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0여년 전... 제 대학 친구의 고등학교 친구였던 윤종신이 제 친구 생일 파티에 와서 (석촌호수 앞) 데뷔곡을 불러줬죠.. 그 때 감동은 정말이지.. 와.. 전 대박을 직감했죠.. 물론 이곡은 그당시 유행을 따라 '맑은 고음'으로 녹음 되었지만 '오래전 그날'의 음색이 진정한 윤종신의 맛입니다. 종신아.. 넌 기억못하겠지만 난 아직도 츄리닝 바람에 헝클어진 머리.. 어리버리한 얼굴로 열창하던 너의 모습이 뇌리에 선하다. 그 친구랑 난 미국에 살고 있지만 항상 라스를 보며 흥하길 응원한다. 언젠가 다시 그 때 그 감동을 느낄수 있을까? 벌써 50이네...
윤종신같은 걸출한 아티스트가 단순히 예능인으로만 비춰지는게 안타깝다. 그의 스무살 시절 초미성은 사람의 목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었고 지금 그의 굵고 거친 목소리로 들려주는 표현은 정말 진실되고 담백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었다. 텅 빈 거리에서, H에게, 친구와 연인, 우리 이렇게 스쳐보내면, 오래전 그날, 너의 결혼식, 그리고 최근의 버드맨, 빌리...그가 대중음악인으로서 보여준 섬세한 감수성은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엠비씨 지금 1위는? 연정양 노래 듣고 다시 찾아 들어봅니다. 90년 핸드폰은 커녕 삐삐도 시티폰도 없던 시절... 전화한번 하려면 그녀 집에 있는 전화.. 잘못하면 엄마나 아빠 동생 오빠가 받을수도 있는 그 두근거림 설레임... 90년대 20대였던 남자들만이 느낄수있는 감정을 정말 잘 표현한 노래입니다. 다시 듣고 싶어지네요... 그때 그시절...
중 1인가 중2일때 반 친구들은 안무도 015B를 모르고 나만 알고 있었고, 그 추운 겨울 방학에 보일러도 들어오지 않는 방에서 이 음악을 마이아미로 듣고 싶어서 부모님의 잔소리도 이겨내고 고집을 피우면서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마이마이 배터리가 나갈때 까지 듣던 "동전 두개뿐~" 아련하네요...추웠던 방의 공기 그리고 마음을 흔들었던 음악, 기타소리... 동전 두개... 감사합니다.
중3 겨울.. 그때만해도 휴대폰 같은건 상상도 못하던 시절. 후배로부터 받은 첫사랑 그녀의 집 전화번호. 공중전화부스에 가서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 그녀의 집으로 전화했는데 전화기를 통해 들리던 그녀의 아버지 목소리에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하고 끊어버리고 담날 제발 그녀가 받기를 기도하며 전화를 걸던 그 시절.. 윤희야 행복하게 잘 살고있지?
예전 생각 나네요.. 이때 윤종신씨 상당한 미성이셧죠 윤종신목소리 아니라고 말하신분은 젊은친구들 인가보네요 ㅋㅋ 저도어릴적엔 이장우랑 살짝 햇갈리기도 ㅎㅎ 1집시절 라이브공연때 연속으로 노래 부르시며 꽥꽥 소리 지르지다 성대가 변해갑니다.. 2집 너의결혼식 때는 미성에서 지금의 목소리로 반반 석인듯 나오더니 3집부터 완전한 지금의 목소리 이시죠 ㅎㅎ
2024년에도 듣고 있네요.
나의 20대초반 그 겨울 만났던 첫사랑을 그리며..
