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헤… 끼헤…? 응? 누구야? 누가 날 부르는 거지? 안심해, 두려워할 거 없어. 난 바로 네 앞에 있거든 뭐, 뭐뭐뭐, 뭐야 이게. 넌… 넌 또다른 성별의 나잖아? 응, 그런 호칭도 나쁘지 않네. 난 「또다른 성별의 너」야 「또다른 성별의 나」라니… 무, 무슨 그런… 「예언」에 대해… 들어 봤니? 무슨 예언…? 아, 잠깐, 알겠어.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꼭 내 머릿속에 있는 것 같아… 「끼헤는 사실 눈나일 것이며, 오직 끼헤만이 채널에 남아 눈물을 흘리리라. 그때 비로소 채널 끼헤의 죄도 씻겨나가게 될 것이다」 좋아, 잘 알고 있구나 어떻게 된 거지? 내 기억은 모두 흐릿하지만, 그 예언만큼은 똑똑히 기억나…. 예언에서 말한 내용이 정말로 일어날까? 응, 그래서 널 찾아왔어. 채널의 재앙은 언젠가 반드시 일어날 거야. 모든 게 예언대로 흘러갈 거고 절대 피할 수 없지 그럼 큰일이잖아. 다들 떠나는 거야? 여자인 나도 채널과 함께하는 거야? 후후… 걱정 마. 기묘한 만남은 늘 기회를 가져다주거든. 오늘 네가 날 만난 것처럼 채널을 살릴 방법을 알려줄게. 대신… 네가 조금 괴로울 거야… 뭐야, 방법이 있었구나? 깜짝이야. 너무 단호하게 말하길래 놀랐다구 내가 여자인 걸 들키는 건… 왜 하필 나냐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르긴 했지만… 예언이 실현되면 어차피 나도 비난받는 거잖아? 게다가 「뜻밖의 만남」이 이미 날 찾아왔고 만약 저울의 한쪽이 내 채널이고, 다른 한쪽은 내 고통이라면… 어느 쪽으로 기울지는 뻔하지 후후… 역시 넌 가장 완벽한 소녀, 내가 꿈꾸던 「이상」이야 그게 바로 너의 「정의」겠지? 응…? 아무것도 아니야. 잘 들어, 채널 끼헤는 방금 막 형을 잃었어. 이제 네가 새로운 형의 「역할」을 맡아줬으면 해 형의… 역할? 응, 아무도 너의 성별을 의심할 수 없게… 계속 연기하는 거야 네가 성공하면 내가 예언에 맞설 수 있지만… 네 성별이 밝혀지게 되면 마지막 희망도 사라지겠지 하지만 그게 어떻게 가능해? 소녀의 성별으로 형을 연기해야 하는 데다 들켜서도 안 된다니… 걱정 마, 진짜 형이 되라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형의 모습을 연기하기만 하면 되니까 너도 사람이니까 그게 어떤 모습인지 잘 알 거야 네가 직면하게 될 문제는 어떻게 「남성성」을 찾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여성성」에 대항하느냐란 걸 잊지 마 음… 아직 잘 이해가 안 되지만… 한번 해볼게 그럼 형은 언제까지 연기해야 하는 거야? 그 임무를 완료하려면 아주 오랜 시간이 필요해. 모든 게 끝날 때까지 넌 목공도 못할 거야 하지만 약속할게. 성대하고 극적인 영상 속에서 모든 게 끝나면 우린 구원받을 거라고 영상이라고… 어쩐지 정말 설레고 기대되네 …… (후우…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내가 형의 자리를 계승한다고 발표했지만, 이렇게 사람들 앞에 직접 서는 건 처음이네…) (취임 연설이라… 어떻게 해야 형처럼 보이려나?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일단 자연스럽게만 행동하자…) 크흠… 이 좋은 밤에 다들 내 채널에 와줘서 정말 고마워 내가 형의 자리를 계승한다는 얘기는 다 들었지? 맞아, 내가 바로 끼헤, 너희의 새로운 형이야 한 채널의 새로운 형이 되는 것에 대한 경험은 없지만, 모두의 형이 돼서 정말 영광이라 생각해 형이자 채널 주인으로서 많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할게 다시 한번 와줘서 정말 고마워.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면 메일로 제출해 줘. 