𝐏𝐥𝐚𝐲𝐥𝐢𝐬𝐭 오월의 청춘 | 그 지독한 시간들이 오롯이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이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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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30 вер 2021
  • 희태의 기도문
    "주님 우리 앞에 어떠한 시련이 닥치더라도 어렵게 맞잡은 이 두 손 놓지 않고 함께 이겨낼 수 있기를. 무엇보다 더 힘든 시련은 명희 씨 말고 저에게 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명희의 기도문
    "주님 예기치 못하게 우리가 서로의 손을 놓치게 되더라도, 그 슬픔에 남은 이의 삶이 잠기지 않도록 하소서. 혼자 되어 흘린 눈물이 목 밑까지 차 올라도, 거기에 가라앉지 말고 계속해서 삶을 헤엄쳐 나아갈 힘과 용기를 주소서"
    희태의 답장
    어김없이 오월이 왔습니다.
    마흔한 번째 오월이에요.
    그간의 제 삶은 마치 밀물에서 치는 헤엄 같았습니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하고 그냥 빠져 죽어보려고도 해봤지만
    정신을 차려보면 또다시 그 오월로 날 돌려보내는
    그 밀물이 어찌나 야속하고 원망스럽던지요.
    참 오랜 시간을 '그러지 않았더라면' 하는 후회로 살았습니다.
    그해 오월에 오월에 광주로 가지 않았더라면,
    그 광주에서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 갈림길에서 손을 놓지 않았더라면 당신이 살지 않았을까 하고요.
    하지만 이렇게 명희 씨가 돌아와 준 마흔한 번째의 오월을 맞고 서야
    이 모든 것이 나의 선택임을 깨닫습니다.
    나는 그해 오월 광주로 내려가길 택했고,
    온 마음을 다해 당신을 사랑하기로 마음먹었으며,
    좀 더 힘든 시련은 당신이 아닌 내게 달라 매일 같이 기도했습니다.
    그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내가 죽고 당신이 살았더라면
    내가 겪은 밀물을 고스란히 당신이 겪었겠지요. 남은 자의 삶을요.
    그리하여 이제 와 깨닫습니다.
    지나온 나의 날들은 내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음을.
    사십일 년 간의 그 지독한 시간들이 오롯이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이었음을.
    내게 주어진 나머지 삶은 당신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살아보려 합니다.
    거센 밀물이 또 나를 그 오월로 돌려보내더라도 이곳엔 이제 명희 씨가 있으니 다시 만날 그날까지 열심히 헤엄쳐 볼게요.
    2021년 첫 번째 오월의 황희태.
    #오월의청춘 #인디 #플레이리스트 #이도현 #고민시 #새벽 #인디음악 #감성

КОМЕНТАРІ • 713

  • @takealook.
    @takealook.  2 роки тому +2484

    인스타 : o_olofi
    주님 예기치 못하게 우리가 서로의 손을 놓치게
    되더라도 그 슬픔에 남은 이의 삶이 잠기지 않게 하소서.
    0:01 신지훈의 시가 될 이야기
    4:00 이예린의 love song
    7:44 성휘의 너와의 비밀을 담자
    11:32 백아의 테두리
    15:39 정오월의 나의 청춘은
    20:14 2단지의 유성
    24:28 오붓의 백야
    28:37 검정치마의 혜야
    34:03 김현창의 목마른 파랑
    37:36 신지훈의 가득 빈 마음에

    • @user-ti4md5vo7l
      @user-ti4md5vo7l 2 роки тому +13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kgh1433
      @kgh1433 2 роки тому +6

      껄룩님 항5상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user-em5cr5cz2w
      @user-em5cr5cz2w 2 роки тому +64

      하 이 디테일 뭐야.... 대부분 타임라인 가수-곡명 이렇게 쓰는데 (가수)의 곡명 이렇게 쓰는 거 디테일 뭐냐고... 감성 점수 200점 추가......

    • @iijll114
      @iijll114 2 роки тому +17

      신지훈님 노래 정말 가사가 하나하나 너무 주옥같습니다 ㅠ

    • @user-jx4nq2sv7b
      @user-jx4nq2sv7b 2 роки тому +4

      ㅋ쇼ㅛㅛㅛㅛㅛㅛㅛㅛㅛ

  • @user-cn4zz8oc4o
    @user-cn4zz8oc4o 10 днів тому +28

    2024년 5월 18일, 여전히 80년 5월의 희태와 명희를 기억합니다.

  • @user-en2ly1kv7v
    @user-en2ly1kv7v 2 роки тому +4941

    80년 오월 광주에는 수많은 희태와 명희가 있었습니다 서로 사랑했고 자신보다 서로를 아껴주며 민주운동을 하던 희생된 많은 청춘들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 @user-go7ip6sr3h
      @user-go7ip6sr3h 2 роки тому +265

      수많은 청춘들의 무수한 희생과 피로 만들어진 민주의 꽃.

    • @notebookcaris
      @notebookcaris Рік тому +6

      폭동 ㄷㄷ

    • @user-vd4ot3li1c
      @user-vd4ot3li1c Рік тому +69

      @@notebookcaris 꺼져라 좀 인생 참 특이하게 사네

    • @user-vt6uf7rs7w
      @user-vt6uf7rs7w Рік тому +21

      @@notebookcaris ㅂㅕㅇㅅㅣㄴ

    • @anarchist9661
      @anarchist9661 Рік тому +24

      @@notebookcaris 인생이 불쌍하다

  • @eddy_____o_o..
    @eddy_____o_o.. 27 днів тому +35

    올해도 어김없이 5월이 찾아왔습니다.
    잊지 않고 또 들으러 왔습니다
    1980년 광주 오월의 청춘들의 명복을 빕니다

  • @user-gz8bx3su4h
    @user-gz8bx3su4h 2 роки тому +4331

    오월의 청춘은 그 때의 상황을 영화말고 드라마로 느낀거라 더 여운이 오래갔고, 딱 오월에 나와서, 그 아름답던 평범한 연인이 그 상황때문에 이별했다는 사실이 너무 슬펐음ㅠ

    • @dotdot1258
      @dotdot1258 2 роки тому +114

      너무 안타까웠음 ㅜㅜ 드라마 보는 내내 정말 ㅜㅜ
      그게 다 낙지대갈 두환이 땜시 제발 요단강 건너길
      하도 욕을 많이 먹어서 90 넘어서까지 장수하나?

    • @verysmilinghoshi
      @verysmilinghoshi 2 роки тому +89

      드라마 초반에는 보는 사람 완전 설레게 둘이 알콩달콩 집도 데려다주고
      행복한데 점점 갈수록 상황은 나빠졌고
      하지만 그때도 서로를 위로해주고 챙겨주고 그러다 마지막에 서로 같이 죽는것도 아니고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채 여주는 쓸쓸하게 죽고 , 남주는 여주를 찾아다니고 ... 희태가 명희 찾으면서 전단지 돌릴때, 지금까지 본적도 없는 너무너무 약한 모습에 더 가슴 아팠다 진짜로 ㅠㅜ ㅠㅠㅠㅠㅠㅜㅜㅠ

    • @user-vs3hu6ie9f
      @user-vs3hu6ie9f 2 роки тому +3

      "오~! 사랑하는 그대는 정녕 원수인가요?
      사랑하는 나의 원수~!"

