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탔나봐..무서워요..🥲 영상 앞뒤로 부가설명 더 꽉 채울걸.. 단순히 경험담 모음입니다 절대적으로 완벽한 의견이 아닌 점 꼭 참고 바랍니다..ㅠㅠ) 2024 한국 캐릭터 사업의 현실.. 말해봅니다.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는 부분만 정리..^^ 실제로는 사기도 많고 해외 진출의 장단점이라던가 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일단은 여기까지만! 여러분의 경험이 있다면 자유롭게 덧글 남겨주세요 :) + 실제로 생계를 고민하며 활동하는 창작자분들이 많습니다. 너무 금전적인 얘기를 수면위로 꺼냈나 하는 우려도 있지만.. 그저 몰랑몰랑한 이야기만 하기엔 혹독한 구조에 대해서 사업자로서 현실적인 고민도 같이 나누며 성장하는 것이 업계 선배로서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현실에도, 그럼에도 다시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힘내시는 분들이 있기에 같이 힘내고 있습니다.🍀 개인이 무료로 제공하는 무료콘텐츠가 얼마나 일상화 되었고 넘쳐나는지, 그로 인해 이 일을 본업으로 삼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귀여운 외형으로는 감출 수 없는 현실에 대해 꼭 얘기하고 싶었어요😢
(+내용과 타이틀의 괴리감이 있어서 제목 수정했습니다. 편하게 사석의 대화처럼 하고자 했던 말투가 너무 경솔하게 보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고자 했던 말은 '캐릭터 하지마'가 아니라 '캐릭터 사업의 현실을 미리 알고 하는게 좋다'였는데 '하지마' 라는 워딩이 내용과 다르게 전체 주제처럼 느껴졌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이렇게 덧글 반응이 엄청 많은 경우가 너무 오랜만이라; 영상의 요지보다는 띄엄띄엄 몇몇 부분만 인식하시고 화를 내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모두가 공감하기는 어려운 부분 당연히 있을 수 있지만, 이 영상의 요지는 먼 옛날 저 같은 옛날 사람이 시작하던 시기랑 지금은 너무 다른 환경이 되었기 때문에 이런이런 힘든 점들이 더 생겼으니 미리 참고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다(혼자 생각이 아니라 주변 창작업계 사람들이 모두 비슷하게 하는 이야기를 모았다) 입니다. 지금 저는 나름대로 제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작업들을 열심히 하고 있고 성과도 있는 편입니다. 이런 힘든 시기에도 각자 잘 하는 분야에서 잘 하고 계신 분들도 많습니다. 다만, 몇몇 성공사례에 기준을 맞추고 이제 막 시작하셨거나, 생각보다 성과가 왜 안나오나 하신다면 지금 현업인들 분위기가 어떤지 대충이라도 알면 도움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야기 했다는 점 참고하시고 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생필품 사업이 아니라는 인트로부터.. 머리에 댕~~~하고 한대맞은 느낌이었어요 조금은 무거울 수 있고 딱딱한 이야기지만 실제로 현장에 뛰어들면 겪으며 배울.. 어두운 면들을 이렇게 미리 예방주사로 알려주시니까 앞으로 캐릭터 업계로 진출을 원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빈님..!예방주사라는 비유가 딱이예요..ㅠㅠ 귀여움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그 이면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무료그림을 그려서 홍보하느라 괴로운 요즘입니다ㅠㅠ 그래도 여전히 그림을 사랑하고 귀여움을 소통하는 과정이 즐거워서 이어나가시는 분들도 많고 저도 그렇습니다☺️ 빈님처럼 귀여움을 사랑하고 소개해주시는 분들 덕에 또 힘이 나고 즐거워요 항상 감사합니다. 귀여운거 최고!
몰랑이 작가님이 가끔 이런 이야기들을 하시는것을 봤어요. 이런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작가님이 한국에서 오래 캐릭터 작가로 지내오시면서 순수한 몰랑이 얼굴 뒤로 가려져있던 노력이나 근심 걱정이 많았을거라고 생각이 돼요. 저는 그림이나 캐릭터 창작 같은건 잘 모르지만 이런 사정들을 이해할수 있는 어른이다보니 힘드셨겠다 위로를 건내고 싶어요. 당연히 노력에 대한 금전적 보상이 따르는것도 중요하고 대책 없이 조금은 철이 없는 소리일 수 있지만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떠나서 작가님이 몰랑이처럼 항상 깨끗하고 근심 없이 밝게 웃으셨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제가 몰랑이를 볼때마다 이런 감정을 느끼거든요. 그래서 몰랑이를 태어나게 해주신 작가님에게 감사해하고 있어요. 작가님은 그저 운이 좋았다고 말씀하셨지만 제가 봤을때 몰랑이의 매력은 다른 대기업 캐릭터들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을 만큼 예쁘고 귀여워요. 저한테 몰랑이는 그저 운이 좋은게 아니에요. 몰랑이는 그 정도로 귀여우니까 좋아하는거에요. 몰랑이 엄마가 힘들어 하니까 저도 속상해요. 제가 몰랑이에게 위로 받은 만큼 작가님도 힘내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몰랑이 굿즈를 적게 산편은 아니지만 제가 뭘 샀다 늘여놓는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돈을 떠나서 진심으로 몰랑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저 말고도 많을거에요. 그 동안 작가님이 했던 여정은 돈을 떠나 정말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해요. 세상을 조금 더 귀엽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작가님이였으면 제 자신이 정말 뿌듯했을거에요. 그러니까 힘내세요!! 속상해 하지마세요!
에궁 감사해요..! 제가 타이밍 좋게 이 시장에 들어와서 감사하게도 저 개인적으로는 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하는데 이 길을 함께 들어오신 후배님들께서 현실적인 벽과 생계에 대한 고민을 실제로 저에게 종종 상담하시다보니.. 저도 보여지는게 다가 아니라는 현실을 얘기해야겠다는 책임감을 점점 느껴서 이렇게 무거운 이야기를 하게 됐습니다.. 귀엽고 예쁜 이야기만 전하고 싶은 창작자의 자아도 있지만 그보다 지금처럼 다같이 힘든 시기에 진짜 현장 이야기를 하는 선배역할이 더 중요한 것 아닐까 하는 현실자아가 싸우다가 고민 끝에 이렇게 현실 이야기를 다루게 되었어요. 이런 깊은 얘기를 편히 꺼낼 수 있는 소통의 순간이 유튜브의 순기능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더 사랑스럽고 즐거운 몰랑이들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다음편은 몰랑몰랑한 소식으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한국 캐릭터 사업 특징 : 캐릭터에 대한 세부 설정없이, 일단 내보고 조금 뜨는것 같으면 캐릭터 상품 판매 함. 인기 저조해지고 인지도 떨어지기 시작하면 바로 접음. 일본 캐릭터 사업 특징 : 캐릭터 뿐만 아니라 배경이 되는 세계에 대해서까지 세부 설정을 진행 함. 캐릭터 상품이 나왔을 때 모든 복장과 포즈에 대해서 하나하나 의미가 있고, 인기도 인지도 무관하게, 한번 생산된 캐릭터는 지속적으로 관련 상품들과 이벤트들을 만들어 냄. 매년 캐릭터 생일이 되었을 때, 캐릭터 인지도와 무관하게 축하 트위터 등을 띄우며 캐릭터들을 홍보할 기회로 잡음 5,10,20,30년 등 일정 주기로 기념 행사나 굿즈 등을 출품하며 캐릭터 자체가 사라지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 함. 한국 캐릭터가 안망할래야 안망할 수가 없지.
솔직히 공감..그것도 그렇고 일단 디자인 부터 너무 차이남…투박하고 어디서 본 느낌인 캐릭터 한 가득임…나도 캐릭터 관심 많고 소비도 많이해서 뭐 서일페 같은 행사 꾸준히 다니지만,, 진지하게 다 뭔 자가복제처럼 비슷해…. 일본이야 워낙 캐릭터 대강국이니 비교하기도 민망하지만, 그 쪽 캐릭터는 개성과 특유의..키치함이랄까? 암튼 오타쿠로 하여금 지갑털게하는..ㅋㅋ 그런 매력을 동시에 가짐…그 바탕에는 수많은 연구가 있었겠지… 국내작가들은 진짜로 캐릭터 사업 하고 싶으면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봤으면…망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음.. 왜 우리나라 사람들 조차 자국 캐릭터보다 일본캐릭터를 더 좋아하겠냐고…보는 눈은 다 비슷하니 매력있는 쪽으로 쏠리는거지… 딱 봤을 때 매력이 있으면 무조건 사게 되어있음…그 매력있는 캐릭터 한국엔 진짜 몇 없어…정말 성장하고 싶으면 냉정하게 평가해야됨
음 근데 저는 이거 한국 소비자 성향이랑 일본 소비자 성향 차이도 있다고 봐요. 예를 들어 무민의 경우도 한국에서는 그냥 하얗고 하마 닮은 귀여운 동물로 소비되곤 하는데 애니메이션 소설 만화 미디어도 존재하고 핀란드도 전쟁에 많이 시달렸던 나라여서 심오한 설정도 굉장히 많죠. 포켓몬만 봐도 정말 유명한 ip지만 한국의 대중들이 닌텐도로 본가 게임을 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를 만들어낸 작가님들 중에는 저작권을 빼앗겨서 억지로 그만두게 된 경우도 허다하고요. 무엇보다 이런 캐릭터 사업 등의 문화 콘텐츠의 경우 정부의 지원이 정말 절실하고 꼭 필요한데 한국은 타국에 비해 활발히 투자하는 편도 아니고요.
캐릭터 뿐만 아니라 컨텐츠에서도 시장 조사가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정말 하늘 아래 새로운 것 없다고 이젠 정말 기획 없는 컨텐츠는 다 비슷비슷하다고 저부터도 느끼거든요.. 근데 또 한편으로는 그만큼 컨텐츠의 힘이 무시무시하다고 느껴지기도 한 영상이었어요. 소비자들은 단순히 '이쁜 그림'을 소비하는 게 아니라 컨텐츠의 '캐릭터'에 감정이입하는 거란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것 같아요. 멋진 영상 감사합니다~ :D
저는 지금 만화애니과에 가려고 준비중인 고3입니다. 제 그림체가 궁글고 귀엽기때문에 그냥 난 캐릭터 사업쪽으로 가야겠다고 쉽게 생각했어요. sns를 이용해 관심을 끌고 문구들이나 이모티콘들로 수익을 내면 되지않을까 했죠. 하지만 알고리즘에 뜬 이 영상을 보고 한국 캐릭터 사업으로 성공하는 것은 굉장히 힘들겠구나 깨달았어요. 이걸 전업보단 조금씩 꾸준히 하는 취미정도가 낫겠다 싶었어요. 이런 불안정한 사업을 전업으로 하기엔 좀 겁이나네요. 솔직히 생각해보니 저도 인형이나 스티커들을 사모으진 않아요. 또 유튜브에 인기있는 캐릭터라도 돈을내며 소비를 잘 안하더라고요. 제가 소비자일때 요런 스티커, 인형, 키링 등은 즉흥적으로 구매하게된 경우가 많아요. ‘정말 이게 필요한가?’이러면서 구매를 안하죠. 이렇게 암울해보이지만 그래도 한번은 뛰어들고 싶어요! 대학교 다니면서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제게 미리 알려주셔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캐릭터를 너무 사랑하지만 캐릭터로 먹고 살기엔 살기 힘든 시대인 건 맞는 것 같아요. 저는 꽤 오랫동안 ip 제품 디자인을 하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독립해서 캐릭터를 만들어 활동하게 되었는데, 참 쉽지 않더라고요. 작가님 말씀처럼 라이벌들이 이미 탄탄한 대기업인 것도 그렇고, 어느새 문구 시장도 레드 오션이 되어버렸어요. 1~2년 전부터 이미 인스타에 새로 생기는 캐릭터, 인스타툰 작가님들이 하루에도 몇 분씩 생겼다가 오랫동안 유지하지 못해 금방 접으시던 모습들을 바라보던 기억이 나네요.. 말씀하신 무료 컨텐츠가 필수가 되어버려서 열심히 바탕화면 하나를 그려도 그냥 이제 너무 당연해진 느낌에 많이 당황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요즘엔 그렇게 제공하지 않으면 관심도 받을 수 없단 사실이 참으로 맘이 쓰리죠(...) 서일페같은 행사에 나가려 해도 부스비가 예전에 비해 많이 올라서 근래엔 1부스에 nn만원씩 하는거 보고는 할 엄두가 나지 않더라고요. 저같이 수익이 없는 상태에서 오프라인 부스를 내자니 너무 막막한 상황이라 오프라인은 그냥 포기하는 분들도 많으실 거에요. 실제로 몇 년전 부스 참가를 했을 때도 수익 발생이 쉽지 않았던 것이 일반인들의 관점에서 캐릭터란 그저 '귀엽다' 정도의 느낌이라 쉽게 돈을 내고 '소비'를 한다는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무료로 배포하는 스티커만 소비되고 심혈을 기울였던 제품들은 거의 팔리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나 요즘에는 이 길이 맞나란 생각이 참 많이 듭니다ㅎㅎ 좋아해서 선택한 길이라 후회하진 않지만 앞날이 막막한 느낌..😂 저는 근래 들어 다양한 분들을 만나면서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는 결국 더 많은 사람들의 유입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따지고 보면 주변에 이모티콘을 안 쓰는 사람은 거의 없고, 당장 캐릭터 물건을 사지 않아도 마트에 가서 주변을 둘러보기만 해도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모두 그냥 그렇구나~ 하고 지나칠 뿐이라 안타까울 뿐이죠.. 캐릭터가 단순히 귀엽다, 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란 걸 알리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거기에는 작가님 말씀처럼 과대 포장 이미지 마케팅류는 배제했으면 좋겠단 게 개인적인 소망입니다😅 (캐릭터? 그거 뭐 이모티콘만 하면 잘 팔린다던데 너도 해봐란 말 엄청 들어서 진짜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ㅎㅎㅎ) 캐릭터에 대해 지속적으로 발언해서 더 많은 사람들, 더 많은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때에 몰랑 작가님의 활동과 더불어 이러한 현실을 일깨워 주는 영상도 무척 중요하다고 봐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상 노력하시는 모습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아 그니까 쉽게말해서 캐릭터 자체만으로는 이제 힘들다는 거지 다만 이제 그 캐릭터를 가지고 어떻게 사람들에게 어필하냐가 더 중요한 것이 되었고 그걸 위해서는 당연히 그 캐릭터 자체가 가진 설정과 스토리가 어떻게 되냐 그리고 그 스토리가 사람들에게 어떠한 가치를 주냐가 인자 중요한 얘기가 되겠죠 물론 당연히 의식주만큼의 중요성이 캐릭터에 있냐? 그건 아니죠 하지만 의식주 만큼의 중요성이 콘텐츠의 어떤 부분이 있냐라고 했을 때 한단어로 말하자면 '재미'입니다 재미 석기시대에서도 재미를 위해서도 낙서를 많이 했습니다. 그것도 어떻게 보면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구요 우리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 '지루함'이라는 문제를 풀어주는 해결해주는 주체로서 성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성장할 수 있고 그래야 어떤 부분에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인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지나가는 콘텐츠 작가/PD 였습니다
저도 스토리텔링이 팬층 형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는 거 정말 동의합니다 😮 저는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치이카와를 좋아하는데 (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긴하죠 ㅎㅎ ) 이전에 캐릭터 자체로는 그냥 귀엽네~ 하고 말았는데 어쩌다가 스토리를 접하게되고 만화를 읽다보니 빠지게 된 거 같아요 ..,, 세상이 변화하는 만큼 그에 맞게 마케팅을 하는 거도 중요하고 .,, 내가 마케팅을 얼마나 잘하느냐에서 성공을 가르는 하나의 중요한 수가 된 시대인 것 같네요 ( 어린이 층도 중요하지만 키덜트처럼 20-30대 어른을 노리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 된 것같아요. ).
