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기승전결 모든게 완벽에 가장 가까운영화임. 특히 엔디와 레드라는 인물처럼 대비적으로 인물구도를 보여주는 영화는 대립구도를 형성하면서 긴장감을 더하면서 극단적인 상황까지가는 과정이 재밌는건데, 여긴 오히려 상생관계로 보여주면서 영화끝날때까지 모르다가 끝나고나서야 여운과 함께 느끼게하는 카타르시스가 진짜 미친수준임.
내가 이 영화를 보게되었던 때가 먼지 가득한 공장에서 일하던 시기이다 나두 미래의 희망없이 하루하루 견디고 있던 시절에 현실을 탈피하고 싶은 내 마음과 오버랩되어 너무나 감동받으며 봤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러니하게두 지금 저 직업이 교도관입니다.. 가진것 없으면 노력해야겠지요. 그러나 너무 삶이 힘들지않기를
제 생각에 이 영화가 명작인 이유는 철학적으로 생각할 여지가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브룩스는 감옥의 체제 안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와 반대로 앤드류는 감옥의 체제에 순응하지 않고 항상 변화하려 합니다. 도서관을 짓기 위해 정부에 계속 편지를 쓰고,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문을 잠그고 방송을 틀어 전 인원에게 들려주죠. 규율과 규제에 길들어진 인간은 체제에 순응하지 않을 때 죄책감과 양심의 고통을 느낍니다. 그러나 힘에의 의지를 갖고 자기 보전을 넘어서 추구하고자 하는 것에 다가가고자 노력하면 규율과 규제에 묶여 나아갈 수 없었던 과거에서 벗어나 가축으로서 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시선에서는 브룩스의 순응하는 삶이 옳은 삶일 수 있고, 저항하고 변화하는 엔드류의 삶이 옳은 삶일 수 있습니다. 생각할 여지가 정말 많은 영화입니다.
백수골방님의 깊은 리뷰 감사드립니다. 이영화를 처음본지 30년이 다되가려고 하네요. 하지만 볼때마다 깊은 울림을 주는건 여전합니다. 예전에 대학시절 영화동아리 선배가 어떤 영화들이 감명깊었냐고 물었는데 터미네이터2, 타이타닉, 쇼생크탈출, 라이언일병 구하기, 글래디에이터 이 다섯영화라고 하니까 90년대 나온 영화라고 비웃었는데 그 선배는 어떤영화를 감명깊게 봤는지 모르겠으나 전 아직도 저 영화들을 뛰어넘을만한 걸 본적 없는거 같아요. 한번 재밌게 봤던 영화는 많지만 쇼생크탈출처럼 볼때마다 재밌는 영화는 극히 드물죠. 아마 할아버지가 되도 재밌게 볼거 같습니다 ㅎㅎ
저는 이 영화를 정말 좋아합니다. 영화를 보는내내 영화속 장면마다 분명 무언가 숨긴 의미가 있을거라 생각은 했지만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같이 백수골방님이 그런 점 을 세심하고 정확한 해석으로 짚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는 영화에서 얻는 감동과 별개의 감동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1. 쇼생크 리뎀션, 즉 쇼생크의 구원의 대상이 누구인지 생각해 보면 재밌습니다. 일단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선고받은 앤디 듀프레인의 구원의 과정이라고 보는것이 가장 직관적입니다. 하지만 레드의 구원의 과정으로 보는 것 또한 타당하다고 보는데요. 영화상 레드는 자신을 쇼생크에서 유일하게 유죄인 인간이라고 말하는데요. 다른 죄수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죄를 부정하지만 레드만이 자신이 유죄임을 인정하고 그로 인해 자신의 죄값을 감옥에서 치루면서 미래에 대한 어떠한 희망도 부정하는 사람으로 묘사 됩니다. 하지만 앤디의 탈출로 인해 자기자신의 인간다움에 대해 인정하게 되는데, 이는 마지막 가석방 심사에서 심사관과의 관계를 인간대 인간으로 스스로 규정하고 자신의 솔직함 심경을 말하는 장면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즉, 레드는 자신대한 의간의 존엄성을 찾으면서 구원을 얻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TMI같은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원작 단편소설에서 레드는 아일랜드인으로 묘사됩니다. 그리고 아일랜드인의 대표적인 클리셰인 붉은머리로 인해 레드라는 별명은 얻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영화상 앤디가 왜 레드라는 별명을 얻었는지 묻는 장면에서 레드는 "maybe because I'm Irish"라고 답합니다. 배경을 모르면 흑인인 레드가 그냥 얼렁뚱땅 넘어가는 장면으로 보일 수 있지만 원래는 원작에 대한 레퍼런스 입니다.
