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해준의 결혼생활과 부부관계에 대해 단순히 불륜, 이라고 정의하는 건 너무 일차원적인 해석이라고 생각해요. 그보다 더 복잡한 결핍과 고독이 있다고 봅니다. 해준은 살인사건 해결로만 삶의 의미와 생기를 느끼는 사람이고 그건 결코 일반적인 사람은 아니죠. 내면에 그러한 욕구와 그것을 공감 받고싶은 인간적인 갈증이 있을텐데 아내 정안은 지독히 이성적인 사람이고 그들은 종자체가 다르기에 결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정안은 그런 남편을 알아서 통제하고 싶어하고, 그녀의 그런 면이 지금까지는 해준 스스로에게도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줬을 거예요(그래서 결혼까지 했겠죠ㅋ 어차피 본인의 동족은 만나본적이 없을테니까). 하지만 그것은 근본적인 갈증 해결이 되지 못합니다. 인간은 공감 받고싶어하니까요. 그로인한 숨막힘과 외로움이 분명 있었을테고 그래서 해준이 같이 살자는 아내의 말에도 주말 부부로 지내며 거리를 두는게 편했을 거예요. 그런 삶의 불균형이 완벽주의와 살인에 대한 매료, 집착, 불면증으로 나타났겠죠. 그런데 그녀, 서래가 나타납니다. 마치 본능처럼 꼿꼿한 그녀에게서 해준이 추구하는 품위와 완벽함 따위를 느끼고 첫눈에 흔들립니다. 그리고 수사과정에서 그녀의 언어, 표현, 살인에 대한 대담한 직시, 신비로움, 맞고 살았음에도 강인한 자아와 단단함 같은, 자신과 비슷한 결을 분명하게 느낀거예요. 그런 동류는 만나자마자 알게되니까. 속수무책 빠져들고 자신이 세운 것들까지 전부 붕괴하게 되죠. 이러한 결핍과 파멸적 이 끌림, 충족, 시선의 공유는 단순히 중년 남성이 미모의 여성에게 성적 끌림을 느끼는 정도의 가벼운 파괴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 정도면 도덕적인 완벽주의자 해준이 결국 끊어내거나 그렇게까지 강렬하진 않았을 거예요. 그는 단순한 동물적 갈구 이상의 더 복잡한 걸 원했으니까요). 서래는 해준에게 살면서 처음 만난 오아시스였어요. 그 과정이 결코 도덕적이지는 않았지만 인간의 속성과 사랑에 대해 말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 그 자체로 이해하기보다,그 스토리를 통해서 감독이 사랑에 대해 말하고자 했던 의미를 찾게 됐어요. 수사극과 멜로를 적당히 분배하면서, 수사는 범인을 잡고, 수사 종결을 텅해 완성이 되지만, 사랑이란 첫사랑처럼 사실 그 미완성..미결을 통해 평생 기억되고, 그리워하고 보고싶어할 사랑의.완성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듯해요
안녕하세요. 최근에 이 영화를 보고 저의 첫 감상평이 "사패의 사랑이야기네?!" 였는데, 공감 가는 해석을 해 주시는 분들을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 애절해 하는 다른 많은 분들의 평을 보면서, '한국인이 참 많은 일그러진 사랑을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도 동시에 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나쁩니끼?' 탕웨이의 저 대사로 감독은 이 사랑을 정당화 시키고 싶었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네요.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알고리즘으로 넘어와서 보게 됐는데.. 이게 의사관점의 리뷰인가요? 그냥 일반 유튜버들 비평보다 나을것도 없는것 같아요. 정신과의사면 오롯이 그 관점에서 좀 다른 시각으로만 평하시면 더 좋을것 같네요. 그냥 잡담수준 이상으로 보이지 않아요. 그래야 차별화가 되지 않을까요? 박찬욱 제작사 이름이 모호필름인지도 모르실 수는 있겠지만, 이미 다른 더 전문적인 평론가들이 하는 해석보다 더 아마추어스러운 얘기들을 굳이 왜 내가보고 있어야 하나 싶었네요. 정신과의사라면 예를 들어 오직 행동심리의 관점, 또는 정신분석학의 시각으로만 집중해서 파고 들었다면 좋지 않았을까요? 그냥 친구들과 잡담하는 수준으로는 경쟁력이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138분과 138층의 동일성을 발견하셨다면 그 동일성에 대한 해석도 있어야 하는 거지 발견만으로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요? 하나더. 서래가 자아가 매우 강한 사람이라고요? 이건 정말 완전 틀린 생각이네요. 해석의 다양성의 문제가 아니라 영화를 당최 잘못 보신거예요. 각본을 같이 쓴 정서경 작가와 박찬욱 감독의 인터뷰를 조금만 찾아보셔도 알 수 있어요. 자아가 그렇게 강한 사람이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하나요? 왜 박해일의 녹음된 목소리를 주구장창 계속 듣나요? 왜 당신의 사랑이 끝났을때 내 사랑이 시작됐다는 그 명대사를 하나요? 살인 전과가 있다는 것만으로 자아가 강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는걸 보면서 얼마나 영화를 얄팍하고 피상적으로 보셨는지 알 것 같네요.
