자식에게 어른인 자신을 만족시키고 감정적으로 돌봐줄 것을 기대합니다.
    따라서 그들의 자식은, 사랑받기 위해서, 버림받지 않기 위해서, 즉 살아남기 위해서, 끊임없이 나르시시스트 부모의 감정과 원하는 것을 파악하기 위해 온 신경을 곤두세우게 됩니다.
    아주 어린 나이일 때부터요.
    특히 엄마와 딸의 관계는 더 심하죠. 엄마가 속상하고 화난 일이 있으면 딸이 말귀를 조금 알아들을 나이가 되자마자 다 털어놓습니다. 유치원생, 초등학생일 때부터요.
    남편이랑 싸운 얘기, 시어미나 시집 식구가 못되 처먹은 얘기, 누구랑 돈 가지고 아귀다툼한 얘기, 남편이 바람핀 얘기, 자기가 바람핀 얘기 등등 어린 애한테 못할 말이라고는 전혀 생각도 안하고, 딸한테 안 하면 누구한테 하냐며 당당하게 합니다.
    엄마는 이렇게 스트레스를 풀고, 딸은 열심히 들어줘야 합니다.
    딸은 자기 속상한 일은 엄마에게 말 못해요. 그러면 엄마는 무조건 '다 네가 잘못했다'라며 화를 내거나 딸 얘기에는 관심이 없거든요.
    어쨌든, 예민한 것은 유전이나 타고난 특성도 있지만, 자라면서 부모의 감정을 알아차려서 그에 맞게 행동해야지 덜 혼나고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아이들은 점점 더 예민해지기 쉽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나르시시스트 부모들이 이런 예민한 아이들을 '유별나고 지랄맞다'며 또 가스라이팅한다는 거죠.
    자식이 말 한 마디만 부모 마음에 안 들게 하면 버럭 소리지르며 온 집안을 뒤집어놓으니 아이가 주눅이 들어서 말이 없어졌는데도, '넌 왜 어릴 때는 재잘재잘 말 잘 하더니 커서는 말도 안 하고 재미 없어졌니? 왜 자신감이 없어?'라고 탓하는 것처럼요.
    자신이 예민한 편인데 부모한테서 '넌 유별나고 까다롭다'는 타박을 많이 받은 것이 상처가 된 분들은 나르시시스트 부모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 @mikyungkim7063
      @mikyungkim7063 Місяць тому

      익숙한 이야기네요. K장녀들 이런 케이스 많을듯요. 큰딸은 집안밑천이라며 대놓고~

  • @eun-uh2qe
    @eun-uh2qe 7 місяців тому +14

    예민해서 잠을 못자는게 힘든거 같아요 남에게 가스라이팅을 받으면 그걸 스쳐지나가지 못하고 내가 그런가 하고 반성하거나 그러지 말아야한다고 생각에 꼬리에 꼬리을 ..생각하다보니 더 예민해지는거 같아요

  • @change__kg
    @change__kg 7 місяців тому +17

    인간관계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 저에게 얘기를 잘 터놓았어요..
    어릴 때부터 모임에 제가 있으면 속얘기를 하게된다는 말도 자주 들었고..
    그런데 그로인해 내가 지친다는걸 깨닫고 나서는 다 적당히 거리를 둬요
    매일 남자친구 욕하고 헤어져야겠다 쓰레기다 속풀이 하고선 다음날 다시 화해했다는걸 20번도 넘게 반복하는 친구..
    너에게 털어놓고나니 좀 나아져서 만날 수 있게됐다는 말을 듣고 정신차린거죠
    나는 온마음을 다해 위로했는데 그에너지가
    저 남자한테 돌아가는데 쓰였다니..
    저 친구는 자기가 자신을 스스로 구하려고 할때까지 내몰리는게 어쩌면 필요할 수도 있겠다...
    참고 이해하려고 하는게 내 마음의 체력을 벗어나면 원망이 되는걸 보고도 모순을 느꼈어요
    너무 애쓰는것은 나에게도 상대에게도 둘의 관계에서도 좋은 결과가 되기 힘들더라고요
    남의 아픔을 공감하는만큼 자신도 돌봐주는것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 @younghoochung2108
    @younghoochung2108 7 місяців тому +47

    지금까지 예민한 사람에 대해 설명 한 영상 중 가장 이해하기 쉬운거 같아요

  • @user-hr1nv2bz6q
    @user-hr1nv2bz6q 7 місяців тому +214

    요즘 저는 일부러 혼자만의 시간을 길게 가지고 있었어요. 게을리쓰던 일기가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가지기에좋다는 말을 읽은적 있어서 일기를 쓰며 감정들, 생각들을 되돌아보며 분석하는 시간을 가지는데 교수님 말이 참 와닿고 용기 몇스푼 더 추가 된것 같네요ㅎㅎ 학생 때 부터 저는 늘 주변 상황에 예민해질 때,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을 때 대처가 서툴렀고 피상적인 관계에 위화감을 느끼고는 해서 저 스스로 ‘사회부적응자’ 성향이 있나..고민해 본 적도 있거든요. 깊게 빠져들진 않았고, 오히려 저에게 부당한 요구를 하는 상대에게 제대로 대처해보고 나니 제 자신을 찾아가는 느낌의 희열감(?) 안정감(?)이 들어 요즘 하루하루 감정이 너무 평온해요. 너는 너무 예민해 라는 말에 단순무식해서 좋겠다 라고 받아칠 수 있는 멘탈이 단단해 질 수 있도록 항상 제 속의 마음에 귀기울여 보려구요. 혹시 아직 방향을 찾고 계신 분이 있다면 추천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제자신을 챙길 때 말 뿐아니라 몸소 챙기라는 겁니다! 남에게하는 배려를 저에게 해보는거죠. 집에 놀러온 손님과 제 때 저녁을 먹듯이 식사를 제 때 하고, 약속/출근 때 단정한 차림을 하듯이 혼자있을 때도 나를 씻기고 단정하게 보내는거죠. 꿈이있거나 도전해보고 싶은게 있다면 그걸 위해 우선 책을 사요. 너무 어려운 책을 골랐다면 같은 분야의 책을 또 찾아 봐요. 그러다보면 나한테 필요하고, 내가 찾던게 뭐 였는지를 알 수 있더라구요. 저도 제가 원하는 책을 찾기 까지 4~5권의 시행착오가 있었어요.(근데 이렇게 사고 읽다보면 어렵던 책도 읽히는 눈이 생겨요)새로 생긴 취향의 책이 있으면 취미로 읽을 책도 차곡차곡사고 천천히 읽고있어요. 이북이 더 싸긴 하지만 차분히 앉아 종이를 만지고, 와닿는 부분에 밑줄을 긋고, 공감되는 이야기나 갑자기 떠오른 생각을 빈 여백에 끄적끄적 쓰다보면 타인이 칭했던 ‘예민함’의 논리를 하나하나 찾을 수 있고 나를 설득 시킬 수 있는 마음가짐이 잡혀요. 그래서 저는 나를 위한 투자에는 돈과 시간을 아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제가 강해져야 제가 지키고 싶은 사람들도 지켜 줄 수있고, 제 자신도 편안할 수 있으니까요