Hope is a good thing, maybe the best of things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 영화의 명대사 중 하나.. 아파서 직장을 그만두고 지내던 어느날 내게 깊은 울림으로 다가와 저 명대사 한 구절이 가슴에 깊이 박혀 끝내는 그렇게도 간절히 원하던 꿈에 다시 도전할수있게 만들어주었던 그래서 꿈을 이룰수있게 해준 명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모건프리먼이 마지막 돌담에서 아무도 없는 한적한 여유로운 오후에 그 분위기와는 다르게 그 안에 기다리는 앤디의 편지와 차비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찾는 모습이죠. 한번쯤 다 경험있죠? 아무도 없는 곳에서 보물을 찾고 그걸 누군가 볼까 두리번 거렸던 겪어보지 않았다면 모를 신과 자신만이 아는 희열의 순간입니다. 아 그리고 모건프리먼이 상자를 발견하고, 그리고 돈을 발견하고 2번 주위를 돌아보는데 이때 새가 울죠. 제이크라는 새가 자유를 상징했다면 그 제이크가 자유를 찾아 가라는 싸인과도 같아 보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해석 영상, 감독 인터뷰를 보게 되면 카메라 구도나, 음악, 소품 등으로 각 인물과 인물의 대비, 격차, 이미지 등을 시각화 했다고 하는데 영화를 보면서 그 장면들이 다른 장면보다 감독의 의도대로 좀 더 인물들끼리 거리감 있게 느껴진다거나 “음, 감독은 저걸 이렇게 연출했군” 하면서 보신 분들이 계실까.. 난 영화를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도 보면서 한번도 그런 생각이 안 들던데..
이영화의 또다른 뛰어난 점이 모건프리먼의 나레이션... 저 독특한 목소리와 딕션... 이 영화부터 모건프리먼의 팬이 되었습니다.
어떤 역할을 해도 품위가 있는 배우~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성이 모건프리먼이라고 하죠.
프리먼은 이작품이후 많은 다큐나 드라마에서 나레이션을 도맡게 됩니다.
원작에서 레드는 백인 빨간머리엿죠 하지만 모건의 나레이션이 너므좋아 흑인으로 바뀌었다던 😅
@@jaeyoungpark5919 그래서 영화에서는 모건프리먼의 이름이 알렉스 보이드 레딩으로 나옵니다. 레드라는 별명은 성에서 따온걸로 설정.
진짜 기승전결 모든게 완벽에 가장 가까운영화임. 특히 엔디와 레드라는 인물처럼 대비적으로 인물구도를 보여주는 영화는 대립구도를 형성하면서 긴장감을 더하면서 극단적인 상황까지가는 과정이 재밌는건데, 여긴 오히려 상생관계로 보여주면서 영화끝날때까지 모르다가 끝나고나서야 여운과 함께 느끼게하는 카타르시스가 진짜 미친수준임.
저거 가석방 심사부분에서 창문을 보면 처음에는 빛을 아예 가리고 있지만 시대가 지나면서 점점 가림막이 열리면서 빛이 보임. 이것도 보면 레드에게도 점점 희망이 생겼다는 의미 같다
맞아요 레드 죄수복에 비치는 햇빛도 시대가 지남에 따라 달라지죠
@@whatever-it-takes 아, 정말 꼼꼼히들 보시네요. ㅎㅎ 전 건성건성 봤네요.
