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0년 베이징 서른 살 이기지에게 그 도시는 신기하고 낯선 것 투성이었습니다 당시 베이징에 들어와 있던 가톨릭 신부들은 그에게 서양떡을 내옵니다 입에 넣자마자 녹을 정도로 부드럽고 달았다는, 이 빵 오늘날의 스펀지케이크와 유사한데요 이 조선인은 정말 케이크를 먹었던 걸까요?
청나라 사신단 뿐만 아니라 일본에 갔던 조선통신사들도 케이크를 맛봤다고 합니다. 기록에 따르면 조선통신사가 일본에 체류하면서 접대받은 다과 중에 카스테라와 별사탕이 있었고 후에 이 사실을 조선 국왕에게 보고하며 그 맛을 극찬을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후일 궁중 수라간에서 밀가루와 찹쌀가루, 계란을 섞은것을 가마솥에 쪄서 이 노란 계란떡을 재현하려고 했지만 당연하게도 실패했고 되려 사치품인 계란을 낭비한다는 상소가 들어와서 결국 단념했다고 하죠
4:00 누군진 몰라도 머렝치는 법 발견한 사람은 엄청 호기심이 강했을듯. 베이킹소다도 없던 시절에 케이크 부풀리는 법은 어떻게 발견했을까요? ㄷㄷ P.S. 터키에는 아직 페르시아의 샤르바트를 계승한 음료가 있습니다. 정작 이란에는 없지만, Şerbet 셰르베트라고 하고 과일즙으로 만드는데 만들기 쉬워서 저도 자주 만들어마십니다. 그리고 터키어 Şarap 샤랍은 포도주라는 뜻이고. P.S. 현대 터키어로 케이크는 pasta 파스타입니다. 근데 이 단어도 거슬러 올라가면 판 데 에스파냐가 와전된 것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줄이면 저렇게 되는지는 미지수입니다만 ㄲㄲ
정보: 저때 당시 머랭, 그니까 계란거품은 식재료로서 쓰이는게 아니라 주로 러ㅂ젤로 쓰였다고 합니다. 그때 당시 거의 유일무이한 대용품이였기에 귀족들이 많이 썼다고 하죠. 어느 요리사가 저 머랭의 폭신폭신한 식감을 이용해 디저트를 만들던게 케이크에 까지 쓰였다는 썰도 유명하죠
영상 보면서 시대물 영화나 드라마 애니에 나왔던 화려한 케이크들이 다 거짓말이었구나 싶었습니다ㅋㅋ 가장 대표적으로 생각나는게 영화 마리앙트와네트에 나온 디저트 테이블이네요. 프랑스 혁명 전 왕성문화가 가장 화려하게 부풀었을 때니까 색색으로 예쁘게 장식된 크림케이크는 당연히 있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런 케이크는 19세기에나 나온 현대적인 디저트고 사실 그 전의 지배계급은 아무리 떵떵거려도 겨우 설탕 아이싱 된 파운드 정도나 먹었다는 거네요. 속았다는 느낌도 들고ㅋㅋ 어쨌든 사치하는 걸 보여야하는데 아이싱빵을 먹고있으면 현대인 시청자들 눈에는 되게 없어보이긴 했겠어요. 심지어 저는 크림케이크가 중세때부터 있었을 줄 알았어요. 왜냐면 메리다와 마법의 숲에서 세쌍둥이 동생들이 크림케이크 훔쳐먹는 장면이 되게 맛있어보였거든요.... 속았네요 속았어.
갑자기 생각난 아이디어인데 혹시 떡에 대한 영상도 만드실 의향이 있으실까요? 과자나 떡도 그 역사가 오래되고 특히나 떡은 동아시아에서만 보이는 음식이라 이 떡에 대한 이야기도 그 역사적 이야기가 길고 재밌을 듯 합니다 특히나 동아시아에서 떡을 디저트가 아닌 음식으로 먹는건 한국정도라 보이기에 더 흥미롭죠 떡을 떡볶이나 소떡소떡, 닭강정, 닭갈비등에 넣어 먹거나 메인이 되는 음식을 만드는건 진짜 한국밖에 없거든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아 근데 우리가 생각하는 식사 시 예절? 이런 건 어디서 왔는지 궁금해요! 아시아도 그렇지만 유럽 쪽이 왜 그렇게 포크 수를 늘리고 하면 안되는 것들이 늘어났는지. 정찬의 순서는 왜 그렇게 정해졌으며, 언제부터 코스요리라고 불리는 것들을 만들었는지도요!!
