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한국사의 근현대사 파트 기출문제를 보면 시기가 고작 1개월 차이가 나는 사건들을 순서나열하라고 하는 문제는 많음. 대표적으로 "대한제국의 대외 중립국 선포"와 "한일의정서 체결"은 시기상 고작 1개월 차이고, 심지어 "일본군의 러시아군함 공격"과 "일본군의 대러 선전포고"는 겨우 하루 차이가 남. 하지만, 이런 사건들은 사건 간의 인과관계와 흐름이 있기 때문에 공부를 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맞힐 수 있음. "고금록"과 "제왕운기"의 편찬 순서를 묻는 문제가 과했다는 이유는, 그 편찬 시기가 고작 3년 차이밖에 안 나서가 아니라 두 역사서의 편찬시기 간에 한국사 지식으로 유추 가능한 인과관계가 없다는 점이 핵심임.
예전에 최태성 선생님 강연 들었던 학생입니다. 최태성 선생님이 강연에서 ‘연도를 달달달 외우는 건, 역사를 배우는 게 아니다. 그건 그냥 외우기 대결하는 거다.’ 라는 의도의 말을 하신 기억이 납니다. 그런 분이 마지막 자리 숫자까지 외워야 하는 문제를 보니... 트위터나 이 방송에서는 정말 순화해서 말하신 것 같은데, 아마 정말로 보고나서 어이 없고, 화가 나셨을 텐데...
문제를 내는법도 공부하는데 질이 나쁜문제중 하나죠. 저렇게 내면 학생이면 교수님한테 엄청 깨집니다. 정말 "제대로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것을 알고 있는가?"가 문제를 내는 본질적 이유고 밑에 분 말씀처럼 열공한 사람한 사람과 안한사람 구분하기 위해 어려운 문제를 내더라도 학습목표에 부합하는 문제를 내야하죠. 역사는 인문학이고 사람과 그 사람들이 행한 사건을 정치,경제.사회,문화로 나누어서 가르치고 그것들을 응용해서 문제를 내는데 저건 역사교육 목표에도 부합하지도 않구요. 또한 어떤 과목이던 문제가 갖추어야할 변별력 그 자체도 없는 것이기에 쓰레기 문제라 하는 것 입니다. 최소한 어려워도 변별력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나도 사학+역사 교육전공이지만 전공자들도 어렵고, 고려사 전공 교수님 아니면 쉽지 않은 문제다. 현직 교원들조차 틀릴 정도의 문제인데,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본 문제가 어떤 의미를 시사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문제는 변별뿐 아니라 말하고자 하는 바의 시사점을 내포하고 있어야 한다. 가령 정조의 신해통공 정책에 대한 문제가 나온다면 조선 후기를 이해할 때 상업이 발달되는 과정에 대한 이해와 시사점이 내포되어 있는데, 저 문제 어디에도 그러한 시사점을 없다. 그저 어떤 책이 먼저 만들어졌느냐? 하는 것인데, 그게 역사에서 어떤 시사점을 가지고 있느냐 의문이다. 저 책의 발행으로 인해 사회가 어떤 형태로 변화 되었거나, 혹은 변화된 사회를 반영한다든가 하는 큰 그림을 학습자들이 그릴 수 있어야 하는데 저 문제는 그게 없다. 더군다나 발행 3년 차이면 훈민정음 창제와 반포 시기 수준인데, 훈민정음이야 세종대왕 때문에 유명하기라도 하지 고금록은 무슨 현재 전하지도 않고,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그저 고려시대 역사서 가운데 하나였다는 것 빼고는 큰 의미는 없는데, 그걸 전공자도 아니고 비전공자들에게 변별력 테스트라고 내는 꼬라지 보면 웃음 밖에 안 나온다.
4년전 영상이 알고리즘에 왜 떴는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대광고 재학 시절 큰별쌤 가르침 덕분에 국사랑 근현대사 만점 받고 원하는 대학에 가서 제가 원하는 방향대로 삶을 이끌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저를 가르치시던 나이가 되어보니 전 아직 더 배워야하나 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
공부해서 고금록을 떠올렸어도 어느 왕인지 제대로 안 외웠음 또 연도 꼬여버림. 문종~숙종, 박인량 고금록/지문의 충렬왕, 원부•허공•한강 의 고금록/공민왕, 이인복 고금록 🤦🏻♀️ 심지어 충렬왕•공민왕 때 고금록은 박인량의 고금록을 토대로 한건데, 재집필(중수편찬) 한건지 아님 고려왕조 역사만 다룬건지 알 길 없는 구전만 전해지는 걸 지문으로 냈음.