작가님 말씀처럼 좁디좁은 한국시장에서 캐릭터를 사랑하고 열심히 소비하는 팬들에게 탈세나 트레이싱 문제로 힘빠지게 하는 작가들 문제도 분명히 있어요 유행에 편승해 이랬다 저랬다 그림체 캐릭터 바꾸고 품질은 떨어지면서 가격은 올리고 인스타 글마다 힘들어 죽겠다는 투정글에.. 이 좁은 시장에 작가들이 자신이 만드는 캐릭터를 사랑하게 행동했는지 의문입니다 당장 수입과 관련된 문제라 그런건 이해하지만 캐릭터 자체를 소비하고 사랑하는 팬들과 작가의 성숙한 행동과 마음 가짐도 중요하다 생각해요 좁디 좁은 이 나라에 이런 디자인 문구를 사랑하고 열심히 소비하는 팬들이 많은 나라도 흔치않으니까요
정말 이 분야는 혼자하는데에 한계가 명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할 것도 정말 많기도 하고 많은 캐릭터 중에서도 특색이 있는 컨텐츠를 뽑아내는게 정말 쉽지 않기도 하구요..ㅠ 제가 선택한 길이니 꾸준히 하고 있지만 역시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진솔한 얘기도 많이 올려주세요! 넘넘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인이 캐릭터 하나만 가지고 사업을 하기엔 어렵죠.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매절로 자체 캐릭터 만들어서 영상찍고 책만들고 컨텐츠만들고 콜라보하고 해서 내부적으로 로열티 안 나가게 돌리는 느낌이고... 다른 캐릭터들이 돈 된다는 건 코로나 때 알게 된 것 같더라구요. 여튼 검정고무신이나 둘리만 봐도...인지도 있는 캐릭터도 돈 들이기 싫어서 사장 시킨다면 일본은 여기저기서 인기가 쌓이는 작가를 발굴해서 돈 들여서 애니,책,콜라보카페등으로 홍보하고 팬들을 모이게 해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인식시키고 시장을 크게 키우는 느낌이더라구요. 이미 지나간 캐릭도 심폐소생시켜서 남은 소비자의 쌈지돈을 기분좋게 꺼내게 만들죠. 사람 부려 돈버는 방식이 양국이 참 달라요...캐릭터 사업뿐만이 아니라 모든 제조업이 그런 느낌... 그런면에서 몰랑이는 대단합니다. 힘내세요^^
저도 분야는 다르지만 서브컬쳐 게임 만드는 아트로서 몰랑이 작가님 말씀 십분 공감하고 오히려 순하게 말하셨다 생각듭니다. 대중에게 인지도를 올리는것과 그것을 꾸준히 유지하는것 이건 단순히 돈만 있거나, 실력과 열정만으로 되는게 아닙니다. 저는 회사테두리 안에서 우리게임이 고객들이 한번이라도 더 보게끔 어떻게 광고하고 디자인퀄을 계속유지할껀가 여러 사람이 머리 맞대고 고민을 하지만 예) 시즌광고 배너 만들때 디자이너(디자인)/시나리오(배너문구/기획)/ 마케터 (플랫폼 선정/노출타이밍설정) 이걸 개인디자이너가 혼자 몇년간 최저임금도 못받으며 한다? 성공확률도 낮은데 실패하면 실패한 디자인이라 포폴로 쓰기도 애매한 상황에서요?? 단순히 자기 그림체가 귀엽다고 접근하기보단 개인 디자이너들이 창작문구 2~3년 만들다 조용히 사라지는걸 많이 봐선지 보다 더 신중해야된다봐요 비교적 안정적으로 캐릭터 개인사업하시는 분들 보면 유니콘 스타트업이나 대기업에서 3~4년 일하며 자기 디자인실무뿐만 아니라 기획력,마케팅,행정처리 같은거 배우며 자기 캐릭터로 인스타같은데서 자리 잡아갈때끔 퇴사후 전력으로 많이 하시더라구요 몰랑이 작가님이 무작정 하지마라기보단 이런 상황이 있을거니 알고 시작하세요 저때는 그나마 블루 오션이였고 요즘은 사람들 눈이 더 많이 올라가서 개인이 디자인만 한다고 뛰어들긴 어려워요 .. 란 논지로 보입니다
스티커 모으는 다꾸러 오타쿠 1입니다 소비자 관점에서 영상 잘 보았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결국 통하는 건 진심과 애정, 정성인 것 같아요 모든 것들이 그렇듯이요 ^^ 정말 예쁘지만 뭔가 아쉽고 예쁜 게 다인 캐릭터 보다는 확실히 작가님이 이름도 지어주고 세계관과 서사도 부여해주는 캐릭터에게 마음이 좀더 가더라고요. (예를 들면 에스더버니의 경우 각각 이름이 있고 성격도 다 다르죠. 다른이야기지만 아이돌업계도 3세대부터는 세계관과 스토리 등을 도입해 자제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고요) 구매자 시점에서 비판적으로 써보겠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예쁜 신상캐릭터가 쏟아지는데 그 중에서 살아남으려다 보니 작가들 모두 과열되긴 하는데 긍정적인 경쟁은 아닌 느낌이랄까요... 그저 화려한 옷과 얼굴이 다인 이름없는 캐릭터... 컨셉도 거기서 거기고 누가 어떤 컨셉 잘 팔았다 하면 또 우르르 그 컨셉을 따라가고. ‘팔리는’ ‘얼굴 예쁜’ 문구를 만들기 위해 표절과 트레이싱 서슴치 않는 경우도 숱하게 봤습니다. 이쪽은 이쪽대로 곪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ㅠㅠ 하지만 이런 기조를 누가 만들었을까요. 경쟁에서 빨리빨리 살아남아야 하고 숫자와 성과로 말하지 못하면 금방 소외되어 버리는, 개개인의 비전과 이야기는 묵살해 버리는 산업구조가 만든 선례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저의 짧디짧은 머리로 감히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 우리나라의 어두운 사회 일면과 맞닿아 있는 것 같아 씁쓸하구요. 아무튼 작가님들도 역시나 이런 고충들과 불안점이 있다는 건 제게도 많이 와닿았습니다... 미형을 좋아하는 오타쿠판에서는, 그저 다꾸 한판 예쁘게 끝낼 스티커가 필요하니 전자가 인기가 단기적으로 더 많을 수 있겠지만 이 부분도 결국 몰랑작가님께서 11:56 언급하신 부분과 결이 비슷하다 생각이 드네요... 빠르게 뜨기위해 뭐라도 그려서 인기는 얻었는데 다음엔 뭐하지? 이걸로 계속 먹고살 수 있나? 고민하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창작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림이 취미라서 나중에 아주 작게라도 문구판매를 해볼까 하는 마음을 항상 품고 있었지만, 현실적인 부분이 뒷받쳐주지 않았고 이 영상을 보고 나니 더더욱 안일한 마음으로 본업 삼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주변에 퇴사하고 카톡 이모티콘이나 내야지! 하는 친구 있으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릴 겁니다 아마... 이미 잘 해내고 계시는 작가님들은 너무 대단하시고요. 참 각자의 영역에서 고민들이 많고, 열심히 내 자리 지켜내느라 고생하는구나 싶어요. 몰랑작가님 그리고 각종 콘텐츠 종사자님들 파이팅입니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 정말 평범한 한국인 1로서 쓴 글입니다 반박시 님 말이 맞습니다!
@@소중한인절미-x5y 같은 다꾸러로 대공감됩니다.. 솔직히 서일페 같은 곳 가서도 비슷비슷한 브랜드 너무 많아서 구분 안 가는데…어쨌든 그 개성말살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소비자도 큰 기여를 했으니 할 말 없는 것 까지도요 ㅋㅋ….그래도 자기색 확실한 작가들은 롱런하는 걸 보면 여전히 좋은 안목을 가진 소비자도 많이 존재하는구나 싶기도 하구요 ㅎㅎ 유행 좇아서 비슷비슷하게 만드는 분들은 결론적으로는 접으시는 것 같아요 ㅎㅎ요새 접으시는 분들 꽤 많이 보이네요
중학교 시절 다꾸카페에서 처음 몰랑이(소세지토끼였나요)를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거의 10년도 더 넘게 된 일인거 같은데 몰랑이가 처음에는 이렇게 클 줄은 몰랐어요. 초반 꾸준히 블로그 글을 쓰시고 성장하시는 것을 보았다보니 전 작가님 자체의 캐릭터가 더 좋았어요. 따뜻하셔서요. 몰랑이를 만나게 해주어서 고마워요.
작가님, 같은 업계에 있는 후발주자로 많이 배우고 있어요. 이모티콘도 잘 되고, 서일페 줄 세우기 등 5년 미만의 사업체로서는 잘 해오고 있다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저희도 마침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도 느끼고 있었는데 공감되는 부분도 많은 것 같아요. 항상 많이 배우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
작가님 저는 작가님이 블로그를 통해 카톡테마, 고런처 테마를 무료로 공개해주실때부터 몰랑이를 좋아하던 소비자입니다 저도 어른이 되어 그림을 그리는 직업을 하다보니 작가님과 저는 커리어도 위치도 유명세도 천지차이임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고민들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누군가가 단순히 그림이나 캐릭터를 칭찬하는 것이 좋아서 시작한 직업인데 그것만으로 이 업을 선택함으로 인해 얻는 모든 설움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게 가장 슬픈 점인 것 같아요 솔직한 영상 제작 정말 감사합니다 몰랑이는 제 인생에서 가장 참신하게 귀여운 캐릭터였고 지금까지도 그렇습니다 몰랑이와 작가님의 진가를 알아봐주는 세상이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보이는 말씀이네요. 개인의 역량으로 하나의 산업에서 큰 영향을 차지하기는 어렵지요.. 어느 영역이나 성공한 개인은 일부이고 대다수의 분들은 도태되지요. 말씀처럼 역량보다는 운이 많은 작용을 하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작의 허들이 낮아지는 현재 시장환경이 거시적으론 산업의 고도화 과정이라고 봅니다. 개인입장에서도 어느 한가지에 무리하게 몰빵(?)하기보단 다양하게 도전해보며 경험해보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또다른 방법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맞아요 너무나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개인이 도전할 수 있는 부분들이 구체화 되고 다양화 되어서 강의도 기회도 많아진 부분에 너무 감사하고 좋은 현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다같이 희망적인 이야기만 하고 실패에 대한 부분은 어디서도 깊이 다루질 않고 감추는 듯한 느낌이라.. 정작 실제로 경험한 사람들의 실망감과 부담감을 직접 듣다보니(저도 포함해서) 현실적인 얘기도 이제는 할 때가 된 것 같아요😢 그럼에도 끝까지 노력하고 쟁취하는 분들도 있기에 같이 으쌰으쌰 하고 있습니다. 격려 감사헙니다😚
지나가던 나그네 입니다. 현재는 해외 직장인이지만 예전에 만화에 종사하던 사람(아직도 구상 중)으로써 제가 생각하던 사업에 대한 고민거리를 거의 동일하게 생각하신 걸 보니,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니였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어 몇자 적습니다. 자주 시청할게요. 홧팅입니닷!
저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데, 작가님과 평소에 비슷한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모든 산업에는 한계가 있는데 이게 1인으로 준비하다보면 현실적으로 체감상 느끼는 막막함이 훨씬 큰 것 같아요. 명쾌하게 이런 내용들을 정리해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전반적인 문화장르가 점점 싸구려, 무료로 가고 있다는 점이 참 큰… 문제고, 한편으론 어쩔수없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무료로 뿌리는 컨텐츠를 만들지 않을수는 없지만, 자기살 깎아먹기가 아닌가… 물류쪽에서도 쿠팡이나 다이소같은 곳에서는 그 박리다매를 감당할 수 있지만, 개인사업자는 그럴수 없지요. 그럼, 자기작품에 처음부터 정당한 가격을 제시하는 건, 참으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시작하는 주제에… 내 작품따위가…이런식으로 접근하지 말고, 내 작품엔 이정도의 가격을 지불해라. 그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사지마라. 이런 당당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시장진입자체가 불가능하지 않나. 그러면 차라리 부업을 뛰는편이… 😂😂 작가로서 작품을 아껴주세요. 내가 아껴야 남도 아껴줍니다.
독특한 개성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고서야 쉽지않은 현실이죠. 브랜드를 만드는 일은 대중이 알아줘야 하는데 전반적인 문화상품 자체가 주관성이 뚜렷한 분야라 광고 등 돈을 투입하지 않고서는 힘든 시장이 되어버립니다. 자본이 많으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개인의 경우는 무료나 저렴한 가격 등으로 구매자에게 판매하는 방식 또한 광고나 자본을 투입하는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제품이 좋다한들 대중이 모르면 유명한 브랜드가 어떻게 될까요?