    • @osoo8315
      @osoo8315 2 роки тому +9

      진짜ㅠㅠㅠ 정주행 3번은 한거 같아요...ㅠㅠ명희태 ㅠㅠ

    • @user-kp4lu2xk9g
      @user-kp4lu2xk9g 2 роки тому +8

      @@dotdot1258 말투 개웃기네ㅠㅠㅋㅋㅋㅋㅋㅋㅋ

  • @user-te9gk8et1u
    @user-te9gk8et1u 2 роки тому +2243

    드라마 마지막에 현재의 희태가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데 실제로 당시 생존자 중 한 분이 그날과 관계없이 찬란한 햇빛이 서럽고 부끄러워서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신다고...

    • @user-cz3ml9pr5v
      @user-cz3ml9pr5v 2 роки тому +95

      아 궁금했는데 선글라스의 의미가........................하...

    • @yeonkyunglee7993
      @yeonkyunglee7993 2 роки тому +39

      .. 그런거였어요?ㅠㅠㅠ....

    • @holymoly6221
      @holymoly6221 2 роки тому +14

      아 .. 그런 의미였구나..ㅠㅠ

    • @parkvv0909
      @parkvv0909 2 роки тому +46

      그의 마음의 시야에 한줄기 빛이들게 하소서

    • @capabIeofIoves
      @capabIeofIoves 2 роки тому +11

      그런 의미가… ㅜㅜㅜ숨이 턱 막힌다 진짜…

  • @user-wq2cy4tf3t
    @user-wq2cy4tf3t 2 роки тому +1931

    오월 한 달, 정확한 시간을 따지자면 2주라는 시간동안 잠깐 사랑했던 인연을 몇 십년을 그리워하며 산다는 게 너무 현실적이지 않으면서 어디엔가 이런 사람이 존재할 거라는 것이 너무 슬프다

    • @Bhxkgk
      @Bhxkgk 8 місяців тому +11

      그게 진짜 운명적인 사랑 아닐까..라는 생각을😢❤

    • @sun-fq5xn
      @sun-fq5xn Місяць тому +2

      그렇게 아프게 끝나면 더욱 사무치죠.. 볼꼴 못볼꼴 다보면 미련없겠지만 가장 뜨거울때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게 생이별한거니까요.. 죽었겠거니 싶겠지만 유골도 나중에 찾았잖아요ㅠㅜ
      거기에 수많은 사람이 죽임당하는걸 봤으니 그 공포스러운 상황까지 더해져 트라우마처럼 아픔과 그리움으로 휩싸이는거죠..

  • @user-ej7de7si8p
    @user-ej7de7si8p 2 роки тому +1839

    광주에서 민주화운동이 끊기지 않던 그 때 산 속 깊은 오두막에서 살던 저희 어머니 집까지 민주화 운동을 하시던 언니,오빠들이 왔다고 하셨어요.
    외할머니는 가끔 찾아오는 이름모르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가마솥 밥과 국을 지어 내놓으셨대요.
    젊은 것들이 저렇게 자유를 외치는데 자신은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미안하다고, 대신 밥 한 끼라도 따뜻하게 먹고 가라고, 늘 배웅해주면서 눈시울을 붉히시던 외할머니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고 저희 엄마께서 5월이 돌아오면 늘 말씀해주셨어요..
    젊은 날을 바친 광주의 청춘들을 늘 잊지 않겠다며 저희 집은 이 이야기를 5월 마다 합니다.
    너무 일찍 져버렸지만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꽃들이었다고 회상하면서요.

    • @user-nu3qx6ze5y
      @user-nu3qx6ze5y 2 роки тому +17

      잊지말아야겠네요!!
      그청춘들을 위해서...

    • @user-on3wj7yx5q
      @user-on3wj7yx5q Рік тому +5

      비상이다ㅜㅜㅜㅜㅜ눈물ㅜㅜㅜㅜㅜㅜ

  • @user-vh6zk9ow4i
    @user-vh6zk9ow4i 2 роки тому +1335

    진짜.. 오월의 청춘은 다시보기를 못 하겠음.. 그냥 명희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나오고, 희태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나오고, 명희태가 웃으면서 행복한 장면이 나와도 눈물이 나오고, 그냥 그냥.. 생각만 해도 눈물이 왈칵 쏟아져나옴.. 1980년 5월 그날의 광주, 청춘들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 @seunga4116
    @seunga4116 2 роки тому +1278

    그 시절 5월의 광주를 은은하게 담아낸 작품인듯.
    난 아직도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하는 사람들 보면 돌아버릴 것 같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돼서 얻은 민주주의인데... ㅠㅠㅠ

    • @user-pr7mx9gb9b
      @user-pr7mx9gb9b 2 роки тому +113

      정말 공감합니다 광주사람으로써 폭동이라는 소리 들을때마다 가슴이 넘 아프네요

    • @user-fw1jf8qe3u
      @user-fw1jf8qe3u 2 роки тому +41

      너무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 @user-js9jz2ml5t
      @user-js9jz2ml5t 2 роки тому +23

      정말 감사하고 미안합니다.

    • @user-go7ip6sr3h
      @user-go7ip6sr3h 2 роки тому +67

      도대체 어떤 정신머리를 가져야 숭고한 민주주의의 역사의 한 장면을 ‘폭동’이라고 치부할 수 있지?

    • @user-ut1wn9mv5x
      @user-ut1wn9mv5x 2 роки тому +8

      @@user-go7ip6sr3h 진짜 폭동을 못봐서 그럼ㅋㅋㅋㅋㅋ미국에서 총들은 흑형님들이 다 때려부시는걸 봐야 개소리를 안하지;;;;;

  • @O___O7
    @O___O7 Рік тому +126

    어김없이 오월이 왔습니다
    올해는 명희 씨를 잃고 맞은 마흔한 번째 오월이에요
    그간의 제 삶은 마치 밀물에서 치는 헤엄 같았습니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그냥 빠져 죽어보려고도 해봤지만
    정신을 차려보면 또다시 그 오월로 나를 돌려보내는
    그 밀물이 어찌나 야속하고 원망스럽던지요
    참 오랜 시간을 그러지 않았더라면 하는 후회로 살았습니다
    그 해 오월에 광주로 가지 않았더라면
    그 광주에서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 갈림길에서 손을 놓지 않았더라면
    당신이 살지 않았을까 하고요
    하지만 이렇게 명희 씨가 돌아와 준 마흔한 번째의
    오월을 맞고서야 이 모든 것이 나의 선택임을 깨닫습니다
    나는 그 해 오월 광주로 내려가길 택했고
    온 마음을 다해 당신을 사랑하기로 마음먹었으며
    좀 더 힘든 시련은 당신이 아닌 내게 달라 매일같이 기도했습니다
    그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내가 죽고 당신이 살았더라면
    내가 겪은 밀물을 고스란히 당신이 겪었겠지요
    남은 자의 삶을요
    그리하여 이제 와 깨닫습니다
    지나온 나의 날들은 내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음을
    41년간의 그 지독한 시간들이
    오롯이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이었음을
    내게 주어진 나머지 삶은
    당신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살아보려 합니다
    거센 밀물이 또 나를 그 오월로 돌려보내더라도
    이곳엔 이젠 명희 씨가 있으니
    다시 만날 그날까지 열심히 헤엄쳐볼게요
    - 2021년, 첫 번째 오월에. 황희태 -

  • @user-ye7lb4qt2c
    @user-ye7lb4qt2c 2 роки тому +5001

    주님 우리 앞에 어떠한 시련이 닥치더라도 어렵게 맞잡은 이 두 손 놓지 않고 함께 이겨낼 수 있기를. 무엇보다 더 힘든 시련은 명희 씨 말고 저에게 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님 예기치 못하게 우리가 서로의 손을 놓치게 되더라도, 그 슬픔에 남은 이의 삶이 잠기지 않도록 하소서. 혼자 되어 흘린 눈물이 목 밑까지 차 올라도, 거기에 가라앉지 말고 계속해서 삶을 헤엄쳐 나아갈 힘과 용기를 주소서
    -오월의 청춘

  • @susuun7
    @susuun7 Рік тому +106

    0:12 더 힘든 시련은 자기한테 달라고 해서 명희가 죽고 남은 아픔을 희태가 짊어지게 된 거네..