    • @nillra
      @nillra 7 місяців тому +18

      저는 일기는 손 아프고 저랑 대화를 많이 합니다.
      남이 보면 이상하겠지만 (?) 스스로 제 감정을 분석하고 생각들을 말로 표현하며 정리해요.
      그러다보니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 사람이고
      나의 부족함, 또 나의 좋은점, 싫어하는 것,
      내가 진짜 원하는 것,
      내가 지금 할 수 없는 것, 내가 지금 해야하는 것, 내가 행복한 이유, 내가 화난 이유 등등
      무궁무진하게 저에대해 알아가고
      가까워지고 아이러니하게 자신감이 생기게 되더라구요.
      일기든지 말하기든지 어떤 방식이든
      그렇게 기록하고 정리하는 거 매우 좋은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 @hoydollcrafts2208
      @hoydollcrafts2208 7 місяців тому +6

      오 저랑 책읽는 스타일이 같아 놀랐어요~~!😊
      저두 직접 사는책이 너~무 좋아용

    • @tkxkd11112
      @tkxkd11112 6 місяців тому +4

      저도 사회부적응자인가 생각했는데😢
      일기를 써봐야겠군요~! 댓글 감명깊게 읽고 갑니다ㅜ

    • @user-rn4zm3xo9c
      @user-rn4zm3xo9c 6 місяців тому +6

      저도 넌 너무 예민해란 말을 많이 듣는 편인데요,
      생각 해 보면 저의 그 예민함 때문에 혜택을 제일 많이 보는 가까운 사람들이 그말을 자주 했더라구여.
      예를 들면 본인들 고민이나 무슨일이 생겼을때 한 두시간 이상 고민상담을 했던..예민함속에 들어있는 더 깊은 공감능력은 활용?해놓고 정작 나에 대해 예민하다 평가하는게 서운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님말처럼 제 멘탈 부터 챙기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좋은 댓글에 도움받고 갑니다^^

    • @user-qq9we3rh5n
      @user-qq9we3rh5n 6 місяців тому +6

      동감합니다 저는 어릴때는 책도 깨끗하게 보았어요 공감되는 부분은 노트에 기록했어요
      몇년전에 제 물건을 정리하다 보니
      아끼다가 깨끗한데 버려야되는 물건들이 많더라구요 특히 책을 많이 버리면서 ..,생각을 바꾸었어요
      요즘은 책을 읽으며 줄긋고
      느낌을 쓰기도하며 노트처럼 긁적이며 읽고 나니 ~다시 읽을때 처음에는 못 보았든 부분을 발견하기도 하고 책이 더 좋아지더라구요 누가봐도 내 책이 되기도 했어요
      친구중에 좋은 책 추천해주면 꼭 책을 빌려 읽고 제가 챙기지 않으면 돌려주지도 않았는데.;..지금은 책을 읽으며 일기장처럼 낙서하고 쓰기 때문에 빌려 줄수도 없다고 합니다
      ..,돈 아깝다고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라는 사람들의 말에는 나는 줄긋고 쓰면서 봐아해서 책을 사서 읽어야 한다고 합니다
      ..,나를 인정하고 나를 믿고 앞으로 나아가니 친구가 적어도 상관이 없어지면서 친구랑 소진하든 시간에 취미 활동까지 하니 피곤하지 않으면서도 행복한 것 같아요

  • @kokococo1468
    @kokococo1468 6 місяців тому +10

    너무 공감되네요
    결론은 나부터지킨다
    예민한걸 눌러서 둔감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엄마한테도 질타를받아서요
    어릴적부터 느껴온부분인것같아요
    저보다 더더 예민한 딸을키우고있어서 저또한 아이를 그리대한부분도있네요
    반성합니다
    특징적인것이
    상대도지켜보지만 나자신에대해서도 끊임없이 감시하는 눈이있는것처럼 스스로에게도 예민해요 ‥나의 이성과감성상태, 주변상황과 나의조건, 상대의 상태체크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이게 당연한거라생각했습니다.
    잘방전된다느낀것도 이유가있었네요
    살아보니, 나의 선함과
    나의 공감능력을 반복적으로 이용하려는 상대는 내게 마이너스입니다.
    저도 이제 도울수있는 선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상대에대한 과한 이해와몰입은 나를 소진시킨다는것을 깨달았거든요 참고
    맞추고만 살려고하지않을겁니다.
    나를 소진시켜서 이어지는 관계는 멀어지거나 끊어낼수있어야합니다
    내 인내심을 너무 과대평가하지말아야겠다느꼈습니다.
    인내심을 내장점으로 받아들였었는데,
    그것이 내 그릇,수용능력을 벗어나는수준이면 나에겐 화가되어 안에서 쌓이다 폭발합니다.
    스스로의 그릇을 잘파악하고,상대의
    과한기대를 어느정도는 좌절시킬줄도알아야한다고느낍니다.
    내가 제일소중한 사람이라는걸 많은 시련을통해 알았습니다.
    저같은분들‥
    너무 소진되기전에 그 자리를 뜨세요‥
    같이 지옥으로 끌려들어가지않게 방어해야합니다 나도 유한자입니다.내시간은 소모되고있습니다.나를 최선은 긍정으로 끌어다놓을수있고, 차선은 소진으로부터 방어할수있는것. 나를 지키는 길부터 찾아야합니다. 물에빠진 상대를 구하려다가 내가같이 빠지지않도록 주의하고, 나는 빠지지않고 구조대를불러주거나, 작대기를던져줄수있으면된다고 생각을바꿔야합니다. 내가 들어가서 구하면돼.라는생각은 오만한것이었다는걸 느낍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힐링입니다^^

  • @hyuncha-wi2ty
    @hyuncha-wi2ty 7 місяців тому +21

    감정의 영역에서 예민한 사람인데요 남들에겐 좋은 사람이지만 스스로 정말 피로했던 것 같아요ㅜㅜ
    일 사랑 관계 가치관 너무 진심으로 열정적으로 하다보니 오히려
    관계에서는 좀 거리를 두고싶은ㅠㅠ 몸장님과 나예랑 상담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 @user-zb1tz8cl8r
    @user-zb1tz8cl8r 6 місяців тому +12