@@jisungpark8952 저도 사실 분석영상 봐서 알았어요 ㅎ......원래 영화볼때 막 분석하면서 보는 스타일이 아니라서요
눈썰미 좋네요..웬만하면 자막보느라 그림보느라 그냥 넘어 가는데.. iq142의 내 지능도 세월과 함께 사라지다.ㅠㅠ
그렇네요~~ ㅎㅎ
브룩스가 여기 있었다 옆에 레드도 그러했다 이렇게 적어놓은 장면을 본 순간 가슴이 정말 뭉클하더라구요.. 인간애가 듬뿍 담긴 영화입니다. 희망을 말하면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해 답하는 영화이고 그 이 후 회복의 과정을 담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꼭 보세요.
수십번 봤음에도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마주치면 멈춰 보게되는 최고의 영화입니다.
백퍼공감!
맞아요. 진짜
맨날봐도 재밌어영
저도 그런답니다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ㅋㅋㅋ
앞으로 50년이 더 지나도 이 영화는 명작일 수 밖에 없음...
맞음..........인생영화임
50년받고 50년 더블로 갑니다~ ㅋ
영화 한편에 인생이 다 담겨있음
왜 명작인가요?
왜 앞으로 50년이 지나도 명작인가요?
@@maybeyoug인간, 삶이란 무엇인가 에대해 생각하게 하니까요
그런것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지요
절대 리메이크
하지말고 원작 그대로 고전이
되어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벤허가 리메이크가 만들어지며 질 낮은 유사품이 돌아다나는 행태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쇼생크 탈출은 영원히 원작 그대로 남길 바랍니다.
1000퍼 공감
이 영화는 무슨 CG를 쓴 것도 아니고 명암 활용도 그렇고 연출 자체가 세련돼서 시대를 탈 만한 영화가 아니어서 ㄱㅊ함
@@대건박 영웅본색도 ㅋㅋㅋㅋㅋ
앤디가 소장 방문 잠그고 음악 틀어서 교도소 전체에 음악이 나오는 장면 최애 장면 임. 10번 정도 본 거 같지만 앞으로 100번도 더 볼 수 있을 거 같다. ^^
앤디가 교도소 내의 도서관을 활성화 시키고 간판도 걸죠
'The Brooks memorial library'
난 이걸 발견하고 넘 감동했음.
앤디는 교도소 안에서도 친구를 만들고 우정을 누렸던 진정한 자유인이었음.
와~대단한 발견입니다🎉😂
자유의 무게...참 울림을 주는 표현
끝날 무렵 I hope~ 로 시작하는 나레이션을 들으면서 바다가 펼쳐지는 장면들을 보고 있으면
나 조차도 함께 구원받은 기분을 느낀다. 매번 볼 때마다…
인류가 사라지기 전까지 봐야할 명작
내가 이 영화를 보게되었던 때가 먼지 가득한 공장에서 일하던 시기이다 나두 미래의 희망없이 하루하루 견디고 있던 시절에 현실을 탈피하고 싶은 내 마음과 오버랩되어 너무나 감동받으며 봤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러니하게두 지금 저 직업이 교도관입니다.. 가진것 없으면 노력해야겠지요. 그러나 너무 삶이 힘들지않기를
추억 소환 감사해용 ❤
영화같은 인생을 살고 계시군요 화이팅합시다!!
튼튼한 몸과 맑은 정신이 있는데~
가진게 없으시다니요~
응원합니다 ~님의 인생
영화채널에서 틀어주면 어느 부분부터 봤던지 간에 무조건 끝가지 보게되는 마성의 영화...
와 저도 채널돌리다 ocn같은데서 나오면 특이하게 끝까지 보게되는..
완전공감
정말 늘 그렇게 보게 되는 마법의 영화
이거 진짜임. 저도 그렇게 한 7번은 본 것 같아요.
공감공감~~~~
쇼생크탈출 캐스트어웨이 트루먼쇼가 저한텐그래요^^
디테일 대단합니다. 쇼생크 탈출은 영화의 Goat
와우, 정말 소름 돋았어요.😅👍 여러 번 본 명작이었는데, 이렇게 디테일하게 감독이 의도한 부분들을 알게 되니 또 새롭게 보이네요! 짱이에요!
