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쟁이는 이해를 포기한 산업 (w. 출판 마케터 조아란) | B주류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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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9 лис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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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 #B주류경제학 #이재용회계사 #민음사

КОМЕНТАРІ • 691

  • @Moneygraphy
    @Moneygraphy  6 місяців тому +109

    📌 18:00 ‘이 출판사는 이런 책을 정말 잘 내’ 분야별로 믿고 보는 출판사가 있나요? 댓글로 추천해 주세요!
    *24:05 밀리의서재 전자책+종이책 구독 요금제 기준으로, 전자책 구독 요금제는 월 9,900원입니다.

    • @kkk-rp5oo
      @kkk-rp5oo 6 місяців тому +8

      문학동네 절판된 시집 복간하는 시리즈인 포에지라고 있는데 여기 시리즈 시집은 정말 다 좋아요👍

    • @user-ly1jx4vf1x
      @user-ly1jx4vf1x 6 місяців тому +4

      저는 창비 좋아합니다 몽가 디자인도 깔끔하고 흥미롭고 새로운 책들이 많아서 좋아해요

    • @sohan7119
      @sohan7119 6 місяців тому +2

      역사 분야의 푸른역사 추천합니다!

    • @todaydeokzil
      @todaydeokzil 6 місяців тому +3

      한국미스터리소설 많이 내는 나비클럽 추천 드리우다.

    • @armarius_jacob
      @armarius_jacob 6 місяців тому +2

      균형잡힌 그리스도교 관련 서적을 펴내는 비아출판사가 있습니다.

  • @chennu
    @chennu 6 місяців тому +1408

    출판사가 문학을 하고 싶어한다
    이 업계가 수상할 정도로 화석이면서도 망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하나의 낭만적인 요소처럼 느껴져요 ㅋㅋㅋㅋ

  • @castsfor
    @castsfor 6 місяців тому +895

    전자책이 안팔리는 이유는 두가지..가격은 거의 실물책에 가깝게 받는데 컨텐츠를 소유하는게 아닌 대여하는 식이라는게 첫번째고, 그거 감수하고 사서 볼래도 여전히 실물책에 비해 종류가 많이 모자라요. 읽고싶은 책 발견해서 전자책 찾아보면 70%이상 없음.

    • @ddudde
      @ddudde 6 місяців тому +7

      아쉽지만 맞는 말.

    • @everlastin9summer
      @everlastin9summer 6 місяців тому +93

      그리고 사실 책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은 종이책을 더 선호해서… 저도 그렇고요

    • @chaeinlee
      @chaeinlee 6 місяців тому +34

      격공합니다… 해외 살아서 어쩔수없이 전자책 봐야하는데, 꼭 찾는 책은 전자책으로 없더라고요 ㅋㅋㅋㅋ 있어도 다른 플랫폼에 있어서 플랫폼 몇개를 쓰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 @user-zy5qb2lx6k
      @user-zy5qb2lx6k 6 місяців тому +6

      아... 이 댓글 보고 내가 샀던 전자책 생각났음 ㅋㅋㅋㅋ 전자책은 금방 잊어버림... ㅠㅠ 그래도 전자도서관 책은 잘 읽는데

    • @mjk9896
      @mjk9896 6 місяців тому +44

      이거지~ 줜나게 비싼데 소유하는것도 아님

  • @gwonsuyon
    @gwonsuyon 6 місяців тому +973

    컨텐츠의 끝은 책이라는 부분 완전 공감했어요ㅋㅋ 사람 심리가 그런듯요. 대박 드라마 터지면 덕후들은 대본집 사서 읽고, 박찬욱 영화도 대본집 잘 팔리고. 인기 웹소설도 결국엔 종이책으로 출간된다는게.. 인간 욕망이 결국엔 내 손에 잡히는 무언가를 가져야 풀리는거 같아여. 구독과 스트리밍의 시대에서 좋아하는 가수의 신보를 직접 구매하는 것처럼요..ㅎㅎ

    • @sy5616
      @sy5616 6 місяців тому +63

      좋은 말씀인 것 같습니다 책도 일종의 굿즈라고 할 수 있겠네요

    • @user-cm2zr2me2j
      @user-cm2zr2me2j 6 місяців тому +22

      와. 맞아요. 영상이 잘돼도 대본집이 나오고 웹소설, 웹툰이 잘돼도 종이책으로 나오죠..! 좋아하는 걸 소장하고 싶어 하는 욕구 측면에서 굿즈로 봐도 맞겠네요

    • @user-aaa95
      @user-aaa95 5 місяців тому +6

      ㅇㅈ 영상물도 원작 책을 읽어야만 완전히 감상할 수 있음

    • @user-no1bf5cx4g
      @user-no1bf5cx4g 3 місяці тому +12

      최종 끝은 부동산입니다 책 둘 공간도 부동산이죠...네...ㅠ

    • @bemyself4593
      @bemyself4593 2 місяці тому +3

      @@user-no1bf5cx4g맞아요. 이제 책 보관할장소가 없어서. 공감합니다.

  • @user-mq1uq9ok7l
    @user-mq1uq9ok7l 6 місяців тому +968

    서점의 공간비용을 말씀하셨는데. 구매자의 공간비용의 상승도 책을 점점 사지 않는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점점 더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구등 수납 공간을 위해서 인테리어도 미니멀해지는 추세인데. 책은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 합니다. 그래서 전자책이 대세일거라고 봤는데. 도서정가제가 전자책 시장의 발전을 발목 잡으면서 우리나라 출판 시장이 더욱더 어려워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user-li5uo9zp2k
      @user-li5uo9zp2k 6 місяців тому +51

      날카로운 지적입니다 ㄷㄷ

    • @halfbyolk
      @halfbyolk 6 місяців тому +103

      제 주변에도 종이책은 자리를 너무 차지해서 이북만 산다는 사람이 많아요. 하지만 저는 이북은 도저히 입중이 안돼서 종이책만 봅니다. 책장.. 부족해요..