日本人の31歳の男ですが、10年以上前にこの曲を見つけて以来ずっと聞き続けています。
この曲の意味を理解したいから韓国語の勉強を始めました。
なんて美しい曲なのでしょう。
タイトル:がらんとした街で
私のそばに留まってくれと言ったが
幾多の痛みだけを残したまま
去っていった君を忘れることはできません
長い歳月が流れても
冷たい夜 風の中に君恋しくて
受話器を取ってみるが
また切ってしまうか弱い胸を
あなたはもうわかりますか
窓ガラスの間から映るみすぼらしい姿は
今日も変わらないけど
今日は必ず聞きたい 君の声
私に誓って
震える受話器を持って君を愛してる
涙を流しながら言っても
誰も答えずにやせた両手に
寂しい小銭二つだけ
ラララ
私は受話器を持ってあなたを愛してる
涙を流しながら言っても
誰も答えずに
やせた両手に寂しいコイン2枚だけ
@@무명-f4xThe title is totally wrong 😂
이 그룹은 일본 노래 표절 많이 했는데 이것도 표절한거 아닌가
😊
어서오세요. 음악에는 국경과 시간이 없어요~
난 이노래 들으면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어머니 왜 그렇게 갑자기 돌아 가셨나요 목소리가 너무 듣고싶어요 어머니
힘 내세요 ㅜㅜ
지금은 휴대폰이 있어 언제라도...전화를 할수 있지만......그 시절 추운 밤 공중전화에서 입김을 불어가며...통화하던...그 감성은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아니다 불편했다
예스
그 시절을 살아보진 못했지만 그것만으로도 소중했을 것 같네요.
세상. 모두가 그랬기에 불편하다 생각안했고 그사람 목소리.어떤얘길나눌까 그런생각들로. 시각과 날씨는 그저 좋은 배경이였을뿐이다
@@카이지-y7f 그러게요 저도 그 시대에 살아보진 않았지만.얼마나 소중했는지 알수있을것 같아요
90년대를 살았다는 건 내인생 가장 큰 행운이다.
90년대만큼 찬란했던 시대가 있을까..
너무 그리워서 돌아가고픈 시절이다.
그땐 왜 몰랐을까..
오랜시간뒤엔 지금도 좋았던 시기라고 회상하겠죠 지금도 좋은걸 느끼지 못하듯이…
누구에게나 젊음 전성기는 찬란하죠
모두 그시절이 그립고 되돌아가고픈
추억이 있지요!
@@tjsvmffj 아가야 ...너가몇살인지모르겠지만...너의 인생을 돌아보길바라며.....너의 이댓글이.참.....슬프다는걸알게될거야....
@@반하나-g7s 십년전이면 저도 이해 못했을텐데 오늘은 뼈져리 느껴지네요
그 시간들이 바로 어제 같은데 말이죠
그때를 살아보진 못했지만 70,80,90 년대가 한국의 낭만 최고치 시절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오랜 음악들을 즐겨 듣습니다. 가요도 그렇고 당시 서민 오락거리,문화 들도 생각해보면 여러 방면에서 가장 낭만있는 시대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89학번입니다.
한국 떠난지 26년차네요…
밤만되면 옛날 노래 듣고 자네요..
멀리 캐나다에서…
건강하세요
저는 호주에서 살고 있엉노~~~))
90학번입니드 모든게 부족했던 시절이지만 그시대 그추억 생각닙니다 추억은 돼시기라고 있는거 사랑합니다
과거를 추억하며…
대학 때 여자친구 집에 전화하면 , 가족이 받을 까봐 두근두근 했는데, ,,, 그 때 감성은.. 지금은 서로 알수없지만, 이런 감성을 회상할수 있게 해준 그 시절 여친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그 감성 ❤요즘 아이들은 못 느끼는 게 아쉬워요
90학번입니다. 노래 들으며 불러보고 싶은 이름에 가슴이 부풀어 오르네요
나도 90 ㅋ 방가 친구!
"외로운 동전 두 개 뿐" 이라는 문장이 그 시절의 아련함을 잘 표현하고 있네요
지금 MZ 친구들은 무슨 의미인지조차도 모를거예요ㅠ
20원
진짜 정석원.. 마지막부분 편곡 소름 돋았다 처음엔 생소하다가 점점 더 깊어진다 요즘에도 이런 노래가 있나
무려 30여년 전... 제 대학 친구의 고등학교 친구였던 윤종신이 제 친구 생일 파티에 와서 (석촌호수 앞) 데뷔곡을 불러줬죠.. 그 때 감동은 정말이지.. 와.. 전 대박을 직감했죠.. 물론 이곡은 그당시 유행을 따라 '맑은 고음'으로 녹음 되었지만 '오래전 그날'의 음색이 진정한 윤종신의 맛입니다. 종신아.. 넌 기억못하겠지만 난 아직도 츄리닝 바람에 헝클어진 머리.. 어리버리한 얼굴로 열창하던 너의 모습이 뇌리에 선하다. 그 친구랑 난 미국에 살고 있지만 항상 라스를 보며 흥하길 응원한다. 언젠가 다시 그 때 그 감동을 느낄수 있을까? 벌써 50이네...