    민감한센서 양동이
    내가 바로 그사람이란걸 깨닫기까지
    50년이 걸렸네요^^
    참 지혜로운 웃따님 감사힙니다

  • @Eonnnnnnnnnn
    @Eonnnnnnnnnn 7 місяців тому +21

    평범한 사람들 속에 특별하다는 건 얼마나 축복인디용 전 제가 너무 자랑스럽습니다ㅎ예민함때문에 힘들다면 타고난 공감능력과 예민한 감각을 직업으로 승화해보세요.. 부업이라도..여건이 안된다면 그림색칠하기나 꽃꽂이 이런 취미도 좋아요. 혼자 코노도 좋구요 뭐든지 자기가 받아들이기 나름입니다
    저도 물론 양동이를 비우지 않으면 고질병인 공황도 오고 번아웃도 옵니다. 하지만 엉엉우는 와중에도 전 제가 극복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어서 그냥 맘편히 비우고 다시 일상생활해요
    여러분 정말 예민한 건 재능이에요 이걸 깨닫는 순간 세상이 아름답구요 제 자신을 넘나 사랑하게됩미다 특별한 존재들

    • @Luna-wo4op
      @Luna-wo4op 3 місяці тому +1

      넘 좋은 말씀 감사해요 저에게 큰 힘이 되네용❤❤

    • @user-mg5tw7xz5k
      @user-mg5tw7xz5k 2 місяці тому +1

      여기 특별하신 모든 분들~~
      그동안 예민하다고 가스라이팅 당하고
      세상만사 온갖것에 많이 지쳐을텐데..
      우린 축복받은거잖아요.
      이건 특별한 능력이니 힘내자구요.
      홧팅❤

  • @user-ks9yu5bq5u
    @user-ks9yu5bq5u 7 місяців тому +10

    참...눈물이 나네요 그런 저를 제가 부끄러워하고 감추다 긍정적인 능력마저 다 막혀있었다...싶습니다 반생이나 그리 살았으니...이제라도 알게되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요 비록 자신도 건강도 가족도 다 잃었지만 이제 제대로 한발 한발 디뎌보려합니다 감사합니다

  • @jeryw
    @jeryw 7 місяців тому +19

    재주 많고, 머리좋고 센스 있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는데, 그냥 보이고 느끼는걸 말했을 뿐인데도 탐색?연구?한 사람처럼 상대방에게 긴장감을 주는 걸 자주 느껴요. 사람에게 관심이 많고, 조금만 이야기를 하면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캐치하지요. 주변에서는 저에게 너무 피곤하게 산다고 합니다. 저는 사회복지사로 10여년을 넘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매번 진심으로 일하다보니 상처를 받거나 안좋게 끝나는 경우가 있어서 영혼없이(?) 대하려고 노력하기도 합니다. 해파리처럼 여러방향으로 촉이 살아 움직이는 걸 어쩌겠어요.. 그냥 그런 나를 쓰담쓰담하면서 힘 좀 빼면서 살아야지요~

  • @user-lm1gj4mq3x
    @user-lm1gj4mq3x 7 місяців тому +18

    이런말 해주는 사람 참 귀하네요..🥹 유튜브를 통해 들을수있어서 행운이에요

  • @kk-vh7zh
    @kk-vh7zh 7 місяців тому +13

    예민하다 유별나다 뭐 그런거까지 신경쓰냐 인생 피곤하게 산다는 소리 많이 듣고 살았고 정말 내가 이상한가 유난인가 싶어서 우울해하고 안그런척하며 살려고하니 나 자신이 흐려지고 더 깊은 생각속에 빠져들고 인간관계가 더 어려워지더라구요..
    웃따님 너무나 저같은 사람의 특성을 잘 알고 계시고 현실적인 대처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상 저장해놓고 또 보려구요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제 자신을 좀 더 좋게 바라볼 수 있을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user-ry7xp4wb9v
    @user-ry7xp4wb9v 7 місяців тому +13

    저는 이주예민합니다. 공감능력이탁월해서 직장에서 에너지가 소진이되어 집에오기도 전에 파김치됨❤

  • @user-bc2lm1wz6k
    @user-bc2lm1wz6k 7 місяців тому +143

    infj 손!

  • @lenaseoldiary
    @lenaseoldiary 7 місяців тому +49

    그리고 사회자님 굉장히 스마트하시네요 전문가들의 말을 상당히 공감잘하시고 정리하시는것이 얼모스트천재이신듯 합니다 👏👏👏

  • @sol_coco
    @sol_coco 7 місяців тому +41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상대에게 깊이 공감하고 캐치하는 능력이 부담으로 느껴지기도 하는가봐요..
    10~20대 즈음 친구들에게 많이 공감해주고 이야기도 내 시간 에너지 써가며 엄마한테 욕먹으면서도 들어주고 어려움도 함께 해주고 했었는데, 고마움으로 돌아오기 보다는 결국은 제 곁을 떠나는 경험을 했었네요..
    그 당시에는 상처도 많이 받고 내가 뭘 잘못한건가 그런 상황이 이해가 넘 안되서 너무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들이 별로였던 거고 나랑 인연은 거기까진거다 라고 받아들이게 되네요
    아마도 본인의 치부등이 까발려진 느낌? 자존심 등으로 작용한 거 아닐까 싶어요😢
    (예민하신 분들 잘 아실텐데, 행여 상대방이 기분 상할까봐 말한마디라도 조심하고 그러잖아요? 저 역시 그들의 어려운 시절을 갖고 놀리거나 언급하거나 한 것은 없었거든요ㅠ)

    • @youngj3760
      @youngj3760 Місяць тому

      무슨 느낌인지 너무 잘압니다.... 저도 몰랐거든요 그냥 내가 챙겨주고 부족한 부분 보이면 해주고 했는데 당연히 좋ㄹ은거라고 생각했거등요 그런데 반대로 나보다 예민도가 좀더 높은 사람에게 제가 그런 챙김(?)을 받다보니 좀 헉..! 한 느낌이 들때가 있었어요..ㅋㅋㅋ 그래서 그제서야 아 사람은 보여도 안보이는 척 알아도 모르는척 해야 상대방이 편함을 느끼는구나.. 싶었어요 당연히 예민한사람들은 뭐가 상처인지 아니까 얼마나 한마디한마디 고르고 골라서 부드럽게 포장해서 말합니까 ..ㅠㅠㅠ 그런데 가끔은 눈감고 사는게 나도그렇고 상대도 그렇고 그게 더 편한건가봐요 ㅠㅠ

  • @impmg
    @impmg 7 місяців тому +12

    나예랑 상담사님. 몇 년 전, 제가 우울함 및 낮은 자존감과 싸우고 있을 때도 영상을 통해서 도움을 받았던 것 같은데, 이제 취직을 하고 예민함 때문에 힘들어하는 동안 또 귀신같이 나타나주셨네요. 덕분에 힘들었던 마음이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당신 같은 분이 있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 @user-wi9ze3wk3q
    @user-wi9ze3wk3q 7 місяців тому +59

    하 ..정말 이 영상
    100퍼센트 정확!합니다!
    공감공감.
    호구되지않는방법 만만하게보이지않는방법 에만 포커스를 맞춘 내용의 원인이빠진 영상이 아니라 왜 무엇때문에
    원인과 어떻게 해야하는지
    6하원칙처럼 쉽게 그리고 아주 명확한 표현으로 설명해 주시니 과민한 저로써는 정보처리가 훨씬 빨리되기에
    기억에 각인이 되서 진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공황.우울.불면은 세트고
    왜 이런 예민스위치가 결혼(남편과의 마찰. 무디고무딘사람)하고 아이키우면서 더 심해졌는지 이제 이해가 되니 정말 속이 후련해집니다.
    맞아요 일할때 고퀄입니다.
    대인관계에서 그냥 호인입니다.😂😂
    그런스스로를 너무 태우고 재가 되니 회의감으로 대인기피까지 와서 지금 대인관계를 휴식정검중입니다.
    안그러고 싶은데 완벽주의자처럼 너무 스스로가 피곤합니다😅
    이런 저를 더 좋아하기로 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특이한 저를 특별하게 여기게 해준 상담사님께 진짜 고맙다고 말씀드립니다~
    5년째 공황우울약을 먹으며 자책하는 저를
    잘다독이도록 해야겠네요.