  • @user-wk5ot2il6d
    @user-wk5ot2il6d 2 роки тому +1343

    그 일의 잔인함에 대해 잘 표현하되 폭력적인 장면을 많이 도려내고서도 열심히 표현하려고 했고 그 안에서 피해자들을 마냥 그 슬픔에만 잠겨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로만 만든 게 아니라 어떻게든 나아가고 있는 삶을 살고 있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사려깊은 드라마 오월의 청춘.

  • @user-ji8nq6pf2n
    @user-ji8nq6pf2n 2 роки тому +322

    내가 대학생이던 80년의 5월, 나와 가장 친했던 한 소녀가 있었다.
    긴 생머리에 짙은 속쌍을 가진, 미소가 아름다운 소녀. 나는 아직도 그 모습이 생생하다.
    쓸데없이 맑았던 5월의 햇살처럼 밝게 웃으면 깊게 파이던 보조개가. 그 소녀는 어릴 때 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웠지만 늘 당당해고 주눅들지 않았다. 언제나 속상한 일이 있어도, 슬픈 일이 있어도, 화나는 일이 있어도, 너무 일찍 철이 들어버린 탓인지 내 앞에서는 그 감정들을 속에 구겨넣고 웃기만 했다. 하지만 나는 그 미소 속에 담긴 씁쓸함을 느꼈다.
    제대로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인지 사랑을 주는데에도 서툴렀던 그 소녀는 서투른 감정표현 속에 담긴 진심을 알아봐주는 사람을 만나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열 달 후 진통이 시작되었지만 도로가 통제되어 꼼짝없이 집에 갇히게 되었다. 불행 중 다행인지 난 그 소녀와 함께 있었고 결국 집에서 아이를 낳게 되었다.
    시간이 많이 지나고 아이는 무사히 나왔지만 그 소녀는 결국 아이를 낳고 난 뒤 뭔가 잘못 되었던 것인지 죽게 되었다. 난 죽기 직전까지도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희미하게 파인 보조개가 보이게 웃던 소녀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 명희의 미소 속에서 그 소녀의 미소가 은은하게 보여서 어딘가 가슴 한 켠이 아려온다.
    나의 대학 시절 속에 있어줘서 고마웠어. 많은 감정이 담겨있던 너의 미소를, 난 결코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미영아, 아름다움이 오래가리라 라는 네 이름처럼 너의 아름답던 네 모습을 평생 내가 기억할게.

  • @user-wk5ot2il6d
    @user-wk5ot2il6d 2 роки тому +543

    희태와 명희의 기도 둘 다 이뤄졌다는 말을 잊을 수가 없음 더 큰 시련은 자기에게 달라던 희태의 기도도, 남은 이의 삶이 물에 잠기지 않고 헤엄쳐가길 기도한 명희의 기도도 전부 이루어지긴 했다는 거… 겨우 2주 남짓한 명희와의 함께한 기억이 희태에겐 너무나 소중해서 삶을 포기하고 싶으면서도 동시에 41년을 버틸 수 있는 기억이었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지금도 어딘가에 분명 존재하고 있을 수많은 희태에게 진심으로 명희의 기도를 보낸다는 작가님의 말이 가슴에 남음… 그 일의 잔인함에 대해 얘기하면서도 남은 이의 삶을 응원하고자 했던 사려깊은 드라마였어 오월의 청춘은… 내가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

  • @user-xp4vk9dd3s
    @user-xp4vk9dd3s 2 роки тому +3025

    오월의 청춘이 종방 되고 이도현 배우가 인스타에 올린 글이 그 어떤 휘향찬란 한 소감보다 가슴에 더 깊이 새겨져 여운이 오래간것같음 ..
    저희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에 계셨던 분들에게
    2021년 5월을 보내셨던 분들에게
    앞으로의 5월을 보내실 분들에게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황희태로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그럼 앞으로도 열심히 헤엄쳐 나아가겠습니다.
    -1980년 5월에 황희태-
    이도현 배우가 얼마나 황희태 역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있었는지 느껴지는 최고의 종방 소감이라고 생각함

    • @user-eq1pe7yr2e
      @user-eq1pe7yr2e 2 роки тому +125

      진짜 이 드라마는 어쩜.. 배우분들까지 이리 생각이 깊을까요.. 예전에 방영한 역사왜곡 드라마나 지금 방영하고 있는 뭐 드라마랑 너무 비교가 되네요.. 작가뿐 아닌 배우들도 출연을 택하기 전, 이도현님과 고민시님처럼 깊이 생각을 하고 신중히 선택해주시는 분들이 더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이도현님과 고민시님처럼 올바르고 신중한 배우분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역사 왜곡 드라마에 출연한 소수의 배우들이 반성하는 마음과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 @user-mm1wv1tr7z
      @user-mm1wv1tr7z 2 роки тому +34

      이런배우분들은.. 진정 소중하다 이도현 고민시.. 감사합니다 부디 그 정신을 저버리지않으시길 바랍니다 김태리에게 너무놀라 배우들이 참 역겨웠는데 이도현같은분도 계시네요..

    • @cherish_8357
      @cherish_8357 Рік тому +2

      @@user-mm1wv1tr7z ? 김태리가 왜요 뭔 논란이 있는지 찾아봤는데 별거 없드만 이렇게 이름 거론하면서 역겹다 어쩐다하는 거 보기 안 좋은데요 ㅋㅋ 명예훼손감이네;

    • @user-mm1wv1tr7z
      @user-mm1wv1tr7z Рік тому

      @@cherish_8357 답글 길게 썼는데 삭제되었네요? 헐

    • @cherish_8357
      @cherish_8357 Рік тому

      @@user-mm1wv1tr7z 댓글 못 봤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고싶지 않으면 수정하셈 김태리 팬으로서 보기 거북함

  • @user-cx6qd9lu1e
    @user-cx6qd9lu1e 2 роки тому +1321

    여러분 오월의 청춘 제발 봐주세요. 결말이 어떨지 알면서도 계속 보게 되는 명작입니다. 그시절 명희태였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두 배우가 ㄹㅇ 명연기 펼쳐서 보는 내내 슬펐음...

  • @user-vf2pc2wr9s
    @user-vf2pc2wr9s 2 роки тому +2879

    떼껄룩님! 미스터션샤인같은 강단있는 독립운동 플리도 듣고 싶어요 :D
    .
    "당신은 그저 가만히 앉아 수나 놓으며 꽃처럼 살아도 될텐데 왜 굳이 독립운동을 하는 것이오?"
    "나는 그저 조국의 독립을 꿈꾸는 환하게 타올랐다 질 불꽃이오."

