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업소여성이 남성을 유사 성행위로 서비스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데리헤루 (델리버리 헬스 줄임말) =말그대로 출장 마사지 입니다. (이것도 상기 행위를 호텔등으로 불러서 하는 행위입니다) 토미님이 성적인 유흥업소라고 매우 많이 순화해서 쓰셨지만, 생각보다 더더욱 수위가 높은 빨간맛 워딩입니다. 고로 자칫 잘못쓰면 굉장히 쇼크 받을수 있으니 꼭 주의하세요.
ㅜㅅㅜ 아..맞아요. 모르고 헬스라고 막 하고 다니니까.. 일본인 친구가 헬스.. 설명해주면서 소프트 랜드 설명도 해주는데 소프트 랜드 어감상 처음 들었을때 디즈니 랜드랑 비슷한 놀이 동산 아니야? 했다가.. ㅎㅎㅎㅎㅎ 헬스랑 비슷한 빨간맛 단어인거 알고.. 헨타이 !!!!!!!!!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참티즈는말지않긔 '잠이 오는 목소리'라는 표현은 일본 내에서도 평가가 갈리는 편입니다. 보통 眠くなる声, 眠たくなる声등으로 쓰는데, 편안하다는 의미의 칭찬으로서 하는 사람이 많지만 지루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아마 저분의 상황은 칭찬으로 말했고 상대도 칭찬으로 받아들인 경험만 있어서 무조건적인 칭찬의 의미로 이해한 경우겠지요. 그래서 가능하면 聞き心地いい声, 安らぐ声, 落ち着く声등으로 말하는게 오해의 여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참티즈는말지않긔 어떤 일본어표현이 있는지 가르쳐달라는듯이 얘기한줄알고 저렇게 대답한거죠ㅋㅋ 제 목소리를 좋아하던 여자애가 가르쳐준거에요. 그리고 전 그말 들을때마다 어떤의미로 얘기하는건지 확실하게 물어본거고요. 순진은 무슨, 그렇게 삐뚤게만 해석하는거 보니까, 혼자서 일본인들한테 기대하다가 혼자 상처받으신적 많으신거같네요ㅋㅋ
남자친구 덕분에 알게 된 일본인 지인과 셋이 일본어로 대화하던 도중 남자친구와 저 사이를 애인이라고 표현했다가 지인분이 엄청나게 놀라하면서 일본에서는 그런 의미로 사용하지 않는다며 한참 설명 듣고는 셋이 머쓱해져서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토미님 덕에 그 외 일부 단어들도 동일한 의미를 갖고있는게 아니라는 걸 알아갑니다!
가끔 같은 한자의 다른 활용으로 인해 오해가 생기면 너무 안타깝단 생각이 들어요 ㅜ 모든 한자문화권이 의미를 통일하는건 불가능하겠지만, 이국교류가 잦은 분들은 만약을 위해 꼭 알아두는게 좋은 내용이네요ㅎㅎ 그리고 기본적으로 상대가 무례한 말을 했다고 지레짐작하기보단 혹시나 오해가 아닐까 한번 더 생각하고 조사해보는 자세를 갖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그 나라의 평소 언어생활을 잘 알아두는 것도 어학과 함께 잘 알아둘 필요가 있어요. 우리나라말도 처음에 한마디만 걸어도 그 다음내용이 긍정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인지 아닌지 바로 알잖아요. 보면 회사에서 상사가 "김대리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지?"라고 물어보면 곧바로 "(나를 짜르려고 하는거구나~!)"하는 불쾌한 직감을 느끼고요. 총각처녀들이 특히나 어르신들앞에서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나?"라고 하면 또 나이를 트집 잡아서 결혼이나 직장이나 그밖의 프로필들을 물어보려고 하는 불쾌한 직감을 느끼잖아요. 그리고 "얼굴이 좋아지셨네요."가 "살 쪘다."라는 말인 거 바로바로 직감을 눈치채잖아요.
제가 왕년에 투병생활을 오래하면서 세상물정을 제대로 못배워가지고 그후 몇년동안 말귀도 못알아듣고 순진한 짓거리만 하는 해프닝이 많이 벌어졌는데요. 그때 '특별한 사람'이란 소리를 많이 들었거든요. 그 몇년뒤에 방통대 중어중문학과에서 교수님의 강의로 들었는데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라 같은한자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부정적으로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저 국민학교시절에 특수반이라난 것이 있었거든요. 지능이 모자란 장애학생들만 모아서 공부를 시키는 반이라고 해서요.
그리고 우리가 쓰는 황금연휴'라는 단어 있잖아요. 그거 일본인들에게 한자로 써가지고 아무리 코킨렌큐'라고 읽어주면서 가르쳐줘도 무슨뜻인지 못알아듣네요. 고루돈우이쿠 라고 해요. 어느정도 배워가지고 눈치로 알아듣는사람도 있고 뭐 통신때문에 '한국에서 이렇게 쓰더라!' 하고 몇몇 네티즌이 그렇게 써서 통용이 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올해 처음 일본 와서 일하게 됐는데, 아이스브레이킹 차원에서 취미가 뭐냐고 했다가 최근에 건강땜에 헬스 시작했다고 말했더니 30대 선배분들 일동 당황하고 부장님은 '젊은 친구가 기운도 좋고 돈도 많나보네' 하면서 껄껄 웃으시고 ㅋㅋㅋ 독학으로 배웠던지라 이런 디테일한 걸 못 배우고 지나친게 확 체감되는 4월이었네요...
ㅋㅋㅋㅋ중국어 배워 10년 써먹은 사람인데 전 일본어를 하나도 모르지만 이렇게 현지에서 사용하는 뜻을 잘 몰라 당황하는 상황 극공감합니다ㅋㅋㅋ 중국어 단어도 한국어랑 뜻이 겹치는 단어가 의외로 많은데 한자 자체의 발음을 몰라 못읽거나/ 중국식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 좀 있어서 말해도 못알아 듣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ㅋㅋㅋㅋ 경험상 로컬에서 쓰는 느낌이랑 교과서처럼 딱 정석 정형화된 틀로 배우는 느낌이랑은 뉘앙스가 좀 다르더라구욯ㅎㅎ
같은 한자어라고 해도 뜻이 다르거나 앞뒤 순서를 바꿔 쓰는 등 다른 점이 많지요. 그래서 일본에서 대충 한자어를 일본식 발음으로 그대로 썼다가 아주 가끔 말이 안 통해서 불편해 하는 한국인들이 많아요...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얘기는 저도 일본에서 고문(古文) 선생님이 알려주셔서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 하고 있었던 건데 설명해주셨네요! 비슷한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에서 겪었던 일 중에, 이자카야에서 일본인 친구와 대화하던 중 옆 테이블 남자가 갑자기 정색하면서 '日本語上手ですね'하고 나가는데 일본인 친구가 격하게 화를 내서 알고 봤더니 '일본어 잘한다'고 칭찬한 게 아니라 '외국인인 네가 왜 감히 일본어를 쓰느냐'는 뉘앙스로 시비를 걸 때 저렇게 말한다고 했었죠. 곧 일본여행도 풀리겠다 혹시나 여행 가시는 분들 중에 이런 경우 있으면 칭찬이라고 곧이곧대로 좋아하지 않으시길...
오오 이거 제목 보자마자 몇 단어가 생각났는데 적중했네요 ㅎㅎ 그리고 어차피 헬스는 일종의 콩글리시 개념이라 서양권 국가에서도 들으면 "이 사람 뭐라는??" 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자책이랑 팔방미인은 진짜 몰랐네요.. 좋은 지식 오늘도 담아갑니다 ^^; P.S : 유키의 그루밍이라니.. 이건 진귀하군요. 포즈가 너무 귀여워서 심장이 아파합니다 ㅋㅋ
진짜... 난 처음에 일본인 친구들 사귈때 막 우리누나는 헬스장(ヘルス場로 직역해서 말함)다녀서 10키로 이상 뺐다고 하면서 우리누나 쩐다고 했는데 일본인들도 '그건 진짜 쩌는데?' 라고 했던 친구의 표정을 잊을 수 없었음... 헬스장이 일본에서는 Gym 이라고 해야하는걸 나중에는 알았지만 그게 잘못된 표현이라는걸 알았을때는 이미 우리누나의 이미지가 나락으로...
