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ㅠㅠ 반주를 하며 공감가는 이야기가 정말 많네요.. 저도 중학생 때 부터 반주를 했는데 코드를 잘 몰라서 어려운 코드들의 계이름을 하나하나 써가며 반주했었는데요. 중등부 때 전도사님이 인도,드럼과 베이스,기타,건반은 중학생인 저희들이 했었어요. 그런데 전도사님이 사역지를 옮기시면서 다른 전도사님이 새로 오셨는데 본인은 노래를 잘 못 불러서 찬양인도를 청년부 찬양팀 인도하는 남자청년에게 맡기기로 했다면서 악보를 전해주셨다고 저희 찬양팀원들에게도 악보를 전해주시며 각자 연습해오고 그 청년은 토요일에 시간이 안 되니 주일에 일찍와서 맞춰서 해보라고 하셨어요. 일단 콘티대로 연습하고 주일에 일찍갔는데 그 청년은 예배 5분 전에 오셔서 급하게 맞춰보고 중등부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예배 후에 청년부 찬양인도하시는 오빠가 저에게 “다음 주에는 연습 하고 오지마, 반주 다른 선생님이 하실거야” 하고 가셨어요. 다음 주에 보니 처음보는 청년언니가 건반앞에 앉아계셨고 청년부 오빠(통기타치며인도)와 그 언니(건반)가 ((저희 찬양팀원들을 다 빼고 드럼기타베이스 없이 ))중등부 예배 전 찬양을 했어요. 그리고 예배 후에 청년부 오빠가 저에게 “너 실력도 안 되는데 그자리에 앉아있는 거 아니야.당분간 반주하지마.저 언니 보고 배워”라고 말하고 가셨어요. 알고보니 제가 반주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피아노전공하는 자기 여자친구를 데려온 거 더라구요. 그래서 전도사님께 너무 마음이 좋지않다, 난 반주를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는데 너무 세게 말하는 청년 오빠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라고 했는데 그 다음주에 청년오빠가 저에게 “야, 너 자격지심있냐? 니 실력으로 무슨 반주야 . 니가 실력이 모자르니까 보고 배우라는 거라고 너 잘 되라고 한 말인데 그걸 이상하게 전도사님한테 꼰지르면 내가 뭐가 되냐, 너 때문에 여자친구가 반주 안 하겠다고 했다 싸웠다, 니 혼자 반주 해봐라 나도 중등부 인도 안한다,” 라고 말했고 이에 제가 너무 무서워서 그 다음 주 부터 중등부예배를 나가지 않았었습니다. (어른들과 대예배를 드렸어요) 결국 3개월정도 뒤에 그 청년오빠가 군대를 가게 되면서 다시 저와 중등부팀원들이 찬양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지금20대를 살면서 지금도 그 일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 .. 하ㅜㅜㅠ정말 소통안되는 찬양팀이 얼마나 안 좋은지 ..ㅠㅠㅠ제발 선격려와 후피드백 너무 간절해요 . 교회 안에서 시험을 받아 교회를 떠나는 경우가 많잖아요 말을 좀 조심하고 배려하며 말 했으면 좋겠어요..ㅠㅠ저는지금 중등부 교사도 하고 있는데 그 청년분 정말 이해가 안 가요 이렇게 귀하고 이쁜 아이들에게,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 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심하게 말했는지..하ㅜㅜ사연자분 너무 귀한 사람이에요~ 정말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다 지나고 보니. 결국 다 사람들이였습니다. 목사님도, 전도사님도, 간사님도 다 사람이에요. 얘기해보면 다 성격있고 고집있고 모르는거 많습니다. 저 스스로도 그렇고요. 때문에 오해도 많이 있어요. 찬양을 하는것은 나 하나만 해도 되는데, 찬양팀을 하는것은 같이 하는거니까 많은 부분을 겪고,이겨내고,책임지고 해나가야해요. 어느정도 팀을 오래 겪고, 운영하는 입장이 되어서 항상 강조하는것은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하자입니다. 이 말 뜻은. 무언가에 구속받고 위축되지 말자는 것입니다. 사람관계와, 세션의 수, 악기의 종류 모든걸 포함합니다. 그것을 기본으로 하고, 하나님께 항상 최고의 것으로 드리려고 노력합니다. 다만, 사람들의 역량과 분위기를 항상 최상이 아닌 중상으로 유지하려 합니다. 팀을 이뤄 뭔가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곡 완성이라는 결과물만 중요한게 아니라 기분 상하지 않게. 그러나 완성도를 높여가는 아주 어려운 일들을 해야 하니까요. 우리는 돈받고 우르르 모여서 치고 나가는 전문공연인들은 아니잖아요. 자주 보는 사람들 간에 서로 조율하고 대화하고 관계를 좋게 유지하는 것이 항상 중요한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나도 배려가 있는 얘기를 하는것이 중요하고, 문제가 있는 것에 대해 용기있는 대화의 시작을 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이런것들을 보면...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 많은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누군가를 미워하게 되면 내가 그 사람을 위해 기도는 하고 있는지도 생각해봐야 하고요. 마지막으로.. 음악을 잘해도 찬양은 못할 수 있고, 음악을 못해도 찬양은 잘할 수 있습니다. 찬양의 기쁨을 항상 간직하였으면 합니다. 모두 화이팅.
