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잘보고있습니다 시파워 이전작품들 콜드워터스와 워 온더 씨를 재밌게 플레이한 입장으로써 시파워는 개발소식 들릴때부터 스팀에서 찜해놓고 숨참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군입대를 하고난뒤 기가막힌 타이밍에 얼리엑세스를 해버려서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최근 올려주신 영상들을 보면서 대리만족(?)이라도 하고있으니 기분이 좋네요 영상주기도 짧고 내용도 너무 알찬 영상들이 많아서 보는맛이 좋은것같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도 해군입니다:)
항공모함 전력이 열세를 넘어서 싸움이 안되는 수준이라 지상기반 항공기와 연계해 적의 공격을 틀어막는데 치중하다보니 어쩔 수 없게 된 설계였죠. 소련 해군의 아버지라 불리는 니콜라이 쿠즈네초프는 오히려 대양함대파에 가까웠는데도 냉혹한 현실을 인지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수를 뒀다는 슬픈 뒷배경도 있고..
모스크바는 레이더도 제대로 작동을 안시켰고, 소련붕괴 이후 고질적인 인원과 장비의 관리부족 등 생각할 수 있는 악재는 죄다 가지고 있었어서 실제 전쟁을 염두해 두고 완전 대비태세를 유지한 경우랑은 상황이 좀 많이 다르다고 볼 수는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 해도 가끔 좀 과하다 싶을 정도의 방어능력을 선보일 때가 있는것 처럼 느껴질대가 있긴 합니다.
속도가 느린건 결국 적의 미사일의 교전시간이 늘어나고 화망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다는 의미라 큰 약점입니다. 하푼이 씨 스키밍으로 낮게 날아와 탐지 자체가 늦어지는 효과는 있는데, 이런식으로 미리 발각되어 버리면 그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지라... 공중전은 서로 조기경보기가 없다보니 서로 위협적인 느낌인데, 현재 항공기 AI가 상당히 엉성해서 더 그런 감이 있습니다.
사실 미사일이 접근하면 기도메타인건 저도 동일합니다ㅋㅋㅋ 단지 미사일 날아오기 전에 위험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노력을 얼마나 하느냐의 차이일듯 싶네요. 이건 해군쪽, 특히 이 시절의 불완전한 탐지능력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60년대야 당연하고 7,80년대까지는 A-6나 A-7의 폭격이 당당한 대함공격 수단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임상에선 대함 무장으로 선택하면 하푼과 록아이 클러스터 폭탄을 장비해줍니다. 사실상 하푼으로 공격하고 무력화된 적을 마무리하라는 듯한 구성. 물론 원하면 레이저 유도 폭탄 같은걸 가져와도 되긴 합니다.
![SEGA의 토탈워 변천사 이야기. (쇼군 토탈워 부터 파라오 토탈워까지) [Evolution of Total War Games 2000 ~ 2023]](/img/n.gif)
해군 지통실 근무하며 시파워를 보는 삶… 꽤나 섹시해요
장교신가요?
주말에 고생하십니다 ㅋ
수고많으십니다.
근질근질!
Thank you for your service!!!! 수고하십니다!!
13:30 707 이네요 아픈 역사가 게임 속에서 또다시 재현될뻔
아무래도 그 사건이 떠오를 수 밖에 없죠... 그런걸 생각하면 공격받을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식별은 꼼꼼히 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9:34 헌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하푼 미사일이 한 무더기 날아옵니다! ㅋㅋㅋ 이거 담담한 문체인데도 다급한 감정이 확 와닿네요
거의 기습에 가까운지라 순간 멍해지더군요ㅋㅋㅋ
재밌게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워게임에서 총체적 승리 조건을 생각해보면 해병대 애들은 상륙해서 진격해볼라 하면 "일본 정복 끝났다!" 하는 미래가 가장 가능성 높아보이긴 합니다...
육군 사령관이 16일 안에 일본 남부까지 밀어버리니 뭐...