이런 걸 보면 언어란 정말 단어뜻만 알아서 되는 게 아니란 걸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일례로 카와이는 단순 귀엽다는 뜻을 넘어서 일상정으로 미인에게 통용되는 단어라는 것, 키레이나 우츠쿠시이는 배우급이나 절세미인급에게만 쓰이며 일반적인 미인한테 쓰이면 외려 비꼬는 의미로 들릴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제가 최근에 SNS를 통해 굉장한 사진작가분을 알게 되었는데, 그분의 사진작품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우츠쿠시이 란 단어를 언제나 듬뿍 넣어서 댓글을 남기곤 했거든요ㅎㅎ.. 인물 상대가 아니라 예술 작품 상대니 그런 표현을 써도 괜찮았겠죠?ㅋㅋ + 참고로 전 4년째 독일에서 살고 있습니다만ㅋㅋㅋㅋ 독일어와 영어에도 겹치는 단어가 꽤 있지만 뉘앙스는 다른 단어들이 많은 걸 보면, 언어가 가지는 특성 같네요. ...써놓고 보니 댓글이 참 중구난방이네요ㅋㅋㅋ 오늘도 귀여운 영상 잘보고 갑니다ㅎㅎ
@@lenan3523 그 의미는 그 나라사람들의 생활이 만들어가는 거예요. 저 옛날에 투병때문에 좀 장애생활 몇년 했을 때요. '특별한 사람이야!'라는 말을 들었을 때 특별이란 단어가 어쩐지 긍정적으로 안들리더라고요. 그러다가 몇년뒤에 건강해지고 중어중문학과에 들어갔을 때 교수님이 특별이란 한자의 한,중,일을 비교하시면서 강의를 하시는데 역시나 한국에서는 그리 긍정적인 의미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저만 그렇게 느껴지는 줄 알았어요.
자책이 그렇게 나쁜것만은 아니에요. 보면 그러다가 결국에 "나는 죽어야해~!!."의 단계까지만 안가면 되는 겁니다. 저는 자책 덕분에 좀 갱신하는 삶도 살 수 있었어요. 제가 투병으로 인한 장애생활을 했을 때 온갖 따가운 말을 들어봤는데 그중에서는 저의 현실을 깨닫게 해주는 말들을 겸허히 수용하여 제가 갱신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저는 항상 그냥 체육관이라는 말만 써요. 좀 친해진 일본사람들도 얘기해주더라구요, 일본에서의 헬스 클럽은 성매매업소의 한 방식(?)을 말한다고. 물론 전형적인 japlish이니까 일본 사람들의 영어 이해가 틀린게 맞긴 한데, 또 영어권에서도 health club이란 말은 우리가 아는 그 체육관이 아니고, gym이나 fitness club이라고 하니까요.
@@gordon7132 저러다가 진짜 현지일본인들을 만나면 일본어 몇마디 써보려고 또 일본에 대해서 많은것을 안다고 그사람 신분이 어떻든간에 가리지않고 잘보일려고 할거잖아요?^^ 그중에서도 선생님칭호 붙인 사람들의 말은 무조건 다 믿고 그럴거잖아요? 내가 어디에서 힌트 얻은줄 알아요? 옛날에 '어머나'로 뜨기전에 '사랑과 전쟁-부부클리닉'에서 단역을 했던 장윤정도 출연했던 '기러기아빠' 편에서 "난 샤론이야~! 야! 미국유학 갔다왔다고 하면 다 믿지 구체적인 것을 뭘 알겠니?" 라는 대사에서 힌트를 얻었어요.
자기도 모르게 언어지뢰를 밟을 수도 있는 것이지요. 옛날에 유승준씨가 처음에 미국에 이민에 가가지고 영어도 한마디 모르는 상태에서 영어문구가 쓰인 셔츠를 입고 길을 다니다가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다 놀라면서 피해가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영문을 몰랐다고 해요. 그러다가 어떤사람이 가르쳐주는데 그것이 미국을 욕하는 그런 비속어의 글귀였다고 해요. 그래가지고 주변의 오해를 푸는데 시간이 좀 걸렸대요.
한중일은 모두 한자 문화권에 속하지만, 단어의 뜻이 다른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요. 여담으로 중국에서의 애인은 부부관계의 배우자, 중국에서의 팔방미인은 전체적으로 잘하는 '편'이지만 특출난 기색 없이 어중간한 사람(욕이라기 보단 좀 부정적인 뉘앙스) 이라는 뜻이 있더라고요
하나님한테는 절대 못 이긴다는 말이 뭔지 아십니까? 인간이 인공적으로 언어를 통합하려고 하지요? 그중에서도 파워가 세고 인구가 많은 영국,프랑스,스페인,중국 등등이 그 작업을 하려고 하지요? 그런데 일단 그 나라의 사람들이 타국으로 이주를 가잖아요. 그러면은 '본토에는 있는데 그곳에는 없고 그곳에는 있는데 본토에는 없는' 그런것들이 있고요. 또 '본토에는 이미 문화.문명으로 갖춰져있는데 그곳에는 처음부터 다시 개척해야하는' 그런것들이 분명히 있게 되어있어요. 그러면 그것때문에 언어는 또 새롭게 달라지는 겁니다. 현실에서도 커플인 사람과 솔로인 사람이 하루하루 기분이 같아요? 그리고 커플인 사람의 고충과 솔로인 사람의 고충이 같아요? 언어라는 것은 그런 겁니다! 그런 것이 다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어놓은 거랍니다.
걍 일어 발음의 한계라서 그런거에요.. 치지미도 찌짐이 라고 경상도쪽에서 쓰인걸 옮겨쓴거 ㅎㅎ 김치도 기무치キムチ라고 하고, 닭갈비도 탁카루비タッカルビ 라고 하고, 김밥도 킴파(キンパ)삼겹살도 사무교푸사루 サムギョプサル.... 그냥 외래어 고유명사 자체를 저렇게 밖에 발음 못하는거에요. 같은 문맥으로... 맥도날드도 마쿠도나루도マクドナルド라고 하는것 처럼요.
저는 옛날에 일본어를 처음 독학한다고 주워쓰기 할 때 치부사(유방), 하타카(깨댕이 벗다)까지 주워썼다가 나중에 알고 찢어버린 적 있었어요. 그런데 마루타같은 경우에는 제가 중학시절에 영화로 나와서 원래는 통나무인데 실험용인간을 뜻하는 은어로 쓰인 시대어였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먼저 조심하게 되었어요.
헬스랑 애인 이란단어는 미리 배우고 일본에 가서 좀 서툰 한국 친구들에게 고쳐줬던 기억이 나네요...오해하면 일이 커지니까요.... 자랑스럽게 자기 애인이라고 소개하던 여자애가 생각나네요...ㅎㅎ 상대방 일본인도 설마....해서 카레시.... 이죠? 라고 되물었다는...
정도의 차이일 뿐 한국에서도 생각해 본다는 말이 생각만 하고 안 한다는 완곡한 거절 의사로 통하는 걸로 아는데. 한국에서는 넌씨눈이나 완곡한 거절인걸 알면서도 그 거절 의사 묵살하려고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본에 비해서 거절 의사로서 제 기능을 못하고 좀 더 직설적인 표현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많고
다 그나라사람들의 생활이 그렇게 만드는 겁니다. 저 옛날에 투병때문에 장애생활을 몇년 했을 때 '특별한 사람'이'이란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요. 저는 그 특별'이란 단어가 저만 불쾌하게 들린 줄 알았는데 나중에 중어중문학과에서 그 단어를 두고 한중일 비교뉘앙스를 할 때 보니까 한국에서는 대중적으로 별로 좋은뉘앙스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저희 아버님 생전에 제가 '팔방미인'이라는 단어를 다재다능하다는 의미로(즉, 긍정적인 의미로) 썼는데, 아버님께서 아주 언짢아 하시면서 그런 말 사용하지마라고 주의를 주시더라구요. (???) 그 때는 고개가 갸웃거려졌는데 일본에서의 뉘앙스가 그런 거였군요. 일본 점령기에 태어나셔서 교육받고 청년시절을 보내신 분이셔서 그랬다는 게 이 영상보고 이해가 되었습니다.
오히려 반대인 듯. 일본 사람들은 모국어 감각으로 무의식적으로 구분해서 쓰는데 괜히 일본AV로 환상 키운 외국인들이 그 뜻으로 오해해서 호들갑 떠는 케이스가 대부분. 아소코(あそこ)도 비슷한 예. 일본 원어민들은 사전적인 뜻으로 다른 의도 없이 썼는데 그 av외국인들이 아소코? 아아소오오코오오? 하면서 지 혼자 이상하게 받아들여서 뇌내망상 풀가동
@@tomitokyo 전 일상생활에서도 이 말은 되도록하지않는다고 들은적이있어서 일본인여성분께 그럼 이런상황에서 내기분이 좋다는건 어떻게표현하는지 물었더니 그분도 아무래도 기분좋아보다는 시아와세다. 해피다. 라고 하면될거같다길래 진짜 일상에선 안쓰는줄알았어요.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른건가봐요
사랑한다는 말은 주로 가족에게 사용하거나 결혼하여 가족이 될, 그런 생각까지 하는 상대 혹은 프러포즈 할때 쓰지 일반적인 남녀 교제관계에서 사용하는 걸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대신 연인사이에는 좋아한다는 표현을 주로 쓰더군요. 이거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고백하거나 사귄지 얼마 안된 상황에 그런 단어를 쓰는 경우가 있던데 적절한 표현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연애 경험이 없는 사람이거나 스토커의 느낌으로 다가올지도...