알고리즘에 떠서 가벼운 마음으로 동영상 시청했는데 이런저런 생각도 들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서 순식간에 봤네요 ㅎㅎ 초중학교 때 몰랑이를 좋아해서 생일때마다 몰랑이 굿즈를 사곤 했는데 성인이 되고부터는 왠지 몰랑이는 어린이용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동안 잊고 살았던 거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컨텐츠가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인사이드아웃2가 생각났어요 사실 영화를 보기전에 불안이의 외형이 수집욕을 부르는 느낌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고나니까 애정이 안 갈수가 없는 친구더라구요 일본이든 디즈니든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재밌게 본 캐릭터를 좋아하게 되는 거 같아요. 캐릭터가 아무리 귀엽고 예뻐도 어떤 친구인지 모르면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거나 오래가긴 힘들더라구요..
캐릭터 사업 준비중인 오타쿠입니다 ㅎㅎㅎ 사실 다양한 강의를 듣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사업의 현실에 대한 내용을 너무 듣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유료콘텐츠 및 광고이다보니 밝은 면만 이야기 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답답한 마음이었는데 작가님께서 만들어주신 영상에서 많은 도움과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부정적인 반응만 있는 것이 아닌 이렇게 생각하는 저도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댓글 남겨봅니다 :)
세상에! 몰랑이 작가님 유튜브도 하고 계셨군요! 몰랑이를 처음 봤을 때 그 귀여움에 받은 충격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사실 주변에서 "그림 좀 그리는데 너도 캐디산업에 진출해보지 그러냐."는 가벼운 제안을 많이 들어왔는데요, 전반적으로 제가 하던 생각들과 같아서 굉장히 공감 됩니다. 물론 제가 이런 말을 하면 주변 반응이 "네가 시도를 안해봐서 그래." 라는 말로 반박 받아왔었는데 현업에 종사하시고 경력이 있으신 분이 같은 말을 하시니 말의 무게와 힘이 다르게 와 닿아서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알고리즘 타고 왔는데 구구절절 깊이 있고 맞는 말이라 생각하니 무서워 마세요! 긴 시간과 긴 경험의 고민이 느껴지는 이야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모티콘 작가로 활동중인데.. 작가님 영상 보면서 뭔가 안개 속에 있던 무언가를 현실로 확 끄집어 내 져서 망치로 얻어맞은 기분이 들어요.. ㅋㅋ 알음알음 느끼던 부분이지만 이거다! 하고 말할 수 없던 추상적인 불안함인데 이렇게 일목요연 하게 정리된 팩폭을 맞으니까 충격 받았어요.. 흑흑... ㅠㅋㅋㅋㅋ큐ㅠㅠㅠㅠㅋㅋㅋㅋ
그 부분에는 매우 공감합니다. 저도 순수미술이라는 분야를 즐기는 사람으로서 제 발언이 너무 짧게 지나가고 경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말하고자 했던 요지는, '순수미술'이라는 장르에서는 30장의 고퀄리티 작품 판매가 가능한 시장이라는 데에 비해 캐릭터시장은 '왜 이렇게 물량을 준비 안했냐', '왜 이렇게 비싸냐'는 말을 먼저 듣는 기성품의 영역에 들어와있어서 그 현실을 우선 받아들이고 시작해야한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어요. 대본 없이 말하다보니 많은 부분이 생략되어 오해받을 만한 발언이 된 것 같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강의 만드는 유튜비나 학원들은 그툴 그 그림체 만 잘 할수 있다면 성공할수있다는건 그 캐릭터산업을 살리는게 아니라 자신들 사업을 잘되게 할려고 올리는 거죠 물론 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나고 성장하는 아이들이 배울 수 있게 되는 거 좋죠 시작하는 사람들이 배울 수 있게 된 거 참 좋죠 근데 말씀하신 대로 파이가 너무 작고 시장을 너무 엄청 크게 표현하고 좋게 확대해서 계속 얘기를 많이 하기 때문에 실체를 알게 되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결국 캐릭터 산업 이런 거 자체가 피해를 보게 되죠 나무 한 그릇만 볼 줄 알지 숲을 보지 못할 것 같아요
콘텐츠 사업 종사자로서 정말 공감이 많이 됐어요 팝업스토어나 탕후루가게처럼 빠르게 도파민을 끌어올리고 빠르게 소비하는.. 웹툰도, 웹소설도, 캐릭터 산업도, 최근에는 드라마 시장마저 인스턴트 콘텐츠가 되어 버렸다는 느낌을 받고 있어요 뭔가 스토리텔링을가진 문화 컨텐츠가 오래오래 지속되는 데에 의미를 크게 두지 않는걸까? 싶기도 하고요 어떻게 해야 지속 가능한 컨텐츠를 만들 수 있을지 저도 최근에 고민이 아주 많네요 의견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적으로 공감합니다만 투자 비용 대비 고부가가치 사업인 것도 사실이지 않나요? 그럼에도 캐릭터 사업에 사람들이 몰리는 건 자연스러운거 같아요... 나눠먹을 파이는 작지만.. 말씀하신대로 취향의 영역으로 넓어지면서 캐릭터의 소비처는 계속 커지는거 같고... 나눠먹을 전체적인 재원은 계속해서 다원화되고 있는거 같네요 앱 개발 시장과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대박 작가가 되는건 어려워졌지만... 수익 창출 자체는 아직 할만하다고 봐요
맞아요.. 투자비용 대비 고부가가치 구조라는 점도 분명 있는데, 지금은 그 장점을 알게 된 인구가 꽤 많아져서 동시에 많은 창작자들이 몰리고 상향평준화를 향해 가다보니, 가성비라는 소비 트렌드 안에서 진지하게 퀄리티와 디자인을 고민하기보다 가성비 좋은 조합을 쫓게 되는 점이 아쉽습니다. 어쨌든 본업으로 삼기엔 생계유지가 가능한 만큼 수익창출도 필요하니까요ㅠㅠ 저 또한 기성화에만 맞춰왔던 부분을 반성하고 새로운 고민으로 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과도기를 지나 좋은 방향으로 안정화 되면 좋겠어요
와 알고리즘이 나를 여기로 이끌다니... 지금으로부터 10년도 훨씬 전 당시에 슈퍼주니어를 좋아하던 터라 블로그 서치를 통해서 몰랑이를 처음보고 푹 빠졌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다꾸도 했던 터라 스티커를 비롯한 문구류 시장이 그리 활달하게 열리진 않았었던 시기였었는데 작가님이 올려주신 몰랑이 스티커?이미지는 정말 독보적이었다고 생각해요. 프린트해서 오려붙이고 했는데...작가님의 연필선을 대고 자르던게 아직도 생각나요. 이렇게 뵙게되니 너무 반갑네요~~ 그 이후로는 굿즈도 출시된다고 해서 하나하나 사모으다가 대학교도 가고 관심사도 바뀌어서 조금 멀어졌지만... 문구쪽이나 캐릭터관련 상점을 훑을때마다 몰랑이가 롱런하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듭니다. 가끔씩 작가님의 현실적인 포스팅들도 좋았고 몰랑이가 점점 더 발전하는 현황도 뿌듯했고 저작권 관련된 문제를 볼 때면 괜히 마음도 아프고 아직 한국시장은 멀었다는 관점도 열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우리나라 내에서도 저작권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해외시장과 관련해서 유사한 문제들이 벌어진다는 것은 더 큰 문제죠. 또한 지금처럼 무료 컨텐츠를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과는 다르게 대박이 난 케이스를 통해 무작정 사업에 뛰어들기엔... 투자비용과 리스크가 너무 커요. 그렇다고 저렴한 퀄리티로 굿즈를 내기엔 소비자의 눈은 이미 높아져있죠. 그래도 몰랑이가 잘된 이유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구매한만큼 퀄리티가 보장된다고 생각해요. 당시 몰랑이의 캐릭터는 정말 독보적이었어요. 귀여운 눈코입귀...옆에있는 귀여운 친구...작가님의 몰랑한 선...)댓글적어보면서 생각해보니 지금도 취향은 변하질 않았네요 망글곰옆에 있는 햄터좋아함ㅜ)하지만 그것을 뒷받침해준 요인 중 하나는 퀄리티라고 생각해요. 어리다면 어리다고 할 수 있는 나이에도 키티나 디즈니물품들은 어느정도의 품질은 갖춰나오는데 왜 우리나라는 그정도까지 미치지 못할까라는 고민을 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커서보니 우리나라 작가들이 안만들어야지 했던게 아니라 못만드는 거였다 ㅜ 지금 이 영상 알고리즘에도 '대기업퇴사하고 캐릭터로 매출 nn억, 그림으로 돈벌기'영상이 주르륵 나오는데 시작해보시려는 분들도 진짜 고민 많이 하시고 시작해보시는게 좋겠어요. 지금은 소비력을 가진 대중들의 폭이 이전과는 넓어지긴 했어도 투자비용대비 너무 좁은 시장... 귀여운 캐릭터들은 차고 넘치고 눈만 감았다 떠도 유행이 바뀌는 현시점...대중들의 눈과 선택은 더 잔인하고 차가운게 현실같아요. 새벽에 영상보고 반가움반 싱숭생숭 반으로 주절주절하고 갑니당. 몰랑이 작가님두 화이팅하시구 더 번창하세용용
ㅎㅎ 저도 그런생각했어요 , 디자인전혀아니고 그냥 일반인인데 , 카카오톡 이모티콘만 봐도 뭐 살라고해도 너무 비슷한게 많고, 거기서 거기인거 같고 너무 많아서 딱 꽃히는 이모티콘이없더라구요 요즘에는 진짜 ㅠㅠ너무 이모티콘종류가 많아서 정신이없음 그냥 선으로 그린이모티콘들도 많고 대충그린거같음 ㅋㅋ , 이모티콘 플러스도 한몫함 , 그냥 3900원 구독하면 다 쓸수있어서, 그리고 +로 캐릭터들이 막 색감이 쨍하고 그렇자나요 그 하나만 보면 이쁘지만, 포인트로 보면 이쁜데 , 엄청 많이 뭔가가 굿즈나 인형 같은걸 모으면 전체적으로 지저분하게 보이자나요 ~ 그러면 성인들은 집안인테리어를 미니멀로 하얗게 깔끔하게 하는사람들은 , 들여오기가 싫더라구용 ㅠㅠ저만 그런걸수도있습니다만 ㅎㅎ, 캐릭터 뿐만아니라 모든게 진짜 과포화상태로 가면 힘든거같아요 , 초창기때 선착순으로 뛰어들거나 실천하는게 위너 ㅠㅠ
에궁 아리님..!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ㅠ 부업이나 취미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졌다는 부분에서는 그래도 좋은 쪽으로 발전한건 맞는 것 같은데 그런 장점에 대해서는 다들 아실거라 생각해서 생략했더니 너무 부정적인 영상이 되어버렸나 싶기도 하네용.. 🥲 아리님처럼 귀여움을 사랑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저희가 힘 얻고 또 새로운 그림에 도전합니다 감사해요!
컨텐츠는 없지만 일년에 5개 정도 꾸준히 이모티콘 출시해서 n년째 (최소 3년이상) 연에 1억 넘게 벌고 있습니다! 아직 스토리텔링과 그림 그리는 능력이 부족해서 크게 키우진 못하고 있지만 저 같은 쩌리도 잘 먹고 살고 있으니.. 뜻이 있는 분들은 도전해 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ㅎㅎ 도전은 무료! 몰랑 작가님 말씀도 맞구요
일본에서 국내 ip 제품 제작 판매 중입니다. 한국은 캐릭터 제조업은 헬입니다. 서브컬처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것도 문제고 일본 시장에 비하면 크기는 1/10 수준인데 시장이 작아서 매출이 제대로 나올수가 없어요. 눈만 높고 그렇다고 만들수 있는 인프라는 적어요. 디지털은 그나마 나은편이고 국내보다는 글로벌 시장을 봐야 한다는걸 절실하게 느낍니다.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일본, 북미 같은 시장도 염두해두고 제작해보면 좋을거 같네요.
"스토리텔링이 있는 작품들과 경쟁하는 것은 힘드니, 이 업계는 힘들다" 라는 뉘양스가 느껴져 개탄스러운 마음으로 답글을 남깁니다. "요즘 트렌드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캐릭터가 잘 나간다."가 업계 선배로써 적절한 워딩이 아니었을까 생각했습니다. 캐릭터 사업을 하지 말라는 제목이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올해 서일페에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대중은 항상 새로운것을 원합니다. 새로운 작품을 만들지 못하는 작가는 뒤쳐지기 마련이죠. 시대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작가는 뒤쳐지기 마련이죠. 그냥 그렇다고요.
저는 이 영상이 캐릭터사업 현실을 알고 도전하는 것과 모르고 그냥 도전하는것의 차이를 느끼게끔 해주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토리텔링이 있는 캐릭터가 잘 나간다.’ 라는 워딩을 사용할 수도 있었겠지만 개인이 혼자 트렌드를 분석하며 스토리텔링&컨텐츠를 꾸준히 생성하는게 쉽지 않은일임은 분명하고, 이 점을 알고 사업에 뛰어드는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 분야를 꿈꾸는 분들께 좋은 조언이 되었다고 봅니다. 물론 제 개인적 의견이나 꼭 답글 남기고 싶어 몇 자 적어봅니다.