와 유투브 알고리즘 저를 여기까지 ㅋ 이건 또다른 재미네요. 정신과 닥터님들의 헤결 리뷰ㅎㅎ 서래가 사실 싸이코패스였을수도? 초밥시켜주던 해준은 어쩌면 사실 꼴값이기도 했고 ㅋ 영화 네번을 보고 온 저로써 약간 정신 차려지는 후기네요 ㅎㅎ 한달내내 헤어질결심에서 못 벗어나고 있었는데 ㅋ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저도 10일 동안 이 영화가 주는 굴레에 갇혀서 너무 힘들었는데 샘들의 분석으로 클리어해졌네요 이제 미련없이 이 영화에서 벗어날 수 있겠어요 쓰레기통에 버려야겠어요 서래가 불쌍하다는 생각만 했는데 정말이지 사이코패스라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더 불쌍한 중생입니다 영화가 예술적 감수성으로 포장되어져 있으니 이러한 어두운 성질을 내포하고 있음에도 명확하게 볼수가 없었네요 제가 우울증을 앓고 사는데 이 영화를 본 후엔 안개속에 헤메는 느낌이었어요 설겆이중에도 안개란 곡을 읊조리니 아이고 진짜 대중매체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네요 그래서 이성적 판단과 분석이 필요한듯 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감독님의 의도와 감정선은 이해했지만 진정한 사랑이란 상대가 긍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보는 내내 백퍼센트 공감 되지는 않더라구요. 영상에서 얄팍한 사랑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에 동의합니다.강렬한 감정이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파멸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정신과 선생님들께서 해주시는 리뷰 넘 재미있어요! 영화리뷰 많이 해주세요 😊
얄팍한 사랑이다라는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는데, 이분 말에는 근거나 이유는 없어요. 영화 리뷰 내용에서 발언만 보아도 이혼 이야기 중,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는 사람의 입장에 이해도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고, 프로세스나 의학적 근거나 가설이나 그런건 전혀 그럴수 있을까요? 라고 의견을 표시하는 것에서 끝나버려요. 이게 편집의 문제 일 수도 있지만, 얇팍한 사랑이다라는 이야기를 하면 자신의 생각한 사랑이 무엇인지?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는지? 아쉬움은 무엇인지? 이해하고 공감하고 찾기보다는 전형적이고 전통적인 것을 반복하시는 입장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의견을 제시하시는 것은 왼쪽 의사분이 리뷰도 감독 인터뷰도 찾아보시고 이 얘기 저 얘기 준비를 하시지만 이분은 준비도 없이 영화만 띡 보고 와서 리액션만 138층 우와~~, 모호 우와~~ 하는 의사인지? 아니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리뷰영상 찍기에는 남자 두명 칙칙하니깐, 잘들어주는 여자분 끼워 넣은 전형적인 모습인 것 처럼 보입니다. 이분의 리뷰야 말로 얇팍한 리뷰다.