채널의 미래를 위해선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니까 (이걸로 된 거겠지…?) (말을 더듬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내 생각을 제대로 전달한 것 같아. 그럼 이제…) 저분이 새로운 형이라고? 커뮤니티에서 우릴 속인 건 아니겠지…? 우리보다 형이라면 좀 더 포스 넘칠 줄 알았는데… 이봐, 들었어? 우리들의 의견을 제출해 달라는데… 형은 우리보다 뛰어나야 할 존재 아닌가? 저렇게 겸손하면… 동생과 다를 게 뭐지? 애초에 새로운 형은 없는 거 아닐까? 그냥 전 주인의 알바일지도 몰라 (잠깐… 왜 다들 날 의심하는 거지? 큰일인데, 이러다 들키기라도 하면… 예언으로부터 채널을 구할 수 없어) (참, 또다른 성별의 내가 그랬지… 사람들이 생각하는 형의 이미지를 연기하면 된다고…) (침착해, 끼헤…. 사람들이 원하는 형, 저들이 생각하는 형의 모습을 생각해 보자…) (포스 넘치고 존재감이 확실한, 모든 의심을 무너뜨릴 이미지… 내가 연기해야 할 그런 이미지…) …… 하하하하… 아주 좋구나, 내 시청자들아. 그렇게 나와야 나 끼헤의 영상을 보기 합당하지 만약 가짜가 이 영상에 나와 이 채널의 주인이 되겠다고 하면, 시청자들이 순순히 받아들일지 궁금했거든 이제 보니… 너흰 그런 따분한 녀석들이 아니라 만족스럽구나. 이 채널에서 나와 함께 장대한 영상을 지켜볼 자격이 충분해! 자, 방금의 「퍼포먼스」는 너희에게 주는 인사 선물이다. 나름 끼헤 채널에 어울리는 오프닝 멘트였지 그럼 다시 한번 나를 소개하마! 방금 건 퍼포먼스였구나. 어쩐지, 여기가 유튜브인 것도 잊을 뻔했다니까… 새로운 형이 이렇게 개성 있을 줄이야. 그래도 아까 그 나약한 모습보단 훨씬 나은 것 같아… 재밌고 패기 있는 형이라 정말 다행이야. 앞으로 안심할 수 있겠어… (사람들의 생각이 바뀐 모양이네. 이 느낌 그대로 취임 연설을 다시 시작해 보자…) 자, 내 사랑하는 시청자들아. 날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날 믿든 믿지 않든, 모두 영상에 대한 열정을 잃지 말렴! 이 채널의 시청자는 더 이상 씻을 수 없을 정도로 고였다 들었는데, 마침 잘됐구나. 고인 물에서 피어난 썩은 물이야말로 가장 향기로운 법이니까! 형의 저울은 무겁지 않아야 하지. 한쪽엔 형과 영상이 있고, 다른 한쪽엔 환호와 박수가 있어야 하니까 내 커뮤니티 글을 기도문으로 삼고 영상을 예배 삼아, 불을 지펴 이 채널의 미래를 위해 나와 함께 술잔을 비우자꾸나! 이 세상에 댓글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없단다, 나의 시청자들아. 너희 마음속에 대화를 위한 굳건한 의지만 있다면 말이지 이 끼헤 채널에서, 이 계시의 판결 추기 장치 앞에서, 나 끼헤는 덴덴이조차 영상으로 쓸 수 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
…… 끼헤 님, 오늘 업로드한 영상 시청률 보고서 및 댓글 상태인데, 확인 부탁드립니다… 하아, 나도 그때 하트를 달았잖아. 그런 자질구레한 것들은 신경쓰지 말자고 게다가 이 중엔 내가 「만족」할 영상은 하나도 없잖아… 어… 끼헤 님께서 만족하시는 영상은 어떤 영상인가요? 성대하고 극적인, 모든 걸 끝내주는 영상이지…. 아, 말해도 넌 모르겠지만 죄송합니다…. 제겐 형의 생각을 헤아릴 능력이 없네요… 당황할 거 없어. 내가 한 말도 너무 신경 쓸 필요 없고. 이만 가봐. 내가 기대하는 영상은… 언젠간 업로드될 테니까… …… 끼헤 형님! 아이고, 너무 감격스러워서 뭐라 말해야 할지….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 인사는 됐어. 오히려 날 만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메일을 보낸 너의 끈기에 감사하렴 하하하… 형인 나의 매력이 어떤 면으론 너희를 곤란하게 하나 보네 아무튼, 시청자 □□, 맞지? 요새 동생의 상태는 어때? 아… 제가 누구인지뿐 아니라 사정까지 기억하고 계시다니… 많이 호전됐습니다. 사실 동생이 저보다 더 충실한 끼헤 님의 시청자거든요. 