저도 교회 사정상 음악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른 채로 (영상에서 맞는지 틀린지도 모르는 사람이 저군요... ㅜㅜ) 찬양인도를 하고 있는데요... 유튜브에 있는 곡을 정말 많이 듣고 이렇게 구현하면 좋겠다! 생각하고 막상 그 자리에 가도 치는 사람이 다르니까 템포가 다르고 느낌이 다르고 그러면 거기에 끌려가면서 제 방향을 잃어버리고, 그래서 다시 내 느낌을 가져가자니 나도 잘 모르니까 이렇게 해줘 저렇게 해줘 요청을 잘 못 하겠고.... 연습이 총체적 난국이 될 때가 많아요. 때로는 악기팀이나 싱어가 피드백, 수정을 요청하는데도 시간에 쫓겨서 '시간이 없으니까 내가 한 대로 하자.' 해놓고 실전에서 제 맘대로 막 가버릴 때도 있고... 이렇게 쓰니 정말 망나니;;; 찬양인도자 같네요.... ㅋ 맡고 싶어서 맡은 게 아니라 대체자가 없어서 맡은 거기 때문에 압박감은 심하고 매주 그만두고 싶다 생각하고...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꾸역꾸역 여기까지 왔네요... ㅜㅜㅜ 영상을 보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참 미안해지고.. 나도 저런 상처를 준 적이 있었겠지 싶어서 또 미안하고.. 나도 저정도는 아니지만 데미지 입은 적이 있어서 그 생각도 나고...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예배를 쉬고 있지만... 얼른 다시 기쁘게 예배드릴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고, 제 부스러기 같은 믿음이라도 기쁘게 받아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_T
스스로를 ‘내가 그런 인도자였다’ 고 인정하는 것 부터 멋지십니다🤗 교회가 예배음악에 있어서 과하다 싶을 만큼 ‘기능적인 부분’에 포커스가 맞춰져있는데, 그걸 지원해주는 시스템은 없으니, 인도자들도 진퇴양난일거라 생각해요. 예배 자리를 섬기는 이들은 무조건 ‘행복’ 하야하는데, 우리 찬양팀들을 어떻게 보듬을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저도 음악을 모르지만 하나님이 세우셔서 찬양인도 오래 한 사람입니다. 저는 찬양들을 선곡하고 대략 원하는 느낌을 생각해놓은 다음에 연습할때 반주 오래한 분들에게 “이런 느낌으로 하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하고 의견을 구하면서 모르는것은 배우는 마음으로 함께 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도를 하다보면 좀씩 알아가게 될거에요. 모르는게 부끄러운게 아니에요 ㅎㅎ 몰라서 의견을 물어본다고 반주자들도 리더를 무시하지는 않거든요. 다들 주님을 섬기는 자들이니까요.
