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SEVEN 엘든링이 이전 작품들과는 다르게 악의 근원이 명확하지 않고 개개인의 힘으로는 결코 적대할수 없는 초월적인 존재들 여럿이 틈새의 땅을 두고 다투는 느낌이라서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dlc라면 모를까 후속작은 나올 가능성이 낮지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모르고트 왕이 흉조들 입장에선 정말 원망스러운 사람일 것 같아요. 라단이 공격해왔던 전쟁 시기 흉조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활약해서 승리에 일조했는데 돌아온 건 추악한 지하에 다시 감금되는 것 뿐이었죠. 동족을 학대하면서 까지 축복에 선택받으려 했던 모르고트가 결국 버림받고 '흉조의 왕'으로 생을 마감하는 것은 나름 특이한 연출로 보입니다. 왜 모르고트는 그토록 황금나무를 사랑했을까요? 그게 모두를 버린 악마란 걸 알면서도...
@@donghoonshin2837 제 글의 요지는 그 추억 툴팁 자체의 개연성이 굉장히 어색하다는 의미였습니다. 작중에서 황금나무는 가시를 통해 모든 생명을 저버리고 세상을 멸망시키려 한 악이었고 모르고트는 그 가시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분명하게 묘사됩니다. 즉 자신을 사랑하지도 않는 악마를 별 이유도 없이 사랑했고 이에 조력했다는 내용이 되지요. 모르고트가 만에 하나라도 진실을 몰랐다면 정의로우면서도 안타까운 인물이 되었겠지만 진실을 알았다고 나온 이상 모르고트는 세상의 멸망에 조력한 악인이면서 그 이유는 전혀 없는 싸이코패스라고 밖에 바라볼 수 없습니다. 저도 이렇게 모르고트를 평가하고 싶지 않기에 서술되는 스토리가 이상하다는 형식으로 적은 거구요ㅜ
저도 다섯 손가락의 존재에 대해 항상 고민해봤는데 답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손가락들은 거대한 의지의 사자이지만 언제부터 틈새의 땅에 존재 했는가에 대한 가정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다른 요소들과 모순점에 걸리게 되어서 세 손가락의 기원과 감옥에 갇힌 이유에 대한 추측은 좀 상상이 많이 들어갔읍니다..
세 손가락이 두 손가락에서 분리된 존재라는 떡밥은 있는데, 그럼 왜 세 손가락은 하나뿐인가? 라는 의문은 남네요. 쉽사리 죽일 수 있는 존재도 아닌데... 두 손가락은 최소한 4체 이상 존재하는 걸로 보이는데 말이죠. 어쩌면 광병이 퍼진 지역 곳곳에 봉인당해있어야 했는데, 도저히 사이드 스토리로 구현할 규모가 아니게 되서 그냥 묻어놓고 가기로 했던 걸까요
저의 가설과는 다르게 만약 엘데의 유성 이전부터, 훨씬 옛날부터 거대한 의지의 다섯 손가락들이 존재했으며 밤빛 눈의 여왕의 손가락 죽임의 칼날로 대량 학살이 발생해서 살아남은 마지막 개체(세 손가락)는 엘데와 단절된 채로 헬펜에 봉인되어 잊혀졌고 그것을 계기로 엘데의 유성과 두 손가락들이 강림했다고 하면 언뜻 자연스럽게 이어지긴합니다 생각은 해봤는데 짐승의 다섯 발가락을 제외하곤 언급이 전무한대다가 현재의 엘데와 무구한 금의 신, 그리고 다른 정보들과 모순되는 부분이 많아서 폐기된 가설이지용..
@@Skytleman 미친 불 계승에서 세 손가락이 소멸하는 걸 보면, 오래 전 노란 별과 함께 떨어진 여러 세 손가락이 있었지만 하나씩 미친 불을 퍼뜨리면서 소멸했다고 해도 그럴듯 할 것 같네요. 이 관점에서는 애초부터 세 손가락이 노란 별의 사도이고, 마지막으로 남은 세 손가락이 유폐되었을 뿐 (그래서 미친 불을 다루던 방랑민족들도 같은 곳에 유폐되었고)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금역이라 칭했던 이유 중에는 미친 불의 봉인 또한 포함된 거였군요 :0
@참피 ㄹㅇㅋㅋ
왜 여기에 있음?