현타라는 말도 있습니다. 현자타임이라는 말인데, 원뜻은 일본에서 건너온 자x후 욕구 해소 후 그 기간을 뜻하는 말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선 현실자각타임 정도로 순화되서 사용하는데, 일본에서는 아직도 원문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현타 라는 말을 하면 굉장히 민망한 뜻이 되어버립니다.
우리가 생활속에서 동감하고 공감하는 이 '명제'라는 거 있잖아요. 다들 어디서 커플들간의 데이트하는 이야기나 그들의 나름대로의 고민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어떤 생각이 먼저 드세요? 대부분은 그럴 거예요. "누구는 커플이라서 좋겠다~! 잘해봐라~!" 라고요.. 그리고 커플이 아니라도 이성간에 누가 누구에게 무엇을 챙겨줬다고 하면 그냥 그것을 애정이 있어서 그런다고 곱지않는 눈으로 보잖아요. 그게 왜 그러겠어요? 다들 가족간의 사랑도 인간간의 사랑도 사제간의 사랑도 선후배간의 사랑도 남녀간의 사랑도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기때문에 그런거잖아요. 이 '명제'는 현실에서 달라질 수 있는 거예요. 그게 언어이고요.
중국에서 유학중인데 중국어로도 애인을 爱人 이라고 해요. 그래서 예전에 당연히 아 한자어니까 한중일이 같겠구나 싶어서 같은반 일본인 친구랑 대화중에 애인이라고 표현했었는데 그 친구가 웃으면서 일본에서는 다른의미라고 알려줘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한중일 언어가 닮은부분이 많아서 이런 부분이 재미있는것 같아요
저 학창시절에 우리 어머니가 자꾸 학교와 학급에다가 뭐 갖다주고 지나친 기증을 해가지고 저는 맨날 뺏기는 표적이 되고 또 선생님들한테 뇌물 준다고 오해 받아서 깡패들에게 시달렸을 때 그것때문에 정신병까지 걸려서 몇년 투병 했을 때요. 그때 정말 우리엄마의 생각없는 실수가 나한테 이런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사람이 한번쯤 자신이 한 일이 크든지 작든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겠더라고요.
헬스=업소여성이 남성을 유사 성행위로 서비스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데리헤루 (델리버리 헬스 줄임말) =말그대로 출장 마사지 입니다. (이것도 상기 행위를 호텔등으로 불러서 하는 행위입니다)
토미님이 성적인 유흥업소라고 매우 많이 순화해서 쓰셨지만, 생각보다 더더욱 수위가 높은 빨간맛 워딩입니다.
고로 자칫 잘못쓰면 굉장히 쇼크 받을수 있으니 꼭 주의하세요.
참 재밌는 일입니다.
외국어 단어를 배울땐 보통 써먹기 위해서 배우게 되는데, 이번 경우는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 배운다니...
ㅜㅅㅜ 아..맞아요.
모르고 헬스라고 막 하고 다니니까..
일본인 친구가 헬스.. 설명해주면서
소프트 랜드 설명도 해주는데
소프트 랜드 어감상 처음 들었을때 디즈니 랜드랑 비슷한 놀이 동산 아니야? 했다가.. ㅎㅎㅎㅎㅎ
헬스랑 비슷한 빨간맛 단어인거 알고..
헨타이 !!!!!!!!!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user-luckycat007 ㅎㅎㅎ
소프트 랜드라고 말씀 하신곳은 아마 소프랜드(비누 랜드) 라는 풍속업소를 말씀하시는듯 하네요.
목욕서비스라는 빌미로 퇴폐업소 영업을 하는곳이 소프랜드라는 곳입니다. (여성 세신사가 고객을 씻겨주다가 눈맞아서 해버렸다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성매매를 암암리에 하는 곳입니다.) 헬스보다 더 수위 높은 곳이랍니다. 일본은 성매매가 불법이면서 저런 기적의 논리로 암암리에 풍속업이 만연한 나라랍니다...
어쩐지 일본인들 h하다 ㅇㅈㄹ하길래 뭔가 했네ㅋㅋㅈㅋ
예전에 일본 여행 갔을 때 헬스장 위치를 잘 모르겠어서 행인에게 헬스클럽 어딨냐 물었었는데 그 뜻이었던 건가요 ㅋㅋ
저도 그런 오해가 있었어요. 일본에서는 라는 말이 라는 의미라고 했어요. 그래서 일본인들에게 한국에서는 그게 상대방이 지루한 사람이라는 의미로도 많이 쓰이니까 조심하라고 가르쳐주기도 해요ㅎㅎ
@참티즈는말지않긔 저는 차라리 전달되도록 문장을 만들어요. 그런경우는 いい声で心が落ち着くので、眠たくなるくらいです (좋은 목소리에 마음이 진정되어서 졸음이 올 정도에요) 라던지요
@참티즈는말지않긔 '잠이 오는 목소리'라는 표현은 일본 내에서도 평가가 갈리는 편입니다.
보통 眠くなる声, 眠たくなる声등으로 쓰는데, 편안하다는 의미의 칭찬으로서 하는 사람이 많지만 지루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아마 저분의 상황은 칭찬으로 말했고 상대도 칭찬으로 받아들인 경험만 있어서 무조건적인 칭찬의 의미로 이해한 경우겠지요.
그래서 가능하면 聞き心地いい声, 安らぐ声, 落ち着く声등으로 말하는게 오해의 여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나 : 그러니까 내가 는 말은
@참티즈는말지않긔 어떤 일본어표현이 있는지 가르쳐달라는듯이 얘기한줄알고 저렇게 대답한거죠ㅋㅋ 제 목소리를 좋아하던 여자애가 가르쳐준거에요. 그리고 전 그말 들을때마다 어떤의미로 얘기하는건지 확실하게 물어본거고요. 순진은 무슨, 그렇게 삐뚤게만 해석하는거 보니까, 혼자서 일본인들한테 기대하다가 혼자 상처받으신적 많으신거같네요ㅋㅋ
@@흰까마귀 동감. 이상하게 공격적임
헬스는 진짜 공감해요!!
제가 일어일문학과인데 신입생으로 들어가자마자 주의를 받는게 유학생 앞에서 헬스라는 단어를 쓰면 안된다였거든요 ㅋㅋ
저도 일본어학원 다닐 때 강사분에게 들었어요..
말조심을 해야겠더라고요.
앗 오히려 유학생 반응을 살피면서 한국에선 이런 뜻이라고 알려주는게 유학생이 적응하는데에 더 좋지않을까요
한국인데 왜 우리가 주의를 하는건가요 ㅋㅋㅋㅋㅋ 한국에선 한국의 뜻에 따라야지
@@하늘-g5s3t 한국에서 한국인이 쓰는 용어를 쓰는데 외국에서 외국인이 쓰는 용어를 배려할 필요가 있냐는 거죠
@@junname.1600 맞는 말임.
로마가면 로마법 따르라는 듯이 걔네한테 우리가 알려주면 되지 우리가 눈치보고 조심해야 하는게 오히려 이상한거긴 함.
남자친구 덕분에 알게 된 일본인 지인과 셋이 일본어로 대화하던 도중 남자친구와 저 사이를 애인이라고 표현했다가 지인분이 엄청나게 놀라하면서 일본에서는 그런 의미로 사용하지 않는다며 한참 설명 듣고는 셋이 머쓱해져서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토미님 덕에 그 외 일부 단어들도 동일한 의미를 갖고있는게 아니라는 걸 알아갑니다!
애인은 확실히 처음에 배울 때 헷갈림..
헬스가서 운동하고 왔어.. 진짜 충격적으로 들리긴 하겠다ㅋㅋㅋㅋㅋㅌㅌㅋㅋ
뭔 황당한 헛짓거리들을 하고 왔는가 상상하겠군요.
(아가씨를 사방에서 묶어놓고 여기저기 집게를 물리며 신음소리를 즐기고 왔을거라는 상상등등...)
애인은 한중일 다 다른 의미라 재밌는 것 같아요
한국=연인
일본=불륜상대
중국=배우자
애인이 불륜 상대로 통하기 시작한 게 다자이 오사무 영향인지는 몰랐네요 신기하당
오사무가 잘못 벌린 일임ㅋㅋㅋ못되써 ㅋㅋ
언제부터인가 동무라는 말이 친구라는 말과 같이 쓰일 수 없는 것처럼요.