제가 학생시절 때 찬양인도 하러 올라가시면서 악보를 주시던 전도사님이 계셨어요. 순서나 이어가는 곡 뭔지 여쭤보면 "성령이 인도하시는대로~"라고 답하셨어요. 근데 그분은 찬양인도자로서의 실력도 너무 부족하셨어요 ㅠ 매번 인도끝나고 내려오시면서 저를 한번씩 쳐다보셨는데 괜히 질책하시는 표정 같아서 그분이 찬양인도 하신 날에는 항상 울었습니다 ㅠㅠ 나름 담임목사님께도, 부흥강사님들께도 인정받았던 저였는데 그 전도사님이 계신 동안에는 자존감이 지하바닥으로 추락하더군요. 그러나 제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얻은 답은 "하나님은 너의 반주를 기뻐하신다"라는 음성이었어요. 세상 그 누구보다 하나님은 음악에 대해 잘 알고 계세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실력은 하나님 입장에선 도토리 키재기인거죠. 단지 우리가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하는 반주를 원하실 분입니다. 반주자님들 모두모두 힘내세요♡
사실 전도사님 이시라면 중립적이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연자님이 아무리 흐름을 깼다고 해도 사람들 다 있는 곳에서 예기 하는 것 교역자로써 잘못된 행동이 아니었나 모임이 파하고 따로 예기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구요 현 옮긴 교회에서도 마음이 편하지 않은 상황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어려움이 계신다하시니 현교회 교역자님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은 어떠실찌...
음... 전 개인적으로 공동체를 찾았음 하는 마음입니다. 찬양은 혼자가 아닌 같이 만왕의 왕을 찬양할때 기쁨을 느낀다 생각합니다. 새로운 공동체와 (그게 공식 찬양팀이든 고등부이든) 함께 찬양을 드리고 다시 그 찬양의 기쁨을 느끼시길 바래요. 먼저 섬기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게 마음을 열고 그 다음 섬기는것도 건강하다고 봐요. 일을 먼저하고 친해지는건 회사이지 섬김은 관계이고 관계가 먼저 와야 섬길수 있다는 점 아시고 섬기시면 좋을꺼 같아요! 학생분 힘내시고 사랑의 공동체를 찾길 바랍니다.
시대와 문화는 빠르게 변하니까요~ 책이라하면... 함께 섬기는 공동체들의 마음을 읽는 것이 가장 먼저 읽어야할 책이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음악적 기술들은 공부할 수 있는 트랙이 많잖아요~?? 요즘 워낙 강의도 많고 제가 진행하는 클래스에도 인도자 분들이 많이 오시거든요. 시람은 모두가 다르게 지음받았으니, 상대의 마음을 읽는 것은 그 어떤 조언보다도 상대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니까요~^^
찬양팀들은 중요한사역이기에 기도와예배준비가 기본으로 되어야하기도 하지만 찬양을 인도하고 찬양하고 반주하는 사람이기때문에 기능적인부분 리듬 박자 찬양흐름을 알고 배우고 공부하며 기본은 알아야 되고 리더자는 반주자와 싱어들 시스템 체크등 다 신경을 쓰고 지혜롭게 해결해야합니다 일단 찬양팀들이 모여 기도시간을 많이 가지며 찬양올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경험으로 느낀점을 적어봅니다 ^^
참 멍청한게 전도사가 하나님인가요 뭐 교인이 하나님인가요 ㅋㅋ 전 참 갑갑합니다 누구때문에 교회를안간다 산쳐받아서안간다 믿음은 본인이 성경읽고 믿는 믿음이지 교회애서상처받아안간다? 성경이나더읽으시길 그건 처음부터 믿음이아니라보는대요 그냥 교회동호회다녔던거겠죠ㅋㅋ 본인믿음입니다 잘지키려면 본인이 배고파서 밥차려먹듯 본인이 성경부터 읽고 니믿음이나잘지켜라 하고싶네요 참갑갑
ㅎㅎㅎ상처 받아서 예배에 전혀 집중이 안되고 은혜를 못받겠는데 어떡합니까? 때로 자신의 신앙유익을 위해서 교회를 옮길 필요도 있어요. 적어도 고1정도 나이에 그런 반응이 나오는건 충분히 이해될만한 상황인데 그게 왜 그리도 갑갑하게 생각될까요? 처음부터 믿음 좋은 사람 있나요? 동호회 다니듯이 다니면 어때요? 그렇게 다닐꺼면 다니지 말아야 할까요? 이렇게저렇게 다니다가 주님 만나면 되는거 아닌가요?