나는 모건 프리먼이 상점에서 일 하다가 매니저한테 화장실 다녀와도 되나요 라고 묻는 장면이 제일 안타까웠는데
그게 왜 안타까워요 ?
@@박현철-i1d감옥에서 화장실도 허락맡고 다녀왔었고, 습관적으로 사회에서도 허락맡고 다님
그런데 이제는 우리 노동현장에서 화장실 마음대로 못가는 현실
군대도 그런데요
훈련 중 화장실도 못감..
고참이나 간부한테 물어보고 가는게 버릇되서 한동안 회사에서도 화장실가도 되냐고 묻고 간적 있어요
저 군대버릇중 아직도 못고치는게 그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화장실간다고 말하고 감 ㅋㅋㅋㅋㅋㅋ
레드가 돌무더기 아래에서 찾은 앤디의 편지를 읽고 나서 어떤 감정이었을지.. 마침내 레드의 얼굴에 희망이라는 글자가 보이던 그 순간이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이었음
제 생각에 이 영화가 명작인 이유는 철학적으로 생각할 여지가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브룩스는 감옥의 체제 안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와 반대로 앤드류는 감옥의 체제에 순응하지 않고 항상 변화하려 합니다. 도서관을 짓기 위해 정부에 계속 편지를 쓰고,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문을 잠그고 방송을 틀어 전 인원에게 들려주죠. 규율과 규제에 길들어진 인간은 체제에 순응하지 않을 때 죄책감과 양심의 고통을 느낍니다. 그러나 힘에의 의지를 갖고 자기 보전을 넘어서 추구하고자 하는 것에 다가가고자 노력하면 규율과 규제에 묶여 나아갈 수 없었던 과거에서 벗어나 가축으로서 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시선에서는 브룩스의 순응하는 삶이 옳은 삶일 수 있고, 저항하고 변화하는 엔드류의 삶이 옳은 삶일 수 있습니다. 생각할 여지가 정말 많은 영화입니다.
정말 대단한 감상평입니다.^&^
🎉백퍼 공감합니다.
tv돌리다가 나오면 어느 시점부터 나오든 거기서부터 보면 개꿀잼임ㅋㅋ
무조건 계속 보게되는 영화 ㅋㅋ
콘스탄틴 도 그렇죠
비슷한걸로 투모로우 아이로봇도 있음ㅋㅋ
맞는 말이긴 한데 그래도 이왕이면 최소 옥상맥주씬부터였음 좋겠다 싶은 영화
몇 번을 봤는데도 계속 그렇다는 점.
군대에서 쇼생크 탈출을 군전역 얼마 안남기고 연등했던 기억이 있는데 재밌게 본 기억이. 정말 그때는 뭔가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해야한다는 압박감과 교도소생활을 보여준 영화가 오버랩되면서 나도 앤디처럼 희망을 가질 수 있을까 하고 제대했던 기억이 난다.
네 희망을 가잘 수 있고 말고요
저는 자대 배치 받고 맨 처음 본 영화라.... 알수 없는 답답함이.. ㅠㅠ
진짜 정부랑 국방부 이글보면 반성해야됨
교도소를 감옥에 빗대는데 사람들공감수봐라
군번이?
@@Orange100g
07군번입니다.
백수골방님의 깊은 리뷰 감사드립니다. 이영화를 처음본지 30년이 다되가려고 하네요. 하지만 볼때마다 깊은 울림을 주는건 여전합니다. 예전에 대학시절 영화동아리 선배가 어떤 영화들이 감명깊었냐고 물었는데 터미네이터2, 타이타닉, 쇼생크탈출, 라이언일병 구하기, 글래디에이터 이 다섯영화라고 하니까 90년대 나온 영화라고 비웃었는데 그 선배는 어떤영화를 감명깊게 봤는지 모르겠으나 전 아직도 저 영화들을 뛰어넘을만한 걸 본적 없는거 같아요. 한번 재밌게 봤던 영화는 많지만 쇼생크탈출처럼 볼때마다 재밌는 영화는 극히 드물죠. 아마 할아버지가 되도 재밌게 볼거 같습니다 ㅎㅎ
다되가려고x 다 돼가려고o
되도x 돼도o
오 감명받은 영화가 저랑 똑같네요..
