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97년 기아가 힘들때 자동차(현대,기아,쌍용,대우)업계 연구소 직원들에게 들었던 얘기들... 1. 기아의 엔진 연구소(자체 기술 개발)를 탐내던 현대(엔진 수입)가 권력을 등에업고 기아를 인수...-> 현대 자체 개발 ->세타 엔진 2. 정권의 명분은 좁은 나라에 너무 많은 차 회사(현대 기아 대우 쌍용 삼성(준비))로 인한 제품 가격경쟁으로 인해 재정과 경쟁력 약화?로 인한 업계 정리...그런데 당시 1위인 현대와 2위인 기아를 합쳐 거대해진 현기가 국내시장을 독식할 건 뻔한데 어떻게 3~5위 업체들이 살아남지?라는 의문 3. imf의 영향으로 힘들지만 기아가 문어발 경영으로 인한 재정 악화가 더욱더 지속되었는데 무슨 돈과 자신감(정권빽?)으로 돈을 펑~펑~써 됐는지...(뭐 대우 김우중의 영향이다 로비다 등등 말이 많았음) 망한 기아를 돈있는 현대가 인수... 4. 산업기반이 약해 imf이후로 힘들어진 호남에 기아(대기업)공장 유치를 힘있는 모 정치인이 적극적으로 밀어왔으나 찔끔찔끔 소극적이고 다른 업계에도 문어발 인수를 하는 기아의 태도에 열받아 당시 자금사정이 그나마 나은 현대가 인수되도록 권력을 행사 -> 정권바뀜..-.-ㅋ (당시 삼성차 시작단계,대우는 부식과 소음으로 인해 매출감소,쌍용은 ...예전부터 잡고장..쯧쯧..으로 암튼 현대빼곤 어려웠고 기아는 튼튼(?)하다는 그 당시에 각 자동차 회사들마다의 사람들 인식이...왜 그런진 나도 잘...) 5. 1위와 2위를 합쳐 글로벌 자동차 회사로 키워 세계시장에서 수출로 대한민국을 자동차 강국으로 살아 남게 하려는 정치권의 빅픽쳐 (당시에도 자동차 파이는 클수록 유리하다는 규모의 경제라는 얘기가 있었음, 그러나..우리나라 정치를 겪고 있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말이 제일 신빙성이 낮음...)
저때 과잉 중복투자 안한 기업이 어디있나요. 차입경영을 극도로 꺼리던 롯데를 제외하면 저시절 대기업들 재무상태는 도찐개찐입니다. 제가보기엔 정치권에서 정리할 기업을 정하고 정치권에 줄이 약한 기업들을 조정대상으로 삼았다고 봅니다. 김우중은 관료와 정치권 비판을 많이 했고 전문경영인 체제였던 기아는 로비에 적극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구조조정대상이 됐다고 봅니다.
아시아자동차의 토픽이 있었지요 기아자동차는 80년대에도 고비가 있었습니다. 그때 바로 승합차의 대명사 봉고를 출시하고 기사회생하기도 했습니다. 기술력부분에서도 현대보다도 좋다고 보았습니다. 현대 대우는 승용차부분에서 실적이 좋왔고 기아는 1톤이 80-~90년대는 기아의 대명사였습니다. 지금도 승합차를 봉고 봉고하지요 그런데 문제는 IMF이전 삼성입니다. 삼성은 자동차에 진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건희가 그대표적인 인물이지요 알려진 얘기로는 기아는 튼튼한 회사였습니다. 기아를 퇴사한 사람들의 얘기입니다만 기아는 삼성때문에 망했다는 설도 있었습니다.(이건 어디까지나 당시 떠돌았던 소문입니다) 먹지도 못하는 감 찔러본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기아의 엔지니어들을 대거 스카웃 하려는 움직임도 있었지요 대우는 유럽시장에 어마어마하게 진출해 있었고 성장이 눈앞에서 터질듯 하던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부채비율이 높기는 했지만) IMF때에도 대우만 힘들었을뿐 기아는 그리 나쁜 영향은 없던것으로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삼성이 인수하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결국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이 되는 자동차그룹이 된건 현대가 기아를 인수하고 한국내에서 높은 점유율로 단단한 기반을 다졌기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동차시장의 후발주자가 인구 5천만이 안되는 작은 시장을 갈라먹으며 규모의경제도달할 수 있었을까 의문입니다. 결과적으로 노조라는 암을 달고 기업이 커졌기에 암덩어리도 그만큼 성장했다는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여러 악조건속에서 잘 성장했다고 봅니다.
그 당시 인수할만한 기업이 없었음 부도직전이였는데 회생해보려고
크레도스를 그 당시 1200~1300차량을 현금확보차원에 현금가 700~800에 팔았습니다
기아+삼성, 현대+대우 이렇게 양대산맥 체제로 가야했어...
