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채널 중에 예전부터 가장 애정하는 곳이에요 구독자 10만 정도일 때부터 뵈었는데, (그땐 댓글 달 때가 아니어서 조용히 봤지만요) 볼 때마다 생각지도 못했던 관점을 얻어가거나, 평소에 생각했던 것들 공감도 하고, 무엇보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그 해석조차 그리 투머치 하지도 않고 다 설득력이 있고 통찰력이 있어서 그 점이 좋아요 ㅎㅎ 파이트 클럽 개인적으로 엄청 재밌게 봤고, 이 영화 때문에 데이빗 핀처 감독 알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좋은 관점, 좋은 영상 즐겁게 보고 갑니다~
세상은 별로 좋아지지도 별로 나빠지지도 않는거 같아요. 하지만 문득 주위를 둘러보면 아주 조금씩 나아지는 걸 느끼는 건 저 뿐일까요! 트래비스처럼 극단적으로 밀어부친다고 해도 당겨진 고무줄이 제 자리로 튕겨 돌아가듯 세상은 좋든 나쁘든 나름의 평정을 찾아가는거 같아요. 바램은 그래도 다수가 바라는 좋은쪽으로...
하지만 대부분의 대중들은 그리 똑똑하지 못합니다. 그냥 영화가 재밌다, 유명하다 브래드피트가 멋지다, 섹시하다 가 감상의 전부일 정도로 말이죠. 즉, 감독이 무엇을 보여주고 싶어했는지 깊게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는지 캐릭터를 풍자하고 있는것인지 와 같은 해석은 불가하고 단순히 아 자본주의는 역시 허무해 정도로 끝나는게 대부분이죠.
영화보신 분들에게 질문. 클럽의 부하들은 주인공이 이중인격인 거 알고 있는거죠? 이중인격인걸 모르는채로 카리스마 쩔고 계획있고 비전 있는 타일러랑 맨날 어리벙벙한 표정으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질문만 해대는 주인공이 동일인물이라고 느끼면 그 조직의 신앙공동체가 유지가 안 될 것 같거든요
이렇게 훌륭한 퀄리티의 영상을 다루시는 분이 이정도 구독자만 가진것은 어그로를 끌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수골방님, 큰 어그로를 끌자는건 아닙니다. 그냥 딱 썸네일만 어그로 스럽게 바꿔주시는게 어떨런지요. 어그로가 나쁜것처럼 보이지만 이런 훌륭한 내용을 조금 더 많은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시고 그 흔한 화살표나 빨간색의 쓸대없이 과장적인 한문장이라던가 전설 레전드 모두가 극찬한 같은 글자같은거 큼직하게 붙이시는정도로 좋으니 어그로좀 끌어주세요. 훌륭한 작품보다 눈에 띄는 작품이 성공하는 비이성적인 유튜브에서 이런 분이 이정도 구독자만 가지고 있으시다는게 너무나 슬픕니다. 부디 성공하시기를 빕니다.
![올해 본 가장 비극적인 엔딩.. [영화 스토리텔링]](http://i.ytimg.com/vi/NeLgvoeOCGs/mqdefault.jpg)
![올해 본 가장 비극적인 엔딩.. [영화 스토리텔링]](/img/tr.png)
"모든 걸 잃어봐야 비로소 자유로움을 알 수 있다" 이 대사 보고 생각해볼만하다 싶었는데 이렇게 다뤄주시니 감사하네용
명언이네요
호동이행님이 명언할때 고개 돌아가는데
8:29 와 영화 속에서 프레임을 끼워 넣는다는 것을 영화 각본에도 적용해 대변해서 보여준다는게 소름돋네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실 수 있는지 ㄷㄷ 영화를 보면서도 전혀 예상하지 못 한 부분인데 이렇게 보니 정말로 감독의 시사점이 확 다가오네요
후반부 파이트클럽이 테러조직화되고 나서 조직원들의 말투,규율은 군대의 그것과 똑같습니다(카투사 출신인데 PTSD 올 뻔...). 억압,무의미한 일상에서 해방되기 위해서 지하에 모인 사람들이 가장 억압적이고 정형화된 조직의 방식을 택하고 있죠.
이건 군필들만 안다..그 ㅈ같음 그저 조직의 목적성만있는 그 ㅈ같음..