캐릭터에 대한 관심도와 방문객이 꾸준하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판매가 예전 같지 않다는 의견도 분명히 있기도 합니다. 캐릭터라는 분야가 기술적으로 도전하기 어렵지 않고 대중화 되면서 깊은 고민 없이 무리하게 넘어오시는 분들께 혹시 이런 현실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없고 기술적인 발전만 논의되고 있지 않나 하는 마음에 이야기 해보았어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
확실히 해외에서 작지만 인기 있는 캐릭터들은 유행을 타지 않고 진정성 있고 작가의 마음을 투영하거나 예술성으로 보는 사람의 마음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캐릭터들이 반응이 좋더라구요. Makeship이나 Edsy에서 만들어진 굿즈들을 보면 성이들도 많이 좋아하고 각자의 특징과 차별성이 느껴져요. 또한 해외사람들이 그런 것을 잘 파악하더라구요. 저도 캐릭터들을 좋아해서 여러 매채를 찾아 보지만 한국에서 유행하는 캐릭터들을 보면 특징들이 너무 비슷하고 컨탠츠도 비슷하고 낙서같은 느낌이 강해 매력적이진 않더라구요. 특히 서일페가서 많이 느꼈습니다.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도 많던데 안타깝습니다. 뭐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몰랑 작가님 ㅠㅠ 구독하고 영상을 본건 오래됬지만 처음으로 댓글을 쓰네요.. 저는 현직 ip캐릭터 상품 디자이너 겸 캐릭터 디자이너입니다. 현직자로써 너무 공감이 가는 내용이예요.. 부족한 내수시장으로 항상 최소단위의 굿즈 발주와 그마저도 단가 후려치기때문에 제품의 퀄리티를 낮출 수 밖에 없었던 상황들이 막 떠오르는군요. 근데 지금은 그 마저도 힘든 상황이된것 같습니다. 대형 ip 캐릭터들이 급변하는 캐릭터 트랜드에 위축되는 시기가 되면서 이 마저도 새로운 상품 기획이 되지 않고 있어요. 개인 캐릭터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활동중인 모든 캐릭터가 그런 고충을 안겪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산업의 불안정함을 피부로만 느꼈는데 이렇게 주제로 꺼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들지만 좋아하는건 해야하는 사람인지라 또 묵묵히 일을 해야겠죠 ㅎㅎ 그러다보면 나름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공감합니다..현업에 계신 분들과 고민과 현실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보면 그 대화 자체만으로도 서로 위안이 되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드리고 함께 꾸준히 이어주셔서 든든하고 힘이 됩니다. 저도 여전히 이 캐릭터라는 장르를 너무 좋아해서 묵묵히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업계 사정을 잘 모르는 소비자는 그저 선택권이 다양해지면 좋겠습니다. ㄹㅇ, ㅋㅋㅇ … 물론 귀엽습니다. 취향 존중합니다. 근데; 내 스타일은 아니에요… 하지만, 주변 상점을 둘러보면 걔네밖에 없어서 선택권이 없어요… 젠장 몰랑이 같은 다른 캐릭터도 많이 보고 싶은데… ㅠㅠㅠㅠ
캐릭터는 탄생하는 것도 힘들지만 유지하는 것도 어려운거 같아요. 뿌까, 마시마로, 마린블루스, 딸기 캐릭터 추억도 있는 1인 입장에서 보면 몰랑이는 잘 하고 있는듯하고 앞으로도 잘 되실듯해요. 몇 년 전에 롯데리아에서 몰랑이 무드등 받은거 지금도 잘 있어요. ❤ 퀄리티도 괜찮아서 지금도 가끔 올려놓고 구경하고 있어요. 근데 최근 캐릭터 도전하는 사람들 보면 너무 돈만 바라보는듯해서 좀 그래요. 새로 태어나는 캐릭터에 관심을 가지는건 국내 캐릭터들 중에서는 몰랑이가 마지막일듯하고요 마음에 와닿는 새로운 캐릭터가 당분간 없을거 같아요. // 물론 수익성은 무조건 중요해요. 다만 캐릭터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팬의 입장이라는게 있다는거죠.
뭔가 개인이 시작하기에는 성인 타겟보다 어린이 타겟이 접근은 더 힘들것같아요 ㅠ 그래도 청소년-성인은 인스타나 다른 플랫폼에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진행한 부분이있어서 소비자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어린이는 부모-어린이로 가거나 어린이가 매체를 통해 접근해야하는데 어린이가 매체에서 접근할 수 있는 루트는 성인보다 적은 느낌.. 그래서 개인보다는 기업은 되어야 하는것같고...그리고 어린이 타겟과 유아 타겟은 또 다른느낌인것 같아요ㅠㅠ 사업은 하고있지만 힘드네여 ㅜㅜ
맞아요.. 그래서 기업의 소속으로 들어가거나 동화작가같이 품이 많이 드는 그림작가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도전하는 인스타, 이모티콘하고는 또 다른 영역인 듯 합니다. 세상에 쉬운건 없지만 그래도 모른채로 힘든 것보다는 서로 상황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공감하면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BehindMolang 저도 캐릭터로 스티커 파는 입장이라 공감이가고 많이 생각을했어서 댓글을 달았는데 다른 댓글들을 보니 영상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것 같아요... 소비자 입장과 작가의 입장이 달라서 생기는 반응인 것 같네용 ㅠㅠ 서로서로 이해해야겠죠.......
서일페가 뭔지도 잘 모르는데 그림은 좋아하고 해서 호기심에 한번 가본 아재 인데요. 익숙한 그림들도 꽤 보여서 한가해 보이시는 작가님들과 대화도 좀 해봤습니다. 대부분은 생계가 힘드시다고 하고. 주 수입원은 굿즈를 파는 거라고 하시네요. 굿즈가 생각보다 단가가 높더라고요. 솔직히 손바닥 보다 작은 스티커 하나에 5천원 이런건... 팬덤 들만 사는 그들만의 세상 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수입이 괜찮은 분들은 대기업들과 연계에서 작업을 하시는 분들 이었습니다. 이런분들은 그림이 깔끔하고 알아 보기 쉬운 것들 이었네요. 돈을 쫒는다면 기업과 일을 많이 하는 작가님들의 그림을 참고 해 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뭐 이런것도 트렌드가 있기 때문에 롱런 하려면 꾸준한 자기개발과 컨텐츠 개발이 필요 하겠지만요. 아이가 몰랑이 좋아하는데 . 여기저기 상품이 워낙 많아서 누굴까. 돈 많이 벌겠다...생각했습니다 ㅋㅋ 영상 잘 봤습니다.
작가님의 노력과 열정으로 몰랑이를 계속 살아가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요. 학생 때 좋아했으나 이제는 찾을 수 없는 녀석들도 있는데, 몰랑이는 여전히 살아있다는게...ㅠㅠ 하얗고 말랑동글한 몸, 감정을 알 수 없는 ㅇㅅㅇ 표정과 귀여운 볼터치❤ 언젠가 생길 제 아이에게도 몰랑이 물건을 사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몰랑이 담요를 함께 덮고, 몰랑이 필기구를 사용하고, 몰랑이 텀블러에 음료도 담아주고..
초등학생 때 정말 좋아하던 캐릭터 작가님의 이야기를 유튜브로 접하다니!! 알고리즘 최고!! 애니메이션 전공을 희망하는 저한테도 많이 와닿는 말이네요. 하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생활에 꼭 필요한 요소가 아니라 매출을 얻기 힘들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하고 슬퍼요… 너무 잘보고 갑니다!
으아아 어디서 알고리즘을 탄걸까요 슬슬 무서워지고 있어요ㅠㅠ 그냥 우리 구독자분들과 한줌단으로서 의견을 나누고 싶었던 것 뿐인데.. 너무 부정적인 말만 쏟아낸 것 같아 아쉽고 죄송한 마음도 있습니다. 그래도 상황에 대해 미리 인지하고 더 좋은 방향을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여전히 저도 그렇고 많은 작가님들도 그렇고 다들 그림과 캐릭터를 좋아해서 멈추지 못하고 있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알고리즘 탔나봐..무서워요..🥲 영상 앞뒤로 부가설명 더 꽉 채울걸.. 단순히 경험담 모음입니다 절대적으로 완벽한 의견이 아닌 점 꼭 참고 바랍니다..ㅠㅠ)
2024 한국 캐릭터 사업의 현실.. 말해봅니다.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는 부분만 정리..^^
실제로는 사기도 많고 해외 진출의 장단점이라던가 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일단은 여기까지만!
여러분의 경험이 있다면 자유롭게 덧글 남겨주세요 :)
+
실제로 생계를 고민하며 활동하는 창작자분들이 많습니다. 너무 금전적인 얘기를 수면위로 꺼냈나 하는 우려도 있지만.. 그저 몰랑몰랑한 이야기만 하기엔 혹독한 구조에 대해서 사업자로서 현실적인 고민도 같이 나누며 성장하는 것이 업계 선배로서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현실에도, 그럼에도 다시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힘내시는 분들이 있기에 같이 힘내고 있습니다.🍀
개인이 무료로 제공하는 무료콘텐츠가 얼마나 일상화 되었고 넘쳐나는지, 그로 인해 이 일을 본업으로 삼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귀여운 외형으로는 감출 수 없는 현실에 대해 꼭 얘기하고 싶었어요😢
(+내용과 타이틀의 괴리감이 있어서 제목 수정했습니다. 편하게 사석의 대화처럼 하고자 했던 말투가 너무 경솔하게 보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고자 했던 말은 '캐릭터 하지마'가 아니라 '캐릭터 사업의 현실을 미리 알고 하는게 좋다'였는데 '하지마' 라는 워딩이 내용과 다르게 전체 주제처럼 느껴졌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이렇게 덧글 반응이 엄청 많은 경우가 너무 오랜만이라; 영상의 요지보다는 띄엄띄엄 몇몇 부분만 인식하시고 화를 내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모두가 공감하기는 어려운 부분 당연히 있을 수 있지만, 이 영상의 요지는 먼 옛날 저 같은 옛날 사람이 시작하던 시기랑 지금은 너무 다른 환경이 되었기 때문에 이런이런 힘든 점들이 더 생겼으니 미리 참고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다(혼자 생각이 아니라 주변 창작업계 사람들이 모두 비슷하게 하는 이야기를 모았다) 입니다. 지금 저는 나름대로 제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작업들을 열심히 하고 있고 성과도 있는 편입니다. 이런 힘든 시기에도 각자 잘 하는 분야에서 잘 하고 계신 분들도 많습니다. 다만, 몇몇 성공사례에 기준을 맞추고 이제 막 시작하셨거나, 생각보다 성과가 왜 안나오나 하신다면 지금 현업인들 분위기가 어떤지 대충이라도 알면 도움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야기 했다는 점 참고하시고 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BehindMolang 영상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사실 그런것도 있고 캐릭터산업 자체를 어린이용으로 아직도 판단하는 경우들이 많더라구요.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답답한 느낌이 있습니다ㅜㅜ
시장 자체가 어린이 캐릭터시장이 압도적으로 크기 때문에 그 부분은 계속 고쳐지지 않는 부분일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어린이용으로 판단하는게 아니라 성인들 수요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성인들은 일본 캐릭 덕후인 경우가 많아서
이건 어쩔수 없죠 캐릭터 산업은 아이들이 블루오션이라 아이 위주로 홍보를 했으니 그런 인식이 생길수밖에요 어른은 ㅋㅋㅋ 양보해야함
생필품 사업이 아니라는 인트로부터..
머리에 댕~~~하고 한대맞은 느낌이었어요
조금은 무거울 수 있고 딱딱한 이야기지만 실제로 현장에 뛰어들면 겪으며 배울.. 어두운 면들을 이렇게 미리 예방주사로 알려주시니까
앞으로 캐릭터 업계로 진출을 원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빈님..!예방주사라는 비유가 딱이예요..ㅠㅠ
귀여움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그 이면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무료그림을 그려서 홍보하느라 괴로운 요즘입니다ㅠㅠ 그래도 여전히 그림을 사랑하고 귀여움을 소통하는 과정이 즐거워서 이어나가시는 분들도 많고 저도 그렇습니다☺️ 빈님처럼 귀여움을 사랑하고 소개해주시는 분들 덕에 또 힘이 나고 즐거워요 항상 감사합니다. 귀여운거 최고!
몰랑이 작가님이 가끔 이런 이야기들을 하시는것을 봤어요.
이런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작가님이 한국에서 오래 캐릭터 작가로 지내오시면서
순수한 몰랑이 얼굴 뒤로 가려져있던 노력이나 근심 걱정이 많았을거라고 생각이 돼요.
저는 그림이나 캐릭터 창작 같은건 잘 모르지만
이런 사정들을 이해할수 있는 어른이다보니 힘드셨겠다 위로를 건내고 싶어요.
당연히 노력에 대한 금전적 보상이 따르는것도 중요하고
대책 없이 조금은 철이 없는 소리일 수 있지만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떠나서
작가님이 몰랑이처럼 항상 깨끗하고 근심 없이 밝게 웃으셨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제가 몰랑이를 볼때마다 이런 감정을 느끼거든요.
그래서 몰랑이를 태어나게 해주신 작가님에게 감사해하고 있어요.
작가님은 그저 운이 좋았다고 말씀하셨지만
제가 봤을때 몰랑이의 매력은 다른 대기업 캐릭터들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을 만큼 예쁘고 귀여워요.
저한테 몰랑이는 그저 운이 좋은게 아니에요.
몰랑이는 그 정도로 귀여우니까 좋아하는거에요.
몰랑이 엄마가 힘들어 하니까 저도 속상해요.
제가 몰랑이에게 위로 받은 만큼 작가님도 힘내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몰랑이 굿즈를 적게 산편은 아니지만
제가 뭘 샀다 늘여놓는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돈을 떠나서 진심으로 몰랑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저 말고도 많을거에요.
그 동안 작가님이 했던 여정은 돈을 떠나 정말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해요.
세상을 조금 더 귀엽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작가님이였으면 제 자신이 정말 뿌듯했을거에요.
그러니까 힘내세요!! 속상해 하지마세요!
에궁 감사해요..! 제가 타이밍 좋게 이 시장에 들어와서 감사하게도 저 개인적으로는 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하는데 이 길을 함께 들어오신 후배님들께서 현실적인 벽과 생계에 대한 고민을 실제로 저에게 종종 상담하시다보니.. 저도 보여지는게 다가 아니라는 현실을 얘기해야겠다는 책임감을 점점 느껴서 이렇게 무거운 이야기를 하게 됐습니다..
귀엽고 예쁜 이야기만 전하고 싶은 창작자의 자아도 있지만 그보다 지금처럼 다같이 힘든 시기에 진짜 현장 이야기를 하는 선배역할이 더 중요한 것 아닐까 하는 현실자아가 싸우다가 고민 끝에 이렇게 현실 이야기를 다루게 되었어요. 이런 깊은 얘기를 편히 꺼낼 수 있는 소통의 순간이 유튜브의 순기능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더 사랑스럽고 즐거운 몰랑이들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다음편은 몰랑몰랑한 소식으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한국 캐릭터 사업 특징 : 캐릭터에 대한 세부 설정없이, 일단 내보고 조금 뜨는것 같으면 캐릭터 상품 판매 함. 인기 저조해지고 인지도 떨어지기 시작하면 바로 접음.
일본 캐릭터 사업 특징 : 캐릭터 뿐만 아니라 배경이 되는 세계에 대해서까지 세부 설정을 진행 함. 캐릭터 상품이 나왔을 때 모든 복장과 포즈에 대해서 하나하나 의미가 있고,
인기도 인지도 무관하게, 한번 생산된 캐릭터는 지속적으로 관련 상품들과 이벤트들을 만들어 냄. 매년 캐릭터 생일이 되었을 때,
캐릭터 인지도와 무관하게 축하 트위터 등을 띄우며 캐릭터들을 홍보할 기회로 잡음
5,10,20,30년 등 일정 주기로 기념 행사나 굿즈 등을 출품하며 캐릭터 자체가 사라지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 함.
