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질문이 생기는데 1. 독의 생성과 화려한 무늬 간에 인과관계가 있는지 (후자가 있다고 해서 전자인 것은 아니지만, 전자의 과정 중에서 후자가 인과적으로 동반되는지) 2. 1이 성립한다면 독을 가진 동물들이 일반적으로 가지는 무늬나 색깔을 '화려한 것'으로 인지하도록 오히려 다른 생물들이 진화한 것은 아닐지 (독이 있는지의 여부가 직접 섭취하는 경험을 통해서만 학습이 가능한 것이라면 독이 있는 생물이더라도 먹힐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굳이 은신을 포기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궁금합니다.
독이 있는 두꺼비만 봐도 독이 있는 생물들이 무조건 화려한 건 아니죠 그리고 태어날 땐 독이 없는데 특정 독 성분에 내성이 있어서 그 독이 있는 생물을 잡아먹으면서 독을 몸에 만들어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독이 있는 벌레를 먹으면서 자라는 새가 있습니다)
1번은 현실에 대입하면 쉽죠 칼을 가진 학생이 조용히 숨어만 있다면 칼을 가진 정보가 안퍼지겠죠 안퍼진만큼 그냥 허무하게 먹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독을 만들어내는 애들중 화려한 애들만 살아남아 자손을 퍼뜨려 선택을 받은거죠. 이런애들이 주로 생기면 포식자들 생각에 독을 가진애들은 화려한색을 가진다는 것을 각인하게 되어 그뒤로도 화려한 애들만 계속해서 살아남는겁니다. 한마디로 자연계의 트렌드입니다.
@@gandhi1327 정보의 양은 폭발하겠죠.. 질은 점점 하락하고 있어요.. 최근의 사회현상이 말해 줍니디ㅡ.. 관련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느끼는 바.. 디지털문화는 양적팽창에는 유리하나 정보의 질을 높이는데 불리함.. 아날로그 감성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겪는 불행에 관한 연구도 있고.. 첨단자본주의는 양적인 혜택은 많이 누려 풍성함을 경험하지만 인간 본성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것을 느껴볼 여유가 많이 사라진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러가지 사회모습을 관찰해 보시라..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시려는 것은 알겠지만 일반인들에게 각 객체들이 그렇게 진화하고 싶다고 그렇게 진화한것으로 진화에 대한 오해가 생길듯 해요. 초등학생들 에게 성교육할때 엄마아빠가 손잡고자면 애가생겨하는건 오히려 성에관한 부정적 영향이 있다고 들었어요 . 엄마의 씨앗인 난자와 아빠의 씨앗인 정자가 만나서~ 이렇게 은유적 표현이지만 정확한 용어 및 표현이 성에대한 오해없이 바른 성교육이 된다고 알고있습니다
박사님, 대체 나란 개체 이외에 있는 정보가 어떻게 나란 개체의 DNA에 영향을 줘서 저렇게 환경에 맞게 진화하도록 해줄까요? DNA는 굉장히 부피가 작잖아요. 개체의 외부의 정보가 어떻게 DNA란 탄소기반기술로 압축되는거죠? 탄소기반기술이 아닌가요? 잘 몰라요. 그냥 4가지 물질로 구성된 게 Dna라고는 아는데, 이게 탄소기반 유기체인지, 무기물인지는 잘 몰라서요.
교수님 너무 재밌어요😍😍 지금은 다른 전공으로 바꿨지만 동물이 정말 좋아서 생명과학 공부를 했었는데... 유튜브로 들으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감사합니다☺☺
생명과학은 동물을 좋아하면 갈 수 있는 곳이 아닌데?
@@drmphy 또또 친구없는말투!
@@김종헌-g9n 친구많이 있을 말투~
교수님 목소리가 편안합니다 정주행중입니다 ^^
아 재미있어요 ^^* 최재천 교수님 강의는 2시간이 지나도 하나도 지루하지 않더라고요. 계속 듣고 싶습니다^^
교수님 글을 잘 쓰시는만큼 말씀도 너무 재밌게 잘하시네요 순식간에 다 봤네요! 이런 생명 지식 채널 너무 소중💖
와ㅏ 이건 대박 나겠네...
