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사람의 마음이 노래로 전해짐이 소중하지요. 뜬금없는 이야기 일까요? 하지만 노래를 들으며 떠오른 생각. 그리고 노래가 내게 주는 감상이었죠. 가사가 참 많은 느낌을 품어낸 노래라, 노래의 사람, 사람의 마음이 소중한 노래라, 생각을 했었었지요. 성악가님의 노랠 듣고, 마음을 담아 부르시어서, 문득 들었었던 감상입니다. (덧붙이며...) 사람의 마음이 千 개의 바람이 되어진다면, 사랑의 마음도 天開의 바램으로 되어 지길, 사람의 노래를 듣고서는 날 常想해 봅니다. * 天開의 바램 : 하늘을 여는(바라는) 바램. * '날' 은 '나를' 이란 의미와 '시간(日)'이란 의미 같이 담아서 '重義'적으로 적어보았습니다.
@@keller-saenger 별 말씀을요. 그리 말씀하시니 제가 오히려 민망스럽습니다. 참 아름다운 가사의 노래를, 진심을 담아 아름답게 불러주셔서, 제 마음에 위로와 위안이 되었습니다. 성악가님. 생각해보니, 사람의 목소리는 사람이 유일하게 스스로 만들 수 없는, 神깨서 사람을 사랑하여 선물하신 악기란 생각이 들었지요. 마음을 담은 좋은 노래 고맙습니다.
수 년 간 tv를 통해 수많은 성악가들이 이 노래를 부르는 걸, 제가 얼마나 숱하게 보고 들었을까요. 들으며 일부는 좋았고 일부는 고개를 젓게 만들 만큼 형편 없는 연주가 많았답니다. 감정을 싣는다는 게 유치한 감상의 껍질만 두껍게 만든다는지, 지나치게 발성의 에너지만을 강조한 나머지 굵고 거친 나무토막이 돼버린다는지… 제가 살면서 보고 들은 이 곡의 연주 중 쟁어님 게 가장 좋네요. 진심이에요. 이번 연주는 발성이나 표현법 중, 어떠한 눈치도 보지 않고 쟁어님이 지닌 걸 여실히 나타내신 것 같아 참 좋네요. ‘지하실’ 녹음보다 라이브가 훨씬 더 좋다니…. 역시 가.수. 시네요. 참, 오늘은 처음으로 쟁어님의 전신을 뵈온 날이라, 일기장에 적어놔야겠어요. ㅎㅎㅎ P.s 반주자분은 러시아분인가 봐요. 그냥 떠오르는 생각인데, mbti가 infj인 한국 여성 반주자가 반주했다면 어땠을까..잠시 상상해 봅니다. ㅋㅋ (저는 한국 남자 infj)
아이고 우리 용석님!!! 늘 이렇게 중년 아재의마음에 꿈과 희망을 주시네요^^ 물론 그럴리 없겠지만, 용석님께서 진심이라 말씀해 주시니, 제가 잘했다고 믿어 볼랍니다!! 원래는 다른곡을 하기로 했었는데, 리허설 전날 곡을 바꾸는 바람에 반주자와 처음 맞춰 본 상황이었어요^^;; 손발 도 잘 안 맞고, 반주도 좀 엉성하죠?^^;; 초견이라 그럴거에요. 저희 극장에서 함께 일하는 지휘자겸 음악코치인 폴란드 친구가 반주를 해 주었는데요, 제가 곡을 갑자기 바꾼거라 내일은 더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다음엔 그런 성향을 가진 여성 반주자를 찾아 볼께요^^ 항상 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무대에 오라고 부르네요. 오늘을 '사랑의 묘약' 공연중이랍니다^^ 몸매가 넘 꽝이라 망설이긴 했습니다만, 결국은 안구 테라를 한 것 같아 죄송스럽다고 저도 일기를 좀 써야겠습니다^^;;
@@keller-saenger오늘 제가 아는 사람들에게 이 영상을 직접 보여주며 자랑했어요. 제가 굉장히 친하게 지내는 성악가수라고~~~ㅎㅎㅎ 다른 가수들과 비교해서 왜 이 연주가 왜 빼어난지 막 설명하면서~ But, 다들 제 설명은 귓등으로도 안 듣고, 그저 즈네들 견해로 '오, 좋다' 이러길래 제가 히스테리를 부렸더니, 제 주변에 쟁어님 같은 분이 있는 걸 전혀 본 적이 없다고, 어디서 과장하냐고 빈정대길래, 독일에 있는 분이라 그렇다고 하니, '역시 니 말은 전설이거나 신화거나, 뻥이 90프로! ' 이렇게 매도되는 걸로 상황 마무리.... ㅡㅡ;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네요. 켈러쟁어님이 올려주신 이 곡 듣고 참 따뜻했던 기억이 납니다. 촉촉하게 공간감 느껴지는 곳에서 노래하시는 모습을 함께 담아주시니 이 또한 정말 좋네요. 마지막에 살짝 웃으셔서 저도 따라서 얼굴에 미소가.. ^^ 무슨 공연 리허설인지 궁금한데요.