    • @user-dt9ig8vw4w
      @user-dt9ig8vw4w 2 роки тому +34

      ㅇㄱㄹㅇ

    • @dreamy1n
      @dreamy1n 2 роки тому +28

      제발 ㄹㅇ

    • @user-rw1ok7qh5r
      @user-rw1ok7qh5r 2 роки тому +17

      오ㅏ 진심 원해요 ㅜㅞ

    • @user-vk8ur8pm7k
      @user-vk8ur8pm7k 2 роки тому +14

      정말 원해요 ㅜㅜㅜ

    • @user-eq1zg5kp4w
      @user-eq1zg5kp4w 2 роки тому +83

      그들은 그저 아무개다.
      그 아무개들 모두의 이름이, 의병이다.
      이름도 얼굴도 없이 살겠지만 다행히 조선이 훗날까지 살아남아 유구히 흐른다면,
      역사에 그 이름 한 줄이면 된다.
      -미스터션샤인 중

  • @user-gf1wp5wo5d
    @user-gf1wp5wo5d 2 роки тому +1914

    1 각자의 달리기
    2 나에게 맞는 신발
    3 당신의 한 달
    4 선을 넘는다는 것
    5 괜찮은 여자
    6 기침, 사랑 그리고
    7 끊어낼 수 없는
    8 그 문이 닫히고
    9 재난의 전조
    10 선, 위선, 최선
    11 무등경기장
    12 첫 번째 오월

    • @user-ge5qd3th5w
      @user-ge5qd3th5w Рік тому

      이게 무슨 말인가요? 노래 제목인가요?

    • @user-gf1wp5wo5d
      @user-gf1wp5wo5d Рік тому +59

      @@user-ge5qd3th5w 오월의 청춘 1화부터 12화 제목이에요! 제목이 담은 한 화 한 화마다의 의미가 정말 좋아요 꼭 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 @user-ge5qd3th5w
      @user-ge5qd3th5w Рік тому +2

      @@user-gf1wp5wo5d 아~ 제목이었군요 답변 고마워요 😽💓

    • @user-mm1wv1tr7z
      @user-mm1wv1tr7z Рік тому

      아 이 댓 보는것만으로 울컥 진짜 전두환은 진짜 내 두손으로 쳐죽여도 용서가 안될 진짜 악마다
      그리고 이를 묵인으로 동의해준 미국또한 나는 알게 되었다 이드라마로 찾아보고 알게된 진실, 진짜 사실이 많다 우리나라 역사는 정말 치떨리게 엉망이다 범죄자들이 악마들이 하나도 1도 제대로 처벌받지않고 오히려 그들이 정권을 잡고 통치해온.. 진심 부끄러운 역사다 뭐 2022현실도 만만치않게 역겹고

  • @songyongdae
    @songyongdae 2 роки тому +653

    ‘연극이 끝난 후’ 만큼 이 드라마를 잘 표현한 노래는 없는것같다 듣기만해도 느껴지는 희태의 공허함..

    • @user-hv3nd3ct4w
      @user-hv3nd3ct4w 2 роки тому

      연극이 끝나고 나면이 누구 노래인지 알 수 있을까요?

    • @songyongdae
      @songyongdae 2 роки тому +1

      @@user-hv3nd3ct4w 어머 제가 제목을 이상하게 써놨네용.. ‘샤프’ 노래 입니당!

  • @user-hr1kf6vf5x
    @user-hr1kf6vf5x 2 роки тому +990

    *"무엇보다 더 힘든 시련은 명희씨 말고 저에게 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 @itsjihoony
    @itsjihoony 2 роки тому +1187

    감사합니다 늘 아름다운 때껄룩🌿

    • @user-tk1zg5oh8u
      @user-tk1zg5oh8u 2 роки тому +29

      오마이갓 오피셜 계정,,, 찐 지훈님이 여기에,,,영광입니다ㅠㅡㅠ

    • @Ggoyami
      @Ggoyami 2 роки тому +3

      와 신지훈님 노래 너무 좋아요

    • @user-pb9vn3gr8u
      @user-pb9vn3gr8u 2 роки тому +5

      헐 지훈님 저 완전 팬입니당 ㅠ

    • @user-if1ze1be8f
      @user-if1ze1be8f 2 роки тому +3

      노래 너무 좋아요

    • @dont_give_me_boodam
      @dont_give_me_boodam Рік тому +2

      시가 될 이야기 너무 좋아요ㅠㅠㅠ

  • @user-hi7ox4eb9m
    @user-hi7ox4eb9m 2 місяці тому +17

    뒤늦게 오월의 청춘에 빠져 시름시름 앓고 있네요ㅠㅠㅠㅠ드라마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하기도 하고 웃음이 나기도 하고 달달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먹먹하기도 하고 모든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며 푹 빠져서 본 드라마였던거 같아요~! 아직 3월인데 5월이 지날 때까지 쭉 생각날 것 같네요

  • @user-lc5rl7po9l
    @user-lc5rl7po9l 22 дні тому +5

    오월의청춘은 작년 7월에 2일에 걸쳐 몰아봤던 작품인데 이 작품이 내 삶에 이렇게 큰 영향을 줄지는 몰랐음.. 난 드라마를 보면서 이렇게 울었던 적도 처음이고 휴유증이 이렇게 긴 것도 처음이였음 휴유증은 10월까지 이어졌고 오청 ost와 연극이 끝난 후 만 들으면 우는 사람이 되어버렸음 난 이 드라마를 보기 전에 아무 정보도 모른채 이도현이 나오는 것만 알고 봤던거라 역사적 배경인지도 몰랐다 그렇기에 결말에 더 충격을 받았고 더 휴유증이 심했던 것 같다 오청을 만나고 약 1년 후 2024년,5월 다시 오월의청춘을 정주행 하고 있는데 결말을 알고 보니 명희희태가 행복한 모습을 보면 참 마음이 아프다 희태는 41년동안 이 모습을 그리워 하며 살아갈테니 앞으로 이런 명작인 드라마는 안 나올 듯 싶다 이도현 고민시 모두 대박났으면..

  • @user-us9lq4lo7z
    @user-us9lq4lo7z 10 днів тому +4

    오월의 청춘이 더욱 생각 나는 날입니다. 플리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내년에도 들으러 올 거예요!

  • @zoajoa3393
    @zoajoa3393 2 роки тому +63

    갈림길에서 5분 뒤에 만나자던 약속이 41년이 되었고.. 그 시간 동안 명희만을 찾아다닌 희태생각하니..🥲🥲

    • @maharaniamaliputri9684
      @maharaniamaliputri9684 7 місяців тому +2

      슬프다 결말은 5분만 기다리라고 41년만에 끝났다 특히 실종자 수배 포스터를 가져왔을 때 상실감이 컸고 명희 누나 배우 이도가 사실을 말해주고 나서야 깨달았다. 현씨는 상대배우인 고민시와 정말 완벽하게 연기를 펼쳤어요

  • @user-jx9qq2eh2e
    @user-jx9qq2eh2e 2 роки тому +224

    어김없이 오월이 왔습니다.
    올해는 명희씨를 잃고 맞은 마흔 한 번째... 오월이에요.
    그 간의 제 삶은 마치 밀물에서 치는 헤엄 같았습니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그냥 빠져 죽어보려고도 해봤지만... 정신을 차려보면 또 다시 그 오월로 나를 돌려 보내는 그 밀물이 어찌나 야속하고 원망스럽던지요.
    참 오랜 시간을 '그러지 않았더라면' 하는 후회로 살았습니다.
    그 해 오월에 광주로 가지 않았더라면,
    그 갈림길에서 손을 놓지 않았더라면,
    당신이 살지 않았을까 하고요.
    하지만 이렇게 명희씨가 돌아와준 마흔 한 번째 오월을 맞이하고서야 이 모든 것이 나의 선택임을 깨닫습니다.
    나는 그 해 오월 광주로 내려가길 택했고.
    온 마음을 다해 당신을 사랑하기로 마음 먹었으며. 좀 더 힘든 시련은 당신이 아닌 내게 달라 매일같이 기도했습니다.
    그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내가 죽고 당신이 살았더라면.. 내가 겪은 밀물을 고스란히 당신이 겪였겠지요. 남은 자의 삶을 그리하여 이제 와 깨닫습니다. 지나온 나의 날들은 내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음을. 41년간의 그 지독한 시간들이... 오롯이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이었음을.
    내게 주어진 사머지 삶은 당신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살아보려 합니다. 거센 밀물이 또 나를 그 오월로 돌려 보내더라도... 이곳엔 이제 명희씨가 있으니...
    다시 만날 그 날까지 열심히 헤엄쳐 볼께요.
    2021년 첫번째 오월에, 황희태

  • @user-kn5xk9ng2x
    @user-kn5xk9ng2x 2 роки тому +92

    오월이라서 더 슬픈거 같다
    어린이날 스승의날 어버이날 등 많은 아끼는 사람을 더 아껴주게 되는 그런 달이라서 일년중 결혼식이 가장 많은 달이니만큼 많은 인연이 맺어지게 되는 달이라서
    많은 사람이 행복한 오월에 저 둘이 행복하지 못하게 된게 더 아린거 같음..