    • @lllIllillljllllII
      @lllIllillljllllII 6 місяців тому +49

      저도 사서 읽고 중고로 팔아요.. 그러다 안 팔리면 그냥 버리는데 지쳐서 도서관 이용하는중

    • @user-mv3gg1bj2y
      @user-mv3gg1bj2y 6 місяців тому +19

      그래서 ebook으로 읽어보고 이책은 소장해야겠다 싶은거만 골라서 소장해요 ㅎㅎ
      ebook이 없는경우는 보고싶다하는책만 사서 최대한 깨끗히 보고 주변 도서관같은데 기증하는것도 좋더라고요ㅎㅎ

    • @user-eq4mx2zf8l
      @user-eq4mx2zf8l 6 місяців тому +20

      지금 전자책으로 구매한 책들이 전부 종이책이었을때 공간을 얼마나 차지할지 생각하면 정말 맞는 말

  • @user-xg4wx2tn9k
    @user-xg4wx2tn9k 6 місяців тому +157

    점점 독서인구수는 주는데 도정제같은 악법으로 책이 너무 비싸니 유입은 없고..굿즈나 리커버등으로 코어팬들 지갑에 빨대 더 꽂는 방향으로 유지하곤 있지만 책값 안내리면 결국 터질 버블임..이미 많은 사람들이 중고책이랑 밀리로 선회하고 있는데 이렇게 위기감이 없을수가 있나 도정제좀 없애자..ㅠㅠ

    • @CrayonPop2
      @CrayonPop2 9 годин тому

      도정제 풀리면 책 가격이 내려갈거라 생각해요? 중고책 가격은 10~30프로까지 할인폭이 생깁니다. 출판된지 5년이상 된 오래된 책이라 40퍼이상 할인이 가능한건 소수에 불과하죠
      근데 여기서 알아야할점이 현재 도서는 비과세입니다 즉 부가세가 안붙어요
      도정제가 풀리며 부가세가 붙게 되면 가격 상승폭이 20퍼정도 됩니다 8천원짜리가 8900원이 됩니다
      9000원짜리 책 20프로 할인해서 7200원이 되지만, vat900원이 붙어서 8100원이 됩니다.
      근데 새책의 가격은 10프로 이상 오르잖아요.결국 새책의 가격은 더 오르고, 중고책의 할인폭도 생각만큼 크게 나오지 않아요 평균치를 따지면 지금가격과 큰 차이가 없어지는거 뿐입니다

  • @user-rg4jy7kw2w
    @user-rg4jy7kw2w 6 місяців тому +475

    아란 부장님이 완벽한 게스트네요...왜냐!직장생활로인해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독서욕이 다 떨어졌던 저를 다시 일으켜세운건...민음사티비이기 때문에!!! 몇명의 사람들이 민팁덕분에 다시 독서취미를 되찾았을지. 아무리 침체되는 산업이라해도 능력있는 사람들(like 아부)이 항상 새바람을 불러오니깐요! 출판시장 화이팅입니다!!!!!!

  • @user-ug1gn2op5e
    @user-ug1gn2op5e 6 місяців тому +206

    사실 무엇보다도 크리티컬한 건 국민 대부분이 일과 경쟁에 치여 사실상 독서를 할 수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 같아요
    출퇴근길에, 쉬는 시간에, 휴일에 틈틈이 짬짬이 책 읽을 수는 있겠으나 넋놓고 쉴 시간도 없는데 독서는 퀄리티 있는 시간을 무려 덩어리로 써야 하는 일이라 쉽지 않지요
    그 조금씩의 시간조차 알차게 써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 한국인들…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는 선택은 일의 연장인 경제투자서적뿐이고, 가끔 링거 맞듯 힐링 에세이로 마음 달래고 또 일하러 가고요
    독서 인구가 계속해서 떨어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고 출판업계는 피해자예요
    역시 한국은 노동시간 줄이고 경쟁 줄이는 것만이 답인데 그게 안 돼서 문제인 거겠지요

  • @songhajoo2248
    @songhajoo2248 6 місяців тому +168

    책이 더 비싸지면 안살 것 같아요. 만팔천원 구천원 된 이후로 가벼운 마음으로 책 사보는건 없어졌어요. 소장해야겠단 생각이 들지 않는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보거나 밀리의서재 이용해요

  • @user-ew8pf8oi9g
    @user-ew8pf8oi9g 6 місяців тому +284

    도서정가제 이후로 책값 부담이 심해졌어요. 책 사서 모으는 게 취미였는데... 공공도서관, 구독형플랫폼 모두 잘 갖춰진 시스템이지만 열람하는만큼 소장도 많이하는 편이라서 저는 정가제가 밉네요 😢

  • @gyurilee1565
    @gyurilee1565 6 місяців тому +232

    독서인구 감소하고 시장 크기가 자꾸 줄어드는데 출판사 영업율이 유지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작가 고료, 번역료 포함한 각종 외주비가 10년 전 20년 전이랑 차이가 없기 때문이죠.. ^^

    • @owjxhwvgux
      @owjxhwvgux 6 місяців тому +5

      저작료든 번역료든 뭐든 인세이기 때문에 비율로 가니 이것도 그닥 맞는 말은 아닌데요 책이 전보다 한 종당 판매량이 줄었으니 종당 작가가 가져가는 (출판사가 가져가는 돈)은 줄었죠. 다만 한 권을 쓰는 시간 노력 등도 그 이상 줄었고요.

    • @user-yq5sd3ze2i
      @user-yq5sd3ze2i 5 місяців тому +27

      인세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외주 비용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교정비부터 해서 디자인비 등 20년 동안 변한 건 거의 없으니까요. 국밥 출판사에 다니는 분들은 안 떠나고 유지되고 있는 것같이 느껴지겠지만, 그 변두리에 있는 외주를 맡고 있는 사람들은 점점 떠나고 있음은 명확하죠.

  • @dnfl-Tkdtks-vbfmrp
    @dnfl-Tkdtks-vbfmrp 6 місяців тому +57

    18:39 이거 진짜 ㅇㅈ 출판사가 돈을 벌어야지 아오 무형자산에 대한 투자가 인색하다는 것에 무릎을 탁침...

  • @user-xw9ny4sj8b
    @user-xw9ny4sj8b 6 місяців тому +228

    아란 부장님 유쾌하지만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면 속에 날카롭게 서있는 생각들이 보여요. 개인적으로 책에 대한 수요는 인간이 지구에서 사라질 때까지 이어질 거라고 믿고 있는 편입니다. 민음사를 비롯한 많은 출판사 늘 응원하고 감사합니다.

    • @IllIllIllIlllIll
      @IllIllIllIlllIll 6 місяців тому +8

      당연히 수요는 있겠죠.. 우하향이라서 그렇지😂

  • @user-hu5po1kl8d
    @user-hu5po1kl8d 6 місяців тому +76

    수상할정도로 문학을 하고 싶어하는 출판사들.....ㅋㅋㅋㅋㅋ

  • @user-qi1zx1kz5g
    @user-qi1zx1kz5g 6 місяців тому +81

    도서정가제 나오고 동네 서점들이 다 망해버렸죠. 똑같이 정가로 파는데 더 다양한 책을 무료배송 해주는 인터넷 서점을 무슨 수로 이김?

    • @user-eh9qn8fm3b
      @user-eh9qn8fm3b 6 місяців тому +8

      도서정가제 없으면 부동산 필요 없는 인터넷서점은 더 많이 할인할 수 있는데요?