우와,부러운 추억 지니고 계시네요~^^* 계속 종신님 응원해주신다니 종신님도 아시면 넘 고마워하실듯요~^^
공유할수 없는 추억이지만 매우 멋지고 근사합니다. 행복하시겠네요 ^ ^
우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겠네여
저도 종신이형 오랜 팬입니다. 부러운 추억이네요~
정말 멋진 추억이네요 부럽고 윤종신님 항상 응원 합니다
한국 가요의 최고 전성기는 1990년대라는걸 감히 누가 반박할 수 있을까 ~
맞습니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시초이자 한국가요의 전성기를 이끈 빅가수들이 철철 넘쳐났었죠
앞으로 두번다시는 나오지 않을수도 ㅠㅠ
우리는 좋았지만 가수들은 정작 대우를 못받았던 시기죠
표절의 시대
MR도 없던 시절 공연장을 꽉 채우던 그시절 가수들의 목소리는 진정 전설이다
@@재레드다이아몬드그 당시를 단순히 표절의 시대로 치부해 버리기엔 지금 역시 표절이 콸콸 흘러 넘침
1991년 어느 겨울날 군복무시절 내무반에서 잠들기 전 라디오에서 흘러나왔던 이노래를 기억합니다
전 99년 지오피근무마치고 돌아와 잠자려고 하는데 고참이 라면 먹자해서 어쩔수없이 라면 먹으면서 들었던 노래 사랑보다 깊은상처 그시절 고참때문에 질리도록 들었던 그노래가 그립습니다
조그만 일에도 가슴이 절여오던 18살에 이노래를 처음듣고 전율이 왔습니다 지금 52세에 그때와 같이 조그만 일에도 감정이 폭팔하여 눈물이 자주납니다
어린이가 노인이 되어가는데에는 그래프의 곡선 같습니다
20원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듣던 그시절 ...
카톡에 익숙해져있는 지금보다 더 떨리는 공중전화 ㅎ
이 목소리가 윤종신 목소리라니...젊은은 정말 아름다운 것이여..
나의 청춘아
단 한번만이라도 다시 돌이킬수 있다면~
노래와 내가 일치한 시대입니다
학창시절에 015B 노래 참 좋아했었는데...특히 이 노래는 노래방에서도 부르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양한 객원가수들이 나왔었는데 하나같이 다들 노랠 너무 잘했죠. 나의 중,고등학생 시절을 함께해줬던 O15B! 오늘따라 무척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옛날 공중전화 감성이 소환되네요^^ 아름다웠던 시설
73년생 입니다.
아껴 부르고 싶은 최애 노래 입니다.
친구야 반갑다. 나도 마찬가지야. 소띠들 힘내라~
윤종신이 발표한 전체노래중에서 제일명곡이라고 생각함.넘사벽 명곡
90년도 시간당 600원 받고 달력공장 알바 석달해서 학교후배한테 아이와 카세트 중고로 12만원에 사서 제일 많이 듣던곡 ㅠㅠ
정확히는 015B가 발표한 앨범에 객원가수로 윤종신이 참여한 거임(그 당시엔 획기적이었던)...
다시 듣기 힘든 윤종신씨의 목소리, 옛날 예능에 나와서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첫 라이브할때 무리해서 그 뒤로 목소리가 확 바뀌었다고 하죠.
015B 카세트테이프 사서
많이 들었는데
윤종신이 객원가수고. 015B노래예요..
그옛날 공중전화기 통화료가 20원이었어요
그래성 동전두개~
이노래 넘 좋아해서 많이 들었던 기억 나네요
+로엔그린 정말 너무너무 좋습니다.. 국민학교 3학년때 들었는데... 벌써 25년이나 지났네요...
+로엔그린 미투...
Lumbel Status 머라노 병시니
주황색 전화기...
기억나네요 주황색 공중전화기..누군가를 동전 두잎으로 그 먼 거리에 누군가와 통화 한다는게 참 설레에였는데
제 나이 39(2019)인데 중학생이 되어 라디오에서 자주 흘러나왔던 곡 중 하나네요. 저희 집 라디오는 여름만 되면 잘 수신이 안되서 안테나를 요리조리 돌리거나 위치를 옮겨보거나 했던 그리움이 남아있네요. 제 중학교 시절 제방에서의 추억들을 소환하는 드솹니다
가창력은 많이 발전했지만 확실히 90년대 가수들이 개성이 강하고 감성적이네요.
