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사 (계속 업데이트) (1)"이기적 MZ라고요?"…청년이 말하는 '출산의 조건' www.nocutnews.co.kr/news/6234057 (2)"'아빠 껌딱지', 레알 가능한가요?"…主양육자 아빠들의 이야기 www.nocutnews.co.kr/news/6238741 (3)"'우리 아버지처럼'은 안 할래요"…요즘 아빠들의 속사정 www.nocutnews.co.kr/news/6239444 (4)[르포]"MBTI 'T'인 아빠는 육아 젬병?"…'파더링' 현장 가보니 www.nocutnews.co.kr/news/6240169 (5)그렇게 아버지가 된다…"10년 후 나는 어떤 아빠일까" www.nocutnews.co.kr/news/6240909 (6)"'또' 스웨덴?"…30대 싱글여성 셋, '복지천국' 찾은 이유 www.nocutnews.co.kr/news/6241868 (7)"첫 데이트서 '더치페이'한 남편"…'선(線) 있는' 다정한 육아 www.nocutnews.co.kr/news/6242551 (8)"몇 살이면 꼭 OO해야 한다? 그런 것 없어"…'근자감' 배경엔 www.nocutnews.co.kr/news/6243211 (9)"'불평등하려고' 열심히 사는 한국, 출산절벽일 수밖에…" www.nocutnews.co.kr/news/6243880 (10)약 30년 전 낯선 이들과 아이를 길렀던 엄마의 사연 www.nocutnews.co.kr/news/6246162 (11)"세상 별의별(いろいろ) 사람이 있구나" 가르쳐준 어른들 www.nocutnews.co.kr/news/6246876 (12)"역사에 없던 독박육아…육아 포함 全세대 사회보장 만들자" www.nocutnews.co.kr/news/6247637
주말부부에 독박육아를 하는 부모 밑에서 자랐어요. 엄마 혼자 힘에 부치니 화분, 청소기, 신발, 컵 등등.. 맞기도 했고 눈내리는 날 알몸으로 내쫓겨 동상에 걸린 적도 있어요. 항상 눈치만 보고 살았기에 고등학교 때 까지 제대로된 친구도 없었거니와 남과 대화하는 법, 웃는 타이밍, 말거는 방법도 몰랐어요. 성인이 되어서는 계속 상담을받고 약도 먹으며 사회생활을 이어갔습니다. 20대 중반에 접어들어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금쪽이나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노키존 등을 예로들며 절대 결혼도, 애도 낳지 않겠다고 결심했어요. 그런데 재작년, 제 친구가 낳은 아이 둘 덕분에 제 인생이 바뀌었어요. 친한 친구라 자주 가서 만나곤헀는데 이틀정도 신세를 지게 된 날 밤, 잠에 들지 못해 뒤척이고 있었는데 태어난지 3개월 된 아이가 울지도 않고 저를 보고 있더군요. 저는 그 순간을 평생 잊을 수 없을것 같아요. 약하디 약한 몸과 작은 손발, 순수하고 맑은 눈을 하고 작은 숨을 열심히 내쉬는 아기를 가만히 보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어릴 적 제가 생각나서 그런지 아 각박한 세상을 살아갈 이 작은 생명이 걱정되서 그랬는지,, 텅 빈 마음속에 작은 불씨가 켜진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두어시간을 펑펑울었어요.. 그 뒤로저는 아이의 울음소리, 비명소리를 싫어하던 사람에서 아이만 보면 웃음이 나는 사람으로 바뀌었어요. 여기저기 치이고 상처받고 사회에서 소외된 성인들이 서툴어졷 사랑으로 기쁨으로 아이를키워온 이 다큐를 보면서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저도 저런 부모가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우리 부모님도 주변에 저런 사람들이 있엇다면 좋았을 텐데..하고요. 언젠가 미래에 태어날 제 아이는 꼭 사랑으로 키워내겠습니다. 언젠가 아이였던 여러분, 육아를 하고 계시는 부모님들 모두 행복하세요.
글 속에서 님의 따뜻하고 선한 심성이 그대로 느껴져서 저도 눈물이 핑 도네요 저도 어릴 적 맞벌이 부부인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님과 같진 않았지만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눈치도 별로 없고 늘 소극적이고 남 눈치를 많이 봤어요 지금은 나이가 들고 사회생활하며 많이 변했지만 내 안에 작은 아이는 그대로인 것 같아요 저는 지금 한 아이의 엄마인데 저도 아이를 낳고 많은 것이 바뀌었답니다 님에게도 좋은 인연이 나타나 행복한 결혼 생활 중에 소중한 아이가 찾아와 더 큰 행복 맛보심 좋겠어요 님은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는 좋은 사람이에요
진심222 퍽하면 예전엄마들 어떻게 10명을 낳고 키우셨지 이러는데 옛날 엄마들은 애를 낳고 밭일하러 나가셨음. 그러다 끼니때 들어와 애들 밥주고 젖주고 다시 일하러 나가심. 애는 다큰 사촌들 이모 삼촌들 항렬 다른 또래들이 돌봐주는 공동육아였음 울엄마도 사남매 낳고 우리는 할머니한테 맡기고 일 다니심. 내가 애낳고 키우니 옆에서 보면서 고생이라던데.. 자기는 애 어떻게 키우는지 모른다고 그땐 혼자 키우질 않았다고. 그래서 지금 황혼육아 하시는 할머니들이 우울증 오는거 애 제대로 키운적 없는 남자들만 애키우는 여자 후려치지... 성인 남자도 혼자 밤잠 못자며 애보라해봐 산후우울증 옴. 조금 큰 애들은 놀아주다 지쳐쓰러짐. 그짓을 1년 365일 끝이 보이지않는데 혼자 다한다고 하면 진짜 죽음임
@@yjkal973 황혼육아 하시는 분들에게 우울증이 오는 건, 동년배의 다른 사람들은 할일 다 하고 은퇴 후에 편하게 사는데 본인만 꼼짝없이 집에 붙들려 애를 봐야 하는 것 때문입니다. 그것도 본인이 그 과정을 다 겪고 고생하고 이제 끝났다고 생각했던 일을 다시 해야 하는거죠. 군대 재입대랑 같은 느낌. 예전에는 지금처럼 애를 남이 만지지도 못하게 하며 키우지 않았기 때문에 공동육아가 가능했던거구요. 요즘은 시부모가 애 보러 가기 위해서 예방접종을 다 끝내야 하는 세상이죠. 그런데 어떻게 공동육아가 가능하겠어요?
아이가 없는 미혼이어도 육아를 경험해보고싶은 사람은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타고나길 애기를 좋아하고 잘보는 분들이 계세요. 자녀들 다 키우고나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아이를 돌보기보다는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돌보고싶은 분들도 있을건데 그런 분들에게 이렇게 잠시 남의 아이를 볼 기회가 주어진다면 쌍방간에 좋은 효과를 볼듯... 상상만 하던 일을 실제로 실현한 분이 계시다니 호코씨는 진짜 생각이 앞선 분이었네요
정말정말정말요!!! ㅠㅠ제가 그런 사람이라 ㅠㅠ 아이를 정말정말 좋아하고! 주변에서도 애기 잘 보고 유초등학생들과도 눈높이에 맞게 잘 놀아준다고 하는데ㅎㅎ 아이와 부모에게도 도움이 되고 저도 아이 덕분에 행복해질 수 있으니~ 정말 좋을 것 같아요…요즘 워낙 흉흉하니 남의 집 아이 함부로 예뻐하기도 조심스럽잖아요 ㅠㅠ 영상과 같은 형태의 공동육아는 책임감이 덜하니 힘뺄 수 ㅇ있고…애틋함과 진지한 애정만 동반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육아를 경험함으로써, 아이에게는 부모가 아닌 다른 어른을 가깝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어른에게는 새로운 세상을 만날 기회가 열릴 듯요!! 어찌됐든 모두에게 정말 유의미하겠어요 영상 감명깊게 봤는데 시청 후에 제가 한 생각을 그대로 적어주셔서 공감의 마음 전하고 갑니다!!