공시가 제일 이해가 안되는게 100문제 100분 타임어택이다. 과목당 고작 20문제로 결판을 내려고 하니까 문제가 발생하는 것임. 수능처럼 200 ~ 300문제 내고 시험시간 오전 ~ 오후로 다수의 문제를 출제해야 줄 세우기가 쉽다. 지금은 문제수가 워낙 적어서 쉬운거는 개나소나 다 맞히고 누구도 풀 수 없는 문제를 두고 한 두개 찍기 실력으로 결판이 나서 공정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임 특히 기술직에 나오는 계산 문제는 도저히 1분 안에 풀 수 없는 문제를 내는 경우가 허다해서 정말 풀어서 맞히는 사람과 찍어서 맞히는 사람을 구분하지 못한다. 계산이 필요한 과목을 왜 이 따위로 시간 배분을 시키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수능 수리처럼 100분 주고 30문제 이런식으로 내야 진짜 실력을 가르는데 말이지. 이게 가장 큰 문제임 또 기술직 숫자 관련 답은 수능 시험의 수리처럼 차라리 마킹 형식의 주관식을 도입하는게 낫다고 본다. 그러면 최소한 찍어서 맞히는 애들을 걸러낼 수 있거든 기사시험은 주관식이라 공정한 편인데 이건 참.... 어휴... 위에서 말한대로 주관식 채점할 인력 부족하다면 omr 카드만 주관식 마킹 형태로 바꾸면 쉽게 개선 될 수 있는 걸 말이지. 이 동네 참 이상해.. 공무원 시험 현행 타임 어택 제도 도대체 누구 아이디어인지... 문과들이 시험 문제를 주도하니 이게 되냐 시발.. ㅋㅋ 이과는 타임어택보다 중요한게 계산의 정확성이다. 타임어택이 중시해서 실수를 유발하는 시험은 공정성이 꽝이다.
꿀무원이 되는건 운이라는 걸 알려주는거죠 ㅋㅋ 차다리 제생각에는 인성 검사 통과한 인원에 한에서 복권으로 꿀무원뽑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아무런 의미없는 시험 칠봐야 그게 낫지 않나요?? 예전 구소련에서 했던것처럼요. 물론 한국은 강력한 노력주의 및 시험주의 때문에 안되겟지만
그게 한국사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보통 한 과목에 2~3개 정도는 변별력이 있는 문제를 내는데, 거기에 한술 더 떠서 1년에 2~3과목씩 과목을 정해놓고 거기서 5문제 정도 이상한 문제들을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게 매년 과목을 달리하면서 로테이션으로 말이죠. 저런 말도 안 되는 출제 장난짓을 벌입니다. 구글신으로 아무리 찾아도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들이 나옵니다. 그러면 공시생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빡이 칩니다. 출제위원 잡아다 족쳐버리고 싶구요. 미칠듯 졸음 올 때 허벅지를 꼬집어가며 공부하는 이들이 더 많습니다. 이따위로 출제하려면 당장에 당장에 기회평등이라는 무기로 출제문제 농간이나 피우는 공무원 공채시험을 없앴으면 합니다. ㅆㅂ 마지막 7급 국가직 공시 외무영사직 국제법이 뭐같이 어려웠던게 생각나네요.
warnnie 공무원의 메리트는 '직업적 안정성'과 '저녁 및 개인시간 보장'이죠. 취업이 어렵다보니 이제 안정적인 인생을 살고싶다라는 욕구가 생긴다고 할까요. 이건 제 개인적인 견해인데요, 소위 우리나라에서 '시간대비 효율이 좋은'이라고 불리는 직업들은 효율이 좋으면 그만큼 일을 덜 해도 되는데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효율이 좋은데도 그렇지 않은 다른 직업만큼 일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잘벌리는 것과 별개로 자신이 지치는 것이죠. 그래서 돈을 많이 벌지는 못하더라도 지치지 않고 꾸준히 일할 수 있는 공무원이 인기가 많아지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걸 해결하려면 공무원시험 문항수를 늘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작 100분 100문제로 수년의 노력을 좌지우지한다는건 맞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문제 난이도별로 배점도 달라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제위원에게도 수험생에게도 한과목의 총체적인 부분을 고작 스무문제로 다루는 것은 너무 가옥하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주관식 시험으로 변경하는건 불가능하나 조금씩 그 형태를 따오면 개선의 여지는 충분히 있음 1차는 세무사 시험처럼 타임어택 형식으로 문항수 ㅈㄴ늘려서 최소선발인원 뽑고 2차에서 실무관련주제로 주관식문제내면 예산자체는 현행제도보다 많이 잡아먹어도 변별력은 훨씬 좋아짐
1차 객관식 2차 주관식에 3차 면접? 그렇게 진입장벽 높이면 아무도 안하려고 할걸요 우리나라에서 공무원 봉급 올리는 거에 얼마나 민감한데 일반 회사원 월급도 안되는 쥐꼬리만한 돈 받겠다고 늘어난 수험기간을 감당할 만한 사람이 있을까요? 좀 공부하는 사람은 최소 1년이고 대부분은 2년정도 공부하는 게 현실인데 그런식으로 바꿔버리면 최소 3년이상 준비해야한다는 소리인데 그렇게 되면 공무원 아무도 안합니다
지금처럼 변별력없이 1차필기로만 다 퉁칠라고 하면 영상에서도 나온류의 답도없는 지엽적인 문제가 나와서 오히려 변별력 없는 로또시험이 되버리죠. 차라리 변별력을 주고 진입장벽을 높여서 수준 안되는 인원들은 빨리 손절하게 만드는게 국가입장에서도 부족한 노동력을 높일 수 있고 개인입장에서도 공시하나에 무한한 시간과 돈을 투자안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현재 나라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진입장벽좀 높여도 하겠다는 사람만 드글드글 할겁니다 당장에 되기 엄청 힘들다는 변호사 의사같은 각종 전문직들도 하겠다는 사람이 미어터지는 수준인데 오히려 공시에서 변별력 확실하게 줘버리면 진짜 최상위권의 실수들에게는 유리하고 허수들에겐 빨리 수준파악 시켜서 시간낭비 없이 스스로 떠나게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윈윈하는거죠
저건 공부 했어도 고려-역사서 파트 들입다 판 사람만 풀수 있음. 고려시대 [고금록]이 여러번 편찬됐음. 고려전기 문종때 박인량이 10권짜리 고금록 편찬하고, 후에 지문에 나오는 충렬왕 원부•한강•허공의 고금록, (충렬왕 때만 3명이 고금록 만듦) 공민왕 이인복의 고금록이 있는데, 한국사 들입다 공부한 사람도 어설히 고금록만 떠올리고 풀면 연도꼬임. 고려시대 역사서 편찬부분이 비중있지도 중요한 파트도 아닐 뿐 더러, 지문의 나온 고금록은 박인량의 역사서를 중수 편찬한 건지 아니면 고려왕조의 역사만 다룬 것이지 조차 알길 없는 "그런게 있었다더라" 내용만 전해지는 걸 연도 지문으로 섞어 출제해 버림.