한국 캐릭터가 안망할래야 안망할 수가 없지.
솔직히 공감..그것도 그렇고 일단 디자인 부터 너무 차이남…투박하고 어디서 본 느낌인 캐릭터 한 가득임…나도 캐릭터 관심 많고 소비도 많이해서 뭐 서일페 같은 행사 꾸준히 다니지만,, 진지하게 다 뭔 자가복제처럼 비슷해….
일본이야 워낙 캐릭터 대강국이니 비교하기도 민망하지만, 그 쪽 캐릭터는 개성과 특유의..키치함이랄까? 암튼 오타쿠로 하여금 지갑털게하는..ㅋㅋ 그런 매력을 동시에 가짐…그 바탕에는 수많은 연구가 있었겠지…
국내작가들은 진짜로 캐릭터 사업 하고 싶으면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봤으면…망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음.. 왜 우리나라 사람들 조차 자국 캐릭터보다 일본캐릭터를 더 좋아하겠냐고…보는 눈은 다 비슷하니 매력있는 쪽으로 쏠리는거지…
딱 봤을 때 매력이 있으면 무조건 사게 되어있음…그 매력있는 캐릭터 한국엔 진짜 몇 없어…정말 성장하고 싶으면 냉정하게 평가해야됨
음 근데 저는 이거 한국 소비자 성향이랑 일본 소비자 성향 차이도 있다고 봐요. 예를 들어 무민의 경우도 한국에서는 그냥 하얗고 하마 닮은 귀여운 동물로 소비되곤 하는데 애니메이션 소설 만화 미디어도 존재하고 핀란드도 전쟁에 많이 시달렸던 나라여서 심오한 설정도 굉장히 많죠. 포켓몬만 봐도 정말 유명한 ip지만 한국의 대중들이 닌텐도로 본가 게임을 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를 만들어낸 작가님들 중에는 저작권을 빼앗겨서 억지로 그만두게 된 경우도 허다하고요. 무엇보다 이런 캐릭터 사업 등의 문화 콘텐츠의 경우 정부의 지원이 정말 절실하고 꼭 필요한데 한국은 타국에 비해 활발히 투자하는 편도 아니고요.
일뽕 냄새...
일본 캐릭터 사업 너무 산리오만 생각하는거 아닌가... 개인작가 캐릭터는 그정도는 아닌데
저도공감.. 그냥 시장이 크니까 그정도로 관리해주고 지속성있게해도 안망하는거지
압도적 공감합니다 ㅜ.ㅜ 거의대부분 실력보단 운빨 또는 기업 수준의 자본력 둘 중 하나가 있어야 성공할확률이 높은게 현실인것같습니다
캐릭터 뿐만 아니라 컨텐츠에서도 시장 조사가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정말 하늘 아래 새로운 것 없다고 이젠 정말 기획 없는 컨텐츠는 다 비슷비슷하다고 저부터도 느끼거든요.. 근데 또 한편으로는 그만큼 컨텐츠의 힘이 무시무시하다고 느껴지기도 한 영상이었어요. 소비자들은 단순히 '이쁜 그림'을 소비하는 게 아니라 컨텐츠의 '캐릭터'에 감정이입하는 거란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것 같아요. 멋진 영상 감사합니다~ :D
저는 지금 만화애니과에 가려고 준비중인 고3입니다. 제 그림체가 궁글고 귀엽기때문에 그냥 난 캐릭터 사업쪽으로 가야겠다고 쉽게 생각했어요. sns를 이용해 관심을 끌고 문구들이나 이모티콘들로 수익을 내면 되지않을까 했죠.
하지만 알고리즘에 뜬 이 영상을 보고 한국 캐릭터 사업으로 성공하는 것은 굉장히 힘들겠구나 깨달았어요. 이걸 전업보단 조금씩 꾸준히 하는 취미정도가 낫겠다 싶었어요. 이런 불안정한 사업을 전업으로 하기엔 좀 겁이나네요.
솔직히 생각해보니 저도 인형이나 스티커들을 사모으진 않아요. 또 유튜브에 인기있는 캐릭터라도 돈을내며 소비를 잘 안하더라고요. 제가 소비자일때 요런 스티커, 인형, 키링 등은 즉흥적으로 구매하게된 경우가 많아요. ‘정말 이게 필요한가?’이러면서 구매를 안하죠.
이렇게 암울해보이지만 그래도 한번은 뛰어들고 싶어요! 대학교 다니면서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제게 미리 알려주셔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넵 꼭 하고싶다면 그래도 도전해보고나서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어딜 가나 쉬운 길은 없으니.. 그래도 미리 현황을 알고 나서 도전하는 것과 너무 높은 기대보다 실망하는 것은 다른 느낌인 것 같아 말해보았어요. 감사합니다 :D
이렇게 유명한...몰랑이 작가님마저도..고민이 많으신데 ㅠㅠ
개인사업자의 캐릭터길을 개척해온 세대로서.. 책임감을 느낍니다🥲🥲
솔직한 얘기 너무 도움 되는것 같아요 ㅠㅜ 용기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캐릭터를 너무 사랑하지만 캐릭터로 먹고 살기엔 살기 힘든 시대인 건 맞는 것 같아요.
저는 꽤 오랫동안 ip 제품 디자인을 하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독립해서 캐릭터를 만들어 활동하게 되었는데, 참 쉽지 않더라고요.
작가님 말씀처럼 라이벌들이 이미 탄탄한 대기업인 것도 그렇고, 어느새 문구 시장도 레드 오션이 되어버렸어요.
1~2년 전부터 이미 인스타에 새로 생기는 캐릭터, 인스타툰 작가님들이 하루에도 몇 분씩 생겼다가
오랫동안 유지하지 못해 금방 접으시던 모습들을 바라보던 기억이 나네요..
말씀하신 무료 컨텐츠가 필수가 되어버려서 열심히 바탕화면 하나를 그려도 그냥 이제 너무 당연해진 느낌에 많이 당황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요즘엔 그렇게 제공하지 않으면 관심도 받을 수 없단 사실이 참으로 맘이 쓰리죠(...)
서일페같은 행사에 나가려 해도 부스비가 예전에 비해 많이 올라서 근래엔 1부스에 nn만원씩 하는거 보고는 할 엄두가 나지 않더라고요.
저같이 수익이 없는 상태에서 오프라인 부스를 내자니 너무 막막한 상황이라 오프라인은 그냥 포기하는 분들도 많으실 거에요.
실제로 몇 년전 부스 참가를 했을 때도 수익 발생이 쉽지 않았던 것이 일반인들의 관점에서 캐릭터란 그저 '귀엽다' 정도의 느낌이라
쉽게 돈을 내고 '소비'를 한다는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무료로 배포하는 스티커만 소비되고 심혈을 기울였던 제품들은 거의 팔리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나 요즘에는 이 길이 맞나란 생각이 참 많이 듭니다ㅎㅎ 좋아해서 선택한 길이라 후회하진 않지만 앞날이 막막한 느낌..😂
저는 근래 들어 다양한 분들을 만나면서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는 결국 더 많은 사람들의 유입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따지고 보면 주변에 이모티콘을 안 쓰는 사람은 거의 없고, 당장 캐릭터 물건을 사지 않아도 마트에 가서 주변을 둘러보기만 해도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모두 그냥 그렇구나~ 하고 지나칠 뿐이라 안타까울 뿐이죠.. 캐릭터가 단순히 귀엽다, 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란 걸 알리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거기에는 작가님 말씀처럼 과대 포장 이미지 마케팅류는 배제했으면 좋겠단 게 개인적인 소망입니다😅
(캐릭터? 그거 뭐 이모티콘만 하면 잘 팔린다던데 너도 해봐란 말 엄청 들어서 진짜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ㅎㅎㅎ)
캐릭터에 대해 지속적으로 발언해서 더 많은 사람들, 더 많은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때에
몰랑 작가님의 활동과 더불어 이러한 현실을 일깨워 주는 영상도 무척 중요하다고 봐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상 노력하시는 모습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저보다 더 진짜 현실을 현장에서 느끼신 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괴로운 부분도 있지만 그럼에도 그림작업이 즐겁고 보람있는 경험도 많아서 다들 이어나가시는 듯 합니다. 정말 공감되는 덧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헐 몰랑이 내 최애 캐릭인데 이렇게 이쁜 분이 디자인하신거였구나...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작가님. 항상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응원 받고 또 열심히 작업하러 갑니다!
아 그니까 쉽게말해서 캐릭터 자체만으로는 이제 힘들다는 거지
다만 이제 그 캐릭터를 가지고 어떻게 사람들에게 어필하냐가 더 중요한 것이 되었고
그걸 위해서는 당연히 그 캐릭터 자체가 가진 설정과 스토리가 어떻게 되냐 그리고 그 스토리가 사람들에게
어떠한 가치를 주냐가 인자 중요한 얘기가 되겠죠
물론 당연히 의식주만큼의 중요성이 캐릭터에 있냐? 그건 아니죠
하지만 의식주 만큼의 중요성이 콘텐츠의 어떤 부분이 있냐라고 했을 때
한단어로 말하자면 '재미'입니다 재미
석기시대에서도 재미를 위해서도 낙서를 많이 했습니다.
그것도 어떻게 보면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구요
우리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 '지루함'이라는 문제를 풀어주는 해결해주는
주체로서 성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성장할 수 있고 그래야 어떤 부분에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인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지나가는 콘텐츠 작가/PD 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피디님! '재미'라는 것은 인간이 추구하는 가장 근본적인 본능에도 가까운 것 같아서 이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끝까지 놓지 못하는 것 같아요. 저도 더 재밌는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공부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BehindMolang 넵 앞으로도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앞으로도 잘 보겠습니다
저도 스토리텔링이 팬층 형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는 거 정말 동의합니다 😮 저는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치이카와를 좋아하는데 (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긴하죠 ㅎㅎ ) 이전에 캐릭터 자체로는 그냥 귀엽네~ 하고 말았는데 어쩌다가 스토리를 접하게되고 만화를 읽다보니 빠지게 된 거 같아요 ..,, 세상이 변화하는 만큼 그에 맞게 마케팅을 하는 거도 중요하고 .,, 내가 마케팅을 얼마나 잘하느냐에서 성공을 가르는 하나의 중요한 수가 된 시대인 것 같네요 ( 어린이 층도 중요하지만 키덜트처럼 20-30대 어른을 노리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 된 것같아요. ).
작가님 말씀처럼 좁디좁은 한국시장에서 캐릭터를 사랑하고 열심히 소비하는 팬들에게 탈세나 트레이싱 문제로 힘빠지게 하는 작가들 문제도 분명히 있어요 유행에 편승해 이랬다 저랬다 그림체 캐릭터 바꾸고 품질은 떨어지면서 가격은 올리고 인스타 글마다 힘들어 죽겠다는 투정글에.. 이 좁은 시장에 작가들이 자신이 만드는 캐릭터를 사랑하게 행동했는지 의문입니다 당장 수입과 관련된 문제라 그런건 이해하지만 캐릭터 자체를 소비하고 사랑하는 팬들과 작가의 성숙한 행동과 마음 가짐도 중요하다 생각해요 좁디 좁은 이 나라에 이런 디자인 문구를 사랑하고 열심히 소비하는 팬들이 많은 나라도 흔치않으니까요
1년차 문구작가인데 이런 영상 너무 감사하고 유익해요!:)🩵🩵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고 아닙니다 대단한 이야기도 아니었는데 같이 공감해주시고 따뜻한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몰랑이 작가님 운 좋게 되셨다고 하셨지만 그 운을 붙잡은 건 작가님이셔요!! 멋지십니다 운이 들이밀어져도 안 하는 사람 많은걸요 ㅜㅜ 오타쿠 시장 화이팅!!
주변에 보면 정말 지독하게 열심히 하는 만큼 운이 잘 들어오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노력하는 사람들이 충분히 만족할만큼 결과도 따라오길.. 오타쿠 시장 화이팅입니다!!🍀
이런 현실적인 이야기 해주셔서 좋아요~ 힘든게 정상이군 하고 다시 또 힘낼 수 있네요 ㅎㅎ
맞아요 힘들지 않은 분야는 하나도 없으니까 같이 힘내보자 하는 의미로도 올려보았아요☺️ 감사합니다
정말 이 분야는 혼자하는데에 한계가 명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할 것도 정말 많기도 하고 많은 캐릭터 중에서도 특색이 있는 컨텐츠를 뽑아내는게 정말 쉽지 않기도 하구요..ㅠ
제가 선택한 길이니 꾸준히 하고 있지만 역시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진솔한 얘기도 많이 올려주세요! 넘넘 좋습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 얻고 갑니다..! 쉽지 않지만.. 다들 너무 이 작업이 즐겁고 재밌어서 오랫동안 하는 것 같아요 :D
우리나라에서 개인이 캐릭터 하나만 가지고 사업을 하기엔 어렵죠.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매절로 자체 캐릭터 만들어서 영상찍고 책만들고 컨텐츠만들고 콜라보하고 해서
내부적으로 로열티 안 나가게 돌리는 느낌이고... 다른 캐릭터들이 돈 된다는 건 코로나 때 알게 된 것 같더라구요.
여튼 검정고무신이나 둘리만 봐도...인지도 있는 캐릭터도 돈 들이기 싫어서 사장 시킨다면
일본은 여기저기서 인기가 쌓이는 작가를 발굴해서 돈 들여서 애니,책,콜라보카페등으로 홍보하고
팬들을 모이게 해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인식시키고 시장을 크게 키우는 느낌이더라구요.
이미 지나간 캐릭도 심폐소생시켜서 남은 소비자의 쌈지돈을 기분좋게 꺼내게 만들죠.
사람 부려 돈버는 방식이 양국이 참 달라요...캐릭터 사업뿐만이 아니라 모든 제조업이 그런 느낌...
그런면에서 몰랑이는 대단합니다. 힘내세요^^
저도 분야는 다르지만 서브컬쳐 게임 만드는 아트로서 몰랑이 작가님 말씀 십분 공감하고 오히려 순하게 말하셨다 생각듭니다.
대중에게 인지도를 올리는것과 그것을 꾸준히 유지하는것
이건 단순히 돈만 있거나, 실력과 열정만으로 되는게 아닙니다.