기아는 초적자기업임,, 일붠이 돈 엄청 빼먹던게 기아
삼성이 자동차사업 끌고 갔으면 지금의 반도체 위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지요 반도체에 올인한게 다행임
제가 97년 기아가 힘들때 자동차(현대,기아,쌍용,대우)업계 연구소 직원들에게 들었던 얘기들...
1. 기아의 엔진 연구소(자체 기술 개발)를 탐내던 현대(엔진 수입)가 권력을 등에업고 기아를 인수...-> 현대 자체 개발 ->세타 엔진
2. 정권의 명분은 좁은 나라에 너무 많은 차 회사(현대 기아 대우 쌍용 삼성(준비))로 인한 제품 가격경쟁으로 인해 재정과 경쟁력 약화?로 인한 업계 정리...그런데 당시 1위인 현대와 2위인 기아를 합쳐 거대해진 현기가 국내시장을 독식할 건 뻔한데 어떻게 3~5위 업체들이 살아남지?라는 의문
3. imf의 영향으로 힘들지만 기아가 문어발 경영으로 인한 재정 악화가 더욱더 지속되었는데 무슨 돈과 자신감(정권빽?)으로 돈을 펑~펑~써 됐는지...(뭐 대우 김우중의 영향이다 로비다 등등 말이 많았음) 망한 기아를 돈있는 현대가 인수...
4. 산업기반이 약해 imf이후로 힘들어진 호남에 기아(대기업)공장 유치를 힘있는 모 정치인이 적극적으로 밀어왔으나 찔끔찔끔 소극적이고 다른 업계에도 문어발 인수를 하는 기아의 태도에 열받아 당시 자금사정이 그나마 나은 현대가 인수되도록 권력을 행사 -> 정권바뀜..-.-ㅋ
(당시 삼성차 시작단계,대우는 부식과 소음으로 인해 매출감소,쌍용은 ...예전부터 잡고장..쯧쯧..으로 암튼 현대빼곤 어려웠고 기아는 튼튼(?)하다는 그 당시에 각 자동차 회사들마다의 사람들 인식이...왜 그런진 나도 잘...)
5. 1위와 2위를 합쳐 글로벌 자동차 회사로 키워 세계시장에서 수출로 대한민국을 자동차 강국으로 살아 남게 하려는 정치권의 빅픽쳐 (당시에도 자동차 파이는 클수록 유리하다는 규모의 경제라는 얘기가 있었음, 그러나..우리나라 정치를 겪고 있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말이 제일 신빙성이 낮음...)
적자를 1/10으로 줄이다니...ㄷㄷ....
기아가 망한건 아쉽지만 다른곳에 인수되어 살아있다는것에 만족할수밖에 없군요
요런 옛날 옛적 자동차 이야기 해주시는거 완전 재밌서요
1:15 저의 예상이 맞았네요.
기아 마스터 = 기아 + 마쓰다
저때 과잉 중복투자 안한 기업이 어디있나요. 차입경영을 극도로 꺼리던 롯데를 제외하면 저시절 대기업들 재무상태는 도찐개찐입니다. 제가보기엔 정치권에서 정리할 기업을 정하고 정치권에 줄이 약한 기업들을 조정대상으로 삼았다고 봅니다. 김우중은 관료와 정치권 비판을 많이 했고 전문경영인 체제였던 기아는 로비에 적극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구조조정대상이 됐다고 봅니다.
와~~ 야무진 정보 감사합니다
아시아자동차의 토픽이 있었지요 기아자동차는 80년대에도 고비가 있었습니다. 그때 바로 승합차의 대명사 봉고를 출시하고 기사회생하기도 했습니다. 기술력부분에서도 현대보다도 좋다고 보았습니다. 현대 대우는 승용차부분에서 실적이 좋왔고 기아는 1톤이 80-~90년대는 기아의 대명사였습니다. 지금도 승합차를 봉고 봉고하지요 그런데 문제는 IMF이전 삼성입니다. 삼성은 자동차에 진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건희가 그대표적인 인물이지요 알려진 얘기로는 기아는 튼튼한 회사였습니다. 기아를 퇴사한 사람들의 얘기입니다만 기아는 삼성때문에 망했다는 설도 있었습니다.(이건 어디까지나 당시 떠돌았던 소문입니다) 먹지도 못하는 감 찔러본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기아의 엔지니어들을 대거 스카웃 하려는 움직임도 있었지요 대우는 유럽시장에 어마어마하게 진출해 있었고 성장이 눈앞에서 터질듯 하던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부채비율이 높기는 했지만) IMF때에도 대우만 힘들었을뿐 기아는 그리 나쁜 영향은 없던것으로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삼성이 인수하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결국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이 되는 자동차그룹이 된건 현대가 기아를 인수하고 한국내에서 높은 점유율로 단단한 기반을 다졌기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동차시장의 후발주자가 인구 5천만이 안되는 작은 시장을 갈라먹으며 규모의경제도달할 수 있었을까 의문입니다. 결과적으로 노조라는 암을 달고 기업이 커졌기에 암덩어리도 그만큼 성장했다는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여러 악조건속에서 잘 성장했다고 봅니다.