    • @jisksihakbx
      @jisksihakbx 3 місяці тому +9

      @@user-eh9qn8fm3b인터넷서점이 더 많이 할인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요? 옷 먹을 거 그외 다른 기성품들 전부 다 온라인이 더 싼데 책은 왜 그러면 안되죠? 물건을 만들어서 파는 순간 생산자 소비자인데 우리나라 출판업은 동네상점 살린다는 마인드 앞세워서 언제까지 눈가리고 아웅할건지ㅋㅋ

    • @KingOfHajike
      @KingOfHajike 3 дні тому

      ​@@user-eh9qn8fm3b 도정제 없던 시절 책벌레들은 단골 서점 둘셋은 갖고 있었습니다. 오래 안 나가는 재고는 인터넷 서점과 비슷하거나 더 쌌고, 인터넷에 없는 절판•희귀본도 있었거든요. 도정제 시행 후 제가 다니던 서점중 80%정도가 망하고 학생 상대로 문제집 파는 곳만이 살아 남았습니다.

    • @CrayonPop2
      @CrayonPop2 9 годин тому

      이 바보들아 동네서점이 망한걸 아직도 도정제탓하고있냐
      2000년대에는 수험생이 문제풀이를 알고싶으면 서점가서 책을 사야했다
      인터넷이 그렇게까지 발달한 시절이 아니였으니깐
      근데 2000년대 후반부터 인터넷이 더 발달하게 되면서 서점에서 정보를 돈주고 구매할 필요성이 사라졌잖아
      그래서 동네서점이 망한건데 아직도 이러고있냐
      도정제가 동네서점을 망하게 만든게 아니다
      망해가던 동네서점에 기름을 부은거라고 생각하는게 더 올바르다

  • @user-sk5oq6pv5h
    @user-sk5oq6pv5h 6 місяців тому +139

    한국이 유달리 무형자산에 대한 투자에 인색하단 말이 너무 공감되요! 이번편 뭔가 마지막 감동적이기까지 한거같아요~~ 매번 챙겨보고있습니당 머니그라피 쵝오

  • @bokdeongee
    @bokdeongee 6 місяців тому +120

    재용님이 브랜딩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방향은 다르지만 민음사는 민음사TV로 브랜딩 정말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서점이든 다른 매체든 민음사 책이라고 하면 한 번 더 눈길이 가더라고요

  • @user-yv6hz6cq3n
    @user-yv6hz6cq3n 6 місяців тому +89

    아니 아란부장님을 여기서보니 더 반갑네요 ㅋㅋㅋ 밀리는 그래서 충남교육청이랑 단체계약하고 전체 학생들에게 계정발급해주는 식으로 수익을 잡았는데 저런 방식도 나쁘지않은것 같더라구요 리디는 그냥 인터넷서점인거 너무 공감하고 갑니다 ㅋㅋㅋㅋ

  • @jaeeunkang7611
    @jaeeunkang7611 6 місяців тому +126

    뮤지컬업계의 경제학도 한번 해주세요! 우리나라 뮤지컬 산업이 되게 큰데 cj enm 등 그런 공연 업계의 재무구조도 매우 궁금~

  • @zookiwi2996
    @zookiwi2996 6 місяців тому +67

    26:00 이부분 진짜 고마운 말씀이에요 앞으로 숏폼과 자극적인 컨텐츠가 남발하는 세상에서 미래는 어떻게 될것인지 우울했는데 이런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진 느낌...

  • @user-xp3rp5xw9c
    @user-xp3rp5xw9c 6 місяців тому +715

    도서정가제가 진짜 우민화 정책인 듯...

    • @connoc450
      @connoc450 6 місяців тому +150

      도서정가제는 얼마 남지도 않은 소규모 서점들 핑계삼아서 대형 출판사 대형서점 둘이 카르텔로 짜고 치는 고스톱 이라고 봐야되죠..

    • @ssems09
      @ssems09 6 місяців тому +75

      @@connoc450 ㅋㅋㅋ 카르텔 어쩌고 할 게 없는 게, 결국 국회가 만들어준겁니다.
      정확히는 민주당이, 세월호 정국 당시에 밀어붙였던 거죠.

    • @user-ju7sj8ks4v
      @user-ju7sj8ks4v 6 місяців тому +9

      대형출판사들때문

    • @jakek3552
      @jakek3552 6 місяців тому +24

      @@connoc450카르텔이라기엔 너무 못 버는데 ㅋㅋㅋㅋ

    • @miraidematteru
      @miraidematteru 6 місяців тому +42

      @@ssems09새누리당은 반대함?

  • @eugenesview
    @eugenesview 6 місяців тому +55

    아부님 얼굴 보이면 무조건 들어오는 사람.. 즐거운 대화 너무 유익했어요!

  • @jiwon7524
    @jiwon7524 6 місяців тому +87

    진짜 일에 지치면 문자가 안들어온다는 말 공감이요 ㅜㅜ
    이제 힘들면 그냥 유툽 숏폼 보면서 풀고 책을 통해 답을 찾아야지 이런게 안돼요 😢 그래도 서점은 사라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서점들도 좀 앉는 공간도 많아지고 문화공간으로 더 바꼈으면 좋겠어요

  • @hyj7862
    @hyj7862 6 місяців тому +40

    도서정가제 출판사측에서 찬성 의견 내는걸 보고 느낌 것은 '이동네는 더이상 개인에게 더 많이 팔려는 시장이 아니구나' 였네요.
    시장을 더 키우려는 생각은 없고 이미 고정된 시장에서 어떻게하면 더 잘 뽑아먹을까만 궁리한다는 느낌이었어요

  • @dasymaa
    @dasymaa 6 місяців тому +85

    책러버로서 정말 재밌게 봤어요! 출판시장을 패션시장과도 비교해주셨지만 옷을 0벌 입고사는 사람은 없는 데 비해 책을 안 읽는 사람은 0권이고 많이 읽는 사람은 100권도 넘게 읽는다는 게 정말 재밌는 지점인 것 같아요ㅋㅋㅋ 그래도 이 영상을 보니 출판시장이 아주 폭삭 망해서 아무도 책을 만들지 않는 그런 사태는 영원히 발생하지 않을 것 같아서 안심입니다 화석처럼 영원하길...S2

  • @user-jj5yi1xn5v
    @user-jj5yi1xn5v 6 місяців тому +114

    책 또한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가제? 정말 바보같은 법이라고 생각함

    • @gowell_
      @gowell_ 6 місяців тому +22

      책을 정가제로 가격을 막는다면 모든 형태의 지식도 막아야하는데,, 이런 모순적인 법이 있을까..