@@김상우-s9q모든 조직은 형성되는 순간 조직을 위해 일하게 되고 이데올로기는 사라진다
묘하게 뒤틀린 시각과 메시지가 매력적인 섹시한 영화였죠. 데이빗 핀처 아니면 누가 이 영화를 만들까....
와 보통은 이 영화의 자본주의에 대한 풍자로 해석이 끝나는데 한발 더 나아가서 영화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농담이라는 해석까지 해버리네..
무친 명작과 그에 걸맞는 리뷰.. 캬
내 인생의 길을 알려주는 유튜버가 내 인생 영화를 리뷰한다…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정치 유튜버가 인생의 길을 알려준다니;;;
파이트클럽은 진짜 명작임
ㅇㅈ
영화 리뷰 채널 중에 예전부터 가장 애정하는 곳이에요 구독자 10만 정도일 때부터 뵈었는데, (그땐 댓글 달 때가 아니어서 조용히 봤지만요)
볼 때마다 생각지도 못했던 관점을 얻어가거나, 평소에 생각했던 것들 공감도 하고, 무엇보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그 해석조차 그리 투머치 하지도 않고 다 설득력이 있고 통찰력이 있어서 그 점이 좋아요 ㅎㅎ
파이트 클럽 개인적으로 엄청 재밌게 봤고, 이 영화 때문에 데이빗 핀처 감독 알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좋은 관점, 좋은 영상 즐겁게 보고 갑니다~
영화에서도 폭력을 주장하던 타일러 더든은 죽었고, 주인공은 말라(사랑)를 선택했습니다. 사랑이 건조하고 잔인한 현실에 대해 유일한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것을 영화에서 말하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ㅎㄹ 맘속에 정리되지 않은 영화 속얘기를 시원하게 말해주니까 넘 좋넹~~
우습게도 삶이 고달파지면 타일러의 채우기힘든 공허함이 얼마나 배부른 소린지, 그때가 좋았다고 뼈저리게 느끼게됨.
진짜 너무너무 좋아했던 영화. 충격의 영화. 요즘은 왜 이런 작품이 없을까...
감독한테 아주깜쪽같이 속았어ㅋㅋㅋ
피트형님과노튼형님연기 개쩔었거든
ㅋㅋㅋ
반전이 끝내주는 인생영화
당신은 첫번째 규칙을 어겼습니다
우리가 격투기와 각종 스포츠로 자극을 얻으려하는 이유가 무미건조한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려함이죠.
역시 평론이 되는 몇 안 되는 영튜버
와... 어릴 때는 이 영화가 왜 유명한지 몰랐는데 ㅠㅠ 현대사회의 공허함에 깊이 공감합니다 ㅠㅠ
나는 파이트클럽을 보며 좋아하게 된 검은티와 이케아 인테리어를 아직도 좋아함...
인생영화였는데 이렇게.... 뭐랄까... 공감가고.. 끄덕이게 하는 리뷰는... 처음입니다.... 인생리뷰....
영화봤는데 타일러 더든의 말이 설득력있지가 않아서 뭔가 이상했는데 이런 메세지였군요
세상은 별로 좋아지지도 별로 나빠지지도 않는거 같아요.
하지만 문득 주위를 둘러보면 아주 조금씩 나아지는 걸 느끼는 건 저 뿐일까요!
트래비스처럼 극단적으로 밀어부친다고 해도 당겨진 고무줄이 제 자리로 튕겨 돌아가듯 세상은 좋든 나쁘든 나름의 평정을 찾아가는거 같아요.
바램은 그래도 다수가 바라는 좋은쪽으로...
근데 개인이 하나의 단체를 만들고 건물 세채 부신거면 솔직히 가성비 좋은거 아님?
......일하러 갑니다
을 보고 느낀 개인적인 생각
스포일러 주의
인간은 처음 단번에 느끼고 생각한 것(브래드 피트)이 검열된 것(에드워드 노튼)을 자신의 생각으로 자주 여기곤 한다.
너무 기다린 영화 리뷰👍👍
사실 주인공의 이름은 '코넬리우스', '잭' 등 여러 이름으로 오해되곤 하는데 전자는 상담때 쓴 여러 가짜 이름중 하나, 후자는 폐가에서 읽은 일기장에서 따온 이름으로, 주인공의 진짜 이름은 한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솔직히 모르겠다.
직업이랑 통장잔고가 내 가치인지 아닌지
규칙 1항.
You do not talk about fight club
@@totoro309 규칙 2항.