변별력이란게 문제가 어려운게 아니라 많이 공부한 사람은 풀수 있고 적게 공부한 사람은 못 푸는것인데 출제하는 사람이 문제를 만들어 놓고 이정도 문제는 열심히 많이 공부한 사람은 충분히 풀수 있겠지? 라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한번이라도 던졌으면 곧바로 삭제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지금 첫문제 나왔을때 멈추고 문제를 풀려고 봤는데......... 몇십년전 국사문제랑 똑같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옳바른 국사가 잇슈인데도불구하고 바뀐게 없네요 대체 사건의 연도수가 뭐 그리중요하다고? 근현대사도 아니고 고려시대를.......몇세기인지만 알아도 충분한걸 몇십년 심지어 몇년도인지 마춰야 점수를 준다니....이미 몇십년전에 대한민국의 교과과정을 수료한 나로써는 정말 억울한게 한두가지도 아니지만 일단 30년묶은 때부터 닦아냅시다.
충렬왕도 이문제 헷갈릴듯
태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
태평 이중섭샘도 ㅋㅋㅋㅋㅋ 이 문제보고 이건 충렬왕도 모른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타니존나웃긴닼ㅋㅋㅋ
충렬왕 : 야 승휴야 너 제왕운기 언제 썼냐?
이승휴 : 글쎄요? 한 6~7년 됐을껄요? 근데 그건 왜요?
하상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쓰바 새벽에 존나 빵터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저럴듯
앜ㅋㅋㅋㅋㅋ
왕도 외우는데 한계가 있다.
ㅋzzzzzzzzzz
ㅋㅋㅋㅋㅋㅋㅋ술자리에 있으면 분위기 주도하겠네
역시. 최태성쌤 말 기가막히게 잘한다.
최태성 선생님은 정말 인격적으로도 훌륭한 사람이라는 게 목소리와 말투에서부터 완전히 느껴짐..
한국사감정 1타
ㄹㄴ
태성쌤 인강만듣고 한능검 1급 합격한 사람으로서 정말루 인정합니다.. 인강만 몇백개를 본지 모르겠는데 사람이 진정성이 느껴진달까..? 제가 진심으로 존경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맞음. 역사에 진심인 분.
진심 머싯어요
사실 한국사의 근현대사 파트 기출문제를 보면 시기가 고작 1개월 차이가 나는 사건들을 순서나열하라고 하는 문제는 많음. 대표적으로 "대한제국의 대외 중립국 선포"와 "한일의정서 체결"은 시기상 고작 1개월 차이고, 심지어 "일본군의 러시아군함 공격"과 "일본군의 대러 선전포고"는 겨우 하루 차이가 남.
하지만, 이런 사건들은 사건 간의 인과관계와 흐름이 있기 때문에 공부를 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맞힐 수 있음.
"고금록"과 "제왕운기"의 편찬 순서를 묻는 문제가 과했다는 이유는, 그 편찬 시기가 고작 3년 차이밖에 안 나서가 아니라 두 역사서의 편찬시기 간에 한국사 지식으로 유추 가능한 인과관계가 없다는 점이 핵심임.
당연한 소릴 하노
@@아이조아-m9k ㅈㅅ;;;
@@아이조아-m9k 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융신 줫도없으면서 남애기깎아내리기바쁜방구석플레이어 여깃누~
근데 선전포고는 하고 전쟁하니까 선후관계는 알수 있잖아
@@christopheroceanf 선전포고 안하고 기습공격 한 후 전쟁선언함
최태성선생님 수험생 고통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에 최태성 선생님 강연 들었던 학생입니다. 최태성 선생님이 강연에서 ‘연도를 달달달 외우는 건, 역사를 배우는 게 아니다. 그건 그냥 외우기 대결하는 거다.’ 라는 의도의 말을 하신 기억이 납니다. 그런 분이 마지막 자리 숫자까지 외워야 하는 문제를 보니... 트위터나 이 방송에서는 정말 순화해서 말하신 것 같은데, 아마 정말로 보고나서 어이 없고, 화가 나셨을 텐데...