하아ㅠㅠ 반주를 하며 공감가는 이야기가 정말 많네요.. 저도 중학생 때 부터 반주를 했는데 코드를 잘 몰라서 어려운 코드들의 계이름을 하나하나 써가며 반주했었는데요. 중등부 때 전도사님이 인도,드럼과 베이스,기타,건반은 중학생인 저희들이 했었어요. 그런데 전도사님이 사역지를 옮기시면서 다른 전도사님이 새로 오셨는데 본인은 노래를 잘 못 불러서 찬양인도를 청년부 찬양팀 인도하는 남자청년에게 맡기기로 했다면서 악보를 전해주셨다고 저희 찬양팀원들에게도 악보를 전해주시며 각자 연습해오고 그 청년은 토요일에 시간이 안 되니 주일에 일찍와서 맞춰서 해보라고 하셨어요. 일단 콘티대로 연습하고 주일에 일찍갔는데 그 청년은 예배 5분 전에 오셔서 급하게 맞춰보고 중등부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예배 후에 청년부 찬양인도하시는 오빠가 저에게 “다음 주에는 연습 하고 오지마, 반주 다른 선생님이 하실거야” 하고 가셨어요.
다음 주에 보니 처음보는 청년언니가 건반앞에 앉아계셨고 청년부 오빠(통기타치며인도)와 그
언니(건반)가
((저희 찬양팀원들을 다 빼고 드럼기타베이스 없이 ))중등부 예배 전 찬양을 했어요. 그리고 예배 후에 청년부 오빠가 저에게 “너 실력도 안 되는데 그자리에 앉아있는 거 아니야.당분간 반주하지마.저 언니 보고 배워”라고 말하고 가셨어요. 알고보니 제가 반주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피아노전공하는 자기 여자친구를 데려온 거 더라구요. 그래서 전도사님께
너무 마음이 좋지않다, 난 반주를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는데 너무 세게 말하는 청년 오빠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라고 했는데
그 다음주에 청년오빠가 저에게 “야, 너 자격지심있냐? 니 실력으로 무슨 반주야 . 니가 실력이 모자르니까 보고 배우라는 거라고 너 잘 되라고 한 말인데 그걸 이상하게 전도사님한테 꼰지르면 내가 뭐가 되냐, 너 때문에 여자친구가 반주 안 하겠다고 했다 싸웠다, 니 혼자 반주 해봐라 나도 중등부 인도 안한다,” 라고 말했고 이에 제가 너무 무서워서 그 다음 주 부터 중등부예배를 나가지 않았었습니다. (어른들과 대예배를 드렸어요)
결국 3개월정도 뒤에 그 청년오빠가 군대를 가게 되면서 다시 저와 중등부팀원들이 찬양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지금20대를 살면서 지금도 그 일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 .. 하ㅜㅜㅠ정말 소통안되는 찬양팀이 얼마나 안 좋은지 ..ㅠㅠㅠ제발 선격려와 후피드백 너무 간절해요 . 교회 안에서 시험을 받아 교회를 떠나는 경우가 많잖아요 말을 좀 조심하고 배려하며 말 했으면 좋겠어요..ㅠㅠ저는지금 중등부 교사도 하고 있는데 그 청년분 정말 이해가 안 가요 이렇게 귀하고 이쁜 아이들에게,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 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심하게 말했는지..하ㅜㅜ사연자분 너무 귀한 사람이에요~
정말 응원합니다!!
하아....... 맘이 쓰린 이야기네요....😥
후................ 양양언니 화났뜨아..........🥶
그런 일은 생생하게 기억이 나지요.
채원씨 긴 이야기에 같이 마음아파하고, 대신 화내주는 양양피아노가 있다는 걸 기억해요:) 토닥 토닥
사역하는 전도사로 굉장히 새겨들어야 할 말씀들 많이 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잘 모른다고 하기가 리더로서 하기 참 힘든데 양양님 말씀처럼 모른다고 정직하게 말할게요~!
신분의 차원이 아니라 기능의 차원인데 겸손하게 잘 사역하겠습니다..!!
인도자vs반주자 편 가르는게 아닌, 서로 받아들이는 이런 댓글들이 참- 아름다운 것 같아요:) 결국 우리는 ‘한 팀’ 이잖아요~ 💙
우연히 클릭한 영상인데 너무 유익하고 좋은 영향력이 있는 컨텐츠인거 같아 보는 내내 기분이 좋네요 ㅎㅎ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해요🤗
시회보다 교회에서 봉사하다가 상처 받았다는 사람이 더 많아서 문제네요. 시회에서는 봉사하면 칭찬도 받고 심지어 학생들은 봉사점수도 받는데. 뭘 원해서 하는건 아니겠지만 칭찬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운건지.