*2021.02.25 영어 자막이 추가되었습니다. (번역자: Emilie Yang)
*비즈니스 문의: iooodhie@gmail.com
*인스타그램: bit.ly/3gbHgsy
*이 영상은 [마블성민]님과 [Han_ga_ji_mat_ramen]님, [1빱]님, [뿡뿌루뿡]님, [동권]님, [잠옷]님, [Aaaa Aaa]님, [김지후]님, [박순찬]님, [수영]님, [이예솔]님의 제안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자주 제기되는 질문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남깁니다.
- 샤르바트는 셔벗과도 관계가 있을까? (2021.02.14. 12시 45분 추가)
페르시아인들은 샤르바트에 물과 얼음을 넣어서 마시기도 했는데요. 이런 형태의 음료는 이탈리아에 전해져 ‘소르베토’가 되었습니다. 프랑스어로는 소르베, 영어로는 셔벗이라고 합니다. 16세기 나폴리에서 냉동기술이 발달하면서 소르베토(셔벗)은 오늘날의 얼음과자가 되었습니다. 이중 우유를 넣은 ‘밀크 소르베토’는 이탈리아의 젤라토(아이스크림)로 발전했습니다.
*참고 문헌
제리 퀸지오 《디저트의 모험》(2019)
마귈론 투생-사마 《먹거리의 역사(상)》(2002)
가와기타 미노루 《설탕의 세계사》(2003)
최낙언 《맛의 원리》(2015)
알레산드로 마르초 마뇨 《맛의 천재》(2016)
참고 문언 다 읽어보고 싶은데, 첫번째로 읽을 제일 추천하는 책이 무엇인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user-ex9ui3rr4m 어떤 목적으로 읽으시는 건가요? 케이크나 디저트류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거라면 제리 퀸지오의 책을 추천드립니다. 다섯 권의 책 중 제일 재미있게 읽은 건 제리 퀸지오의 책과 함께 알레산드로 마르초 마뇨의 책이었습니다 :)
와...이런 팬서비스 개좋음.. 시청자들 하나 하나 다 챙겨주는 성의가 느껴진다....
@@iooodhie 감사합니다🥰 영상도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이오님!! 된장이 우리나라에서(정확하겐 우리민족) 유래된거라던데 자세히 알고싶어요!!
마지막에 촛불 끄는 기원이 연결되는게 소름이에요
아 영상 들어오자마자 댓글 1순위라 스포당함ㅠㅠ
@@user-fv7eh7nf1l 앗 죄송해요😅
@@GD-NAM-FAN 앗 화낸게 아니라 이오님 제가 정말 좋아하는 유튜버여서 아쉬워서 그랬던건데 친절히 답글까지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ㅠㅠ 혹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우리가보고따라한건데 연결은아닌듯
@@crossfit_addict 제가 오해의 소지가 있게 글을 썼네요! 지금 저희가 하던게 고대에 기원이랑 연결이 되고 있다는게 신기하다는 거였어요!
케이크조차 이런 깊은 역사가....
음식사 또한 정치사, 전쟁사 같은 중요함을 가지고 있는거 같네요
결국 케이크는 식민지의 사탕수수 플랜테이션으로 발전했군요
세상의 음식들 중 그러한 음식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인류가 그렇게 살아왔으니 그런 것이겠죠...? 감사히 살아야습니다..
지금의 프라이드치킨도 미국에 있던 흑인노예에게서 소울푸드로 나왔고...
지금의 커피나 열대과일도 노동착취로 말이 많으니...어쩌면 현대도 똑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애초에 후추및 향신료와 식량을 손쉽게 얻기위해 배를 탄거니깐요. 설탕뿐만 아니라 모든 음식은 대항해시대 이후 크게 변했습니다.
인류가 거의 그런식으로 한듯?
0:49 그렇소 달콤함은 '당'의 맛이오 동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컨아일체의 경지
!
ㅁㅊㅋㅋㅋㅋㅋㅋㅋ
?!