오 고딩딩도딩어
빨리 DLC영상 만들어 주시죠
개인적으로 게임하면서 가장 충격적인곳이 로데일 지하묘지 였죠. 딱 들어 가는 순간 뭐지?? 이 로데일 미친놈들은?? 지상의 눈부심과 상반되게 너무나 추악한 지하의 모습을 보며 빛이 밝을수록 그림자가 어두운법이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크어어 내가 하고싶었던 말인데 이거
로데일 성채는 진짜 금빛에 황백색의 휘황찬란하게
억 소리가 나오도록 예뻣는데 지하는 어우 씨-X
오프닝의 광병환자들의 시체밭에 구슬픈 현악기소리까지;;;
맞아요 맞아 저도 그랬어요
그리고 로데이르지상에서 시종이 몰래 숨어 연주하던 가락이 지하에서 울려퍼질 때 연결되는 처연한 서사란....
오 그러네요
자기 자식들 몸에 뿔났다고도 버리는 놈들인데…..
자매품
1. 고리의도시
2. 이루실
둘다 지상은 멋잇는데
변두리(진실의징소)나 지하는 시궁창 그자체...
시작하자마자 저 음악 듣고 바로 좋아요 누름... 미친 불의 노래....
엘든링의 세계관속에서는 당사자의 선악이나 의지랑은 관계없이
다들 끔찍하고 잔인한 죄를 저지르고 다니는것 같다....
아마 후속작에 만악의 근원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의지가 나오지 않을까요
@@WINSEVEN 엘든링이 이전 작품들과는 다르게 악의 근원이 명확하지 않고 개개인의 힘으로는 결코 적대할수 없는 초월적인 존재들 여럿이 틈새의 땅을 두고 다투는 느낌이라서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dlc라면 모를까 후속작은 나올 가능성이 낮지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백지훈-k5j 블러드 본??!?
엘든링 시리즈 잘보고 있어요!
뭔 근든링이야~~~~
@@반디11 오타났서용 ㅎ
상인들이 생각보다 스토리에 중요하구나…
재밌는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 세계에서든 한끗발 날리시는 용엄마에 감탄하며.......왕좌의 게임에서도 나온 불의 이미지는 마녀사냥의 광기가 서구 문화사에 얼마나 큰 족적을 남겼는지 알 수 있는 흔적 같습니다.
뭔가 다크소울 시리즈보다 복잡하게 느껴지는건 나뿐인가... 이게 조지마틴의 영향인가
블러드본과 비슷합니다
기존 다크소울식 스토리 텔링에서 거의 다르지 않아 플레이할 때는 느끼지 못했지만 스토리의 스케일이 확실히 커진 것 같네요.
갠적으로 dlc 내용중 하나가 미친불이 확정일거같은게 미친불 엔딩은 고사하고, 아이템이나 기도나 설정같은게 프롬이 상당히 힘을 준게 느껴짐
모르고트 왕이 흉조들 입장에선 정말 원망스러운 사람일 것 같아요. 라단이 공격해왔던 전쟁 시기 흉조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활약해서 승리에 일조했는데 돌아온 건 추악한 지하에 다시 감금되는 것 뿐이었죠. 동족을 학대하면서 까지 축복에 선택받으려 했던 모르고트가 결국 버림받고 '흉조의 왕'으로 생을 마감하는 것은 나름 특이한 연출로 보입니다. 왜 모르고트는 그토록 황금나무를 사랑했을까요? 그게 모두를 버린 악마란 걸 알면서도...