신기한 가족 형태네요! 돌봄의 기준이 너무 높아져서, 아이를 키운다는 선택에 대한 무게감과 부담감이 너무 커진 것 같기도 해요(물론 책임과 무게가 있는 선택이 맞긴 하지만요). 어쩌면 돌봄의 의무를 부모와 조부모 정도의 소수의 사람들만 감당하니까, 더 완벽한 부모를 필요로 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아이도 완벽하지 않은 이런저런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조금씩 배우며 사회의 일원으로 커가는 것일텐데요! 현재의 시선에서는 좀 위험한 선택을 한 가족같아 보이지만 분명히 생각해볼 거리를 남기는 흥미로운 사례네요~
너무 좋네요. 육아를 시작하면 정말 고립 된다는 말이 맞아요. 부모님이 같은 지역에 살고 계셔도 일하고 계시구요. 그리고 나이차이도 다르고 살아온 세대가 달라서 공감도 안 돼요. 근데 같이 아이를 키울 수 있다는 사람이 한두명만 있어도 정말 정말 든든 할 것 같아요. 부부는 서로 싸우게 되는데, 어떻게 저런 아이디어를 냈을까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유연한 사고가 필요한 것 같아요, 저도 팔 이 년생 김지영님 그 영화처럼 아이를 키웠고 지금도 그렇게 키우고 있어요. 이렇게 공동육아 저도 하고 싶네요.
쓰치씨가 스스로의 유년시절을 부끄러워하지않고 그저 담담하게 받아들여 다행이고 참 재밌는 모습이라 생각해요 여러가지의 육아방식이 허용되고 유연하게 보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쓰치씨가 逃げる場所도망칠 곳을 얘기하는데, 일본사람들은 逃げ場니게바 도망칠 수 있는 장소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 저도 아이를 키우지만 엄하게 대할때마다 일본인남편이 자기는 유루쿠(유하게) 키울거라며 아이에게도 니게바가 필요하다 이런말을 합니다 ㅎㅎ 아이에게 엄마란 선택지말고도 여러가지 보육시설이나 이모삼촌 혹은 엄마의 친한지인,어른 등등.. 니게바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한국의 과거와 현재의 육아형태를 생각하게 합니다. 한국도 과거에는 이웃집이나 아는 분이 같이 아이를 키우는 느낌이었는데 현재는 오롯이 부모 둘이서 감당해야죠. 서양은 개인주의적인 육아형태이나 그만큼 부모 둘의 육아휴직같은 복지가 잘되어있어 엄마와 아빠가 교대로 휴직할수 있습니다. 한국은 부모가 둘이서 애를 키워야하는데 휴직할수 없으니(남자의 경우 아직까지도 육아휴직이 힘듭니다. 제 가까운 예시로 한국 대기업만 봐도..) 근로시간은 그대로인데 애를 키울사람이 없으니 애를 안낳는 순으로 가는거죠.
뭐랄까 제 편견일지 모르겠으나... 지금 한국에서 sns에 이런 글이 올라온다면 남의 시간과 돈으로 본인 자식 키워줄 사람 구하는 거냐는 말과, 아이 엄마와 아이에게도 불순한 목적으로 접근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을 것 같습니다. 그밖에도 보육원,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고통받듯 본인 방식대로 아이를 어떻게 해달라 요구하는 부모도 많을 것 같구요. 그럼에도 뭔가 시도해보고 싶은 공동체네요. 따라줄진 모르겠지만, 출산율도 그렇고 1인 가구나 비혼주의자 등 고립된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젠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다양한 형태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하지 않아도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미혼모(부)를 권장하진 못 해도 사회가 아이들을 충분히 키워낼 수 있다면, 이미 태어난 아이들이라도 잘 돌볼 수 있지 않을까, 안 해봐서 걱정이 많은 건지, 실제로 위험한지, 결국 추측에 불과하니 위험을 감수하고 시도하고 제도를 강화해가며 뭐라도 해봐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모 해외 사례로 죄수들에게 고양이를 입양하니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처럼 고립된 어른들도 공동육아를 하며 성장할 수 있고, 아이에 대한 혐오나(노키즈존), 강요(치맛바람)도 누그러질 것이고, 부모 또한 여유를 찾고 아이에 대한 집착이나 통제로 흐르지 않고 이렇게 키워도 충분히 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구나를 배우며 이 사회 전체가 다 같이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길게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언가를 돌보면서 상호작용하는 것이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 중 하나라고, 개인적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것이 타인과 더불어 나 자신에게 유익하고 이롭게 하는 경험이라면 사회적 차원에서 돌봄을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창구들을 만들어주면 어떨까...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시대에는 가능할까. 지나가는 사람,심지어 선생님하고도 의심하는 사회가 되어버린 ㅠㅠ 오히려 그때가 더 서로에 대한 무언의 믿음이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그리고 그 믿음이 있어야 가능한 커뮤니티고...지금은 그 아이가 온갖 범죄에 노출되어 버리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우선이 되서 선뜻 도전해보지는 못한 다는 사실이 씁쓸하네요.
아빠가 20명이 아니라 가족이 20명이 늘은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가지를 배울수있고 여러이야기를 들을수있고 여러가지 관점에서 생각할수있을거같아요. 가족의 정의는 (아빠엄마자식들)만 있는게 아니라 (아빠,아빠자식들),(할머니와손자손녀들) (할아버지와 손자손녀들) (오빠와 여동생) (누나와 남동생) 등 누군가 정해주는게 아니라 그 가족들이 정하는거 같아요. 남들이 뭐라하던 콩가루집안보다 맨날 싸우는 집안보다 낫죠.
지적해주신 대로 쓰치씨에게 가족은 스무 명 그 이상이었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요ㅎㅎ 인터뷰하면서 쓰치씨께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었던 순간이 자신의 생일파티 때 일흔 명의 어른들(청년들)과 함께 생일파티 에피소드를 들려준 때였거든요ㅎㅎ 가족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그 정의가 '친족'에 한정되어있긴하다만, 언어라는 것이 사회적 변화에 따라 유동적으로 재정의 될 수 있기에 그 의미와 개념이 확장될 수도 있겠지요... 스스로 안정감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어떠한 공동체든 그것이 가족이라고 명명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충분할 거라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의견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이상적인 가족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가장 행복한 일이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못한 환경에 있다면 어떻게든 우리는 좋은 방향으로 살아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에 중점을 둔 이야기 같습니다^^ 정말 운좋게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좋은 것만 기억하고, 좋았던 일만을 얘기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잘 자라준 아이가 기특하네요!