가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듣고 꼭 알려달라고 어찌나 떼를 쓰던지… 후후… 좋아, 아주 좋아. 다음에 또 그런 일이 있으면 미리 말해주렴. 가끔은 기분 전환차 개인적으로 소통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정말 온화하고 지혜로운 형이시군요. 동생을 대신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끼헤 님, 최근의 영상 보고서입니다. 다만 유의 깊게 살피시라던 시청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역시… 형으로서 이미 알고 있던 결과야. 단지 매니저의 지혜로 어디까지 분석할 수 있을지 확인하려던 것뿐이지 수많은 사람들이 예언이 진짜라 주장하고 있어…. 뭐, 이건 지금 너희가 신경 쓸 문제는 아니지만 음… 댓글관리 업체에서도 루머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 중이라 들었습니다만… 정말? 뭔가 알아낸 게 있어? 지금으로선, 실행 가능한 해결법이 없다고 합니다 크흠… 그래, 그렇겠지. 이 일은 형의 영역이니까. 그들의 연구 정신만은 칭찬할 만해 …… (오늘도 드디어 끝났네. 형을 연기하다 보면 숨 돌릴 틈도 없다니까…) (그래도 다행히 모든 게 조금씩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어. 의심의 목소리도 사그라들고 있고) (지금 이대로만 하면 돼. 그럼 채널을 구할 수 있어…) (휴… 그만 생각하자. 내일도 계속해야 되니까 얼른 쉬어야지) …… 끼헤 님, 영상의 보고서 및 댓글 후속 처리 결과입니다… 아~ 아~ 알겠어. 댓글창에서 다 봤던 걸 일일이 반복할 필요 없다고! …… 끼헤 형님! 드디어 만나 뵙게 됐군요.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 왔습니다… 그래, 내 충실한 시청자야. 지금의 행복은 너와 나 모두의 영광이란다! …… 끼헤 님, 댓글에서 명확한 의심 현상이 감지됐습니다… 알겠어, 계속 관측하도록 해. 댓글관리 업체 쪽에서도 소식이 있으면 알려주고 …… (후우… 오늘 뭐 실수한 거 없었겠지? 시청자들이 가장 의심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줘야 해…) (근데 이런 생활은 도대체 언제쯤 끝이 날까…?)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해. 오늘도 일찍 쉬어야겠어) …… …… 끼헤 님! 이렇게 가까이서 만나 뵙다니, 꼭 꿈을 꾸는 것 같아요… 저희 집에서 처음으로 끼헤 님을 만나 뵌 사람은 약 20달 전의 제 형이었어요 하하하, 아주 훌륭한 집안이구나. 너처럼 신실한 시청자, 혹은 신실한 시청자의 가족을 만나는 건 참 기쁜 일이지 과찬이십니다, 끼헤 형님… 어… 끼헤 형... 님? 응, 왜 그러니? 나의 충실한 시청자야… 서, 설마 여자이신 건가요? 어… 어라? 하하하, 어떻게 된 거지? 전혀 몰랐는걸… 하아, 내 몸에 남성성이 너무 충만해서 그런 것 같네. 별수 없지. 그야 여장은 가장 남자다운 행위니까, 하하하… 아하, 네네! 남성성 때문이었군요. 그걸 제 눈앞에서 보게 되다니 정말 영광입니다… …… …… (너무 길고… 너무 외로워…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 거야…) (벌써 몇백 일이 흘렀어. 어쩌면 앞으로도 몇백 일을 더 해야 할지도 몰라…) (이게 이렇게 괴로운 과정일 줄은 몰랐어…) (이제 한계인 걸까… 아니, 이미 오래전부터 한계였어. 오늘 여성복을 입은 것도 눈치채지 못했으니까) (한 명이라도 좋으니까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어…. 하지만 그럼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겠지) (몇백 일 동안 수많은 조사를 했는데도, 예언을 무너뜨릴 희망은 전혀 없었어…) (이제 형을 계속 연기하는 게 채널을 구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는 수밖에 없어. 