저도 역사교사인데 욕하셨던 분 맘 이해합니다. 시원하더군요.
그문제는 정말 내서는 안될 문제였나요?
김상덕 그분이 말씀하시길 이런문제는 가르치는 강사나 대학교 교수도 맞힐수 없는 문제라고 합니다 이런건 한국사 전공자들한태나 맞는 문제라고 이런건 공부를 해도 맞힐수없는 판별력없는 문제라고 합니다요
문제를 내는법도 공부하는데 질이 나쁜문제중 하나죠. 저렇게 내면 학생이면 교수님한테 엄청 깨집니다. 정말 "제대로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것을 알고 있는가?"가 문제를 내는 본질적 이유고 밑에 분 말씀처럼 열공한 사람한 사람과 안한사람 구분하기 위해 어려운 문제를 내더라도 학습목표에 부합하는 문제를 내야하죠. 역사는 인문학이고 사람과 그 사람들이 행한 사건을 정치,경제.사회,문화로 나누어서 가르치고 그것들을 응용해서 문제를 내는데 저건 역사교육 목표에도 부합하지도 않구요. 또한 어떤 과목이던 문제가 갖추어야할 변별력 그 자체도 없는 것이기에 쓰레기 문제라 하는 것 입니다. 최소한 어려워도 변별력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3년차이면 그냥 모르는게 정상아닌가요 선생님?
김상덕 이건 전공해도 못맞출지도;;;;
전한길, 최태성 선생님 고맙습니다.
한문제 차이에 수천명이 갈립니다. 그 한 문제를 찍어야하고, 그 문제가 자신의 운명을 가른다면 납득하실 수 있나요? 공부를 열심히 해서가 아닌 순간의 운으로 운명을 결정해야한다면요.
전한길의 난. 저 사건 이후로 저런식의 문제가 많이 없어졌다네요ㅋㅋㅋㅋ
당시 인혁처에서 이런 문제안내겟다고 말할정도 ㅋㅋㅋㅋ
윤선도 오우가가 또 ...;;
@@시은-o1w 윤선도 ㅗㅜㅑ
@@시은-o1w 인혁처서 안 내니까
SiEun Lee 경찰은 인혁처에서 출제 안함
7:20 수험생이 아닌데도 진짜 울컥하네...
선생님 말씀을 어떻게 이렇게 잘하시나요....? 진짜 대박입니다 ㅠㅜㅜ
진짜 최태성 선생님 너무 좋아
친구 서울대 사학과인데 고금록은 뭔지도 모르겠다 첨듣는다함 ㅋㅋ 근데 큰별 최태성 강사님 너무말씀 잘하시네요 차분해짐. 베스트셀러 역사의쓸모 잘읽었습니다
최태성쌤 강의보고 한국사능력검정 1급땄습니다. 저분이 저렇게 말하는건 진심으로 진짜 많이 화났다는 겁니다.
전한길님이 욕해서 공론화된 거고 결국 제일 칭찬 받아 마땅한 사람이 전한길님임
출제위원 공개해야함 해도해도 너무 하잖아
해도 해도
헤븐즈 도어
sjckdksks 13 불편해서 정상생활 가능하나 ㅋㅋ
Daniel Henney 이번 지방직 9급 기출이었음 해도 해도ㅋㅋㅋㅋㅋㅋㅋ
@@치치군 ㅋ?
최태성선생님은 제가 맨날 최고의 선생님!! 실제 본적도 없는 분이지만 언제나 감사해하고있습니다!
나도 사학+역사 교육전공이지만 전공자들도 어렵고, 고려사 전공 교수님 아니면 쉽지 않은 문제다. 현직 교원들조차 틀릴 정도의 문제인데,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본 문제가 어떤 의미를 시사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문제는 변별뿐 아니라 말하고자 하는 바의 시사점을 내포하고 있어야 한다. 가령 정조의 신해통공 정책에 대한 문제가 나온다면 조선 후기를 이해할 때 상업이 발달되는 과정에 대한 이해와 시사점이 내포되어 있는데, 저 문제 어디에도 그러한 시사점을 없다. 그저 어떤 책이 먼저 만들어졌느냐? 하는 것인데, 그게 역사에서 어떤 시사점을 가지고 있느냐 의문이다. 저 책의 발행으로 인해 사회가 어떤 형태로 변화 되었거나, 혹은 변화된 사회를 반영한다든가 하는 큰 그림을 학습자들이 그릴 수 있어야 하는데 저 문제는 그게 없다. 더군다나 발행 3년 차이면 훈민정음 창제와 반포 시기 수준인데, 훈민정음이야 세종대왕 때문에 유명하기라도 하지 고금록은 무슨 현재 전하지도 않고,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그저 고려시대 역사서 가운데 하나였다는 것 빼고는 큰 의미는 없는데, 그걸 전공자도 아니고 비전공자들에게 변별력 테스트라고 내는 꼬라지 보면 웃음 밖에 안 나온다.