  • @SueMenil
    @SueMenil 7 місяців тому +12

    저는 그냥 어느 순간부터 인간관계에 의미 안 두고 깊이 생각 안 하니까 괜찮아지더라구요. 원래 호구 같은 성격이라 원체 퍼주는 게 편한 거는 어쩔 수 없으니까ㅠ 그냥 못 돼먹은 인간들한테도 막 엄청난 희생까지는 아니여도 다 잘해주고 그러고나서 속으로 난 너랑 달라 이 마인드 가지니까 좀 모자란 인간들은 저한테 뭘 해도 그냥 하찮게 느껴져요.ㅋㅋ 그러고 나니까 오히려 잔 생각 고민도 없어지고 난 할 만큼 했다 이런 깔끔함이 생겨서 안 좋은 일들도 금방 잊어버리게 됩니다.

  • @user-wi7pn1yd8o
    @user-wi7pn1yd8o 7 місяців тому +11

    요즘 제 예민함때문에 두통이 자주와서 힘들었습니다. 남들은 그냥 하는 일들을 저는 항상 고민하고 있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무딘 사람에게 호감을 느꼈습니다. 자주 저의 예민함이 남들에게 보여질까 걱정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영상을 통해 좀 예민한게 문제가 아닌 그냥 능력이 그쪽에 발달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늘 해주신 말씀들을 통해 좀 더 스스로를 좋게 발전시킬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 @kim.serenaemery7569
    @kim.serenaemery7569 7 місяців тому +23

    사실은 엄청난 능력(지능과 감각)을 가진 사람들인데.. 다수가 섬세하지 못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것.

  • @user-up8qg1br7d
    @user-up8qg1br7d 7 місяців тому +63

    영상 속에 예민한 특성이 그대로 담겨져있어서 다 까발려진 느낌이네요 ㅋㅋㅋ 무던해지려고 노력 중이었는데요 흐트러지지 않도록 정신 꼭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 @user-pb4fg1mt6o
    @user-pb4fg1mt6o 7 місяців тому +91

    감사합니다!! 나예랑 상담사님의 분석을 들으며저를 너무나 잘 알고 계셨던 분 같았습니다. 가족 중에도 늘 예민하다며 부정적으로 저에게 말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정말 내가 공감해주는만큼 타인에게서 받지 못하는 부분들로 인해 뭔가 공허하기도 했고,...
    얕은 대화와 립서비스 속에서 깊이있는 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스트레스를 자주 받기도 하거든요.
    천재는 아니지만 정말 회사에서도 대처능력이 신속하죠. 그리고 회사나 가족, 주변사람들에 대한 공감도 그렇고,..
    저의 강점에 대해 전문가에게 들으니 자신감, 당담함 더 갖게 되네요!~~

  • @Project_chaeum
    @Project_chaeum 6 місяців тому +5

    예민하다는 말에 갇혀서 좋은 사람 착한 사람이 되려 노력하며 쓸데없는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진했던것같아요. 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말씀에 공감했고, 그릇이 넘치는걸 못본척하고 살다보니 불안장애가 생겨 공황증상과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에 시달리며 달고있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말하지않으면 항상 제가 밝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주변에 있는 많은 감사한 분들께 그만큼 잘하려 노력하면서도 스스로 예민한 사람이라는것이 항상 미안했습니다.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가지고 있던 기분이 바뀔 때, 상대방의 감정이 갑자기 내 감정이 되어있을때, 숨이 막혀도 티내지 못할 때, 웃고 싶지 않은데 웃을 때 조차 배려라는 생각보다는 남들이 느끼지못하는 내 느낌이 잘못되었다 느껴지고 다른 모두를 속이고있는 느낌도 들었어요.
    그동안 누가봐도 외향적인 인간이었는데 20대를 마무리하며 인생의 터닝포인트 결혼을 핑계삼아 집에 숨어 정작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힘이 남아있지가 않아요. 사실은 정말 멋진 사람이다 라는 말씀에서 눈물이 터졌습니다.
    도대체 내가 왜 힘든건지 왜 아픈건지 뭘 했다고 번아웃이 온건지 너무 혼란스러운 나날에
    귀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user-ce5wb4hn9v
    @user-ce5wb4hn9v 7 місяців тому +28

    예민한 사람들은 그 사람만이 가진 큰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예민함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들이 다를 뿐 누군가는 돈, 인맥, 성공, 이성 등등 이렇게요. 그래서 전 누가 제게 예민하다고 할 때 그래 나 예민하기는해 근데 예민한 부분은 다 다르다고 생각해 라고 얘기하면 수긍 해 주더라구요. 그리고 저의 이 예민함이 아이들을 가르칠 때 특성이 다른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 특성상 문제가 없었어요. 어머님들과 소통할 때도 문제가 없었구요. 예민함을 부정적으로 대하면 끝도없고 장점으로 생각하면 잘 활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정말 심한 스트레스가 오면 몸이 따끔따끔 바늘로 찌르는듯한 통증을 느끼기도 하지만 가끔은 정말 편하게 살고싶기도 합니자~ 가끔 집에있다가 외출할 때 전쟁이다 라고 느껴질 때도 있어요😢😅웃따님 새롭게 하소서에서 잘 뵀어요~ 예민한 사람들 특이하고 별난게 아니고 꼭 어딘가에 필요한 예민함입니당 파이팅입니당

    • @joykeumsook6613
      @joykeumsook6613 6 місяців тому

      공감합니다..저는 그 예민함으로 음악을 전공했고,지금은 성가대 지휘를 하고 있어요...깊~은 영감의 찬양드림이 너무 행복해요.장점으로 잘 살리면 됩니다!

    • @user-ce5wb4hn9v
      @user-ce5wb4hn9v 5 місяців тому

      @@joykeumsook6613 저도 이 예민함이 자책에서 축복으로 깨닫기까지는 기도의 힘이 컸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리는 삶, 축복해요😍!

