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 신화의 색(?)다른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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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9 жов 2024

КОМЕНТАРІ • 56

  • @엘레나-l2v
    @엘레나-l2v Рік тому +6

    처음 보는데, 반전이 충격이었어요.
    님 평처럼 저 시대때 이렇게 찍을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
    영화나 사람이나 자연스럽고, 그 만의 개성이 있을 때 가장 아름답다.
    후반 반전의 충격이 꽤 커서 댓글작성에 오타가 계속 나고 있다.😅

  • @nmkl1916
    @nmkl1916 3 роки тому +11

    와 69년도 영화인데 화질도 좋고 넘 세련되서 놀랐네요;; ㄷㄷ..

  • @형순철
    @형순철 3 роки тому +12

    (참고 하시고 읽어 보시길) "장미의 행렬"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현대 일본의 게이 세계에 투사한 1969년도 작품 입니다.!!🙏🙆‍♂️🙋‍♂️💕💕

  • @형순철
    @형순철 3 роки тому +17

    일본판 "장미의 행렬" 1960년대 영화라고는 믿기 어려운 촬영술도 느끼게 한다 강한 콘트라스트 화면.하이 스피드.특수촬영등등 지금은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 대범한 시간 이동을 시도한 영화라고 볼수 있다.!!🙏🙆‍♂️🙋‍♂️💕💕

    • @comingofagecinema
      @comingofagecinema  3 роки тому +2

      세심한 설명까지 매번 덧붙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 @icylakepaxphile
    @icylakepaxphile 3 роки тому +8

    보면 볼수록 소재의 파격성보다는 대본과 촬영기법의 전위성과 세련됨에 끌리네요.. 좌익운동 시대로 르포르타지 문학과 앙그라 전위연극이 유행하던 시대여서 그런지 다큐멘터리와 영화, 연극을 섞어 극중극의 액자구성을 만들어 낸 솜씨가 정말 선진적이네요. 그당시 지적 아마추어리즘 풀풀 풍기던 프랑스 누벨바그 작품들과 비교해도 60년대 일본 뉴웨이브 감독들의 기량은 오히려 더 뛰어나고 세련된 듯...

    • @comingofagecinema
      @comingofagecinema  3 роки тому +1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근친상간이나 동성애의 소재는 그리스 신화나 성경에도 존재하는 사실 너무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그런 소재를 어떤 식으로 표현해 내느냐가 영화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그런 영화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이 1960년대 일본에 만들어졌었다는 것이 조금은 부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 @PETBOY
      @PETBOY 6 місяців тому

      당시 일본이 프랑스붐이었고 프랑스 광고스타일이나 패션이런게 영화에 들어가있음, 그리고 히치콕에서 자주 나오는 촬영기법과 영화 장면을 곳곳에다가 갔다 쓴거죠 ㅋ 애초에 감독이 누벨바그에 충격을 받아 만든영화임

  • @지식흥신쇼
    @지식흥신쇼 3 роки тому +4

    1969년에 이런 영화라니...장난 아니군요. 오이디푸스 신화를 뒤집어서 표현한 마지막 장면이 압권이네요. 어찌보면 올드보이 같기도....좋은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 @사람연필
    @사람연필 3 роки тому +5

    영화를 왜 예술활동 중 하나라 부르는지 확신 할수 있는 영화입니다! 감사합니다!

  • @splashbrocurrythompson
    @splashbrocurrythompson 3 роки тому +7

    이 작품 10년전쯤 어둠의 루트로 봤던 기억이...에디 역의 피터씨는 게이연예인의 대모 같은 분이고 아직도 매력적이시더라구요. 간만에 다시 봐서 반가운 작품이었습니다~

    • @comingofagecinema
      @comingofagecinema  3 роки тому +1

      일본 성소수자 영화 장르의 조상뻘이지요 ㅎㅎ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윤선호-s4j
    @윤선호-s4j Рік тому +3

    오이디푸스 신화를 재해석한 영화는 그을린 사랑, 올드보이만 알고 있었는데 이런 작품도 있군요
    지식 많이 얻고 갑니다

  • @박광호-e4h
    @박광호-e4h 3 роки тому +2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Aaaak-v3g
    @Aaaak-v3g Рік тому +1

    최근에 마츠모토 토시오 알게 되서 영상 찾아보던중 장미의행렬 리뷰영상을 보게 되다니! 너무 소듕합니다 바로 구독했습니다 ❤

    • @Aaaak-v3g
      @Aaaak-v3g Рік тому +1

      80년대 포스트모니즘 일본영화 도 리뷰해주세요 선생님 🥹 오네가이...