청나라 사신단 뿐만 아니라 일본에 갔던 조선통신사들도 케이크를 맛봤다고 합니다. 기록에 따르면 조선통신사가 일본에 체류하면서 접대받은 다과 중에 카스테라와 별사탕이 있었고 후에 이 사실을 조선 국왕에게 보고하며 그 맛을 극찬을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후일 궁중 수라간에서 밀가루와 찹쌀가루, 계란을 섞은것을 가마솥에 쪄서 이 노란 계란떡을 재현하려고 했지만 당연하게도 실패했고 되려 사치품인 계란을 낭비한다는 상소가 들어와서 결국 단념했다고 하죠
이 부분은 재밌네요
근데 계란을 쓰는게 낭비고 사치라니 대체 조선은 얼마만큼 가난한건지
아니면 트집내지 우리는 청렴 고결해서 그런건 안 먹는다는 정신승리인건지 모르겠네요
케이크의 역사를 보니 새롭게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케이크 옆 재단에 기원의 의미를 담아 피우던 초가 우리가 무언가를 기념할 때 부는 초가 되었단 사실에 뭔가 마음이 울리네요. 사람에게 기원하고 희망하는 마음이란게 얼마나 필요하고 소중한 것이길래..영상 감사합니다.
나는 ㄹㅇ 계란 흰자를 거품 내서 요리할 생각을 했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
와... 퀄리티 뭐야
음식의 역사를 보면 그 시대와 문화도 볼 수 있으니 진짜 좋은 영상이에요.
깔끔하고 좋은 영상(따봉)
와 진짜 유튜브의 순기능이네요... 고퀼..
유튜브에 이런 영상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인정합니다
언제나 깊고 간결한 스토리텔링이 흡입력있네요! 잘 보고 있습니당
오늘도 너무너무 유익했어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 폭넓은 내용을 흥미롭게 풀어주어서 좋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려요!
오늘도 눈으로 입는 명품영상 잘봤습니다...고급미철철...목소리도......bb
형!! 위스키,소주에 대하여 알려줘
@Yamaki 이미…알중이라ㅋㅋㅋㅋ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유익하네요. 영상도 잘 정제되어있고, 짜빠쪼입니다.
4:00 누군진 몰라도 머렝치는 법 발견한 사람은 엄청 호기심이 강했을듯. 베이킹소다도 없던 시절에 케이크 부풀리는 법은 어떻게 발견했을까요? ㄷㄷ
P.S. 터키에는 아직 페르시아의 샤르바트를 계승한 음료가 있습니다. 정작 이란에는 없지만, Şerbet 셰르베트라고 하고 과일즙으로 만드는데 만들기 쉬워서 저도 자주 만들어마십니다. 그리고 터키어 Şarap 샤랍은 포도주라는 뜻이고.
P.S. 현대 터키어로 케이크는 pasta 파스타입니다. 근데 이 단어도 거슬러 올라가면 판 데 에스파냐가 와전된 것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줄이면 저렇게 되는지는 미지수입니다만 ㄲㄲ
정보: 저때 당시 머랭, 그니까 계란거품은 식재료로서 쓰이는게 아니라 주로 러ㅂ젤로 쓰였다고 합니다.
그때 당시 거의 유일무이한 대용품이였기에 귀족들이 많이 썼다고 하죠. 어느 요리사가 저 머랭의 폭신폭신한 식감을 이용해 디저트를 만들던게 케이크에 까지 쓰였다는 썰도 유명하죠
에스파냐가 파스타 ㅋㅋㅋㅋㅋ 뭔가 웃기네요 ㅋㅋㅋ 😂
오늘도 유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너무 잘 보고 갑니다
공영방송 다큐수준이다. 👍
내용 정리도 잘 되었고 영상도, 음성도 좋고..
와..영상 퀄 너무 좋아요ㅠㅜ
화면을 뚫고 당분이 몰려오네요^^
영상미가 진짜 좋습니다
형 영상 겁나 깔끔해 그리고 설명도 이해가 잘돼
각 파트의 연결이 너무 자연스러워 형은 미쳤어 형은 짱이야 형은 무조건떠야돼
항상 재밋게 보고있습니다 힣
어느새 10만명이 넘었네요 축하합니다
볼때마다 놀라운 퀄리티얌...
와 무슨 다큐같아요 퀄리티 짱
늘상 형이 알려주는 음식의 역사는 늘상 흥미로워요♡♡♡
돼지국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싶네요
영상잘보고갑니다
영상 퀄리티가 너무 좋네요. 100만 유튜버가 되셔야겠어요ㅎㅎ
케이크가 어떻게 생겨나고 발전했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효모를 대신하기 위해 케이크에 달걀이 들어갔다는 사실이 신기해요. 좋은 영상을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와 너무 디테일하고 자세해서 감격 그자체...
이번에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ㅎㅎ
다음주다 설날인데 우리나라의 명절 음식 유래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오님 영상은 보다보면 머릿속에 있는 잠재된 배경지식이랑 결합해서 완벽하게 내 지식이 되는 이 기분이 너무 좋고 기뻐요! 오늘도 달달한 케이크에 대해 몹시 많이 알고 갑니다..
