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BI원주복싱짐 유영석 선수입니다. 작년에 신인선수권 등 아마추어복싱 도전과 프로테스트 이후 드디어 어제! 프로복싱 데뷔전 치르고 왔습니다. 결과부터 말하면 졌습니다^^; 그래도 내 복싱인생에서 가장 처절하게 맞서봤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 마무리 했기에 제 자신한테 대견하고 진짜 후련한 마음입니다. 우리 일행이 아닌 분들이 '유영석 화이팅' 해주셔서 아 제 복싱을 응원해주는 누군가가 있구나 느끼면서 경기 도중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 때 응원해주셨던 분들 이 글 보신다면 답글주세요. 어떤 분들이신지 정말 고맙고 궁금합니다^^;;) 프로에서는 재밌는 경기 만들고 싶었는데 해설해 주신 홍수환 선생님, 정경현 캐스터님께서 우리경기에 대해서 좋은 평가 해주셔서 소기의 성과는 이룬것 같습니다.^^
[프로시합에서 느낀점] A. 붕대와 글러브 -> 펀치력과 가드 영향 제가 아직 7년간 복싱하면서 스파링이든 경기든 코피가 났던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엔 1라운드부터 코피를 줄줄 흘렸네요. 일단 글러브안에 붕대를 감고 테이핑을 하는데 이게 아마추어 붕대와는 느낌이 달라 땡땡한 느낌이 듭니다. 딱 봐도 아프겠다는 느낌. 거기다가 글러브도 8온즈를 끼니깐 돌주먹입니다. 제가 가드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착각이었습니다. 스파링용 두꺼운 글러브는 펀치가 잘 막히지만, 이건 뭐 숭숭 들어오더라구요. 어느 순간 묵직한 빠따의 상대 주먹에 1라운드부터 코피가 터졌습니다. 글러브가 작으니깐 가드를 더 쪼아야지 하는 염두는 했지만 실전에서 정신없이 맞다보니깐 옛날의 나로 돌아가있었습니다. 제가 맷집은 좀 특이하게 좋아서 다운까지는 안당했지만 역시 매에는 장사없는것 같습니다. B. 4라운드? 빡세다!! 제 스스로 많이 뛰고 있고 남보다 체력 좋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요, 이것도 착각이었습니다. 경기는 거칠었고, 상대도 엄청나게 준비해오고 쉴새없이 주먹을 내는데 맞서서 같이 주먹내다 보니깐 3라운드 후반부터는 방전이 왔습니다. 그에 비해 상대선수는 4라운드까지 탄탄한 체력으로 끝까지 몰아붙이면서 3라운드 후반부터는 제가 많이 무너지면서 계속 얻어맞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 한계가 분명히 보이는 시점이었고 4라운드 심판께서 할수 있겠어? 물어보시는데 오기로 '네'하고 올라갔습니다. 관장님께도 한방이 남아있다고 할 수 있다고 허세부리고 4라운드 나갔습니다. 체력이 없어서 많이 맞을걸 알았지만 끝까지 미련하게 버텼습니다. 다행히도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만 경기를 다시 돌려보니 좀 무리한것 같기도 합니다. 해설위원들도 너무 많이 맞았다고 걱정하시더군요^^;; 끝나고 닥터체크 받고 얼음찜질 한참 하고 돌아갔습니다. C. 응원의 중요성 이건 생체나 아마추어나 다 마찬가지겠지만요. 서두에 말한것처럼 누군가의 응원을 받는다는게 특히 프로경기에는 더 큰 힘이 되더라구요. 솔직히 관중들 없었다면 지쳐서 맞다가 4라운드쯤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는데, 링에 오르는 길에 누군가 '뽁씽씽유과장님 화이팅', '40대 화이팅' 해주시고 저를 알아봐주시는 분이 꽤 있더라구요. 기대를 저버릴수 없었습니다ㅎㅎ 데미지가 많이 쌓인 만큼 당분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다음 행보를 준비해보겠습니다.^^
김태빈 선수 정말 좋은 선수인것 같습니다. 복싱의 선도 아름답고, 저돌적인 스타일 화끈하고 깔끔한 경기 너무 좋구요. 또 경기 전에도 저보고 화이팅 해주시고 끝나고도 와서 인사해주고 유튜브 구독하고 있다고 해주시고 인성이 돋보이는 친구입니다. 또 저를 이긴 선수가 잘되면 나중에 술자리에서 '내가 저 선수랑도 경기했었어~' 하고 자랑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앞날이 창창한 고등학생 프로선수! 우리 김태빈 선수의 승승장구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킹태빈 화이팅!