옛날이야 같은 동네에서 가족처럼 지내던 사이인 사람들끼리 서로 애들 돌봐주고 했지만.. 사실 인사나 겨우 하는 생판 남이 주변에 사는 가족형태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죠. 저런식으로 육아 도와줄분 찾는거는 사실 의도는 좋지만 나중에가서 분명 문제가 생깁니다. 한마디로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서.... 예전이야 옆집맡겼는데 좀 넘어져서 다치고하면 옆집어른들 탓하진 않고 애니까 그렇다는 마인드인데, 이제 그렇지 못하죠. 무슨 큰일이 일어나도 책임을 묻지 않을 각오가 아니고서야 불안해서 누구한테 맡기겠어요? 돈주고 전문가 고용해도 못 믿는 세상이라... 저런 형태 육아방식은 정말 운좋게 사람 잘만나고 좋게 끝나야만 해피엔딩인거죠 ㅋㅋㅋㅋㅋ 사실 앞으로 미래에는 육아 AI가 탑재된 육아전용 로봇이 옆에서 도와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엄마가 진정한 실험정신이 가득한 다큐작가시네요 사진전공이시라니 납득이 갑니다 반대로 현대의 육아가 얼마나 철저히 폐쇄적인 환겅으로 개인이 오롯이 모든걸감당하면서 애를 키위야하는지 가슴 깊숙한곳에서부터 고독감이 올라옵니다 아이와 단둘이 있을때 3시간이 지나면 엄마가 흉기가 된다는데 과거 제 경험상 정말 맞는 말입니다 그만큼 독박육아는 보호자의 인내심을 바닥나게 하는 힘든일입니다 충격적이고 매우 신선한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정말 감명깊게 봤어요….저는 미혼에 아이 낳을 계획도 없고, 부모가 되는 것이 현재로서는 상상도 안 가지만…평소 육아나 아동교육 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느낀 게 정말 많아요! 생각할 거리가 정말 많아서 영상 한참전에 다보고도 나가지 못하고 있네요ㅎㅎ 다큐멘터리도 찾아보고 인터뷰하신 사회학자분의 저서도 읽어보려고요, 비록 당시와 시대도 다르고 여러가지로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실현되기에는 위험 요소가 많지만, 두고두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어졌어요~ 제 생활 속에서 비슷하게라도 저런 형태의 삶을 살아볼 방법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큐멘터리는 아직 한국에서 개봉하지 않았지만, 언젠가 쓰치씨의 다큐도 한국에 상륙할 수 있길! 소망해볼께요!! 사회학자 분은 우에노 지즈코라고, 일본에서 저명하신 여성학자, 사회학자이십니다 : ) 국내에 소개된 저서가 꽤 있어서 즐겁게 독서하실 수 있을 거여요! 저도 아직 미혼이라, 좀 더 제 삶을 풍성하게 할 여러 방안을 고민중에 있습니다... 공감있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댓글처럼 저도 뭔가 엽기적인 사건일줄 알고 들어왔는데 뭔가 굉장히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유익한 영상이네요.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로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깨닫게 된 점도 많습니다. 분명 위험한 요소도 있겠지만 긍정적인 부분이 많은 시스템 같아요. 공동육아..
한명의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현재 두 아이를 키우는 저는 특히 6:05 사토 나미에 씨가 말씀하신 “육아할때 이정도는 힘 빼도 괜찮네“ 라는 말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영유아시기에 늘 긴장하고 있었거든요. 넘쳐나는 육아 정보에, 엄마의 역할을 제대로 다 하지 못하면 어떡하나- 아이가 아프면 어떡하나 늘 긴장 속에서 그 시기를 보냈어요. 지금부터라도 힘빼고 적당히 육아해봐야겠어요-
제 친구도 100일이 갓 넘은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요. 처음 아기와 친구를 보러 간 날이 떠오르네요. 제 친구도 아기를 너무 사랑해서 돌보는 내내 긴장하고, 자책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런 모습이 멋있어보이면서도 친구가 쪼금만 더 긴장을 풀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ㅎㅎㅎ 12월 친구랑 아기보러 한번 더 놀러갈 때 이 영상 보여줘야겠네요 저도ㅎㅎㅎ
심층기사 (계속 업데이트)
(1)"이기적 MZ라고요?"…청년이 말하는 '출산의 조건' www.nocutnews.co.kr/news/6234057
(2)"'아빠 껌딱지', 레알 가능한가요?"…主양육자 아빠들의 이야기 www.nocutnews.co.kr/news/6238741
(3)"'우리 아버지처럼'은 안 할래요"…요즘 아빠들의 속사정 www.nocutnews.co.kr/news/6239444
(4)[르포]"MBTI 'T'인 아빠는 육아 젬병?"…'파더링' 현장 가보니 www.nocutnews.co.kr/news/6240169
(5)그렇게 아버지가 된다…"10년 후 나는 어떤 아빠일까" www.nocutnews.co.kr/news/6240909
(6)"'또' 스웨덴?"…30대 싱글여성 셋, '복지천국' 찾은 이유 www.nocutnews.co.kr/news/6241868
(7)"첫 데이트서 '더치페이'한 남편"…'선(線) 있는' 다정한 육아 www.nocutnews.co.kr/news/6242551
(8)"몇 살이면 꼭 OO해야 한다? 그런 것 없어"…'근자감' 배경엔 www.nocutnews.co.kr/news/6243211
(9)"'불평등하려고' 열심히 사는 한국, 출산절벽일 수밖에…" www.nocutnews.co.kr/news/6243880
(10)약 30년 전 낯선 이들과 아이를 길렀던 엄마의 사연 www.nocutnews.co.kr/news/6246162
(11)"세상 별의별(いろいろ) 사람이 있구나" 가르쳐준 어른들 www.nocutnews.co.kr/news/6246876
(12)"역사에 없던 독박육아…육아 포함 全세대 사회보장 만들자" www.nocutnews.co.kr/news/6247637
참 재미있는 발상이네요. 내가 못 이룬 꿈을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고....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행복한 분위기가 있겠어요.
정말 의외로 인간은 때때로 자신은 잘 돌보지 못하면서도 타인을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는 최선을 다하더라
짧지만 울림있는 문장이네요...
눈물난다😢
자신과 같은 사람이 되지는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주말부부에 독박육아를 하는 부모 밑에서 자랐어요. 엄마 혼자 힘에 부치니 화분, 청소기, 신발, 컵 등등.. 맞기도 했고 눈내리는 날 알몸으로 내쫓겨 동상에 걸린 적도 있어요. 항상 눈치만 보고 살았기에 고등학교 때 까지 제대로된 친구도 없었거니와 남과 대화하는 법, 웃는 타이밍, 말거는 방법도 몰랐어요. 성인이 되어서는 계속 상담을받고 약도 먹으며 사회생활을 이어갔습니다. 20대 중반에 접어들어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금쪽이나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노키존 등을 예로들며 절대 결혼도, 애도 낳지 않겠다고 결심했어요. 그런데 재작년, 제 친구가 낳은 아이 둘 덕분에 제 인생이 바뀌었어요. 친한 친구라 자주 가서 만나곤헀는데 이틀정도 신세를 지게 된 날 밤, 잠에 들지 못해 뒤척이고 있었는데 태어난지 3개월 된 아이가 울지도 않고 저를 보고 있더군요. 저는 그 순간을 평생 잊을 수 없을것 같아요. 약하디 약한 몸과 작은 손발, 순수하고 맑은 눈을 하고 작은 숨을 열심히 내쉬는 아기를 가만히 보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어릴 적 제가 생각나서 그런지 아 각박한 세상을 살아갈 이 작은 생명이 걱정되서 그랬는지,, 텅 빈 마음속에 작은 불씨가 켜진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두어시간을 펑펑울었어요.. 그 뒤로저는 아이의 울음소리, 비명소리를 싫어하던 사람에서 아이만 보면 웃음이 나는 사람으로 바뀌었어요. 여기저기 치이고 상처받고 사회에서 소외된 성인들이 서툴어졷 사랑으로 기쁨으로 아이를키워온 이 다큐를 보면서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저도 저런 부모가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우리 부모님도 주변에 저런 사람들이 있엇다면 좋았을 텐데..하고요. 언젠가 미래에 태어날 제 아이는 꼭 사랑으로 키워내겠습니다. 언젠가 아이였던 여러분, 육아를 하고 계시는 부모님들 모두 행복하세요.