교수님 너무 재밌어서 처음부터 정주행 하고있습니다 ㅎㅎ
드뎌 개설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책을 통해 많은 걸
훔쳐갔던 사람이...
엄창 재밌어서 5분동안 풀집중해서 봤습다!
소중한 채널입니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정말 잘 봤습니다 교수님!!!!!🌟🌟🌟🌟
앵무새는 예외네요! 대체로 화려한 색임에도 독이 없는 독특한 동물인 것 같아요. 특히 오색앵무는 정말 색이 언뜻 독이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앵무새는 조류잖아요 ㅡㅡ
조류가 화려한건 수컷이 암컷 유혹하는 경우가 많음
너무재밌어서 정주행중이에요💓💓
선생님 ~ 말씀이 너무 재미있어요.
항상 잘듣고 있고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여^^
교수님, 질문이 생기는데
1. 독의 생성과 화려한 무늬 간에 인과관계가 있는지 (후자가 있다고 해서 전자인 것은 아니지만, 전자의 과정 중에서 후자가 인과적으로 동반되는지)
2. 1이 성립한다면 독을 가진 동물들이 일반적으로 가지는 무늬나 색깔을 '화려한 것'으로 인지하도록 오히려 다른 생물들이 진화한 것은 아닐지 (독이 있는지의 여부가 직접 섭취하는 경험을 통해서만 학습이 가능한 것이라면 독이 있는 생물이더라도 먹힐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굳이 은신을 포기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궁금합니다.
질문수준이 너무낮네요....
독이 있는 두꺼비만 봐도 독이 있는 생물들이 무조건 화려한 건 아니죠
그리고 태어날 땐 독이 없는데 특정 독 성분에 내성이 있어서 그 독이 있는 생물을 잡아먹으면서 독을 몸에 만들어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독이 있는 벌레를 먹으면서 자라는 새가 있습니다)
@@sokkral 질문수준이 뭐가 낮다는거지? 걍 순수한 호기심인데
@@sokkral 낮으면 니가 좀 기깔나게 설명하셈 ㅋㅋ 낮으면 설명할수있지?
1번은 현실에 대입하면 쉽죠 칼을 가진 학생이 조용히 숨어만 있다면 칼을 가진 정보가 안퍼지겠죠 안퍼진만큼 그냥 허무하게 먹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독을 만들어내는 애들중 화려한 애들만 살아남아 자손을 퍼뜨려 선택을 받은거죠. 이런애들이 주로 생기면 포식자들 생각에 독을 가진애들은 화려한색을 가진다는 것을 각인하게 되어 그뒤로도 화려한 애들만 계속해서 살아남는겁니다. 한마디로 자연계의 트렌드입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경고색을 흉내내는 진화를 거친 동물이 등장하기 전엔 화려한 무늬를 갖고 있는 것 자체가 자연계에서의 생존에 불리하기만 할 것 같은데 인과 도치 아닐까요? 무늬가 화려하면서 독을 보유한 종은 무늬를 지우는 방향으로 진화할 필요성이 없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화려한색일때는 짝짓기에 유리한점이 있지않을까요?
오호… 새로운시각이네요….라고하고싶지만 님 뇌피셜일듯요
더 화려하고 독특한 무늬를 지닌 자손들이 살아남는쪽으로 진화했다고 생각하는게 타당한듯.
🙆♀️🙆♂️🙆와 너무 재밌고 유익하고 설명도 쉽게 해주시고 목소리도 너무 좋으시고 아나운서 뺨치는 보이스 편안하고 다 좋아요😍
저도 그냥 모방해서 에너지 소모 안하고 싶어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재밌어용
세상에 교수님 유튜브 하시는 군요!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17번째 구독자입니다^^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교수님 웃으시는게 소년같으세요 ㅎㅎ
왜 이리 유익한 채널이 구독자가 없을까요?
저는 알고리즘 타고 들어와서 구독했어요. 좋은체널이니 나중에 떡상할꺼 같습니다!
생명감성.생태감성이 말라가는 현상 때문입니다. 일종의 사람 내면이 사막으로 많이 진행되어 그렇습니다... 클래식 음악.미술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것도..