말을 정말 잘하시네요
진짜 역사의 순기능이 모든 책의 첫번째 페이지에 시작 되는데 ... 과연 그들은 그 모든 책의 역사의 순기능에 대해 생각을 가진 출제자 인가?
최태성 선생님. 고딩때부터 최태성선생님으로부터 역사를 배웠음. 더더더 유명해지시길 바랐는데 이렇게 여기저기 많이 나와주셔서 너무 좋아요
현 역사교육과 3학년입니다. 저거 편찬년도를 어케 압니까.
충렬왕도 모름
심사위원도 시험마다 그 자리에서 같이 문제풀면 안되나
알죠
답지보면
@@관상이답이다 뭐래
@@user-ko6vt9ky8u 언어능력 보소..
역사은 최태성!!
수험생시절 EBS서 최태성 선생님덕에 재밌게 공부했습니다.
출제자 실명 공개해라! 낯짝 한번 보자
역사배우는 사람으로써 진짜 역사는 배우는게 아니라. 역사에서 배우는 거다.
융 융 크.. 오지고 지리고 냉장고 ~
융 융 역사를 공부하면서 제일 인상깊게 느끼셨던게 뭔가요?
큰별쌤 덕에 한국사의 재미를 배우고 한국사 1급을 얻었다.
깊이 공감합니다.....
잘 찍는 사람 뽑겠다는거군 ㅎㅎㅎ
ㅋㅋ사학출신인 사람도 모릅니다 ㅋㅋㅋ
저렇게 출제하실거면 공무원 한국사 폐지하는거 찬성해요 ,그냥 한국사고급자격증 대체하죠
성지...
성지순례 왔습니다. 돈벼락 맞게 해주세요.
이쁜 여자친구 생기게 해주세요.
ㅇㅈ
최태성선생님 ebs 강의로 입문하고 공무원 합격했는데 강의 처음과 끝에 멘트들이 진짜 진국이더라
저도 당시 큰별 선생님만 유일하게 무료 강의 풀려서 한국사 3급 쉽게 취득하고 임고 합격했습니다. 단순히 지식 전달 뿐만 아니라 애국심도 전달해 주셔서.. 한국사 너무 재밌게 배웠어요.
뉴스댓글하나가 생각나네
저딴 문제는 충렬왕도 못푼다
4년전 영상이 알고리즘에 왜 떴는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대광고 재학 시절 큰별쌤 가르침 덕분에 국사랑 근현대사 만점 받고 원하는 대학에 가서 제가 원하는 방향대로 삶을 이끌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저를 가르치시던 나이가 되어보니 전 아직 더 배워야하나 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
문제 실명제 해야돼 정말...
진짜 이 문제 딱 보니까 욕나오더라...
최태성쌤 늘 존경해요.
이건 진짜어렵다 ㅋㅋ 고금록만 순서 모르는데 그것도 안통하게 보기조차 고루고루 못맞추게 해놨다 ㅋㅋ
공부해서 고금록을 떠올렸어도 어느 왕인지 제대로 안 외웠음 또 연도 꼬여버림.
문종~숙종, 박인량 고금록/지문의 충렬왕, 원부•허공•한강 의 고금록/공민왕, 이인복 고금록 🤦🏻♀️
심지어 충렬왕•공민왕 때 고금록은 박인량의 고금록을 토대로 한건데, 재집필(중수편찬) 한건지 아님 고려왕조 역사만 다룬건지 알 길 없는 구전만 전해지는 걸 지문으로 냈음.
공시가 제일 이해가 안되는게
100문제 100분 타임어택이다.
과목당 고작 20문제로 결판을 내려고 하니까 문제가 발생하는 것임.
수능처럼 200 ~ 300문제 내고 시험시간 오전 ~ 오후로 다수의 문제를 출제해야 줄 세우기가 쉽다.
지금은 문제수가 워낙 적어서
쉬운거는 개나소나 다 맞히고
누구도 풀 수 없는 문제를 두고
한 두개 찍기 실력으로 결판이 나서 공정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임
특히 기술직에 나오는 계산 문제는 도저히 1분 안에 풀 수 없는 문제를 내는 경우가 허다해서
정말 풀어서 맞히는 사람과
찍어서 맞히는 사람을 구분하지 못한다.
계산이 필요한 과목을 왜 이 따위로 시간 배분을 시키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수능 수리처럼 100분 주고 30문제 이런식으로 내야 진짜 실력을 가르는데 말이지.
이게 가장 큰 문제임
또 기술직 숫자 관련 답은
수능 시험의 수리처럼
차라리 마킹 형식의 주관식을 도입하는게 낫다고 본다.
그러면 최소한 찍어서 맞히는 애들을 걸러낼 수 있거든
기사시험은 주관식이라 공정한 편인데 이건 참.... 어휴...
위에서 말한대로 주관식 채점할 인력 부족하다면
omr 카드만 주관식 마킹 형태로 바꾸면 쉽게 개선 될 수 있는 걸 말이지.
이 동네 참 이상해..
공무원 시험 현행 타임 어택 제도
도대체 누구 아이디어인지...
문과들이 시험 문제를 주도하니 이게 되냐 시발.. ㅋㅋ
이과는 타임어택보다 중요한게 계산의 정확성이다. 타임어택이 중시해서 실수를 유발하는 시험은 공정성이 꽝이다.