  • @user-zt2gd2um5l
    @user-zt2gd2um5l 2 роки тому +505

    다들 10월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 @takuakii
    @takuakii 2 роки тому +57

    명희가 그 고요한 숲 속 어느 구석에서 홀로 외롭게
    멈추지 않는 피와 귀뚜라미 우는 소리를 들으며,
    찬란하게 흩뿌려진 아름다운 별들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희태가 명희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해주지
    못 했다는 죄책감에 얼마나 옥죄었을까...
    먼 훗날 희태가 명희를 만나러 간다면
    그곳에선 그 둘을 갈라놓을 사람 없이,
    그저 행복만 하길

  • @dubu5995
    @dubu5995 2 роки тому +80

    드라마인걸 알지만 저 배경은 실제였고 저렇게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과 이별한 내용들은 실제했기에 정말 드라마 보는내내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민주주의를 누리며 자유롭고 편안한 삶을 산다는걸 잊지 않아야 할텐데..종교를 믿지 않지만 가슴 아픈 이별을 한 사람들 모두 다음생에 다시 태어나 다시 인연이 닿고 사랑하며 결실을 맺고 행복하기를.

  • @seo0.
    @seo0. 2 роки тому +840

    오월의 청춘은 진짜 그 아픈 청춘을,
    모두의 청춘과 우리나라의 청춘을 다 대변해준 것 같아 인조적인 눈물이 아니라 다른 시대더라도 온 감정으로 공감하면서 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사랑 얘기가 중심 같아 보이지만 결코 그게 아니라는 점이 너무 좋았어 정말

  • @user-dt9il3ip5o
    @user-dt9il3ip5o 2 роки тому +11

    캐스팅 진짜 레전드… 뭔가 그때 둘이 찍은 사진이 있을 것 같음

  • @user-nc7er1zc2d
    @user-nc7er1zc2d 2 роки тому +154

    오월의 청춘 진짜 미쳤어요 서사 레전드고요
    이도현 얼굴이 제일 레전드입니다

  • @heidi_99
    @heidi_99 2 роки тому +511

    험난한 상황 속 그저 함께하기 위해 보였던 서로의 간절함이 마음을 울렸습니다. 세상을 잃은 슬픔을 혼자 감내하던 희태의 모습은 숙연히 지켜볼 수 밖에 없어 그 고통이 더 선명하게 느껴졌습니다. 평생 그 시절에 머물렀을 희태의 날들이 너무나도 아팠습니다. 누구보다 뜨겁고 맑았던 그들의 사랑이 가슴에 사무칩니다. 20211214
    이토록 기억에 오래 머무르는 작품은 처음이네요.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요. 단순한 말로 형언되지 않는 작품이라 혹여나 그 가치를 망칠까, 다른 사람들에게 섣불리 언급하지도 못하는 명작이네요.
    [기억에 남는 댓글] 희태는 저 제대로 끝맺지도 못한 결혼식을 평생 기억하며 누가 결혼했냐고 물어보면 결혼했다고 말하고 다니겠지

    • @user-or6oq2pk1r
      @user-or6oq2pk1r 2 роки тому +17

      친구랑 톡하다가 친구가 오월의청춘 어때? 하고 물었을때 보통은 재밌어ㅇㅇ 봐봐. 라고 할텐데 이 작품은 그렇게 답 못했어요. 저는 보통 코믹하지않아도 몰입감있는걸 재밌다. 라고 표현하곤했지만.. "잘 만들었어. 꼭 봐봐. 살면서 한번쯤 꼭 볼만한 드라마." 라고만 했네요. 수많은 감상이 구구절절 떠올랐지만.. 전달하기도힘들었고, 그 친구가 느낄 감상은 오롯이 그 친구몫이었으면 해서요. 정말 기획의도대로 깔끔하게, 동시에 사려깊게 잘 만든 드라마인거같아요.

  • @user-qj3gj5ff5v
    @user-qj3gj5ff5v 2 роки тому +174

    이 별이 그대인가
    저 달이 그대인가
    저 우주가 그대인가
    나의 세상이 그대인가
    길가에 꽃은 돌 위에 휘드러지게 피었고
    붉은 해도 저리 절절히 나무를 향해 눈물을 흘리는데
    혹 내가 그대이고,
    그대가 나이기도 한가
    어쩌면 우리는 각자가
    아닐지도
    나란히 걸어 한 방향으로
    돌아가는 인연일지도
    마주 볼 수 도 없이 손만이 스쳐가는
    그런 사이일지도
    그럼에도 물어본다
    그대의 세상은 돌고 돌아서
    다시 이 세상, 작은 점,
    나에게 돌아올 수 있는가
    아니더라도 나의 세상은
    너의 세계 주위를 돌고 돌아
    마주 볼 수 있기를
    .
    .
    .
    다른 너의 세상에는
    내가 있는가
    그렇지 않음에도 나는 아직 그대의 세상인가.

    • @user-bc1ds9pr6z
      @user-bc1ds9pr6z 2 роки тому

      이거 뭐에요 시에요???
      대박 이 말들 진짜 주옥같이 조아요 ㅠㅠㅠㅠ

    • @user-kx3kt3ze1u
      @user-kx3kt3ze1u 2 роки тому

      시 제목 몬가욤!!

    • @user-qj3gj5ff5v
      @user-qj3gj5ff5v 2 роки тому +6

      헐럴,,,,이거 제가 지은 시인데 제목은 떨어진 하나 에욤!!!

    • @user-kx3kt3ze1u
      @user-kx3kt3ze1u 2 роки тому

      @@user-qj3gj5ff5v 감사합니다:)

    • @BBOOOONG
      @BBOOOONG 2 роки тому +2

      와 너무 좋은데요..진짜 좋아서 두세번 곱씹어 읽었어요. 계속 시 써주세요! 이름 기억해두고 나중에 시집나오면 사서 읽을게요

  • @user-jb9hr6jh6t
    @user-jb9hr6jh6t 2 роки тому +11

    4:28 '내가 당신을 위한 노랠 만들게 될 줄 몰랐지' 첫 가사부터 기타로 자작곡 불러주던 희태 생각나면서 뭔가 진짜 희태가 명희한테 하는 말 같아서 슬프다 ..