사실 상륙이란게 말도 안되게 힘든 작업인지라... 브리핑에서도 뭔가 크게 해본다기보단 2전선 열어서 주공의 부담을 덜어준다 정도로 설명하긴 합니다.
하푼 팬텀 잠수함 모든 억까를 이겨냈으나
반자이 정신으로 버티는 포대는 이기지 못함
전략도 전술도 씹어먹는 버그는 못 이기죠
9:28 민간 비행기가 편대 비행 한다는 데서 뿜었네요 ㅋㅋ
시나리오 디자이너의 악의적(?) 의도가 보이는 부분ㅋㅋㅋ 딱 보고 당황하기 좋게 일부러 만든 듯 합니다.
수상함대는 전멸했지만 정신력? 덕인지 무적판정의 해안포대로 미국측이 승리하는 시나리오가 되었네요....
그나저나 일본 시나리오인데 일본쪽 함선이 없는건 아쉬울따름
아직 일본 함선들은 아예 등장하질 않아서 아쉽습니다. 먼저 전멸했다고 치고 넘어가기도 좀 그렇고...
요즘 지하철에서 볼것 없어가지고 헤매는데
항상 재밌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동구권 군대도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틈틈히 동구권도 다룰 예정입니다!
잼있어요 더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Sea Power는 저도 몇 년간 기다리던 게임이라 꾸준히 다룰 예정입니다!
해군사관학교 가서 해군장교되는게 꿈이였는데 해사는 못가고 타군 장교 하고 있는데 꼭 해봐야겠네요
화이팅입니다!!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시파워 이전작품들 콜드워터스와 워 온더 씨를 재밌게 플레이한 입장으로써 시파워는 개발소식 들릴때부터 스팀에서 찜해놓고 숨참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군입대를 하고난뒤 기가막힌 타이밍에 얼리엑세스를 해버려서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최근 올려주신 영상들을 보면서 대리만족(?)이라도 하고있으니 기분이 좋네요 영상주기도 짧고 내용도 너무 알찬 영상들이 많아서 보는맛이 좋은것같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도 해군입니다:)
군대는 언제, 어디로 가도 힘든 법이지만 조금만 참고 버텨내다보면 결국 끝이 다가옵니다! 휴가때라도 즐기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소련의 일본 열도 침공... 보자마자 워게임 : 레드드래곤의 '나드로련의 일본 열도 침공 보자마자 워게임 : 레드드래곤의 '나로드나야 산을 올라라' 캠페인이 생각났네요...
진짜 그게 모티브였네
아무래도 밀리터리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집단이 크지는 않다보니 이런저런 게임을 하다보면 결국 다 이미 해본 놈들(?)인 경우가 많습니다ㅋㅋㅋ
와 진짜 게임잘만든거 같아여
사실 영상에선 생략되지만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기는 합니다. 그래도 개발진들이 나름 열심히 이것저것 수정해주고 있어서 앞으로 어디까지 개선될 지가 기대되는 게임이네요.
7:00 HH-32면 당연히 높이 때문에 저렇겠네
소련 대잠헬기들이 다들 한 덩치를 하긴 합니다. 미국이야 소형함선엔 씨 스프라이트가 있고, 조금 대형이면 씨 호크가 충분한 성능을 내주니 대형 SH-3는 주로 항공모함에만 있지만...
소련 해군으로 해자대+미군 조합을 상대하니 고작 동해를 넘어 상륙하는 것도 벅차보이네요
왜 소련 해군 군함들이 과무장에 가깝게 각종 미사일로 도배를 해놨는지 알겠네요 ㅋㅋㅋ
항공모함 전력이 열세를 넘어서 싸움이 안되는 수준이라 지상기반 항공기와 연계해 적의 공격을 틀어막는데 치중하다보니 어쩔 수 없게 된 설계였죠. 소련 해군의 아버지라 불리는 니콜라이 쿠즈네초프는 오히려 대양함대파에 가까웠는데도 냉혹한 현실을 인지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수를 뒀다는 슬픈 뒷배경도 있고..