저는 회사테두리 안에서 우리게임이 고객들이 한번이라도 더 보게끔 어떻게 광고하고 디자인퀄을 계속유지할껀가 여러 사람이 머리 맞대고 고민을 하지만
예) 시즌광고 배너 만들때 디자이너(디자인)/시나리오(배너문구/기획)/ 마케터 (플랫폼 선정/노출타이밍설정)
이걸 개인디자이너가 혼자 몇년간 최저임금도 못받으며 한다?
성공확률도 낮은데 실패하면 실패한 디자인이라 포폴로 쓰기도 애매한 상황에서요??
단순히 자기 그림체가 귀엽다고 접근하기보단 개인 디자이너들이 창작문구 2~3년 만들다 조용히 사라지는걸 많이 봐선지 보다 더 신중해야된다봐요
비교적 안정적으로 캐릭터 개인사업하시는 분들 보면
유니콘 스타트업이나 대기업에서 3~4년 일하며 자기 디자인실무뿐만 아니라 기획력,마케팅,행정처리 같은거 배우며
자기 캐릭터로 인스타같은데서 자리 잡아갈때끔 퇴사후 전력으로 많이 하시더라구요
몰랑이 작가님이 무작정 하지마라기보단 이런 상황이 있을거니 알고 시작하세요
저때는 그나마 블루 오션이였고 요즘은 사람들 눈이 더 많이 올라가서 개인이 디자인만 한다고 뛰어들긴 어려워요 .. 란 논지로 보입니다
진솔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D
스티커 모으는 다꾸러 오타쿠 1입니다 소비자 관점에서 영상 잘 보았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결국 통하는 건 진심과 애정, 정성인 것 같아요 모든 것들이 그렇듯이요 ^^ 정말 예쁘지만 뭔가 아쉽고 예쁜 게 다인 캐릭터 보다는 확실히 작가님이 이름도 지어주고 세계관과 서사도 부여해주는 캐릭터에게 마음이 좀더 가더라고요. (예를 들면 에스더버니의 경우 각각 이름이 있고 성격도 다 다르죠. 다른이야기지만 아이돌업계도 3세대부터는 세계관과 스토리 등을 도입해 자제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고요)
구매자 시점에서 비판적으로 써보겠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예쁜 신상캐릭터가 쏟아지는데 그 중에서 살아남으려다 보니 작가들 모두 과열되긴 하는데 긍정적인 경쟁은 아닌 느낌이랄까요... 그저 화려한 옷과 얼굴이 다인 이름없는 캐릭터... 컨셉도 거기서 거기고 누가 어떤 컨셉 잘 팔았다 하면 또 우르르 그 컨셉을 따라가고. ‘팔리는’ ‘얼굴 예쁜’ 문구를 만들기 위해 표절과 트레이싱 서슴치 않는 경우도 숱하게 봤습니다. 이쪽은 이쪽대로 곪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ㅠㅠ 하지만 이런 기조를 누가 만들었을까요. 경쟁에서 빨리빨리 살아남아야 하고 숫자와 성과로 말하지 못하면 금방 소외되어 버리는, 개개인의 비전과 이야기는 묵살해 버리는 산업구조가 만든 선례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저의 짧디짧은 머리로 감히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 우리나라의 어두운 사회 일면과 맞닿아 있는 것 같아 씁쓸하구요.
아무튼 작가님들도 역시나 이런 고충들과 불안점이 있다는 건 제게도 많이 와닿았습니다... 미형을 좋아하는 오타쿠판에서는, 그저 다꾸 한판 예쁘게 끝낼 스티커가 필요하니 전자가 인기가 단기적으로 더 많을 수 있겠지만 이 부분도 결국 몰랑작가님께서 11:56 언급하신 부분과 결이 비슷하다 생각이 드네요... 빠르게 뜨기위해 뭐라도 그려서 인기는 얻었는데 다음엔 뭐하지? 이걸로 계속 먹고살 수 있나? 고민하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창작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림이 취미라서 나중에 아주 작게라도 문구판매를 해볼까 하는 마음을 항상 품고 있었지만, 현실적인 부분이 뒷받쳐주지 않았고 이 영상을 보고 나니 더더욱 안일한 마음으로 본업 삼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주변에 퇴사하고 카톡 이모티콘이나 내야지! 하는 친구 있으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릴 겁니다 아마...
이미 잘 해내고 계시는 작가님들은 너무 대단하시고요. 참 각자의 영역에서 고민들이 많고, 열심히 내 자리 지켜내느라 고생하는구나 싶어요. 몰랑작가님 그리고 각종 콘텐츠 종사자님들 파이팅입니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 정말 평범한 한국인 1로서 쓴 글입니다 반박시 님 말이 맞습니다!
@@소중한인절미-x5y 같은 다꾸러로 대공감됩니다.. 솔직히 서일페 같은 곳 가서도 비슷비슷한 브랜드 너무 많아서 구분 안 가는데…어쨌든 그 개성말살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소비자도 큰 기여를 했으니 할 말 없는 것 까지도요 ㅋㅋ….그래도 자기색 확실한 작가들은 롱런하는 걸 보면 여전히 좋은 안목을 가진 소비자도 많이 존재하는구나 싶기도 하구요 ㅎㅎ 유행 좇아서 비슷비슷하게 만드는 분들은 결론적으로는 접으시는 것 같아요 ㅎㅎ요새 접으시는 분들 꽤 많이 보이네요
요약....넥스트 블루오션이 뜰때 캐릭터를...그려...라 쿨럭...
ㅠㅠ맞아요.. 정확한 요약입니당..ㅠㅠ
작가님 정말 몰랑이 초창기때부터해서 정말 팬이에요ㅜㅜ 한때 작가님 따라서 숙명여대도 목표로 잡고.. 정말 저의 롤모델이셨는데🥹 유튜브 채널이 있는지는 몰랐어요.. 너무 반가워서 바로 구독했어요 예전 영상부터해서 쭉 잘 보겠습니다 늘 응원해요 작가님❤
그림은 그리지만 사업화는 접근부터가 어렵네요 사업선배님의 다양한 생각과 정보에 좋은 인사이트를 얻습니다 :-)
중학교 시절 다꾸카페에서 처음 몰랑이(소세지토끼였나요)를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거의 10년도 더 넘게 된 일인거 같은데 몰랑이가 처음에는 이렇게 클 줄은 몰랐어요. 초반 꾸준히 블로그 글을 쓰시고 성장하시는 것을 보았다보니 전 작가님 자체의 캐릭터가 더 좋았어요. 따뜻하셔서요. 몰랑이를 만나게 해주어서 고마워요.
부정적인 이야기라고 하셨지만 조금씩이라도 피부로 느껴 본 것들이라 공감이 되면서 오히려 위로가 되네요🥲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런 진솔한 이야기 정말 좋네요 공감합니다
언제나 응원하고있습니다 작가님
맞아요...그리고 진짜 그런걸 할 자신이 없어서 캐릭터 사업 해보곤싶지만 구경만 하고있어요...
작가님, 같은 업계에 있는 후발주자로 많이 배우고 있어요.
이모티콘도 잘 되고, 서일페 줄 세우기 등 5년 미만의 사업체로서는 잘 해오고 있다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저희도 마침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도 느끼고 있었는데 공감되는 부분도 많은 것 같아요.
항상 많이 배우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
아이고 정말 모두 다 잘하는 과열경쟁 시기에 시작하셨을텐데도 제대로 결과를 보고계신 것 같아서 존경스럽기도하고 대리뿌듯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미 옛날 사람이지만 종종 현장 분위기 공유하는 방식으로 캐릭터 사업 발전에 기여해보겠습니다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작가님 저는 작가님이 블로그를 통해 카톡테마, 고런처 테마를 무료로 공개해주실때부터 몰랑이를 좋아하던 소비자입니다
저도 어른이 되어 그림을 그리는 직업을 하다보니 작가님과 저는 커리어도 위치도 유명세도 천지차이임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고민들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누군가가 단순히 그림이나 캐릭터를 칭찬하는 것이 좋아서 시작한 직업인데 그것만으로 이 업을 선택함으로 인해 얻는 모든 설움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게 가장 슬픈 점인 것 같아요
솔직한 영상 제작 정말 감사합니다
몰랑이는 제 인생에서 가장 참신하게 귀여운 캐릭터였고 지금까지도 그렇습니다
몰랑이와 작가님의 진가를 알아봐주는 세상이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스토리텔링 중요하죠ㅠㅠ우리도 죠르디가 취준생이라서 더 가깝게 느끼는 게 있잖아요!
죠르디는... 그냥 귀엽고 카카오에서 홍보 많이해서 인기 많은건뎅...
죠르디 취준생인줄 지금 첨 알았......
헐 조르디가 취준생이었구나ㅋㅋㅋㅋ
조르디가 취준생ㅇ었어요??
본인도 분명 열심히 하셨을텐데 그 부분을 과장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잘 타고나서 운좋게 성공을 했다라는 것을 스스로 말씀하시는 부분에서
영상과 작가님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가네요
현실적인 얘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열심히 안 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다들 정말 진심을 다 하는데, 그 중에 우연히 기회를 만나는 경우 감사하게도 작업할 여력이 이어지는 것 같아요..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
유튜브에서 캐릭터 애니메이션 만드는것도 혼자 할 일이 못되더라고요...
저도 2년 좀 넘게하다가
게임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캐릭터도 소비된다고 생각합니다. 대다수 캐릭터 디자이너들이 만들어내는 결과물이 비슷하고. 거기에 이미 소비자들은 익숙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작가님 말씀처럼 캐릭터의 세계관이 있거나, 아니면 독창적인 뭔가 있는 캐릭터들이 살아남는 것 같습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보이는 말씀이네요. 개인의 역량으로 하나의 산업에서 큰 영향을 차지하기는 어렵지요..
어느 영역이나 성공한 개인은 일부이고 대다수의 분들은 도태되지요. 말씀처럼 역량보다는 운이 많은 작용을 하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작의 허들이 낮아지는 현재 시장환경이 거시적으론 산업의 고도화 과정이라고 봅니다.
개인입장에서도 어느 한가지에 무리하게 몰빵(?)하기보단 다양하게 도전해보며 경험해보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또다른 방법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맞아요 너무나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개인이 도전할 수 있는 부분들이 구체화 되고 다양화 되어서 강의도 기회도 많아진 부분에 너무 감사하고 좋은 현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다같이 희망적인 이야기만 하고 실패에 대한 부분은 어디서도 깊이 다루질 않고 감추는 듯한 느낌이라.. 정작 실제로 경험한 사람들의 실망감과 부담감을 직접 듣다보니(저도 포함해서) 현실적인 얘기도 이제는 할 때가 된 것 같아요😢
그럼에도 끝까지 노력하고 쟁취하는 분들도 있기에 같이 으쌰으쌰 하고 있습니다. 격려 감사헙니다😚
클래스101 강의에 이어 이번 유튜브 영상도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1인 캐릭터 사업은 정말 많은 노력도 필요하지만, 어마무시한 운도 중요한 분야같아요😂 나중에 제 캐릭터와 몰랑이가 콜라보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킵고잉해보겠습니당!
지나가던 나그네 입니다. 현재는 해외 직장인이지만 예전에 만화에 종사하던 사람(아직도 구상 중)으로써 제가 생각하던 사업에 대한 고민거리를 거의 동일하게 생각하신 걸 보니,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니였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어 몇자 적습니다. 자주 시청할게요. 홧팅입니닷!
몰랑이 작가이자 대표님으로써 창작인과 산업인의 고민이 느껴저서 좋았습니다! 수많은 창작인들과 저역시도 같은 맥락에서의 고민을 안할 수가 없는데, 동질감도 느끼고 현장감도 느낄 수 있어서 이번 컨텐츠가 너무 좋네요~!!!
저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데, 작가님과 평소에 비슷한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모든 산업에는 한계가 있는데 이게 1인으로 준비하다보면 현실적으로 체감상 느끼는 막막함이 훨씬 큰 것 같아요. 명쾌하게 이런 내용들을 정리해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 쉽기만 한 분야는 하나도 없는 듯 합니당..ㅠㅠ 같이 공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소소하게 스트레스 풀려고 오랜만에 게임 하고 있는데 게임 개발자분들의 고충도 종종 듣고 있어서.. 정말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전반적인 문화장르가 점점 싸구려, 무료로 가고 있다는 점이 참 큰… 문제고, 한편으론 어쩔수없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무료로 뿌리는 컨텐츠를 만들지 않을수는 없지만, 자기살 깎아먹기가 아닌가… 물류쪽에서도 쿠팡이나 다이소같은 곳에서는 그 박리다매를 감당할 수 있지만, 개인사업자는 그럴수 없지요.
그럼, 자기작품에 처음부터 정당한 가격을 제시하는 건, 참으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시작하는 주제에… 내 작품따위가…이런식으로 접근하지 말고, 내 작품엔 이정도의 가격을 지불해라. 그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사지마라. 이런 당당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시장진입자체가 불가능하지 않나. 그러면 차라리 부업을 뛰는편이… 😂😂 작가로서 작품을 아껴주세요. 내가 아껴야 남도 아껴줍니다.
독특한 개성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고서야 쉽지않은 현실이죠. 브랜드를 만드는 일은 대중이 알아줘야 하는데 전반적인 문화상품 자체가 주관성이 뚜렷한 분야라 광고 등 돈을 투입하지 않고서는 힘든 시장이 되어버립니다. 자본이 많으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개인의 경우는 무료나 저렴한 가격 등으로 구매자에게 판매하는 방식 또한 광고나 자본을 투입하는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제품이 좋다한들 대중이 모르면 유명한 브랜드가 어떻게 될까요?
알고리즘에 떠서 가벼운 마음으로 동영상 시청했는데
이런저런 생각도 들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서 순식간에 봤네요 ㅎㅎ
초중학교 때 몰랑이를 좋아해서 생일때마다 몰랑이 굿즈를 사곤 했는데
성인이 되고부터는 왠지 몰랑이는 어린이용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동안 잊고 살았던 거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컨텐츠가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인사이드아웃2가 생각났어요
사실 영화를 보기전에 불안이의 외형이 수집욕을 부르는 느낌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고나니까 애정이 안 갈수가 없는 친구더라구요
일본이든 디즈니든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재밌게 본 캐릭터를 좋아하게 되는 거 같아요. 캐릭터가 아무리 귀엽고 예뻐도 어떤 친구인지 모르면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거나 오래가긴 힘들더라구요..
캐릭터 사업 준비중인 오타쿠입니다 ㅎㅎㅎ 사실 다양한 강의를 듣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사업의 현실에 대한 내용을 너무 듣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유료콘텐츠 및 광고이다보니 밝은 면만 이야기 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답답한 마음이었는데 작가님께서 만들어주신 영상에서 많은 도움과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부정적인 반응만 있는 것이 아닌 이렇게 생각하는 저도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댓글 남겨봅니다 :)
세상에!