@@엘상산시리즈 정보) 옛날이 훨씬 관심 없었고 요즘은 관심이 폭발하는 시기이다
@@gandhi1327 정보의 양은 폭발하겠죠..
질은 점점 하락하고 있어요.. 최근의 사회현상이 말해 줍니디ㅡ.. 관련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느끼는 바..
디지털문화는 양적팽창에는 유리하나 정보의 질을 높이는데 불리함.. 아날로그 감성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겪는 불행에 관한 연구도 있고.. 첨단자본주의는 양적인 혜택은 많이 누려 풍성함을 경험하지만 인간 본성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것을 느껴볼 여유가 많이 사라진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러가지 사회모습을 관찰해 보시라..
@@엘상산시리즈 질이 떨어지는건 근거없는 헛소리고 오히려 교차검증이 쉬워져 유사과학등 정보의 질을 낮추는 불순물들이 정리되고있다. 일반인들의 과학적 소양도 기초교육을 확대하면서 굉장히 높아졌고, 이전에 비해 떨어진 거라곤 범위가 줄어든 수학적 소양 뿐.
너무 재밌어요 😍😍
오오...... 짱신기해요
화려한 색깔을 띄는 영지버섯은 가뭄 속 단비와 같은 존재이군요
고등학교 과학시간때 들었던 걸 재밌고 흥미롭게 심화해서 듣는 기분이에요👍
수수한 독버섯은 왜 수수한걸까요? 화려하게 과시하는게 좋을거같은데
댄 교수님의 맛 리뷰도 좀 알려주세요~~
사실 영리하다기 보다 해당 돌연변이가 덜 먹혀서 자연선택 된 게 맞죠?
앵그리버드도ㅠ독 있나요?
굿
4:33 언제나 고통받는 대학원생
색맹인 동물들은 어떻게 화려한 색인이 아닌지 알까요??
박사님 재밌어요 오래사세요~~
교수님 너무 귀여우셔요 ㅋㅋ
동물농장에 나오는 부엉이가 집나간 남편 찾아오던데 어떻게 찾아오는 건가요?
재밌어요!!!!
10만 축하드립니다
교수님 너무 재밋어요 ㅋㅋㅋㅋㅋ
전 딸기는 색이 화려해도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화려하지 않은데 독있는 버섯은 어찌된 건가요?
화려한 동식물 중에 맹독을 가진 종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 종은 먹혀서 교육 효과가 난 개체를 죽이므로, 결국 교육효과가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교수님의 설명은 이 종에 대해 적용할 수 없습니다. 다른 설명이 있나요?
개미제국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화려한 것들은 왜 다 맛있을까요???
근데 애초에 왜 색이 화려한건가요???
대부분의 동물들은 색맹인데, 화려한 색이 경고효과가 있나요?
영장류나 파충류 조류들을 제외한 모든 포유동물들이 색맹입니다.
등애는 몸짐이 많이크쥬.
프응님 맨날 두꺼비한테 말벌 잡아서 주던데,
두꺼비가 싫어할듯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독성이 있는 생물도 있나요? 있다면 그런것들은 많이 먹혀본 기억(?)이 없어서 색이 없는건지... 흥미롭습니당
주로 잠복형 포식자중에서는 많죠 일단 사냥을 하려면 숨어야 하니까요! 거미같은 애들이 대표적이죠
살모사류요. 색은 그냥 흙색인데 독성은 ㅎㄷㄷ
독우산 광대버섯이라는 평범하게 생긴 흰 버섯이 있는데 독성이 1티어 상위에 속하는 독버섯입니다. 이거 먹으면 높은 확률로 죽어요. 먹은 사람들 중 생존자의 증언에 따르면 식감이나 맛도 보통 야생버섯하고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무버섯이나 산에서 따먹으면 안됩니다
교수님 말씀에 덧붙이자면 독버섯은 생각보다 화려한 색보다 화려하지 않은 색상을 띠는 녀석들이 더 많습니다. 위험하기도 하고요. 자칫, 화려하지 않으면 독버섯일 가능성이 적다고 생각할 까봐 댓글 남깁니다.