    • @comingofagecinema
      @comingofagecinema  Рік тому +1

      찾아 주시고 응원의 댓글까지 남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추천해 주신 ‘가족게임’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jannyLP8090
    @jannyLP8090 3 роки тому +2

    그 시대에 이런 주제의 영화를 다뤘다는게 놀랍네요
    영화 즐감 하고 갑니다

  • @meezoo7654
    @meezoo7654 3 роки тому +4

    이 작품 언제 해주시나 기다렸어요 !!!!!

    • @comingofagecinema
      @comingofagecinema  3 роки тому +2

      기다리신 만큼이나 재미가 있으셨길 바랄 뿐입니다 ㅎㅎ 자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SamuelSmith1221
    @SamuelSmith1221 3 роки тому +4

    일본에선 오카마 문화가 상당히 오래되었네.. 확실히 일본은 동남아랑 더 비슷..

  • @자전거-f6z
    @자전거-f6z 3 роки тому +5

    우리나라보다 훨씬 앞서가있다는 느낌 많이 들어요.제가 일본여행 처음 갔을때 오사카에 있는 백화점에서 70년대 사진을 봤는데 그 사진보고 와~저시대에 저런모습이였다니....우리나라가 많이 뒤쳐저 있구나 생각했는데....

    • @PETBOY
      @PETBOY 6 місяців тому

      백화점이라는 구조 설계 시스템이라는거 자체가 프랑스에서 시작된거

  • @호로롤롤로로-j1r
    @호로롤롤로로-j1r 3 роки тому +1

    주인공 피터가 데스노트 실사판 렘역할 하신분입니다 ㅎㅎ 참고하네요 참매력적인 분입니다 이케하타 신노스케 이름으로 배우활동하고있습니다

    • @comingofagecinema
      @comingofagecinema  3 роки тому

      잘 알고 계시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good13246
    @good13246 8 місяців тому +1

    에디 진짜 여잔줄 알았어요ㅎㄷㄷ

  • @jojaehyun3438
    @jojaehyun3438 2 роки тому +4

    정말 .... 수작 이네요... 영화에 대한 깊이가 없는 제가 봐도..... 빠져 보았습니다 .... 솔직히 충격적이구요... 이런영화가 상업 영화라니...
    영화의 내용 보다는 ... 보면서 내내 일본의 문화적 다양성을 기반한, 지방 분화적 문화 ... 그리고 역사를 떠올리며 보았네요....

    • @comingofagecinema
      @comingofagecinema  2 роки тому +1

      다양한 영화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1960년대 일본에 마련되어 있었다는 게 개인적으로 가장 부럽고 놀라운 일입니다. 그 중심에는 예술 영화에 대한 투자와 배급을 전문으로 맡아오던 일본예술영화관조합(Art Theatre Guild of Japan, ATG)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ATG도 결국 대규모 자본의 메이저 영화사 2-3곳이 영화계를 장악하기 시작하던 1980년대 이후 영향력이 점점 약화되다가 결국 90년대 초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대규모 자본이 문화 다양성이라는 걸 어떻게 망가뜨렸는지 지금의 일본 영화계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이 영화도 ATG가 투자하고 배급했던 영화 중 하나이고, 제가 이 채널을 통해 소개한 영화 중 상당수가 사실 ATG와 관계된 작품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많은 영상 시청해 주시고 매번 귀한 감상평까지 남겨주셔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jojaehyun3438
      @jojaehyun3438 2 роки тому +1

