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국어강사입니다. 글을 표면적으로 ‘훑는’ 학생과 자신만의 인사이트로 ’치환‘하는 학생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를 표준화시키거나 학생들에게 설명하기가 어려워 그동안 우회적으로 훈련시켜 왔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발견한 이 영상에서 그 차이를 명확하게 제시해주는 것 같아 정말 놀랍습니다. ‘치환’은 즉 단순화이고, 제시된 정보를 기존에 알던 지식에 흡수시키기 때문에 지문 이해와 정보 습득을 훨씬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글을 어느정도 읽는 사람들, 즉 강사나 교사들은 대부분 이 작업을 할 수 있지만 학생들은 그렇지 못하고, 할 줄 아는 사람들은 당연히 그렇게 되는 줄 알기 때문에 이러한 능력을 학생에게 전수하지 못해서 표면적인 지문 해설만 할 수 밖에 없죠.
그런데 제시해주신 논리실증주의 지문에서 2~3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대부분 ‘경험’이라는 키워드를 ‘실험’이나 ‘귀납’이라는 것과 연결시키지 못합니다 😅 그러니까 당연히 수학적 지식이 연습장에서 전개했을 때 자명한 지식, 과학적 지식이 실험을 통해 귀납적으로 얻어지는 지식이라는 두 차이로 ‘치환’시키기 어렵겠죠. 이러한 면은 한편으로 배경지식이 다소 요구되지 않나 싶습니다. 과학철학에 대한 지문을 여러 번 읽어 본 학생이라면 말씀해주신대로 바로 직관으로 치환할 수 있겠죠.
@@Four-Dalla 맞습니다 딱 그겁니다. 순수한 형태라 맞다. 틀리다의 명제화가 가능하고. 반대로 과학적 데이터는 0부터 100까지 있는 현실세계가 반영된 "지저분한" 데이터죠. 수학적 지식은 깔끔합니다. 0과 1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과학적 지식은 굉장히 따지고 검증해서 도달해야 하는 지식입니다.
내용을 직관으로 이해하는 힘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국어는 아니지만 한석원선생님이 수학 강의하시는 영상에서 공식을 수식으로 칠판에 써가면서 증명하시는게 아니라 일상생활 예시로 직관적으로 설명하시면서 ”무엇인가를 안다는건 이런거다“ 라고 설명하시는 영상이 있는데 저도 그런 직관력을 너무 얻고 싶네요 직관없는 개념은 공허하고 개념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라고 헤겔이 그랬는데 저는 직관이 너무 부족한것 같습니다
진짜 맞는 말입니다. 저도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독서를 하면 할수록 많은 부분이 향상됨을 느낍니다. 장황한 보고서에서 핵심이 뭔지 금방 캐치하고, 상대방의 의도가 뭔지 바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응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직관적으로 알게 되더라고요. 더이상 상대방에게 끌려가지 않고 내가 주도적으로 업무도 끌고 가고 인생도 주체적으로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같은 상황에 있더라도 이해력의 차이에 따라 맥락을 못 짚는 사람과 업무성과 차이가 극과 극입니다. 이 작다면 작은 차이가 결국 누적되어 엄청나게 큰 차이를 빚게 되더라고요. 진짜 직장생활 오래 해오고 있지만 독서 하나만 남들보다 제대로 해도 인생 의미있게 잘 살 수 있다고 봅니다. 누구는 다가오는 파도만 보고, 누구는 파도와 그 위에 함께 오는 바람도 보고, 누구는 파도와 바람과 파도를 만드는 행성의 밀고당김까지 본다고 하더라고요. 같은 글을 읽고 누구는 돌을 캐고 누구는 다이아몬드를 캘 수 있습니다. 독서품질의 차이로.......
음... 물론 텍스트에서 '느낌'을 얻으려는 시도는 저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텍스트는 기본적으로 ;죽은 지식'이니깐요. 어떻게든 '나의 세계(=살아있음)'와 연결짓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억에 남지도 않겠지요. 의미없는 지식, 나와 관련없는 지식은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다만 직관을 설명하실 때 들어주신 예시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수학은 깨끗하고 과학은 더럽고" 와 같이 자신의 선입견과 텍스트를 연결짓다 보면, 필자가 하려는 말을 곡해하거나 부분적으로만 받아들이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수많은 정보를 단편적으로만 처리하게 되는데 수능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죠. 직관이라는 것도 결국, 필자가 하려는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선에서만 필요하다고 봅니다.
맞아요. 직관이란 개념 자체가 기억의 연속에서 생기는 건데, 애당초 노베이스 상태의 선입견은 직관이라 볼 수 없죠. 따라서 과학, 수학 30년 판 교수가 "수학은 깨끗하고 과학은 더럽다"라고 하면 좋은 직관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30년 기억의 종합이고 수많은 문제로 그 직관은 검증되었다고 보니까요. 결국 직관은 수많은 기억을 토대로 하니까.. 걍 데이터 많이 쌓아야죠
수학처럼 답이보이는 것처럼보일때도 있지만 과학처럼 직접 부딪혀서 겪어봐야 그진정한 의미를 논할수있다는 말같은데요 다시말해서 깊이있는지식 얕은지식 그러니 뭐라 딱 결론내릴수없는것 끝이없는것 여기까진가? 싶으면 더많은 것이 보이는것 지저분한은 좀 아닌듯 하여 과학의 발전은 우리가 가늠할수없습니다. 무한대죠
지적하신 부분이 일리가 있습니다만,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선생님이 말씀하신 깔끔함 더러움은 긍정 부정의 의미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수학은 알려진 공식 기호 등 규칙을 연습장에 적용해나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깔끔이라고 하셨고 반대로 과학은 사실을 도출해내기 위해서 여러가지 요인들을 바꾸면서 여러번의 실험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학에 비해 과정이 더럽다고 표현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은 개개인이 갖고 있는 지식의 양과 깊이가 다릅니다. 그리고 작성자분이 생각하셨듯이, 특정 단어에 대해서 느끼는 감정들이 다 다릅니다. 그래서 어떤 방식이든 완전히 반대로 해석하는게 아닌 이상 자기 머리에 잘 박히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를 박고 가라는게 코치님의 의도인 것 같습니다! 이건 시간이 제한된 시험이니까요!
2:00 위 포퍼의 문장으로 "수학은 깔끔, 과학은...더럽게 실험실..." 이라는 결론은 좀 오버입니다. 차라리 "수학은 개념, 과학은 체험"이 좀 더 나아 보입니다. 결론을 알고 직관을 억지로 짜맞춘 느낌. 맥락과 앞뒤를 알거나, 포퍼의 주장을 사전에 읽어본 사람에 한 해 알 수 있어요. "난 직관 수준으로는 독해를 못하나봐."라고 한탄하는 수험생들 있을까봐 말씀드립니다. 독해의 버퍼링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대를 관통하는 핵심 지식이나 사조에 대한 다독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첫 줄만 읽어봐도 무슨 말을 하는지 다 알 수 있습니다.
시를 많이 읽으세요. 읽으면서 함축되고 또 함축된 단어의 뜻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세요. 그와 동시에 글쓴이의 감정이나 상황등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보세요. 정답이건 아니건 상관없습니다. 어려서부터 시를 좋아해서 시집을 많이 읽었더니 시를 이해한 순간부터 모든 글들이 아주 쉽게 느껴집니다. 뭐든 줄여서 의미만 전달하려는 습관이 생기고 난 뒤 부터 제 별명은 알집이 되었습니다... ㅋㅋㅋ;;
저도 어려서 부터 책 많이 읽어서 그런지 이런 경향이 있었어요. 언어는 공부 아예 안해도 거의 만점이고 영어는 단어만 외워도 100점-1등급 유지 했어요. 틀려도 문법한문제 정도.. 탐구는 2달 남기고 통째로 달달 외웠고 공부하는 내내 수리만 팠는데 수리에서 3개 틀리고 나머지 과목 다 맞음. 근데 영어 과외 언어 과외 해주러 가보면 딱히 가르치기가 힘들더라고요. 영상의 내용처럼 체계적으로 설명은 못하고 글을 읽을때 어떤 주제에 대한 긍정/부정의 뉘앙스를 느껴야한다고 연습 시켜도 안되는 학생은 아예 못 느낌.. 그리고 인생은 직관력 있는 사람보다 성실한 사람들이 성공함ㅋㅋ
이 말이 위험할 수 있는 지점은 주관적 느낌에 사로잡히면, 똥볼만 차게 된다는 부분임. 직관이라고 설명했지만, 수능출제자(교수)들의 프레임에 맞는 직관을 훈련하고 키워가는 게 중요함. 물론 그거까지 가르쳐주니 이런 영상을 올릴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함. 결국 수능출제자들의 시선은 엄청나게 어려운게 아님. 생각보다 간단함. 그 틀에 이르는 것이 어려울뿐.