@@增田千和增田千代增田 인민과 동무는 원래 한국사회에서 널리 쓰이던 말이였죠 북한이란 적이 생기면서 적과 같은 말을 쓰지않게 하기 위해 배척된 단어들입니다 사실 국민이나 시민은 전체주의적인 언어라 그다지 좋은 말은 아닌데 말이죠
@@YMA111 사실 국민도 그렇기는 하지요. 일제강점기의 잔재이고요.
시민은 도시에서 살 수 있는 그런 수준과 부를 가진 자격의 사람들을
말하지요.
@@增田千和增田千代增田 그거에 비해 양안관계에선 인민은 많이 쓰고 동무는 둘다 퇴색된 단어란 점에서도 같은 상황인데 다른 변화가 일어났다는거에 또 놀랍죠ㅋㅋㅋ
일본인 : 오늘 뭐했어?
한국인 : 애인이랑 같이 헬스장 갔다왔어
일본인 : 나니?!??!??
피트니스 혹은 짐이라고 말해야 아~~ 운동하고 왔구나 ㅎㅎ라고 알아듣죠😅
@@와이에스-u5o 일본에서 애인은 불륜 상대를 뜻합니다.
@@번뇌퇴산 제 말은 한국에서의 헬스클럽을 일본에선 짐이나 피트니스라고 표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와이에스-u5o 아하
오해하기 딱좋은문장 ㅋㅋㅋㅋ
가끔 같은 한자의 다른 활용으로 인해 오해가 생기면 너무 안타깝단 생각이 들어요 ㅜ
모든 한자문화권이 의미를 통일하는건 불가능하겠지만, 이국교류가 잦은 분들은 만약을 위해 꼭 알아두는게 좋은 내용이네요ㅎㅎ
그리고 기본적으로 상대가 무례한 말을 했다고 지레짐작하기보단 혹시나 오해가 아닐까 한번 더 생각하고 조사해보는 자세를 갖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그 나라의 평소 언어생활을 잘 알아두는 것도 어학과 함께 잘 알아둘 필요가 있어요.
우리나라말도 처음에 한마디만 걸어도 그 다음내용이 긍정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인지
아닌지 바로 알잖아요. 보면 회사에서 상사가 "김대리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지?"라고
물어보면 곧바로 "(나를 짜르려고 하는거구나~!)"하는 불쾌한 직감을 느끼고요.
총각처녀들이 특히나 어르신들앞에서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나?"라고 하면
또 나이를 트집 잡아서 결혼이나 직장이나 그밖의 프로필들을 물어보려고 하는
불쾌한 직감을 느끼잖아요.
그리고 "얼굴이 좋아지셨네요."가 "살 쪘다."라는 말인 거 바로바로 직감을 눈치채잖아요.
제가 왕년에 투병생활을 오래하면서 세상물정을 제대로 못배워가지고 그후 몇년동안
말귀도 못알아듣고 순진한 짓거리만 하는 해프닝이 많이 벌어졌는데요.
그때 '특별한 사람'이란 소리를 많이 들었거든요. 그 몇년뒤에 방통대 중어중문학과에서
교수님의 강의로 들었는데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라 같은한자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부정적으로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저 국민학교시절에 특수반이라난 것이
있었거든요. 지능이 모자란 장애학생들만 모아서 공부를 시키는 반이라고 해서요.
그리고 어떤 커플들끼리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여친한테 신기하다,신비하다 라고 하는데
특이한 것을 싫어하는 그런 우리나라의 특성상('특이'란 단어도 부정적으로 들리잖아요.)
그게 좀 불쾌하게 느꼈는지 그 남친을 꼬집어줬대나 뭐래나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우리가 쓰는 황금연휴'라는 단어 있잖아요. 그거 일본인들에게 한자로 써가지고 아무리
코킨렌큐'라고 읽어주면서 가르쳐줘도 무슨뜻인지 못알아듣네요. 고루돈우이쿠 라고 해요.
어느정도 배워가지고 눈치로 알아듣는사람도 있고 뭐 통신때문에 '한국에서 이렇게 쓰더라!'
하고 몇몇 네티즌이 그렇게 써서 통용이 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올해 처음 일본 와서 일하게 됐는데, 아이스브레이킹 차원에서 취미가 뭐냐고 했다가
최근에 건강땜에 헬스 시작했다고 말했더니 30대 선배분들 일동 당황하고
부장님은 '젊은 친구가 기운도 좋고 돈도 많나보네' 하면서 껄껄 웃으시고 ㅋㅋㅋ
독학으로 배웠던지라 이런 디테일한 걸 못 배우고 지나친게 확 체감되는 4월이었네요...
헠ㅋㅋ 기운도 좋고....ㅋㅋㅋㅋ ㅠㅠ
오해는 결국 풀렸나요?💦💦
@@tomitokyo 사수가 웃긴 분위기로 만들어 주셔서 잘 넘어갔습니다 ㅠㅋㅋㅋㅋㅋㅋ 저만 그런게 아니라 뭔가 안도되기도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흐악 상상만해도 눈앞이 아찔해지네요..
ㅋㅋㅋㅋ중국어 배워 10년 써먹은 사람인데 전 일본어를 하나도 모르지만 이렇게 현지에서 사용하는 뜻을 잘 몰라 당황하는 상황 극공감합니다ㅋㅋㅋ
중국어 단어도 한국어랑 뜻이 겹치는 단어가 의외로 많은데 한자 자체의 발음을 몰라 못읽거나/ 중국식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 좀 있어서 말해도 못알아 듣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ㅋㅋㅋㅋ
경험상 로컬에서 쓰는 느낌이랑 교과서처럼 딱 정석 정형화된 틀로 배우는 느낌이랑은 뉘앙스가 좀 다르더라구욯ㅎㅎ
@@새빛-08q 중국어ㅠㅠㅠ 최근에 배우기 시작했는데 간체자랑 성조에서 많이 막히네요.. 부럽습니다
일본어랑 한국어랑 비슷한거 같으면서도 참 다른점이 많네요.
이전까진 서로 비슷한 단어에 같은 뜻인 단어도 많다고 생각해서 배운다면 쉬울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오늘같은 사례들을 보면 또 어렵게 느껴지네요. 특히 헬스는 오해하는 경우 상당히 많을거 같네요 ㅋㅋㅋ
헬스는 저도 모르고 쓴 적이 있답니다😂ㅎㅎ 그 의미를 정확하게 설명하면 노딱 각이에요 ㅋㅋㅋ
그런데 이 정도로 다른 어휘가 많지는 않아서, 걱정하실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단어의 의미는 그 나라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겁니다.
우리 한국에서 동무라는 말이 친구라는 말과 같이 쓰일 수 없는 것처럼요.
그 나라사람들이 그 이미지를 만드는 그 행동을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이지요.
같은 한자어라고 해도 뜻이 다르거나 앞뒤 순서를 바꿔 쓰는 등 다른 점이 많지요.
그래서 일본에서 대충 한자어를 일본식 발음으로 그대로 썼다가 아주 가끔 말이 안 통해서 불편해 하는 한국인들이 많아요...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얘기는 저도 일본에서 고문(古文) 선생님이 알려주셔서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 하고 있었던 건데 설명해주셨네요!
비슷한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에서 겪었던 일 중에, 이자카야에서 일본인 친구와 대화하던 중 옆 테이블 남자가 갑자기 정색하면서 '日本語上手ですね'하고 나가는데 일본인 친구가 격하게 화를 내서 알고 봤더니 '일본어 잘한다'고 칭찬한 게 아니라 '외국인인 네가 왜 감히 일본어를 쓰느냐'는 뉘앙스로 시비를 걸 때 저렇게 말한다고 했었죠. 곧 일본여행도 풀리겠다 혹시나 여행 가시는 분들 중에 이런 경우 있으면 칭찬이라고 곧이곧대로 좋아하지 않으시길...
헐... 혹시 외국인한테 일본어 잘한다고 할때 죠즈가 아닌 우마이 라는 단어를 써도 비슷하게 꼽주는 걸까요 🤔 거기다 게임에서 채팅으로 그런말 받으면 말이아닌 글이니까 칭찬인지 꼽인지 파악하기 어려운데
같은말도 장소와 어투에따라 시비조가 됩니다.
한국에서도 잘하네. 가 어감과 상황에 따라서 비꼬는 말도 되고 칭찬도 되듯이 분위기를 봐야 알듯 하군요.