ㄹㅇ 7급 자구 다익스트라 계산하는거 개빡침
역사를 가르치기 위해 선생이된 최태성. 그리고 적당한 직업, 적당한 돈벌이가 필요해 그저 철밥통 한그릇을 차지한 출제자의 차이가 아닐까
하늘에서 충렬왕이 이걸 보면 뭐라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태성 선생님 말씀 정말 잘 하시네요.
운빨 좋은 사람 뽑겠다는 출제자의 의도
와 정말 말씀 잘하신다 선생님,,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이라 본질은 약할수 밖에 없슴니다. 공무원 영어시험은 더 심각해요. 10년 산 교포도 단어 모르는게 수두룩 빽빽입니다. 알아서 써먹는 공부가 아닙니다.
전한길 선생님이 큰 일 하셨네
최태성님 말씀에 위로가 됩니다
애들이 죽어라 열심히해서 문제 맞추니까 아예 맞출 수도 없는 문제내서 변별력주겠다는 발상은 머리에 뭐가 들어야 가능할까
두뇌풀가동
국공립 자료관리,국보,유물관리 아닌 이상 이런 문제가 도대체 왜 공시생에게 필요한가요?
그것도 하나의 변별력으로 보는듯
꿀무원이 되는건 운이라는 걸 알려주는거죠 ㅋㅋ 차다리 제생각에는 인성 검사 통과한 인원에 한에서 복권으로 꿀무원뽑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아무런 의미없는 시험 칠봐야 그게 낫지 않나요?? 예전 구소련에서 했던것처럼요. 물론 한국은 강력한 노력주의 및 시험주의 때문에 안되겟지만
천재 찾는다고 만든 시험에 찍기 운을 시험하고 있으니... 진짜 문제 있다
워낙 한국사 고수들이 많아서 그냥 평범하게 내면 다 맞춰서 굉장히 깊게 내요
현재의 베스트 셀러들 출판된 해도 모르는데 그때 가시절 책 출판 해를 어떻게 외워야하는거지...
선생놈과 전한길,최태성 선생님같은 참스승을 구분할 수 있었던 계기네요
그게 한국사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보통 한 과목에 2~3개 정도는 변별력이 있는 문제를 내는데, 거기에 한술 더 떠서 1년에 2~3과목씩 과목을 정해놓고 거기서 5문제 정도 이상한 문제들을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게 매년 과목을 달리하면서 로테이션으로 말이죠. 저런 말도 안 되는 출제 장난짓을 벌입니다. 구글신으로 아무리 찾아도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들이 나옵니다. 그러면 공시생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빡이 칩니다. 출제위원 잡아다 족쳐버리고 싶구요. 미칠듯 졸음 올 때 허벅지를 꼬집어가며 공부하는 이들이 더 많습니다. 이따위로 출제하려면 당장에 당장에 기회평등이라는 무기로 출제문제 농간이나 피우는 공무원 공채시험을 없앴으면 합니다. ㅆㅂ 마지막 7급 국가직 공시 외무영사직 국제법이 뭐같이 어려웠던게 생각나네요.
warnnie 공무원 되기 어려워서 우스갯소리로 합격은 하늘이 정해준다 라고 했는데 이젠 정말 찍기싸움이 되버려서 완벽하게 하늘에 달린 시험이 되버림ㅋㅋ
솔직히 9급 급여를 생각한다면 공무원시험에 쏟는 에너지(여기선 시간, 비용을 에너지라는 단어로 치환하겠습니다)에 비해 너무 비효율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warnnie 공무원의 메리트는 '직업적 안정성'과 '저녁 및 개인시간 보장'이죠. 취업이 어렵다보니 이제 안정적인 인생을 살고싶다라는 욕구가 생긴다고 할까요.
이건 제 개인적인 견해인데요, 소위 우리나라에서 '시간대비 효율이 좋은'이라고 불리는 직업들은 효율이 좋으면 그만큼 일을 덜 해도 되는데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효율이 좋은데도 그렇지 않은 다른 직업만큼 일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잘벌리는 것과 별개로 자신이 지치는 것이죠. 그래서 돈을 많이 벌지는 못하더라도 지치지 않고 꾸준히 일할 수 있는 공무원이 인기가 많아지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효율성따져도 좋다고 봅니다 몇년투자해서 정년까지 퉁치는 직업이 몇될까요? 가만히 있어도 호봉 승진은 차곡차곡오르는데요
누가 냈냐 이문제 출제위원도 공개해라
최태성 선생님 멋져
이게 실감 안나시는 분들을 위해서, 비유하자면, 지금으로부터 약 "730여년" 뒤에... 후손들에게... 뉴진스 '하입보이'가 먼저냐 ITZY '달라달라' 가 먼저냐를 두고 맞혀야 되는 거임.
다시 한 번 들으며 최태성 선생님 기리보이 선생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컵밥 먹고 공부하는.. 울컥하네요..
2018년도 한국사는 정말 악랄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 시험 말고도 국가직9급도 어려웠습니다. 60~70점 맞고 합격했다는 후기가 많았죠. 전한길의 난 이후로 지방직9급은 '매우' 쉽게 출제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최태성은 진짜다...