가창력도 이때가 더 좋으면 좋았어요. 아니~오히려 압도적이었죠. 오토튜닝은 2000년대부터 나와서 그 도움받고 뜬 가수들 많아요.
@@수류화개-g4m 그건 아님....ㅎ 저도 50대임... 그땐 비쥬얼 가수들은 진짜 너무 처참했음 ㅎㅎ
데뷔초의 윤종신의 미성은 정말 최고였구나. 이때 목소리로 좋니를 불렀으면 어떤느낌일까
이때 목소리도 좋지만 이때처럼 불렀으면 좋니 노래 특유의 찌질함이 안 살았을거 같아요ㅠㅠ
지금 음색이 호소력있고 더 처절해서 좋은거같아요
윤종신같은 걸출한 아티스트가 단순히 예능인으로만 비춰지는게 안타깝다.
그의 스무살 시절 초미성은 사람의 목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었고 지금 그의 굵고 거친 목소리로 들려주는 표현은 정말 진실되고 담백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었다.
텅 빈 거리에서, H에게, 친구와 연인, 우리 이렇게 스쳐보내면, 오래전 그날, 너의 결혼식, 그리고 최근의 버드맨, 빌리...그가 대중음악인으로서 보여준 섬세한 감수성은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성규 가끔 바램, 고백, 다시 시작하기 만든 그 분 맞나 하는 생각도 듦.
오빠는풍각쟁이 그시대 최고노래임 그런 목소리는 다시 안나옴
공감
어쩔수없이나가는건 아닌듯한데요 ㅋㅋ;
유희열씨도 음악활동 잘 하고 계신데 왜들 그러시나.
음악으로 위로 받을 수 있었던 그 시절,1990년 ...
풍족하지도 너무 없지도 않았던 그 시절의 주옥같던 노래들에 경의를 표합니다.
엠비씨 지금 1위는? 연정양 노래 듣고 다시 찾아 들어봅니다. 90년 핸드폰은 커녕 삐삐도 시티폰도 없던 시절... 전화한번 하려면 그녀 집에 있는 전화.. 잘못하면 엄마나 아빠 동생 오빠가 받을수도 있는 그 두근거림 설레임... 90년대 20대였던 남자들만이 느낄수있는 감정을 정말 잘 표현한 노래입니다. 다시 듣고 싶어지네요... 그때 그시절...
코로나 때문에 유럽에 텅빈 거리 풍경 몇개가 뉴스 나와 들으러 왓네요 48년을 살면서 해논게 별루 없네요 너무 후회되는데 돌이킬수 없죠 ㅎㅎ 빨리 코로나 떠나길 대한민국 파이팅 015b포에버~
02년생이지만 이런 노래 듣고 자란 부모님 세대가 너무 부럽습니다
이때 이노래 첨으로 마이마이로 들었을때 바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리더라구요..야윈두손에 외로운 동전두개뿐..그땐 여자사귈땐 10윈짜리 동전이 필수였고 차일때도 공중전화였다는 ㅋㅋ
정말 다시 돌아가고 싶은 😭
공중전화로 삐삐에 "오빠 지금 버스 타" 음성메세지 남기고 비가 엄청 오는날 서울역에서 진빵 옷속에 넣고 일산가던 생각이 나네요.
보고싶다~ㅠㅠ
저는 금성 아하 워크맨으로 들었습니다 ㅋ
@@xxxxhugo7121 وو و م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지금 같이 듣고 있잖아요.
듣다보면 그 때의 감성 그대로를 느낄 수 있을거에요 애틋한 그 느낌을...
이곡은 작사작곡한 정석원씨가 공중전화에서 혼자 통화하며 울고있는 군인을 보고만든곡이라고 모 방송에서 장호일씨가 얘기하더라구요....어릴적 감성을 자극하는 공일오비의 명곡입니다..