너무 좋은 글이네요..😢
행복하세요 아기키우는엄마인데 글읽고 눈물이나서 답글답니다 언제나 따뜻하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사랑이 많으신 분 같습니다. 글 읽으면서 울컥했네요.. 소중한 이야기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글쓴이님 앞날에 더욱더 사랑과 기쁨이 잦게 피어오르길 소망합니다🙏 따듯한 연말되세요
글 속에서 님의 따뜻하고 선한 심성이 그대로 느껴져서 저도 눈물이 핑 도네요 저도 어릴 적 맞벌이 부부인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님과 같진 않았지만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눈치도 별로 없고 늘 소극적이고 남 눈치를 많이 봤어요 지금은 나이가 들고 사회생활하며 많이 변했지만 내 안에 작은 아이는 그대로인 것 같아요 저는 지금 한 아이의 엄마인데 저도 아이를 낳고 많은 것이 바뀌었답니다 님에게도 좋은 인연이 나타나 행복한 결혼 생활 중에 소중한 아이가 찾아와 더 큰 행복 맛보심 좋겠어요 님은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는 좋은 사람이에요
"혼났을때 도망갈수 있는곳이 있다든지"....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 아이를 돌보는 사람만 도망칠곳이 필요 한게 아니라 아이도 필요하겠구나.....
덕분에 아이 입장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온전히 편을 들어주면 한쪽 부모에게 혼날때 다른 부모에게 도망간다던지 할수 있는거 같아요. 저는 부모님 아래서 컸지만 늘 누군가 제편을 들어줘서 좋았던거 같아요 ㅎㅎ
@@Lulu-cc3ro든든하셨겠어요ㅎㅎㅎㅎ
이거 진짜 중요한듯 난 어릴때 꼭 부모님이 한번에 같이 혼내서 세상에 나혼자인기분이었고 지금도 그럼 아직도 서러움
그리고 어릴때 그렇게 도망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나중에 사회에 나와서 상처 받고 다 포기하고 싶을 때 도망칠 가족 부모님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거 같아요
와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공동육아 아닌가 싶습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핵가족화가 엄마의 육아고립을 불러왔다는말이 너무 공감가네요
저도 깊게 생각지 못했던 포인트였습니다 ㅠㅠ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공감해요. 친척이나 가족들 교류가 없고 남편이 일하러가면 아이와 엄마만 남아서 서로 바라보니 숨막힘.
진심222 퍽하면 예전엄마들 어떻게 10명을 낳고 키우셨지 이러는데 옛날 엄마들은 애를 낳고 밭일하러 나가셨음. 그러다 끼니때 들어와 애들 밥주고 젖주고 다시 일하러 나가심. 애는 다큰 사촌들 이모 삼촌들 항렬 다른 또래들이 돌봐주는 공동육아였음
울엄마도 사남매 낳고 우리는 할머니한테 맡기고 일 다니심. 내가 애낳고 키우니 옆에서 보면서 고생이라던데.. 자기는 애 어떻게 키우는지 모른다고 그땐 혼자 키우질 않았다고.
그래서 지금 황혼육아 하시는 할머니들이 우울증 오는거
애 제대로 키운적 없는 남자들만 애키우는 여자 후려치지... 성인 남자도 혼자 밤잠 못자며 애보라해봐 산후우울증 옴. 조금 큰 애들은 놀아주다 지쳐쓰러짐. 그짓을 1년 365일 끝이 보이지않는데 혼자 다한다고 하면 진짜 죽음임
그래도 전 옛날에 우리집에 자주 놀라왔던 먼친척이자 아빠의 의형제가 저를 추행한 적이 있어서 오히려 오지랖가득하고 다른 집과 교류하지 않으면 이상했던 그 시절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yjkal973 황혼육아 하시는 분들에게 우울증이 오는 건, 동년배의 다른 사람들은 할일 다 하고 은퇴 후에 편하게 사는데 본인만 꼼짝없이 집에 붙들려 애를 봐야 하는 것 때문입니다. 그것도 본인이 그 과정을 다 겪고 고생하고 이제 끝났다고 생각했던 일을 다시 해야 하는거죠. 군대 재입대랑 같은 느낌. 예전에는 지금처럼 애를 남이 만지지도 못하게 하며 키우지 않았기 때문에 공동육아가 가능했던거구요. 요즘은 시부모가 애 보러 가기 위해서 예방접종을 다 끝내야 하는 세상이죠. 그런데 어떻게 공동육아가 가능하겠어요?
고립되지 않는 육아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네요.
육아하는 모든 이들이 고립되지 않길🙏
금쪽이에서 5년동안
방안에서 나오지않고
엄마와 아이만 지냈다는걸 봤는데
엄마나 아이나
얼마나 답답하고
나가고 싶었을까요....
5년동안이면 아이가
많은걸 보고느끼고 경험해야하는데
방안에서 엄마랑만 있었으니....
아이가 없는 미혼이어도 육아를 경험해보고싶은 사람은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타고나길 애기를 좋아하고 잘보는 분들이 계세요. 자녀들 다 키우고나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아이를 돌보기보다는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돌보고싶은 분들도 있을건데
그런 분들에게 이렇게 잠시 남의 아이를 볼 기회가 주어진다면 쌍방간에 좋은 효과를 볼듯...
상상만 하던 일을 실제로 실현한 분이 계시다니 호코씨는 진짜 생각이 앞선 분이었네요
서로에게 좋은 경험과 시너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정말정말요!!! ㅠㅠ제가 그런 사람이라 ㅠㅠ 아이를 정말정말 좋아하고! 주변에서도 애기 잘 보고 유초등학생들과도 눈높이에 맞게 잘 놀아준다고 하는데ㅎㅎ 아이와 부모에게도 도움이 되고 저도 아이 덕분에 행복해질 수 있으니~ 정말 좋을 것 같아요…요즘 워낙 흉흉하니 남의 집 아이 함부로 예뻐하기도 조심스럽잖아요 ㅠㅠ
영상과 같은 형태의 공동육아는 책임감이 덜하니 힘뺄 수 ㅇ있고…애틋함과 진지한 애정만 동반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육아를 경험함으로써, 아이에게는 부모가 아닌 다른 어른을 가깝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어른에게는 새로운 세상을 만날 기회가 열릴 듯요!! 어찌됐든 모두에게 정말 유의미하겠어요 영상 감명깊게 봤는데 시청 후에 제가 한 생각을 그대로 적어주셔서 공감의 마음 전하고 갑니다!!
꽤 위험한 시도인데 아이들이 피해없이 잘자라서 다행이네요
좋은 사람들이 모여 참 다행입니다
나쁜 마음 먹은 사람이 없어서 참 다행이고 훈훈하네요
사회에서 결혼하지않은 청년들에게 이런기회를 주고 서로 상부상조할 수 있었음 하네요 청년들은 아이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다만 두려울뿐
공감합니다🥲
@@cbs_nocut한국은 돌봄 시스탬이 괸장히 잘돠어 있는데 굳이 모르는 남자에겐 맡기지 않을 것 같음, 어린이집 보육 교사도 못 참고 폭력쓰는 세상인데 하물며 일반 남자든 여자든 못 믿을 듯 6:36
@@Himeagain4믿는사람은 쓰면되고 안믿는 사람은 안쓰면되고. 우려되는 부분만 국가차원에서 확실하게 보장해주면 좋을듯
아이를 혼자 3시간 이상 돌보지 않는다고 했잖아요. 육아기록도 남기고 주위에 보는 눈이 많으니 함부로 하지 못 할듯. 엄마 원숭이도 주위 다른 원숭이가 있을때 더 자주 자기 새끼를 챙긴다는 연구도 있음.