최태성선생님의 말씀에..울컥하네요ㅜ
요걸 해결하려면 공무원시험 문항수를 늘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작 100분 100문제로 수년의 노력을 좌지우지한다는건 맞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문제 난이도별로 배점도 달라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제위원에게도 수험생에게도 한과목의 총체적인 부분을 고작 스무문제로 다루는 것은 너무 가옥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사처럼이면 1차 필기에 2차 실기 주관식 10만명에서 걸러내도 3만명 ㄷㄷ
맞음 문항 수 늘리고 시험시간 늘려야함
완전히 주관식 시험으로 변경하는건 불가능하나 조금씩 그 형태를 따오면 개선의 여지는 충분히 있음
1차는 세무사 시험처럼 타임어택 형식으로 문항수 ㅈㄴ늘려서 최소선발인원 뽑고 2차에서 실무관련주제로 주관식문제내면 예산자체는 현행제도보다 많이 잡아먹어도 변별력은 훨씬 좋아짐
1차 객관식 2차 주관식에 3차 면접? 그렇게 진입장벽 높이면 아무도 안하려고 할걸요 우리나라에서 공무원 봉급 올리는 거에 얼마나 민감한데 일반 회사원 월급도 안되는 쥐꼬리만한 돈 받겠다고 늘어난 수험기간을 감당할 만한 사람이 있을까요?
좀 공부하는 사람은 최소 1년이고 대부분은 2년정도 공부하는 게 현실인데 그런식으로 바꿔버리면 최소 3년이상 준비해야한다는 소리인데 그렇게 되면 공무원 아무도 안합니다
지금처럼 변별력없이 1차필기로만 다 퉁칠라고 하면 영상에서도 나온류의 답도없는 지엽적인 문제가 나와서 오히려 변별력 없는 로또시험이 되버리죠.
차라리 변별력을 주고 진입장벽을 높여서 수준 안되는 인원들은 빨리 손절하게 만드는게 국가입장에서도 부족한 노동력을 높일 수 있고 개인입장에서도 공시하나에 무한한 시간과 돈을 투자안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현재 나라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진입장벽좀 높여도 하겠다는 사람만 드글드글 할겁니다
당장에 되기 엄청 힘들다는 변호사 의사같은 각종 전문직들도 하겠다는 사람이 미어터지는 수준인데 오히려 공시에서 변별력 확실하게 줘버리면 진짜 최상위권의 실수들에게는 유리하고 허수들에겐 빨리 수준파악 시켜서 시간낭비 없이 스스로 떠나게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윈윈하는거죠
이게 전한길 선생님 대신나갔다는 그 프로그램이군요 ㅋㅋㅋㅋㅋ
말 진짜 잘한다 ㄷㄷ
작은이모가 고등학교 국사선생님이신데 여쭤보니 조금 고민하시다가 바로 맞추시더라구요. 다만 이 문제로 한국사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기에는 굉장히 질낮은 문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수학 문제엔..원주율 소수점 이하 200번째짜리 맞추게 하는 것이나 같음
컵밥에서 울컥...ㅠㅠ!!!
최상위와 상위권 학생의 변별력 문제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식으로 로또 문제를 내었다? 출제자 스스로 변별력 있는 문제를 만들 능력과 노력이 없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죠. 참 대한민국은 출제자도 갑질하는 사회군요
최태성쌤 강의 듣고 한국사검정능력1급 땃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 ~~
???:승휴야 제왕운기 언제썼냐? 이승휴: 그게 몇년전인데 넌 일주일전 점심뭐먹었냐? ???:그걸 어케 기억해 임마 이승휴:뒤질래?
얼마나 어려웠는지 볼려고 왔드만 나랑은 클라스가 다르네..^ㅡ^
출제진들... 국가 차원에서라도 사과문 내고, 문제 출제가 잘못됐다는 것 인정해야하지 않을까?? 저 한 문제로 인해서 최태성샘이 말씀하신것처럼 앞으로 역사공부의 방향이 크게 변질될 수 있는데 , 출제진 입장에서 현재 저 문제에 대한 반응에 분명한 입장을 내놓아야지.
사략이랑 제왕운기는 들어봤는데 나머지 두개는 ㄹㅇ 뭔지도 모르겠다
저건 공부 했어도 고려-역사서 파트 들입다 판 사람만 풀수 있음.
고려시대 [고금록]이 여러번 편찬됐음.
고려전기 문종때 박인량이 10권짜리 고금록 편찬하고, 후에 지문에 나오는 충렬왕 원부•한강•허공의 고금록,
(충렬왕 때만 3명이 고금록 만듦)
공민왕 이인복의 고금록이 있는데, 한국사 들입다 공부한 사람도 어설히 고금록만 떠올리고 풀면 연도꼬임.
고려시대 역사서 편찬부분이 비중있지도 중요한 파트도 아닐 뿐 더러, 지문의 나온 고금록은 박인량의 역사서를 중수 편찬한 건지 아니면 고려왕조의 역사만 다룬 것이지 조차 알길 없는 "그런게 있었다더라" 내용만 전해지는 걸 연도 지문으로 섞어 출제해 버림.
