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고-하버드 출신 이준석이 조국 딸 스펙 돗자리 펼치고 분해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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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1 лис 2024
- #상계동_스펙킹 #국내진학_급변경 #불법해명으론_부족해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장
19. 8. 22. 오늘밤 김제동 방송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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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KBS '오늘밤 김제동'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준석: 1학년 때부터 어떤 연구 활동에 참여하려고 하고 인턴을 하려고 하고 또 제가 봤을 때는 영어 성적도 이미 그때 논문 번역하기 전에 상당히 확보한 것 같은데 그런 것들은 일반적으로 국내 대학에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그런 준비를 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이 부분은 나중에 조국 보자 측에서 확인을 해주면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딱 보이는 전형적인 패턴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외고 유학반에서 차근차근 유학을 준비해 왔으나 3학년에 가서 실제로 3학년이 되어서 성적치나 이런 것들이 기대에 못 미쳤던지 해서 긴급하게 진로를 바꾸다 보니까 저는 이 과정에서 사실 좀 일반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일반적인 진학을 하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이런 스펙들이 쌓여 있는 상황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이준석: 그러다가 3학년 때 예를 들어 SAT 문서 이런 것들이 혹시 기대치에 못 미쳤다든지, 이건 추측입니다. 그랬다면 긴급히 변경 하다보면 국내 대학에 맞춰서 다시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준비된 게 딱히 없잖아요. 그러다 보면 유학 때 준비했던 것들을 그대로 넣게 되면 사실 일반 국내 대학 진학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뭐 저런 것도 했어? 이런 것들이 많이 나올 수 있다는 거죠.
■이준석: 그러니까 이거예요. 공정성이라고 아까 얘기했던 건 줄 세우기인데 줄세우기를 탈피하려다 보니까 다양성을 추구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일부만 가질 수 있는 특권이라는 인식이 번져가는 거죠, 이제.
■이준석: 원래 미국 속담 중에 삼킬 수 있는 것보다 많이 뜯지 말라는 게 있어요. 그게 뭐냐 하면 지금 이 상황은 아까 이런 과외 활동들이 유학 가는 사람들한테는 어느 정도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런데 지적하고 싶은 거는 가장 큰 문제는 외국어고등학교라는 문과에서 의학 전문 대학원이라는 이과에 사실 가장 가기 어려운 최고봉까지 급변침을 한 겁니다, 방향을. 그러다 보니까 그 과정에서 준비하는 과정이 다소 압축적일 수 있고 그러다 보니까 무리수를 많이 둔 거죠. 그래서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2학년이라고 알려졌지만 사실 1학년 때로 알려지는데 1학년 때 이런 논문을 접할 수 있었다는 것은 제가 정작 과학고, 특수목적고 출신이거든요. 제가 과학고등학교 1학년, 2학년 때 과학고는 아예 소논문 같은 것을 쓸 수 있는 집중 탐구라는 활동을 했어요. 제가 그때 썼던 논문의 수준을 생각해 보면 지금 조국 후보자의 딸이 썼다는 논문의 수준은 너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게 어디서 잘못된 정보를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다소 무리하게 그런 교과 활동을 추진하다 보니까 본인의 능력 밖에 있는 것들을 한 게 아닌가. 저는 그래서 이거는 급격한 방향 전환 때문에 생긴 일일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무슨 스카이 캐슬 하면서 컨설턴트 이런 조언하는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잘못된 조언을 들었을 수도 있고 애초에 그런 자식 사랑이 과한 커뮤니티에서 잘못된 정보를 접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석: 결국 이 문제의 핵심은 공정성 입시과정에서 부정을 저지렀느냐 이 부분과 그다음 조국 교수 결국에는 공직후보로 나가려는 자가 여기에 개입했는지 여부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지금 인터뷰 나온 내용이나 확인된 단국대학교 책임교수 의사 인터뷰 내용을 보게되면 실제로 인터십 과정에서 실험에 참여하고 논문을 영어로 영작하는 