문장 읽자마자 모든 통찰을 다 떠올리는게 아니라, 머릿속에 잠드는형태로 근거들이 저장되어있다가 뒤에 오는 문장을 읽고 관계성을 구축하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초능력자도 아니고 갑자기 정답을 휙 뽑아내는게 아니에요 단 영상에 나온것처럼 뒤에 무슨 문장이 올 지 감이 오기는 합니다
예시 듣고 무슨 말인지 이해했어요. 원래 제가 모의고사 때 시간이 촉박하면 압박감을 받아 집중 하나도 안됐었는데, 고2 9모 날 시간 없는데 오히려 집중이 최대치로 되어 영상에 나온 직관적 이해?라는 거와 같은 방법으로 비문학 법 지문을 2분 만에 완벽 이해하고 문제 5개도 2분 안에 다 풀어서 그 날 처음으로 1등급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이 방법은 꼭 시험 때 뿐 아니라 암기를 할 때도 글을 읽고 강사가 학생들 가르치듯 이건 이러이러한 말이잖아 하고 속으로 말하며 썼던 것도 같아요. 영상 속에서 속독을 잘하면 인생 승승장구이고, 못하면 인생 망한 것처럼 말하신 부분은 올바른 말인 것 같진 않지만, 제가 쓰고 있던 직관적 이해가 속독의 지름길이었다니 좋은 지식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독해법은 제가 50개도 넘게 다들어봤어요 저희때도 과학적이라면서 독창적이라면서 자기 독해법을 치켜세우는 강사분들 엄청많았지만 그 강의들이 근본적으로 어려운지문을 독해시켜주지 않습니다. 결국 어려운지문에 나오는 다양한 개념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게 핵심인데, 이건 타고나는 영역입니다.킬러지문 한번보세요. 그걸 배경지식없이 풀수있나. 풀수는 있어도 시간 오지게 걸릴겁니다.평상시 정보처리능력 좋은애들은 처음보는 개념이어도 그걸 10분안에 빠르게 읽고 이해하는거고 평범한머리면 머리싸매가며 읽어서 간신히 30분-1시간은돼야 이해하는겁니다.이 차이에요.근데 이걸 강의로 어떻게 극복합니까. 현실적으로 배경지식을 알아서 5문제중에 혹은 6문제중에 반정도는 맞추겠다는 마인드로 가야지 이걸 독해력을 늘려서 다맞추겠다는 마인드로가면 답안나옵니다.때려죽여도안돼요 저를 제발믿으세요
이코치님..!! 저는 글을 읽을때 직관에 엄청나게 의존해서 읽던 사람인데요 언젠가부터 너무 제 세상에만 빠져서 모든 정보들을 해석하는 기분이 들어서 그만뒀는데 혹시 이런 기분을 느껴보신적은 없으신가요? 제가 너무 주관적인 생각과 직관에 치우쳐서 그런지 뭔가… 새로운 글을 읽어도 어휘력이 늘지 않고 결국 비슷한 맥락으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오히려 그래서 글자 그대로 읽어 버릇 하게 됐어욤… 아니면 제가 동물적 직관이 아니라 진짜 제 줏대만 들이대서 읽었는지도 모르겠고… 어렵네용
좋은 지적입니다. 이 영상에서 주장하는 내용 대한 훌륭한 반례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수능은 순전히 자기 식대로, 자기 입맛대로 지문을 이해하기를 요구하는 게 아닙니다. 필자가 전하려는 바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추론하는지를 묻고 있지요. 그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자신의 상상력,사전지식을 활용하는 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단, 글쓴이가 전하려는 내용을 해치치 않는 선에서만요. 만약 내가 직관적으로 글을 파악하는데 놓치는 게 너무 많다? 그러면 그 직관이란 놈이 오히려 내 독해를 방해하고 있는 셈이겠죠. 이는 비단 수능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흔히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사람이랑 대화가 안 통한다고들 합니다. 자기 식대로 내 말을 해석하고 재단하기 때문이죠. 즉, '직관'을 써서 나이 어린 사람의 말을 빠르게 이해한다는 겁니다. 직관을 쓰는지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직관을 가 핵심입니다. 그러므로 그 핵심을 빠뜨리고 있는 이 영상의 내용에 대해선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직관을 하더라도 앞뒤 내용에 맞게 해야합니다 앞뒤 내용은 무시한채 해당 문장만이 의미하는 바를 자신의 주관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글을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읽게됩니다 글의 객관성을 잃지 않되, 직관적으로 해석해야합니다( 자신이 아는 일상어수준의 쉬운말이나 사례로 정리하기)
제목이 "되는 방법" 이라고 해서 들어와 봤는데, 방법은 안 나오고 극상위권이 되면 인생이 술술 풀린다 라는 내용만 있네요. 훈련 방법 같은 건 왜 언급이 없는지요? 아님, 차라리 제목을 "되면 좋은 점" 이라고 수정하시죠. 독해 천재라면 내용과 제목이 서로 일관성이라도 있어야 신뢰가 가죠.
선생님 제가 원래 평균 5등급였는데 몇달전에 갑자기 독해력이 엄청 좋아지는걸 느꼈습니다 처음보는 영어지문도 다 술술 풀리고 글도 너무 잘읽히고 수학강의도 다 이해되고..그랬었는데 갑자기 눈알이 굳은 느낌? 눈동자가 원활하게 안움직이는 느낌이 듭니다 당연히 공부도 안되고요.. 이게 1달 넘게 지속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죽을거처럼 힘듭니다..
전 양치기나 강사분들 암기식 하다가 성적은 안 오르고 너무 짜증났는데 표시하기 위해 분석하고 암기하는 것 보단 흐름을 보기 위해 표시한다는 깨달음을 얻은 뒤로는 국어가 빨리 읽히고 풀리더라구요 주변상황 대입해서 재밌게 풀은 ㅎㅎ 시험보는 판은 뜨신 것 같지만 글에 대한 눈치나 핵심 자체는 논문 부터 뉴스기사 소설책 아니면 커뮤니티 뻘글들까지 막 읽으면 생기긴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텍스트 중독 사회라잖아요 ㅎㅎ
선생님, 질문이 있습니다. 직관을 시도하면 필자의 의도를 '감정 개입'으로 인해 왜곡하여 수용할 수 있는 위험이 있지 않나요? 국어 문제로 예를 들면, 정보처리가 아닌 직관으로 내용을 처리하여 기억할 경우 다음과 같은 사고과정을 거칠 위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지 중 '수학적 지식은 경험적 지식이다'가 있다고 했을 때, 사고 중 '수학 같은 경험적 지식은 깔끔하다->경험으로 인해 깔끔하다(잘못된 확장 사고)' 와 같이 직관을 잘못 확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실제로 저는 잘못된 직관 확장 사고로 인해 오답을 고르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결국 사실만을 처리하고 필자의 의도를 읽는 고수의 방법까지만 선택하였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직관적 사고는 지문을 읽을 때 사용하는 것이지 선지를 해석할 때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감이 안오는데 1. 지문 내용을 압축한다 2. 선지를 읽는다. 3. 압축한 내용을 바탕으로 선지를 판별한다. 의 과정과 1. 지문 내용을 압축한다 2. 선지를 읽는다. 3. 압축된 내용과 압축된 선지를 판변한다. 의 과정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전자의 경우에도 내용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만 저는 지문 전체 분위기와 뉘앙스를 베이스로 프레임을 만드는 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
잘못된 확장 사고를 하려면, 우선 의미 파악을 잘못해야합니다. 핵심을 잘 정리해서 번역했다면 그럴일이 없습니다. 즉, 어휘력이 높을수록, 이해도가 높을 수록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문해력이 높으니까요) 따라서, 영상에서 이야기하는 최상위권 직감은, 책을 많이 읽거나, 단어를 확실히 하는 사람들에게 적용됩니다. 누가 무슨 말을 했거나, 내가 어떤 문장을 읽었을 때 그 전체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요. 그런 사람들은 더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면서 심지어 가설도 설정해보고, 여러 방향으로 논리적으로 추론도 하고, 소거도 하고, 의도도 파악하고 중요한 점과 공통점, 의도들. 그러니까 핵을 꿰뚫어보고 그 핵심을 품어서 내 경험으로 재정의하는 과정이 순식간에 일어나는거에요. 그래서 의도 파악도 협소한 의도 파악이 있고, 광범위한 의도 파악이 있습니다. 이건 문학 시간에 문장의 내용 해석과 화자의 의도 및 작품 배경. 그러니까 중수와 고수단계 사이입니다. 애초에 저 단계를 정의할때, 위에서 아랫 단계를 보고 아 그렇네 하고 구별지은거지 아래에서 위를 만든 게 아니라서요 그러면 반대로 이걸 푸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게 거진 자동으로 되죠. 책이 한가지 책이어도 잘 쓴 책은 읽히는 게 세, 네권 정도 분량처럼 풍부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작가의 시대상 혹은 해당 문장의 배경, 독자에게 바라는 혹은 독자가 뭔갈 느끼도록 유도하는 의도, 독자가 느끼는 감정, 작가가 이런 감정 상태일 것이라고 추측하도록 의도한 감정, 작가의 실재 감정, 그 외 글에서 얻을 수 있는 단편적인 정보, 정보의 출처 및 사용례, 사용처, 작가가 여기서 내리고자하는 어떤 개념의 정의나.. 일부러 탈락시킨 내용. 혹은 오류. 왜 그러한 오류가 있는지? 왜 그러한 오류를 일으켰는지? 잘 안되시면, 영어 서적을 번역해보세요. 나나 남이 읽을 거라고 생각하고 단숨에 읽어내릴 수 있도록 또렸하게. 그러면 분명히 중간에 걸리는 느낌이 날겁니다. 어중간한 자기 계발서에 특히 많아요