너무위험함
신기한 가족 형태네요! 돌봄의 기준이 너무 높아져서, 아이를 키운다는 선택에 대한 무게감과 부담감이 너무 커진 것 같기도 해요(물론 책임과 무게가 있는 선택이 맞긴 하지만요). 어쩌면 돌봄의 의무를 부모와 조부모 정도의 소수의 사람들만 감당하니까, 더 완벽한 부모를 필요로 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아이도 완벽하지 않은 이런저런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조금씩 배우며 사회의 일원으로 커가는 것일텐데요! 현재의 시선에서는 좀 위험한 선택을 한 가족같아 보이지만 분명히 생각해볼 거리를 남기는 흥미로운 사례네요~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영화로 만들어도 신기한 내용이네요 😅
멋지네요 틀을 깨고 나와 도움을 요청했던 것도 서로가 필요한 사람들이 모여든 것도 전부 멋있어요 사회학자 인터뷰에서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참 많이 배웠던 인터뷰였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알고리즘에 너무 자극적인 제목의 영상이 떠서 엥!? 이런내용이 왜 내 알고리즘에...!!?? 하고 들어왔다가 너무너무너무 좋은취지와 내용의 다큐멘터리 보고 눈물질질흘리며 나갑니다,,, 함께하는 사이는 얼마든지 가족이 될 수 있네요 🥹🥹
놀래켜서 죄송해요ㅠㅠㅎㅎ 그래도 뭉클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제목만 보고 엽기적인 이야기일 거라 생각했는데 훈훈하네요. 😊
험난한 유튜브 세계 속에서 어쩔 수 없이ㅠㅠㅠ 흑 많은 분들에게 도달하기를…🫠
@@cbs_nocut솔직함에 이 채널이 더 좋아졌네요^^
@@cbs_nocut그래도 제목은 이렇게 안쓰시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너무 좋은내용인데 하마터면 못볼뻔 했어용 😂
살아간다는것의 정의를 깊게 생각하게하는 영상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너무 좋네요. 육아를 시작하면 정말 고립 된다는 말이 맞아요. 부모님이 같은 지역에 살고 계셔도 일하고 계시구요. 그리고 나이차이도 다르고 살아온 세대가 달라서 공감도 안 돼요. 근데 같이 아이를 키울 수 있다는 사람이 한두명만 있어도 정말 정말 든든 할 것 같아요. 부부는 서로 싸우게 되는데, 어떻게 저런 아이디어를 냈을까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유연한 사고가 필요한 것 같아요, 저도 팔 이 년생 김지영님 그 영화처럼 아이를 키웠고 지금도 그렇게 키우고 있어요. 이렇게 공동육아 저도 하고 싶네요.
유연한 사고... 저도 잘 안 되는데 호코씨 보면서 귀감이 되었습니다ㅎㅎㅎ 언젠가 공동육아, 시도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전부 진짜 어른스럽다 결국 노력해서 같이 성장을 했구나
다함께 성장하는 것이 가장 아름답지요ㅎㅎㅎ
쓰치씨가 스스로의 유년시절을 부끄러워하지않고 그저 담담하게 받아들여 다행이고 참 재밌는 모습이라 생각해요 여러가지의 육아방식이 허용되고 유연하게 보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쓰치씨가 逃げる場所도망칠 곳을 얘기하는데, 일본사람들은 逃げ場니게바 도망칠 수 있는 장소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 저도 아이를 키우지만 엄하게 대할때마다 일본인남편이 자기는 유루쿠(유하게) 키울거라며 아이에게도 니게바가 필요하다 이런말을 합니다 ㅎㅎ 아이에게 엄마란 선택지말고도 여러가지 보육시설이나 이모삼촌 혹은 엄마의 친한지인,어른 등등.. 니게바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문득 일본 드라마 가 생각나네요! ㅎㅎㅎㅎ
한국의 과거와 현재의 육아형태를 생각하게 합니다.
한국도 과거에는 이웃집이나 아는 분이 같이 아이를 키우는 느낌이었는데 현재는 오롯이 부모 둘이서 감당해야죠.
서양은 개인주의적인 육아형태이나 그만큼 부모 둘의 육아휴직같은 복지가 잘되어있어 엄마와 아빠가 교대로 휴직할수 있습니다.
한국은 부모가 둘이서 애를 키워야하는데 휴직할수 없으니(남자의 경우 아직까지도 육아휴직이 힘듭니다. 제 가까운 예시로 한국 대기업만 봐도..) 근로시간은 그대로인데 애를 키울사람이 없으니 애를 안낳는 순으로 가는거죠.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좋은 사람이 많았던듯
맞습니다... 중요한 건 역시 사람들이죠 :)
뭐랄까 제 편견일지 모르겠으나... 지금 한국에서 sns에 이런 글이 올라온다면 남의 시간과 돈으로 본인 자식 키워줄 사람 구하는 거냐는 말과, 아이 엄마와 아이에게도 불순한 목적으로 접근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을 것 같습니다. 그밖에도 보육원,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고통받듯 본인 방식대로 아이를 어떻게 해달라 요구하는 부모도 많을 것 같구요. 그럼에도 뭔가 시도해보고 싶은 공동체네요. 따라줄진 모르겠지만,
출산율도 그렇고 1인 가구나 비혼주의자 등 고립된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젠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다양한 형태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하지 않아도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미혼모(부)를 권장하진 못 해도 사회가 아이들을 충분히 키워낼 수 있다면, 이미 태어난 아이들이라도 잘 돌볼 수 있지 않을까, 안 해봐서 걱정이 많은 건지, 실제로 위험한지, 결국 추측에 불과하니 위험을 감수하고 시도하고 제도를 강화해가며 뭐라도 해봐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모 해외 사례로 죄수들에게 고양이를 입양하니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처럼 고립된 어른들도 공동육아를 하며 성장할 수 있고, 아이에 대한 혐오나(노키즈존), 강요(치맛바람)도 누그러질 것이고, 부모 또한 여유를 찾고 아이에 대한 집착이나 통제로 흐르지 않고 이렇게 키워도 충분히 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구나를 배우며 이 사회 전체가 다 같이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길게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언가를 돌보면서 상호작용하는 것이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 중 하나라고, 개인적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것이 타인과 더불어 나 자신에게 유익하고 이롭게 하는 경험이라면 사회적 차원에서 돌봄을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창구들을 만들어주면 어떨까...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생각도 같아요 불순한 의도로 접근하는 사기꾼 있을거 같아요 위험하죠
정말정말 좋은 댓글입니다 ㅠ 물론 요즘 같은 때에는 고려해야할 위험 요소도 많지만….시대적 상황을 고려해서 도입하고 시도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말씀처럼 궁극적으로 사회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을지도요
저 과정을 영상읋 찍어 기록할 생각 한 것도 대단하네요... 보통 엄마가 아닌듯..
호코씨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아이 하나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란 말이 있죠.