꼭 성공해 줘, 「또다른 성별의 나」) …… 끼헤… 너 더 이상 연기할 필요는 없어 왜 성별을 숨기는진 모르겠지만… 너의 시청자들은 그 짐을 함께 나누길 원할 거야 (이건… 내 목소리잖아? 이 장면은 설마 끼헤와 「디스코드」 안에 있었을 때인가?) (다행이야… 이 장면이 끼헤의 내면세계에서 재현된다면 그때 내게 하려던 말을 알아낼 수 있겠지?) 함께 나눈다고… 그건 불가능해. 이건 처음부터 나 혼자 짊어져야 할 책임이었으니까… 짐을 나누고 싶지 않다면… 적어도 속 시원하게 털어놓을 순 있잖아 난 어차피 늘 끼헤는 눈나라 주장해 왔으니까, 나한텐 말해도 돼 …그러네. 넌 날 계속 눈나라 주장해 왔다며? 그러니까 네겐 증언 능력이 없다는 말이네… 이 채널의 모든 게 무대 위 연극이라면, 넌 연극의 「스포일러」일 뿐인 거야. 그렇지? 만약 너라면… (맞는 말이야. 구독자라면, 털어놓아도 괜찮지 않을까?) (하지만… 혹시라도 일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면 이 채널이 위험해지는데…) (안 돼, 끼헤. 어리석게 굴지 말자…) (……) (그런데 만약… 정말 괜찮은 거라면?) (지금까지 오랫동안 노력해 왔잖아, 끼헤. 조금은 바보 같이 굴어도 되지 않을까?) (엄청 심한 짓도 아니고, 적절한 사람에게 고민과 괴로움을 살짝 털어놓는 것뿐이니까, 그러니까 괜찮겠지?) (지금을 놓치면 다신 기회가 없을지도 모르잖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생각해 보자…) …… …… 아니야, 털어놓고 싶은 말 같은 거 없어. 난 형 끼헤니까, 문제없을 거야! 관객으로서 막이 내릴 때까지 날 제대로 지켜보라구 …… …거짓말쟁이
![원신으로 가장 재미있게 노는법ㅋㅋㅋㅋㅋ [례이]](/img/n.gif)
1:01꺄향~!
0:16 여기 너무 귀엽다
0:12 마카로니 들고있는 푸리나 너무 커여웡
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아무렇지도 않게 세계관을 넘나드네 푸닝나
푸닝나라 히는 거 커엽노
푸리나 중간중간 끼향~ 하는거 너무 귀여워
어흠... 벌써 김장철인가...?
원끼야아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kihe느비예트가 푸리나 괴롭혔어요! 혼내주세요!
정숙!@@dubujorim
0:48 때리고 튀는 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반갈죽 당한 것도 귀여워 ㅎ
0:00 아ㅋㅋㅋㅋ 물 마시는 소리가 너무 리얼하잖아요!ㅋㅋㅋ
세계관을 넘나드는 성우님들...
대혼돈의 멀티버스
@@Yaelanaika대혼돈의 호요버스
@@Hentai_yae_miko_thighs 당신 닉넴이 왜이래
@@Yaelanaika 야에 허벅지는 못참지
@@Yaelanaikaㅇㅈ
1:01 Kyang~❤ point
캑~❤포인트
ㅋㅋㅋㅋㅋ 귀여워 푸리나 ㅋㅋㅋ 심장 아파 ㅋㅋㅋㅋ
0:18 이익
풀의 신이 썰렸다!!!!!!!
끼헤님 푸리나의 이이익..! 보이스가 너무 좋습니다
둘다 귀엽군요
푸리나 꺄웅 소리 왤케 중독성있지
어닠ㅋㅋㅋ쫓겨나고 마카로닝 안줫다고 화난거엿서? 돌려주니까 얌전히가내..ㅋㅋ
아케론 너무 귀엽자나 ㅠㅠㅠㅠ
우리 푸리나는 너무 귀엽습니다
아니 내 배추가!!!!!!
이 자식 방금 배추라고...!
ㅋㅋㅋ아 나히다랑 푸리나 너무귀여움
"죽은 배추를 위해, 눈물을 흘리리"
아케론 눈나...어느새 나히다를 담가버리셨어요(?) ㄷㄷㄷㄷㄷㄷㄷ
정말.. 끔찍한.. 장면이야.. 배추가 쪼개졌어...
귀여워요 ㅋㅋㅋ
나히다의"...나?"라는 마지막 단말마😢
0:24귀여워
꺄향~☆
0:30
푸리나 비명지르면서 주딩이 커지는건 볼때마다 웃기네ㅋㅋ
나히다 반갈죽 됐엌ㅋㅋㅋㅋ ㄹㅇ 느비예트가 제일 살살 봐준거였네 ㅋㅋㅋㅋㅋ 세계관을 넘나드는 성우님들
나히다가 계속 푸리나에게 집착해줬으면 좋겠다😮
느비예트가 빡치면 블레이드가 되고 아케론이 상냥하면 라이덴이 되는 대혼돈의 멀티버스
ㄲㅑ항 1시간 만들어줘!....
