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원: 서울 별나라 (윤강로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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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7 лют 2025
  • 2024 CMSS FESTIVAL IV
    창악회 창립66주년 가곡 발표회 - "서울 시(詩)"
    2024년 9월 9일 19시30 일신홀
    서울 별나라
    윤강로 시, 최고원 작곡
    정성미 소프라노, 김영진 피아노
    우리는 모두 하나하나의 별이다.
    우리는 누군가의 별이다.
    나는 누군가의 별이고 싶다.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고 싶다.
    하지만 별은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한다.
    내가 너무 밝으면 너를 보기 힘들다. 너도 나를 보기 힘들다.
    너무나도 밝은 도시에 사는 우리들.
    너를 위해 밝게 빛나고 싶은데, 그 빛 때문에 너를 보기가 오히려 힘들다.
    너를 찾기 위한 여정.
    열심히 살고 있지만 무언가 허전하다.
    빛에 지친 우리들. 불쌍한 서울의 별.
    너를 보기 위해 나는 조금 밝기를 낮추고 싶다.
    어딘가에 있다. 너의 별이, 그리고 나의 별이.

КОМЕНТАРІ • 2

  • @user-tt9kp8by5u
    @user-tt9kp8by5u Місяць тому +1

    아름다운 선율이 가슴 깊이 새겨지네요❤❤❤

  • @TV-zf7gm
    @TV-zf7gm Місяць тому +1

    화음이 너무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