사실 부모님세대 분들은 그럴지도 몰라요. 서로 돕고 인사하고 나눠먹고 돌보고 거리낌없이 가능했죠
그런 경험이 요새는 귀한 것 같아… 조금 안타깝습니다🥲
어린 쓰치를 키우며 호코씨가 침몰가족을 통해 숨쉴 틈을 얻었듯, 아이를 돌보는 부모들에게 다양한 숨구멍이 마련되길...😂
이런 새로운 관점에 다큐는 여러가지 생각하게 되네요, 역시 인간은 서로도우며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인간 존재… 화이팅….! 🥹
14:19 3시간 이상 밀실에서 아이와 단둘이 있으면 엄마는 아이에게는 흉기가 된다
미래의 육아
비전을 제시했네요! 감사합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똑똑한 엄마
동감합니다ㅎㅎ
감동적인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내안의 있는지도몰랐던 고정관념? 틀이 깨지는 기분이네요! 멋져요. 가족들끼리 살고있는 집이 답답하고 숨막히게 느껴져서 도망가고싶다고 생각한적이 누구든 있을거라 생각해요. 생각치도 못한 해결방법이고 너무 멋지네요
멋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구든 그런 순간이 있었을 거라고, 저도 감히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키우고싶지만.. 솔직히 애 같이 키울 사람~ 하고 모집을 한다해도 와줄 사람 없을것같아요 요즘 시대에는. 저때는 뭔가 어라 재밌겠는데 하면서 가보겠지만, 지금은 뭐야 자기 애를 남한테 맡긴다고? 이상해 수상해. 나자신을 돌보기도 바빠. 하면서 안와줄것같아요ㅠ
주변 지인들 중에서도 비슷한 반응이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참 쉽지 않은 선택이죠🥹
애한테 무슨짓을 할 지 모르는데..맡길 생각을 하면 안되지..이유없이 호의를? 그것도 아이 돌보는게 얼마나 힘든데..
현재 시대에서는 위험한 발상이예요
그렇지 않아요. 한국도 공동육아 어린이집이라고 정말 유행했었지만 가족단위였죠. 페미니즘과 깨인 지식인과 노동조합원들 위주로 만들었었죠. 히키코모리나 이혼녀, 싱글들은 근처에 가지도 못했죠.
그렇죠...
@@위대한6맞습니다.
함께 공동 육아를 하며 사회의 공동체라는 감각을 얻었을 것 같아요. 아름다운 이야기 입니다
공동체 감각.. 정말 중요하지만 희미해지는 요즘, 이 이야기가 아름답게 다가와서 다행입니다!!
공동육아 너무좋다 모두에게 숨쉴공간이 되어주네
누구든 숨쉴 공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ㅎㅎㅎ
누군가와 육아중에 이야기하고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는게….인상깊어요.
누구든 외로움은... 참 힘들지요 ㅠㅠㅠ 인상 깊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로 사랑하고 안정감을 느낀다면 가족의 형태같은건 별로 중요하지 않았던거 아닐까
공감합니다! :-)
우리나라도 이렇게 키우면 좋겠다.. 문제는 이상한 사람이 끼어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인데 이 부분을 어떻게 하면 없앨수있을까
정말 중요한 고민입니다... 이 사회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과 불안감을 어떻게 하면 해소시킬 수 있을까요ㅠㅠㅠ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이지요...
@@cbs_nocut아무래도 믿을수있는 소개를 통해서 가능할것같아요. 한국은 너무 큰 사회라서 위험도 많지만 또한 인맥이 작동하는 사회여서 주변에 공동육아의 취지와 가치를 이해하고 참여할 사람을 인간 보증을 통해 찾는거죠..
안좋을것같습니다 너무 위험해요
오히려 양육을 담당할 사람을 소수로 둔게 아니라 다수로 두어서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며 자정하는 체제가 된듯하네요. 20명이 아니라 3~4명이었으면 오히려 반대로 위험했을듯
그러게요... 소수의 돌보미였다면 또 어떤 상황이었을까요?
호코씨 대단하네요
가족의 의미, 육아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영상입니다.
핵가족화된 우리나라에서 베이비시터같은 문화도 없고 엄마 혼자 오롯이 키우는 일이 정말 쉽지 않지요.
출산을 부담스러워하는 이유 중 하나
100일된 아이를 키우는 친구들 보면... 정말 고생이 많아서 도와주고 싶더라고요
지금 시대에는 가능할까. 지나가는 사람,심지어 선생님하고도 의심하는 사회가 되어버린 ㅠㅠ 오히려 그때가 더 서로에 대한 무언의 믿음이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그리고 그 믿음이 있어야 가능한 커뮤니티고...지금은 그 아이가 온갖 범죄에 노출되어 버리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우선이 되서 선뜻 도전해보지는 못한 다는 사실이 씁쓸하네요.
믿음과 신뢰대신 불안과 불신이 더 큰 사회인 것 같긴 합니다..ㅠㅠ 저도 참 씁쓸하네요
저때의 일본은 지금 우리가 겪는 문제를 안고 있는 사회임.
아동 성폭행 가스라이팅 등등, 대부분 가까운 사람들한테 당한다는 사실이 이제는 잘 알려져서 그런거 같아요
아빠가 20명이 아니라 가족이 20명이 늘은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가지를 배울수있고 여러이야기를 들을수있고
여러가지 관점에서 생각할수있을거같아요.
가족의 정의는
(아빠엄마자식들)만 있는게 아니라
(아빠,아빠자식들),(할머니와손자손녀들)
(할아버지와 손자손녀들)
(오빠와 여동생)
(누나와 남동생)
등 누군가 정해주는게 아니라
그 가족들이 정하는거 같아요.
남들이 뭐라하던 콩가루집안보다
맨날 싸우는 집안보다 낫죠.
지적해주신 대로 쓰치씨에게 가족은 스무 명 그 이상이었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요ㅎㅎ 인터뷰하면서 쓰치씨께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었던 순간이 자신의 생일파티 때 일흔 명의 어른들(청년들)과 함께 생일파티 에피소드를 들려준 때였거든요ㅎㅎ 가족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그 정의가 '친족'에 한정되어있긴하다만, 언어라는 것이 사회적 변화에 따라 유동적으로 재정의 될 수 있기에 그 의미와 개념이 확장될 수도 있겠지요... 스스로 안정감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어떠한 공동체든 그것이 가족이라고 명명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충분할 거라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의견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다른 다양한 관점의 다큐제작에 큰 감사드립니다
도서관에 "침몰가족" 책 빌리러 갑니다!!! 아이하나에 20명의 어른이 필요하다는 생각, 진짜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다시한번 듭니다!!!!
책 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이런 다큐가 있었군요, 맘 따뜻해지는 이야기입니다^^ 쓰지님은 참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냈겠어요. 큰 자산입니다.
ㅎㅎㅎㅎ쓰치님에게도 잊지 못할 유년시절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한 범죄 이런 이야긴줄 알았는데 저렇게 모집했는데도 좋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행복한 유아기 시절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었네요 엄마도 똑똑하시고 이런거 보니 새벽부터 아홉시까지 혼자 애기랑 있는데 아기한테도 미안하네요 먼가 😢
아기한테 전혀 미안할 일 아닙니다!! 최선을 다하고 계셔요! 화이팅!!!
호코씨 정말 생각이 깨인 멋진 여성입니다 젊은 사람들도 외롭지 않고 서로서로 위안이 되고 힘이 되어주는 공동체였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주변에 아기 엄마들 좀더 챙겨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따뜻한 마음이 들게 한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마음에 그려온 미래사회 모습 이기도하고 미래인의 모습이기도 하네요 자연에 가깝게 자연스럽고 자유롭고 인간적인 모습들
자연스러우면서 자유롭고 '인간적인' 모습들을 먼 미래가 가까운 미래에 보고 싶네요ㅎㅎ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상이네요 고립된 상황보다 저런환경에서 자랄수 있다는게 행운이네요
추워지는 요즘날, 따뜻하게 느껴졌다니 다행입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되고..왜 제 육아가 힘들었는지 알겠어요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길 바라봅니다 :)
한 아이가 자라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새로운 모습의 가족 형태를 알게 된 것 같아 좋아요.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돌봄을 주고받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길! 유익했다니 참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힙하네….. 영화 한편 뚝딱
ㅎㅎㅎㅎㅎ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힙….
정말 영화같은 삶이네요
우와 진짜 재밌고 신기하네요 즐겁게 시청했습니다
ㅎㅎㅎㅎㅎ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널리 공유해주심, 더 감사하겠습니다 *_* 좋은 하루 되세요~!