정색과 미소는 다르니까요..ㅋㅋ
영어권에서도 nihongo jouzu 라고 비꼬는게 아예 밈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마지막에 들어가는 고양이 영상이 점점 길어지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 매우 감사합니다..💕
제 얘기는 아니고 예전에 커뮤니티에서 본 글인데, 일본에서 회사생활 하시는 한국분이 일본인 거래처 직원분들하고 가볍게 잡담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주 3회 ヘルス 다닌다고 하니까 일본인 직원분들이 눈 땡그래지더니 따봉 날려줬다네요 ㅋㅋㅋ
별 이상한 행위 다 하고 다닌다고 상상했겠군요.^^
뭐 우리나라도 보면 '처녀'란 단어 있잖아요. 그것을 그냥 혼인만 안한 여성으로
칭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와의 육체적관계가 한번도 없는 '버진'의 이미지로
여기는 것을 보면 뭐 그런거나 마찬가지인겁니다.
따봉 ㅋㅋㅋㅋ
일본도 '따봉'이 통하나봐요.
오오 이거 제목 보자마자 몇 단어가 생각났는데 적중했네요 ㅎㅎ 그리고 어차피 헬스는 일종의 콩글리시 개념이라 서양권 국가에서도 들으면 "이 사람 뭐라는??" 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자책이랑 팔방미인은 진짜 몰랐네요.. 좋은 지식 오늘도 담아갑니다 ^^;
P.S : 유키의 그루밍이라니.. 이건 진귀하군요. 포즈가 너무 귀여워서 심장이 아파합니다 ㅋㅋ
옛날에 일본어 처음 배울 때요. 아무 단어나 주워서 쓰기를 먼저 했는데
그랬다가 그것이 그 단어가 일본현지에서 어떤의미로 쓰이는지 조금씩 알았을 때
"소레야 마잇따나?(이거 어쩌지?)"하고 그것을 쓴 노트를 찢어내버리고 그런적 있었어요.
진짜... 난 처음에 일본인 친구들 사귈때 막 우리누나는 헬스장(ヘルス場로 직역해서 말함)다녀서 10키로 이상 뺐다고 하면서 우리누나 쩐다고 했는데 일본인들도 '그건 진짜 쩌는데?' 라고 했던 친구의 표정을 잊을 수 없었음...
헬스장이 일본에서는 Gym 이라고 해야하는걸 나중에는 알았지만 그게 잘못된 표현이라는걸 알았을때는 이미 우리누나의 이미지가 나락으로...
헉... 그 일본인 친구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지 ㅠㅠㅜㅜㅜㅜㅜ
ㅋㅋㅋㅋㅋㅋ 으악
누나..소개 대참사..
웃프다ㅋㅋㅋㅋ큐ㅠㅠㅠㅠ
헬스장이 콩글리쉬인건 영어를 모르는 사람도 누구나 다 아는 건데 왜 검색을 안 해보셨나요ㅋㅋㅋ
일본 영화나 드라마보면 愛人을 그대로 애인으로 번역하는 자막들이 종종 있어서 아쉽더라구요ㅠㅠ
어떤 놈이 번역을 그따구로...
~파운드, ~마일 이런식으로 그나라 단위그대로 직역하는 자막도 너무 안 좋은것같아요.
@@철강팬티-x8x ㄹㅇ 12.5 마일 이렇게 써두면 얼마나 긴지 감이안옴...
아마 1마일이 1.6킬로미터 일 거예요
엄허...
참고로 중국에서 애인은 남편이나 부인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바람피는 상대는 제3자라고 하더라구요
제3자 ㅎㅎ 그런 표현을 쓰는군요! 처음알았습니다
그럼 3자대면의 상황은 완전 막장이겠네요
小三(샤오싼)이라고 하죠.
오늘도 귀여운 영상 보면서
재밌는 일본문화를 알아갑니당!!
토미님 언제나 잘보고 있어요💕💕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tomitokyo
유키 이모티콘 넘 귀여워요
@@Sophie-rb1lv ㅋㅋㅋ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뉘앙스가 달라지는 것 말고도 난감해지는 단어들도 있어서 이야기할 때 단어 선택에 신중해야 겠네요 토미님언제나 화이팅!!
호건스탈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뜻이 심하게 다른 어휘만 몇몇 주의하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ㅎㅎ
이런 걸 보면 언어란 정말 단어뜻만 알아서 되는 게 아니란 걸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일례로 카와이는 단순 귀엽다는 뜻을 넘어서 일상정으로 미인에게 통용되는 단어라는 것, 키레이나 우츠쿠시이는 배우급이나 절세미인급에게만 쓰이며 일반적인 미인한테 쓰이면 외려 비꼬는 의미로 들릴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제가 최근에 SNS를 통해 굉장한 사진작가분을 알게 되었는데, 그분의 사진작품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우츠쿠시이 란 단어를 언제나 듬뿍 넣어서 댓글을 남기곤 했거든요ㅎㅎ.. 인물 상대가 아니라 예술 작품 상대니 그런 표현을 써도 괜찮았겠죠?ㅋㅋ
+ 참고로 전 4년째 독일에서 살고 있습니다만ㅋㅋㅋㅋ 독일어와 영어에도 겹치는 단어가 꽤 있지만 뉘앙스는 다른 단어들이 많은 걸 보면, 언어가 가지는 특성 같네요.
...써놓고 보니 댓글이 참 중구난방이네요ㅋㅋㅋ 오늘도 귀여운 영상 잘보고 갑니다ㅎㅎ
우츠쿠시이 쓰셔도 되세요 ㅎㅎ 언어적 재능이 뛰어나신 분임을 이 글을 통해 느꼈습니다
사소한 표현의 차이까지 잘 캐치하는 분들이 언어도 금방 느시는 것 같네요😸
Gift 나 hell 같은? ㅎ
한국 중국 일본이 오랫동안 한자문화권이었다보니 같은 한자어라도 의미가 많이 다른경우가 있어서 재미있더라구요 중국에서는 제삼자라는 단어가 정부(불륜상대)라고 해서 놀랐던 기억이ㅋㅋ
@@lenan3523 그 의미는 그 나라사람들의 생활이 만들어가는 거예요.
저 옛날에 투병때문에 좀 장애생활 몇년 했을 때요. '특별한 사람이야!'라는 말을
들었을 때 특별이란 단어가 어쩐지 긍정적으로 안들리더라고요.
그러다가 몇년뒤에 건강해지고 중어중문학과에 들어갔을 때
교수님이 특별이란 한자의 한,중,일을 비교하시면서 강의를 하시는데
역시나 한국에서는 그리 긍정적인 의미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저만 그렇게 느껴지는 줄 알았어요.
우루와시키 히토 うるわしきひと는 어떤가요? 너무 옛날 말인가요?
@@lenan3523 광동어와 월남한자어도 의식해야해요. 사실 중국어중에서도 일본과 한국에 많은 영향을 끼친것은 남방계중국어입니다. 보세요. 우리독음과 일본독음과 많이 유사하잖아요.
TMI : 일본어와 중국어사이에 의미가 다른 단어의 대표적인 예로 킨타마(金玉)가 있습니다
헉......ㅋㅋㅋㅋㅋㅋㅋ 중국어로는 무슨 의미인가요...?
@@tomitokyo 매우 진귀한 보물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어떤 의미로는 같은 뜻이네요 ㅋㅋ;
@@Alex_J_murphy ㅋㅋㅋㅋㅋㅋㅋ 앗 으음 좀더 넓은 의미군요...?!ㅋㅋ
중국에선 귀중품을 이야기하는데 일본에선 그거 시모네타 가 되어버려욧 ㅎㅎㅎ
ㅋㅋㅋㅋ
또 하나 신기한 게 일본에서는 알약 등 약 종류를 마신다(飲む) 라고 하더라구요
한국에선 약을 먹는다(食べる) 라고 하는데 친구한테 잠깐만 약 좀 먹고 올게 이랬더니 일본에선 마신다고 표현한다는 말을 듣고 왜...? 라고 했던 기억이 ㅋㅋ
한국어는 액체냐 고체냐가 기준 일본어는 치아로 씹느냐 안 씹느냐가 기준이에요
헐 며칠전에 한번 헬스장이라고 얘기해서 서로 ?띄웠는데 그런뜻이였어요? 내일 이거로 얘기해봐야겠네요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빨리 해명하셔야겠어요 ㅋㅋㅋㅋ
일본어의 자책은 약간 책임의식이랑 비슷한 어감이 있네요!
자책이 그렇게 나쁜것만은 아니에요.
보면 그러다가 결국에 "나는 죽어야해~!!."의 단계까지만
안가면 되는 겁니다.
저는 자책 덕분에 좀 갱신하는 삶도 살 수 있었어요.
제가 투병으로 인한 장애생활을 했을 때 온갖 따가운 말을
들어봤는데 그중에서는 저의 현실을 깨닫게 해주는 말들을
겸허히 수용하여 제가 갱신하기도 했어요.
자책이 덕목이라니 개인이 지키면 상관없지만 남들이 강요하는 분위기면 너무 무서울거같아요...
일본애서 자책의 극단적인 예가 자살 입니다.