    • @Tarkovshit
      @Tarkovshit 6 місяців тому +14

      자유경제시장을 정확히 거꾸로가는 정책이라고생각함 심각하게 오만한 생각들이모인 등신같은 법안이라고생각되어짐

    • @samayulhyultv
      @samayulhyultv 10 днів тому +1

      @@Tarkovshit 동감입니다 좌파적 시각이만든 개만도 못한 법이죠 ,,,

    • @CrayonPop2
      @CrayonPop2 9 годин тому

      그 바보같은 법때문에 혜택을 누려왔는데도 이런사람이 많구나
      도정제가 풀려 ncs 자격증책을 권당 50만원에 판매할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면 받아들일거임? ㅋㅋ
      정가제는 책가격의 하락도 막지만, 상승도 막아왔다는걸 알아야지 ㅋ

  • @HaNaYo2
    @HaNaYo2 6 місяців тому +45

    안그래도 책값이 부담스러워서 접근성이 떨어지는데
    여기서 책값이 더 비싸지면 과연 사람들이 살까?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6 місяців тому +14

      ㄹㅇ 그 돈주고 누가 책을 사
      공산주의 임?
      수요와 가격이 안맞음.
      괜히 알라딘이 잘나가는게 아님.

  • @jaehuhn
    @jaehuhn 6 місяців тому +208

    한국의 독서율이 낮은건 한국의 교육 시스템이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떠먹여주고 외운것을 채점하는...
    스스로 책을 통해 지식을 얻게하는 교육방식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halfbyolk
      @halfbyolk 6 місяців тому +76

      책 많이 읽는 친구 말로는.. 기본적으로 책을 '공부 잘하게 하기 위한' 도구로 보기 때문이어서 문제라고 하더라고요.
      유아기때는 책과 친해지게 하려고 동화책 열심히 읽어주다가 청소년기 되면 공부해야하니까 책읽을 시간이 어딨냐고 해서.. 소설이나 문학은 읽지 못하죠.

    • @sam_lee
      @sam_lee 6 місяців тому +14

      책도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활용하기 나름인데 ㅜㅜ 자서전이나 소설도 있지만 전공서적도 있고 많습니다 ㅜㅜ 진짜 그냥 도구로만 생각하는건 책 제대로 읽어본 적 없는 사람들이 하는 말 입니다

    • @ddu_dung_here
      @ddu_dung_here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책이 탐구의 도구가 되어야 하는데 지금의 교육은 선생님이 다 탐구하고 학생들은 밥상에 숟가락 얻기에만 급급하죠..

    • @user-mh5hx3hc9z
      @user-mh5hx3hc9z 5 місяців тому +7

      교육과 학습을 착각하시는 것 같네요. 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 원래 떠먹여주는 것 외우는 것이 교육체계의 본질입니다. 자기주도적인 학습자가 되는 것은 개개인의 성향과 동기의 문제죠. 게다가 우리는 평가를 할 때 내신으로 떠먹여주는 것을 잘 배웠는지 평가하면서 동시에 수능을 통해 학습한 내용의 단순 암기 이상의 문제 해결력도 평가하고 있습니다. 수능을 예로 들어 보자면 배운 것을 말 그대로 기계처럼 외워서는 풀 수 없는 시스템인데 시험에 응시할 기회가 자주 주어지지 않고 속도전이라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지 평가 방식은 상당히 객관적이고 신뢰도가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주변에 독서하는 사람들 보면 한국 교육시스템 탓에 내가 독서 못했다고 주장하는 사람 본 적 없습니다. 반대로 독서 안 하는 사람들이 내가 학창시절 주입식 교육을 받아서 어쩌구 저쩌구 핑계 늘어놓는 것은 많이 보았고요. 독서율 낮은 것이 교육 시스템 자체의 결함 탓이라기엔 무리가 있죠. 교육 방식의 변화가 아니라 학습자 개개인의 학습 방식과 의식 변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맞습니다. 주어진 교육 내용을 완벽히 이해한 후에 다른 관점의 질문을 던지면서 배운 것 이상으로 넘어가야 하는 것이니까요. 그것은 떠먹여주는 서비스로는 불가능한 영역입니다. 게다가 보통의 학습자는 떠먹여주는 것 소화하기도 버거워합니다.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인간은 현재 의식주가 풍족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없을 때 스스로 목표 정해서 학습하라고 하면 먹고 자고 놀기만 할 뿐 아무 것도 안합니다. 성인 독서율 낮은 것은 독서를 취미나 여가 쯤으로 여기는 풍토와 더불어 직장에서 생존경쟁을 하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독서를 학습이 아닌 여가 생활로 치부하니 당연히 더 재밌고 중독적인 sns와 쇼핑, 영상매체에 밀려나죠.
      얼핏 보면 맞는 것 같은 말이 편견과 고정관념인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비판적 사고는 사람들이 통념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말을 묶어놓은 바구니가 아닙니다. 댓글들을 보고 있자니 생성형언어모델이 튜링테스트를 통과한 것도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 @gek2sound
    @gek2sound 6 місяців тому +46

    문창과 출신입니다. 책을 읽는 사람은 책을 쓰는 사람이거나 쓰고싶은 사람들 뿐이라서 글로 먹고 살려면 굶어죽기 딱 좋다, 교수님이 하신 말씀인데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네요

    • @user-dy7uh2qu9s
      @user-dy7uh2qu9s Місяць тому +2

      워라밸괜찮은 사무직 하나 잡아서 부업으로 쓰는 게 최고입니다! 프란츠카프카 빙의해서..

  • @jsong8584
    @jsong8584 6 місяців тому +65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라는 말도 있죠. 책을 일반적인 상품으로 여기지 않고, 문화적으로 특별한 취급을 하는 거죠. 그 덕분에 대형출판사는 망하지 않지만, 또 산업 전체로는 성장하지도 못하는 '화석'이 되어간 게 아닐까 싶네요.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ㅎㅎ

  • @JANA-ln4mr
    @JANA-ln4mr 6 місяців тому +136

    - - 다독가 입장에서 서점 표지 큐알코드 이야기는 진짜 뒤로 넘어갈 소리입니다😮

    • @user-it1gk8eb9m
      @user-it1gk8eb9m 6 місяців тому

      ㅋㅋㅋㅋㅋㅋ

    • @ddudde
      @ddudde 5 місяців тому +4

      전 너무 좋다고 생각했어요ㅎㅎㅎ

    • @xiennekim
      @xiennekim 5 місяців тому +8

      저는 작은서점이 나아갈길이라고 봤는데요. 샘플책은 한권이면 될것같아요.