  • @user-pk2rd9gh9g
    @user-pk2rd9gh9g 2 роки тому +183

    그대가 남기고 간 흔적들에 온몸이 녹아내릴 것 같다가도
    그저 견딥니다
    우리 다시 보는 그날에 두 눈을 꼭 맞추며 인사합니다
    온 마음을 다한 내 청춘에게

  • @user-uy9dc7tu8x
    @user-uy9dc7tu8x Рік тому +16

    이런드라마 또 안나오나.....어떤드라마를 봐도 이작품만큼의 여운과 감정을 못느끼겠음....그냥...앞으로도 안나올거같음 갠적으로

  • @Qkrrkdud
    @Qkrrkdud 2 роки тому +23

    그때의 청춘이 있었기에 지금의 청춘이 있는거 아닐까

  • @user-fe8nd9zf5i
    @user-fe8nd9zf5i 2 роки тому +93

    그저 그런 오월이었다면 평범하게 사랑했을 명희랑 희태라서 더 가슴 아픈 듯.. 정말 여운이 오래갔던 드라마였지만 아픈 결말을 알아서 다시 보기 힘든 드라마..

  • @CANYFLOSS
    @CANYFLOSS 2 роки тому +29

    오월의 청춘 몰아서 보다가 너무 울어서 자고 일어났더니 눈을 반 밖에 못뜨고 있어요ㅠㅠ

    • @CANYFLOSS
      @CANYFLOSS 2 роки тому +5

      여운이 너무 많이 남아서 ost만 들어도 눈물나요.. 너무 슬퍼서 밖에 있을 땐 들으면 안될 것 같아요ㅠㅠ

  • @user-yg2zr4jn9u
    @user-yg2zr4jn9u 2 роки тому +131

    진짜 오월의 청춘 막 끝났을 때 내가 희태마냥 너무 공허했다 오월의 청춘 오스티 듣는데 눈물만 나오고 한 동안 계속 헤어나오지 못했음 .. 오월의 청춘은 그 해 광주를 너무 잘 표현해줘서 좋았어.. 여느 때와 다를게 없던 날, 평화롭다면 평화롭던 날 갑자기 들이닥친 비극을 너무 잘 표현해준 드라마.. 명희태의 비극 뿐만 아니라 수찬이 수련이 명희태 동생들 등등 각자의 비극도 보여지는데 마치 이 드라마는 마냥 애틋하고 절절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과거 아픔을 담고 있는 드라마라는 걸 한번 더 각인시켜주는 것 같아서 좋았음

  • @eseon92
    @eseon92 2 роки тому +93

    이거 명드잖아... 연기력, 연출력, 서사 모든 것이 완벽함..

  • @nxxnjii
    @nxxnjii 2 роки тому +190

    40년 만에 찾았을때 같이 울었는데
    또 봐야지
    그때의 명희씨, 희태씨 감사합니다

  • @Flo-tp9rs
    @Flo-tp9rs 2 роки тому +30

    드라마를 보고는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줬던 드라마... 그래서 내 인생드라마라고 꼽히는 드라마임에도 쉽게 다시 정주행을 하기 힘들만큼 한 번 보는 것만으로도 여운이 길고, 함부로 시작하기에 가볍지만은 않은 내용들...
    그 시절의 5월에서 희생되신 분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고, 그 시절에서 버텨내신 우리의 부모님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

  • @user-xd6gd6mp3m
    @user-xd6gd6mp3m 2 роки тому +14

    그 누구의 선택도 틀리지 않았음을.
    서글프게 찬란했던 당신들의 청춘에게.

  • @user-mg1uv6xk3j
    @user-mg1uv6xk3j 2 роки тому +8

    아니ㅜㅜ진짜 오청 ㅜㅜ고민시 이도현 넘 잘어울려ㅜㅜ짜증나ㅜㅜ이도현내꺼란말야ㅜㅜㅜ

  • @user-gd5ex9ng7e
    @user-gd5ex9ng7e 4 місяці тому +8

    눈물나는 드라마,그해 오월 그 순박한 시민들이 어떻게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했는지 어떻게 민주주의의 햇불을 들고 자신들을 불쏘시게로 불타올랐는지..청춘의 드라마이자 역사드라마이고 고행의 드라마

  • @user-ku8bv4hk3n
    @user-ku8bv4hk3n 2 роки тому +19

    진짜 역대급으로 여운 남는 드라마,, 주인공들이 연기를 심하게 잘해서 더 그런듯

  • @DDD-zh9mn
    @DDD-zh9mn 2 роки тому +14

    오늘 4.16일이네요. 이 땅에서 억울하게 사라져간 생명들이 더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user-wg7yf8dh6s
    @user-wg7yf8dh6s 2 роки тому +10

    므ㅏ야무ㅏ야뭐야뭐야 이 플리...!!! 뭔데에에에에엑ㅠㅠㅠㅠㅍ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 오월의 청춘은 웰메이드 드라마입니다 12화까지 구성돼서 정주행 추천드립니다ㅠㅠ 일단 우리 배우들이 너무 연기를 잘합니다 연기는 정말 말할 게 없구요 아 근데 진짜 다 너무 연기를 잘해요......연기에 감동받았고 저는 개인적으로 518의 이야기를 뭐랄까 가장 평범하고 애절하고 정말 그 날을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고 잊지 않게 해주고 함께 가슴 아프게 해주고......잘 풀어간 것 같아요..! 인생드라마로 남아도 될 것 같아요 진짜 더 많은 분들이 봤음 좋겠습니다ㅠㅠ 후유증이 남지만 그 또한 우리 역사의 아픔을 잊지 않게 하는...... 아 혹시 스위트홈 드라마 보신 분 계신가요? 스위트홈에서 은혁은유 남매가 오월의 청춘에서 희태명희로 주인공 청춘 연인로 나옵니다 한 분은 의사나 다름없는 의대생, 한 분은 간호사로요...이도현고민시이상이금새록 믿고 볼 수 있습니다...그때 5월 청춘들의 이야기 꼭 보시길...

  • @leeyuyeon
    @leeyuyeon Рік тому +7

    그 때의 청춘이 민주화가 되어 지금이 되었네요.
    바칠게 청춘 밖에 없어서

  • @YJ-rw7pr
    @YJ-rw7pr Рік тому +14

    아 주글 것 같아요 진짜 그냥.. 이틀 째 눈물로 밤을 지새워..

  • @user-dv1ie2gf6t
    @user-dv1ie2gf6t 17 днів тому +2

    사진만 봐도 슬프네 5월의청춘 ...

  • @Happywishope
    @Happywishope 2 роки тому +8

    오월의 청춘 진짜 두번 세번 봐주세요 근데 너무 슬퍼서 한 번 보고 나면 진짜 붕어 되있음

  • @user-mr2om2yb9x
    @user-mr2om2yb9x 2 роки тому +166

    " 그대가 걷는 길이 곧 그대의 길이니 너무 걱정 마시길.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순간이 아직 오질 않았길 빌며 항상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많이 애틋한 당신. "

  • @SOO_oo28
    @SOO_oo28 Рік тому +11

    어김없이 오월이 왔습니다.
    올해는 명희 씨를 잃고 맞은 마흔 한번째 오월이에요.
    그간의 제 삶은 마치 밀물에서 치는 헤엄 같았습니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그냥 빠져 죽어보려고도 해봤지만
    정신을 차려보면 또 다시
    그 오월로 나를 돌려보내는 그 밀물이
    어찌나 야속하고 원망스럽던지요.
    참 오랜시간을 그러지 않았더라면 하는 후회로 살았습니다.
    그 해 오월에 광주로 가지 않았더라면
    그 광주에서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 갈림길에서 손을 놓지 않았더라면
    당신이 살지 않았을까 하고요.
    하지만 이렇게 명희 씨가 돌아와 준 마흔한 번째의 오월을 맞고서야 이 모든 것이 나의 선택임을 깨닫습니다.
    나는 그 해 5월 광주로 내려가길 택했고
    온 마음을 다해 당신을 사랑하기로 마음먹었으며
    좀 더 힘든 시련은 당신이 아닌 내게 달라
    매일 같이 기도했습니다.
    그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내가 죽고 당신이 살았더라면
    내가 겪은 밀물을 고스란히 당신이 겪었겠지요.
    남은 자의 삶을요.
    그리하여 이제 와 깨닫습니다.
    지나온 나의 날들은 내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음을.
    41년간의 그 지독한 시간들이 오롯이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이었음을.
    내게 주어진 나머지 삶은 당신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살아보려 합니다.
    거센 밀물이 또 나를 그 오월로 돌려보내더라도
    이곳엔 이젠 명희 씨가 있으니
    다시 만날 그날까지 열심히 헤엄쳐볼게요.
    2021년. 첫번째 5월에. 황희태.