시험의 첫관문은 문제의 정확한 이해인데, 내 학교시절 기억으론 그것조차 안되거나 실수가 잦은 사람들이 태반임 0.1%의 세심한 사람은 꼼꼼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친구들의 허점많은 이야기를 지적하거나, 포기하고 자세히 듣지 않기 때문에 다른 이유가 없다면 사이도 자연히 멀어짐 0.1%의 능력과 결과만 부러워하고 그렇게 되기위한 노력이나, 0.1%의 의견이나 조언은 듣지도 않는것이 99.9%의 행동임. 100% 이해를 못하고 '나도 그건 아는데~' 라고 말하지들 않아? 아냐 넌 몰라~ 영원히 바뀌지 않을듯. 정말로 이해했을땐 한줄이 알려주는 정보보다 여러배의 정보를 얻고, 활용도 자유자재 가능한 것이 완전히 이해한 것임 이해한순간 그런것이 머리속에서 막 떠오르지 않는다면 제대로 이해 못한것임 예를 들어 미분을 하면 적분은 앞부분 정의만 보면 공부할 필요도 거의 없음 갑자기 웬 수학얘기냐 하면 벌써 안되는 사람임. 공부할땐 글이나 수학이나 마찬가지임 공부를 타고난 사람과 아닌 사람들이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고르는 참고서는 방향자체가 틀리며, 내용과 질이 다르고 서로 좋아하는 선생 유형이 극명히 나뉜다 그 두 부류가 공감하는 경우는 별로 없음. 전자는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사람을 선호하고, 후자는 쉽게 외우면 되도록 가르치는 사람을 선호한다. IQ는 너무 믿으면 안되지만, 대강 125-130 정도에서 그룹이 1차적으로 나뉘는듯 하다. 집안에서 예외적으로 공부 젤못하는 동생이 148인가 158인가 나왔다 해서 안믿었는데 엄마의 청으로 직접 가르쳐보니 어려운 부분도 이해가 빨라서 아 다르긴 하구나 라고 생각했음 그러나 그놈의 문제는 30분도 집중을 못하고 인내심이 전혀 없음 전혀 개선 시킬수 없었음 머리가 나빠? 100(평균임)넘고 30분, 한시간, 점점 길게 집중만 할수있다면 웬만하면 누구나 공부면에서 0.01%가 될수 있음(10만명중 1,000등) 평균이 안되면 그건 잘 모르겠음.. 통계로보자면 노력하면 0.1%는 충분히 가능하고 0.001%부터는 어느정도 타고나야 한다(난 시험성적은 0.0003%, 아이큐는 168이므로 비율상 비슷하게 나옴 0.0003%, 그러나 나랑 비슷한 성적인 애들중 130도 안되는 애들이 95%이상이었다 130넘는애들이 한반 하나정도나 없거나해서 별로 못봄)
근데 저 포퍼의 말이 대체 어디가 이해가 안되서 저렇게 바꿔야되는거지..? 그냥 문장 내용 그대로 아닌가 포퍼라는 사람이 지식을 2가지로 분류했고 그에대한 예시를 든것인데 수학은 연습장에 깔끔 과학은 실험실을 더럽게 라는 정리가 오히려 더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거같은데요
아마 앞뒤에 나오는 내용을 보고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한 뒤 해당문장을 저렇게 정리한게 아닌가 합니다 저문장 자체는 굳이 직관적 정리가 필요없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다만, (국어지문이긴 하지만, 영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보았을때)해당문장이 핵심문장이었을텐데 문해력이 부족한 낮은 등급의 학생들은 저 문장을 그대로 이해하기 어려워하긴 합니다
이게 맞말인게 수학이란 과목 입장에서 이야기하면 수학의 직관이란 것도 마찬가지죠 수학 킬러문제란것도 까고 보면 쎈수학 b등급 문제 서너개 엮은 것에 불과합니다 수학을 어렵게 내도 시간 여유롭게 1등 먹는 친구들? 계산 능력 그렇게까지 큰 차이 없어요 단지 그들은 복잡해보이는 신유형문제를 쎈수학 b 스텝 문제로 변형시키는 일을 잘하는 것일 뿐입니다 솔직히 전 수학은 직관의 영역까지 갔고 국어는...고수 영역에서 머물러서 잘은 하지는 못했습니다 시간 무제한으로 줘도 풀기 힘들어하는 문제도 쉽게 풀어냈지만 단지 단 하나 속도가 안 나더군요 그래서 항상 막판에 시간이 부족했어요 쨌든 저 직관이란 개념은 수학에도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국어 한정이 아닙니다
사실 책만 꾸준히 집중해서 읽어보니까 문단단위로 읽힌다는게 ㄹㅇ이해가됨. 국어비문학 20분컷내고 백분위99아래로 내려가본적없는데 ㄹㅇ독해력하나만 제대로 키워도 국어1등급 못 받을수가없음. 그런의미에서 독해력만 좀 있으면 김동욱 강추, 아예 노베이스면 차라리 강민철이 나을 수도 있음
배경지식 있다 없다 = 방대한 정보를 짧게 치환(직관적 이해)할 수 있다 없다 독해력 천재가 되고 싶은가? 당신은 직관적 이해가 필요하다 P. 배경지식이 없다 = 방대한 정보를 짧게 치환할 수 없다 S. 공부량, 각 제재에 대한 정보량을 늘리고 회독하여 배경지식, 즉 핵심 core를 만든다 ex ) 시간 많이 필요함 ,회독 시스템의 질적 고양
S. 수학 공식 , 텍스트 해석 같이 이해를 요하는 개념, 문장의 경우엔 머리를 -관통( 본 후 , 안 보고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쓰고 )-하고 지나가야함. 잊어버려 , 다시 봐 생각 안 나 ? 다시 머리에 관통시켜 . 계속 가 계속 가 . 회독의 강박 (ex: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은 표본이 에빙하우스 한 명뿐인 just 가설)은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킨다 .S. 까 먹었을 때에 다시 보아야 기억이 강화된다. 회독을 하면 할 수록 시간을 줄이는 방법 . 體化된 부분은 과감히 읽지 않기 체화된 부분, 헷갈리는 부분 , 모르는 부분 구분하기
뭐 일단 독해를 잘하면 여러방면으로 유리한게 맞음. 정보의 대부분은 글로 저장되어있고 그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습득하는 능력이 독해니까. 다만 독해를 잘한다고 해서 인생이 남들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승승장구하냐? 이건 잘 모르겠음. 애초에 머리가 좋은 사람이 독해도 잘하고 다른 일들도 잘하는게 아닐지... 다만 역은 성립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독해가 무조건 성공으로 연결된다는건 틀린 말일 가능성이 있지
인생은 충분히 바뀌죠… 얼마나 잘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수능만 해도 독해 잘한다고 국어에만 영향을 끼치는게 아니라 텍스트를 매개로 한 정보 이해력이 높다는거니까 다른 과목에서도 유리하겠죠 그리고 수능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텍스트 기반 정보물들이 많으니까 일상적인 부분에서도 나은 점이 많죠 하물며 같은 뉴스 하나를 보더라도 받아들이는게 다를텐데
모든 문장에 감정을 담아서 읽거든요? 윽 이게 뭐야 부정적인 기술의 이면이네 오 이 기술은 너무너무 쓰임새가 많겠다(좋으다~) 왜그랬냐면 감정을 담은 문장은 기억이 오래가서 그랬었어요 그거랑 또 지나칠정도로 문장에 비유를 하는 편인데 이게 직관인지 덕분에 알았네요 공부로 1등은 자주 해봤고 뭔가를 배우는건 항상 즐거워요 다 그런 이유였구나~ 깨닫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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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강사 이코치
더 코어 인터넷 강의 개강
현직 국어강사입니다.
글을 표면적으로 ‘훑는’ 학생과 자신만의 인사이트로 ’치환‘하는 학생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를 표준화시키거나 학생들에게 설명하기가 어려워 그동안 우회적으로 훈련시켜 왔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발견한 이 영상에서 그 차이를 명확하게 제시해주는 것 같아 정말 놀랍습니다.