    • @potterkim4714
      @potterkim4714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도 듣자마자 거부감 확들긴했는데 결국에 이렇게 될것같긴해요

    • @ujig_hedgehog
      @ujig_hedgehog 8 днів тому

      ㄹㅇ 큐알코드는 개소리임ㅋㅋ

  • @user-qh3wh5vp1e
    @user-qh3wh5vp1e 6 місяців тому +32

    1인 가구로 책을 둘 공간은 없으니 전자책으로만 사게 된지 꽤 됐는데, 인쇄 재고의 비용도 없는데 해외에 비해 우리나라의 종이책 대비 전자책 가격은 너무 비싸고, 우리나라 전자책은 서점 영구대여라 책마다 어디서 구입했는지 기억해야하고, 그 서점이 문을 닫으면 내 책도 못 보게 되는 위험이 커서 전지책 구입도 줄이게 되었습니다. 밀리 하나 구독해서 대여해서 보고 있어요. 이런 구독형 서점 닫게하고 전자책도 본격 정가제 도입하면? 넷플릭스나 보겠죠 뭐

  • @user-pl3ku3fx4t
    @user-pl3ku3fx4t 6 місяців тому +39

    업계종사자로 너무 흥미로운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는 것은 경험을 사는 것이라고 누군가 말했듯
    서점에 가서 책을 구매하는것 또한 경험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중심에는 책이 가진 물성의 힘이 있다고 생각하구요.
    한국 사람들이 누구보다 디지털세계와 가깝지만, 데이터로 이루어진 전자책 구매를 꺼려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소장의 문화가 아닌 소비의 문화가 되어 산업의 전반적 성장을 이룩하는 것 또한 중요하기때문에(물론 재용님의 방법은 너무 급진적이지만요ㅎㅎ)
    이런 논의가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좋을 것 같아요.
    그것이 급변하는 세상속에서 지속 가능성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방법일테니까요.
    언젠가 책의 세상이 다시 찾아오길 바랍니다!

  • @NY92233
    @NY92233 6 місяців тому +66

    마케팅팀에서 도서정가제를 좋아하는 분이 몇이나 될까요?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임. 특히나 출판 꼰대들이 유지 쪽으로 주장하니 더 암울함.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6 місяців тому

      진짜 대한출판문화협회인가?
      그런 협회에 앉아있는 노인네 ㅅㄲ들 때문에 전체 시장이 이 꼬라지 됨.
      진심 언제 디지냐 노인네들. 👊🏼👊🏼👊🏼

    • @user-rs8qe7cf2u
      @user-rs8qe7cf2u 6 місяців тому +40

      도서정가제 덕분에 책 시장 말살됐죠
      책이 어떤건지 쉽게 사고 봐야 맛이라도 보지
      도서정가제 벽을 만들어 놓으니
      검증된 책들만 사게 되고 새로운 책을 시도하고 사볼 이유가 없죠
      영화표가 8천원에서 1만5천원 된 뒤로 리뷰 철저하게 보고 검증된 영화만 보는 것처럼
      도서정가제가 있는한 책 시장이 활성화 되진 않을 듯합니다

    • @Je-fs6tq
      @Je-fs6tq 6 місяців тому +1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마케팅 담당은 출판을 벗어나 다른 마케팅을 해야할듯..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6 місяців тому

      @@Je-fs6tq 대가리 꽃밭 마케팅 괜찮을듯.
      망한 산업 왜 망했는지 이유도 모름ㅋㅋㅋㅋ

  • @uesr-a8vn3z0coj
    @uesr-a8vn3z0coj 6 місяців тому +20

    전자책 활성화가 중요함. 한 번 보고 읽지도 않으면 환경도 낭비, 집에 자리도 차지하고, 그렇다고 팔면 돈도 얼마 못 받고.
    근데 전자책 가격이 비싸서 종이책 안사면 손해인 느낌.
    그리고 정가제 시행 후 이득 본 사람이 없는 것 같음. 소형 서점이 안되는 건 내가 원하는 책이 없을까봐 안감. 요즘은 책도 다 유튜브에서 읽어줘서 책 시장은 갈수록 줄어들 것 같음.
    제일 문제인 건 창작자인 작가 수입이 너무 적은 것 같음. 1.3만원이나 1.4만원이나 소비자 입장에선 비슷한데 작가는 엄청 차이남.

  • @becca6210
    @becca6210 6 місяців тому +99

    진짜 갱지 책들도 많이나오고 그래서 다들 책을 책장에 고이 모셔둘게 아니라 손쉽게 접근하고 그래서 너도나도 책 공유하고 중고서적도 활성화되고 결국 모두가 책 많이 읽는 문화가 다 발달되면 좋겠다.. 요즘 녀무 고급화 전략이라...

  • @hooseoklee6064
    @hooseoklee6064 6 місяців тому +30

    밀리의 서재는... 뭐랄까, 비용을 지불함으로서 지적 공복감을 충족시켜주는 수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독서를 하지 않아도, 매 달 구독료를 지불하면서 "나 그래도 내 서재에 투자하고 있는 사람이야"같은 충족감을 준다고 할까요?

  • @user-qt2fn5hd7e
    @user-qt2fn5hd7e 6 місяців тому +17

    최애 머니그라피와 민음사 (하지만 안어울릴것 같은) 두 세계의 충돌에 맘이 웅장해집니다 ㅋㅋ

  • @halfbyolk
    @halfbyolk 6 місяців тому +49

    조아란 부장님 반가워서 바로 봤습니다. 민음사 채널도 늘 재밌게 보고 있어요♥
    저는 책을 1년에 한 권도 안 읽다가 최근들어 월 서너권 정도 보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책을 사긴 하는데 읽지는 못하는... 독서를 하고는 싶은데~ 읽다가 매번 실패하는... 여튼 출판계의 빛과 소금같은 존재였는데 이제는 진짜 읽습니다. 저같은 사람도 있을거에요. 희망을 가져보아요 ㅋㅋ
    요새 관심있는 분야여서 너무 재밌게 봤네요. 회계사님 말 너무 재밌게 하시고 숫자 계산이 어쩜 그렇게 빠르세요..? 볼때마다 신기해요. 그리고 저는 오프라인 서점 매대에서 이거저거 보다가 우연히 재밌어 보이는 책을 발견할때 너무 신나요. 도서관에서도 그렇지만. 그래서 마음같아서는 오프라인 서점은 계속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ㅠ

  • @eolinluna
    @eolinluna 6 місяців тому +19

    저는 숏폼이나 말초적 자극성만을 강조한 콘텐츠 형식에 질리고, 스스로의 인간다움이 휘발되는 느낌을 받아서 최근 다시 독서에 푹 빠진지라 회계사님 말씀에 공감이 되네요. 사람에 유독 치이는 주에 더 책을 가까이하게 되기도 했구요. 많은 분들께서 다시 책과 친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doublekal
    @doublekal 6 місяців тому +46

    이재용 회계사님은 재무제표 해석해 주실때 정말 멋집니다^^)b

  • @sm27485
    @sm27485 6 місяців тому +8

    출판사마다 비슷한 매출액이 나오는 이유는 공공도서관 때문입니다. 전국 동네마다 공공도서관에서 겹치치 않게 많은 주제의 도서를 한 권씩 대규모로 사주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개인 소비자가 선책하지 않을 도서도 일정량 매출이 나옵니다.