@@vincentr6567 모든것이 90년대가 가장 절정이었던것 같아요 지금은 그때보다 오히려 퇴보한느낌
1년에 한번씩은 반드시 보는 영화
저는 이 영화를 정말 좋아합니다. 영화를 보는내내 영화속 장면마다 분명 무언가 숨긴 의미가 있을거라 생각은 했지만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같이 백수골방님이 그런 점 을 세심하고 정확한 해석으로 짚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는 영화에서 얻는 감동과 별개의 감동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제 인생영화인데 진짜 영화가 주는 메세지에 한번 디테일에 한번 더 감명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어쩌면 저리 디테일하게 넣어놨지 싶을정도로.....처음 본 뒤로 힘들때마다 이 영화를 떠올리며 희망을 가지고 버텼어서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영화입니다
작년에 갓 20살 된 애들에게 이 영화를 보여줬죠
대체 이런 옛날 영화를 왜 보란거야...라던 표정이 나중에는 감동 충만한 표정으로 변하더군요
끝나고 나서는 지들끼리 영화에 대해서 열나게 떠들어대는데 어찌나 시끄럽던지 ㅋㅋㅋ
멋진 아빠!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보게끔 만든 영화가 둘 있는데
하나가 그래비티고
다른 하나가 쇼생크탈출
40~50번은 본듯 합니다.
그냥 재미있어서 본건데 이런 디테일한게 있었다니...
이런걸 참조해서 다시 보면 또다른 재미가 있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영화 자체도 초명작이지만 원작자 스티븐킹도 정말 천재중의 천재에요
그것, 그린 마일, 미저리, 샤이닝, 미스트 등등 정말 대박 작품들 많으니 한번들 챙겨보세요
10번봐도 이런 디테일은 감사할따름.
오랫동안 좋아하고 아끼던 영화입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의 푸른 바다는 아직 꿈꾸는 삶의 모습이기도 하구요. 흉내 낼 수 없는 통찰력으로 다시금 상기시켜 주신 덕분에 오늘은 이 영화를 또 봐야겠습니다.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어렸을때 주말의 명화에서 이 영화를 보고 어린나이에 아무것도 이해못했지만 뭔가 여운을 느꼇던게 기억나네
어릴때도 명작의 향기가 느껴졌나 보군요 ㅋㅋㅋㅋㅋ
내인생 최고의영화에 대해 자세한이야기를 들을수있어서 감사합니다
아직도 힘들땐 옥상위에서 작업하고 맥주마시는 장면을 보곤 합니다. 언제봐도 좋은 영화네요 영상 잘보고갑니다.
저도 힘들때면 레드가 앤디 만나러가는 장면을 떠올리며 버티곤 합니다 ㅎㅎ
진짜 이 두장면들이 자유,해방감 이런게 엄청 느껴지는 장면들이라 너무 좋죠...
@@박찜-c3t 맞아요 희망도 느껴지고........
최고의 장면이죠ㅎㅎ
어중간한 영화면 이런 해석은 귓등으로도 안 들리는 끼워맞추기 식이 되겠지만
쇼생크 탈출이라 그 무엇보다 울림이 있는 디테일과 해석들이네요.
티비에서 나오게 되면 무조건 집중해서 보게 되는 영화!!!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가 바로 쇼생크 탈출이죠!!!
몇 번씩 봤던 영화인데 전혀 몰랐던 부분이라 진짜 흥미롭게 봤네요.
내 최고의 영화 지금도 영화채널에 나오면 나도 모르게 보고 있는 영화... 이런 디테일까지 알고나니 진짜 명작은 다르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이 영화를 수십번 봤고 또 계속 보고 있는데 하모니카 소리와 푸른 바다의 의미까지 감탄하며 해설에 공감합니다. 대단한 안목이세요 구독 누릅니다^^
오 이거..이름 많이 들어봤었어서 꽤 궁금해온 영화인데 이렇게 리뷰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쇼생크를 아직 안 보셨다니,,, 연휴때 함 보세요
진짜 명작입니다 될 수 있으면 꼭 보세요
레알 명작임. 그런데 요새 젊은분들은 따분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네요. 저같은 경우는 모건 프리먼의 나레이션이 정말 좋았음다.