복싱화는 나이키 하이퍼케이오 구버젼입니다. 지금은 단종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착용감이 좋아서 밑창이 조금 닳았는데도 개인적으로 수선해서 계속 쓰고 있습니다. 양말은 어머니께서 속옷가게를 하셔서요. 어머니께서 주신 일반적으로 나오는 스포츠 양말 썼습니다. 스콜피오라는 브랜드였습니다^^;
경기 잘 봤습니다. 어떠한 각오로 임하셨는지 알 수 있을만한 엄청난 경기였습니다. 정말 의지가 꺾일법도 한데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승패를 떠나 도전하시고 이정도 경기를 하셨다는 것이 이미 엄청난 결과를 내셨다고 생각이 드네요. 육아, 회사일에 어떻게 틈틈히 이렇게 준비하셨을 형님의 노력과 의지를 생각하니 정말로 존경스럽습니다. 요즘 저는 이러한 이유들로 운동을 못한지 오래되었는데..형님의 경기를 보니 저도 다시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저도 다시 열심히 시작해봐야겠네요. 형님의 앞으로의 복싱과 인생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과장님 오랜만입니다~ 7분 하이라이트 영상 보는데 손에 땀이 줄줄 나네요 ㅎㅎㅎ 만 39세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열정이 링 위에서 돋보이십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주먹을 내는 모습을 보고 감동 받았습니다. 무언가를 이루고 얻기 위해서 저도 포기하지 않고 크고 작은 도전들 계속해서 이어나가겠습니다. 데뷔전 축하드리고 고생많으셨습니다. 링 위에 오른 것만으로도 과장님은 위너이십니다. ^^
내가 항상 동경하는 알로하의 테크닉컬한 복서들ㅎㅎ 저를 알던 분들께는 이번에 더 정제되고 고급스러운 복싱을 선보여서 '야 프로준비하더니 이렇게 발전했구나' 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말이죠.. 이번 데뷔전에서는 깔끔한 기술보다는 열정, 뚝심 뭐 이런것만 보인 것 같아서 솔직히 좀 부끄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그런 제 모습을 좋게 봐주시고 경기도 재밌게 봐주셨다니깐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창현씨의 크고 작은 도전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해보고 싶은 건 다해봅시다 우리ㅋㅋ
@@box.u뇌에 구조에 대해서 알아야합니다. 밀어치는 주먹은 뇌가 그냥 뒤로 이동했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임팩트있게 치는 주먹은 뇌가 그자리에서 막 흔들려서 어지러워지죠. 그래서 다운을 당하는것입니다. 저도운동을 20년가까이 했지만 이걸 깨닫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네요. 지금 제일 잘할때고 폼도좋으셔서 아까워서 그래요. 다음에 시합을 하실지는모르겠지만 시간조금내서 서울에 김민욱 선수나 좋은트레이너한테 한두신간만 레슨 받으시면 바로 캐치해서 엄청 잘하실것같아요. 설명충 틀딱이였습니다. 죄송합니다.
![[파이트타임즈] 서울 서초 대화무에타이 승단심사 현장](http://i.ytimg.com/vi/kyaPFijUALQ/mqdefault.jpg)
![[파이트타임즈] 서울 서초 대화무에타이 승단심사 현장](/img/tr.png)
이번 경기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경기도 엄청 미뤄지면서 준비 하셨을텐데 너무 감사드리구 항상 화이팅입니다!!❤❤
킹태빈! 김태빈 선수~ 우리 경기가 2월에서 미뤄지고 우여곡절 끝에 서로 맞붙었네요. 태빈씨가 멋진 복싱을 보여줘서 우리 경기가 더욱 빛이 난것 같습니다. 태빈씨는 챔피언까지 더 높은 곳까지 꼭 올라가십시오. 제가 항상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두분 너무 멋지십니다 👍🏻👍🏻
안녕하세요. KBI원주복싱짐 유영석 선수입니다.
작년에 신인선수권 등 아마추어복싱 도전과 프로테스트 이후 드디어 어제! 프로복싱 데뷔전 치르고 왔습니다.