실제로도 이 선입견에 대한 반박을 아주 훌륭하게 해주는 독우산광대버섯 등의 인명피해를 많이 내는 독버섯들은 대개 화려하기보다는 수수하거나 단순한 색을 가진 경우가 많죠. 정확히는 식용버섯과 비슷하게 생기다보니 혼용으로 인한 사고가 흔한거지만.
개미는 사람을 인지하나요?
이거 보니까 문득 생각나는게 복어...
복어는 처음 먹는 사람이야 몰라서 잘못먹어서 죽었다고 치더라도... 도대체 두번쨰 먹는 사람은 무슨 깡으로 그걸 먹었던걸까... 분명 앞에서 사람죽는걸 봤을텐데...?
이상하게 인간도 그런거 같아요... 지나치게 화려하신분들이 곁에 있으면 조금 경계합니다.
이런 분 84번째 구독자를 내가 차지한 거 실화냐? ㄷㄷ
혹시 까치관련 영상 기대해도 될까요 ㅋㅋ ㅠㅠ
이젠 실버버튼을 바라보고계심
@@브리트니점례-q5d 굿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시려는 것은 알겠지만 일반인들에게 각 객체들이 그렇게 진화하고 싶다고 그렇게 진화한것으로
진화에 대한 오해가 생길듯 해요.
초등학생들 에게 성교육할때 엄마아빠가 손잡고자면 애가생겨하는건 오히려 성에관한 부정적 영향이 있다고 들었어요 .
엄마의 씨앗인 난자와 아빠의 씨앗인 정자가 만나서~
이렇게 은유적 표현이지만 정확한 용어 및 표현이 성에대한 오해없이 바른 성교육이 된다고 알고있습니다
2:32 🥺
댓글달아줘요
교수님 궁금한 게 있습니다. 만약 일반 생물들이 독버섯을 건들지 않도록 학습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식용버섯은 줄어들고 독버섯의 개체수는 견제가 되지 않아 확 늘어나지 않나요??
처음부터 색깔이 화려한 종이어서 포식자들 눈에 잘띄다보니 생존을 위해 독을 만들게된건 아닐까요? 갑자기 그런생각이 드네요 ㅎㅎ
미인과 미남도 마찬가지일려나
🍄드시셔
진짜 영지버섯은 죽은 백송나무 에서 나오고 원형에 화려한 오랜지색 으로 반짝입니다
버섯이 뭔가좀 마리오 같다.
화려한 독 경고색
대학 수강시간에 들었던 내용.
Endotoxin 이라고 하는 분비한 독성물질과..
Cendotoxin 이라 하는 개체의 몸 자체가 독성을 발하는 생명체.로 나뉘어진다는...
베어그릴스인가
돌아가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식
버섯
박사님, 대체 나란 개체 이외에 있는 정보가 어떻게 나란 개체의 DNA에 영향을 줘서 저렇게 환경에 맞게 진화하도록 해줄까요?
DNA는 굉장히 부피가 작잖아요.
개체의 외부의 정보가 어떻게 DNA란 탄소기반기술로 압축되는거죠? 탄소기반기술이 아닌가요? 잘 몰라요. 그냥 4가지 물질로 구성된 게 Dna라고는 아는데, 이게 탄소기반 유기체인지, 무기물인지는 잘 몰라서요.
그래서 너무 예쁜 여자는 피하라고 하는거구나.
01:15 이거 생각난다 일본인들이 한국인 괴롭힐려고 고추심어서 먹게했는데, 기뻐하면서 즐겨 먹는다고 ㅋㅋㅋㅋ
대학원생 불쌍해…. ㅋㅋㅋㅋㅋㅋㅋ
몇십년 전에 초등학교 1년에 배운말 불량식품은 색깔이 야하다!
그러니까 외모를 누가 바꾸냐고 똑똑해
두꺼비는 일부러 독있는 벌을 먹는다고 알고있는데 아니었나요?
교수님 . 진짜 명언이시네요. 석열이가 건 희만나기전에 교수님 말을들었다면 아마 대통령될텐데요.
사람도 지나치게 화려한
사람은 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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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ㅎㆍㅎᆢㅎᆢㅎㄷㆍㅁㆍㅎㄷㅎᆢㅆㆍㄷㆍㅎㆍㄹㆍㅎㄹㆍㅎㆍ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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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ㄹㆍㄹㅁ
+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