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 더위 속 유행하는 감기...원인과 예방법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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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1 лют 2025
- [앵커]
폭염 특보가 발령될 정도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불볕더위 속에서도 콧물이나 기침 등의 감기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 시간에는 고온의 날씨에도 감기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효과적인 예방법에 대해서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전화로 연결됐습니다.
늦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길목인데요, 폭염 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감기 걸린 분들을 많은 원인은 무엇일까요?
[인터뷰]
기본적으로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입니다.
그래서 여름철이라고 해도 바이러스가 호흡기 내에서 증식할 수 있는 조건만 되면 감기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빈도는 겨울에 비해 훨씬 낮습니다.
[앵커]
이처럼 지금 유행하고 있는 감기는 기침이 오래 가거나 잘 낫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다른 계절성 감기와 비교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다른 건가요?
[인터뷰]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겨울철 감기와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여름철에 유행하는 감기 바이러스는 겨울철에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약간 다른 부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겨울에 유행하는 라이노 바이러스나 코로나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더해서 여름철에는 엔테로바이러스 같은 것들이 감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콧물, 기침과 같은 감기 증상에 더해서 설사와 같은 위장병 증상도 나타날 수 있고 보통은 겨울철 감기보다 조금 더 오래가고 증상이 더 심한 경우가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교수님, 더운 날씨로 인해 건물 안에 냉방 기기를 세게 틀어서 콧물이나 기침이 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처럼 여름에 흔히 겪는 냉방병과 감기 증상은 어떻게 다른가요?
[인터뷰]
냉방병 자체는 지금 현재 질병으로 정확히 정의가 되어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여름철에 과도한 냉방을 할 때 많이들 겪는 현상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감기와는 전혀 다른 질병이고요.
주로 냉방병의 원인은 실내외의 심한 온도 차이인데 우리 몸은 보통 약 5도 정도까지 온도에 적응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차이가 커질수록 온도 차이 자체가 일종의 스트레스로 작용을 하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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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도 코로나바이러스가 있긴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