결과부터 말하면 졌습니다^^;
그래도 내 복싱인생에서 가장 처절하게 맞서봤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 마무리 했기에 제 자신한테 대견하고 진짜 후련한 마음입니다.
우리 일행이 아닌 분들이 '유영석 화이팅' 해주셔서 아 제 복싱을 응원해주는 누군가가 있구나 느끼면서 경기 도중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 때 응원해주셨던 분들 이 글 보신다면 답글주세요. 어떤 분들이신지 정말 고맙고 궁금합니다^^;;)
프로에서는 재밌는 경기 만들고 싶었는데 해설해 주신 홍수환 선생님, 정경현 캐스터님께서 우리경기에 대해서 좋은 평가 해주셔서 소기의 성과는 이룬것 같습니다.^^
볼때마다아쉽다
[프로시합에서 느낀점]
A. 붕대와 글러브 -> 펀치력과 가드 영향
제가 아직 7년간 복싱하면서 스파링이든 경기든 코피가 났던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엔 1라운드부터 코피를 줄줄 흘렸네요.
일단 글러브안에 붕대를 감고 테이핑을 하는데 이게 아마추어 붕대와는 느낌이 달라 땡땡한 느낌이 듭니다. 딱 봐도 아프겠다는 느낌. 거기다가 글러브도 8온즈를 끼니깐 돌주먹입니다.
제가 가드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착각이었습니다. 스파링용 두꺼운 글러브는 펀치가 잘 막히지만, 이건 뭐 숭숭 들어오더라구요. 어느 순간 묵직한 빠따의 상대 주먹에 1라운드부터 코피가 터졌습니다. 글러브가 작으니깐 가드를 더 쪼아야지 하는 염두는 했지만 실전에서 정신없이 맞다보니깐 옛날의 나로 돌아가있었습니다.
제가 맷집은 좀 특이하게 좋아서 다운까지는 안당했지만 역시 매에는 장사없는것 같습니다.
B. 4라운드? 빡세다!!
제 스스로 많이 뛰고 있고 남보다 체력 좋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요, 이것도 착각이었습니다.
경기는 거칠었고, 상대도 엄청나게 준비해오고 쉴새없이 주먹을 내는데 맞서서 같이 주먹내다 보니깐 3라운드 후반부터는 방전이 왔습니다. 그에 비해 상대선수는 4라운드까지 탄탄한 체력으로 끝까지 몰아붙이면서 3라운드 후반부터는 제가 많이 무너지면서 계속 얻어맞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 한계가 분명히 보이는 시점이었고 4라운드 심판께서 할수 있겠어? 물어보시는데 오기로 '네'하고 올라갔습니다. 관장님께도 한방이 남아있다고 할 수 있다고 허세부리고 4라운드 나갔습니다.
체력이 없어서 많이 맞을걸 알았지만 끝까지 미련하게 버텼습니다. 다행히도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만 경기를 다시 돌려보니 좀 무리한것 같기도 합니다. 해설위원들도 너무 많이 맞았다고 걱정하시더군요^^;;
끝나고 닥터체크 받고 얼음찜질 한참 하고 돌아갔습니다.
C. 응원의 중요성
이건 생체나 아마추어나 다 마찬가지겠지만요. 서두에 말한것처럼 누군가의 응원을 받는다는게 특히 프로경기에는 더 큰 힘이 되더라구요. 솔직히 관중들 없었다면 지쳐서 맞다가 4라운드쯤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는데, 링에 오르는 길에 누군가 '뽁씽씽유과장님 화이팅', '40대 화이팅' 해주시고 저를 알아봐주시는 분이 꽤 있더라구요. 기대를 저버릴수 없었습니다ㅎㅎ
데미지가 많이 쌓인 만큼 당분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다음 행보를 준비해보겠습니다.^^
김태빈 선수 정말 좋은 선수인것 같습니다. 복싱의 선도 아름답고, 저돌적인 스타일 화끈하고 깔끔한 경기 너무 좋구요. 또 경기 전에도 저보고 화이팅 해주시고 끝나고도 와서 인사해주고 유튜브 구독하고 있다고 해주시고 인성이 돋보이는 친구입니다.
또 저를 이긴 선수가 잘되면 나중에 술자리에서 '내가 저 선수랑도 경기했었어~' 하고 자랑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앞날이 창창한 고등학생 프로선수! 우리 김태빈 선수의 승승장구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킹태빈 화이팅!