몰랑이 작가님 유튜브도 하고 계셨군요!
몰랑이를 처음 봤을 때 그 귀여움에 받은 충격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사실 주변에서 "그림 좀 그리는데 너도 캐디산업에 진출해보지 그러냐."는 가벼운 제안을 많이 들어왔는데요, 전반적으로 제가 하던 생각들과 같아서 굉장히 공감 됩니다.
물론 제가 이런 말을 하면 주변 반응이
"네가 시도를 안해봐서 그래." 라는 말로 반박 받아왔었는데 현업에 종사하시고 경력이 있으신 분이 같은 말을 하시니
말의 무게와 힘이 다르게 와 닿아서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알고리즘 타고 왔는데 구구절절 깊이 있고 맞는 말이라 생각하니 무서워 마세요!
긴 시간과 긴 경험의 고민이 느껴지는 이야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구 이렇게 알고리즘을 타고 말의 무게감이 커질 줄은 몰랐어요..😂
좀더 신중하게 말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여러모로 공감해주시고 몰랑이도 응원해주셔서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D
작가님은 제가 본 캐릭터 중 가장 귀여운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3D 디자이너라 들으면 좋을 내용이겠다 싶어서 들어왔는데
현실적인 말씀 너무 좋고 다 좋지만 그 중에서도
이 누나 목소리, 딕션 너무 좋다..
저 아직 3D 디자인 여전히 풀지 못한 숙제인데 존경합니다 정말 어려워요 3D..ㅠㅠ
제가 좀 발음을 웅얼거리는 편이라 걱정했는데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해요 😃
이모티콘 작가로 활동중인데.. 작가님 영상 보면서 뭔가 안개 속에 있던 무언가를 현실로 확 끄집어 내 져서 망치로 얻어맞은 기분이 들어요.. ㅋㅋ 알음알음 느끼던 부분이지만 이거다! 하고 말할 수 없던 추상적인 불안함인데 이렇게 일목요연 하게 정리된 팩폭을 맞으니까 충격 받았어요.. 흑흑... ㅠㅋㅋㅋㅋ큐ㅠㅠㅠㅠㅋㅋㅋㅋ
순수미술이 인쇄해서 팔때 퀄리티나 질이 요구되는게 높더라구요 감리할때도 더 손이 많이 듭니다 ㅜ 30장만 해서판다는게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라고생각해요,,,
그 부분에는 매우 공감합니다. 저도 순수미술이라는 분야를 즐기는 사람으로서 제 발언이 너무 짧게 지나가고 경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말하고자 했던 요지는, '순수미술'이라는 장르에서는 30장의 고퀄리티 작품 판매가 가능한 시장이라는 데에 비해 캐릭터시장은 '왜 이렇게 물량을 준비 안했냐', '왜 이렇게 비싸냐'는 말을 먼저 듣는 기성품의 영역에 들어와있어서 그 현실을 우선 받아들이고 시작해야한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어요. 대본 없이 말하다보니 많은 부분이 생략되어 오해받을 만한 발언이 된 것 같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강의 만드는 유튜비나 학원들은 그툴 그 그림체 만 잘 할수 있다면 성공할수있다는건 그 캐릭터산업을 살리는게 아니라 자신들 사업을 잘되게 할려고 올리는 거죠 물론 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나고 성장하는 아이들이 배울 수 있게 되는 거 좋죠 시작하는 사람들이 배울 수 있게 된 거 참 좋죠 근데 말씀하신 대로 파이가 너무 작고 시장을 너무 엄청 크게 표현하고 좋게 확대해서 계속 얘기를 많이 하기 때문에 실체를 알게 되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결국 캐릭터 산업 이런 거 자체가 피해를 보게 되죠 나무 한 그릇만 볼 줄 알지 숲을 보지 못할 것 같아요
콘텐츠 사업 종사자로서 정말 공감이 많이 됐어요 팝업스토어나 탕후루가게처럼 빠르게 도파민을 끌어올리고 빠르게 소비하는.. 웹툰도, 웹소설도, 캐릭터 산업도, 최근에는 드라마 시장마저 인스턴트 콘텐츠가 되어 버렸다는 느낌을 받고 있어요 뭔가 스토리텔링을가진 문화 컨텐츠가 오래오래 지속되는 데에 의미를 크게 두지 않는걸까? 싶기도 하고요 어떻게 해야 지속 가능한 컨텐츠를 만들 수 있을지 저도 최근에 고민이 아주 많네요 의견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아요.. 저도 첫 시작을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고 시작한 캐릭터 사업자로서, 브랜드의 지속성을 이어가기엔 탄탄함이 많이 부족했구나.. 그 부분을 많이 느끼고 배워가고 있습니다.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캐릭터 작업을 하면서 전시를 하는 작가입니다 내용에 많이 공감도 되고 다시 고민도 하게 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다른 영상들도 잘 챙겨 보겠습니다👍🏻👍🏻👍🏻
어려보이시는데 말씀을 너무 잘하셔서 깜짝 놀랬습니다. 사업 경험이 많아보이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몰랑이가 성공한 이유가 있다는 이유가 드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전체적으로 공감합니다만
투자 비용 대비 고부가가치 사업인 것도 사실이지 않나요? 그럼에도 캐릭터 사업에 사람들이 몰리는 건 자연스러운거 같아요...
나눠먹을 파이는 작지만.. 말씀하신대로 취향의 영역으로 넓어지면서 캐릭터의 소비처는 계속 커지는거 같고... 나눠먹을 전체적인 재원은 계속해서 다원화되고 있는거 같네요
앱 개발 시장과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대박 작가가 되는건 어려워졌지만... 수익 창출 자체는 아직 할만하다고 봐요
맞아요.. 투자비용 대비 고부가가치 구조라는 점도 분명 있는데, 지금은 그 장점을 알게 된 인구가 꽤 많아져서 동시에 많은 창작자들이 몰리고 상향평준화를 향해 가다보니, 가성비라는 소비 트렌드 안에서 진지하게 퀄리티와 디자인을 고민하기보다 가성비 좋은 조합을 쫓게 되는 점이 아쉽습니다. 어쨌든 본업으로 삼기엔 생계유지가 가능한 만큼 수익창출도 필요하니까요ㅠㅠ 저 또한 기성화에만 맞춰왔던 부분을 반성하고 새로운 고민으로 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과도기를 지나 좋은 방향으로 안정화 되면 좋겠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현업에서 종사하시면서 현실적으로 이야기해주시니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컨텐츠를 제공하는 캐릭터 정말 공감합니다
그 옜날 레전드 히트 캐릭터인 엽기토끼도 플래시애니메이션이라는 컨텐츠를 통해
캐릭터의 서사를 보여주었기에 히트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우리나라는 제조업 기반으로 성장만을 겪어왔고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그렇다보니 그외에 부가가치산업에 투자를 안해요. 닌텐도 산리오같은 투자를 하기가 무서운거죠.. 투자비를 회수하는데 시간이 십수년이 걸릴수도 있디보니..😢
와 알고리즘이 나를 여기로 이끌다니... 지금으로부터 10년도 훨씬 전 당시에 슈퍼주니어를 좋아하던 터라 블로그 서치를 통해서 몰랑이를 처음보고 푹 빠졌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다꾸도 했던 터라 스티커를 비롯한 문구류 시장이 그리 활달하게 열리진 않았었던 시기였었는데 작가님이 올려주신 몰랑이 스티커?이미지는 정말 독보적이었다고 생각해요. 프린트해서 오려붙이고 했는데...작가님의 연필선을 대고 자르던게 아직도 생각나요. 이렇게 뵙게되니 너무 반갑네요~~ 그 이후로는 굿즈도 출시된다고 해서 하나하나 사모으다가 대학교도 가고 관심사도 바뀌어서 조금 멀어졌지만... 문구쪽이나 캐릭터관련 상점을 훑을때마다 몰랑이가 롱런하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듭니다.
가끔씩 작가님의 현실적인 포스팅들도 좋았고 몰랑이가 점점 더 발전하는 현황도 뿌듯했고 저작권 관련된 문제를 볼 때면 괜히 마음도 아프고 아직 한국시장은 멀었다는 관점도 열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우리나라 내에서도 저작권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해외시장과 관련해서 유사한 문제들이 벌어진다는 것은 더 큰 문제죠. 또한 지금처럼 무료 컨텐츠를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과는 다르게 대박이 난 케이스를 통해 무작정 사업에 뛰어들기엔... 투자비용과 리스크가 너무 커요. 그렇다고 저렴한 퀄리티로 굿즈를 내기엔 소비자의 눈은 이미 높아져있죠.
그래도 몰랑이가 잘된 이유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구매한만큼 퀄리티가 보장된다고 생각해요. 당시 몰랑이의 캐릭터는 정말 독보적이었어요. 귀여운 눈코입귀...옆에있는 귀여운 친구...작가님의 몰랑한 선...)댓글적어보면서 생각해보니 지금도 취향은 변하질 않았네요 망글곰옆에 있는 햄터좋아함ㅜ)하지만 그것을 뒷받침해준 요인 중 하나는 퀄리티라고 생각해요. 어리다면 어리다고 할 수 있는 나이에도 키티나 디즈니물품들은 어느정도의 품질은 갖춰나오는데 왜 우리나라는 그정도까지 미치지 못할까라는 고민을 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커서보니 우리나라 작가들이 안만들어야지 했던게 아니라 못만드는 거였다 ㅜ 지금 이 영상 알고리즘에도 '대기업퇴사하고 캐릭터로 매출 nn억, 그림으로 돈벌기'영상이 주르륵 나오는데 시작해보시려는 분들도 진짜 고민 많이 하시고 시작해보시는게 좋겠어요. 지금은 소비력을 가진 대중들의 폭이 이전과는 넓어지긴 했어도 투자비용대비 너무 좁은 시장... 귀여운 캐릭터들은 차고 넘치고 눈만 감았다 떠도 유행이 바뀌는 현시점...대중들의 눈과 선택은 더 잔인하고 차가운게 현실같아요.
새벽에 영상보고 반가움반 싱숭생숭 반으로 주절주절하고 갑니당. 몰랑이 작가님두 화이팅하시구 더 번창하세용용
앗 과거 엘프동지님 반가워용..!ㅎㅎ 제가 이 영상에서 덧글이 너무 많아져서 모두 확인하고 답변드리지 못하고 있는데 정말 먼 옛날부터 지켜봐주신 분이라 너무 반가워서 인사드립니다 감사해요 :)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이야기라서 집중해서 봤습니다 감사합니당 : )
ㅎㅎ 저도 그런생각했어요 , 디자인전혀아니고 그냥 일반인인데 , 카카오톡 이모티콘만 봐도 뭐 살라고해도 너무 비슷한게 많고, 거기서 거기인거 같고 너무 많아서 딱 꽃히는 이모티콘이없더라구요 요즘에는 진짜 ㅠㅠ너무 이모티콘종류가 많아서 정신이없음 그냥 선으로 그린이모티콘들도 많고 대충그린거같음 ㅋㅋ , 이모티콘 플러스도 한몫함 , 그냥 3900원 구독하면 다 쓸수있어서, 그리고 +로 캐릭터들이 막 색감이 쨍하고 그렇자나요 그 하나만 보면 이쁘지만, 포인트로 보면 이쁜데 , 엄청 많이 뭔가가 굿즈나 인형 같은걸 모으면 전체적으로 지저분하게 보이자나요 ~ 그러면 성인들은 집안인테리어를 미니멀로 하얗게 깔끔하게 하는사람들은 , 들여오기가 싫더라구용 ㅠㅠ저만 그런걸수도있습니다만 ㅎㅎ, 캐릭터 뿐만아니라 모든게 진짜 과포화상태로 가면 힘든거같아요 , 초창기때 선착순으로 뛰어들거나 실천하는게 위너 ㅠㅠ
진짜 알고리즘 빡세게 탔나봐요 진짜 썸네일 안 보고 지나갔는데 10번 동안 떴어요
작가입장에서의 업계이야기 넘흥미진진...!
쉽게 큰돈벌수있다는 강의에 현혹돼서 나도 임티그려볼까! 잠시생각했던게 얼마나 얕은생각이었나...😢
힘든시장임에도
꾸준히 트렌드에 맞게 발전하는 몰랑이..❤ 항상 응원합니다아🥹🥹
에궁 아리님..!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ㅠ 부업이나 취미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졌다는 부분에서는 그래도 좋은 쪽으로 발전한건 맞는 것 같은데 그런 장점에 대해서는 다들 아실거라 생각해서 생략했더니 너무 부정적인 영상이 되어버렸나 싶기도 하네용.. 🥲 아리님처럼 귀여움을 사랑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저희가 힘 얻고 또 새로운 그림에 도전합니다 감사해요!
저도 너무 캐릭터를 좋아해서 직장다니며 잠깐 발만 담궈봤었는데 보이는게 다가 아니더라구요ㅠ 정말 너무 힘들어서 그만뒀지만 나중에 꼭 다시 도전해보고싶어요🥲🥲
부업으로서 도전해보면서 리스크를 줄이는 방식이 첫 시작에선 가장 이상적인 것 같아요.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순간의 열정은 너무 즐거운 작업이기도 합니다😊 다음번 도전하실 때 행운길 걸으시길 바라요!🍀
졸라맨때부터 캐릭터 산업의 흥망성쇠를 구경했었는데 잠깐 반짝하고 사라지는 작품도 많은데 이렇게 고민하시는 걸 보니 꾸준히 사랑받으실것같습니다.
컨텐츠는 없지만 일년에 5개 정도 꾸준히 이모티콘 출시해서 n년째 (최소 3년이상) 연에 1억 넘게 벌고 있습니다! 아직 스토리텔링과 그림 그리는 능력이 부족해서 크게 키우진 못하고 있지만 저 같은 쩌리도 잘 먹고 살고 있으니.. 뜻이 있는 분들은 도전해 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ㅎㅎ 도전은 무료! 몰랑 작가님 말씀도 맞구요
일본에서 국내 ip 제품 제작 판매 중입니다. 한국은 캐릭터 제조업은 헬입니다.
서브컬처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것도 문제고 일본 시장에 비하면 크기는 1/10 수준인데
시장이 작아서 매출이 제대로 나올수가 없어요. 눈만 높고 그렇다고 만들수 있는 인프라는 적어요.
