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지구 말라버린 호수공원...모기에 악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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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ве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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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현 앵커)
    서창지구에 가장 큰 공원 중 하나인 물빛 공원이
    악취에 들끓는 모기 때문에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공원에 있는 호수가 말라버리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합니다.
    어떤 문제가 있는지 박일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창지구에 가장 큰 공원인 물빛 공원입니다.
    인공 호수를 중심으로 조성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지만
    실제 공원 상태는 물빛과는 전혀 거리가 멉니다.
    바닥을 드러낸 호수는 갈대 밭이 된지 오래고
    그마나 흘러드는 빗물도 갈 수록 줄고 있습니다..
    3년 전 사진과 비교하면 같은 곳이라고 보기도 힘들 지경입니다.
    - 오윤진 서창동 주민
    "호수에 물고기도 있었고 작은 게도 다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예전엔 산책하기 정말 좋았어요"
    물고기가 있었던 호수는 이미 바닥까지 썩어들고 있습니다.
    바닥을 파자 공사장에서 쓰던 것으로 보이는 포대부터
    각종 건축 자제까지 나옵니다.
    - 박상훈 서창동 주민
    "순수 벌은 아니고 PVC 파이프나 마대 같은 것.
    공사장에서 흘러든 것으로 보이는 것들이 많아요"
    호수가 말라 붙으면서 악취는 물론이고 모기도 급속히 늘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주민들은 벌서 모기 걱정입니다.
    - 김진숙 / 서창동 주민
    "모기가 많아서 긴팔을 입어도 뚫고 들어와요.
    유모차 가지고 젊은 엄마들 많이 오는 곳인데 저녁 때면 못나와"
    - 김명자 / 서창동 주민
    "밤이 되면 산책을 나올 수 가 없어요. 악취도 나고..."
    본래 서창지구의 빗물과 만조때 바닷물이
    흘러들어 호수를 이루도록 설계 됐지만
    어느 하나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겁니다.
    - 박설아 / 서창동 주민
    "지금으 만조가 아닌까 그렇다고 하는데 전에는 들어오던
    물이 왜 안들오는지...그냥 냄새나는데로 살아라..."
    남동구청은 아직 정확한 원인 파악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시를 건설한 LH공사에서 애당초 잘못 만든 것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전유형 남동구의원
    "LH가 잘못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수 받을 때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구청도 책임이 있고..."
    주민들은 구청측에 공원의 수질 개선을
    요구해왔지만 이렇다할 조치가 없는 상황이라며
    개선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남동구는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있지만
    우선 원인부터 파악해 보겠다는 입장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박일국 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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