엄청난 금액이 투자된
신차
크레도스의 폭망이
기아차 하락의 한 원인이었죠
물론
기아특수강 부실때문에
결정타 였지만...
삼성의 기아차 인수를 막은
노조와 경영진도..
정주영이 대단하긴햐
한방이 있어
강남땅 먹을때도 그렇고
삼성이 밥상 차리고 현대는 잘먹겠습니다~~
기아는 말그래로 망하는판엿고 울날에서 기아를 인수할만한테가 잇나 현대뿐이지 지금기준으론 좋은회사를 현대가 먹은거 같겟지만 거의 망한회사 억지로 먹은거아닌가 세상모든일이 과거시점을일을 요즘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된다니까 근데 웃기는게 요즘애들 과거일을 요즘기준으로 생각하고 까더라고
어릴 적 보조바퀴 차고 타고 다녔던 삼천리자전거의 출생의 비밀을 알아버렸다
멋진 채널입니다
지금은 세코그룹이 기아의 역사 후 남았죠
디젤은 기아 였죠 현대가 디젤 득봄
현대에게 강력한 라이벌인 대우차가 망한게 증말증말 안타깝다 대우차가 망하지 않았으면 현대가 국내소비자들을 개무시하지않고 한국 자동차산업이 지금보다더 발전했을건데ᆢ
무슨 개무시ㅋㅋㅋ쭝꿔세요?
애증의 기아......
삼성이 인수햇더라면 어땠을까?
삼성은 공중분해된 기아를 인수하고 싶었을수도?
삼성도 자동차사업부 위태로워서 르노한테 인수된게 97년 IMF입니다 어림도 없어요
결국은 삼성이 현대를 더 키워줬네~ㅋ
대우에게 매각 되었다면?! 같이 가 버렸!
그당시
아쉽기도한 인수합병인거 같아요
삼성이 인수 했어야 스마트폰 다음 먹거리 전기 자율주행차로 삼성을 키우지..
오너가 없으면 그저그런 기업으로 전락 한다.
애플도 그가 돌아와서 살렸다.
@@느브갓네살 반도체에 올인했기 때문에 지금에 삼성이 있는거라 생각함
현대차가 자체엔진을 달수있는건 기아인수덕에.. 문제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삼성이 기아 인수했으면 현대는 쌍용이랑 비슷했거나 망했을듯..
걍 현기 삼성 ㅋㅋㅋㅋ의인화 시키면 쏘패 그자체
전문 경영인 체제라고 했지만 김선홍은 공대출신이지 전문경영인은 아니므로 기아를 몰락시킨 장본인이라 생각됨! 요즘 현기 그룹으로 치면 피터슈라이어나 동케볼케 역할이지!
삼성이 기아인수 lg가 대우를 인수했어야
산성은 자동차와는 어울리지 않음.
상용차 만들어 대구 경제 박살 내고,
승용공장 만들어 부산 경제 박살 내었죠.
IMF 시절이라 어쩔수 없는 사실 ㅎㅎㅎㅎㅎㅎ 현대가 기아를 인수를 한것은 큰 실수 ㅎㅎㅎㅎㅎㅎ
오
삼성이 인수했다면 더 재밌어졌을텐데…
이건희 회장도 차에 관심 많으신 분이고ㅋㅋ
요즘은 차 추천 목록에 전부 현기 말고 없음
르노 쉐보레는 원수에게 추천해주거라 라는 말이 있음
옹 ㅎㅎ
난 도리어 기아가 현대한테 인수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user-dr.08 잘나갈때는 전문경영인 만큼 좋은방식이 없지만
반대로 위기가 발생할때마다 점부 빠져나갈 궁리만 한다는게 문제죠
저도 이렇게 생각하는게 현대는 엔진을 직접만들정도로 기술개발에 투자하면서 기아와 또다른쪽으로 기술을 많이 축적했는데 기아가 현대산하가 아니였다면 지금도 엔진기술없이 쌍용같은 존재가 돼버렸을수있죠
삼성은 기아 자동차 전혀 관심없었음
다망한회사 살려놨더니 이제와서 독과점 운운하는것도 현대입장에선 억울할만 하겠다
무주공산에 강성노조때문
저때 삼성이 기아 먹을 려고 하다가 imf의 초기 시작이 되었다는 썰도 있었죠.
물론 믿거나 말거나 식의 이야기이긴 하죠.
김대중 현대 대북사업 선물
선물 같은 소리
삼성도 삼성차 차리는데 돈 많이 들어갔는데 돈이 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