영상미 진짜 너무 마음에 듭니다ㅠㅠ 저런 영상들은 어디서 구해오는건지 ebs다큐멘터리급입니다. 진짜 대박 오늘도 영상 잘보았습니다.
와.... 나레이터 한국어 발음 정말 정확하시네요.
벌집을 [벌찝]이라고 안하시는거 듣고
소름.
물론 둘 다 허용이지만..ㅋㅋ
나가사키 카스테라가 유명하죠..
현직종사자입니다. 이오님덕분에 카스테라의 유래와 아이싱하는데 재밌는 사실들을 알았네요. 보통 이런 상식은 구하기 힘든데 이오님께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혹시 가능하시다면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에 대해서도 가능한지요?ㅎㅎ
진짜 머릿속에 느낌표가 뜹니다...케이크를 통해 인문학을 배우네요.
Icing on the cake가 화룡정점 정도로 의역할 수 있는 표현인데 영상을 보니 그 기원을 잘 이해할 수 있네요.
이번에 케이크해주신 참에 마카롱이나 에그타르트 같이 제과류도 역사알려주실수있나요 ㅎㅎ
영상 퀄리티는 112만명인데 왜 아직 11.2만명이야ㅠㅠㅠ 빨리 올라가라..
치즈나 와인의 역사도 이오님이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이오님 오랜만에 놀러왔습니다!, 역시 음식에 대한 역사와 철학등이 잘녹아 있어서 항상 감명 깊게 감상합니다^^
잘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속도가 엄청 빨라진 느낌이 드네요 ㅇㅁㅇ!
사탕이나 캔디류에 대한 역사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의 엿도 있겠죠?
와, 자료 조사를 어떻게 하시나요? 고퀄에 깜짝 놀라고 갑니다
깔끔한 편집과 탄탄한 내용 부드러운 나래이션까지 그저 갓벽하네요...b
그러고보니 카스테라는 원조인 포르투갈에서도 자신들의 것을 초월했다고 인정받는다네요.
와 진짜 궁금했던 이야기.. 케이크!!!!
이 개꿀잼을 한국인으로 태어나서 한국어로 본다는게 특권이지 ㅋㅋㅋ
영상 너무 제 스타일이예요 ㅠㅠㅠㅠ
영상은 혹시 ppt로 만드시나요??
어도비 프리미어프로와 애프터이펙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영화 보고 있는데 유튜브 보니 이거 나와다 만세!!
다음에 담배나 시가의 역사 알고싶어요!
파이프 연초와 시가 종류와 그 역사들이요
담배 가즈아!! (금연해야되는데...)
영상 보면서 시대물 영화나 드라마 애니에 나왔던 화려한 케이크들이 다 거짓말이었구나 싶었습니다ㅋㅋ
가장 대표적으로 생각나는게 영화 마리앙트와네트에 나온 디저트 테이블이네요. 프랑스 혁명 전 왕성문화가 가장 화려하게 부풀었을 때니까 색색으로 예쁘게 장식된 크림케이크는 당연히 있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런 케이크는 19세기에나 나온 현대적인 디저트고 사실 그 전의 지배계급은 아무리 떵떵거려도 겨우 설탕 아이싱 된 파운드 정도나 먹었다는 거네요. 속았다는 느낌도 들고ㅋㅋ 어쨌든 사치하는 걸 보여야하는데 아이싱빵을 먹고있으면 현대인 시청자들 눈에는 되게 없어보이긴 했겠어요.
심지어 저는 크림케이크가 중세때부터 있었을 줄 알았어요. 왜냐면 메리다와 마법의 숲에서 세쌍둥이 동생들이 크림케이크 훔쳐먹는 장면이 되게 맛있어보였거든요.... 속았네요 속았어.
2분쯤나오는 영화 정보 궁금합니다:)
카스테라 먹고 싶다😳
알고리즘이 나를 이끌었다...
음악에 관련해서는 어떠신가요? 어떻게 보면 한낱 소리일 뿐인 음악이 이렇게 좋게 들릴 수 있는지 그 발달과정이 궁금해요!!
카스테라가 나가사키가 원조가 아니었군요!!!!