디지털은 그나마 나은편이고 국내보다는 글로벌 시장을 봐야 한다는걸 절실하게 느낍니다.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일본, 북미 같은 시장도 염두해두고 제작해보면 좋을거 같네요.
3일 연속 알고리즘이 추천을 해대서 한번 봤습니다. 두달째 유튜브 쇼츠 만들고 있는데, 미술적인 예술성이 없어서 고통스럽습니다. 저도 미술성이 있었으면 좋겟어요. 미드저니를 써보는데도,, 기본이 없으니 무쓸모..ㅠㅠ 예쁘십니다. 화이팅!
현실적으로 정말 맞는 말씀이에요
몰랑이 작가님 우리 몰랑이 아주 귀엽게 잘 쓰고 있습니다. 무거운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꼭 이야기하고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는 부분인 거 같아요. 언제나 귀여운 몰랑이 감사합니다.
"스토리텔링이 있는 작품들과 경쟁하는 것은 힘드니, 이 업계는 힘들다"
라는 뉘양스가 느껴져 개탄스러운 마음으로 답글을 남깁니다.
"요즘 트렌드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캐릭터가 잘 나간다."가
업계 선배로써 적절한 워딩이 아니었을까 생각했습니다.
캐릭터 사업을 하지 말라는 제목이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올해 서일페에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대중은 항상 새로운것을 원합니다.
새로운 작품을 만들지 못하는 작가는 뒤쳐지기 마련이죠.
시대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작가는 뒤쳐지기 마련이죠.
그냥 그렇다고요.
저는 이 영상이 캐릭터사업 현실을 알고 도전하는 것과 모르고 그냥 도전하는것의 차이를 느끼게끔 해주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토리텔링이 있는 캐릭터가 잘 나간다.’ 라는 워딩을 사용할 수도 있었겠지만 개인이 혼자 트렌드를 분석하며 스토리텔링&컨텐츠를 꾸준히 생성하는게 쉽지 않은일임은 분명하고, 이 점을 알고 사업에 뛰어드는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 분야를 꿈꾸는 분들께 좋은 조언이 되었다고 봅니다. 물론 제 개인적 의견이나 꼭 답글 남기고 싶어 몇 자 적어봅니다.
캐릭터에 대한 관심도와 방문객이 꾸준하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판매가 예전 같지 않다는 의견도 분명히 있기도 합니다.
캐릭터라는 분야가 기술적으로 도전하기 어렵지 않고 대중화 되면서 깊은 고민 없이 무리하게 넘어오시는 분들께 혹시 이런 현실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없고 기술적인 발전만 논의되고 있지 않나 하는 마음에 이야기 해보았어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
으 맨스플레인..
서일페 같은 행사들 가면 인기 많은 부스들도 있지만 비교적 한산한 부스들에서 작가님들이 명함 쥐어주시면 뭐라도 살거 없나 괜히 구경하게 되더라고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확실히 해외에서 작지만 인기 있는 캐릭터들은 유행을 타지 않고 진정성 있고 작가의 마음을 투영하거나 예술성으로 보는 사람의 마음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캐릭터들이 반응이 좋더라구요. Makeship이나 Edsy에서 만들어진 굿즈들을 보면 성이들도 많이 좋아하고 각자의 특징과 차별성이 느껴져요. 또한 해외사람들이 그런 것을 잘 파악하더라구요.
저도 캐릭터들을 좋아해서 여러 매채를 찾아 보지만 한국에서 유행하는 캐릭터들을 보면 특징들이 너무 비슷하고 컨탠츠도 비슷하고 낙서같은 느낌이 강해 매력적이진 않더라구요. 특히 서일페가서 많이 느꼈습니다.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도 많던데 안타깝습니다. 뭐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낙서같은 그림이 별거 아닌것 같아도 실제로 해보면 참 어렵더라고요
단순한 선으로도 눈에 잘 들어오게, 귀엽게 그려야해서
자칫하면 그냥 미완성그림이 되어버려요
저는 풍경화, 인물화 등등 가능하지만
단순하게 그리는 연습을 하고있습니다
몰랑 작가님 ㅠㅠ 구독하고 영상을 본건 오래됬지만 처음으로 댓글을 쓰네요.. 저는 현직 ip캐릭터 상품 디자이너 겸 캐릭터 디자이너입니다. 현직자로써 너무 공감이 가는 내용이예요.. 부족한 내수시장으로 항상 최소단위의 굿즈 발주와 그마저도 단가 후려치기때문에 제품의 퀄리티를 낮출 수 밖에 없었던 상황들이 막 떠오르는군요. 근데 지금은 그 마저도 힘든 상황이된것 같습니다. 대형 ip 캐릭터들이 급변하는 캐릭터 트랜드에 위축되는 시기가 되면서 이 마저도 새로운 상품 기획이 되지 않고 있어요. 개인 캐릭터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활동중인 모든 캐릭터가 그런 고충을 안겪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산업의 불안정함을 피부로만 느꼈는데 이렇게 주제로 꺼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들지만 좋아하는건 해야하는 사람인지라 또 묵묵히 일을 해야겠죠 ㅎㅎ 그러다보면 나름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공감합니다..현업에 계신 분들과 고민과 현실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보면 그 대화 자체만으로도 서로 위안이 되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드리고 함께 꾸준히 이어주셔서 든든하고 힘이 됩니다. 저도 여전히 이 캐릭터라는 장르를 너무 좋아해서 묵묵히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업계 사정을 잘 모르는 소비자는 그저 선택권이 다양해지면 좋겠습니다. ㄹㅇ, ㅋㅋㅇ … 물론 귀엽습니다. 취향 존중합니다. 근데; 내 스타일은 아니에요… 하지만, 주변 상점을 둘러보면 걔네밖에 없어서 선택권이 없어요… 젠장 몰랑이 같은 다른 캐릭터도 많이 보고 싶은데… ㅠㅠㅠㅠ
캐릭터는 탄생하는 것도 힘들지만 유지하는 것도 어려운거 같아요.
뿌까, 마시마로, 마린블루스, 딸기 캐릭터 추억도 있는 1인 입장에서 보면
몰랑이는 잘 하고 있는듯하고 앞으로도 잘 되실듯해요.
몇 년 전에 롯데리아에서 몰랑이 무드등 받은거 지금도 잘 있어요. ❤ 퀄리티도 괜찮아서
지금도 가끔 올려놓고 구경하고 있어요. 근데 최근 캐릭터 도전하는 사람들 보면 너무
돈만 바라보는듯해서 좀 그래요. 새로 태어나는 캐릭터에 관심을 가지는건 국내 캐릭터들 중에서는
몰랑이가 마지막일듯하고요 마음에 와닿는 새로운 캐릭터가 당분간 없을거 같아요.
// 물론 수익성은 무조건 중요해요. 다만 캐릭터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팬의 입장이라는게
있다는거죠.
뭔가 개인이 시작하기에는 성인 타겟보다 어린이 타겟이 접근은 더 힘들것같아요 ㅠ 그래도 청소년-성인은 인스타나 다른 플랫폼에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진행한 부분이있어서 소비자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어린이는 부모-어린이로 가거나 어린이가 매체를 통해 접근해야하는데 어린이가 매체에서 접근할 수 있는 루트는 성인보다 적은 느낌.. 그래서 개인보다는 기업은 되어야 하는것같고...그리고 어린이 타겟과 유아 타겟은 또 다른느낌인것 같아요ㅠㅠ 사업은 하고있지만 힘드네여 ㅜㅜ
맞아요.. 그래서 기업의 소속으로 들어가거나 동화작가같이 품이 많이 드는 그림작가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도전하는 인스타, 이모티콘하고는 또 다른 영역인 듯 합니다. 세상에 쉬운건 없지만 그래도 모른채로 힘든 것보다는 서로 상황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공감하면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BehindMolang 저도 캐릭터로 스티커 파는 입장이라 공감이가고 많이 생각을했어서 댓글을 달았는데 다른 댓글들을 보니 영상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것 같아요... 소비자 입장과 작가의 입장이 달라서 생기는 반응인 것 같네용 ㅠㅠ 서로서로 이해해야겠죠.......
서일페가 뭔지도 잘 모르는데 그림은 좋아하고 해서 호기심에 한번 가본 아재 인데요.
익숙한 그림들도 꽤 보여서 한가해 보이시는 작가님들과 대화도 좀 해봤습니다.
대부분은 생계가 힘드시다고 하고. 주 수입원은 굿즈를 파는 거라고 하시네요.
굿즈가 생각보다 단가가 높더라고요.
솔직히 손바닥 보다 작은 스티커 하나에 5천원 이런건... 팬덤 들만 사는 그들만의 세상 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수입이 괜찮은 분들은 대기업들과 연계에서 작업을 하시는 분들 이었습니다.
이런분들은 그림이 깔끔하고 알아 보기 쉬운 것들 이었네요.
돈을 쫒는다면 기업과 일을 많이 하는 작가님들의 그림을 참고 해 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뭐 이런것도 트렌드가 있기 때문에 롱런 하려면 꾸준한 자기개발과 컨텐츠 개발이 필요 하겠지만요.
아이가 몰랑이 좋아하는데 . 여기저기 상품이 워낙 많아서 누굴까. 돈 많이 벌겠다...생각했습니다 ㅋㅋ
영상 잘 봤습니다.
우리나라도 프로덕션이 많이 생겨서 작가가 홀로 다 부담해야하는 일이 좀 적어지면 좋겠네요 한국 컨텐츠 진흥원같은 곳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면 좋겠어요... 누가봐도 한국적이다 라고 할수있을만한 세계적인 캐릭터가 나올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당...
헐 몰랑이엄청좋아하는데 작가님이 이렇게 예쁜분일줄이야!
응원합니다!!
작가님의 노력과 열정으로 몰랑이를 계속 살아가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요. 학생 때 좋아했으나 이제는 찾을 수 없는 녀석들도 있는데, 몰랑이는 여전히 살아있다는게...ㅠㅠ
하얗고 말랑동글한 몸, 감정을 알 수 없는 ㅇㅅㅇ 표정과 귀여운 볼터치❤
언젠가 생길 제 아이에게도 몰랑이 물건을 사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몰랑이 담요를 함께 덮고, 몰랑이 필기구를 사용하고, 몰랑이 텀블러에 음료도 담아주고..
몰랑이 블로그 시절부터 너무 좋아해서 배경화면도 해두고, 굿즈도 많이 사고 너무너무 좋아했던 팬이에요! 시장이 건강해지고 나아지길 바라봅니다 ㅠㅠ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
그 곰 얘기하는게 딱 느껴지네용
아니!? 제가 너무 좋아하는 몰랑이.. 작가님이 알고리즘 덕분에 보게됐습니다! 몰랑이 너무 귀여워요 ㅋㅋ 산리오 만큼이나 한국 캐릭터 시장도 커졋으면 좋겠네요 진짜 ㅠㅠ
아이구 감사해용 몰랑이로 더 귀여운 내용들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 딱딱한 영상으로 인사드리네요..!ㅠㅠㅎㅎㅎ
나라별로 발전하고 투자하는 산업분야가 다른 것 같아요. 더 꾸준히 더 잘 하다보면 한국에서도 더 많은 기회가 올거라고 믿고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BehindMolang 항상 응원합니다😊
좋은 영상 이에요. 페어 가보니 정말 그림 잘 그리시는 작가님들 많이 계신데 모두 잘 하시다보니 실력이라는 스킬은 변별력이 크게 없는거 같고 미세한 취향으로 매출이 갈리는거 같더라고요. 굉장히 흡사한 고양이들을 많이 봤는데 잘 팔리는 고양이는 또 따로 있었어요.
몰랑 작가님 유튜브를 뵐수 있다니 영광입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나 :D
약 1년전?에 올리신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이제야 봅니다...몸이 좋지않아 요양만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전혀 편치 않지만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어릴적부터 캐릭터 좋아해서 캐릭터디자이너 하고싶었는데요.... 2D로만 살아남기가 어렵다는걸 성인되어서 깨달았습니다. 결국 캐릭터모델러로 노선을 틀었죠. 이 직업도 치열하더라구요 ㅠ 그냥 캐릭터 관련 직업이면 레드오션되는 것 같아요 기분탓인걸까요
단점위주로 설명된것 같은데 10년동안 그만두지 않았다는것은 그만한 장점이 있었겠다라는 해석이 됩니다
결국 그림을 너무 좋아하고 만드는 과정이 즐겁고.. 또 기다려주시고 좋아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힘이 나서 합니다..!🥲 사람으로 치유받는 것 같아요.
초등학생 때 정말 좋아하던 캐릭터 작가님의 이야기를 유튜브로 접하다니!! 알고리즘 최고!!
애니메이션 전공을 희망하는 저한테도 많이 와닿는 말이네요. 하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생활에 꼭 필요한 요소가 아니라 매출을 얻기 힘들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하고 슬퍼요… 너무 잘보고 갑니다!
으아아 어디서 알고리즘을 탄걸까요 슬슬 무서워지고 있어요ㅠㅠ 그냥 우리 구독자분들과 한줌단으로서 의견을 나누고 싶었던 것 뿐인데..
너무 부정적인 말만 쏟아낸 것 같아 아쉽고 죄송한 마음도 있습니다. 그래도 상황에 대해 미리 인지하고 더 좋은 방향을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여전히 저도 그렇고 많은 작가님들도 그렇고 다들 그림과 캐릭터를 좋아해서 멈추지 못하고 있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눈 앞에 띄기까지 이렇게 속깊은 사정이 있을 줄 몰랐네요... 한국의 모든 창작자 분들을 응원하게 됩니다!!
넘...공감하구....유익하구....아름다우시고......
헐 몰랑이 작가 한국인인줄 몰랐음! 일본 캐릭터인줄 알았는디 대박
어떤 알고리즘을 타고 오셨나유ㅎㅎ 한국인입니당 반갑습니다!
물건사업보다 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창작이라는게 소비자가 만족할 그림을 그려야된다는건데 수요높은 그림이 아이템이고
그럼에도 너무 어렵게만 다가가는 건 좋지 않은 거 같아요
맞아요 서일페에 아무리 사람이 붐벼도 이 시장은 정말 좁다는 느낌... 일반 대중들이 와 쿠로미다! 하고 선뜻 집는 브랜드 캐릭터가 되기는 정말 어렵죠..
유튜브 들어오자마자 알고리즘에 떴는데.. 진지한 이야기하시는데 실례지만 진짜 몰랑이 어머님처럼 생기셨네요 캐릭터도 작가님들을 닮는 걸까요? 넘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