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花盆) -강계순 -영상시집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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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вер 2024
  • 화분(花盆) -강계순
    *강계순 영상시집 -28.화분
    *BGM : Cusco : Andes
    *편집 chk2736
    흙으로 채우고 그 속에 계절을 심어본다. 스스로의 체온으로 꽃은 피고.
    어느 아침, 정열이 지나간 자국을 아름 하여 무변(無邊)의
    땅 구석진 정점 위에 제 그림자를 지켜 서면 바람이 일고.
    어지러운 회리가 겹쳐 오는 속에 꽃이 꽃으로 태어난 스스로
    를 사랑하듯이 화분은 낭랑한 목청을 뽑아 저의 모습을 노래하는가.
    크낙한 계시가 있어 일체가 시원(始原)으로
    환원할 때 비로소 건강한 대지의 일부분으로 누울…
    사랑은 끊임없는 작업을 이어가며 있는 것이다.
    *강계순 영상시 목차 : 네이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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