로열 아이싱도 첨 알았네요.고급정보 여기서 첨 들어봅니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본 적이 있는데, 저 "서양 빵"이 조선 땅으로 흘러들어와서 왕실에서 가끔씩 해 먹던 "가수저라"가 됐다는 문헌이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당시발음으로 표현하면 가수텨라
기록에 따르면 만들다가 숯이 됐다고...ㅋㅋㅋ
사신의 보고를 듣고 왕이 한번 만들어 보라고 명해서 여러번 시도를 했었는데 조선에서 그당시 구할수 없었던 재료의 차이로 그 맛을 재현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헉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빵이 케이크로 바뀌었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이게 일본에 가서 카스테라가 된거군요
2:37 혹시 셔벗, 샤베트가 이 샤르바트에서 기원하는...?
그떄 당시는 곱게 간 얼음가루에 과일시럽 뿌려서 먹는 정도였을테니 그럴듯한데요?
나는 이오의 컨텐츠가 좋습니다. :)
음식을 보면 인간의 창의성에 경이로움이 느껴진다
아 배고파...
크으 또 EBS 퀄리티가
0:01 아니 프사가 산준준님....ㅋㅋㅋㅋㅋㅋ
일반적인 빵이랑 케이크랑 완전히 다른 음식이란 걸 깨닫고 갑니다..
케이크 필수요소인 크림의 역사도 해주세요
성인이 되고 주류를 합법적으로 즐기게 되면서
와인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와인이나 술에 대해 다뤄주세요...!!
설탕=행복
럼주나 브랜디의 역사가 궁금해요!!
갑자기 생각난 아이디어인데
혹시 떡에 대한 영상도 만드실 의향이 있으실까요?
과자나 떡도 그 역사가 오래되고 특히나 떡은 동아시아에서만 보이는 음식이라
이 떡에 대한 이야기도 그 역사적 이야기가 길고 재밌을 듯 합니다
특히나 동아시아에서 떡을 디저트가 아닌 음식으로 먹는건 한국정도라 보이기에 더 흥미롭죠
떡을 떡볶이나 소떡소떡, 닭강정, 닭갈비등에 넣어 먹거나 메인이 되는 음식을 만드는건 진짜 한국밖에 없거든요
와, 서양 웬만한 에세이에서는 다 보이는 레퍼런스 달기가 한국에서는 준학술도서에서도 볼 수 없는데, 여기 유튜브 동영상에서 볼 줄이야. 엄청난 고퀄 자료네요.
와우 10분 전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아 근데 우리가 생각하는 식사 시 예절? 이런 건 어디서 왔는지 궁금해요! 아시아도 그렇지만 유럽 쪽이 왜 그렇게 포크 수를 늘리고 하면 안되는 것들이 늘어났는지. 정찬의 순서는 왜 그렇게 정해졌으며, 언제부터 코스요리라고 불리는 것들을 만들었는지도요!!
설렁탕 등장 이후 국밥의 변천사도 궁금합니다 선생
형은 영상 어떻게 만드나요?? 넘 신기합니다 애프터이펙트인가요?
네, 애프터이펙트 사용하고 있어요! :)
마치 역사쌤이 유투브 채널판것같은 느낌
뭔가 존나 힐링되네
아 빵 먹고 싶네
소시지의 역사가 궁금합니다!
셔벗과 시럽은 같은 뿌리로 시작했지만 디저트라는 공통점 이외에는 완전 다른 음식이 되었네요 오
에그타르트 해주세요 ㅎㅎ 왜 바로 옆인 마카오와 홍콩은 다른 타입의 에그타르트가 있잖아요 ㅎㅎ
흠 케익하우스가 생각나는군요
형 덴뿌라나 튀김 해죠
서양 떡이라는 단어가 너무 찰져
형 에그타르트 부탁해도 될까?
이오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터키에서 사회학을 하고있고 터키어 통번역일도 하고 있습니다. 영상들중 몇개를 터키어로 번역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iooodhie@gmail.com 여기로 번역하고 싶은 영상을 말씀해주시겠어요? 해당 영상의 대본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번역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해요 :)
@@iooodhie 메일 보내드렸습니다 확인하셨는지요? :)
이오님 2:00부터 2:04까지 나오는 영상 출처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영화 같은 데에 나온 것은 아니고, 그냥 구입한 영상클립입니다.
이전에 다른 영상에서는 샤르바트가 샤베트가 되었다고 하셨는데 이번에는 시럽이 되었다고 하니까 헷갈리네요. 뭐가 맞는건가요?
둘 다 맞습니다. 셔벗과 시럽 모두 같은 기원을 갖고 있습니다. 정말 헷갈릴 수 있겠네요. 정리해서 상단 고정댓글에 올려놔야겠어요! 지적 감사합니다 :)
@@iooodhie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흑흑 케이크 마렵다
기가 막힌다...!
쿠키와 과자역사 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