  • @nillra
    @nillra 7 місяців тому +10

    예민함이 어떤 강박이나 자신의 건강하지 못한 불필요한 생각들이 아니라면,
    보통의 예민함은 위험감지 센서나 동물적 감각의 발달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상하게 기분이 안좋거나 나빠지는 사람이나 상황은 피하고 자기방어를 하게 되죠.
    그 예민함이 주는 눈에 보이는 현상들이
    불편해보여서 단점 같아 보이는거지.
    저도 예민한 사람으로서 피곤한 부분이 많지만,
    예민한 시야를 겪어본 이상
    그것을 포기하고 싶지 않는 그런게 또 있더라구요.
    그것을 잘 표현하고 다루는 성격이 동반된다면
    예민함은 매우 필요한 센서라고 생각합니다.

  • @hyein327
    @hyein327 7 місяців тому +58

    예민한 사람을 "정보와 경험을 깊게 처리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해주시는 걸 듣고 나니 저의 많은 행동들과 반응들이 이해가 확 되네요! 저를 잘 아는게 정말 키인것 같아요!
    예를 들면 인스타그램을 그냥 문득 끊어야겠다해서 한 2년동안 안하고 있는데 이 이유인것 같아요! 저한테는 그냥 앱을 열기만 해도 넘 많은 정보가 들어오니까 좀 버거웠던 것 같아요 ㅎㅎ 다른 사람들은 다 즐기면서 하는데 왜 나는 힘들까.... 항상 too much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저의 성향 때문에 그랬던것 같아요! 예민한 사람들의 특징 넘 잘 설명해 주시고 도움을 주셔셔 감사드려요 ♡♡♡

  • @user-lv1ro4tb7j
    @user-lv1ro4tb7j 7 місяців тому +111

    저도 HSP인데..ㅠㅠ진짜 공감입니다
    그래서 엄청 친하게 지내다가도
    어느순간부터 스트레스로 다가오면
    극단적으로 손절도 잘해버려요ㅜ
    너무나 좋게 얘기해주셔서 자존감이 좀 생기는듯 감사해요😊

    • @user-kz6lp3ym9h
      @user-kz6lp3ym9h 7 місяців тому +20

      저도그래요.. HSPㅠ
      손절 하게 되요. 자꾸 만나자구 요구하는 사람들 특히 손절 하게 되요

    • @user-rv6ns6zy6n
      @user-rv6ns6zy6n 7 місяців тому +19

      저도 어느 순간 손절하게 되네요.. 그런데
      그렇게 하나씩 손절하고 나니 제자신을 보는 시간이 생겼어요.. 그동안은 남을 위해서 살아왔던거 같아요ㅠㅠ
      내가 너무 인간관계를 피하는건가 싶다가도 내자신이 우선이지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되면 또 자신감이 생기네요!

    • @lamer7968
      @lamer7968 6 місяців тому +2

      극단적으로 손절하는건 좀 다른사람들이 느끼기엔 성숙하지 못하다고 느껴질것 같네요 내가 예민한기질인거랑 남한테 예민하게 구는것은 좀 다른것 같아요

    • @user-lv1ro4tb7j
      @user-lv1ro4tb7j 6 місяців тому +2

      @@lamer7968 그들도 그들이 잘못한걸 인정해서 순순히 떠나주는걸요

  • @Moetty
    @Moetty 7 місяців тому +30

    여러부운 다시 삶으로 떠오르기-에크하르트 툴레 꼬옥 읽어보세요!! 정말 인생이 크게 달라져요...💛

  • @user-ln4ru9bp9o
    @user-ln4ru9bp9o 7 місяців тому +8

    태생적으로 예민한 성격, 오감발달 때문에
    정말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있어요
    모든 사람의 표정,생각을 저도 모르게
    분석하게되고.. 온감각으로 받아들이고
    그러다보니 자꾸 상처받고 힘들더라구요
    사람과 대화하는것조차 큰노력이 필요해요
    그렇다고 평생 혼자 살아갈순 없기에
    노력하면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살고있어요
    가족들한테 “성격 진짜 이상하다, 유별나다, 예민하다” 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듣고살아서 이세상에서 나만 이렇게 예민하고 살기힘든건줄 알았어요 여기 댓글을 보니 예민한분들이 꽤 많다는점에 놀라고 위로가 되네요
    앞으로 제가 어떤삶을 살아갈지, 막막해요
    지금은 어리고 뭐든지 할수있을때라 괜찮지만
    장년기가 되어서도 계속 이런 예민한 성격으로 인생을 살아가려면 너무 힘들거같아요..
    긍정적이게 생각해볼려고 이 영상을 본건데
    그럼에도 예민함에 긍정적이진 못하겠네요😢😢

    • @user-pq7yz6vq1o
      @user-pq7yz6vq1o 6 місяців тому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헤쳐나갈 거예요. 응원할게요. 새해 복 많이 받아요 😊

    • @eunofejh
      @eunofejh 5 місяців тому

      어려서 그렇다구요?? 장년되면 더 과해질게 걱정이시라구요?? 노놉 더 똑똑하게 변하고 대처방법도 많이 흡수하게되어요 ㅋㅋ 걱정말구 그냥 스위치 끄고 편하게 사는방법 터득하게됩니다

  • @dennyjane
    @dennyjane 7 місяців тому +24

    Infj 인사람 손......

  • @dws1248
    @dws1248 7 місяців тому +8

    제가 예민한사람이라는걸 이제야알았네요 왜자꾸 사람을 기피하는건지 사람만나면 왜이렇게 피곤한건지 단짝처럼지낼수있는사람만 만나고싶고 만들고싶어했던건지..너무감사합니다 예민한사람에대해 더 찾아봐야겠어요~~😊

  • @Deko207
    @Deko207 7 місяців тому +54

    이 성격 때문에 인간관계 다 박살났었는데요..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가요.. 감사합니다

    • @user-kz6lp3ym9h
      @user-kz6lp3ym9h 7 місяців тому +10

      저도그랬답니다..ㅠ 제가 이상한 게 아니었군요

    • @user-gf3nr8gh6h
      @user-gf3nr8gh6h 7 місяців тому +4

      저도 그래요😢 그래서 남은 인간관계도 좁은편이에요

    • @user-ce8rh3xn1k
      @user-ce8rh3xn1k 6 місяців тому +3

      저도.......그래서 이제 나와 더 친해지려고 노력하는중

    • @user-pr3er2ci7r
      @user-pr3er2ci7r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도 그랬어요
      제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었어요

    • @user-mg5tw7xz5k
      @user-mg5tw7xz5k 2 місяці тому +3

      저도 그래요. 이젠 저를 친구삼아 혼자 재밌게 즐기고 노는법까지 터득해서 더이상 친구가 필요없어졌어요. 어쩔 수 없는 인간관계 빼곤 다 정리했고.. 저를 더 아끼고 사랑하며 살아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제가 저는 정말 좋아요 😊