한국에서 쓰이는 뉘앙스는 아님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잘 보고 갑니다
처음 알았어요. 항상 일본에대해 재밌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에도 공부 할 때 뜻에 주의하라는 단어 배운 적이 있어서 이번 영상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일본어로 말 할 때 꼭 주의해서 표현 사용해야겠어요
저도 일본에서 실수로 지갑을 잃어버리고 ‘ 사고 였다’ 라고 웃으면서 말했는데
진짜 범죄가 일어난줄알고 심각하게 경찰에 신고 하려고 하시는걸 보고 가깝지만 멀다고 느꼇어요.
그래서 저는 항상 그냥 체육관이라는 말만 써요.
좀 친해진 일본사람들도 얘기해주더라구요, 일본에서의 헬스 클럽은 성매매업소의 한 방식(?)을 말한다고.
물론 전형적인 japlish이니까 일본 사람들의 영어 이해가 틀린게 맞긴 한데,
또 영어권에서도 health club이란 말은 우리가 아는 그 체육관이 아니고, gym이나 fitness club이라고 하니까요.
언어의 지뢰를 밟지 말아야 하는데 말이지요.
늘 좋은 영상을 제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헬스 대신에 짐(Gym)이란 단어를 사용해야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영미권에서 헬스장이라는 뜻의 단어를 말할 때도 Gym을 사용합니다
퍼스널짐(개인사업 헬스장), 골드짐(일본 유명 체인 헬스장) 등등 헬스장에는 헬스가 아니라 짐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일본에서 자책은 책임감, 주인의식 같은 느낌으로 사용되는군요.
양심불량으로 가득한 우리나라사람들이
누가 양심적으로 구는 것을 보기 안좋게 생각하기때문에 그런것이지요.
@@增田千和增田千代增田
님 닉이랑 프사, 그리고 취미보고난후 도저히 신뢰가 안감
@@gordon7132 뭘 어디까지 보고 확대해석을 하시는건지...?^^
그리고 어떤사람이 님이 볼 때 신뢰가 가는 사람일까?^^
다 그놈이 그놈이고 그년이 그년인데....
@@gordon7132 저러다가 진짜 현지일본인들을 만나면
일본어 몇마디 써보려고 또 일본에 대해서 많은것을
안다고 그사람 신분이 어떻든간에 가리지않고
잘보일려고 할거잖아요?^^ 그중에서도 선생님칭호
붙인 사람들의 말은 무조건 다 믿고 그럴거잖아요?
내가 어디에서 힌트 얻은줄 알아요?
옛날에 '어머나'로 뜨기전에 '사랑과 전쟁-부부클리닉'에서
단역을 했던 장윤정도 출연했던
'기러기아빠' 편에서
"난 샤론이야~! 야! 미국유학 갔다왔다고 하면
다 믿지 구체적인 것을 뭘 알겠니?" 라는 대사에서
힌트를 얻었어요.
한국어로 읽으면 수지가 되는 이 단어도 중국이랑 일본에서 완전히 다른뜻이죠
중국手纸 :휴지
일본手紙 :편지
우리나라도 중국이랑 비슷하게 휴지란뜻이라고 국어사전에 나와있지만 우리나라에선 거의 사장된 단어죠 수지라고 하면 사람이름으로만 쓰이니
양복의 경우에도 우리는 신사복과 같은 의미지만 일본은 구미에서 전래되어 온 일상복의 의미까지 됩니다.
볼때마다 생각하는건데
스페셜편읋 고양이가 토미가 되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영상도 재밌을거 같아요 ㅋㅋ
오늘도 영상 잘 봤숩니당
유키에게 진행을 맡겨볼까요 ㅋㅋㅋㅋㅋ
愛人(애인) : 사람을 사랑하다. 너무나 아름다운 단어가 아닐 수 없습니다. (도망)
아 마누라랑 결혼전 같이 살 때
운동 나가면서 헬스 다녀올게(」・ω・)
라고 했다가
서로 물음표를 띄우곤 했다는 ㅋㅋㅋ
그 장면이 상상돼서 빵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이모티콘 귀여워서 더 웃겨요 ㅠㅠ
그리고 그거 아시나요? 일본에서는 자기 형,누나,언니,오빠를
자기 가족인 형,누나,언니,오빠 아니면 칭호를 안 붙인다는 거요.
아주 친해서 호칭을 허락 받는다면 몰라도...
항상 좋은 정보를 주서셔서 감사합니다
5년넘게 일본에 살아도 몰랐던 지식이 많네요
자기도 모르게 언어지뢰를 밟을 수도 있는 것이지요.
옛날에 유승준씨가 처음에 미국에 이민에 가가지고 영어도
한마디 모르는 상태에서 영어문구가 쓰인 셔츠를 입고
길을 다니다가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다 놀라면서
피해가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영문을 몰랐다고 해요.
그러다가 어떤사람이 가르쳐주는데 그것이 미국을 욕하는
그런 비속어의 글귀였다고 해요.
그래가지고 주변의 오해를 푸는데 시간이 좀 걸렸대요.
예전에 알아보기로는 대장부라는 단어도 있더라고요
한국에서는 통이 큰 사람? 대인배랑 동의어인데
일본에서는 다이죠부라고 괜찮다는 말로 쓰인다는게 신기하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제가 한동안은 중국어를 배운 적도 있었거든요.
'워헌 까오쑤 통니 지엔미엔(처음 뵙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의 의미인데요. 거기에 나오는 까오쑤가
우리말에 "고소하다!"의 고소인지를 쓰다가 알았어요.
한중일은 모두 한자 문화권에 속하지만, 단어의 뜻이 다른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요.
여담으로 중국에서의 애인은 부부관계의 배우자,
중국에서의 팔방미인은 전체적으로 잘하는 '편'이지만 특출난 기색 없이 어중간한 사람(욕이라기 보단 좀 부정적인 뉘앙스) 이라는 뜻이 있더라고요
하나님한테는 절대 못 이긴다는 말이 뭔지 아십니까?
인간이 인공적으로 언어를 통합하려고 하지요? 그중에서도 파워가
세고 인구가 많은 영국,프랑스,스페인,중국 등등이 그 작업을 하려고 하지요?
그런데 일단 그 나라의 사람들이 타국으로 이주를 가잖아요.
그러면은 '본토에는 있는데 그곳에는 없고 그곳에는 있는데 본토에는 없는'
그런것들이 있고요. 또 '본토에는 이미 문화.문명으로 갖춰져있는데
그곳에는 처음부터 다시 개척해야하는' 그런것들이 분명히 있게 되어있어요.
그러면 그것때문에 언어는 또 새롭게 달라지는 겁니다.
현실에서도 커플인 사람과 솔로인 사람이 하루하루 기분이 같아요?
그리고 커플인 사람의 고충과 솔로인 사람의 고충이 같아요?
언어라는 것은 그런 겁니다!
그런 것이 다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어놓은 거랍니다.
그러네요. 여태껏 그럴 줄 몰랐는데 이제서야 알아챘습니다, 좋은 정보해줘서 고맙네요.
헬스가 일본에서는 유흥업소란 뜻을 가지고 있어 놀랐네요 ㄷㄷ
01:09 자책 위주의 사고방식은 필연적으로 이런 부작용을 낳죠... 거기다 남이 악용하면 가스라이팅 당하기도 딱 좋고.... 쓸데없는 자책도 타책도 안좋습니다.
자책쟁이 세계 2대장 한국일본 ㅋㅋ 유럽 가면 죄다 남탓인데 ㅋㅋ
1:22 이거 듣고보니 정말 맞는 말씀이네요.. 한국은 저 때 자책이란 단어 대신 다른 단어를 쓰긴 하지만 저런 식으로 말 많이 하는 건 마찬가지인데, 윗사람이 스스로 책임감을 가져야지 아랫사람에게 저렇게 말하는 건 이상하죠.
이거 최고봉은 대장부(大丈夫)아닐까요. 괜찮다랑 호방한 인격자라는 전혀 다른 의미
6년전쯤 한국 가수 THE ONE이 도쿄에서 공연을 한적이 있는데 가수말고도 다른 경력도 있다고 설명할때 헬스트레이너도 해봤습니다라고 말했을때 통역사가 머뭇머뭇했던 기억이납니다.
역시나 하나님은 못 이깁니다. 인간이요. 강대국의 언어들을 중심으로
언어통용을 하려고 해도 하나님이 그 나라의 생활을 가지고 분열시켜 버리거든요.
영상 보다가 생각났는데 일본에서 한국음식 이름같은거도 재미있을거 같아요! 일본 처음 가고나서 전=지지미 비빕밥=비빈바 이런식으로 부르는거 보고 신기했거든요ㅋㅋ
チヂミ어원이 경상도 찌짐이 유래라서 찌짐이란 말을 모르는 타지역 출신이면 신기할 수도 있는데 ピビンバ는 비빔밥을 일본어 음운 구조하에서 최대한 비슷하게 옮긴 표기인데 뭐가 신기하단 건지.