  • @cheda__c
    @cheda__c Рік тому +12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

  • @yeonsol4640
    @yeonsol4640 2 роки тому +32

    그 시대 80년대 광주에서의 수많은 명희와 희태의 이야기...

  • @user-nb9rw7vg6i
    @user-nb9rw7vg6i 2 роки тому +5

    今まで見た韓ドラの中で一番好きなドラマ!
    エンディングの、行方不明の紙みんなに配ってるシーンめっちゃ悲しくて1週間引きずった😭

  • @user-wz9nt7ok7s
    @user-wz9nt7ok7s 2 роки тому +7

    또다시 오월이네요 명희태가 그리워 찾아왔습니다

  • @inaser1605
    @inaser1605 Рік тому +12

    5월마다 그리고 풀벌레 소리가 들려올때쯤
    다시 꺼내보는 드라마
    처음에는 엔딩이 완벽한 새드여서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그래서인지 그 당시의 사람들과 시대를 더 잘 이해하게 해주고 마음에 새기게 해 준 드라마다
    이런 드라마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해요

  • @Tv-bt1mi
    @Tv-bt1mi 20 днів тому +3

    ㅠㅠ 가슴이 아리다..

  • @user-ym9nv4sk4o
    @user-ym9nv4sk4o 2 роки тому +17

    오월의 청춘... 이도현배우 때매 본거지만
    스토리가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가장 좋았던 드라마고 젤 슬펐던 드라마...

  • @user-lk4ut4bp6i
    @user-lk4ut4bp6i 2 роки тому +33

    오월의 청춘은 너무 애틋한 드라마예요 배우들이 연기를 잘해 준 것도 있지만 시대적 배경상 정말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어서 보면서도 많이 짠했고 너무 좋은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슬퍼서 두 번은 보기 힘들더라구요 지금도 이 영상을 보는데 괜히 슬퍼지네요

    • @user-lk4ut4bp6i
      @user-lk4ut4bp6i 2 роки тому +3

      그간의 제 삶은 마치 밀물에서 치는 헤엄 같았습니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그저 빠져 죽어 보려고도 해 봤지만, 정신을 차려 보면 또 다시 그 오월로 나를 돌려보내는 그 밀물이, 어찌나 야속하고 원망스럽던지요. 하지만 이렇게 명희 씨가 돌아와 준 마흔한 번째 오월을 맞고서야 이 모든 것이 나의 선택임을 깨닫습니다. 나는 그해 오월 광주로 내려가길 택했고, 온 마음을 다해 당신을 사랑하기로 마음먹었으며, 좀 더 힘든 시련은 당신이 아닌 내게 달라 매일 같이 기도했습니다.

  • @user-yz8rw5jv9u
    @user-yz8rw5jv9u 2 роки тому +11

    오월에 나온 내 인생드라마.. 평범한 연인이야기같지만 진짜 여운 엄청남고 세드엔딩이라 또 슬프고 애틋하고 명희태 보고싶다

  • @eldllbsdotakusay
    @eldllbsdotakusay 2 роки тому +48

    오청앓이들에게 한 줄기의 빛이다..때껄룩씨
    사랑해요 명희태 앓이들 일어나세요

  • @user-nz1xk6dm2n
    @user-nz1xk6dm2n Рік тому +16

    진짜 오월의 청춘은 중반에는 아련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데 진짜 뒤로 갈수록 너무 가슴이 저려옴.. 진짜 결말을 안다는 게 이렇게 슬플 줄 몰랐음..

  • @user-ef5id5ch4s
    @user-ef5id5ch4s 2 роки тому +6

    아니 진짜 저한테 왜 그러세요,,,,과몰입 고칠라니까 신지훈님 노래는…..과과과ㅗ가ㅘㅗ가ㅘ과몰입 된다고.ㅍ튜ㅠ류ㅠ류류

  • @Mer-de-la-lune
    @Mer-de-la-lune 2 роки тому +251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온대서 봤던 우연한 드라마가
    내 인생에 여한을 줄 줄은..썸네일 보자마자 눈물이 나오고 마음이 너무 벅차진다..감사해요

  • @lswqb
    @lswqb 2 роки тому +26

    무교지만 가만히 들으면 눈물이 떨어지는 기도문

  • @user-jb9hr6jh6t
    @user-jb9hr6jh6t 2 роки тому +8

    두 사람이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었던 시간은 단 2주뿐이라 비현실적이라고 하는데, 오히려 오직 그 짧은 시간동안만 서로가 서로를 애절하게 사랑할 수 있었기 때문에 혼자 남은 희태가 그토록 오래 힘들어 했던것 같아서 더 마음 아프다.. 해주고 싶었던거 하고 싶었던거 마음속에 품고있었는데 반의 반도 못해주고, 함께 못나눈거 잖아..그런것들이 희태를 더 힘들게 만들었던 것 같다ㅠㅠ
    희태야 행복하자

  • @_ramming
    @_ramming 2 роки тому +36

    저런 아름다운 사랑이 어딘가에 있을거같아서 더욱 슬프다

  • @user-iu5ex6wt8i
    @user-iu5ex6wt8i 2 роки тому +72

    " 고마웠어. "
    이 한 마디로 우리의 관계는 순식간에 정리되어버렸다.
    " 아, 고작 우리 관계는 여기까지였던거야.. "
    나는 쓴 웃음을 지으며 억지로 울음을 참았다.
    고개를 푹 숙이고 싶었지만 마지막 모습만큼은 활짝 웃어 보이고 싶었다.
    엉망진창이다.
    지금 내 표정도, 우리의 관계도, 나도
    많이 어렸었나보다.
    지금 생각해보면 고작 이런 문제로 싸웠었구나라고 생각될 만큼 철이 없었나보다.
    헤어지고 난 뒤, 가만히 생각해보면서 길을 걷는데
    무작정 눈물부터 나왔다.
    그 땐 그랬었지.
    하고 속 편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가만히 바래본다.

  • @endif8267
    @endif8267 2 роки тому +5

    너를 향한 내 기도가 너의 기도를 막아 숨쉬기도 힘들게 만든다는걸 왜 이제 알았을까

  • @user-yz9pc5ox4t
    @user-yz9pc5ox4t 2 роки тому +44

    진짜 오청 내 인생드라마...방영하기 전부터 새드엔딩인거는 알았는데...보면 볼수록 진짜 너무 슬퍼짐...맨 마지막에 희태 혼자 살아남아서 나이들어도 명희 잊지 못하고 사는거 내가 다 쓸쓸해보임...진짜 쩔쩔울었음...