  • @user-ro4gk3lh9o
    @user-ro4gk3lh9o 6 місяців тому +55

    비주류경제학 너무 재밌고 회계사님부터 주제,디자인까지 완벽한 채널. 적당히 라이트하지만 현업얘끼 엿들을 수 있어서 좋음.
    이런채널은 여러번 영상을 반복해서 보는데, 이런 채널이 꾸준히 많이 크더라고요

  • @ahnoot
    @ahnoot 6 місяців тому +14

    아란부장님 나오시길래 보게 됐는데 전체적으로 넘 흥미로웠어요 영상 자체도 재밌어서 잘 봤습니다 ㅋㅋㅋ

  • @lovehandle8748
    @lovehandle8748 6 місяців тому +51

    도서정가제 폐지 해주실 정치인 구합니다. 내년 총선에 찍어 드릴께용

  • @GiantChiwawa540
    @GiantChiwawa540 6 місяців тому +11

    아란님이 좋은 사람이기때문에 자연스럽게 결이 비슷한 좋은 동료들이 곁에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민음사tv 애청자로서 전 그렇게 생각해요 😻

  • @user-bu9wv5zz2x
    @user-bu9wv5zz2x 6 місяців тому +31

    소설은 그렇다쳐도 도서정가제로 인해 참고서/전공서적이 하늘끝까지 비싼 그 가격을 다 주고 사야한다는게...ㅋㅋㅋㅋㅋㅋ

  • @user-ze4fl1oj4o
    @user-ze4fl1oj4o 6 місяців тому +40

    23:30 맞아요 밀리의서재로 책을 읽어보고 맘에 들어서 종이책으로도 소장하고 싶어서 읽은 책도 종이 책으로 사구요
    선물하려고도 사게 되더라구요!

  • @user-xh5fk3jm5u
    @user-xh5fk3jm5u 6 місяців тому +8

    비주류경제학 올라올때마다 보는데 다 너무 재밌어요 ,,😊

  • @sunghoonmoon602
    @sunghoonmoon602 6 місяців тому +19

    도서정가제 이전에는 책을 읽는 것 이상으로 책을 고르고 사 모으는 취미를 즐겼는데 도서정가제 이후 책은 필요에 의해서만 구입하는 상품으로 전락
    지금도 도서정가제 시행하던 날 알라딘 장바구니에 넣어뒀던 30권 책을 한꺼번에 결제하고 앞으로 이런 재미는 없겠구나 하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산업, 문화도 어느 정도의 보호 육성책은 필요하지만 자본주의 산업사회에서 최종 가격 결정에 법이 개입하는 방식은 득보다 실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건 출판사, 유통사, 소매점 그리고 독서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
    구매자의 구매욕이 어디에서 발동하는 지에 대한 것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단면 만을 보고 일방의 주장을 받아 들여 제정한 어리석은 법안이라고 생각합니다

  • @user-re2yc3pe6z
    @user-re2yc3pe6z 6 місяців тому +21

    지금도 초판본이 다 소화 안되서 도서관에서 소화해야 된다는 출판사의 말이랑 장르소설을 그렇게 천대했던 곳에서 이제 돈이 되니 말을 바꾸는 모습에 환멸을 느낍니다.
    그냥 담배마냥 책 가격을 2배로 올리시죠.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을 우민화 하는겁니다. 최고네요. 국가에서 지원받을겁니다.

    • @user-gr1cu8oy5m
      @user-gr1cu8oy5m 6 місяців тому +9

      이미 국가에서 알게모르게 지원받고 있음.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에 인세랑 저작권은 제외되고 있거든. 의원나리들께서 책 내고 출판회 한 번 열면 수백권씩 사주는 넘들이 줄을 서 계십니다.

  • @sohan7119
    @sohan7119 6 місяців тому +29

    학창 시절 제일 많이 쓴 책은 문제집이었던 것 같은데, 문제집이나 교과서를 내는 출판사 또는 대학 전공서를 위주로 내는 출판사는 어떤지 궁금해지네요.

  • @breadonly
    @breadonly 6 місяців тому +4

    보는 내내 너무 즐거웠어요!

  • @enid915
    @enid915 6 місяців тому +27

    유저로써 밀리의 서재 넘 좋긴 하거든요 :)
    부담없이 책 골라볼 수 있고 갖고 다니지 않아도 되구요.
    전자책이든 종이책이든 책을 많이 보는 분위기가 됐음 좋겠어요. 저도 한 바쁨 하는 사람인데 틈틈이 보다 보면 적지 않게 읽을 수 있어요 :)

  • @daisyyy__
    @daisyyy__ 6 місяців тому +18

    출판업계의 담백함과 편안함이 좋아요...☁️

  • @rkyjm
    @rkyjm 6 місяців тому +8

    민음사 유튭 소소하게 꾸르잼! 익숙한 얼굴 여기서 보니 왤케 반가운거야ㅏㅏㅏ ㅋㅋㅋㅋㅋㅋ

  • @user-kv8oc2vh9f
    @user-kv8oc2vh9f 6 місяців тому +17

    헐 민음사 유튜브 너무 좋아하는데 아란님 섭외라니!!!

  • @dragonicdyd4238
    @dragonicdyd4238 6 місяців тому +14

    19:42 한국 컨텐츠들이 한국어라서 안 팔렸나라기엔 음악부터 영화, 웹툰, 하다못해 웹소설까지 팔리는 판국에... 그냥 국내 출판사들이 투자나 좀 더 치열하게 해야하는데 현재에 안주하니깐 더더욱 줄어듬

  • @user-gj2wn6pf9n
    @user-gj2wn6pf9n 6 місяців тому +43

    오늘 게스트로 나온 부장님이 리액션도 좋고 멘트들이 재치가 있으니 프로그램이 2배가 재밌어지는 기분이에요!!

  • @plankton1983
    @plankton1983 6 місяців тому +11

    아부님 나와서 깜놀^^ 이런 컨텐츠도 정말 좋네요^^ 민음북클럽 가입도 해봤어서인지 책 팔아서 돈 벌려는 인식보다 개이득이라는 인식과 뭔가 나도 북클럽이다는 자부심도 생기고 좋았었어요. 거의 문학만 읽고 그 중에서 세계문학이 주력이다 보니까 역자의 이력을 보게 되고, 보통 세계문학 내는 출판사 중에서 역자 이력 보고 선택하게 되어요. 취향에 꼭 맞는 문학을 만났을 때는 거의 마약한 감정을 느끼기도 해서 행복하지만, 미치도록 취향에 맞는 책을 만나는 게 어렵기도 하고...자개서는 생각보다 재미도 실용도 못느끼고 그런 종류의 정보는 유튜브에도 많으니까 안 보게 돼요. 감정을 들이지 않고 휘리릭 읽을 책들은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어요. 저도 개인에게 느껴지는 책값이라는 게 좀 형평에 안 맞는 느낌이기도 해요. 어떤 책은 진짜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보다 더한 기쁨과 감동을 주는 경우도 있었고, 어떤 책은 돈울 줄 테니까 읽으라고 해도 싫은 책들도 있는데 책값은 1~15,000원 선이라는 게요. 하튼 저는 세계문학 많이 읽으니까 좋은 책을 훌륭한 번역으로 읽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자책보다는 물성이 있는 책으로 읽고 싶고 소장하고 싶은데 요즘 미니멀욕구 때문에 물건이 늘어나는 것은 싫고 그래도 책은 소장하고 싶고, 소장했으면 좋겠는데 공간을 차지하는 건 싫고 딜레마입니다.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면 뭔가 내책이 아니라는 마음에 감정을 온전히 담아서 읽지 못하거나, 가벼운 책만 빌려 읽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밀리 구독 처음으로 해봤는데 민음사 별로 없어서 왜지 싶었는데 영상을 보니까 이해가 가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 @user-ejf3bm7
    @user-ejf3bm7 6 місяців тому +10