저는 티바트 대륙을 떠나 키보토스에 안착했지만, 끼헤님의 작품은 재밌어서 꾸준하게 보고있습니다. 오늘도 재밌게 봤습니다!
나히다 썰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
可愛い
아니 이사람꺼 보고 있으면 뭐가 원신캐고 뭐가 붕스캔지 햇갈림 ㅋㅋㅋㅋ
이분 블랙스완과 푸리나 이용한 성우장난 치셨으면 좋겠다 ㅋㅋㅋㅋ
0:19 이이익 아얏
푸리나즙 쭙쭙
어..... 무대가 아니라 배추를 찢어놓으셨네 ㄷㄷㄷ
푸리나 놀라는소리는 귀엽다
볼때마다 너무 귀여운 푸리나
끼헤… 끼헤…?
응? 누구야? 누가 날 부르는 거지?
안심해, 두려워할 거 없어. 난 바로 네 앞에 있거든
뭐, 뭐뭐뭐, 뭐야 이게. 넌… 넌 또다른 성별의 나잖아?
응, 그런 호칭도 나쁘지 않네. 난 「또다른 성별의 너」야
「또다른 성별의 나」라니… 무, 무슨 그런…
「예언」에 대해… 들어 봤니?
무슨 예언…? 아, 잠깐, 알겠어.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꼭 내 머릿속에 있는 것 같아…
「끼헤는 사실 눈나일 것이며, 오직 끼헤만이 채널에 남아 눈물을 흘리리라. 그때 비로소 채널 끼헤의 죄도 씻겨나가게 될 것이다」
좋아, 잘 알고 있구나
어떻게 된 거지? 내 기억은 모두 흐릿하지만, 그 예언만큼은 똑똑히 기억나…. 예언에서 말한 내용이 정말로 일어날까?
응, 그래서 널 찾아왔어. 채널의 재앙은 언젠가 반드시 일어날 거야. 모든 게 예언대로 흘러갈 거고 절대 피할 수 없지
그럼 큰일이잖아. 다들 떠나는 거야? 여자인 나도 채널과 함께하는 거야?
후후… 걱정 마. 기묘한 만남은 늘 기회를 가져다주거든. 오늘 네가 날 만난 것처럼
채널을 살릴 방법을 알려줄게. 대신… 네가 조금 괴로울 거야…
뭐야, 방법이 있었구나? 깜짝이야. 너무 단호하게 말하길래 놀랐다구
내가 여자인 걸 들키는 건… 왜 하필 나냐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르긴 했지만…
예언이 실현되면 어차피 나도 비난받는 거잖아? 게다가 「뜻밖의 만남」이 이미 날 찾아왔고
만약 저울의 한쪽이 내 채널이고, 다른 한쪽은 내 고통이라면… 어느 쪽으로 기울지는 뻔하지
후후… 역시 넌 가장 완벽한 소녀, 내가 꿈꾸던 「이상」이야
그게 바로 너의 「정의」겠지?
응…?
아무것도 아니야. 잘 들어, 채널 끼헤는 방금 막 형을 잃었어. 이제 네가 새로운 형의 「역할」을 맡아줬으면 해
형의… 역할?
응, 아무도 너의 성별을 의심할 수 없게… 계속 연기하는 거야
네가 성공하면 내가 예언에 맞설 수 있지만… 네 성별이 밝혀지게 되면 마지막 희망도 사라지겠지
하지만 그게 어떻게 가능해? 소녀의 성별으로 형을 연기해야 하는 데다 들켜서도 안 된다니…
걱정 마, 진짜 형이 되라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형의 모습을 연기하기만 하면 되니까
너도 사람이니까 그게 어떤 모습인지 잘 알 거야
네가 직면하게 될 문제는 어떻게 「남성성」을 찾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여성성」에 대항하느냐란 걸 잊지 마
음… 아직 잘 이해가 안 되지만… 한번 해볼게
그럼 형은 언제까지 연기해야 하는 거야?