군인이 아니라 서울대 재학시절 유학온 외국인 교환학생 친구가 회식하다 사라져 가보니 본국에 있는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했는데 전화도 차마 못하고 공중전화 박스에서 울고 있는걸 보고 만든 노래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외부에서 보기에 지분수도 모르고 높은 여자 넘보다가 차인걸 모르고, 혼자 괴로워하는 ㅉ질한 남자의 감성을 중심으로 노래를 작성했다는 것이 놀랍고, 또한 이런 노래가 인기를 끌었다는 사실도 또한 놀랍니다.
아니 왜 다 다른가요?? 01OB 정석원이 여러명인가????
박덕규 더 정확히 말하면 카투사에서 제대한 정호일이 어느날 이태원 갔다가 공중전화에서 울고있는 불체자 파키스탄인을 보고 크게 감명받아 만든 노래로 알고 있습니다
Jeongsu Lee 미군입니까? 외국인 교환학생입니까? 파키스탄인입니까? 다들 다른 말씀을 하셔서...
5분간 잠시 다른 세계에 있다온 느낌... 이 느낌이 좋다.
딱 그거에요!
마지막 어긋나는 멜로디는 진짜 천재적이다. 이상적인 마무리인것같음
꿈속에서 이노래에 펑펑 울며 깼는데...정말 베개가 다 젖도록 울고 있었던...10대.후반이였는지 20대 초반였는지...너무도 생생해서 아직도 잊을수 없는 노래...
I was born on 1989 and now I'm listening a song from 1990 :) Really love this song!
중 1인가 중2일때 반 친구들은 안무도 015B를 모르고 나만 알고 있었고, 그 추운 겨울 방학에 보일러도 들어오지 않는 방에서 이 음악을 마이아미로 듣고 싶어서 부모님의 잔소리도 이겨내고 고집을 피우면서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마이마이 배터리가 나갈때 까지 듣던 "동전 두개뿐~" 아련하네요...추웠던 방의 공기 그리고 마음을 흔들었던 음악, 기타소리... 동전 두개... 감사합니다.
중1이였던그시절..
20초반 혈액암그리고 끝일줄 알았던 10년만의 재발후 6년..
힘든과정속에 이렇게 한번씩 예전노래 들으니 예전감성에 너무좋네요
+김채원 힘든 투병을 이어가시는군요..힘을 내세요. 꼭 완치 되실겁니다.
+김채원 힘내십쇼.. 완치되실거에요
힘내세요
힘 내세요. 완치될거에요. 마음이 전해지네요.
힘내십시요
가사 멜로디 코러스 편곡 음색 감성 어느하나 빠지지 않는 곡이에요 지금 들어도 옛날처럼 눈물날려고 하고 너무 좋으네요 😊
이시절이..다신..오진않겠죠?
사람들도 푸근하고좋고...너무도 그립습니다..이시절..
다시한번만이라도 가고싶네요...진심으로..
얼마전 10년전 이혼한 남편과 잠깐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곡이 나오는데..지금은 남이된 사람이 그때는 함께한 사랑했던 사람이라는게..
다 내잘못 인것같아 맘이 더 아프네요..
사랑은 돌고 돌아오는 것이지요..친구로도 잘 지내시기를
힘내세요
누구잘못이었음?
살다보면 지나간 상처가 가슴을 더 아프게 하죠
70이 넘어도 상처가 아물지 않아요......
멍처럼 남아 더 아픔이 와요
아마도 천국에 까지 가서 아픔으로 남을 것이예요
사랑의 상처 그것만으로도 인생은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아름다운 인생을 사신겁니다
어떤 댓글로도 위로가~
안될거같네요~
그냥 두눈에 흐르는
그 것만이 위로해 줄 뿐이겠죠~
.....
이때의 종신님의 목소리로 되돌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나의 추억속의 노래^^
외로운 동전 두개뿐~~~~~
그땐 공중전화 1통에 20원이었기 때문이지.
정말 좋아하고 자주 듣고 부르던 노래.
추억 돋네~~
여러 종류의 명곡이 있겠지만 이건 한 시대의 감수성 그 자체인 그런 명곡..
국민여러분 조심하세요. 경찰이 병원에 숨어서 세제주사 주입합니다.
제가 수원에서 이런일을 세번이나 격었습니다.