‘치환’은 즉 단순화이고, 제시된 정보를 기존에 알던 지식에 흡수시키기 때문에 지문 이해와 정보 습득을 훨씬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글을 어느정도 읽는 사람들, 즉 강사나 교사들은 대부분 이 작업을 할 수 있지만 학생들은 그렇지 못하고,
할 줄 아는 사람들은 당연히 그렇게 되는 줄 알기 때문에 이러한 능력을 학생에게 전수하지 못해서 표면적인 지문 해설만 할 수 밖에 없죠.
그런데 제시해주신 논리실증주의 지문에서
2~3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대부분 ‘경험’이라는 키워드를 ‘실험’이나 ‘귀납’이라는 것과 연결시키지 못합니다 😅
그러니까 당연히 수학적 지식이 연습장에서 전개했을 때 자명한 지식, 과학적 지식이 실험을 통해 귀납적으로 얻어지는 지식이라는 두 차이로 ‘치환’시키기 어렵겠죠.
이러한 면은 한편으로 배경지식이 다소 요구되지 않나 싶습니다.
과학철학에 대한 지문을 여러 번 읽어 본 학생이라면 말씀해주신대로 바로 직관으로 치환할 수 있겠죠.
이성은 추상과 실제로 나뉜다. 그렇게 이해했는데 이게 맞나요??
수학적지식이란 정보로써 지식보단 순수한 형태의 지식(논리, 지능)을 말하는거 같고, 경험이란 데이터 즉 경험(실험)을 통해 주어진 지식같은데..
@@Four-Dalla 맞습니다 딱 그겁니다. 순수한 형태라 맞다. 틀리다의 명제화가 가능하고. 반대로 과학적 데이터는 0부터 100까지 있는 현실세계가 반영된 "지저분한" 데이터죠. 수학적 지식은 깔끔합니다. 0과 1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과학적 지식은 굉장히 따지고 검증해서 도달해야 하는 지식입니다.
이거 스터디코드에서 말하는거 아님? 전화번호 외울때 예시아닌가..? 이삿짐 센터 전화번호에 24가 들어가있어서 쉽게 외운다는데... 상위1프로가 이런 방식으로 외운다는데..
내용을 직관으로 이해하는 힘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국어는 아니지만 한석원선생님이 수학 강의하시는 영상에서 공식을 수식으로 칠판에 써가면서 증명하시는게 아니라 일상생활 예시로 직관적으로 설명하시면서 ”무엇인가를 안다는건 이런거다“ 라고 설명하시는 영상이 있는데 저도 그런 직관력을 너무 얻고 싶네요
직관없는 개념은 공허하고 개념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라고 헤겔이 그랬는데 저는 직관이 너무 부족한것 같습니다
3:30
저도 문장요약이나 이해할 때 되게 속되게 말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게 직관이었군요
"나의 말"로 바꾸는 치환입니다. 직관은 그 과정을 복잡한 어떤 프로세스가 아니라, 설명하기 어려운 딱 보면 아는 그런 과정으로 이루어지는게 직관이구요.
진짜 맞는 말입니다.
저도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독서를 하면 할수록 많은 부분이 향상됨을 느낍니다.
장황한 보고서에서 핵심이 뭔지 금방 캐치하고, 상대방의 의도가 뭔지 바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응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직관적으로 알게 되더라고요. 더이상 상대방에게 끌려가지 않고 내가 주도적으로 업무도 끌고 가고 인생도 주체적으로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같은 상황에 있더라도 이해력의 차이에 따라 맥락을 못 짚는 사람과 업무성과 차이가 극과 극입니다.
이 작다면 작은 차이가 결국 누적되어 엄청나게 큰 차이를 빚게 되더라고요.
진짜 직장생활 오래 해오고 있지만 독서 하나만 남들보다 제대로 해도 인생 의미있게 잘 살 수 있다고 봅니다.
누구는 다가오는 파도만 보고, 누구는 파도와 그 위에 함께 오는 바람도 보고, 누구는 파도와 바람과 파도를 만드는 행성의 밀고당김까지 본다고 하더라고요. 같은 글을 읽고 누구는 돌을 캐고 누구는 다이아몬드를 캘 수 있습니다. 독서품질의 차이로.......
독서와 담을 쌓고 살아온 사람이 지금부터라도 책을 읽으려고 한다면 어떤 종류의 책부터 읽는게 좋을까요?
관심있는 거요. 정말 다양한 분야의 책이 쏟아져요. 오프라인가서 구경해보세요
@@aaa-up9oq세계문학 추천 몰입이 잘되고 그걸 통해서 확실히 깨닫는 부분도 많을 거에요
음... 물론 텍스트에서 '느낌'을 얻으려는 시도는 저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텍스트는 기본적으로 ;죽은 지식'이니깐요. 어떻게든 '나의 세계(=살아있음)'와 연결짓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억에 남지도 않겠지요. 의미없는 지식, 나와 관련없는 지식은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다만 직관을 설명하실 때 들어주신 예시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수학은 깨끗하고 과학은 더럽고" 와 같이 자신의 선입견과 텍스트를 연결짓다 보면, 필자가 하려는 말을 곡해하거나 부분적으로만 받아들이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수많은 정보를 단편적으로만 처리하게 되는데 수능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죠. 직관이라는 것도 결국, 필자가 하려는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선에서만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게여. 저 지문 읽어보면 수학과 과학을 긍정 부정으로 구분짓는게 아니란걸 알게될텐데 너무 성급하게 의미를 단정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이분이 ㄹㅇ 찐고수임
맞아요. 직관이란 개념 자체가 기억의 연속에서 생기는 건데, 애당초 노베이스 상태의 선입견은 직관이라 볼 수 없죠.
따라서 과학, 수학 30년 판 교수가 "수학은 깨끗하고 과학은 더럽다"라고 하면 좋은 직관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30년 기억의 종합이고 수많은 문제로 그 직관은 검증되었다고 보니까요.
결국 직관은 수많은 기억을 토대로 하니까.. 걍 데이터 많이 쌓아야죠
수학처럼 답이보이는 것처럼보일때도 있지만 과학처럼 직접 부딪혀서 겪어봐야 그진정한 의미를 논할수있다는 말같은데요 다시말해서 깊이있는지식 얕은지식 그러니 뭐라 딱 결론내릴수없는것 끝이없는것 여기까진가? 싶으면 더많은 것이 보이는것 지저분한은 좀 아닌듯 하여 과학의 발전은 우리가 가늠할수없습니다. 무한대죠
지적하신 부분이 일리가 있습니다만,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선생님이 말씀하신 깔끔함 더러움은 긍정 부정의 의미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수학은 알려진 공식 기호 등 규칙을 연습장에 적용해나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깔끔이라고 하셨고
반대로 과학은 사실을 도출해내기 위해서 여러가지 요인들을 바꾸면서 여러번의 실험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학에 비해 과정이 더럽다고 표현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은 개개인이 갖고 있는 지식의 양과 깊이가 다릅니다. 그리고 작성자분이 생각하셨듯이, 특정 단어에 대해서 느끼는 감정들이 다 다릅니다.
그래서 어떤 방식이든 완전히 반대로 해석하는게 아닌 이상 자기 머리에 잘 박히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를 박고 가라는게 코치님의 의도인 것 같습니다! 이건 시간이 제한된 시험이니까요!
2:00 위 포퍼의 문장으로 "수학은 깔끔, 과학은...더럽게 실험실..." 이라는 결론은 좀 오버입니다. 차라리 "수학은 개념, 과학은 체험"이 좀 더 나아 보입니다. 결론을 알고 직관을 억지로 짜맞춘 느낌. 맥락과 앞뒤를 알거나, 포퍼의 주장을 사전에 읽어본 사람에 한 해 알 수 있어요. "난 직관 수준으로는 독해를 못하나봐."라고 한탄하는 수험생들 있을까봐 말씀드립니다. 독해의 버퍼링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대를 관통하는 핵심 지식이나 사조에 대한 다독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첫 줄만 읽어봐도 무슨 말을 하는지 다 알 수 있습니다.
그럴듯함. 고전을
다독하라는
말인데. 그
이전에 텍스트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선행되어야 함. 😮
그건 본인이 정하는거죠
시를 많이 읽으세요. 읽으면서 함축되고 또 함축된 단어의 뜻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세요. 그와 동시에 글쓴이의 감정이나 상황등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보세요. 정답이건 아니건 상관없습니다. 어려서부터 시를 좋아해서 시집을 많이 읽었더니 시를 이해한 순간부터 모든 글들이 아주 쉽게 느껴집니다. 뭐든 줄여서 의미만 전달하려는 습관이 생기고 난 뒤 부터 제 별명은 알집이 되었습니다... ㅋㅋ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시’가 제일 압축되어있는 어려운 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시는 화자의 감정인데 그걸로 뭔 독해 능력을 늘려요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범한 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훈련을 해야지
다 필요없고 그래서 수능국어 몇점?