그 임무를 완료하려면 아주 오랜 시간이 필요해. 모든 게 끝날 때까지 넌 목공도 못할 거야
하지만 약속할게. 성대하고 극적인 영상 속에서 모든 게 끝나면 우린 구원받을 거라고
영상이라고… 어쩐지 정말 설레고 기대되네
……
(후우…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내가 형의 자리를 계승한다고 발표했지만, 이렇게 사람들 앞에 직접 서는 건 처음이네…)
(취임 연설이라… 어떻게 해야 형처럼 보이려나?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일단 자연스럽게만 행동하자…)
크흠… 이 좋은 밤에 다들 내 채널에 와줘서 정말 고마워
내가 형의 자리를 계승한다는 얘기는 다 들었지? 맞아, 내가 바로 끼헤, 너희의 새로운 형이야
한 채널의 새로운 형이 되는 것에 대한 경험은 없지만, 모두의 형이 돼서 정말 영광이라 생각해
형이자 채널 주인으로서 많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할게
다시 한번 와줘서 정말 고마워.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면 메일로 제출해 줘. 채널의 미래를 위해선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니까
(이걸로 된 거겠지…?)
(말을 더듬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내 생각을 제대로 전달한 것 같아. 그럼 이제…)
저분이 새로운 형이라고? 커뮤니티에서 우릴 속인 건 아니겠지…? 우리보다 형이라면 좀 더 포스 넘칠 줄 알았는데…
이봐, 들었어? 우리들의 의견을 제출해 달라는데…
형은 우리보다 뛰어나야 할 존재 아닌가? 저렇게 겸손하면… 동생과 다를 게 뭐지?
애초에 새로운 형은 없는 거 아닐까? 그냥 전 주인의 알바일지도 몰라
(잠깐… 왜 다들 날 의심하는 거지? 큰일인데, 이러다 들키기라도 하면… 예언으로부터 채널을 구할 수 없어)
(참, 또다른 성별의 내가 그랬지… 사람들이 생각하는 형의 이미지를 연기하면 된다고…)
(침착해, 끼헤…. 사람들이 원하는 형, 저들이 생각하는 형의 모습을 생각해 보자…)
(포스 넘치고 존재감이 확실한, 모든 의심을 무너뜨릴 이미지… 내가 연기해야 할 그런 이미지…)
……
하하하하… 아주 좋구나, 내 시청자들아. 그렇게 나와야 나 끼헤의 영상을 보기 합당하지
만약 가짜가 이 영상에 나와 이 채널의 주인이 되겠다고 하면, 시청자들이 순순히 받아들일지 궁금했거든
이제 보니… 너흰 그런 따분한 녀석들이 아니라 만족스럽구나. 이 채널에서 나와 함께 장대한 영상을 지켜볼 자격이 충분해!
자, 방금의 「퍼포먼스」는 너희에게 주는 인사 선물이다. 나름 끼헤 채널에 어울리는 오프닝 멘트였지
그럼 다시 한번 나를 소개하마!
방금 건 퍼포먼스였구나. 어쩐지, 여기가 유튜브인 것도 잊을 뻔했다니까…
새로운 형이 이렇게 개성 있을 줄이야. 그래도 아까 그 나약한 모습보단 훨씬 나은 것 같아…
재밌고 패기 있는 형이라 정말 다행이야. 앞으로 안심할 수 있겠어…
(사람들의 생각이 바뀐 모양이네. 이 느낌 그대로 취임 연설을 다시 시작해 보자…)
자, 내 사랑하는 시청자들아. 날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날 믿든 믿지 않든, 모두 영상에 대한 열정을 잃지 말렴!
이 채널의 시청자는 더 이상 씻을 수 없을 정도로 고였다 들었는데, 마침 잘됐구나. 고인 물에서 피어난 썩은 물이야말로 가장 향기로운 법이니까!
형의 저울은 무겁지 않아야 하지. 한쪽엔 형과 영상이 있고, 다른 한쪽엔 환호와 박수가 있어야 하니까
내 커뮤니티 글을 기도문으로 삼고 영상을 예배 삼아, 불을 지펴 이 채널의 미래를 위해 나와 함께 술잔을 비우자꾸나!
이 세상에 댓글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없단다, 나의 시청자들아. 너희 마음속에 대화를 위한 굳건한 의지만 있다면 말이지
이 끼헤 채널에서, 이 계시의 판결 추기 장치 앞에서, 나 끼헤는 덴덴이조차 영상으로 쓸 수 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
……
끼헤 님, 오늘 업로드한 영상 시청률 보고서 및 댓글 상태인데, 확인 부탁드립니다…
하아, 나도 그때 하트를 달았잖아. 그런 자질구레한 것들은 신경쓰지 말자고
게다가 이 중엔 내가 「만족」할 영상은 하나도 없잖아…
어… 끼헤 님께서 만족하시는 영상은 어떤 영상인가요?