경찰하고 다투거나 감정있는 사람들 특히 조심하세요
워크맨을 가지기 전 이불 속에서 볼륨을 작게하고 숨어 듣던 별밤 생각이 나네요 그땐 그냥 기대되고 마음이 애잔하곤 했는데... 벌써 40대라니, 인생을 논하는 나이가 됐네요
94년생이어서 이런 노래를 들은 추억은 없지만 지금부터 만들어 나가려구요.. 8090년도 노래들 하나같이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
명곡... 정석원이 공중전화부스 안에서 울고 있던 군인을 보고 이 곡 만들었다던데.. 상상해도 너무 슬픈 장면.. 오랜만에 추억이 새록새록 돋네요.
후반부 오르간 소리가 넘 좋음.. 웅장하고 무서운데 옛날로 돌아간듯한 느낌
수줍고 설레이던 15살의 내가 생각나네요 짝사랑으로 전화기 넘어 그애목소리 듣고싶어 자주걸었던번호 기억도 안나지만 노래는 그때의 나로 대려가주네요
지금들어도 등줄이 찌릿찌릿하네. 스무살의 윤종신 목소리는 미성.....거기에 담긴 사무치는 그리움과 감성. 전화걸었다 아무말 못하고 끊어져 봤던 기억이 없는 분은 사절합니다.
사진이 멋저요.
윤종신 목소리 아님니다 ㅋ
윤종신아닌것같은데...윤종신인가요?
@@lemon-tj9tm 윤종신 맞는데요;; 옛날에 했던 라이브까지 있습니다.
윤종신인지 몰랐어요 ㅎㅎ 죄송 ^^
1990년 말.녹음했다는 얘길 들었습니다.ᆢ국문과.88학번.윤종신,ᆢ감성뛰어나고.멋졌습니다.
그땐 몰랐는데 ...그녀와 헤어지고 난후 친구를 통해서 그녀가 이 노래를 들으며 울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아주 아련한 기억이 떠 오릅니다.....벌써 30년이 지났네요.....
세월이 지나면서 평가가 달라지는 음악도 있지만 최소한 품질이 높은 음악이 후져지는건 아니지. 텅빈거리에서가 한국가요계의 명곡 반열에 오른 곡이라는건 변하지 않을거다.
Jiwon Kim 근데 가사내용은 이상하지 않은가요? 약한남자
이민 가기 전 그 아이가 준 앨범이 015B 1집. 힘든 이민생활을 이 노래를 들으며 견디고 31년째 타지에서 살고 있다.
첫시랑의 추억이 담겨져 있는 노래입니다~ 지금은 이세상에 없지만 그녀와의추억이 생각나네요
맴버중 한명의 실제사연을 노래로 만든거에요. 좋아했던 여인이 떠나갔지만 잊지못한 남자가 눈물흘리며 말하고 싶은말을 공중전화기를 들고 동전을 넣지않고 통화하죠. 그걸 노래로 만든거에요. 10원짜리 동전두개 20원을 넣고 통화하던 시절이었습니다.
혼기찬 커플이 미래를 생각해야할시점... 남자의 불투명한 미래를 확신할수 없는 여자의 가슴아픈 결단.... 상상중...
20원이면 전화하던 그 시절이 그립다.
그립죠 그때가... 저두요!
20원에 3분정도 했던가...
빨간 공중전화
전화부스 종종 들렀지요
운 좋게 ㅎㅎ 아시느분 아실듯~
그립네요
나의 어린시절~
민수형이랑 소주 한 잔 하고 싶어요.
제대후 복학해서 이노래만 주구장창 들었던 기억이.... 하도 들어서 테이프가 늘어나서 늘어진 소리가 들릴정도였죠. 015b 1집은 지금 봐도 명반이었어요. 고 신해철과 미성의 윤종신이 보컬로 참가했고 노래도 참 좋았고.... 질리도록 들어도 질리지 않는 음악들.
푸른하늘 엄청난 팬이었습니다
디제이할 때 라디오 열심히 들었던 기억이
저의 20대가 그립습니다
명곡이에요!!! 가사및 영상감사합니다. 추억이내요!!!
정석원씨 좋은 음악 감사해요 당신은 밤새도록 살과 담배를 태워가면서 만들었을 이노래를 4분으로 나를 채우네요 감사해요
엔딩의 오르간 소리가 아련해서 자꾸 듣게 되는 노래
1991년 겨울이 그립습니디
이제 막 대중가요에 눈뜨기 시작한 어렸던 내가 처음으로 설레는 맘으로 테이프를 산 게 015B 였고 요즘은 잘 못가지만 20년 내 노래방 18번이 텅빈 거리에서 였는데ㅋ 그 때 윤종신 형님 목소리는 진짜 조성모 부럽지 않은 미성이었죠
그시절 감성이 제대로 녹아있는 아름다운 노래 가슴이 아린다
윤종신 텅빈거리에서. 신해철 내마음 깊은곳의 너.는 최고인거 같음!