라라라님~~~ 너무너무 반가워요~~~^^ 잘 지내고 게시지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했으니 잘 지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러게요. 유튭 시작하고, 이 곡을 업로드 한게 어느덧 1년이 넘었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좋게 들어봐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해요!^^ 이 연주는 극장에서 하는 공연이긴 하지만, 반드시 해야하는 일은 아니고, 희망자에 한해서 봄맞이 무대를 만들기로 했어요^^ 합창단원들이기 때문에 무대에서 자기가 부르고 싶은 곡을 부를 기회가 거의 없는데요, 몇몇 단원들이 모여서 각자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케이팝과 케이 드라마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케이 클래식은 아직 생소해서 이 참에 좋은 가곡이라 소개하고 싶었어요^^ 표 예매해 놓을테니 잠시 짬내서 다녀 가시지요?^^ 아름다운 5월에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때로는 사람의 마음이
노래로 전해짐이 소중하지요.
뜬금없는 이야기 일까요?
하지만 노래를 들으며 떠오른 생각.
그리고 노래가 내게 주는 감상이었죠.
가사가 참 많은 느낌을 품어낸 노래라,
노래의 사람, 사람의 마음이 소중한 노래라,
생각을 했었었지요.
성악가님의 노랠 듣고,
마음을 담아 부르시어서,
문득 들었었던 감상입니다.
(덧붙이며...)
사람의 마음이 千 개의 바람이 되어진다면,
사랑의 마음도 天開의 바램으로 되어 지길,
사람의 노래를 듣고서는 날 常想해 봅니다.
* 天開의 바램 : 하늘을 여는(바라는) 바램.
* '날' 은 '나를' 이란 의미와 '시간(日)'이란 의미
같이 담아서 '重義'적으로 적어보았습니다.
참으로 박학다식한 분이시네요^^
저야 그저 소리쟁이라 선생님과 같은 소양은 없습니다만, 곡에 대한 해석과, 개인적인 소견이라 적어주신 견해에 대해서 감탄하게 됩니다!
부족한 노래 들어봐 주시고, 귀한 댓글로 빛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keller-saenger
별 말씀을요. 그리 말씀하시니 제가 오히려 민망스럽습니다.
참 아름다운 가사의 노래를, 진심을 담아 아름답게 불러주셔서,
제 마음에 위로와 위안이 되었습니다.
성악가님. 생각해보니,
사람의 목소리는 사람이 유일하게 스스로 만들 수 없는,
神깨서 사람을 사랑하여 선물하신 악기란 생각이 들었지요.
마음을 담은 좋은 노래 고맙습니다.
Ohh so schön ❤❤❤❤
Danke Susana!!! 😊
잘 듣고 갑니다🙏🙋♂️👍🏼👍🏼👏🏼👏🏼👏🏼👏🏼👏🏼👏🏼👏🏼
윗다킴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이리도 많은 박수를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들어봐 주셔서 감사해요^^
수 년 간 tv를 통해 수많은 성악가들이 이 노래를 부르는 걸, 제가 얼마나 숱하게 보고 들었을까요. 들으며 일부는 좋았고 일부는 고개를 젓게 만들 만큼 형편 없는 연주가 많았답니다. 감정을 싣는다는 게 유치한 감상의 껍질만 두껍게 만든다는지, 지나치게 발성의 에너지만을 강조한 나머지 굵고 거친 나무토막이 돼버린다는지…
제가 살면서 보고 들은 이 곡의 연주 중 쟁어님 게 가장 좋네요.
진심이에요.