과정에서 열심히 도와줬다고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보면 솔직하게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인정을 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잘못한 것은 본인이 선의의 제1 저자로 조국 교수의 딸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잘못했다고 인정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조국 교수가 직접 개입했다거나 아니면 조국 교수의 부인이나 배우자가 이렇게 관여했다는 그런 이야기는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해당 부분에 대해서 너무나 큰 책임을 묻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준석: 김제동 씨 저한테 본인이 쓰딘 헌법 책도 선물해 주시고 했는데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헌법의 11조 2항이 뭐냐 하면 대한민국의 특수 계급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건데 아마 이 부분인 것 같아요. 사실 과거의 국정농단 때도 보면 승마하는 사람들을 보면 다른 세계에 살고 있네. 또는 이런 인식을 가진 분들도 있을 테고 아니면 최순실 같이 뒤에서 배후의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학사 관리를 또 농단하네. 이런 것처럼 조국 후보자가 보여준 모습이 생소하기도 하거니와 우선 장학금이나 이런 부분들은 많은 학생이 생각하기에 특수 계급의 어떤 그런 관행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분노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아픔을 조국 후보자가 치료하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하는 게 아닐까. 지금 보면 한결같이 불법은 아닙니다. 청문회까지 나를 데려다주면 해명하겠습니다. 이거거든요. 그런데 저는 사실 그것을 넘어선 어쨌든 실망감이 있다고 봅니다.
■이준석: 저는 원래는 안 돼야 한다. 이렇게 판단하고요. 그런데 지금 국정농단 사태를 거치면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한 친족의 범위보다 더 도덕 검증의 기준을 넓혀놨어요. 예를 들어 정유라 씨가 박근혜 대통령이랑 무슨 관계입니까? 사실은 대통령 옆에 기생해서 권력을 탐하던 자들의 무리인데 사실 그들에까지 확장시켜서 이런 도덕성 검증을 했기 때문에 저는 조국 후보자 물론 대통령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법무부 장관이라는 사실상의 법 집행 기관 중의 하나를 다뤄야 하는 분이기 때문에 조금은 일반적인 상황보다 검증 범위가 넓어진 거 아닌가. 그리고 조국 후보자가 최근에 이것은 조국 후보자한테 안타까운 일이지만 일본과의 무역 분쟁 이런 상황 속에서 과도하게 정치적 발언이 많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좋지 않았다는 점이 지금 작용하는 것 같아서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법대로 가자는 게 사실 청문회에서는 적용이 안 되는 것이고 방송 진행자도 마찬가지잖아요. 제가 여기서 누구 멱살 잡고 흔들면 그게 법에 문제 되는 건 아니지만 방송 하는 사람으로서는 부적격한 거잖아요.
■이준석: 저는 조국 후보자가 본인과 또 자제분의 명예를 위해서 공개할 수 있는 자료들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것은 청문회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사전에 미리 공개하는 방법도 있겠고요. 왜냐하면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이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청문회 하루 만에 이런 것들 다 검증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면 아까 제가 말했던 것처럼 딸이 예를 들어 유학 준비를 하면서 성적이나 이런 게 있으면 저는 어느 정도 추측이 가는 부분이 있지만 만약에 그런 것처럼 급격하게 진로를 변경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고 설명한다든지.
■이준석: 저는 어느 정도 이해 갑니다. 제가 유학 준비를 해봤기 때문에. 그런데 그런 내용이 있다면 대신 다른 부분이 설명 안 될 수 있겠죠. 왜냐하면 영어를 너무 잘해서 번역에도 참여했다고 했는데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친다면 그것도 안타까운 일이니까. 그런데 하여튼 솔직하게 국민들한테 임하고 자료를 공개하면 저는 다소 조기에 진화될 수 있다고 보고 또 제가 지난번에 출연했을 때 결국 사립대학에서는 각자의 원칙에 따라서 건학이념에 따라서 입시 제도를 운영해야 한다고 했는데 지금 문제가 되는 대학교들 고려대나 부산대 같은 경우에도 각자 어떤 기준에 있어서 조국 후보자의 딸을 적절한 인재로 선택했는지에 대해서 국민들한테 설명할 수 있다면 그 대학들의 권위가 유지될 수 있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