저하고 좋아하는 노래스탈 똑같네요~~^^
만남의 기쁨도 헤어짐에 슬픔도
긴 시간을 스쳐가는 순간인것을~
영원히 함께할 미래를 생각하면
오십이 다 되어가네요..
옛노래가 그립다..
전 지금 고등학생인데 이런노래를 추억으로 갖고계신
분들이 너무 부러워요....저는 나중에 어른되서 어렷을때 추억할노래들이 없을텐데...
제가 요즘노래를 싫어해서요...
최소 25살...ㄷㄷ
저는 80년대생인데 이노래를 재수시절에 들었어요.. 이노래 들으면서 걸어다니던 거리의 냄새까지 떠오르네요 ㅎㅎ
앙잉옹님 아직도 이 계정을 쓰고계신다면 댓글한번만...
ㅇㄷ
그냥 전율이... 이 노래 듣고 있으면 그때의 감성 발라드가 대단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의 감성을 자라게 만들어준 015B, 고맙습니다~! ^^
이 시절만 해도 모든 015b를 거쳐간 뮤지션 중에 윤종신이 가장 성공한 뮤지션이 될지는 상상도 못했죠
뮤지션 아니죠 윤종신은 예능인이죠
@@popgo8010예능인 아니죠 윤종신은 뮤지션이죠
윤종신처럼 오래도록 대중들 속에 남아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캡틴큐죠
첫사랑과의 10년의 시간들이 오롯이 기억속에 남아 있습니다..
지금은 먹고 살기 바빠 숨이 턱에 차지만.....
그 시절 그 차디찬 공기마저 사랑입니다..
시티폰이 나오기 한참 전에... 길거리마다 있던 주황색 20원짜리 공중전화... 이 곡을 들었던 당시 세대들은 이 노래의 감수성과 윤종신의 미성 그리고 그 해석/전달력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죠. 그 당시 들었을 때 이미 눈물 흘리게 했었죠..
시티폰 나오기 한참전부터 은색 스테인레스 전화기였어요...애들이 하도 번호판을 라이터로 지져놔서...시티폰은 97년. 은색공중전화는 90년 전후가 아닐까!
요즘 세대들은 알수없을겁니다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 공중전화기 시절의 낭만과 감성을................. 이노래가 그시절을 대표하는것 같아요 그시절세대인 저에겐 그래서 더더욱 다가오는것이 아닐런지
그 추운 한겨울에 전화카드 사서
애인과 한참을 통화하던 생각이나네요.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
좋은 노래는 잊혀지지가 않는구나.
중3때 이문세가 진행하던 별이빛나던 밤에라는 프로에서 이 노래를 처음 듣고 심장 쿵 했었지..
이젠 아재가 되어 봉선화연정을 부르며 몸을 흔든다네 ㅎㅎㅎㅎㅎ
79년생입니다 아날로그 디지털시대를 겸한 X세대입니다 물론지금은 아날로그보단 디지털사몽을 많이하지만 음악만은 그시절명곡들을 버릴수가 없습니다
늦은시간 잔잔한 명곡 잘듣고갑니다
정말감사합니다
O15B 대구경북권 41살 비혼남자 골수팬 입니다.
문득..비☔오는 새벽
제방에서 잠도 안 오고
'텅빈 거리에서'들을때
그냥 저 혼자서라도
바로 90년대중반 으로 타임머신기 타고 돌아가버렸으면...
(싶더라고요😢)
이노래를 좋아했었는데 나중에 스무살넘어서 보컬이 윤종신이었다는 사실에 뻑이 갔던 기억이 ㅋㅋ 심지어 라디오스타할때엿음
아~~90년대 감성이란.....
뭐든 서툴렀지만...
무엇이든 진심이었던...나의 20대여~~ㅜㅜ
돌아갈수만 있다면...
멋진 말이네요
누군가가 추천해 듣게 되네요~.