공시생의 입장을 이해해주는 한길샘,
한길샘의 든든한 파트너 큰별샘
최태성 선생님 존경합니다
저딴걸 외워서 도대체 한국사에 무슨 도움이 될까
제왕운기 말고는 모르겠다 ㅠㅠ
쌤 진짜 말 잘해요.. 진짜 말빨땜에 나 반했자나..ㅠㅠ
그리고 고금록이 왜 난이도 있냐면요 숙종때 박인량의 고금록 / 충렬왕때 원부허공의 고금록 / 공민왕때 이인복의 고금록과 같은 역사서가 3개나 있어요. ㅠ그역사서가 어떤이유로 왜 쓰여졌나? 가 아니라 누가 몇년도에 썼냐가 중요하게 된다는 건 역사 왜곡입니다. 반성하세요.
굿굿
문제가 너무 찌질한 느낌이...
저 문제는 논리학에서 형식만 갖춘 논리 수준 밖에 안되는 문제다. 말 그대로 변별력 구색만 맞출려고 내는 문제. 욕한거 이해가 간다.
공무원 시험 진짜 국사 이런거 한능검 시험으로 대체하고 실무에 도움되는 과목이 추가됬으면 좋겠다 저 몇년도 맞추는게 업무에 무슨도움이되냐.. 예를들어 세무공무원은 세법같은거 필수과목지정하고 공무원도 좀 전문성좀 무장하자
진짜 내가 하고 싶은 말.
👍👍👍
국어나 국사 시험.
한국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갖추어야 할 소양이고 교양이지만... 전공자나 전문가 수준을 요구하는 건 낭비.
"한국"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할 교양 테스트 시험 +
해당 분야 전문성 테스트 시험+
인성 테스트 실기시험
으로 구성되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그 일이 이뤄졌습니다
대체 해 드렸습니다 ^^
국사가 대체되면 국어문제를 장난칠걸요 ㅜ ㅜ 군무원이 영어 국사 대체해서 국어가 관건이 되었어요
내가 중학교때 역사 선생님이 연도 맞추라는 문제는 안낼테니 걱정말라 하면서 연도 맞추라는 문제 내는 선생은 진짜 성의없이 문제내는거라고 비판했던게 생각나네
서울시가 진짜 막 나가겠다는 거네 진짜 그냥 서울시 지원하지마 이건가
사탐 선택과목시절 수능 국사처럼 봐라 진짜 문제 어려우면서도 문제깔끔하다
전한길의 난!
저딴 문제는 초등학생도 국사교과서 갖다 놓고 만들 수 있는 문제입니다. 공시 전부다 한 능검으로 대체해야 함.
근데 저걸 3년 차이나는 것까지 알고 계시네 ㄷㄷ 역시 최태성쌤
진짜 말씀잘하심ㅋㅋㅋㅋㅋ
내 짧은 24년 인생에서도 첫 데이트가 14살인지 15살인지 헷갈리는데
어마어마한 역사에서 3년 차이를 어떻게 구분해 ㅋㅋㅋ
부러워서 눌렀습니다
난 14살
기만자...... 전 재수생인데 모솔 ㅜㅜ
대한민국 시험의 공통점은 교육이 아니라 사람을 떨어트리기 위한 시험이지.
이동원 크으 사이다
이동원 선진국에서 진작에 포기한 프로이센식 노예 교육을 좋다고 받아들여서 더 열화시켰죠 일본과 함께 양대산맥으로
애초에 공무원 시험은 교육이 목적이 아닌데
심지어 일본은 프로이센 교육방식을 버렸음
갓태성
출제위원분들 문제 저런식으로 내지 마시고 어려운문제 만들려면 연구하세요~ 젊은이들 인생걸린 시험인데 시험문제 대충 만들어 과감하게 내지마세요. 역사학자 출제자로서 전문성 도덕성 모두 없어 보입니다.
아 문제제기해줘서 감사합니다ㅜㅜ
변별력이란게 문제가 어려운게 아니라 많이 공부한 사람은 풀수 있고 적게 공부한 사람은 못 푸는것인데 출제하는 사람이 문제를 만들어 놓고 이정도 문제는 열심히 많이 공부한 사람은 충분히 풀수 있겠지? 라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한번이라도 던졌으면 곧바로 삭제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3번 4번 둘 중 하난데 좀 빡시네 ㅋㅋ 고금록 미쳤네
서로마 동로마 문제보다 어이없네ㅋㅋㅋ
지금 첫문제 나왔을때 멈추고 문제를 풀려고 봤는데......... 몇십년전 국사문제랑 똑같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옳바른 국사가 잇슈인데도불구하고 바뀐게 없네요
대체 사건의 연도수가 뭐 그리중요하다고? 근현대사도 아니고 고려시대를.......몇세기인지만 알아도 충분한걸 몇십년 심지어 몇년도인지 마춰야 점수를 준다니....이미 몇십년전에 대한민국의 교과과정을 수료한 나로써는 정말 억울한게 한두가지도 아니지만 일단 30년묶은 때부터 닦아냅시다.
역사는 최태성!
그와중에 정확히 답정을 맞춘나는 .. 역시 갓동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