  • @user-hk9xu3eu7z
    @user-hk9xu3eu7z 4 місяці тому +4

    눈치 빠르고 예민한거 외 그 사람의 안좋은 것, 기운도 느껴져요. 기운이 밝고 좋은 사람은 나도 같이 기분이 좋고, 이상한 사람 만나면 나도 모르게 짜증나고 기분이 더럽고 신경질이 나요. 그래서 화를 낼때가 있는데 그 상대방은 너무 어이없죠,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나에게 화를 내 이런식으로요. 양동의? 이 해석을 보고 깜놀. 두통오기 시작하고, 가슴 답답, 호흡 잘 안되게 시작, 공황증상 등 있었는데 저는 그냥 제가 문제가 있는줄 알았네요~

  • @ellalee5284
    @ellalee5284 6 місяців тому +5

    예민한 사람으로서 힐링이되는 영상입니다. 말안해도 보이고 들리고 느껴져요. 그만큼 스스로 정말 피곤해서 저녁에 혼자있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ㅠ

  • @buzz-ow2zr
    @buzz-ow2zr 7 місяців тому +17

    근데 반대로 예민함때문에 상대방을 조종하려 드는 사람도 있는 거 같아요 늘 자기 기분에 따라 자기 기준에 맞추어 상대에게 자극을 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섬세함에 가스라이팅당하는 경우도 있는 거 같아요

  • @feelfreetodo
    @feelfreetodo 7 місяців тому +51

    10:00 !!! 강점을 더 잘 키워서 좋은 능력으로 발휘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심하게 타인의 감정에 자극받고, 저를 희생했었는데...놀심, 웃따 채널 영상 보면서 지금 정말 많이 나아졌어요! 생각도 습관이고, 행동도 다 습관입니다. 노력하면 변할 수 있어요! 특히 요즘같은 시대에 이런 성향 가진 분들 살기 힘들지만 내가 이러하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부터 시작합시다. 유튜브로 이런 영상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참 감사합니다. 샘들 없었다면 평생 나는 왜이러지하며 괴로워 했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 @user-pp1db1sd9t
    @user-pp1db1sd9t 7 місяців тому +14

    진짜 나 왜이렇게 예민할까 ㅈㄴ짜 너무 힘들었는데 끝까지 보고 엄청 위로 받고 갑니다 잘 활용하고 이 능력을 잘 활용해서 꼭 성공할게요!

  • @user-rg5tm6vz1y
    @user-rg5tm6vz1y 6 місяців тому +4

    원하지 않는 감정이 불쑥 들어온다. 과잉공감이라는 명확한.표현을 알게 되니 시원하네요.

  • @user-km4ot7uf9z
    @user-km4ot7uf9z 7 місяців тому +19

    웃따님의 말씀은 언제나 너무 힘이된다^^ 얘민한시림들을 좋게뵈주셔서 감사합니다❤❤❤❤❤

  • @Ugly_Dimples
    @Ugly_Dimples 7 місяців тому +18

    이 사람들의 양동이가 작다기 보다는 양동이에 쏟아지는 물이 워낙 많고 쏟아지는 속도가 빠르다가 맞을 것 같네요..

    • @city_escape
      @city_escape 2 місяці тому

      이런 성향의 사람에게만 유독 물이 많이 쏟아지고 유독! 속도가 빠르진 않을거라고 봐요. 그렇다면 그건 이사람들의 성향탓이 아니라 진짜 불공평한 운명탓이되겠죠. 다른사람들과 쏟아지는 물의 양과 속도는 같아도 이런 성향의 사람들이 체감상 받는 느낌이 다르다는걸 표현하는건 양동이가 더 작다고 표현하는게 더 맞는 표현인거같습니다

  • @Honjadalee
    @Honjadalee 7 місяців тому +5

    예민하다는 부정적인 어투의 말을 늘 듣던지라 유툽에서 예민한 사람들 특징 이런 영상떠도 일부러 상처받기싫어 안봤는데
    오늘은 뭔가 호기심에 보게되었다 힐링받고 갑니다.
    예민하다고 늘 지적받고 왜 남들처럼 나는 쉽게 그저 못넘길까 싶었는데
    특별함이라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인정하고 이 예민함 잘 활용하며 살게여

  • @familyjunsohn1266
    @familyjunsohn1266 7 місяців тому +23

    많이 공감이 되고 위안을 받았습니다. 긍정적으로 풀어서 설명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네요❤️ 우리 모두가 다 특별하죠~ 감사합니다^^

  • @pons2938
    @pons2938 7 місяців тому +4

    제 일상을 관찰하신줄 알았어요ㅜㅜ 진짜 자동으로 머리가 외부에서 오는 자극을 멋대로 받아들이고 처리해서 남들이 보는 시선, 한숨 이런것도 엄청 거슬리고 힘들었는데, 특히 부정적인 얘기는 정말 그대로 흡수하는기분이에요.. 그래도 영상덕분에 좀더 제 자신을 알아갈수있었습니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조금 더 힘내보겠습니다!

  • @user-zo5mj5cg6l
    @user-zo5mj5cg6l 7 місяців тому +9

    이거 너무 정확하네 몇년간 본 영상중에 제일 정확하네

  • @user-cm9ck7fe9i
    @user-cm9ck7fe9i 7 місяців тому +23

    사용법을 안다는게 좋이요😊
    진짜노력중인데 책도 읽어봐야겠습니다~

  • @michelledavies571
    @michelledavies571 7 місяців тому +8

    한국을 떠나 이민한 저에게 그 예만함이 생존에 큰 역할을 했어요. 저를 만나는 현지 손님들은 언제나 신나고 반갑고 좋다 하는데 왜 한국인 커뮤니티에선 힘든지....

  • @handa1010
    @handa1010 7 місяців тому +7

    저도 다른 사람들이 말의 숨은뜻이나 감정이 너무 다 보여서 힘들었어요 ㅠ 그리도 나의 유별남을 감추느라 들어내지 못하거 맞추고 살아와서 내 주관없이 살아온 부분도 너무 잘 알아주시고 특별한 재증이라 해주니 많은 위로가 되네요~☺️

