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정현의 가야금산조 복원 시리즈Ⅲ "렉처와 함께하는 함동정월의 산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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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1 січ 2025

КОМЕНТАРІ • 20

  • @Danewkorean
    @Danewkorean Рік тому +3

    함동정월 선생님 음원(1971)으로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가뭄의 단비 같은 강의입니다.
    의문들이 많이 풀리기도하고 내가 느낀 것들이 맞았구나라는 확신도 생겼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추정현-k7d
      @추정현-k7d  Рік тому +2

      렉처를 하기로 마음먹기 전까지 망설임이 있었는데 이렇게 응원의 댓글을 남겨주시니 하길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2,3세대 명인들의 음원을 쉽게 접하고 소장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명인의 음원을 대상으로 세세하게 연구하는 연주자는 찾아보기 쉽지 않았는데, 같은 길을 걷는 분이 계시다니 반갑고 고맙습니다.
      응원의 댓글 감사합니다.

  • @gayageumman
    @gayageumman Рік тому +6

    산조를 이렇게 전문적으로 다룬 영상은 처음 접하네요. 박사학위 논문 주제로도 손색이 없네요. 덕분에 모르는 것을 알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 @추정현-k7d
      @추정현-k7d  Рік тому +4

      가야금 공자님 고맙습니다. 렉처는 저의 박사학위논문과 학술지 논문 세 편을 바탕으로 준비하였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영천-j4q
    @김영천-j4q Рік тому +2

    감사합니다..
    이런 자리
    이런 자리만으로도
    감동적이군요.

    • @추정현-k7d
      @추정현-k7d  Рік тому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참 감동입니다!!

  • @HANI_the_Artist
    @HANI_the_Artist Рік тому +4

    유튜브를 통해 선생님의 소중한 강의와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의 초반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말씀을 듣기전에는 보고 들으면서도 전혀 깨닫지 못했습니다.
    익숙함과 선입견이 장애물이 되어있었던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 @추정현-k7d
    @추정현-k7d  Рік тому +4

    00:00 추정현의 렉처
    44:57 도올 김용옥 선생님 말씀

  • @user-jq4kc7ol2d
    @user-jq4kc7ol2d Рік тому +4

    와 반갑습니다. 옥반지 선생님. 안녕히 계셨나요? 운남고 졸업생입니다. 1학년 때 선생님께 음악 배워서 참 즐거웠습니다. 그때도 콩쿠르 1등 하셔서 다들 축하해 주셔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대단하시네요. ㅎㅎㅎ 앞으로도 찾아뵐게요.

    • @추정현-k7d
      @추정현-k7d  Рік тому

      반가워요!! 2004년에 운남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었네요^^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도 이렇게 기억해줘서 고마워요. 그 때 가르쳤던 학생들이 참 좋아서 행복한 기억들이 떠오르네요. 이름을 들으면 기억이 날텐데~~

  • @성용욱-s9t
    @성용욱-s9t Рік тому +3

    39:45 부터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걸 꼭 새겨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추정현-k7d
      @추정현-k7d  Рік тому +5

      우리 용욱이 오랜만이야.
      이렇게 유튜브에서 보니 더 반갑구나!

    • @성용욱-s9t
      @성용욱-s9t Рік тому +4

      @@추정현-k7d 네 선생님 ㅠㅠ 보고싶습니다 !!!

  • @chae-okjeong9097
    @chae-okjeong9097 Рік тому +3

    들리는 대로 못듣고 듣고 싶은 대로 들어온 거네요. 대단하신 발견입니다!
    취미생으로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그러면 옛 명인들의 진양조가 빠르게 들리고 요 즘 타는 게 느리게 들리는 건 2분박과 3분박의 차이 때문일수도 있나 궁금합니다

    • @추정현-k7d
      @추정현-k7d  Рік тому +1

      렉처를 관심 있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이 예리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당시 진양조가 빠른 이유는 진양조 한 장단을 6박으로 인식하였기 때문입니다. 한 장단을 여섯으로 나눴고 그 한 박은 둘 또는 셋으로 자유롭게 나눴지요. 그러기 때문에 같은 스승에게 산조를 배웠어도 제자마다 분박을 다르게하여 연주할 수 있었고, 그에 따라 즉흥성이 더욱 살아있는 연주가 가능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유성기 음반에 진양조를 남긴 연주자 중 김해선(1925년), 심상건(1926년, 1931년), 한성기(1932년, 1933년)의 연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그런 연주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유성기음반을 남긴 안기옥(1929년), 강태홍(1933년), 정남희(1934년,1939년), 김종기(1936년)의 연주를 들어보면 한 박을 정확히 셋으로 나눠 연주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안기옥과 김종기의 진양조에서 2분박으로 연주하는 부분을 정말 드물게 들을 수 있긴 합니다) 이 명인들은 진양조 한 장단을 6박이 아닌 18박으로 인식하였는데, 이와 같은 박의 운용은 박을 카운트 하는 것을 용이하게 했습니다. 따라서 고수가 음악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재 연주되는 진양조의 박 운용 방식과 같습니다.
      (괄호의 숫자는 음반 발매연도입니다.)
      즉 당시 명인들은 단위박을 인식하는 방법이 달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좋은 질문 고맙습니다.

    • @chae-okjeong9097
      @chae-okjeong9097 Рік тому +2

      ​@@추정현-k7d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도올께서 함동정월 연주를 직접 체험(?) 하셨듯, 저도 기회되면 추 명인연주 꼭 체험하고 샆습니다. 도올학당에서 하신 연주 유튜브로 처음 듣고 감명했습니다.

    • @추정현-k7d
      @추정현-k7d  Рік тому +1

      @@chae-okjeong9097
      응원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 @공정거래-p7c
    @공정거래-p7c Рік тому +3

    유튜브 떠다니는 옛 명인들 음반중에 가끔 들리는 소리인데 별로 의식을 안하고 들었네요
    명인들도 연주하다 실수를 하나...정도로 생각했어요
    서양 화성학의 영향으로 그냥 깔끔하게 들리는 주법을 선택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류라고 부르는 명명법도 일본 전통예술 영향인것 같구요
    산조는 아직도 영향을 주고 받으며 변화중인 음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