    원래도 재밌게 봐왔는데 이번편 진짜 재밌네요ㅋㅋㅋㅋㅋ

  • @sujinmoon8574
    @sujinmoon8574 6 місяців тому +8

    콘텐츠의 끝은 독서라는 말이 정말 와닿아요. 클래식 네버 다이..!!

  • @pointofview7408
    @pointofview7408 6 місяців тому +8

    여기서 말하는 서점 마진은 대형서점(교보/알라딘/예스24 등등)의 마진이고, 일반 동네서점 마진율은 겨우 20%~30% 정도죠. 물건을 파는 소매업이 30% 마진이면 참 적은 건데, 그게 너무 많다고 말하다니…

  • @_otto_art__Officia
    @_otto_art__Officia 6 місяців тому +3

    너무 재밌어요

  • @mara2036
    @mara2036 6 місяців тому +24

    아 오늘 프로유튜버겸 전문가 두분이서 핑퐁 잘돼서 너무 재밌었어요. 민음사티비도 종종 보는데 의외로 재무지표가 한결같다니 놀랍네요. 회계사님 말씀처럼 숏폼과 빨리빨리에 대한 반작용으로 책을 많이 읽는 시기가 다시 도래하면 좋겠습니다.

  • @sincerelyzooey
    @sincerelyzooey 6 місяців тому +9

    아부를 여기에서 뵙다니-! 더 반가워요,,💗

  • @purrmeowpurr
    @purrmeowpurr 6 місяців тому +8

    우리 마음 속엔 언제나 낭만이 있으니까..

  • @october_86
    @october_86 6 місяців тому +14

    와 아란님이다 🎉 세분 대화 케미(?) 너무 재밌어요

  • @Yunjin206
    @Yunjin206 6 місяців тому +9

    아란부장님❤ 너무 좋음

  • @lchaechael
    @lchaechael 6 місяців тому +86

    뭐야 아란님이라니.ᐟ.ᐟ

  • @user-fr4bj3tn9k
    @user-fr4bj3tn9k 6 місяців тому +11

    헐 아부님 나오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음사 밖에서 보니까 더 반가워요.. 이제 셀럽이시다..

  • @enen1318
    @enen1318 6 місяців тому +6

    아부님 보고 바~~로 들어왔어요!!
    여기서 보니 너무 반갑네요❤

  • @user-rx5io8ih4z
    @user-rx5io8ih4z 6 місяців тому +4

    꺄 울 아부님 타 채널 진출 축축-!

  • @user-nm8ru8lr4e
    @user-nm8ru8lr4e Місяць тому +6

    도서정가지 진짜 이거 사라져야해요
    교보문고 가는거 좋아해서 갈때마다 책 사는데 두권골라서 4만원 나오는게 말이되나 싶어요

  • @user-ew9oc4kn4u
    @user-ew9oc4kn4u 6 місяців тому +7

    15:29 문학을 하고싶어해😂😂😂 출판의 꽃은 문학 맞네요

  • @user-sm4yv1nz2s
    @user-sm4yv1nz2s 6 місяців тому +41

    정가제 이전 시절이 그리움.
    학교 앞 서점(심지어 독점)에선 박리다매로 팔수있다보니 문제집은 40퍼센트 할인이 기본이였고,
    만화책이 당시 3000원이던시절에 20퍼센트 상시 할인헤서 2400원. 잡지만 할인 안함.

  • @hana__moo
    @hana__moo 6 місяців тому +15

    아란 부장님 반가워요!! 저도 민음사 tv가 문학에 한발 다가가고픈, 사랑스러운 콘텐츠 라고 생각해요. 이번에도 책에 대한 애정을 잘 전달 받았어요!! 우리 책 사서 읽읍시당🎉🎉

  • @mazamaro
    @mazamaro 6 місяців тому +16

    출판업이 '화석'이기라도 해서 다행입니다... 멸종하는 과정인 줄 알았거든요.

  • @CY-wd4sd
    @CY-wd4sd 6 місяців тому

    진짜 콘텐츠 좋습니다!

  • @hbooks
    @hbooks 6 місяців тому +35

    아란부장님 통해 발견한 채널인데 유익하네요. 책을 좋아하능 사람으로서 책값이 조금만 저렴해지거나 할인판매가 가능한 날을 기다립니다.

  • @user-we1em9jh6b
    @user-we1em9jh6b 6 місяців тому +19

    넘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전자책을 메인으로 읽는 저부터도 종이책을 살까 전자책을 살까 많이 고민을 하게되는데,, 말씀하신것 처럼 보관하는 비용이 생략된다는 점에서 종이책이랑 가격적에서도 차별점을 두어야 더 많이 팔린다고 생각해요. 구매했던 플랫폼이 사라지면 구매했던 책들도 영구적으로 소장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도하고요.. 사실 실무하시는 분들도 아시겠지만 어렵겠죠 ㅎㅎㅎㅎ

  • @user-fy1jb4te9n
    @user-fy1jb4te9n 6 місяців тому +32

    종이 질이 안좋은 걸로 변했으면 좋겠는 점도 있어요. 한국 책은 대부분이 너무 무겁고 커서 들고다니기 불편하고 그러다보니 그냥 안읽게 되더라구요. 차라리 도서 정가제가 폐지되고 종이 질과 가격이 조금 낮아지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요즘 세대들은 글을 읽는 것보다는 영상을 보는 것이 편해진 세대라 독서인구 자체도 줄어든것 같네요. 이 영상 보고 이번 주말에는 책 읽어야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 @Leoni-iv8hh
    @Leoni-iv8hh 5 місяців тому +8

    요새 책 내용 퀄리티가 떨어지는 책들이 너무 많아요. 예전에는 두번 세번 읽고 소장하고 싶은 책들도 많았는데, 한번 읽어보고 내용은 비어있고 돈주고 산게 아깝다는 실패 경험이 느니까 책사는게 신중해지더라고요. 좋은 내용을 선정하지 못한 출판사들 잘못도 크다고 봐요. 요새 왜이렇게 한번 읽고 버려질 책들이 많은지 고민해보셔야할 듯

