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221013 뮤지컬 모딜리아니/ 창가에 햇빛이 들었으면 좋겠어 Rep._ 이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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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8 жов 2024

КОМЕНТАРІ • 2

  • @lycossue
    @lycossue  2 роки тому +1

    모두가 그래 어두웠던
    어제는 괜찮아질 거라고
    내일은 달라질 거라고
    그런데 아직 아무것도
    달라진 거 하나 없는걸
    너라는 이름으로 불리기엔 아직
    여전히 추운 세상이야
    그러니까 비가 내리면
    너의 우산이 되어줄게
    그런 뻔한 말은 하지 않을래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건
    바로 지금 너의 이름
    그 이름을 자꾸 불러볼 뿐이야
    우린 서로 너와 함께
    너의 빛을 따라 걸아 갈 그곳에서
    어둠이 너를 삼킬지라도
    너를 놓을 수 없어
    나의 마음에 새겨진 너의 이름
    날 부르고 있으니까
    너의 창가 햇빛이 들면 좋겠어
    쉬운 말로 널 위로하지 않을게
    널 가리던 커튼을 걷어
    내가 너의 곁에 있을게

  • @20w00
    @20w00 2 роки тому +4

    이 넘버 가사가 너무 예쁘다.. 가사 한마디 한마디가 다 소중하다 쉬운 위로 한 마디 보다 옆에 있어주는 것 그 힘이 더 크다는 게 이 넘버 가사를 통해 좀 알 것 같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