저도 어려서 부터 책 많이 읽어서 그런지 이런 경향이 있었어요. 언어는 공부 아예 안해도 거의 만점이고 영어는 단어만 외워도 100점-1등급 유지 했어요. 틀려도 문법한문제 정도.. 탐구는 2달 남기고 통째로 달달 외웠고 공부하는 내내 수리만 팠는데 수리에서 3개 틀리고 나머지 과목 다 맞음.
근데 영어 과외 언어 과외 해주러 가보면 딱히 가르치기가 힘들더라고요. 영상의 내용처럼 체계적으로 설명은 못하고 글을 읽을때 어떤 주제에 대한 긍정/부정의 뉘앙스를 느껴야한다고 연습 시켜도 안되는 학생은 아예 못 느낌..
그리고 인생은 직관력 있는 사람보다 성실한 사람들이 성공함ㅋㅋ
꼭 재능러들이 성실성 얘기 하던데 우리나라처럼 고스펙 사회에서 성실성 얘기 하는게 옳은건지 모르겠음. 이 사회에서 노력해도 떨어지는 사람 얼마나 많은데. 그 사람들 사이에서 한달컷 두달컷 얘기하면 어떡함?
본인들 재능있는거 모르고 함부로 성실성 얘기하면 안 되는거임
남들보다 뛰어난 사람이 되고 싶으면 이 윗 사람 말은 그냥 거르세요~ ㅋㅋ
@@nagien8158방법이 잘못돼서 그런걸 수도 있죠 아님 어릴때부터 놀기만 해서 총 공부량에 밀려서 그런걸지도
와 최근에 제가 느껴가는 것들을 제대로 정리해주는 글이네요. 진짜 지식이 체화되면 그것을 기반으로 '직관'이 생겨나죠
글을 읽을 때 그림을 그리는 느낌으로 푸니까 잘 읽힌다 생각했는데 그런 느낌이로군요
이 말이 위험할 수 있는 지점은 주관적 느낌에 사로잡히면, 똥볼만 차게 된다는 부분임. 직관이라고 설명했지만, 수능출제자(교수)들의 프레임에 맞는 직관을 훈련하고 키워가는 게 중요함. 물론 그거까지 가르쳐주니 이런 영상을 올릴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함. 결국 수능출제자들의 시선은 엄청나게 어려운게 아님. 생각보다 간단함. 그 틀에 이르는 것이 어려울뿐.
감사합니다.
노베로 시작해서 국어 수특 푸는데 똑같은문장 계속 읽고 의미없이 읽는것만 반복하다보니 이게 이해가 갈 수 있는 문장인가 싶었는데
직관 느낌을 가져오려고 하니까 술술 읽히네요,,, 짱인듯
문장 읽자마자 모든 통찰을 다 떠올리는게 아니라, 머릿속에 잠드는형태로 근거들이 저장되어있다가 뒤에 오는 문장을 읽고 관계성을 구축하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초능력자도 아니고 갑자기 정답을 휙 뽑아내는게 아니에요 단 영상에 나온것처럼 뒤에 무슨 문장이 올 지 감이 오기는 합니다
아름다운 조언 입니다.
함축 과 직관을 목표로 해서 읽기 연습을 하는것과 그렇지 않은것에는 과정 과 결과에 많은 차이가 난다.
저자가 전하려는 감정, 정보를 함축된 나의 언어로 느끼거나 표현할수 있고 내삶에 반영 할수 있어야한다.
고맙습니다.😊
천재세요?ㅜㅜ진짜 어설프게 느끼고 있었던거 싹 정리해주시네,,
고3 때 국어만 잘하던 애들은 결국에 다른 과목까지 잘하게 되더라고요 그게 진짜 이상했는데 그 친구들이 본질을 알고 있던 거였네요
직관 : 딱 느낌 이해했어! 그 느낌 !
하수 > 허수 > 중수 > 고수 로 가는 길입니다. 독해력 안 될 때는 발음만 읽어도 괜찮아요. 발음이라도 읽다보면 고수 됨. 아예 안 읽는 게 문제.
예시 듣고 무슨 말인지 이해했어요. 원래 제가 모의고사 때 시간이 촉박하면 압박감을 받아 집중 하나도 안됐었는데, 고2 9모 날 시간 없는데 오히려 집중이 최대치로 되어 영상에 나온 직관적 이해?라는 거와 같은 방법으로 비문학 법 지문을 2분 만에 완벽 이해하고 문제 5개도 2분 안에 다 풀어서 그 날 처음으로 1등급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이 방법은 꼭 시험 때 뿐 아니라 암기를 할 때도 글을 읽고 강사가 학생들 가르치듯 이건 이러이러한 말이잖아 하고 속으로 말하며 썼던 것도 같아요. 영상 속에서 속독을 잘하면 인생 승승장구이고, 못하면 인생 망한 것처럼 말하신 부분은 올바른 말인 것 같진 않지만, 제가 쓰고 있던 직관적 이해가 속독의 지름길이었다니 좋은 지식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 똑같은 말하네.
너를영어일등급으로 만들어주마 라는 책이 잇는데 그 저자도 정확히 같은말 하고 개인적으로 본 영어강사중에 제일 잘 가르친다고 생각한 사람도
머리에 그림으로 그려져야함+ 속된말이든말든 나만의 쉬운말로 정리되어야 함
으로 요약 되는거 같음.
혹시 영어 강사분 누구신가요 ??
@@user-ob8bn6bi8p 유튜브 채널이름이 세진쌤의 바로 영어 인가 그래요
저 9수생출신인데요 저희때도 독해법이니 구조적으로 읽는법이니해서 강의많았습니다만기본적으로 읽는 속도나 정확도는 이런식의 트레이닝으로 늘어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저 9수동안 강의나 속독프로그램등 안해본게 없어요.그런데 근본적인 정보처리속도나 정확도에서 확실히 최상위권과 나머지학생들이 많이 차이나요.솔직히 평범한 학생들은 독해법을 배울게아니라 배경지식을 쌓는게 나아요.그렇다고해도 1등급은 무리지만 운좋으면 1등급,아니면 2등급까지는 갈수있어요.저를 믿으세요
독해법은 제가 50개도 넘게 다들어봤어요 저희때도 과학적이라면서 독창적이라면서 자기 독해법을 치켜세우는 강사분들 엄청많았지만 그 강의들이 근본적으로 어려운지문을 독해시켜주지 않습니다. 결국 어려운지문에 나오는 다양한 개념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게 핵심인데, 이건 타고나는 영역입니다.킬러지문 한번보세요. 그걸 배경지식없이 풀수있나. 풀수는 있어도 시간 오지게 걸릴겁니다.평상시 정보처리능력 좋은애들은 처음보는 개념이어도 그걸 10분안에 빠르게 읽고 이해하는거고 평범한머리면 머리싸매가며 읽어서 간신히 30분-1시간은돼야 이해하는겁니다.이 차이에요.근데 이걸 강의로 어떻게 극복합니까. 현실적으로 배경지식을 알아서 5문제중에 혹은 6문제중에 반정도는 맞추겠다는 마인드로 가야지 이걸 독해력을 늘려서 다맞추겠다는 마인드로가면 답안나옵니다.때려죽여도안돼요 저를 제발믿으세요
9수생 말을 왜 믿어요
@@치도리132 실패자의 말을 더 들으셔야해요 성공한 사람들은 특별한겁니다. 지능이나 인내심이나요 . 그사람들은 다른종입니다
@@치도리132실패한사람의 말을 믿어야됨 ㅇㅇ 실패한사람이 절대다수거든 ㅇㅇ 그게 너 일 확률이 높고
요즘 썸네일이 야무지네요
파인만의 이해방식과 아주 유사하네요 너무 공감하고 감사합니다❤
2:06 전 뇌피셜 ㄱㅊ이랑 ㄹㅇ로 구분한거같아유 ㅋㅋㅋㅋ
이코치님..!! 저는 글을 읽을때 직관에 엄청나게 의존해서 읽던 사람인데요 언젠가부터 너무 제 세상에만 빠져서 모든 정보들을 해석하는 기분이 들어서 그만뒀는데 혹시 이런 기분을 느껴보신적은 없으신가요? 제가 너무 주관적인 생각과 직관에 치우쳐서 그런지 뭔가… 새로운 글을 읽어도 어휘력이 늘지 않고 결국 비슷한 맥락으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오히려 그래서 글자 그대로 읽어 버릇 하게 됐어욤… 아니면 제가 동물적 직관이 아니라 진짜 제 줏대만 들이대서 읽었는지도 모르겠고… 어렵네용
좋은 지적입니다. 이 영상에서 주장하는 내용 대한 훌륭한 반례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수능은 순전히 자기 식대로, 자기 입맛대로 지문을 이해하기를 요구하는 게 아닙니다.