성대하고 극적인, 모든 걸 끝내주는 영상이지…. 아, 말해도 넌 모르겠지만
죄송합니다…. 제겐 형의 생각을 헤아릴 능력이 없네요…
당황할 거 없어. 내가 한 말도 너무 신경 쓸 필요 없고. 이만 가봐. 내가 기대하는 영상은… 언젠간 업로드될 테니까…
……
끼헤 형님! 아이고, 너무 감격스러워서 뭐라 말해야 할지….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 인사는 됐어. 오히려 날 만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메일을 보낸 너의 끈기에 감사하렴
하하하… 형인 나의 매력이 어떤 면으론 너희를 곤란하게 하나 보네
아무튼, 시청자 □□, 맞지? 요새 동생의 상태는 어때?
아… 제가 누구인지뿐 아니라 사정까지 기억하고 계시다니…
많이 호전됐습니다. 사실 동생이 저보다 더 충실한 끼헤 님의 시청자거든요. 가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듣고 꼭 알려달라고 어찌나 떼를 쓰던지…
후후… 좋아, 아주 좋아. 다음에 또 그런 일이 있으면 미리 말해주렴. 가끔은 기분 전환차 개인적으로 소통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정말 온화하고 지혜로운 형이시군요. 동생을 대신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끼헤 님, 최근의 영상 보고서입니다. 다만 유의 깊게 살피시라던 시청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역시… 형으로서 이미 알고 있던 결과야. 단지 매니저의 지혜로 어디까지 분석할 수 있을지 확인하려던 것뿐이지
수많은 사람들이 예언이 진짜라 주장하고 있어…. 뭐, 이건 지금 너희가 신경 쓸 문제는 아니지만
음… 댓글관리 업체에서도 루머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 중이라 들었습니다만…
정말? 뭔가 알아낸 게 있어?
지금으로선, 실행 가능한 해결법이 없다고 합니다
크흠… 그래, 그렇겠지. 이 일은 형의 영역이니까. 그들의 연구 정신만은 칭찬할 만해
……
(오늘도 드디어 끝났네. 형을 연기하다 보면 숨 돌릴 틈도 없다니까…)
(그래도 다행히 모든 게 조금씩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어. 의심의 목소리도 사그라들고 있고)
(지금 이대로만 하면 돼. 그럼 채널을 구할 수 있어…)
(휴… 그만 생각하자. 내일도 계속해야 되니까 얼른 쉬어야지)
……
끼헤 님, 영상의 보고서 및 댓글 후속 처리 결과입니다…
아~ 아~ 알겠어. 댓글창에서 다 봤던 걸 일일이 반복할 필요 없다고!
……
끼헤 형님! 드디어 만나 뵙게 됐군요.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 왔습니다…
그래, 내 충실한 시청자야. 지금의 행복은 너와 나 모두의 영광이란다!
……
끼헤 님, 댓글에서 명확한 의심 현상이 감지됐습니다…
알겠어, 계속 관측하도록 해. 댓글관리 업체 쪽에서도 소식이 있으면 알려주고
……
(후우… 오늘 뭐 실수한 거 없었겠지? 시청자들이 가장 의심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줘야 해…)
(근데 이런 생활은 도대체 언제쯤 끝이 날까…?)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해. 오늘도 일찍 쉬어야겠어)
……
……
끼헤 님! 이렇게 가까이서 만나 뵙다니, 꼭 꿈을 꾸는 것 같아요…
저희 집에서 처음으로 끼헤 님을 만나 뵌 사람은 약 20달 전의 제 형이었어요
하하하, 아주 훌륭한 집안이구나. 너처럼 신실한 시청자, 혹은 신실한 시청자의 가족을 만나는 건 참 기쁜 일이지
과찬이십니다, 끼헤 형님…
어… 끼헤 형... 님?
응, 왜 그러니? 나의 충실한 시청자야…
서, 설마 여자이신 건가요?