용기가 멋잇는 호코쨩....
이래서ㅜ아이하나키우는데 온동네가 필요하다고 하나봐요
그쵸 옛말부터 그런 말이 있었는데 참 요즘은 보기 힘든 풍경이죠…🥲
우와~~~멋진가족공동체를 이루었네요 존경스럽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내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진짜 좋은기획입니다
잘 시행하면 사람들끼리 이해하는 사회가 되는데 많은 기여를 할것 같아요.
좋은 기획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아이디어와 이야기였으면 좋겠네요!
독박육아 경험이 있는 저는 왠지 보다가 울어버림 ㅠ
토닥토닥..ㅠㅠ
@@vkljzxjcpqkfasd지능이 많이 낮으신가보네요... 엄마한테 잘하세요
독박벌이 경험있는 저도 슬프네요 ㅠ
@@H.o.l.y_m.o.l.y7 아줌마보단 고지능, 고학력일거 같아요
불신이 만연한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정말 꿈같은 육아방법이지 않을까 싶네요. 왠지 저런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저 분들이 너무 부럽네요. 우리에게는 영화 같은 이야기 같이 느껴져요.
꿈이 꿈으로만 남지 않기를....
사람에게 외면받고 나만 쓸모없는 인간이 된것같은 절망속에서 나의 존재를 계산없이 온전히 필요로하는 아이를 돌볼때 살아갈 원동력과 자기치유를 얻게될것같네요.
말씀하신 문장, 온전히 공감합니다...
물론 이상적인 가족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가장 행복한 일이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못한 환경에 있다면 어떻게든 우리는 좋은 방향으로 살아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에 중점을 둔 이야기 같습니다^^ 정말 운좋게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좋은 것만 기억하고, 좋았던 일만을 얘기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잘 자라준 아이가 기특하네요!
의도를 잘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두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리고 서로에게 도움 되는 방식으로 각자의 상황을 타개해나갈 수 있길 바라봅니다! 그러기 위해 여러 기록과 아이디어들도 잘 나누어가는 사회였음 좋겠어요*_*!
취재하신것 넘 잘 보았습니다.
그 어떤 저출산 정책 이런 이야기보다 더 현실적으로 지금 상황을 꼬집는 이야기면서도, 처음 생각했던 저의 색안경과 불안이 탈피되는 인터뷰였습니다!
이런 내용이 더 있다면 보고 싶네요
유익했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더 좋은 내용 담을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
옛날이야 같은 동네에서 가족처럼 지내던 사이인 사람들끼리 서로 애들 돌봐주고 했지만.. 사실 인사나 겨우 하는 생판 남이 주변에 사는 가족형태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죠. 저런식으로 육아 도와줄분 찾는거는 사실 의도는 좋지만 나중에가서 분명 문제가 생깁니다. 한마디로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서.... 예전이야 옆집맡겼는데 좀 넘어져서 다치고하면 옆집어른들 탓하진 않고 애니까 그렇다는 마인드인데, 이제 그렇지 못하죠. 무슨 큰일이 일어나도 책임을 묻지 않을 각오가 아니고서야 불안해서 누구한테 맡기겠어요? 돈주고 전문가 고용해도 못 믿는 세상이라... 저런 형태 육아방식은 정말 운좋게 사람 잘만나고 좋게 끝나야만 해피엔딩인거죠 ㅋㅋㅋㅋㅋ 사실 앞으로 미래에는 육아 AI가 탑재된 육아전용 로봇이 옆에서 도와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ㅎㅎㅎㅎㅎㅎㅎ육아전용 로봇 아이디어도 신선하네요....
너무 좋네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생각과 접근인것같아요
필요한 이야기라 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사람들이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요즘엔 저런식으로는 절대 시도할 수 없는 정말 실험적인 방법인듯요ㅎㅎ 어떤 의미로든 대단하네...
또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나오듯이 1층에 내려가면 이야기할 사람이 있다는것...
이라는 말을 들으니 뭔가 생각이 많아진달까요..
저도 타카하시씨의 수도꼭지 인프라 비유가 참 인상 깊었습니다 언제든지 이야기 나누고 고충을 나눌 수 있는 관계가 있다는 건, 중요한 것 같아요
우와 상상도 못했던 일이 ~
호코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달라서 여러 교육 방법으로 아이가 혼란을 겪을 수도 있는데 좋은사람들을 만나서 다행이였네요
ㅎㅎㅎㅎㅎ혼란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썸네일 보고 범죄 얘기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너무 훈훈해져서 돌아갑니다…좋네요☺️
ㅎㅎㅎㅎㅎㅎ썸네일 어그로 죄송합니다 ㅠㅠ 그래도 훈훈하셨다니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
엄마가 진정한 실험정신이 가득한 다큐작가시네요 사진전공이시라니 납득이 갑니다
반대로 현대의 육아가 얼마나 철저히 폐쇄적인 환겅으로 개인이 오롯이 모든걸감당하면서 애를 키위야하는지 가슴 깊숙한곳에서부터 고독감이 올라옵니다
아이와 단둘이 있을때 3시간이 지나면 엄마가 흉기가 된다는데
과거 제 경험상 정말 맞는 말입니다
그만큼 독박육아는 보호자의 인내심을 바닥나게 하는 힘든일입니다
충격적이고 매우 신선한 영상 감사합니다
호코씨가 사진에 애정이 있으셔서 그런지 그 당시 기록들이 사진의 형태로 잘 보관되고 기록되어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 시기 고독감을 잘 견뎌주신 것 같아 감사하고 고생하셨다는 말씀 외람되어나마 전해드립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정말 감명깊게 봤어요….저는 미혼에 아이 낳을 계획도 없고, 부모가 되는 것이 현재로서는 상상도 안 가지만…평소 육아나 아동교육 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느낀 게 정말 많아요! 생각할 거리가 정말 많아서 영상 한참전에 다보고도 나가지 못하고 있네요ㅎㅎ
다큐멘터리도 찾아보고 인터뷰하신 사회학자분의 저서도 읽어보려고요,
비록 당시와 시대도 다르고 여러가지로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실현되기에는 위험 요소가 많지만, 두고두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어졌어요~ 제 생활 속에서 비슷하게라도 저런 형태의 삶을 살아볼 방법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큐멘터리는 아직 한국에서 개봉하지 않았지만, 언젠가 쓰치씨의 다큐도 한국에 상륙할 수 있길! 소망해볼께요!! 사회학자 분은 우에노 지즈코라고, 일본에서 저명하신 여성학자, 사회학자이십니다 : ) 국내에 소개된 저서가 꽤 있어서 즐겁게 독서하실 수 있을 거여요! 저도 아직 미혼이라, 좀 더 제 삶을 풍성하게 할 여러 방안을 고민중에 있습니다... 공감있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자녀가 없는 저에게 육아라는 것은 마냥 어렵고 힘들고, 부족한 내가 어떻게 부모가 되나 막연한 불암감이 컸는데 불완전한 어른들 사이에서도 아이들은 배우고 성장한다는 그 간단한 메시지가 마음을 어루만지네요. 공동 육아라는 시스템을 알게 해준 것에 감사합니다.
모두가 불완전하지만, 그렇기에 함께 돕고 성장해나가는 거겠지요.... 잘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따뜻한 영상이네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은 복지가 우리나라 만큼 잘된 것 같진 않은데 자신들에게 어떤 문제들이 발생하면 그 문제를 공통으로 갖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해결하려는 의식이 매우 강한 것 같아요. 결과도 좋고...배울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우리나라보다 잘 되어 있습니다^^;;
@@박소영-e9v 아니요 일본 사회 복지 시스템 잘 되어있지 않습니다 기사 서치하면 나옵니다 일본 아동빈곤율 심합니다 한국 복지 뭐 미국 북유럽과 비교하면 아직 한참 멀었지만.. 한국 일본과 비교하면 한국 복지 시스템이 훨씬 더 나아요..