필자가 전하려는 바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추론하는지를 묻고 있지요. 그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자신의 상상력,사전지식을 활용하는 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단, 글쓴이가 전하려는 내용을 해치치 않는 선에서만요. 만약 내가 직관적으로 글을 파악하는데 놓치는 게 너무 많다? 그러면 그 직관이란 놈이 오히려 내 독해를 방해하고 있는 셈이겠죠. 이는 비단 수능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흔히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사람이랑 대화가 안 통한다고들 합니다. 자기 식대로 내 말을 해석하고 재단하기 때문이죠. 즉, '직관'을 써서 나이 어린 사람의 말을 빠르게 이해한다는 겁니다.
직관을 쓰는지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직관을 가 핵심입니다. 그러므로 그 핵심을 빠뜨리고 있는 이 영상의 내용에 대해선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직관을 하더라도 앞뒤 내용에 맞게 해야합니다
앞뒤 내용은 무시한채 해당 문장만이 의미하는 바를 자신의 주관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글을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읽게됩니다
글의 객관성을 잃지 않되, 직관적으로 해석해야합니다( 자신이 아는 일상어수준의 쉬운말이나 사례로 정리하기)
직관으로 왠만한문장들을 처리할 수있어야 독해천재가 된다!!!
포퍼가 말한건 그게 아닌데요 ㅋㅋㅋ...
공감합니다 독자 본인의 직관도 중요하지만, 필자의 의도를 너무 무시하는 것도 바람직하진 않은데 말이죠. 영상의 주장에는 동의하지만 예시는 적절치 않네요
@@아잉봇맥락은 님이 이해못했는데. 유튭에 스스로 넣은 예시도 제대로 정리를 못했다는 걸 비판하는건데. 포퍼가 쓴 텍스트 맥락을 이해 못하고 오류적으로 정리를 하는게 뭔의미가 있음? 틀린답을 빠르게 내는거?
제가 꾸준히 노력해서 저렇게 됐었는데 휴학 1년 했다고 사라졌어요 망연자실 어케 저런 능력을 만들었나 와닿지가 않는데 다시 시도해보려고요 독해능력 좋아지니까 감정들어가서 쉬운말로 바꾸는건 기본에 다른 과목 이해하는게 순식간에 되서 진짜 개꿀입니다
그래서 입시랑 별개로 논술공부는 살면서 꼭 할 만 하다고 생각해요
책을 많이 읽는게 진짜 중요하구나..,
제목이 "되는 방법" 이라고 해서 들어와 봤는데, 방법은 안 나오고 극상위권이 되면 인생이 술술 풀린다 라는 내용만 있네요. 훈련 방법 같은 건 왜 언급이 없는지요?
아님, 차라리 제목을 "되면 좋은 점" 이라고 수정하시죠. 독해 천재라면 내용과 제목이 서로 일관성이라도 있어야 신뢰가 가죠.
직관을 가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감정을 넣어서 어그로를 끌 수 있는 말로 바꾸는 연습을 해라고 말하는거 같습니다 .
솔직하게말하면 독해훈련방법이란건 빛좋은 개살구라고 봅니다 그런건 존재하지않아요
시중에 나와있는 수능독해방법강의보면
전부다 관련없는 방법들 열거해놓고 그걸보고 독해비법이라고 하고있더군요
근본적으로 머리차이에요 정보처리속도랑 정확도는 태어날때부터 코딩되어있는겁니다 차라리 독해법강의를 듣지말고 기출플면서 배경지식을 쌓으세요 내신식으로 .
그러면 킬러지문 5문제중 1문제맞을거 한문제정도는 추가적으로 맞을수있을겁니다.운좋으면 2개더맞구요
여러분ㅋ 내가 한줄로 정리해볼게
창조는 정반합이고-논리구조로 모순해결, 반복은 상식구조
'감각적인 직관'
딱히 틀린 내용은 없는데 제목마냥 고시공부 할땐 좀 한계가 잇음.... 이걸 다시 고급진 교수님식 표현으로 재출력하는게 너무너무어려움ㅋㅋㅋㅋㅋㅋ ㅠㅠㅠ
감사합니다!
확실히 글을 직관적으로 잘 읽으면 대학과 무관하게 인생 치트키를 하나 가지고 살아가는 거 같아요.
순수 이론 학문 & 실험 관찰이 필요한 학문
이런건가
포퍼는 지식을 이론적인 지식과 경험에 기반한 직관으로 구분한다 로 읽히네요.
이게 독해 뿐만이 아님 사회생활 하다보면 저ㅜ사람이 왜 저말을 할까 의도가 뭘까 왜 저런 단어를 썻을까 부터 해서 결국 의도와 심리를 간파하고 일할 때 존나 편함 일잘하는 사람 특징이 눈치가 빠르다는게 이걸 포함함
감사합니다
이번에 강의 신청했습니다. 고3 올라가고 지금 5등급입니다. 이제껏 보낸 시간이 아깝지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나의 언어로 쉽게 바꿔 이해하기
선생님 제가 원래 평균 5등급였는데 몇달전에 갑자기 독해력이 엄청 좋아지는걸 느꼈습니다
처음보는 영어지문도 다 술술 풀리고 글도 너무 잘읽히고 수학강의도 다 이해되고..그랬었는데
갑자기 눈알이 굳은 느낌? 눈동자가 원활하게 안움직이는 느낌이 듭니다 당연히 공부도 안되고요..
이게 1달 넘게 지속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죽을거처럼 힘듭니다..
형님 그건 병원을 먼저 가보시는게 맞지않을까요..
@@일반인슈팅 아 그럴 생각입니다..ㅎㅎ
하..병원 빨리 갈껄 후회하고 있네요.. 유튭 보니까 안압하강제만 먹으면 해결되는거던데..
정신력 문젠줄알고 안되는 공부만 죽어라 했으니..
@@kinosm4762 화이팅입니다
무언가 힘들때는 일단 병원을 가보시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뭐 정신력이라고 하는 것은 다 아닌 것 같아요!!
안과 당장 가보세요 ㅜㅜ
전 눈치가 없어서 그런지...혼자 핵심 못찾고 남들이 다 떠올리는 보편적인 생각을 잘 캐치못해서 강사들도 반쯤 포기하고,
국어 문학, 비문학도 수학 과학 접근하듯이 풀이 공식 다 외워서 1-2등급 나온 케이스인데
직관은 어느정도 타고나는 부분도 있는 듯요;;
전 양치기나 강사분들 암기식 하다가 성적은 안 오르고 너무 짜증났는데
표시하기 위해 분석하고 암기하는 것 보단 흐름을 보기 위해 표시한다는 깨달음을 얻은 뒤로는 국어가 빨리 읽히고 풀리더라구요
주변상황 대입해서 재밌게 풀은 ㅎㅎ
시험보는 판은 뜨신 것 같지만
글에 대한 눈치나 핵심 자체는 논문 부터 뉴스기사 소설책 아니면 커뮤니티 뻘글들까지 막 읽으면 생기긴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텍스트 중독 사회라잖아요 ㅎㅎ
직관이 아니라 문장구조 이해력, 개념 구조화 능력 차이라고 봄
선생님, 질문이 있습니다. 직관을 시도하면 필자의 의도를 '감정 개입'으로 인해 왜곡하여 수용할 수 있는 위험이 있지 않나요? 국어 문제로 예를 들면, 정보처리가 아닌 직관으로 내용을 처리하여 기억할 경우 다음과 같은 사고과정을 거칠 위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지 중 '수학적 지식은 경험적 지식이다'가 있다고 했을 때, 사고 중 '수학 같은 경험적 지식은 깔끔하다->경험으로 인해 깔끔하다(잘못된 확장 사고)' 와 같이 직관을 잘못 확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실제로 저는 잘못된 직관 확장 사고로 인해 오답을 고르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결국 사실만을 처리하고 필자의 의도를 읽는 고수의 방법까지만 선택하였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직관적 사고는 지문을 읽을 때 사용하는 것이지 선지를 해석할 때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감이 안오는데
1. 지문 내용을 압축한다 2. 선지를 읽는다. 3. 압축한 내용을 바탕으로 선지를 판별한다. 의 과정과
1. 지문 내용을 압축한다 2. 선지를 읽는다. 3. 압축된 내용과 압축된 선지를 판변한다. 의 과정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전자의 경우에도 내용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만 저는 지문 전체 분위기와 뉘앙스를 베이스로 프레임을 만드는 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
선지에는 수학이 경험과 무관한 지식이라고 나오지 않았나요
@@Angry-goldfish-sanghoLee 직관으로 글을 읽는 방식이 가진 가장 큰 약점 중 하나가 세부내용에서의 불일치 입니다.
잘못된 확장 사고를 하려면,
우선 의미 파악을 잘못해야합니다.
핵심을 잘 정리해서 번역했다면 그럴일이 없습니다.