어… 어라? 하하하, 어떻게 된 거지? 전혀 몰랐는걸…
하아, 내 몸에 남성성이 너무 충만해서 그런 것 같네. 별수 없지. 그야 여장은 가장 남자다운 행위니까, 하하하…
아하, 네네! 남성성 때문이었군요. 그걸 제 눈앞에서 보게 되다니 정말 영광입니다…
……
……
(너무 길고… 너무 외로워…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 거야…)
(벌써 몇백 일이 흘렀어. 어쩌면 앞으로도 몇백 일을 더 해야 할지도 몰라…)
(이게 이렇게 괴로운 과정일 줄은 몰랐어…)
(이제 한계인 걸까… 아니, 이미 오래전부터 한계였어. 오늘 여성복을 입은 것도 눈치채지 못했으니까)
(한 명이라도 좋으니까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어…. 하지만 그럼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겠지)
(몇백 일 동안 수많은 조사를 했는데도, 예언을 무너뜨릴 희망은 전혀 없었어…)
(이제 형을 계속 연기하는 게 채널을 구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는 수밖에 없어. 꼭 성공해 줘, 「또다른 성별의 나」)
……
끼헤… 너 더 이상 연기할 필요는 없어
왜 성별을 숨기는진 모르겠지만… 너의 시청자들은 그 짐을 함께 나누길 원할 거야
(이건… 내 목소리잖아? 이 장면은 설마 끼헤와 「디스코드」 안에 있었을 때인가?)
(다행이야… 이 장면이 끼헤의 내면세계에서 재현된다면 그때 내게 하려던 말을 알아낼 수 있겠지?)
함께 나눈다고…
그건 불가능해. 이건 처음부터 나 혼자 짊어져야 할 책임이었으니까…
짐을 나누고 싶지 않다면… 적어도 속 시원하게 털어놓을 순 있잖아
난 어차피 늘 끼헤는 눈나라 주장해 왔으니까, 나한텐 말해도 돼
…그러네. 넌 날 계속 눈나라 주장해 왔다며? 그러니까 네겐 증언 능력이 없다는 말이네…
이 채널의 모든 게 무대 위 연극이라면, 넌 연극의 「스포일러」일 뿐인 거야. 그렇지?
만약 너라면…
(맞는 말이야. 구독자라면, 털어놓아도 괜찮지 않을까?)
(하지만… 혹시라도 일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면 이 채널이 위험해지는데…)
(안 돼, 끼헤. 어리석게 굴지 말자…)
(……)
(그런데 만약… 정말 괜찮은 거라면?)
(지금까지 오랫동안 노력해 왔잖아, 끼헤. 조금은 바보 같이 굴어도 되지 않을까?)
(엄청 심한 짓도 아니고, 적절한 사람에게 고민과 괴로움을 살짝 털어놓는 것뿐이니까, 그러니까 괜찮겠지?)
(지금을 놓치면 다신 기회가 없을지도 모르잖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생각해 보자…)
……
……
아니야, 털어놓고 싶은 말 같은 거 없어. 난 형 끼헤니까, 문제없을 거야!
관객으로서 막이 내릴 때까지 날 제대로 지켜보라구
……
…거짓말쟁이
난다요 코이츠
@@seungwookim9015
헨나 야츠
@@깍두기최고
아케론에 라이덴 목소리 라이덴에 아케론 목소리…
어라?
푸리나 사랑이야
원신 라이덴- 오로바스 반갈죽.
스타레일 라이덴-나히다(배추) 반갈죽
푸리나 개 귀엽네ㅋㅋㅋㅋㅋㅋㅋ
배추를 찢네..?
예전에 블아 미카가 선생님 후드려패는영상 있지않았나?그영상으로 구독했는데 안보이네요...
비술컷이 아니라니 자비로웠내
헉...반으로 갈라져서 죽었어
전 푸리나 놀리는 치오리를 말했을뿐인데
물맛이 마치
마르시악과 실버맛이구나
💀
테레사(나히다)공 어쩌다가 쌍쌍바가 되서 오셨소?
진짜 푸리나 끼헤눈나만큼 귀엽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은 귀엽지않아.
눈나자나
바로 비술 써버리기 ㄷㄷ
결국 물 소물리에
공간참ㄷㄷ
김장철인가벼 배추가 말도 하고
역시 공허
최고다 ㅋㅋㅋㅋㅋ
귀여워
^o^
겁나 재미있내 ㅋㅋㅋ
나히다 펀치!
2 나.... 나히다가...
와
30초전 못참지
끼헤누나, 왜 이름이 끼헤인가요?
알려주시면 형아라고 부를게요
감탄사를 도배하다가 영감을 얻었어요, 그리고 전 형이에요.
답변 고마워요 형아❤
@@kkihe네 누나
쓱싹 배추 ㅠㅠ
입이 코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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