걍 일어 발음의 한계라서 그런거에요.. 치지미도 찌짐이 라고 경상도쪽에서 쓰인걸 옮겨쓴거 ㅎㅎ
김치도 기무치キムチ라고 하고, 닭갈비도 탁카루비タッカルビ 라고 하고, 김밥도 킴파(キンパ)삼겹살도 사무교푸사루 サムギョプサル....
그냥 외래어 고유명사 자체를 저렇게 밖에 발음 못하는거에요. 같은 문맥으로... 맥도날드도 마쿠도나루도マクドナルド라고 하는것 처럼요.
전이 아니라 부침개 아닌가요?
욘뽀탄도 통하는 것 같던데요?
찐 알찬 내용..일본에서 모르고 헬스 사용해서 ..부끄러움은 나의 몫이었다는 ( ˃̣̣̥᷄⌓˂̣̣̥᷅ )
일본 친구가
..헬스나 소프트 랜드 설명 해주는데..저도 문화 충격 받았어요.
행운냥님 저두 실수한 적이 있습니다 ㅋㅋㅋㅋ
설마 그런 뜻이 있을거라고 누가 예상을 하겠어요😂😂
저도 기록노트에서 어설프게 쓴 것 여러번 흰종이를 갖다가 붙이고 또 찢어버리고 반복했어요.
저는 옛날에 일본어를 처음 독학한다고 주워쓰기 할 때
치부사(유방), 하타카(깨댕이 벗다)까지 주워썼다가 나중에 알고
찢어버린 적 있었어요.
그런데 마루타같은 경우에는 제가 중학시절에 영화로 나와서
원래는 통나무인데 실험용인간을 뜻하는 은어로 쓰인 시대어였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먼저 조심하게 되었어요.
@@增田千和增田千代增田 마루타는 우리 국5때 소설로 출판되었다가 중2때(90년도)영화로 나왔었지요. 영화는 홍콩에서 제작했고요.일본어를 안배우는 사람도 마루타는 다 알아요.
저는 워낙 잘 웃는 성격이어서 그랬는지 일본살때 팔방미인이라는 말을 가끔 들었는데 첨엔 그렇게 부정적인 단어인줄 모르고 왜 이런 과한 칭찬을?! 했던 흑역사가 떠오르네요… ㅜ
젊으셨을 때 팔방미인이란 별명을 가졌던 우리어머니가 들으시면 속상하시겠네요.^^
ㅋㄲㅋㅋ ㅋ과한칭찬같긴 했겠네요ㅋㅋㅋㅋ웃픈ㅜㅜㅜ
목소리 듣기 너무 좋아요!
전 부산사람이여서 맨날 상대의 이름을 부르는것보다 너너 니니 이렇게 부르는게 습관이래 일본인친구한테 키미라고 하고 혼났어요 차갑다고ㅠㅠㅠㅋㅋㅋㅋㅋ
잔잔하게 진행되서 더 좋은 채널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헬스랑 애인 이란단어는 미리 배우고 일본에 가서
좀 서툰 한국 친구들에게 고쳐줬던 기억이 나네요...오해하면 일이 커지니까요....
자랑스럽게 자기 애인이라고 소개하던 여자애가 생각나네요...ㅎㅎ
상대방 일본인도 설마....해서 카레시.... 이죠? 라고 되물었다는...
우리말에 여자친구 줄여서 여친도 원래는 지금 근몇년전부터 만들어진
여사친의 의미였어요. 앗참! 여자이성친구요. 그런데 그게 여자연인의 의미와
동일시 되버렸어요.
예전에 일본어시간에 배운건데, 생각해 본다고하는 말이 한국에선 왠만해선 긍정적으로 쓰이지만, 일본에선 거의 부정적인 말로 쓰인다고해서 신기해했던게 생각나네요.
정도의 차이일 뿐 한국에서도 생각해 본다는 말이 생각만 하고 안 한다는 완곡한 거절 의사로 통하는 걸로 아는데. 한국에서는 넌씨눈이나 완곡한 거절인걸 알면서도 그 거절 의사 묵살하려고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본에 비해서 거절 의사로서 제 기능을 못하고 좀 더 직설적인 표현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많고
다 그나라사람들의 생활이 그렇게 만드는 겁니다.
저 옛날에 투병때문에 장애생활을 몇년 했을 때 '특별한 사람'이'이란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요. 저는 그 특별'이란 단어가 저만 불쾌하게 들린 줄 알았는데
나중에 중어중문학과에서 그 단어를 두고 한중일 비교뉘앙스를 할 때
보니까 한국에서는 대중적으로 별로 좋은뉘앙스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완곡한 거절표현을 돌려쓸때 하는겁니다
현자타임도 한국에서 ‘현실자각타임’으로 의미가 세탁된…. 크흠 ㅋㅋㅋㅋㅋ
여성분들은 기모찌도 무슨 맥락으로 유행탔는지 모르는 분들 많더라고요 😅
한국에서 현실자각타임으로 쓴다구여??
@@gf167 디씨 나 루리웹 하는 사람들은 그거 원래뜻 알고있습니다...;;
진짜 말투 왜이럼?
기모찌 여자들이 존나 극혐하는데 뭘 모른다는건지ㅋㅋㅋㅋ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신경질이요! 한국에선 신경질적이고 짜증을 내는 사람?을 말하는데 일본에선 꼼꼼하고 주의깊은?... 느낌이라 신기햇어용
얼굴에 바르는 로션도 일본에서는 러브젤의 의미라서 얼굴에 바르는 건 크림이라고 한대요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저도 감사합니다😄
엣지라는 표현도 주의할 필요있을 것 같아요. 일본인 친구한테 너 엣지있다! 라고 했다가 다른 의미인걸 알고 서로 머쓱했던적이..^^;
무슨뜻인가요?
@@fun_cool_sex ㅅㅅ요
@@hyerin7422 아 그 엣치가 이 엣지ㅋㅋㅋ
'네코노 온가에시'라는 애니메이션에 보면 기어코 고양이왕궁에 가게된
하루와 무타. 그런데 하루가 이제 고양이왕국에서 점점 대접을 잘 받으면서
고양이가 되어가는데요. 드레스를 갈아입히러 들어가는데 무타가
"나도 같이 들어가면 안되나?"하니까 하루가 "엣지!"라고 해요.
適当 이라는 말도 일본과 많이 다릅니다
우리는 적당히해~라고 하면 너무열심히 하지 말라는 의미이지만
일본에서는 적당히해~라고 하면 단어뜻 그대로 많지도 적지도 않게 딱 맞게 하라는 말로
틀리지 않게 정확히게 하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일어 초짜일 때 몇번 만나서
일면식이 있던 일본 아저씨가
갑자기 저한테 오타쿠라고 하길래
도대체 왜!? 하고 놀란 적이 있었는데
저를 지칭해서 お宅라고 부른 걸
오해한 것이었더군요ㅋㅋ
日本人の彼女と一緒に見てますwwwおたがい言語の違うところがけっこう面白いです!!
오늘도 재밌게 보고가요~~😀
넘 재밌네요^^ 유익한 컨텐츠 감사합니다❤🎉🎉🎉❤❤❤❤🎉🎉🎉🎉😂😂
오늘도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같은 단어라도 다른 뜻으로 쓰이는게 재밌네요 :)
와 진짜 이런 걸 어떻게 공부로 배우겠어요 ㅠ 너무너무 재밌어요 ㅠ
저는 style. 완전 내 스타일이다, 옷 잘입는다.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일본어로는 스타일 뜻이 달라서 친구랑 오해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다르네요 ㅋㅋㅋㅋ
나 워홀때 짝사랑하는사람이 愛人은 하지마 이래서 나는 짝사랑도하면 안되나ㅠ 이랬는데 그게 불륜이라는 의미였단걸 집와서 깨달았죠....우리나라 애인이랑 아이진은 다른거였다니😇
왤케..왤케 유익함..
제 기억에 한국에서는 90년대 이전에만 해도 남자친구, 여자친구 란 표현 보다 애인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썼던거 같습니다. 근데 요즘은 한국에서도 애인이라는 말을 거의 안쓰죠.
애인은 왜 안 나오나 싶었네요.
참고로 같은 한자 문화권인
중국과 대만에서는 愛人이
아내나 남편을 의미 합니다.
영상에는 없지만 한국어의미의 헬스는 일본어로 지무 (gym) ジムる이런 식으로 동사처럼 쓰기도 하더라구요
그거 원래는 김나지움의 앞글자 지와이엠을 영어식으로 옮긴거예요.