즉, 어휘력이 높을수록, 이해도가 높을 수록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문해력이 높으니까요)
따라서, 영상에서 이야기하는 최상위권 직감은, 책을 많이 읽거나, 단어를 확실히 하는 사람들에게 적용됩니다.
누가 무슨 말을 했거나, 내가 어떤 문장을 읽었을 때
그 전체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요.
그런 사람들은
더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면서 심지어 가설도 설정해보고, 여러 방향으로 논리적으로 추론도 하고, 소거도 하고, 의도도 파악하고
중요한 점과 공통점, 의도들. 그러니까 핵을 꿰뚫어보고
그 핵심을 품어서 내 경험으로 재정의하는 과정이 순식간에 일어나는거에요.
그래서 의도 파악도 협소한 의도 파악이 있고, 광범위한 의도 파악이 있습니다.
이건 문학 시간에 문장의 내용 해석과 화자의 의도 및 작품 배경. 그러니까 중수와 고수단계 사이입니다.
애초에 저 단계를 정의할때, 위에서 아랫 단계를 보고
아 그렇네 하고 구별지은거지
아래에서 위를 만든 게 아니라서요
그러면 반대로 이걸 푸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게 거진 자동으로 되죠.
책이 한가지 책이어도
잘 쓴 책은 읽히는 게 세, 네권 정도 분량처럼 풍부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작가의 시대상 혹은 해당 문장의 배경,
독자에게 바라는 혹은 독자가 뭔갈 느끼도록 유도하는 의도,
독자가 느끼는 감정, 작가가 이런 감정 상태일 것이라고 추측하도록 의도한 감정, 작가의 실재 감정,
그 외 글에서 얻을 수 있는 단편적인 정보, 정보의 출처 및 사용례, 사용처, 작가가 여기서 내리고자하는 어떤 개념의 정의나.. 일부러 탈락시킨 내용. 혹은 오류. 왜 그러한 오류가 있는지? 왜 그러한 오류를 일으켰는지?
잘 안되시면, 영어 서적을 번역해보세요. 나나 남이 읽을 거라고 생각하고 단숨에 읽어내릴 수 있도록 또렸하게.
그러면 분명히 중간에 걸리는 느낌이 날겁니다.
어중간한 자기 계발서에 특히 많아요
결국 한마디로 "格物致知 "를 통해 직관의 세계로!!!
선생님 이거 기밀인데요..
납득이안되는얘기를 참 멋있게하네요 직관이란것도 결국 수능에 국한된 데이터로부터오는 직관이지 인생에서 자기가좋아하는 분야의 직관은 또다른문제죠. 수능직관과 인생전반의직관을 연결짓는건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님의 마케팅의도를 꿰뚫어보는 분들은 이미 직관이 있으시겠죠.
시험의 첫관문은 문제의 정확한 이해인데, 내 학교시절 기억으론 그것조차 안되거나 실수가 잦은 사람들이 태반임
0.1%의 세심한 사람은 꼼꼼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친구들의 허점많은 이야기를 지적하거나, 포기하고 자세히 듣지 않기 때문에
다른 이유가 없다면 사이도 자연히 멀어짐
0.1%의 능력과 결과만 부러워하고 그렇게 되기위한 노력이나, 0.1%의 의견이나 조언은 듣지도 않는것이 99.9%의 행동임.
100% 이해를 못하고 '나도 그건 아는데~' 라고 말하지들 않아? 아냐 넌 몰라~ 영원히 바뀌지 않을듯.
정말로 이해했을땐 한줄이 알려주는 정보보다 여러배의 정보를 얻고, 활용도 자유자재 가능한 것이 완전히 이해한 것임
이해한순간 그런것이 머리속에서 막 떠오르지 않는다면 제대로 이해 못한것임
예를 들어 미분을 하면 적분은 앞부분 정의만 보면 공부할 필요도 거의 없음
갑자기 웬 수학얘기냐 하면 벌써 안되는 사람임. 공부할땐 글이나 수학이나 마찬가지임
공부를 타고난 사람과 아닌 사람들이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고르는 참고서는 방향자체가 틀리며, 내용과 질이 다르고
서로 좋아하는 선생 유형이 극명히 나뉜다 그 두 부류가 공감하는 경우는 별로 없음.
전자는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사람을 선호하고, 후자는 쉽게 외우면 되도록 가르치는 사람을 선호한다.
IQ는 너무 믿으면 안되지만, 대강 125-130 정도에서 그룹이 1차적으로 나뉘는듯 하다.
집안에서 예외적으로 공부 젤못하는 동생이 148인가 158인가 나왔다 해서 안믿었는데
엄마의 청으로 직접 가르쳐보니 어려운 부분도 이해가 빨라서 아 다르긴 하구나 라고 생각했음
그러나 그놈의 문제는 30분도 집중을 못하고 인내심이 전혀 없음 전혀 개선 시킬수 없었음
머리가 나빠? 100(평균임)넘고 30분, 한시간, 점점 길게 집중만 할수있다면 웬만하면 누구나 공부면에서 0.01%가 될수 있음(10만명중 1,000등)
평균이 안되면 그건 잘 모르겠음..
통계로보자면 노력하면 0.1%는 충분히 가능하고 0.001%부터는 어느정도 타고나야 한다(난 시험성적은 0.0003%, 아이큐는 168이므로 비율상 비슷하게 나옴 0.0003%, 그러나 나랑 비슷한 성적인 애들중 130도 안되는 애들이 95%이상이었다 130넘는애들이 한반 하나정도나 없거나해서 별로 못봄)
감사합니다
근데 저 포퍼의 말이 대체 어디가 이해가 안되서 저렇게 바꿔야되는거지..? 그냥 문장 내용 그대로 아닌가
포퍼라는 사람이 지식을 2가지로 분류했고 그에대한 예시를 든것인데 수학은 연습장에 깔끔 과학은 실험실을 더럽게 라는 정리가 오히려 더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거같은데요
문장 의미만 보면 필요 없을 것 같긴 합니다.
아마 앞뒤에 나오는 내용을 보고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한 뒤 해당문장을 저렇게 정리한게 아닌가 합니다
저문장 자체는 굳이 직관적 정리가 필요없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다만, (국어지문이긴 하지만, 영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보았을때)해당문장이 핵심문장이었을텐데 문해력이 부족한 낮은 등급의 학생들은 저 문장을 그대로 이해하기 어려워하긴 합니다
@@쌤-r8g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오히려 영상보단 댓글의 정리가 더 맞습니다. 포퍼는 지식을 저렇게 두 종류로 분류했으나 콰인은 모든 지식은 다 경험과 관련있는 지식이라고 주장했다는 게 지문 내용이에요.
6개월 제대로 훈련하면 가능합니다!
이게 맞말인게 수학이란 과목 입장에서 이야기하면 수학의 직관이란 것도 마찬가지죠
수학 킬러문제란것도 까고 보면 쎈수학 b등급 문제 서너개 엮은 것에 불과합니다
수학을 어렵게 내도 시간 여유롭게 1등 먹는 친구들?
계산 능력 그렇게까지 큰 차이 없어요
단지 그들은 복잡해보이는 신유형문제를 쎈수학 b 스텝 문제로 변형시키는 일을 잘하는 것일 뿐입니다
솔직히 전 수학은 직관의 영역까지 갔고 국어는...고수 영역에서 머물러서 잘은 하지는 못했습니다
시간 무제한으로 줘도 풀기 힘들어하는 문제도 쉽게 풀어냈지만 단지 단 하나 속도가 안 나더군요
그래서 항상 막판에 시간이 부족했어요
쨌든 저 직관이란 개념은 수학에도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국어 한정이 아닙니다
오! 진정한 고수향이 ㅎㅎ
혹시 수능 몇등급이셨나요?
직관은 모든 과목에 적용이 되죠 ㅎㅎ
문제는 제가 수학말고 그 직관을 못 느낀다는 거...
사실 책만 꾸준히 집중해서 읽어보니까 문단단위로 읽힌다는게 ㄹㅇ이해가됨. 국어비문학 20분컷내고 백분위99아래로 내려가본적없는데 ㄹㅇ독해력하나만 제대로 키워도 국어1등급 못 받을수가없음. 그런의미에서 독해력만 좀 있으면 김동욱 강추, 아예 노베이스면 차라리 강민철이 나을 수도 있음
책 그냥 꾸준히 자기계발서 같은 거라도 읽어도 괜찮나요?
@@book-l6o 자기계발서는 핵심문장을 대놓고 드러내기도 하고, 그 문장 빼고는 영양가가 없어서 코스모스나 이런 대작이 낫지 않을까요.
@@노준혁-h1k 네 코스모스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비문학 20분컷 오지네 ㄷㄷ
코스모스, 국부론 등등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듯
대강 수학적 지식은 연역적이고 과학적 지식은 귀납적이라는 설명이구나 느끼면서 읽었는데 이렇게 읽으면 된다는 거죠?