@@sovietcricket9543 You do not talk about fight club
@@totoro309You do not talk about_____ ____
요약:자본주의를 비판하면서도 해결방법은 설명을 하지않는 염세주의적인 영화
아 테러를 하시라니깐?
제발 영상 계속 올려줘요
8:08 태극기를 불태우면 헬조센에서 탈출할 수 있을거란 내 생각도 그냥 마취제얐네
10번도 넘게본 누가뭐래도 내인생 최고의 영화
휴 그런거였구먼 이거 안 봤으면 나도 테러할뻔했네
0:50 캐릭터들 대사 자막에 존대쓰는거 너무 어색하지않나용 ㅋㅋ
혹시 예전 라이브 다시보기도 있나요?
멤버십에?
리뷰 하나하나가 다 논문이네요...
감사합니다.
마지막 말이 이 영화의 메시지였군요
이제 이해가 되네요
(대충 파이트클럽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다는 규칙을 지키는 중)
기억에 남는건 섹시한 빵형 몸뿐인 영화엿는데 골방님이 잘 풀어보여쥬시네요👍
파이트클럽 꿀잼
나 파이트클럽 안봤구나 유명해서 본줄알았네
9:05 영화 프레임에 진짜 포르노가 들어있었던 건가요? 궁금-
네 남자 앞모습이 있어요
이 영화 보고 은행 데이타 서버 폭파를 꿈꿨었죠. 빚만 없으면 뭐든 될것 같은데...ㅠ_ㅠ
그래서 영화내내 뭔가 한틱 튀긴거같은거였구나 프레임에 진짜 넣어둔거였어
데이빗 핀처 영화는 이걸로 입문해서 빠져들었었죠 갠적으로 빵형이 멋지게 나와서 즐겁기도 했고요
하지만 대부분의 대중들은 그리 똑똑하지 못합니다.
그냥 영화가 재밌다, 유명하다 브래드피트가 멋지다, 섹시하다 가 감상의 전부일 정도로 말이죠.
즉, 감독이 무엇을 보여주고 싶어했는지 깊게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는지 캐릭터를 풍자하고 있는것인지 와 같은 해석은 불가하고
단순히 아 자본주의는 역시 허무해 정도로 끝나는게 대부분이죠.
이야 역시 프로의 해석은 다르네요.. 전 그냥 쌈질했던개 웃겼고 반전이 재미있다고만 봤는데.
그저 남성호르몬 풀풀 풍기는 영화인듯 하면서도 한번 비틀었음
세이프티다!!
ㅋㅋㅋㅋ유튜브 뭔가해서 들어가봤는대 파워볼 앙앙 귀엽네
영화보신 분들에게 질문. 클럽의 부하들은 주인공이 이중인격인 거 알고 있는거죠? 이중인격인걸 모르는채로 카리스마 쩔고 계획있고 비전 있는 타일러랑 맨날 어리벙벙한 표정으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질문만 해대는 주인공이 동일인물이라고 느끼면 그 조직의 신앙공동체가 유지가 안 될 것 같거든요
부하들은 주인공이 그럴 때마다 자신들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게 그렇게 명작이라던
아 게이광고 짜증나
이렇게 훌륭한 퀄리티의 영상을 다루시는 분이 이정도 구독자만 가진것은 어그로를 끌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수골방님, 큰 어그로를 끌자는건 아닙니다. 그냥 딱 썸네일만 어그로 스럽게 바꿔주시는게 어떨런지요. 어그로가 나쁜것처럼 보이지만 이런 훌륭한 내용을 조금 더 많은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시고 그 흔한 화살표나 빨간색의 쓸대없이 과장적인 한문장이라던가 전설 레전드 모두가 극찬한 같은 글자같은거 큼직하게 붙이시는정도로 좋으니 어그로좀 끌어주세요. 훌륭한 작품보다 눈에 띄는 작품이 성공하는 비이성적인 유튜브에서 이런 분이 이정도 구독자만 가지고 있으시다는게 너무나 슬픕니다. 부디 성공하시기를 빕니다.
성공하셨네요 ㅋ
ㅁㅊ 유트브에 파워볼 앙앙 얘 왜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영화에 19금 프레임이 나온다는 거죠?
유튜브 파워볼 앙앙? 개쩌네 멀쩡하게 생겼는데 다벗을라 한다 미쳤다 ㅋㅋ
유튜브에 파워볼앙앙 뭐하는사람인대 다들 난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