안녕하세요? 잘 봤습니다. 복싱화랑 양말은 뭘 쓰시나요?
복싱화는 나이키 하이퍼케이오 구버젼입니다. 지금은 단종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착용감이 좋아서 밑창이 조금 닳았는데도 개인적으로 수선해서 계속 쓰고 있습니다.
양말은 어머니께서 속옷가게를 하셔서요. 어머니께서 주신 일반적으로 나오는 스포츠 양말 썼습니다. 스콜피오라는 브랜드였습니다^^;
데뷔전 축하드립니다! 항상 화이팅~
병태야 고마워ㅋㅋ 담주에 밥이나 먹자~
와.. 정찬성 선수 경기의 감동을 여기서 보내요. 최고십니다!!!!!!!! 존경해요🫡
으아 극찬 해주셔서 몸둘바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석삼촌 제 우상이세요
존경 받다 마땅하십니다.
너무 멋있으셨어요!!!!🎉🎉🎉
우리 옛날에 체육관에서 엄청 재밌게 매일매일 스파링했던 그때가 생각난다ㅎㅎ 방학하면 또 놀러와~ 고마워!
감동입니다..고생하셨습니다 너무 멋지셨어요😊
어떻게 하다하다 여기까지 왔어요ㅋㅋ 학현씨는 더 높은 곳까지 가실겁니다. 원주 놀러오면 봐요~
와 데뷔전까지 하셨군요! 쉽지않은 결정 이셨을텐데.. 마지막까지 쓰러지지 않은 것도 정말 대단하시네요.. 경기 너무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 밟아가셨던 길을 많이 참고해서 따라가게 되네요. 심심아재님만큼 좋은 경기력은 못보여줬지만 차차 더 발전해보겠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 먹었다.
홍수환 해설이 "근래 보기 드문 경기"라 칭찬하더라~
정말 잘봤어~ 후일담은 얼굴보면서~
저도 홍수환 선생님이 그렇게 말해주셔서 기뻣네요ㅋㅋ
멋있다!! 정말 잘싸웠다. 프로 데뷔 축하하고
감사합니다^^; 많은 걱정 끼친것 같아서 항상 미안하고 또 항상 고맙습니다
형님 승패 물론 중요하지만
열정을 갖고 링위에 선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값진 모습아니겠습니까.
앞으로 같이 운동 더 열심히해서 1승 챙기시죠!!
고프로님~ 참 우리도 신기한 인연으로 여기까지 왔네요ㅎㅎ 우리 생체나가던 시절에도 왠지 제일 무섭고 피하고 싶었던 선수가 고프로였거든~ 고프로의 다음경기 기대할게요! 다 이뤄내세요!!^^
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자녀분들한테 항상 도전하는 멋진아버지로 오래오래 기억될거에요!!
힘들게 준비하시고 힘든경기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말씀처럼 경기도 힘들었지만 경기 준비 과정이 정말 힘들었어요ㅎㅎ 끝나고 나니 후련하네요^^ 형님도 행복한 복싱 안전한 복싱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box.u 항상 본받고 있고 동기부여가 됩니다.
@@48세공무원복린이저도 저보다 더 늦은 나이에 운동 열심히 하시는 형님같은 분들 보면서 존경스러운 마음 느끼고 있습니다^^ 화이팅!
멋지십니다 형님!!!
존경스럽고 대단하십니다
3040에게 엄청난 귀감이 되시는 형님의 모습에 늘 감탄하고 오늘도 조용히 박수를 보냅니다...
금방 털고 일어나,
더 밝은 모습으로 뵐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의미있는 첫걸음을 누구보다 멋지고 남자답게 내딛으신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막 우울해있고 그렇지 않습니다ㅎㅎ 오히려 뭔가 한걸음 나갔다는 기쁨이 더 크네요^^
고생했어!! 멋있다!!
행님 감사합니다!!^^
멋있으십니다!!!❤
홍프로님 덕분입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경기 잘 봤습니다. 어떠한 각오로 임하셨는지 알 수 있을만한 엄청난 경기였습니다.
정말 의지가 꺾일법도 한데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승패를 떠나 도전하시고 이정도 경기를 하셨다는 것이 이미 엄청난 결과를 내셨다고 생각이 드네요.
육아, 회사일에 어떻게 틈틈히 이렇게 준비하셨을 형님의 노력과 의지를 생각하니 정말로 존경스럽습니다.