아무리 하푼이 아음속 대함미사일이라지만 저정도 공대함 러쉬를 저렇게 쉽게 막아내다니...
모스크바함 사례를 생각하면 게임이니 소련 함대공 능력이 실제보단 좀 더 버프먹은거 같은 느낌이군요.
모스크바는 레이더도 제대로 작동을 안시켰고, 소련붕괴 이후 고질적인 인원과 장비의 관리부족 등 생각할 수 있는 악재는 죄다 가지고 있었어서 실제 전쟁을 염두해 두고 완전 대비태세를 유지한 경우랑은 상황이 좀 많이 다르다고 볼 수는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 해도 가끔 좀 과하다 싶을 정도의 방어능력을 선보일 때가 있는것 처럼 느껴질대가 있긴 합니다.
현대전은 2차 대전 함포전같은 뽕맛은 없어서 슴슴하긴 한데 미사일 한방만 맞아도 배가 용궁행이라 쫄리네 ㄷㄷ
하푼이 생각보다 엄청 많이 격추되네요. 아무래도 아음속 미사일의 한계때문일까요?
반대로 공군은.. 당대 최신예기인 미그23이 팬텀에 간신히 비비는 암울함이 보이네요 ㅋㅋㅋ
속도가 느린건 결국 적의 미사일의 교전시간이 늘어나고 화망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다는 의미라 큰 약점입니다. 하푼이 씨 스키밍으로 낮게 날아와 탐지 자체가 늦어지는 효과는 있는데, 이런식으로 미리 발각되어 버리면 그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지라...
공중전은 서로 조기경보기가 없다보니 서로 위협적인 느낌인데, 현재 항공기 AI가 상당히 엉성해서 더 그런 감이 있습니다.
역시 한국인은 한국인의 플레이르루봐야 하네요 외국놈 꺼 봤더니 자기 부대가 미사일 샤워 맞는데 아름답다고 구경이나 쳐 하고 있…. 고구마 100개 먹은듯한 챈증이 내려 않는군요
ㅋㅋㅋㅋㅋㅋ인정합니다.... 외국유저 플레이 하는거 보니까 소련대함미사일에 항모랑 함대 다 날리고 남은 페리급으로 소련항모에 함포전하는거 보고 말을 잃었습니다....
사실 미사일이 접근하면 기도메타인건 저도 동일합니다ㅋㅋㅋ 단지 미사일 날아오기 전에 위험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노력을 얼마나 하느냐의 차이일듯 싶네요. 이건 해군쪽, 특히 이 시절의 불완전한 탐지능력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외국 전략 게이머들 이런거 좀 심해요 자기가 발리고 있어도 보기에 좋으면 뷰티풀 이러고 앉아있는 😅
나로드나야 산이 여기서도...!
정말… 이 게임 잘 배운다면… 엄청 재미있을거 같은데…
저는 육군만 파서…
아직은 게임의 완성도가 조금 아쉬운 편이라, 이후에 해군에 입문하시게 될 때 도전해보시면 될 것 같네요!
워래곤의 시파워화....
무적 포대 : 콩사탕 할거야 안할거야?!
하빈저 : 안하겠소! 닷씨는 안하겠소!
격침이라니... 아니, 내 함선이 격침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나드로나야 산을 올라라 유래가 뭔지 혹시 아시나요?
레드 드래곤 소련의 일본 침공 시나리오도 그거고, 실제로 2차대전때 일본 내부에서 진주만 공습 계획을 지칭하는 용어였다는데…
진주만 공습 암호가 ニイタカヤマノボレ(니카타산을 올라라)여서 그걸 패러디한 거에요
위 댓글의 내용이 맞습니다. WRD가 패러디했고, 이 시나리오를 제작한 유저가 그걸 패러디 한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2차 대전 당시 일본의 진주만 공습 암호가 니이타카산에 올라라 였습니다. 니이타카산은 대만섬에 있는 산으로 대만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나로드나야산은 러시아 우랄산맥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서 워게임 레드드래곤의 일본 침공 캠페인 제목을 그렇게 패러디한 것 같네요.