  • @bogijy
    @bogijy 2 місяці тому +1

    웃따님이 나와 말씀하시는 영상을 볼때마다 오열을 합니다. 엄마가 그러는데 저는 어린시절부터 언어와 예술적 능력이 굉장히 뛰어났다고 해요. 세 살때부터 영어단어를 외웠고 미술로 받은 상장이 5살때부터 책 한권을 만들 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딱히 열심히 배운 것도 아닌데 저는 그림과 노래와 글쓰기를 그냥 잘하는게 아니라 남들이 정말 프로라고 느낄 정도로 잘해요. 감정과 추억에 관한 기억력도 과도하게 좋아 꽤 어린시절부터의 느낌들이 너무도 생생하게 와닿아요. 그 외에도 모든 것들에 있어 완벽하고 늘 철저하게 해 왔습니다. 그래서 스물 아홉인 지금, 주변에서의 제 이미지는 밝고 예쁘고 깔끔하고 흐트러짐없는 멋있단 소리를 듣는 여자입니다. 절 착하고 생각이 깊고 매력있다고 좋아해 주는 동성, 이성도 많아요. 스물아홉의 전 여유있고 자신있는 모습만 보여주려 악다구를 쓰고 있기에 눈치없는 바보이미지도 아니고 만만하게 보이는 호구이미지도 아닙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 고갈된 것 같아요. 이제 이 세상을 그만 살고 싶을 정도로 힘이 듭니다. 아니요 살아오면서 지금까지 너무 힘들었던 거 같아요. 저는 원래 사람을 좋아하고 남들을 웃겨주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데 고등학교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큰 상처를 받은 이후로 지금까지 저에게 다가오는 모든 사람들을 밀어내며 살아왔어요. 나 아닌 사람들과 한 장소에만 있어도, 모르는 사람 한 명 한 명에게까지 미세하고 수많은 끈끈이들이 저로부터 뻗어붙어 있는 느낌에 상상이상으로 힘이 들었습니다. 사람들 곁에서는 하루도 곁에서 생활하지 못할 것 같았어요. 대학생활을 사람이 무서워 7년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정신병원에 몇개월 입원도 할 정도로요. 정말정말 노력해서 친해진 대학 친구 한명을 사귀어 극적으로 즐거웠던 1년의 대학생활이 있었는데 그 때를 생각하면 절대 자주 오지 않는 행운이었다고만 생각이 듭니다. 결국 그 친구, 그 친구로 인해 친해진 사람들과도 제 예민함으로 인해 전부 인연을 끊을 정도로 싸워 멀어졌거든요. 그것 외에도 2년 전엔 12명의 중학교 친구 무리와도 저의 민감한 신경으로 만들어진 각각에 대한 서운함과 불안감에 단톡을 나와 인연을 끊었고, 지금은 철저하게 혼자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혼자 너무 외롭다고 소리를 지르면서 미친사람마냥 울었어요. 과거 즐거웠던 1년의 대학생활에 만난, 저의 밑바닥을 전부 보여주었는데도 절 사랑해 준 3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헤어질때까지도 '넌 충분히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꼭 좋은 사람 만나라'며 웃으며 떠나는 절 놓아주던 사람이었어요. 전 또 다시 그런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모임도 들고 많은 시도를 하는데 돌아오는건 또 무수히 많은 생각들과 허무함, 불안, 자극들 뿐이고 결국 죽고 싶은 생각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불과 어제까지 이런 삶을 늘 살아오던 저에게 희망이라는 아주 작은 불씨가 생기게 된게 오늘 본 웃따님의 영상들과 책입니다. 책을 한 줄 읽다 울고, 영상을 보면서 계속 울고, 도저히 진정이 되지 않아 얼굴을 파묻고 울었는데 갑자기 깜깜한 눈앞에 밝게 웃는 아기때의 제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더라구요. 그러다 어른의 제가 그 아이를 안아주는 모습이 의도적으로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보였어요. 마치 꿈처럼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그런 장면을 자아와 분리해서 가만히 바라보았는데 그게 아무 생각없이 되더라구요. 거기서 '이렇게 나를 마주보아야 되는 건가?' 라는 아주 작은 알아챔이 생겼습니다. 아직은 너무 미미하지만 조금씩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사실은 죽고 싶지 않아요. 인생에서 모든 부분을 성공하고 싶고 '미숙이' 마저 안아줄 수 있는 진짜 멋있고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채널이지만(물론 오늘 처음 알게된 놀심 채널도 구독해서 볼 예정입니다.) 이 댓글을 보실 수도 있는 웃따님 감사합니다.

  • @one-plus-we
    @one-plus-we 6 місяців тому +4

    고퀄리티 기계, 천재.. 캬... 어떤 서울대 전문의도 다시 태어나도 둔감한 사람보다 이렇게 감각적으로 뛰어난 사람이고 싶다고 하셨는데 더 많은 프로그램을 돌리면 배터리가 금방 소모 되듯이 쉽게 피로해지지만 제 자신이 좋습니다^_^

  • @lyralyre5497
    @lyralyre5497 7 місяців тому +30

    웃따님 정말 반갑네요... 예민한 사람들의 가슴을 뻐렁치게 만드는 솔직담백한 인터뷰예요. 나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말 잘 봤습니다.

  • @user-vt7kb7vd2b
    @user-vt7kb7vd2b 7 місяців тому +27

    마지막 남자선생님 말씀이 확 와닫네요
    섬세한 고급기계 ❤

  • @user-nq3zg2vu9v
    @user-nq3zg2vu9v 7 місяців тому +7

    제 얘기 하는 줄 알았습니다. 개인상담하는 기분이에요. 어려서 부터 예민하고 유별나다고 구박을 받아 점점더 나를 숨기고 감추었는데 용기를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 @grape100
    @grape100 13 годин тому

    작은 활동이 들어가는 휴식이 좋다고 하셨는데 그게 예민한 사람에게 좋은 휴식이었어서 제가 좋아했었던거군요!
    저는 스트레스가 어느정도 차고나면 세상에서 단절되고 싶다는 기분을 느끼는데 그럴때면 옷의 보풀을 제거한다던가 코트를 빗는다던가 이것저것 정리를 하고 화장실 청소를 하고 이젠 스스로 머리를 자를 줄도 알게 되어서 머리 자르는 걸로 휴식을 취해요. 보통 1-2시간 정도 아무말없이 좋아하는 노래나 영화를 틀어두고 그런 활동들을 하는데 정말정말 마음이 평온해진답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마음이 힘들면 무작정나가서 좀 걸어요 뒷산에 가는게 가장 좋은데 가서 자연들을 관찰하고 눈감고 소리도 듣고 그러면서 쉰답니다.
    저는 가끔 이렇게 취약해서 어떻게 몇십년 인생을 더 살아가나 하는 절망적인 생각을 할때가 있는데 그런 저를 잡아주는 저만의 문구를 만들었어요.
    “나는 살아있기만 해도 성공이다.”
    예민한 분들은 아실거에요 우리가 작은 것에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느끼고 살아가는지.. 그건 정말 큰 축복이라 생각해요. 우린 인간으로서 지구에서 딱 한번 밖에 살아갈 수 없잖아요. 그렇다면 인간으로서의 성공은 무엇이냐? 그건 인간답게 지구을 살아보는 것이라 생각해요.
    인간으로 태어났기에 많은 감각들을 향유할 수 있고 많은 생각들을 하며 자아를 형성해나가잖아요. 그런데 사회라는 곳에선 사회인으로서 해야할 일들이 많기에 이러한 인간적 특성을 충분히 향유하지 못하고 즉, 인간다운 성공을 하지 못하고 삶을 마감하기가 쉬워요.
    그런데 우리는요,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능력을 애시당초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이에요. 그저 우리의 능력대로 깊게 많은 걸 느끼기만하면 성공적인 삶이라는 거죠. 그래서 우린 살아있기만해도 성공인거라고 생각해요.
    모든건 양면을 가졌으니 이러한 큰 축복을 가지기 위해선 그만큼 슬픔까지도 깊게 느낄 수 밖에 없는 단점을 우린 안고 살아가야합니다. 그건 우주의 진리예요. 그럼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다시 택하라해도 이 삶을 택할거에요.
    지구에서의 삶을 마치고 누군가 우리에게 어땠냐고 묻는다면 우린 얼마나 할말이 많을까요. 얼마나 뿌듯할까요!
    말이 참 길어졌지만 여기모인 예민하신 분들이 있기에 문학도 예술도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런게 진정으로 인간적인 것이구요. 그러니 우리 세상을 마음껏 깊게 느끼며 잘 살아가봅시다 ㅎㅎ