요즘 저는 이러한 이유들로 운동을 못한지 오래되었는데..형님의 경기를 보니 저도 다시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저도 다시 열심히 시작해봐야겠네요.
형님의 앞으로의 복싱과 인생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내 프로테스트 상대 율민씨^^ 저는 복싱하면서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온것 같습니다. 저도 어제까진 또 해야지 하다가 하루 지나니깐 또 무섭기도 하고 기분이 왔다갔다 하네요ㅠㅠ 우리 생활과 잘 밸런스를 맞추면서 꾸준히 운동해봅시다. 격려 감사합니다^^
시합내내 저렇게 주먹을 던지는게 아무나하는게 아닌데 준비를 어떻게 하신건지 보이네요 결과를 떠나서 보여주신 경기력은 다른선수들에게도 좋은영향 미칠거같습니다.😊
관장님ㅎㅎ 저보다도 형님이시던데 엄청난 경기력으로 승리하신것 보고 사실 제자신이 좀 부끄러웠습니다. 더 가다듬고 준비 많이 해서 나이가 보이지 않는 그런 경기 해보도록 할게요^^ 칭찬받으니까 입꼬리가 올라가는건 감출수가 없네요ㅋㅋ
과장님 오랜만입니다~
7분 하이라이트 영상 보는데 손에 땀이 줄줄 나네요 ㅎㅎㅎ 만 39세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열정이 링 위에서 돋보이십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주먹을 내는 모습을 보고 감동 받았습니다.
무언가를 이루고 얻기 위해서 저도 포기하지 않고 크고 작은 도전들 계속해서 이어나가겠습니다.
데뷔전 축하드리고 고생많으셨습니다. 링 위에 오른 것만으로도 과장님은 위너이십니다. ^^
내가 항상 동경하는 알로하의 테크닉컬한 복서들ㅎㅎ
저를 알던 분들께는 이번에 더 정제되고 고급스러운 복싱을 선보여서 '야 프로준비하더니 이렇게 발전했구나' 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말이죠.. 이번 데뷔전에서는 깔끔한 기술보다는 열정, 뚝심 뭐 이런것만 보인 것 같아서 솔직히 좀 부끄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그런 제 모습을 좋게 봐주시고 경기도 재밌게 봐주셨다니깐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창현씨의 크고 작은 도전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해보고 싶은 건 다해봅시다 우리ㅋㅋ
복부를 칠 수있는 기회가 여러차레 있었는데..., 너무 안면만을 고집했네~~~
경기하는 것과 보는 것은 천지차이긴 하지만...,
정확하십니다. 관장님께서도 오는길에 내내 같은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제가 바디가 부족해서 이번에 바디 많이 연습했는데 실전에선 손이 잘 안나갔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투혼!!
아자잣!^^ 더 불태워 보겠습니다ㅋ
아쉽네요. 투수가 강하고 정확한 공을 던지기 위해서는 밸런스가 중요합니다. 밸런스가 무너지면 제구도안되고 빠른공도 던질수없죠. 체력도 좋으시고 투지도좋으신데 너무 아쉽습니다. 다음경기는 잘보완해서 좋은경기했으면좋겠습니다.
하나하나 도움되는 말씀 염두에 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ox.u뇌에 구조에 대해서 알아야합니다. 밀어치는 주먹은 뇌가 그냥 뒤로 이동했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임팩트있게 치는 주먹은 뇌가 그자리에서 막 흔들려서 어지러워지죠. 그래서 다운을 당하는것입니다. 저도운동을 20년가까이 했지만 이걸 깨닫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네요. 지금 제일 잘할때고 폼도좋으셔서 아까워서 그래요. 다음에 시합을 하실지는모르겠지만 시간조금내서 서울에 김민욱 선수나 좋은트레이너한테 한두신간만 레슨 받으시면 바로 캐치해서 엄청 잘하실것같아요. 설명충 틀딱이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아까워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말씀처럼 임팩트있게 타격하는 부분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저도 안타깝네요ㅎㅎ 거름 삼아서 더 발전해보려고 합니다!
경기 풀영상은 '홍수환TV'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포천시복싱협회장배 겸 KBC글러브 시즌 10 "익사이팅 포천" 프로복싱
ua-cam.com/users/liveGDQkfcu1hMY?si=CJnd-qZWs6Z2RfoX 홍수환 키즈 퍼레이드.
2:20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