정말 오랫만에 듣는거 같아요~^^
정말 잘 들을께요. 고맙습니다.꾸벅
일주일 전 14일에 이 노래 들으며 길거리에서 버스 기다리며 김밥 먹었던 추억... 90년대에 호일 속에 말린 김밥... 추억을 부르는 노래.
나의 최초 18번~~~ 수백번을 불렀던~~ 다시 들어도 종신옹 너무 목소리 좋고~~^^ 소주한잔에 과거 또 생각나는 노래~~~♥
좋니 가 요즘 핫하길래 예전 종신옹 목소리가 그리워 와봄.....
역시 오랜만에 들어도 콕콕 찌르는 뭔가가 있네요.
잘 듣고 갑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보고싶고 듣고싶던 내기억 내추억들 그리울 아저씨가돼서보니 그립다.
친구 인호야.
사랑한다.
마지막 오르겐소리가 내맘을 미친듯이 흔든다...
이게 90년에 나온 노래였군요. 18살 고등학교 2학년 시절이였네요. 그립다. 내 소년시절!
윤종신이 이 노래를 불렀다니 기가 막히다 ㅡ ㅡ내가 좋아했던 노래인데 어렸을때 자주 듣던 노래인데 가수는 별로 관심 없고 그냥 노래가 좋았던 곡인데최근에 알게 됬네 윤종신이 부른 노래였다니 ㅡ ㅡ
비오는 밤 이노랠 들으니 그사람이 너무도 그립네요
너무 디지털화된 지금에 비해 90년대 는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명곡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ㅅ^
그래도 28년이 지났지만 윤종신씨라도 활발한 음악활동하고 있다는거에 위로받고 있어요
휴대폰이 없던시절...
차끊긴 밤에 갑자기 그애를 보고싶은데.. 볼수없고. 목소리라도 듣고싶으면 집밖의 공중전화로 달려가던...
진짜. 휴대폰없던시절이 그립네요^^
91년 대학입학했을 때 캠퍼스 잔디밭에 모여 여럿이 무반주 생음악으로 같이 불렀던 노래네요. 그때 그 시절이 문득 그리워지네요.
이 아재가 지금 현재 아이돌들 다 제치고 몇일동안 차트 뚫을듯이 우뚝 솟아있는걸보면 결국 세대가 바뀌어도 감동이 있는 노래가 가장 멋지다는것
마이마이 카세트로 좋아하는 노래만 골라듣기위해 되감기 버튼 계속 눌러서 듣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난 왜 요즘 노래보다 내가 태어난지 얼마 안 된 노래가 더 좋지;;;;
마지막에 연주가 커지면서 윤종신의 목소리를 점점 덮을 때 먹먹한 느낌이 든다.
2020년 12월 19일 성탄절을 일주일 앞두고..이 음악 저 음악 듣다가 센치해져서 여기까지 왔네요. 1967년생..벌써 내나이가..
참 좋아했던 이오공감,공일오비 등의 노래..그 시절이 많이많이 그립고 눈물납니다..
윤종신의 여러 명곡이 있었지만, 내 가슴에 불을 지핀 것은 바로 이곡이었다.
저도 추억을 보러 가끔 들립니다. 힘내시고 너무힘들면 실컷 우세요.
윤종신의 그대 젊은 노래 들으니 옛생각이 나는구려
중3 겨울.. 그때만해도 휴대폰 같은건 상상도 못하던 시절. 후배로부터 받은 첫사랑 그녀의 집 전화번호. 공중전화부스에 가서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 그녀의 집으로 전화했는데 전화기를 통해 들리던 그녀의 아버지 목소리에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하고 끊어버리고 담날 제발 그녀가 받기를 기도하며 전화를 걸던 그 시절.. 윤희야 행복하게 잘 살고있지?
예전 생각 나네요.. 이때 윤종신씨 상당한 미성이셧죠 윤종신목소리 아니라고 말하신분은 젊은친구들 인가보네요 ㅋㅋ 저도어릴적엔 이장우랑 살짝 햇갈리기도 ㅎㅎ 1집시절 라이브공연때 연속으로 노래 부르시며 꽥꽥 소리 지르지다 성대가 변해갑니다.. 2집 너의결혼식 때는 미성에서 지금의 목소리로 반반 석인듯 나오더니 3집부터 완전한 지금의 목소리 이시죠 ㅎㅎ
이분이 제대로 아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