말 한 마디가 사람을 살리죠:) 우리부터 사람을 살리는 말을 구사해보아요😉
저는 인도네시아에서 왔어요 .. 당신은 음악을 연주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제 영감입니다 .. 신의 축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다 지나고 보니. 결국 다 사람들이였습니다.
목사님도, 전도사님도, 간사님도 다 사람이에요.
얘기해보면 다 성격있고 고집있고 모르는거 많습니다. 저 스스로도 그렇고요.
때문에 오해도 많이 있어요.
찬양을 하는것은 나 하나만 해도 되는데,
찬양팀을 하는것은 같이 하는거니까 많은 부분을 겪고,이겨내고,책임지고 해나가야해요.
어느정도 팀을 오래 겪고, 운영하는 입장이 되어서 항상 강조하는것은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하자입니다.
이 말 뜻은. 무언가에 구속받고 위축되지 말자는 것입니다.
사람관계와, 세션의 수, 악기의 종류 모든걸 포함합니다.
그것을 기본으로 하고, 하나님께 항상 최고의 것으로 드리려고 노력합니다.
다만, 사람들의 역량과 분위기를 항상 최상이 아닌 중상으로 유지하려 합니다.
팀을 이뤄 뭔가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곡 완성이라는 결과물만 중요한게 아니라
기분 상하지 않게. 그러나 완성도를 높여가는 아주 어려운 일들을 해야 하니까요.
우리는 돈받고 우르르 모여서 치고 나가는 전문공연인들은 아니잖아요.
자주 보는 사람들 간에 서로 조율하고 대화하고 관계를 좋게 유지하는 것이 항상 중요한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나도 배려가 있는 얘기를 하는것이 중요하고,
문제가 있는 것에 대해 용기있는 대화의 시작을 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이런것들을 보면...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 많은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누군가를 미워하게 되면 내가 그 사람을 위해 기도는 하고 있는지도 생각해봐야 하고요.
마지막으로..
음악을 잘해도 찬양은 못할 수 있고,
음악을 못해도 찬양은 잘할 수 있습니다.
찬양의 기쁨을 항상 간직하였으면 합니다.
모두 화이팅.
앙상블 수업 교수님께서 몇 년간 첫 과제로 내주시는게 '서로 절친되기' 였는데 왜그런지 알 것 같네용ㅋㅋ 곧 사역 나가는 교육전도사로서 되게 유익한 영상이었어요!! 엔에프피 흥해라ㅏㅏㅏㅏㅏㅏ
M.C미스터카멜 전도사님 사역을 응원합니다🙋🏻♀️ 앙상블 교수님이 훌륭하신 분이었네요🤗
상처 받은 반주자님은 주님을 사랑하고, 반주자를 귀히 여기는 인도자를 만나 행복하게 반주하면 좋겠어요. 꼭 그렇게 되실꺼에요.
"모르는 것을 모른다 말하는 것이 찐 멋"이라는 것이 남습니다.
저도 교회 사정상 음악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른 채로 (영상에서 맞는지 틀린지도 모르는 사람이 저군요... ㅜㅜ)
찬양인도를 하고 있는데요...
유튜브에 있는 곡을 정말 많이 듣고 이렇게 구현하면 좋겠다! 생각하고 막상 그 자리에 가도
치는 사람이 다르니까 템포가 다르고 느낌이 다르고 그러면 거기에 끌려가면서 제 방향을 잃어버리고, 그래서 다시 내 느낌을 가져가자니
나도 잘 모르니까 이렇게 해줘 저렇게 해줘 요청을 잘 못 하겠고.... 연습이 총체적 난국이 될 때가 많아요.
때로는 악기팀이나 싱어가 피드백, 수정을 요청하는데도 시간에 쫓겨서 '시간이 없으니까 내가 한 대로 하자.' 해놓고
실전에서 제 맘대로 막 가버릴 때도 있고... 이렇게 쓰니 정말 망나니;;; 찬양인도자 같네요.... ㅋ
맡고 싶어서 맡은 게 아니라 대체자가 없어서 맡은 거기 때문에 압박감은 심하고 매주 그만두고 싶다 생각하고...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꾸역꾸역 여기까지 왔네요... ㅜㅜㅜ
영상을 보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참 미안해지고.. 나도 저런 상처를 준 적이 있었겠지 싶어서 또 미안하고..
