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뉴스] 휴게소 잠깐 들렀는데.."주차비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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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앵커]
평소 편하게 들르던 휴게소인데, 갑자기 주차비를 받는다고 하면 어떨까요.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 얘기입니다.
관리상의 이유라는데, 어떻게 된 건지 윤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대관령 놀러 왔다 잠깐 휴게소 좀 찾았는데,
입구에서부터 차단봉에 한 번, 주차비 내야 한다는 소리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20년 전 옛 영동고속도로가 지방도로 바뀌기 전부터 자리 잡은 곳인데,
한 달 전부터 주차비를 받고 있습니다.
무료 주차 시간은 겨우 10분.
식사는커녕 커피 마실 새도 없습니다.
[인터뷰]
"이렇게 휴게소에서 주차비를 받는 건 처음이
에요. 용변을 보거나 뭐 하고 나서 뭐라도 쇼핑
을 하려고 해도 주차비에 부담이 있다 보니까.."
해발 800m 고원으로, 주변 관광 명소까지 끼고 있어 연간 60만 명이 찾는 곳이지만,
최근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한쪽엔 주차비 징수에 반발하는 현수막만 가득합니다.
◀S/ U ▶
"이곳은 대관령 양떼목장 길목에 놓인 데다 유명 산행지인 선자령 초입이라 평일에도 주차장이 꽉 찰 만큼 붐비는 곳입니다."
원래 마을 영농회가 위탁 운영하던 걸 평창군이 맡게 되면서 주차비 징수가 시작됐는데,
불법 캠핑과 장기 주차 방지 등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라는 게 이유입니다.
"더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찾기 위해서 제도적인 장치를 도입을 하게 됐고. 수익만을 가지고 도입을 한 건 아니어서."
하지만 '주차비 받는 휴게소가 어디 있냐'는 항의에 휴게소 매출까지 직격탄을 맞으면서,
상인들 속만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유롭게 지나가는 길인데 도로 막아놓고 왜 주차비를 받느냐', '다시는 안 온다'..시간이 없으니까 그냥 가버리는 거예요. 상인들은 죽을 맛이죠."
평창군과 시설관리공단은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주차권 배부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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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놈들이 돈밭겠다는데 어찌하냐구요 그냥 지나쳐가면되요
핫도그 사먹고 주차비 600원내고 왔네요.
기본 30분 정도는 무료로 하고 나머지는 징수해라. 2만원이상 구매하면 1시간 4만원이상 2시간 정도 무료로 혜택주면 상인좋고 공단 좋잖아... 바보들!
평창군청의 행정의 책임자인 군수는 반성하고 즉시 이제도를 폐지하는것이 너의 살길이다. 무슨짖인가
말도안돼
최소 한시간은 무료로 하지...
앞으로 저긴 그냥 지나쳐가는 걸로
1시간은 무료로해라
안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