이미 여러번 감상한 영화이지만 백수 골방님의 리뷰덕에 몇번 더 보게 되겠네요,또 이런 명작 영화를 만든 감독의 찰영 뒷이야기가 더욱 궁금해 지네요
3:27 매 심사마다 뒤에 쳐진 블라인드가 조금씩 열리면서 빛이 들어오는 깨알같은 디테일도 있음. 영화 내내 빛과 그림자에 관련된 미장센이 여러번 나오죠
인생 최고의 영화...해설 너무 감사드립니다
쇼생크 탈출 열번은 넘게 봤는데 몰랐던걸 알고 가네요 감사합니당
원작에서는 제이크도 결국 밖으로 날아가지 못하고 브룩스가 있던 곳을 맴돌다가 굶어죽었죠 어찌보면 인간에 의해 길들여져 자유롭게 내비둬도 자유롭지 못한 제이크도 결국 브룩스의 처지를 표현하는 또하나의 장치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와 해석이 너무 좋고 감동이 일어납니다. 😅
외국인들은 나이가 들수록 더 멋있어보여요. 배울 점인 것 같습니다.
리뷰 진짜 잘 하셨어요.
진짜 잘 했어요. 😄
1. 쇼생크 리뎀션, 즉 쇼생크의 구원의 대상이 누구인지 생각해 보면 재밌습니다.
일단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선고받은 앤디 듀프레인의 구원의 과정이라고 보는것이 가장 직관적입니다.
하지만 레드의 구원의 과정으로 보는 것 또한 타당하다고 보는데요.
영화상 레드는 자신을 쇼생크에서 유일하게 유죄인 인간이라고 말하는데요. 다른 죄수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죄를 부정하지만 레드만이 자신이 유죄임을 인정하고 그로 인해 자신의 죄값을 감옥에서 치루면서 미래에 대한 어떠한 희망도 부정하는 사람으로 묘사 됩니다.
하지만 앤디의 탈출로 인해 자기자신의 인간다움에 대해 인정하게 되는데, 이는 마지막 가석방 심사에서 심사관과의 관계를 인간대 인간으로 스스로 규정하고 자신의 솔직함 심경을 말하는 장면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즉, 레드는 자신대한 의간의 존엄성을 찾으면서 구원을 얻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TMI같은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원작 단편소설에서 레드는 아일랜드인으로 묘사됩니다. 그리고 아일랜드인의 대표적인 클리셰인 붉은머리로 인해 레드라는 별명은 얻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영화상 앤디가 왜 레드라는 별명을 얻었는지 묻는 장면에서 레드는 "maybe because I'm Irish"라고 답합니다. 배경을 모르면 흑인인 레드가 그냥 얼렁뚱땅 넘어가는 장면으로 보일 수 있지만 원래는 원작에 대한 레퍼런스 입니다.
원작 소설까지? ㅎㅎ
이 영화를 진짜 몇번을 봤는지 모를 정도록 많이 봤는데 이런 뜩밖에 해석이... ㅠ
아는 만큼 보이는다는 결론이 나를
또 한번 감동 주네요.
그독 좋아요 하고 갑니다.^,~👍
저두요
이런 디테일 너무 재밌어요,, 😮❤ 목소리 좋은데 발음까지 좋으셔서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ㅎㅎ
안본 사람은 진짜 봐라..
11:36 다른 사람과 달리 의자에 기대지 못하고 철봉 손잡이를 꽉 쥔 두 주먹과 촛점 잃은 시선을 조금씩 움직이며 두려움에 찬 눈빛으로 당시 심정을 저렇게 잘 표현 한 제임스 취트모어의 연기력은 놀라울 따름.
정말 아끼면서 본 영화인데
덕분에 이런 디테일까지 알게되네요.