    • @user-je3nz4rk7l
      @user-je3nz4rk7l 5 місяців тому +2

      번역이 엉망인 책들도 수두룩

  • @lsb9803
    @lsb9803 6 місяців тому +7

    아란부장님 때문에 처음 본 채널인데 재밌네요

  • @rororodo4060
    @rororodo4060 6 місяців тому +4

    오 제가 좋아하는 두분의 만남!! 아부와 이재용 회계사님ㅎㅎ

  • @user-nw4sg1wo3l
    @user-nw4sg1wo3l 6 місяців тому +19

    아란부장님~❤❤

  • @stillalive9154
    @stillalive9154 6 місяців тому +4

    지나가다 썸넬 아부님 보고 바로 들어옴!❤️

  • @amykim7269
    @amykim7269 6 місяців тому +2

    유익한 콘텐츠였어요
    민음사 유튜브가 있는지 몰랐는데 바로 구독해버렸어요 ㅎㅎ

  • @bluemonday0702
    @bluemonday0702 6 місяців тому +8

    아란부장님 나와서 넘넘 재밌게 잘 봤어요❤

  • @jep4208
    @jep4208 6 місяців тому +27

    종이책보다 이북이 더 문제라고 봄. 종이책 가격이랑 무게 때문에 외국처럼 종이질을 낮추라고 그러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소장용 굿즈 느낌으로 종이책을 사는 판에서는 안 통함. 차라리 이북 가격을 확 낮춰서 재밌게 본 사람들을 종이책도 소장하게 만들어야지 이북이랑 책을 따로 보면 계속 이 상태임. 일반도서 이북을 사고 싶어도 가격 보면 화나서 백스탭함. 지금보다 반으로 낮추게 환경이 바뀌어야 함.

    • @fishingbear9
      @fishingbear9 6 місяців тому +6

      게임의 경우 DL판이 금전적으로는 매몰비용이되서 손해인데도 최초구입가격이 할인가로 많이 풀리니 편의성 때문에 갈수록 많이들 사고 있죠. 근데 게임의 경우는 DL이건 패키지건 내용물은 완전히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데, 이북의 독서환경은 종이책의 독서환경보다 더 집중하기 힘든 환경이기 때문에 불리한 입장이니, 게임 DL판 보다도 이북의 가격정책은 더 공격적이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논의에서만 무형컨텐츠의 가치를 수호해야한다는 의미로 보수적인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 @user-we5tz3vp9n
      @user-we5tz3vp9n 6 місяців тому +4

      이북도 도정제에 귀속됩니다...후후

    • @yujatree
      @yujatree 6 місяців тому +3

      진짜요..전자책은 종이책 가격의 반정도로 해도 될거 같은데 왜 비싼지 이해불가

  • @moon-fc9cu
    @moon-fc9cu 6 місяців тому +25

    나오시는 게스트분마다 매번 케미가 좋은 건 비주류경제학만의 확실한 강점이네요!🎉🎉🎉 오늘도 잘 봤습니다😁

  • @heer2871
    @heer2871 6 місяців тому +3

    헐 아부!!!!!!!!! 너무 방가워요!!!!!!!! 비주류 경제학과 민음사라니~~~~ 벌써 재밋돠

  • @Sp-lq9ws
    @Sp-lq9ws 6 місяців тому +36

    출판사들 매출 유지하는거 신기하네요. 전 요즘 그나마 밀리의서재 덕에 가끔이라도 책 보는 듯 😂

  • @dnfl-Tkdtks-vbfmrp
    @dnfl-Tkdtks-vbfmrp 6 місяців тому +9

    개인적으로 저는 머리가 아프거나 힘들 때 오히려 독서가 더 좋더라구요. sns 디톡스하면서 웹툰이나 이렇게 다른 경로로 빠져들 위험 없이 책은 한 방향으로 저를 이끄니까 온전히 저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고 감정도 컨트롤 되더라구요 특히 너무 부담 되지않는 좀 가벼운 에세이나 시집을 읽어요! ㅎㅎ다른 분들에게도 ㅊㅊ😊😊

  • @user-cn5pt9gp2r
    @user-cn5pt9gp2r 6 місяців тому +72

    책은 내용이 중요한건데 양장본이랑 코팅지로 겉만 번지르르하게 인테리어 용품이 되버렸으니 문학이 아니라 굿즈로 분류되야함

    • @user-xr1ei5rj6n
      @user-xr1ei5rj6n 6 місяців тому +8

      진짜 굿즈화 ㅇㅈ ㅋㅋㅋ 다만, 안좋게만 보긴 어렵다고 생각해요

    • @kks4413
      @kks4413 6 місяців тому +15

      와 이거 진짜 미국의 똥종이로 만든 엄청 가볍고 작고 싼 책들이 너무 부러워요 ㅜ

    • @JL-fd2hs
      @JL-fd2hs 6 місяців тому

      내용이 중요하다는 말 공감합니다.

    • @JL-fd2hs
      @JL-fd2hs 6 місяців тому +19

      @@kks4413 사람들이 너무 안 읽어서 수요층이 도서관 아니면 책을 진짜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국내 출판사에서는 고급 종이를 쓴 책만 만들게 되었죠...

  • @jj09jj
    @jj09jj 6 місяців тому +43

    도정제가 독자들에겐 엄청나게 큰 타격입니다 그 이후로 책 잘 안사요

  • @egg_flower
    @egg_flower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조아란부장님 너무 좋아요❤

  • @inhyeseo
    @inhyeseo 5 місяців тому +10

    저도 책을 엄청 많이 읽지는 않지만 그 '책'이라는 물성을 너무 사랑해서 책을 구매하는 적독가형 구매자라 서점에 책이 없어져야 한다는 말에 당황 ㅎㅎㅎ 근데 저는 작가와 출판사간의 계약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시장경제이니, 잘 될 만한 주류 작가들에게 선인세로 많은 금액을 투자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이렇게 생겨난 양극화 (유명작가와 그렇지 않은 작가들의)가 신입작가들의 진입장벽을 높이고 이전 보다 새로운 느낌을 가진 젊은 작가들의 책들이 전통적인 방식의 책으로는 쉽게 나오지 못한다는 느낌도 들거든요. 물론 이것만이 문제는 아니겠지만, 오랫동안 답습해온 출판시장의 방식이 더 많은 독자를 끌어들이고, 파이의 크기자체를 키우는 방식으로 가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는 생각도 드네요.

  • @bbangbbababuang
    @bbangbbababuang 4 місяці тому +5

    글 값이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거. 글 값 올려 달라고 하면 순수 예술 하는 사람이 때 묻었다고 하고 나쁘게 보는데, 희한하게 진짜 돈 벌려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글 쓰는 방법으로 강의 만들어서 팔면 보는 세상.

  • @DREAMER-fc1ot
    @DREAMER-fc1ot 6 місяців тому +3

    제가 정말 좋아하는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