@@donghoonshin2837 제 글의 요지는 그 추억 툴팁 자체의 개연성이 굉장히 어색하다는 의미였습니다. 작중에서 황금나무는 가시를 통해 모든 생명을 저버리고 세상을 멸망시키려 한 악이었고 모르고트는 그 가시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분명하게 묘사됩니다. 즉 자신을 사랑하지도 않는 악마를 별 이유도 없이 사랑했고 이에 조력했다는 내용이 되지요.
모르고트가 만에 하나라도 진실을 몰랐다면 정의로우면서도 안타까운 인물이 되었겠지만 진실을 알았다고 나온 이상 모르고트는 세상의 멸망에 조력한 악인이면서 그 이유는 전혀 없는 싸이코패스라고 밖에 바라볼 수 없습니다. 저도 이렇게 모르고트를 평가하고 싶지 않기에 서술되는 스토리가 이상하다는 형식으로 적은 거구요ㅜ
@@composure6936
모르고트는 자신이 왕이 되어 황금의 힘으로 저주받은 흉조를 고침으로써 동지들을 구원하고자 한다 라고 해도 모르고트가 광적으로 황금나무를 사랑하니 이상하네요
쌍둥이 동생처럼 신의 간섭에 취약한 걸지도요. 모그가 진실의 어머니에게 간섭받은 것처럼 모르고트도 두손가락의 간섭을 받아버린거죠
그냥 모르고트는 황금나무 사랑한 만큼 자신을 싫어하고 흉조를 혐오함 모르고트가 황금나무를 지키기 위해 한 행동들 전부 어떤 사명을 위해서 지킨게 아니라 순수히 사랑했기에 지킨거임 사랑하는 대상과 대척되는 흉조를 박해하는것도 어찌보면 당연한거
사랑받은 것이 아니라 사랑했기에.....😢
9:35 여기 되게 좋다
멜리나:왜 금기인 미친불을 받아들이나요
삧:업적께야됨
엘든민수야 고맙다!
04:43 커엽...ㅋㅋㅋㅋㅋㅋㅋ
너무좋앙 감사합니다~👍
재밋게 보고 있습니다
너무 흥미롭고 재밌게 봤어요.... 왜캐 짧아 근데 힝 더줘요
이게 그 황금나무위키인가 ㄷㄷㄷ
기다렸습니다! 재밌게 보고 갑니다.
그런데 두손가락은 원래 세손가락과 하나였던 것이 실제 모델링 보면 잘린듯한 단면도가 있습니다. 세손가락은 검지와 엄지 중지이고 두손가락은 나머지 두개의 손가락입니다.
저도 다섯 손가락의 존재에 대해 항상 고민해봤는데 답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손가락들은 거대한 의지의 사자이지만 언제부터 틈새의 땅에 존재 했는가에 대한 가정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다른 요소들과 모순점에 걸리게 되어서
세 손가락의 기원과 감옥에 갇힌 이유에 대한 추측은
좀 상상이 많이 들어갔읍니다..
중요한건 삭제된것들이 많다는것...
@@Skytleman 삭제된엔딩에 두손가락+세손가락 있던거같은 느낌
@@엄마손은_약손대공 이거 누가 만우절로 합성한건데... 구라로 밝혀졌어요 ㅠㅠ
첨 공개한 유튜버가 스스로 인정했어요
@@Cookys0162 그러네요. 워낙 퀄리티가 좋아서 진짜인 줄 알았어요.
단순히 황금나무를 위협할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저렇게 죽이는건 좀 심한듯.
갠적으로 미친불 스토리랑 설정이 제일 재밌음ㅋㅋㅋㅋ 칼레 이벤트도 그대로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
기다리고있었다구!!
역사카페에 역사에 근거해서 어디서 차용되었는지까지 파헤쳐서 스토리전개한분이 있습니다. 제가 카페회원이 아니라 서핑하다본건데 필요하시면 찾아서 알려드릴께요.
꽤 내용이 대단합니다
찾아봤는데 역사에 대한 지식과 필력이 대단하시더군요..
다만 게임 내 정보에 관련해서 몇몇 세부적인 면을 놓친 내용이 있어서 좀 아쉬웠읍니다..
