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 주간종합뉴스 20160212] 동자동 쪽방촌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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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설을 맞아 오랜만에 고향 가족을 만난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가족이 없어 명절이 더 외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 평 남짓한 쪽방, 홀로 사는 이들에게 명절 음식을 나누며 사랑을 베푼 교회가 있어 취재했습니다. 윤화미 기잡니다.
    서울 동자동 골목. 인근 서울역은 고향을 오가는 사람들로 분주하지만, 동자동 쪽방촌 골목엔 겨울 찬바람이 매섭기만 합니다.
    여든의 김 모 할아버지는 가족 없이 홀로 명절을 지냈습니다. 건강도 좋지 않아 문 밖 출입도 어려운 형편입니다.
    동자동엔 김 할아버지처럼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이들이 많습니다. 오랜 세월 노숙생활을 견디다 겨우 방 한칸 마련한 이들이 쪽방촌에 모여 삽니다.
    은평성결교회와 거룩한빛광성교회, 그리고 한국교회봉사단은 설 연휴 이 곳을 찾아 명절의 따뜻함을 함께 나눴습니다.
    (인터뷰 : 허성운 사회복지위원장 / 은평성결교회)
    50여 명의 성도들이 봉사자로 나서 전을 부치고 잡채, 고기, 생선, 나물 같은 음식들을 푸짐하게 차려놨습니다.
    판소리, 기타 연주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마련하고, 돌아가는 이들에겐 화장지 한 묶음씩 선물로 전해 명절의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 손인웅 이사장/ 한국교회봉사단)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200곳에는 직접 도시락을 배달하고, 설맞이 세배 인사도 드렸습니다.
    (인터뷰 : 전채원(20) / 은평성결교회)
    한국교회 따뜻한 사랑 나눔이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습니다.
    GoodTV News윤화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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