나도 저정도는 아니지만 데미지 입은 적이 있어서 그 생각도 나고...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예배를 쉬고 있지만...
얼른 다시 기쁘게 예배드릴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고,
제 부스러기 같은 믿음이라도 기쁘게 받아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_T
인도가 잘 안된 날이면 혼자 구석에 앉아서 교회를 그만 나와야겠다고 생각도 했어요😂😂
기회가 될 때 오픈하고 양해를 구하는게 여러모로 좋은거 같아요~!
스스로를 ‘내가 그런 인도자였다’ 고 인정하는 것 부터 멋지십니다🤗
교회가 예배음악에 있어서 과하다 싶을 만큼 ‘기능적인 부분’에 포커스가 맞춰져있는데, 그걸 지원해주는 시스템은 없으니, 인도자들도 진퇴양난일거라 생각해요. 예배 자리를 섬기는 이들은 무조건 ‘행복’ 하야하는데, 우리 찬양팀들을 어떻게 보듬을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저도 음악을 모르지만 하나님이 세우셔서 찬양인도 오래 한 사람입니다. 저는 찬양들을 선곡하고 대략 원하는 느낌을 생각해놓은 다음에 연습할때 반주 오래한 분들에게 “이런 느낌으로 하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하고 의견을 구하면서 모르는것은 배우는 마음으로 함께 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도를 하다보면 좀씩 알아가게 될거에요. 모르는게 부끄러운게 아니에요 ㅎㅎ 몰라서 의견을 물어본다고 반주자들도 리더를 무시하지는 않거든요. 다들 주님을 섬기는 자들이니까요.
요즘 빨리 못왔는데 오늘은 쉬는시간에 올라와서 최대한 빨리왔어요!!저런 얘기들으면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안녕하세요-! 참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인데 이렇게 열어놓고 이야기를하고 생각을 공유 하는것이 너무 유익한 것 같습니다. 저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애게 도움이 될꺼라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
제가 학생시절 때 찬양인도 하러 올라가시면서 악보를 주시던 전도사님이 계셨어요. 순서나 이어가는 곡 뭔지 여쭤보면 "성령이 인도하시는대로~"라고 답하셨어요. 근데 그분은 찬양인도자로서의 실력도 너무 부족하셨어요 ㅠ 매번 인도끝나고 내려오시면서 저를 한번씩 쳐다보셨는데 괜히 질책하시는 표정 같아서 그분이 찬양인도 하신 날에는 항상 울었습니다 ㅠㅠ 나름 담임목사님께도, 부흥강사님들께도 인정받았던 저였는데 그 전도사님이 계신 동안에는 자존감이 지하바닥으로 추락하더군요.
그러나 제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얻은 답은 "하나님은 너의 반주를 기뻐하신다"라는 음성이었어요. 세상 그 누구보다 하나님은 음악에 대해 잘 알고 계세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실력은 하나님 입장에선 도토리 키재기인거죠. 단지 우리가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하는 반주를 원하실 분입니다. 반주자님들 모두모두 힘내세요♡
1:19 표정이 레전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기도하며 그냥 바보같이 인내했어요ㅎㅎ한참을 은혜가 안되어서 교회가는게 싫었지만..어느순간 지나가더라구요~지금은 신나게 반주하며 기쁘게 찬양드리고있답니다.
오! 완전 다행이에요~!👍🏾👍🏾
저는 멋진사람이었네요^^ 모르는건 모른다고 당당히말합니다ㅎ 전 무능한걸 알아서 반주자나 팀에게 무조건 상의하고 합니다..
그게 짱입니다요!👍🏾👍🏾
사실 전도사님 이시라면 중립적이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연자님이 아무리 흐름을 깼다고 해도 사람들 다 있는 곳에서 예기 하는 것 교역자로써 잘못된 행동이 아니었나 모임이 파하고 따로 예기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구요 현 옮긴 교회에서도 마음이 편하지 않은 상황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어려움이 계신다하시니 현교회 교역자님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은 어떠실찌...