  • @user-cg7qt4cf4c
    @user-cg7qt4cf4c 7 місяців тому +7

    너무 감사해요!!! 공감과 위로되고… 저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어요. 영상 저장해두고 두고두고 기억해야겠어요. ❤️

  • @user-yg3ct9zv2i
    @user-yg3ct9zv2i 7 місяців тому +9

    와~! 예민한 성격이 대해 이렇게 세부적으로 콕 집어서 정확히 설명해 주시는 분은 처음입니다 👍
    그리고 상대방이 너 특이하다,이상하다~라고 하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내가 볼땐 니도 이상하거든!!
    사람이 각기 다른 특성을 갖고 태어났으니 당연한건데 그걸 이상하다고 받아들이고 면전에 대 놓고 말하는 사람이 무레하고 이상한겁니다.
    예민한 분들 더이상 그런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ㅎㅎ

    • @michelledavies571
      @michelledavies571 7 місяців тому +2

      너 보통아니야.
      저는 이 말이 그리 들리더군요

  • @user-cd4ml9dg7h
    @user-cd4ml9dg7h 3 місяці тому +2

    저랑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 여기 많아서 위로를 많이 받습니다
    그공간의 분위기의 흐름. 사람들 사이의 관게의 흐름. 눈빛. 말투. 몸짓등의 미세한 변화등 그 사이에서의 묘한 엇박자 등등 에서 사람들의 속내 의도 등이 너무 잘보여서 더러운 속내가 보이는 사람보면 너무 불쾌한데 다른 사람들은 왜 너는 그런거 까지 깊히 생각하냐 하고
    근데 그런 인간성이 뻔히 보이고 나쁜의도가 보이고 무슨 의도인지 느껴지는데..
    어떤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기붐인지 어떤걸 원하는지가 너무 잘보이고. 안쓰러운 사람보면 그냥 지나치질 못하겟고. 도와줘야 할거 같고
    그래서 의식적으로라도 레이더를 끄려고 노력합니다.
    스스스로 냉정해지도록 노력하구요.
    그래도 어렵네요 타고난 천성이라 그런가ㅡ

  • @user-tp6sp1ju6s
    @user-tp6sp1ju6s 7 місяців тому +18

    공감능력이 정말 많은 한사란 이에요.사는게 피곤하고,많이 힘들어요.ㅠ😅.사는게 제 뜻대로 잘 안되요.ㅎ

  • @Moetty
    @Moetty 7 місяців тому +25

    Highly sensitive people (person?) 꼭 읽어보세요... 민감한 분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거에요 :)

    • @smilek8401
      @smilek8401 7 місяців тому

      책 제목 검색하니깐 안 나와요ㅜㅜ

    • @Moetty
      @Moetty 7 місяців тому

      센서티브(남들보다 민감한 사람들을 위한 섬세한 심리학) 이네요- 영어제목을 알려드렸나봐요😅 화이팅 🍊

  • @blue-ij4pk
    @blue-ij4pk 7 місяців тому +5

    👍😀우와~~!!정말 정확하시네요...나요..
    살짝살짝 소리없이 도와주고 남을 헤아려 이야기 들어주고 잘하는데....
    싫은거는 적절하게 거절하려고 노력중인데도.
    아주 약아빠진 사람에게는 아직도 끌려 다닐때가 있네요.내시간 낭비ㅋㅋ......이젠 더 단호하게 거절하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너무 현실적인 말씀..귀에 콕 담고 갑니다.감사~~!!^^♡♡😄😄😄⚘️⚘️

  • @user-hi5oc3fn3k
    @user-hi5oc3fn3k 7 місяців тому +11

    도움되는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남들은 가지고 싶어도 못가지는 재능이고 특별함이고 강점인데 말이죠~ 장점을 더욱 강화시켜야겠어요 ㅎ

  • @user-zi6ud1me2w
    @user-zi6ud1me2w 7 місяців тому +2

    오은영박사님 영상보고 알고리즘통해와서 끄덕끄덕
    안정감과 행복감을 가슴벅참을 느끼고가요^ ^

  • @aidio.
    @aidio. 7 місяців тому +6

    와 처음부터 너무 공감된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영화나 드라마 안보게됐음
    특히 슬픈영화보면 한동안 우울해져서 너무 힘듬 ㅠㅠ

  • @user-gw1lg5mj4x
    @user-gw1lg5mj4x 7 місяців тому +25

    제가 예민한 사람이었네요. 늘 사람을 만나면 가볍게 만남을 가진적이없었죠 보통 제일친한사람은 한명인데 전 10명 정도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제일친한사람이라고 여겼었어요 그러다 결혼식때 알았죠 그만큼으로 저를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다는 걸요.. 현타는 왔지만 그 이후에는 저도 그냥 맘이 편해졌어요 사람들에게 그렇게 생각을 안하기로요 부담을 주기도 갖기도 싫어졌죠^^

    • @eunofejh
      @eunofejh 5 місяців тому +2

      헐…저인줄 ㅋㅋㅋㅋ 결혼식때 그걸 느껴서 관계가 정리가 되어버린 신부입니다…. 당연히 참석만으로도 감사하지만 내가 너무 일방적으로 그 사람들을 모두 소중하고 특별하게 여겼구나 하고… 그냥 가뿐한 관계로 생각하는 사람과 진정성있는 사람이 딱 보이더라구요 ㅜㅜㅋㅋ

  • @baek_velyvely
    @baek_velyvely 7 місяців тому +6

    정말 공감이 많이 되는 감사한 영상이였습니다 😊 괜찮은 사람이다 라는말에 울컥했어요 🥹 요새 인간관계가 힘들어서 위로 받으려고 영상을 찾다가 보게되었는데 많은 위로가되고 힘이되었어요 😊 감사합니다 🫶🏽

  • @TV-ut1ur
    @TV-ut1ur 7 місяців тому +65

    사람마다 필요한게 보여서 늘 딱 내밀어요 ㅎㅎ너무 잘 보여서 에너지 소진이 쉽게 되니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해요. 장점이라니 좋은데 때론 무던하고 안보였으면 좋겠다 싶어요 :) 예민한 사람 토닥여주시는 나예랑 상담사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