저희 아버님 생전에 제가 '팔방미인'이라는 단어를 다재다능하다는 의미로(즉, 긍정적인 의미로) 썼는데, 아버님께서 아주 언짢아 하시면서 그런 말 사용하지마라고 주의를 주시더라구요. (???) 그 때는 고개가 갸웃거려졌는데 일본에서의 뉘앙스가 그런 거였군요. 일본 점령기에 태어나셔서 교육받고 청년시절을 보내신 분이셔서 그랬다는 게 이 영상보고 이해가 되었습니다.
어우 실수하면 식은땀나는 단어들이네요..
이분야의 최고는
"기분좋아"라고 생각해요
맛있는거먹어서 "기분이 좋아졌어" 오늘 날씨가좋아서 "기분좋아"라고 말하고싶지만 일본에서 기분좋다고하면 다르게 들리니까요
그렇다고 이 기분좋음을 뭐라고 다르게 표현할수있을지는 아직못찾았어요
오히려 반대인 듯. 일본 사람들은 모국어 감각으로 무의식적으로 구분해서 쓰는데 괜히 일본AV로 환상 키운 외국인들이 그 뜻으로 오해해서 호들갑 떠는 케이스가 대부분. 아소코(あそこ)도 비슷한 예. 일본 원어민들은 사전적인 뜻으로 다른 의도 없이 썼는데 그 av외국인들이 아소코? 아아소오오코오오? 하면서 지 혼자 이상하게 받아들여서 뇌내망상 풀가동
맥락에 따라 달라지는 거라서 기분좋아 써도 괜찮아요😁
@@tomitokyo 전 일상생활에서도 이 말은 되도록하지않는다고 들은적이있어서 일본인여성분께 그럼 이런상황에서 내기분이 좋다는건 어떻게표현하는지 물었더니 그분도 아무래도 기분좋아보다는 시아와세다. 해피다. 라고 하면될거같다길래 진짜 일상에선 안쓰는줄알았어요.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른건가봐요
@@봄토끼-k3s 気持ちいい는 감각적으로 느껴지는 게 기분이 좋다는 의미에서 씁니다. 예를들면 땀을 많이 흘려서 개운하고 기분이 좋을때. 이불의 촉감이 좋을때, 햇빛이 따스해서 기분이 좋을때 따뜻한 물에 들어갔을때 등등 몸으로 느끼는 기분좋음이에요.
반면 정신적으로 기분이 좋을때는
기쁘다(嬉しい) 기분이 좋다(気分がいい)가 자연스럽답니다
항상 재미있게보고있어요☺️☺️☺️☺️
유키가 진짜진짜 심장 아프게 귀엽네요.
완전 신기해요., 헬스랑 애인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사랑한다는 말은 주로 가족에게 사용하거나 결혼하여 가족이 될, 그런 생각까지 하는 상대 혹은 프러포즈 할때 쓰지
일반적인 남녀 교제관계에서 사용하는 걸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대신 연인사이에는 좋아한다는 표현을 주로 쓰더군요.
이거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고백하거나 사귄지 얼마 안된 상황에 그런 단어를 쓰는 경우가 있던데 적절한 표현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연애 경험이 없는 사람이거나 스토커의 느낌으로 다가올지도...
아이고 유키님 자기관리도 잘 하네요.😸
항상 그림체 때문에 오는 채널... 너무 좋습니다. 볼때마다 힐링되네요 ㅋㅋ 다 혼자서 그리시는건가요 ㄷㄷ
제 투박한 그림을 좋게 봐주셔서 넘 감사해요
혼자 그리고 있습니다ㅎㅎ
너무 바쁠때는 고양이가 색칠을 도와줍니다
@@HOON883 ㅋㅋㅋㅋ
@@HOON8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HOON883 병순이도 있는것같아요.
현타라는 말도 있습니다.
현자타임이라는 말인데, 원뜻은 일본에서 건너온 자x후 욕구 해소 후 그 기간을 뜻하는 말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선 현실자각타임 정도로 순화되서 사용하는데, 일본에서는 아직도 원문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현타 라는 말을 하면 굉장히 민망한 뜻이 되어버립니다.
게이머들 사이에선 스킬쿨타임이 긴경우에도 현자타임 이라고 말합니다
한국에서도 똑같은 의미로 많이쓰지않음? 남자들끼리는 순화 전혀안하니까
@@茻 아뇨 거의 안쓰죠. 대부분 뭔가 열중하다가 갑자기 문득 뒤돌아볼때 쓰고요. 대부분 게임할때 씁니다ㅎㅎ
@@茻 오히려 남자들끼리 있다고 성적인 의미의 현타 이야기 하면 천박하다 생각하는게 보통이죠. 섹스도 아니고 자위라면 더더욱요.
현재 한국도 일본과 같은 의미인거 맞습니다...
아주 유익한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당 :>
엔딩 ㅋㅋㅋㅋㅋ반복재생인줄 ㅋㅋㅋㅋ
헤르스는 그런 의미인줄 저도 처음 들어 보네요ㄷㄷ;; 지무가 어차피 익숙해서 쓸일은 없겠지만 조심해야 겠어요ㅎㅎ^^;
피셔님 저는 실수한 적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다행히 그때 친구가 눈치채고 의미까지 알려줬어요 ㅋㅋㅋ
@@tomitokyo 히에엑;;;ㅋㅋㅋ
あたしの恋人は…ゆき様…♡
우리가 생활속에서 동감하고 공감하는 이 '명제'라는 거 있잖아요.
다들 어디서 커플들간의 데이트하는 이야기나 그들의 나름대로의 고민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어떤 생각이 먼저 드세요? 대부분은 그럴 거예요.
"누구는 커플이라서 좋겠다~! 잘해봐라~!" 라고요..
그리고 커플이 아니라도 이성간에 누가 누구에게 무엇을 챙겨줬다고 하면
그냥 그것을 애정이 있어서 그런다고 곱지않는 눈으로 보잖아요.
그게 왜 그러겠어요? 다들 가족간의 사랑도 인간간의 사랑도
사제간의 사랑도 선후배간의 사랑도 남녀간의 사랑도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기때문에 그런거잖아요.
이 '명제'는 현실에서 달라질 수 있는 거예요. 그게 언어이고요.
중국에서 유학중인데 중국어로도 애인을 爱人 이라고 해요. 그래서 예전에 당연히 아 한자어니까 한중일이 같겠구나 싶어서 같은반 일본인 친구랑 대화중에 애인이라고 표현했었는데 그 친구가 웃으면서 일본에서는 다른의미라고 알려줘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한중일 언어가 닮은부분이 많아서 이런 부분이 재미있는것 같아요
저 16년째 살고 있는데 헬스는 그런 의미 인주 몰랐네요 ㅎㅎㅎ
헤루씨~~건강식이네~
여긴 이렇게 쓰이는구나 생각했었는데 ㅎ
토미님은 그림그릴때 아이패드로그리세요? 아니면 타블렛으로 그리시나요?
넘 귀어여요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아이패드로 그리고 있어요 ㅎㅎ
저 학창시절에 우리 어머니가 자꾸 학교와 학급에다가 뭐 갖다주고 지나친 기증을
해가지고 저는 맨날 뺏기는 표적이 되고 또 선생님들한테 뇌물 준다고 오해 받아서 깡패들에게
시달렸을 때 그것때문에 정신병까지 걸려서 몇년 투병 했을 때요.
그때 정말 우리엄마의 생각없는 실수가 나한테 이런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사람이 한번쯤 자신이 한 일이 크든지 작든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겠더라고요.
저는 일본과자 시로이코이비토 샀을때 애인을 아이진이라고 알고있었는데 왜 코이비토라고 할까 싶어서 알아봤더니 뜻이 좀 다르더라구요ㅋㅋㅋㅋ
시장 있잖아요. 시쵸라고 하면 시세를 말하는 것이고 이찌바 하면은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을 말하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창이라고 하면 분위기 이상해지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생각나네. '수상한 삼형제'에서 백마탄(이장우)가 주부영한테 "너 나 옷벗는 거 보고싶냐?"하니까 "어머! 안돼요!"하면서 황당해가지고 그러니까 백마탄이 "그말이 그말이 아니고 나 형사 잘리면 좋냐고!"하던거..
헉정말 유익하고 재밌네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저도 일본에서 헬스 한다고 하니깐 ㅋㅋ 엌ㅋ 끔찍...
헬스의 의미도 놀랍고, 팔방미인의 부정적인 사용이 놀랍네요. 일본에선 실수하지 말아야겠어요. -"-;;
한국 사람이 많이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이라 소개해봤어요😸
health는 원래 영어론 건강이란 뜻으로 헬스클럽 헬스장이란 단어자체가 아예 그냥 콩글리쉬죠 영어론 gym(짐)이라고 해야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