역시 백수골방 특유의 감성과 디테일은 대단함
너무 좋은 영상... 마음이 따듯해집니다
감사합니다
내평생에 이 영화가 제일 기억남
그리고 레드가 가석방후에 죽을까봐 얼마나 조마조마 했는지 몰라 ㅎㅎㅎ
마지막 장면을 몇번이고 되돌려 보면서 좋아 했었고 지금도 좋아함
이영화 1년에 한번씩은 본것같은데 이런 디테일은 생각못했네요 대단합니다 ㅎ
내나이 보다 더 봤던 영화입니다 명해설까지 보았으니 한번더 아니 몇번더 봐야겠네요 제 나이는 59 입니다 ^^
수십번.맞아요
기억에 확실하게 각인된.
넘 감명깊었습니다
와ㅡ..이걸 수십번 봤는데 지금까지 몰랐네여 와~~~.
해석 감사합니다. 인생 영화 중 하나인데 최근 재개봉 하면서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영화 보기 전에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이런 디테일의 설명은 첨들어보네요. 정말 영화 새로본것 같아요
성경을 이용한 디테일까지 대단했음ㅋㅋ
브룩스는 변화를 받아 들이기엔 너무 늙은 80대의 노인이었고
레드는 그래도 마지막 한번은 시도해볼 수 있는 70대의 노년이었고 앤디는 늘 그의 마인드대로 변화가 두려운 것만은 아닌 60대의 마지막 중년이었던 것이지~
제 인생의 최고작 영화!!!
쇼생크탈출 ~❤❤❤
Hope is a good thing,
maybe the best of things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 영화의 명대사 중 하나..
아파서 직장을 그만두고 지내던 어느날 내게 깊은 울림으로 다가와 저 명대사 한 구절이 가슴에 깊이 박혀 끝내는 그렇게도 간절히 원하던 꿈에 다시 도전할수있게 만들어주었던 그래서 꿈을 이룰수있게 해준 명작
배경만 보자면 몹시 지루하고 삭막한 영화인데
관객의 감성과 시선을 휘어잡는 역량이 대단한 영화
3:44 please sit down 이 아니라 have a sit down 으로 보이고 들립니다.
너무 멋진 해석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모건프리먼이 마지막 돌담에서 아무도 없는 한적한 여유로운 오후에 그 분위기와는 다르게 그 안에 기다리는 앤디의 편지와 차비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찾는 모습이죠. 한번쯤 다 경험있죠? 아무도 없는 곳에서 보물을 찾고 그걸 누군가 볼까 두리번 거렸던 겪어보지 않았다면 모를 신과 자신만이 아는 희열의 순간입니다. 아 그리고 모건프리먼이 상자를 발견하고, 그리고 돈을 발견하고 2번 주위를 돌아보는데 이때 새가 울죠. 제이크라는 새가 자유를 상징했다면 그 제이크가 자유를 찾아 가라는 싸인과도 같아 보입니다.
저도제일좋아하는장면❤
마지막 장면 앤디와 레드가 만날때 카메라는 가까이 다가가지 않고 멀어지는데 굉장히 아쉬우면서도 시원하다.
왜 지금은 이런 명작이 나오지 못하는것인가....ㅠㅠ
@@PARK11_3 맞네....하...
아닙니다. 지금도 나와요.. 저 역시... 쇼생크 탈출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예를 들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어느 가족... 이런 영화는 못지 않은 대작이죠.
모든 문화예술은 90년대로 르네상스시기끝임...
더이상 음악,문학,영화등등 예술적으로 과거보다뛰어난 창작물은 절대나올수없음,..
음악만해도 수백억곡이되는데 표절없이 12음계로 뛰어난 창작곡은 불가능함..
영화,문학,미술도 마찬가지
역시 명작 쇼생크탈출 잘보겠읍니다~~^^
최고의 영화로 꼽는 몇안되는 영화인데 이런 분석들이 더욱 영화를 재밌게 만드네요.
감사합니다. 구독입니다^^
리뷰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영화 후반부 레드가 브룩스처럼 될까봐 마음 조마조마하며 본 기억이 나네요. 쇼생크탈출 아마 저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영화일 겁니다..🙂
희망을 가지는건 좋은거겠죠. 다만 현실을 외면하고 희망만 가지는게 위험한거겠죠.