이부분은 저도 정확하게 몰라서ㅎㅎㅎㅎ... 한번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핵가족화된게 너무나 당연한 지금 사회에서 공동 육아라는 말에 머리를 한대 맞은것 같네요
현대화되기 전 먼 옛날부터 대가족 혹은 이웃과 함께하던 공동 육아가 현대사회에 와서는 부부에게만 그 몫이 가버리니 그 무게가 말이 안되는게 어찌보면 당연한거네요
그러게요 저도 어렴풋이 알고 있던 공동육아의 한 사례를 침몰가족을 통해 실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ㅎㅎㅎ
아름다운 이야기네요
아름답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듯한 하루 되세용!
좋은 사람들이 모여서 저렇게 살면 참 좋겠네요
ㅎㅎㅎㅎㅎㅎ완전 공감합니다..!
진짜 트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가지신 분이다
⭐💡그러게요💡⭐
다른 댓글처럼 저도 뭔가 엽기적인 사건일줄 알고 들어왔는데 뭔가 굉장히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유익한 영상이네요.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로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깨닫게 된 점도 많습니다. 분명 위험한 요소도 있겠지만 긍정적인 부분이 많은 시스템 같아요. 공동육아..
ㅎㅎㅎㅎㅎ썸네일 어그로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 그래도 유익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들, 어른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아이와 가정에 평온이 깃들기를 바라봅니다! :)
제가 살고싶은 이상적인 미래모습이네요. 좋은 선례를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져야 한다는 점 크게 공감합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미래에 실행해보고 싶은 한 가지 모습 중 하나입니다ㅎㅎㅎ
원래도 애기한명 태어나면 그공동체의 남자들은 자기아이가 기든아니든 간에 서로 협심하여 키웠다
그랬군요…..
남자들?ㅋㅋ
지금의 시대가 아니니 가능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요
슬프네요…🥲
가능해요. 상식에 얽매이지 않으면 됩니다.
음 착각의 오류 같은데요 .
다큐 배경은 한국이 아니라 일본입니다.
저때 이미 일본은 GDP 4만불이였고 , 지금의 한국이 안고 나타나는 사회문제가 훨씬 앞서 일본에서 나타났고 , 공동육아 대상자가 아기 일때 이미 히키코모리가 있는 일본 사회 입니다.
저도 주위에 애기 낳고 혼자 고립된 것 같은 느낌을 갖는 엄마가 있으면 엄마랑도 도란도란 얘기하고 애기도 봐주고 하러 가고 싶어요
저두요...!!! 요새는 갓난 아기 키우는 친구집에 자주 놀러가고 있습니다!
한명의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현재 두 아이를 키우는 저는 특히 6:05 사토 나미에 씨가 말씀하신 “육아할때 이정도는 힘 빼도 괜찮네“ 라는 말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영유아시기에 늘 긴장하고 있었거든요. 넘쳐나는 육아 정보에, 엄마의 역할을 제대로 다 하지 못하면 어떡하나- 아이가 아프면 어떡하나 늘 긴장 속에서 그 시기를 보냈어요. 지금부터라도 힘빼고 적당히 육아해봐야겠어요-
제 친구도 100일이 갓 넘은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요. 처음 아기와 친구를 보러 간 날이 떠오르네요. 제 친구도 아기를 너무 사랑해서 돌보는 내내 긴장하고, 자책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런 모습이 멋있어보이면서도 친구가 쪼금만 더 긴장을 풀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ㅎㅎㅎ 12월 친구랑 아기보러 한번 더 놀러갈 때 이 영상 보여줘야겠네요 저도ㅎㅎㅎ
좋은 영상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년의 한국은... ‘정상’가족의 대한 환상과 집착이 오히려 양육자와 아이, 사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도 하죠. 재치와 용기가 대단한 결단에 박수를 보냅니다.
참 '재치'있기란 쉽지 않은 것 같아요ㅎㅎㅎ 잘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가 불완벽한 어른이니, 그런 어른들을 많이 모으면 된다는 말, 임신을 준비하면서 지인과 가족이 많은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그래서 그런가봐요. 혼자는 자신 없지만, 누군가가 필요한 기분. 같이 한다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마음과 발붙일 공간, 관계들이 사람에게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
불완전함이 모이면 완전함이 될 수도..
불완전하기에 완전할 수 있는.....ㅎ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정말 조은 인터뷰인것 같네요 ❤
ㅎㅎㅎㅎㅎ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아들이였어서 가능했지, 딸이였으면 절대 안돼요...
그랬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ㅠㅠ
한명의 아이를 여러 어른이 돌보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 육아는 어린이 집에서 한명의 어른이 대 여섯 명의 아이를 돌본다는게 문제이지요
그쵸 어린이집도 한 명의 어른이 여러 명의 아이를... 요양병원도 한 명의 어른이 여러 명의 노인을...ㅠ....
아이들이 속으로도 곪은 부분이 없다면
이러한 형태의 육아도 좋을거 같음
쓰치씨와 메구씨에게도 인상깊은 유년기였을 것 같습니다 :)
우리집 근처에서 저런 기회 있으면 나도 했을것 같다
그러게요. 그럼 저도 공동육아에 참여했을까나요🤔
와아 신선하네요
새롭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_^
뭔가 히피같은 느낌이네요 나쁜 사람들이 지원하지 않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히피ㅎㅎㅎ 안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낭만이 살아있던 저 시대여서 가능했던게 아닐까 싶다..
흑 낭만있는 시대가 다시 도래할까요..?
80,90년대 한국사회가 딱저랬는데 한 동네 사는 사람끼리 공동육아하는 느낌 그런데 이제 엄마들만 참여하는 ㅎㅎ
80-90년대 때는 그랬군요!!! 그 시절 한국은 또 어떠했을려나요...
요즘 시대에서는 과연 될까 싶습니다. 운이 좋았다고 밖에...좋은 사람들을 만난 게 감사할 일이죠. 만약 다른 양상으로 흘러갔다면...
요즘 시대의 침몰가족은 어떤 느낌이려나요.... 좋은 본성들이 형성될 수 있게 환경을 마련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걍 순수 궁금한데 딸이였어도 아무 문제 없었을지 궁금하네 별개로 이야기는 멋지다
저런선택할수있었던것도 아들이었기에 가능
성범죄때문에 모집자체를 안하거나 아니면 여자한정으로 모집햇을듯
돌보미들이 육아한 아이는 쓰치뿐만 아니라 영상에 나오신 타카하시씨의 따님, 메구씨도 있었어요 :) 영상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집단인터뷰 때 메구씨도 참석해서 다함께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다행이도 메구씨도 침몰가족 안에서 잘 자랐답니다...!
@@cbs_nocut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8:36 😂
침몰가족 친구에게 듣고 궁금했었는데 한글자막이 있어서 잘 봤습니다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었다니 참 감사합니다 :)
저렇게 순수한 사람들이 모여 이룬 가족이라면.. 아이 정서에도 좋을 것 같다.
쓰치씨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ㅎㅎㅎ 불완전한 개개인이더라도.. 함께이면 희노애락을 좀 더 잘 견뎌낼 수 있겠지요...
미래 공동체의 모습이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렇게 소망해봅니다 ☘️
일본친구 외국서 만나면 정말 일본적인애들은 한국친구들 한국모임을 굉장이 부러워하고 좋아한다 그런단체의 느낌을 받아본적이 없는느낌 그럼에도,ㄹ 꽤잇엇다
한국에 있는 재밌는 단어 '한식구' '계모임'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