      @@comingofagecinema 아.... 이런 배경이.... 오히려 제가 감사 드립니다 .. 이렇게 귀한 대댓글 참으로 감사 드립니다 ...어찌보면 요즘 한국에 법인 만들어 사채업 과 불법체류자 이용한 건설인력 사업 하며 한국내 돈벌어 한국에 연예 기확사 세우는 중국 자본의 무단 유입과 비슷한 상황이라 봐도 되겠군요....사실 요즘 제 개인적 시각? 느낌?은 한국문화의 욉에서의 반응은 좋으나... 실상 내제율은 오히려 90~00 년대 보다 못 하다 생각 되거든요.... 90~00년대 의 자유분방한 시도의 과실이 지금 나올뿐......아울러 .. 정치적 이야기로 비춰 질지모르나.... "인권" 이슈로 이런저런 활동 규제가 .. 영상에서 보면.. 간혼 꼭 저렇게 까지 가리고 표현을 꼭 저렇게 까지 애둘러 해야하나 싶구요...."여가부" 가 왜 영상 심의에 참여 해야 싶구요... 주신말씀에 식견없는 일반 영상 소비자가 그간 느낀점 그냥 적어 보았습니다 .....

  • @user-ganghandog
    @user-ganghandog 4 місяці тому +1

    일본판 시계태엽 오렌지 보는느낌

  • @메이데이-r3e
    @메이데이-r3e 3 роки тому +3

    혹시 주인공분 가수도 하지 않나요 ..다른 일본고전 영화에서 본거 같은데 ..요새 일본에서 이데가미 바쿠라는 여장남자도 유명하던데 ...여기 주인공분도 별로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네요

    • @comingofagecinema
      @comingofagecinema  3 роки тому +5

      과거에 피터팬 복장으로 노래하는 분으로 유명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명 ‘피터’로 더 잘 알려진 분이지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란’에서 영주를 모시는 미소년 역할도 맡았었지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형순철
    @형순철 3 роки тому +1

    외모만 보고는 구별하기 어려울듯...

  • @user-om6gd9sb3l
    @user-om6gd9sb3l 3 роки тому

    이거재미잏다

  • @gabrieljardine
    @gabrieljardine 2 місяці тому

    Stanley Kubrick copied a lot of these

  • @윤향숙-x9z
    @윤향숙-x9z 3 роки тому

    서울에도 게이바가 있어요.
    예전엔 여보여보라는 곳이 있었는데
    요즘은 이태원에도 쫙~
    사연 들으면 불쌍한 사람들 태반.
    리뷰, 감사하며 잘 봤습니다.

  • @우무의
    @우무의 3 роки тому +1

    부정할수없는 일본이 항상 먼저 (근대화)

    • @루팡-f3n
      @루팡-f3n 3 роки тому +2

      ???? 역사를 모르세요? 쟤들은 항상 뒤쳐져 있다가 딱한세대 앞서나간겁니다
      오죽하면 중국 한국엔 떡치고도 남을 구석기유물하나도 없어서 땅에서 묻고 다시파는 기행을 하겠습니까 ^^
      아물론 2010년을 기점으로 거의대부분 따라잡힌 일본은 이제 뒤쳐질뿐 절대 절대로
      앞설수가 없을겁니다 꼭보시길 일본이 뒤쳐진꼴을요 ^^

    • @우무의
      @우무의 3 роки тому +1

      @@루팡-f3n 네 맞습니다.근데 근대화라고 쓴건 못보셨나

    • @00gony00
      @00gony00 9 місяців тому +1

      @@루팡-f3n일본 만화를 프사로 하며 일본에 대한 분노가 ㅋㅋㅋㅋㅋ 아득바득 일본영화 리뷰에 와서 화내는게
      gdp3위한테 열등감 느끼는거 같아보여요