저도요~~
근데 전 단계들을 몸소 겪어봐야 최종단계인 직관의 영역까지 갈수있는거 아닌가요?
공시에도 통하는군요!!!
공시는 심지어 글 자체도 짧아서 더 잘 통할 듯 싶습니다.
공뭔시험도 내년부터인가? 수능형으로 바뀐다고하더라구요
@@lilllililiiillilllililiiil 네 맞긴한데 맛만내고 있어요
배경지식 있다 없다 = 방대한 정보를 짧게 치환(직관적 이해)할 수 있다 없다
독해력 천재가 되고 싶은가? 당신은 직관적 이해가 필요하다
P. 배경지식이 없다 = 방대한 정보를 짧게 치환할 수 없다
S. 공부량, 각 제재에 대한 정보량을 늘리고 회독하여 배경지식, 즉 핵심 core를 만든다
ex ) 시간 많이 필요함 ,회독 시스템의 질적 고양
S. 수학 공식 , 텍스트 해석 같이 이해를 요하는 개념, 문장의 경우엔 머리를 -관통( 본 후 , 안 보고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쓰고 )-하고 지나가야함. 잊어버려 , 다시 봐 생각 안 나 ? 다시 머리에 관통시켜 . 계속 가 계속 가 . 회독의 강박 (ex: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은 표본이 에빙하우스 한 명뿐인 just 가설)은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킨다 .S. 까 먹었을 때에 다시 보아야 기억이 강화된다.
회독을 하면 할 수록 시간을 줄이는 방법 . 體化된 부분은 과감히 읽지 않기
체화된 부분, 헷갈리는 부분 , 모르는 부분 구분하기
회독의 시스템( 하루 후 일주일 후 한달 후 ) 강박 X 본질적으로 몇번 회독 했냐 가 더 중요
회독의 기준 = 아는가 ,헷갈리는가 , 모르겠는가
아는 것 X
헷갈리는 것 /
모르는 것 O
행정공부법 인용
원래 이렇게 되는거 아녔음.ㅁ?
저였으면 문장 읽고 수학과 논리는 연역이고, 과학은 귀납이구나를 먼저 캐치해서, 쉽게말하면 수학은 탑다운피라미드 과학은 바텀업피라미드구나 정도로 요약하고 지나감.
저도요
말 좃나 멋있네 느낌있다
무슨말인지 알겠으나 포퍼는 동의가 안됨.
이걸 왜 수능 끝나고 알게됐을까
현직 수학 강사입니다 혹시 말씀하신 직관력을 키우기 위한 강의가 있으실까요? 제가 공부해보고 싶어서요..!
이걸 알려주네 ㄷㄷ
직장인도 신청해도 될까요? 독해력이 거지라...ㅜㅜ
이거 연애 언어에서도 쓰일수있는 하수 고수 독해천재단계가 아닌가? 싶네요
그럼 독해 천재들은 영어를 독해할 때도 이런식으로 하나요?
고수에서 천재로 넘어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 이렇게 읽는데 작년 수능 5등급 받았네요
니가 그렇게 못 읽어서 5등급인거지 뭔 ㅋㅋ
@@user-nf8bn7co3v비문학 글 올려보세요
제가 읽으면서 하는 생각들 적어서 올릴게요
@@user-nf8bn7co3v근데 일단 저 지문을 저렇게 해석하면 5등급 맞아도 이상한게 아니긴함
연습을 어떻게 하는지는 안나오네요
영업 비밀이죠 그건ㅋㅋㅋ
이분 강의 들으신분 있나요?!?!
후기좀알려주세요!!!
😊😊😊😊
그냥 저절로 하고있던건데?? 뭐야 이게팁도없고, 직관만으로는 수능국어 정복안된다~ 그냥 80%정도 먹고가는거고 디테일하게 따져야되서 확인작업이 짜증나서 거기서 더 뭘 해줘야되는데 그 팁이없네
일단 직관으로 머릿속에 정보 구조도가 그려져야 디테일 체크도 빠릅니다
지문이해와 선지판단은 다른 영역이기 때문에 혼동하시면 안됩니다
이 영상은 지문이해에 관한 영상입니다
@@corkform 굳
난 직관천재네
독해 잘한다고 인생이 얼마나 변할까 근데...?
학벌좋다? 이건 ㅇㅈ드림 ㅇㅇ
국어시험 해봤자 psat이랑 리트일거같은데. 더있음 얘기좀.
로스쿨은 학점도 열심히따고 뭐 다 열심히 해야 가능. 수능으로 독해실력을 올려서 140넘을수있으면 좋을텐데
잘해봤자 130임..
psat은 뭐 행시가 psat이 그렇게 중요한가 싶음
인생을 어케 바꾼다는거임 ?
일단 난 수능화작1등급임.
뭐 일단 독해를 잘하면 여러방면으로 유리한게 맞음. 정보의 대부분은 글로 저장되어있고 그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습득하는 능력이 독해니까.
다만 독해를 잘한다고 해서 인생이 남들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승승장구하냐? 이건 잘 모르겠음. 애초에 머리가 좋은 사람이 독해도 잘하고 다른 일들도 잘하는게 아닐지... 다만 역은 성립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독해가 무조건 성공으로 연결된다는건 틀린 말일 가능성이 있지
@@lllllllllllIlIlIlllI 그래서 어쩌란거지 그걸로 돈벌수있음?
인생은 충분히 바뀌죠… 얼마나 잘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수능만 해도 독해 잘한다고 국어에만 영향을 끼치는게 아니라 텍스트를 매개로 한 정보 이해력이 높다는거니까 다른 과목에서도 유리하겠죠 그리고 수능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텍스트 기반 정보물들이 많으니까 일상적인 부분에서도 나은 점이 많죠 하물며 같은 뉴스 하나를 보더라도 받아들이는게 다를텐데
1등급 아닌것같은데 당연히 동일조건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한데 나중에 논문을 쓰더라도 어디서 일을할때 자료를 분석을 하든 투자관점에서 텍스트를 보고 이해를 하든 성공에 더 가까워 지는건 당연한거임
코어강의 지를까 고민되네
대학생인데도 독해컴플렉스있어서 고민됨..
@@afternoontea47대학생이면 책 읽으셈
@@afternoontea47자기 계발에 돈을 아끼지 말자
이미 이영상에서 다 말한거아님?
코어강의는 영상에서 말한거를 기출지문에 적용하는걸 보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핵심은 글을 읽고 직관을 얻을 수 있게 연습하는거니까 저라면 굳이 지르지는 않을 듯요.
그래서 수학은 내면 이고 과학은 세상 이런거요ㅋ 그래서 수학을 느끼고 푸는방법마다 사람들뇌구조에맞게 다르게 나올텐데. 일률적으로 수학의모든 과정에 뇌세포를 맞추다보니 현실수학표현방법에 잘맞거나 적응이 잘되면 수학천재라고 불리워지겠지만 그반대는 ㅋ 바보
아 이거 알려지면 안되는데 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올해 고2가 되는 예비고2입니다. 방학이 한달남은 시점에서 독서와 지문읽으며 공부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국영수 중 국어를 가장 못해요.
와 친구 나랑 같네 ㅋㅋ 그래서 어떤거 선택했어?
설명에 소름돋고 사인팬 삑소리에 소름돋음.
국어 낮3받고 한양대 갔다 ㅇㅇ
이걸 왜 알려줘요???
와.. 40대 직장인인데.. 충격받았습니다..
에휴... 요즘 이런식으로 자기 수업의 수능기능을 강의하는구만... 이러니 잔대가리 댓글부대들이나 자라지 ㅠㅠ
음 그래서 내가 1이었군
저 비용으로 학교 안 다니고 한방 또는 두방에 갑부되서 (합법적으로 통쾌하게 멋지게) 후까시 잡고 다니는 미혼 아저씨들 어디들 계신가요?
쩝...
ㅡ
모든 문장에 감정을 담아서 읽거든요?
윽 이게 뭐야 부정적인 기술의 이면이네
오 이 기술은 너무너무 쓰임새가 많겠다(좋으다~)
왜그랬냐면 감정을 담은 문장은
기억이 오래가서 그랬었어요
그거랑 또 지나칠정도로 문장에 비유를 하는 편인데
이게 직관인지 덕분에 알았네요
공부로 1등은 자주 해봤고
뭔가를 배우는건 항상 즐거워요
다 그런 이유였구나~ 깨닫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결국 독해의 핵심은 글을 이분법적인 사고로 볼수있느냐 인것 같네요.-> 수학 vs 과학 (경험x vs 경험o)
사람 혹하게 만드는 장사꾼 삘. 내용은 사실 없음.
만약 한국인 평균 아이큐가 유의미한 폭으로 상승한다면...그 결과에 이 아저씨의 공헌이 분명하게 존재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ㅋㅋㅋ 뭘해도 승승장구 웃기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