혹시 채프나 노이즈메이커같은 대응수단들 자동으로 사용하도록 어떻게 하나요?
다른 명령이 없는 경우엔 자동으로 사용합니다. 정확히 어떤 조건인지는 저도 확인중인데, 일단은 '미사일 유도중' 인 경우 확실히 방어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번 업데이트로 유닛들의 명령창이 좀 더 세분화되어서 틈틈히 살펴보면서 점검해야 할 것 같네요.
조금 더 보충하자면, 알아서 회피기동을 해줬으면 하는 (미사일이 날아오고 있는) 유닛들에게 '공격 취소' 명령을 내려보세요.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역 해군입니다
무서워서 주저앉아 엉엉 울었습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60~80년대 배경이니까 한국도 나올려나?
후일 나올 가능성은 있지만 한국해군 함선들은 그때 당시에는 거의 소형함 위주에 대공미사일도 없어서
@중산층-j7b 아앗
확실히 당시 시기엔 본격적인 전투함을 아직 갖추지 못한 시절이라... 물론 모드들이 보다 현대시점을 다뤄준다면 등장은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로는 커스텀 시나리오에서 가상으로 미군 함선들을 공여받았다는 식으로 짤 수 밖에 없겠네요.
한국군은 방공챔수리나 기대해야
이게.. 이게 게임이다 이게 해군 겜이다!
사실 워게임류로 CMO 같은 작품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역시 그래픽으로 보이는게 있어야 '게임'으로 인지하기가 쉽다보니ㅋㅋㅋ
@harbinger1123 채널 주인장 진짜 겜잘알.
실망이군요, 바르샤바 조약기구 해군!
사실 미사일이 바닥날 정도로 계속 하푼 공격을 받았던걸 생각하면 꽤 잘해주긴 했는데... 결국 그놈의 무적 해안포대라는 억까를 버티지 못하고...
이 게임 해군에서 훈련용으로 활용할 정도는 안되나요
그나마 현실적인 해군과 가깝긴 하지만 일단 나오는 장비부터가 예전것들 이어서 현대해군 훈련에는 무리가있고 거기다 훈련을 하려면 레이더탐지나 이런것이 더 자세히 구현되어야할겁니다. 다만 시뮬래이션 정도는 가능하겠네요.
상세 스펙이 죄다 기밀인 현용 함정들을 제대로 구현하는 건 불가능하니 기밀해제가 충분히 된 구세대 함정들만 구현 가능한게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훈련용으로는 이미 전용으로 제작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있을 겁니다.
미군에서는 오프 시간에 취미로 이런 류의 게임을 하는 걸 장려하기도 한다지만 한국군에서는 그런 건 기대하기 힘들 것 같네요.
확실히 게임플레이를 위해 상당히 간략화된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CMO 같은게 훈련용으로 따로 제작된 버전들이 있다고 들었던 것 같기는 하네요.
하 시험기간인데 참기진짜힘드네
조금만 참으십쇼ㅋㅋ
아니 2머전도아니고 무슨 대함용으로 무유도폭탄을...
60년대야 당연하고 7,80년대까지는 A-6나 A-7의 폭격이 당당한 대함공격 수단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임상에선 대함 무장으로 선택하면 하푼과 록아이 클러스터 폭탄을 장비해줍니다. 사실상 하푼으로 공격하고 무력화된 적을 마무리하라는 듯한 구성. 물론 원하면 레이저 유도 폭탄 같은걸 가져와도 되긴 합니다.
겜 할려면 공부가 필요하겠네요
아직은 인 게임 튜토리얼이 없다보니 배경지식이 있다면 확실히 조금 더 편하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어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