저도 저만큼 지식이 있었으면 영상들을 더 재밌게 전개할 수 있었을텐데 죄송할 따름입니다..
저 혹시 말씀하신 카페 링크나 카페이름 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두분다 대단하다고 하시니 궁굼하네요
지금 당장에 확인 못해도 상관없다 일단 추천부터....
이걸 보고나니 샤브리리 안심하고 패도 되겠군
아..그래서 모든 엘든링 주민중에는 어린아이가 보이지 않는데 죽지 않기도하고 환생하기때문이듯.
11:58 지금 있는 위치가 어디죠? 토푸스가 왜 교회 밖에 있지?
바이크가 선녀야!
개인적인 사상과 가장 잘맞는 엔딩이 미친불의 왕 엔딩임 모순된 신념이나 사상은 없어져야된다고 봄
역시 프롬은 불을 좋아함
모순된 신념만 사라지는게 아니라 모든게 사라지는데ㅋㅋ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외부신들이 큰 하나에서부터 너무 많이 생기기도 했고 그 많은 애들이 틈새의 땅으로 와버려서 뭐가 정의로운 신인지 딱 판단하기가 힘듬
???: 에라 모르겠다 됐고 다 불 살라 버리자
와 그래서 거기에 음악하는 몬스터가있었구나
인트로부터 ㅈ 간지나는 연출
빛 바랜자들에게 보이는 축복의 인도는
무구한 황금의 신이 보여주는 걸까요
거대한 의지가 보여주는 걸까요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어찌하면 님 처럼 똑똑해질 수 있나요?
미친불을 접하세요
@@tellmerir ㅋㅋㅋㅋㅋㅋㅌ
7부 가져와!!!
내일 영상 올라오겠지?
오오 온지혜시여...
어~서~와~요~아~따~맘~마
아웃트로가 무슨 곡인지 알 수 있을까요?
방랑민족들의 기원에 의해 탄생한 신인가
방랑민족 넘나 불쌍해
❤️😊
죄의 가시 피의 가시 사형수의 철가시 거절의 가시 등등 안좋은 건 가시가 다하는구만
깨시조아
계몽수치 99
세 손가락이 두 손가락에서 분리된 존재라는 떡밥은 있는데,
그럼 왜 세 손가락은 하나뿐인가? 라는 의문은 남네요. 쉽사리 죽일 수 있는 존재도 아닌데... 두 손가락은 최소한 4체 이상 존재하는 걸로 보이는데 말이죠.
어쩌면 광병이 퍼진 지역 곳곳에 봉인당해있어야 했는데, 도저히 사이드 스토리로 구현할 규모가 아니게 되서 그냥 묻어놓고 가기로 했던 걸까요
저의 가설과는 다르게 만약 엘데의 유성 이전부터,
훨씬 옛날부터 거대한 의지의 다섯 손가락들이 존재했으며
밤빛 눈의 여왕의 손가락 죽임의 칼날로 대량 학살이 발생해서
살아남은 마지막 개체(세 손가락)는
엘데와 단절된 채로 헬펜에 봉인되어 잊혀졌고
그것을 계기로 엘데의 유성과 두 손가락들이 강림했다고 하면
언뜻 자연스럽게 이어지긴합니다
생각은 해봤는데 짐승의 다섯 발가락을 제외하곤 언급이 전무한대다가
현재의 엘데와 무구한 금의 신, 그리고 다른 정보들과 모순되는 부분이 많아서
폐기된 가설이지용..
@@Skytleman 미친 불 계승에서 세 손가락이 소멸하는 걸 보면, 오래 전 노란 별과 함께 떨어진 여러 세 손가락이 있었지만 하나씩 미친 불을 퍼뜨리면서 소멸했다고 해도 그럴듯 할 것 같네요.
이 관점에서는 애초부터 세 손가락이 노란 별의 사도이고, 마지막으로 남은 세 손가락이 유폐되었을 뿐 (그래서 미친 불을 다루던 방랑민족들도 같은 곳에 유폐되었고)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리카씨한테 직접 물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