정말로 "이걸 이제야 보다니"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오는 명작입니다.
가석방 심사 받기전에 탈출한 이유도 자기의 무죄를 주장했던 젊은 양아치를 소장이 죽이는 모습을 보고 아 나는 가석방 안되겠구나 되더라도 날 죽여서 못나가게 하겠구나 깨달은게 아닐까요? 리뷰보다가 생각이 났네요
인간 내면의 깊은 감정을 끄집어 내는구나 고독한 영화야
명작과 명 리뷰... ❤
8:15 빛 아래있지만 어딘가 어두워보이는 레드
그늘아래 있지만 어딘가 밝아보이는 앤디…
연출이 대단하네요
우와 디테일이 정말 디테일 합니다 ㄷㄷ
엄청난 통찰력 입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10:49 와 미친디테일 소름 다시봐야겠다
분석 놀랐습니다.😊❤
연휴 중 귀한 영상!
영화를 보고 나서 해석 영상, 감독 인터뷰를 보게 되면 카메라 구도나, 음악, 소품 등으로 각 인물과 인물의 대비, 격차, 이미지 등을 시각화 했다고 하는데 영화를 보면서 그 장면들이 다른 장면보다 감독의 의도대로 좀 더 인물들끼리 거리감 있게 느껴진다거나 “음, 감독은 저걸 이렇게 연출했군” 하면서 보신 분들이 계실까.. 난 영화를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도 보면서 한번도 그런 생각이 안 들던데..
관객들은 영화의 이야기를 따라 가지만 미장센은 알게 모르게 계속 시각적 효과로 층층이 쌓여 영화의 분위기를 좌우합니다. 대부의 첫 장면에서 인물을 찍을 때 명암의 대비를 강하게 해서 은밀함과 뒷거래 같은 어둠의 세계를 보여주는 것처럼요.
개인적으론 처음 볼땐 내용에 집중하느라 힘들고 여러번 보면 그렇게 되는 영화들이 있어요
무심코 체널서핑 하다가도 이 영화가 보이면 몇번이고 보았죠. 님의 리뷰를 보니 다음엔 더 신경 써서 봐야겠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실감케 하는 리뷰였네요
자세하고 좋은 해석과 곁들어 보니 훨씬 감명 깊게 느껴지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이 영화는 저의 최애영화입니다! 희망과 우정, 인간의 존엄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죠. 다시한번 멋진 영화 상기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떡갈나무 장면 배경음악 디테일에서 진짜 감탄...
ㅇ
ㅗ 감사합니다~ 제 인생영화 예요~ 여러번 봤었는데 이런 디테일이 숨겨져있었군요~^^ 감사합니다!
영화에서는 희망에 대한 메세지를 전달했지만 난 그 넘어에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바라는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존재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내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멋진 말이네요....
어제 우연히 커뮤니티 쪽 유머글들을 보다가 주인공이 간수가 금융 쪽 일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가 도와주어 같은 범죄자들에게 맥주를 쏘는 글이었는데,
이렇게 다음날 쇼생크 관련 영상을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롭네요..
쇼생크 탈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옥상씬~~ 디테일한 설명 감사합니다 😊
수도없이 다시 보았던 명작이었지만 이런 디테일 숨었을 줄이야
풀어 해석해 주시니까
더욱 명작이었음이 느껴집니다
영화감독이십니까?
어찌 이런걸 다 ..😅
와 진짜 이런 디테일이 있었다니..
캬 디테일 미쳤다...
이 영화를 5번 이상은 봤는데
이런 디테일이 숨어 있을 줄은...
알고 보니 더 깊게 보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재밌네요 잘 봤습니다!
나는 다른 것보다 레드의 나레이션이 가장 좋다... 저음의 평온한 목소리로 말하지만 그가 말하는 현실은 온갖 악행이 일어나는 지옥... 그런 상반된 효과가 영화에 더 몰입하게 만들었음.. 앤디~ 두프레인.... 그 목소리를 잊을 수가 없다.
정말 좋아하는 영화인데 이 영상이 마치 주석처럼 영화의 깊이를 더해주네요!!^^ 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