    • @루팡-f3n
      @루팡-f3n 9 місяців тому

      @@00gony00 "일본 만화를 프사로 하며 일본에 대한 분노가.... "라는 말이 되게 웃기네요..
      오타쿠처럼 애니좋아하면 일본을 좋아하게 되야하는것처럼 적으셨네요... 옛날엔 좋아했던것 맞습니다. 근데 일본가서 실제로 살고 와보니 일본에대한 증오가 생기더라고요.
      그 더럽고 추한 본성을 보면 그런얘기 안나오실겁니다. 일본내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 중에선 딱 두부류로 나뉘죠 일본인보다 더 일본인처럼 흉내내며 일본인처럼 살거나 아니면 일본은 증오하면서 살거나.. 저는 후자쪽이었네요.. 일본은 음침하고 음란하고 더러운 족속입니다. 물론 일본인 전부가 그렇진 않겠죠.. 근데 (평범)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이상하고 뭔가 그럴듯해보이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이상부분이 한가득한 나라죠...
      전 살아봤고 당해봤고 알아보고 난뒤에 적는겁니다. ^^그리고 일본을 나왔죠 gdp3위니 뭐니 떠드시는데 gdp보다 더중요한게
      서민들이 사는게 더중요한게 아닌가요??
      일본은 부자는 맞습니다 돈도 많고요 업체도 많습니다. 근데 서민들은 돈이 없어요.^^
      기업 국가는 부자지만 서민들이 돈이 없다는겁니다. 그얘기가 뭘 뜻하는진 아시죠?
      경제가 현금이 돌지 않는다는겁니다.
      기업이 몇백억 흑자를 보면 뭐하나요? 일본 자국내에 투자하는것보다 외국에 더 투자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그대로 투자해버리는데요 ^^ gdp같은 이상한거 들먹이지마시고..
      서민이 잘사는 나라가 최곱니다 ^^
      뭐 여튼 일본을 질투한다는 식의 댓글은..
      2024년에는 어울리는 댓글을 아니네요 ^^
      2006년이라면 모를까 ㅎㅎ 2008년 이후로
      일본은 한국한테 밀리기 시작했고 현재는
      뒤집기 일보직전입니다. 물론 아직도 따라 잡아야 하는 부분이 있긴하지만 현재의 일본을 보면 얼마나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
      그따위일본 따라잡으면 그만이죠 그쵸? ^^

  • @HaJungWoo7
    @HaJungWoo7 3 роки тому

    지금 한국 영화계도 혐오 문화가 판치면서 한국 관객들 스스로 소재의 다양성을 옥죄고 있음

  • @영화음식힐링인호주
    @영화음식힐링인호주 2 роки тому +2

    일본의 대중문화가 패전 이후에 충격과 자각 이전에 없었던 표현의 자유와 진정한 혁명의 의지를 반영하며 다양하게 영화를 통햐 표출되었던 시기는 60년대 또는 70년대초까지죠. 혁명은 실패했고.구제국주의자들이 냉전시대와 신자유주의 줄을 느으무 성공적으로 타서 ...자민당 독재로 옷을 갈아입고 나라를 주구장창 해먹으니...ㅋㅋㅋ
    .영화도 야쿠자 영화 애로영화 깝깝한 엘리트예술영화/사극영화만 살아남는 나라로 잘 길들여 버린게죠.
    50/60년대의 일본영화는 꽤나 찬란했건만. 흑흑흑 돌려놔....이젠 글러먹은거 같아요. 일본은...
    5-60년대의 패전후 문화충격과 경제급성장급의 같은 대형사고 예컨데 세습정치인의 몰락이나 입헌군주제 패지정도의 사건이 필요할걸요. 저런 다양성의 에너지를 다시 뿜으려면.그런데 일본국민 스스로는 절대 못하고.
    북한이나 러시아가 핵미사일이라도 쏴서 나라를 뒤집어 놓거나 국가부도라도 나면....?아마 개혁보다는..일본은 네오나찌같은 신제국주의로 돌아가면 갔지.그러면 문화적으로는 더 꽝 ㅠㅜ 푸하하핫
    어떻해요 슨생님 저 유투브 커뮤니티룰에 걸려 삭제당하면?
    영화소개 느무느무느무 잘봤슴당!감사합니다!!!철푸덕!!!

    • @comingofagecinema
      @comingofagecinema  2 роки тому

      역사적으로 모든 문화와 민족이 상승과 하락을 겪듯 일본 문화도 또 언젠가는 재도약 하는 시기가 오게 되겠죠. 그래도 아픈 역사를 가진 민족의 후손으로서 여러 방면에서 한국이 일본을 뛰어넘는 모습을 제 세대에 경험할 수 있다는 건 참으로 뿌듯한 일인 것 같습니다^^ 애청해 주시고 인상적인 댓글로 기쁨 나눠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영화음식힐링인호주
      @영화음식힐링인호주 2 роки тому +1

      늘 답글 꼬박꼬박 달아주셔거 감사드립니다

  • @안민경-j6e
    @안민경-j6e 3 роки тому +3

    🥺 성소수자들을 지지하지 않지만.
    괜찮은 작품이네요😯

    • @comingofagecinema
      @comingofagecinema  3 роки тому +4

      함부로 건드리기엔 예민한 문제라 소개하길 망설이던 영화였는데 영화적인 텍스트로만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