음... 전 개인적으로 공동체를 찾았음 하는 마음입니다. 찬양은 혼자가 아닌 같이 만왕의 왕을 찬양할때 기쁨을 느낀다 생각합니다. 새로운 공동체와 (그게 공식 찬양팀이든 고등부이든) 함께 찬양을 드리고 다시 그 찬양의 기쁨을 느끼시길 바래요. 먼저 섬기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게 마음을 열고 그 다음 섬기는것도 건강하다고 봐요. 일을 먼저하고 친해지는건 회사이지 섬김은 관계이고 관계가 먼저 와야 섬길수 있다는 점 아시고 섬기시면 좋을꺼 같아요! 학생분 힘내시고 사랑의 공동체를 찾길 바랍니다.
그 친구가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공동체를 만나기를 저희도 바랍니다:)
찬양인도자들이 공부하기에 적합한 책들을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자문을 좀 구하고 싶네용...ㅎㅎㅎ
시대와 문화는 빠르게 변하니까요~ 책이라하면... 함께 섬기는 공동체들의 마음을 읽는 것이 가장 먼저 읽어야할 책이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음악적 기술들은 공부할 수 있는 트랙이 많잖아요~?? 요즘 워낙 강의도 많고 제가 진행하는 클래스에도 인도자 분들이 많이 오시거든요. 시람은 모두가 다르게 지음받았으니, 상대의 마음을 읽는 것은 그 어떤 조언보다도 상대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니까요~^^
@@yangyangpiano_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했던 듣는마음이 필요한거 같네요~ 구체적인 답변 너무나 감사드려요~~^^
일단 해봐 들어볼게 ㅋㅋㅋㅋㅋ바운스에서 스트레이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요....
제가 아는분도 전도사님때문에 상처받아 교회안나오신분 있어요ㅠㅠ
ㅠㅡㅠ
공감
양양이좋아용
에네프피님어서오세횻!!!
찬양팀들은 중요한사역이기에 기도와예배준비가 기본으로 되어야하기도 하지만 찬양을 인도하고 찬양하고 반주하는 사람이기때문에 기능적인부분 리듬 박자 찬양흐름을 알고 배우고 공부하며 기본은 알아야 되고 리더자는 반주자와 싱어들 시스템 체크등 다 신경을 쓰고 지혜롭게 해결해야합니다 일단 찬양팀들이 모여 기도시간을 많이 가지며 찬양올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경험으로 느낀점을 적어봅니다 ^^
영상 잘봤습니다. 영상에 초점이 가끔 왔다갔다하는데 계속 세분이서 대화하는 식의 고정프레임이라면 촬영시 수동초첨(MF)으로 초첨을 맞추고 촬영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8월초 촬영인데, 이날 초점을 오토로 해놓고 해서 다음주까지 포커스가 왔다갔다 할것 같습니다ㅠㅠㅠㅠ
요새도 사연 받나요?? 저도 좀 말하고 싶은게 있는데...
카카오톡에 에네프피를 검색하세요:) 카카오톡 채널로 사연을 보내시면 됩니다!
Are You name is yangyang? Or..you have the other name..you my inspiration in playing piano
Chào các bạn
참 멍청한게 전도사가 하나님인가요 뭐 교인이 하나님인가요 ㅋㅋ 전 참 갑갑합니다 누구때문에 교회를안간다 산쳐받아서안간다 믿음은 본인이 성경읽고 믿는 믿음이지 교회애서상처받아안간다? 성경이나더읽으시길 그건 처음부터 믿음이아니라보는대요 그냥 교회동호회다녔던거겠죠ㅋㅋ 본인믿음입니다 잘지키려면 본인이 배고파서 밥차려먹듯 본인이 성경부터 읽고 니믿음이나잘지켜라 하고싶네요 참갑갑
ㅎㅎㅎ상처 받아서 예배에 전혀 집중이 안되고 은혜를 못받겠는데 어떡합니까? 때로 자신의 신앙유익을 위해서 교회를 옮길 필요도 있어요. 적어도 고1정도 나이에 그런 반응이 나오는건 충분히 이해될만한 상황인데 그게 왜 그리도 갑갑하게 생각될까요? 처음부터 믿음 좋은 사람 있나요? 동호회 다니듯이 다니면 어때요? 그렇게 다닐꺼면 다니지 말아야 할까요? 이렇게저렇게 다니다가 주님 만나면 되는거 아닌가요?
@ 그럼 그렇게 열심히하세요~~ㅋㅋ 무슨뜻인지 이해를하고도 이런글을썻다면 문제가많을것이고
이해가안되서 이런글을썻다면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