이번 연주는 발성이나 표현법 중, 어떠한 눈치도 보지 않고 쟁어님이 지닌 걸 여실히 나타내신 것 같아 참 좋네요. ‘지하실’ 녹음보다 라이브가 훨씬 더 좋다니…. 역시 가.수. 시네요.
참, 오늘은 처음으로 쟁어님의 전신을 뵈온 날이라, 일기장에 적어놔야겠어요. ㅎㅎㅎ
P.s 반주자분은 러시아분인가 봐요.
그냥 떠오르는 생각인데, mbti가 infj인 한국 여성 반주자가 반주했다면 어땠을까..잠시 상상해 봅니다. ㅋㅋ (저는 한국 남자 infj)
아이고 우리 용석님!!! 늘 이렇게 중년 아재의마음에 꿈과 희망을 주시네요^^
물론 그럴리 없겠지만, 용석님께서 진심이라 말씀해 주시니, 제가 잘했다고 믿어 볼랍니다!!
원래는 다른곡을 하기로 했었는데, 리허설 전날 곡을 바꾸는 바람에 반주자와 처음 맞춰 본 상황이었어요^^;; 손발 도 잘 안 맞고, 반주도 좀 엉성하죠?^^;; 초견이라 그럴거에요.
저희 극장에서 함께 일하는 지휘자겸 음악코치인 폴란드 친구가 반주를 해 주었는데요, 제가 곡을 갑자기 바꾼거라 내일은 더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다음엔 그런 성향을 가진 여성 반주자를 찾아 볼께요^^
항상 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무대에 오라고 부르네요. 오늘을 '사랑의 묘약' 공연중이랍니다^^
몸매가 넘 꽝이라 망설이긴 했습니다만, 결국은 안구 테라를 한 것 같아 죄송스럽다고 저도 일기를 좀 써야겠습니다^^;;
@@keller-saenger오늘 제가 아는 사람들에게 이 영상을 직접 보여주며 자랑했어요. 제가 굉장히 친하게 지내는 성악가수라고~~~ㅎㅎㅎ
다른 가수들과 비교해서 왜 이 연주가 왜 빼어난지 막 설명하면서~
But, 다들 제 설명은 귓등으로도 안 듣고, 그저 즈네들 견해로 '오, 좋다' 이러길래 제가 히스테리를 부렸더니, 제 주변에 쟁어님 같은 분이 있는 걸 전혀 본 적이 없다고, 어디서 과장하냐고 빈정대길래, 독일에 있는 분이라 그렇다고 하니, '역시 니 말은 전설이거나 신화거나, 뻥이 90프로! ' 이렇게 매도되는 걸로 상황 마무리.... ㅡㅡ;
에공 누가 우리 용석님의 말씀을 의심하셨을까요....
되려 제가 더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이인데^^
여러모로 부족한 노래를 여러가지 모양의 칭찬으로 포장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우리 다음 만남은 반드시 꼭 성사시켜 보자구요^^
오우 두번째 올려주신 곡이네요. 감동입니다. 노래와 하나되신... 정말 잘 들었습니다.
@@seonghunhong7957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첫 번째 올렸던것을 게억해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좋게 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소중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네요. 켈러쟁어님이 올려주신 이 곡 듣고 참 따뜻했던 기억이 납니다. 촉촉하게 공간감 느껴지는 곳에서 노래하시는 모습을 함께 담아주시니 이 또한 정말 좋네요. 마지막에 살짝 웃으셔서 저도 따라서 얼굴에 미소가.. ^^
무슨 공연 리허설인지 궁금한데요.
라라라님~~~ 너무너무 반가워요~~~^^
잘 지내고 게시지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했으니
잘 지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러게요. 유튭 시작하고, 이 곡을 업로드 한게 어느덧 1년이 넘었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좋게 들어봐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해요!^^
이 연주는 극장에서 하는 공연이긴 하지만, 반드시 해야하는 일은 아니고, 희망자에 한해서 봄맞이 무대를 만들기로 했어요^^
합창단원들이기 때문에 무대에서 자기가 부르고 싶은 곡을 부를 기회가 거의 없는데요, 몇몇 단원들이 모여서 각자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케이팝과 케이 드라마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케이 클래식은 아직 생소해서 이 참에 좋은 가곡이라 소개하고 싶었어요^^
표 예매해 놓을테니 잠시 짬내서 다녀 가시지요?^^
아름다운 5월에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