  • @user-on3wj7yx5q
    @user-on3wj7yx5q Рік тому +6

    내 인생드라마ㅜㅜㅜㅜ
    감정소모가 너무 심할 정도로 펑펑 울었더랬는데 지금도 가끔 드라마가 떠오름ㅜㅜㅜ
    안 보신 분 있으시면 한번 꼭 보세요!!! 정말 강추합니다

  • @user-wk5ot2il6d
    @user-wk5ot2il6d 2 роки тому +8

    모든 사람들이 오월의 청춘 봤으면 좋겠어 시대배경이 그렇다고 안 보겠다고 하지 말고 새드엔딩일 것 같다고 안 보겠다고 하지 말고 그냥 한번 쭉 봐줬으면 좋겠어… 진심으로

  • @user-bc9kg1pw9x
    @user-bc9kg1pw9x 2 місяці тому +5

    생각난다. 너무 깊게 본 드라마라서

  • @stravel-rf2ig
    @stravel-rf2ig 2 роки тому +8

    이드라마 마지막회 너무 슬펐는데.. 진짜 여운 오래갔음..ㅜㅜㅜ

  • @Kwang1006
    @Kwang1006 Рік тому +5

    이건 진짜 다시보기를 못하겠다...
    보는게 너무 슬퍼서 고통스럽고.. 그 당시 희태와 명희같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헤어졌을 걸 생각하니까 마음이 너무 아픔...... 내 옆에 있던 사랑하던 사람들이 없어졌을걸 생각하니까... 정말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있지 않기를

  • @verysmilinghoshi
    @verysmilinghoshi 2 роки тому +40

    제발 오월의 청춘 보세요 🙏
    이 둘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봐야해요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오월의 청춘은
    시위 나간 사람 얘기가 아닌 완전 일반인들의 사랑이야기 라서 더 여운이 오래갔고 더 마음 아팠던것 같음 ,, 정말 마지막에 그렇게 쓸쓸하게 죽고 서로 마지막까지도 못 만나고 혼자 명희 찾아다니고 그 후 몇십년이 지나서야 찾았다는게 ...
    정말 가슴 아팠음
    애초에 행복하게 끝날수는 없다는걸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슬펐음
    나 혼자 이 둘이 다른 시대에 만났다면 어땠을까 둘이 정말 알콩달콩하게 자식도 낳으며 그렇게 행복하게 살았을까 라는 생각도 했었음
    하 이런 드라마가 또 나왔으면 좋겠다 😭.

  • @sometimespring
    @sometimespring 2 роки тому +139

    오월의 청춘은 정말 그 당시에 있었을법한 그저 평범한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만남과 헤어짐을 다룬 이야기라 너무 재미있게 봤었어요 드라마만으로도 마음 아픈데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많았을 생각을 하니 더 저릿하네요,,

  • @Amugunabom
    @Amugunabom 2 роки тому +16

    오월의 청춘, 정말 모두가 봤으면 하는 드라마 .. 그 시절 오월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이 무너진게 속상해서 … 그냥 사랑 할 수 있었는데 .. 이 드라마 여운이 너무 길다

  • @user-rj4bh9ph3d
    @user-rj4bh9ph3d 2 роки тому +11

    진짜 마지막 보고 대성통곡함 ㅠㅠㅠㅠ 그렇게 말해서 이렇게 됐구나 알게됐을떄 진짜 너무 슬펐음

  • @__-de9tn
    @__-de9tn 2 роки тому +4

    보면서 너무 설렜고 마음 아팠음 스위트홈 은혁은유에 미쳐있다가 본 명희태는 진짜 더 미친 거임 ㅈㅂ 오월의 청춘 보세요 오월만 되면 생각날 드라마임 절대 기억에서 안 잊힐듯

  • @user-rl2tl6lc3m
    @user-rl2tl6lc3m 2 роки тому +7

    나만 아직도 명희태 못 놓고 우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strongblue0705
    @strongblue0705 2 роки тому +46

    이 드라마 꼭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그저 학창시절에 한국사에서 정답을 찍기 위해 배웠던 이때는 정말 비인간적이고, 잔혹하고.. 그저 그곳에서 태어났다, 그곳 사람이다, 그곳에 있다는 이유로....
    감사합니다. 지켜주시고 싸워주셔서 저희는 자유라는 것을 익숙하게 살아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user-ze2nh6kv5j
    @user-ze2nh6kv5j 2 роки тому +11

    와.. 제가 진짜 좋아하는 노래가 처음에 딱 나오면서 주님.. 이러니까 진짜미쳤다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 나온다는게 이런기분이구나

  • @user-op4cv4nc9x
    @user-op4cv4nc9x 2 роки тому +9

    18어게인 보고 행복한데도 엄청 울었는데 이건 대놓고 사약길 느낌이라 시도도못하겠다...

  • @user-tn1hk1bi7c
    @user-tn1hk1bi7c 2 роки тому +6

    이 드라마 다 알아야돼ㅜㅜ 스위트홈 보고 이거 나온다길래 봤는데 ㄹㅇ 인생작

  • @hyeon_1
    @hyeon_1 2 роки тому +9

    오월의청춘ㅠㅠㅠ 저 여주와 남주 기도가 너무 슬펐음ㅠㅠㅠㅠㅠ

  • @user-so4fz8zn6c
    @user-so4fz8zn6c 2 роки тому +13

    와씨 사랑해요
    오월의 청춘 안 보신 분 다들 한 번만 봐주세요
    저는 이도현 배우님 빠순이 봤던건 데
    정말 대박이에요 더 떠야됐는데 진짜..
    다들 많이 봐주세요 이거 말로 표현 못 합니다..

  • @user-gr4pu3qi2b
    @user-gr4pu3qi2b 2 роки тому +4

    이 드라마 안보신분들 혹시 계시다면 진짜...꼭 보세요..짤이라도 꼭 꼭 보세요.....
    일단 이도현 배우님부터 연기가 미쳤어요 오죽하면 이분이 18살 고등학생 아버지 역까지도 했는데 눈빛때문에 18살 애가 있냐는
    말도 돌았거든여;;;;;ㅋ
    제가 현직 배우인데 (TMI) 정말 열손가락 안에 드는 배우니까 꼭 믿고보세여
    일부러 끝날떄까지 기다렸다가 이틀만에 밤새가면서 오열하며 다 본 드라마입니다ㅠㅠ
    우리가 꼭 잊지말아야 할 역사 외에도
    우리가 알아야 할 그 누군가의 상처도 있음을 알 수 있을것임을.
    1980년. 5월 18일 광주를 또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길..

  • @Marcebone
    @Marcebone 2 роки тому +13

    노래와 나레이션의 절묘한 조화가 드라마를 보게 만들었다..

  • @user-ps7dy2jd2u
    @user-ps7dy2jd2u 2 роки тому +60

    이도현님과 떼껄룩 조합이라니.. 전 오늘 이 곳에 제 관을 파놓겠습니다 옆에서 벌써 관짝춤 소리가 들리네요 와 껄룩님 어디 계세요 진짜 동서남북으로 절했어요 여러분 5월의 청춘 꼭 보세요 아니 계속 보세요 스위트홈에서 입덕부정기 씨게 오고 18어게인, 오월의 청춘에서 걍 입덕해버렸는데 진짜 ㅠㅠㅠ 후회없음요

  • @user-wk5ot2il6d
    @user-wk5ot2il6d 2 роки тому +9

    희태야 10월달에도 부디 밀려오는 파도에 쓸려가지 않고 열심히 헤엄쳐가길 바라

  • @beila_1010
    @beila_1010 2 роки тому +11

    와 나 진짜 이 드라마 보고 엄청 울엇었는데ㅠㅠㅠ 지금도 눈물 날 것 ㄱ타우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