이야기를 위한 이야기가된거같고 탕웨이가실존하는게아니라 마치 장해준형사의 심연을 들여다보고 끝난 영화같아요. 둘의 사랑이 이타적이진 않은 것 같고. 끝까지 자기 스스로에게만 몰두하다끝난 거 같아요. 붕괴이전으로 돌아가자고 하지만, 미결사건으로 남고싶어 키스를 줬다 뺐고(?) 결국 까마귀묻듯 자신을 해변에 파 묻었잖아요. 해준은 갑자기 꼿꼿해서 좋다 그러죠. 되게 웃긴 인간적인 한계가 그런 대화에서 보이는데. 마지막 바다 신에선 뭔가
글쎄요. 해준의 결혼생활과 부부관계에 대해 단순히 불륜, 이라고 정의하는 건 너무 일차원적인 해석이라고 생각해요.
그보다 더 복잡한 결핍과 고독이 있다고 봅니다. 해준은 살인사건 해결로만 삶의 의미와 생기를 느끼는 사람이고 그건 결코 일반적인 사람은 아니죠. 내면에 그러한 욕구와 그것을 공감 받고싶은 인간적인 갈증이 있을텐데 아내 정안은 지독히 이성적인 사람이고 그들은 종자체가 다르기에 결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정안은 그런 남편을 알아서 통제하고 싶어하고, 그녀의 그런 면이 지금까지는 해준 스스로에게도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줬을 거예요(그래서 결혼까지 했겠죠ㅋ 어차피 본인의 동족은 만나본적이 없을테니까). 하지만 그것은 근본적인 갈증 해결이 되지 못합니다. 인간은 공감 받고싶어하니까요. 그로인한 숨막힘과 외로움이 분명 있었을테고 그래서 해준이 같이 살자는 아내의 말에도 주말 부부로 지내며 거리를 두는게 편했을 거예요. 그런 삶의 불균형이 완벽주의와 살인에 대한 매료, 집착, 불면증으로 나타났겠죠.
그런데 그녀, 서래가 나타납니다. 마치 본능처럼 꼿꼿한 그녀에게서 해준이 추구하는 품위와 완벽함 따위를 느끼고 첫눈에 흔들립니다. 그리고 수사과정에서 그녀의 언어, 표현, 살인에 대한 대담한 직시, 신비로움, 맞고 살았음에도 강인한 자아와 단단함 같은, 자신과 비슷한 결을 분명하게 느낀거예요. 그런 동류는 만나자마자 알게되니까. 속수무책 빠져들고 자신이 세운 것들까지 전부 붕괴하게 되죠. 이러한 결핍과 파멸적 이 끌림, 충족, 시선의 공유는 단순히 중년 남성이 미모의 여성에게 성적 끌림을 느끼는 정도의 가벼운 파괴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 정도면 도덕적인 완벽주의자 해준이 결국 끊어내거나 그렇게까지 강렬하진 않았을 거예요. 그는 단순한 동물적 갈구 이상의 더 복잡한 걸 원했으니까요). 서래는 해준에게 살면서 처음 만난 오아시스였어요. 그 과정이 결코 도덕적이지는 않았지만 인간의 속성과 사랑에 대해 말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스토리 그 자체로 이해하기보다,그 스토리를 통해서 감독이 사랑에 대해 말하고자 했던 의미를 찾게 됐어요. 수사극과 멜로를 적당히 분배하면서, 수사는 범인을 잡고, 수사 종결을 텅해 완성이 되지만, 사랑이란 첫사랑처럼 사실 그 미완성..미결을 통해 평생 기억되고, 그리워하고 보고싶어할 사랑의.완성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듯해요
멋진 해석입니다~!
저도 그렇게 느꼇어요ㅎㅎ 신기하네요
미완성의 사랑이 아이러니하게 영원으로 남는ㅎㅎ
두번째 남편 죽인건 돈구해오라고 해서 죽인게 아닌데
영화 보고 일주일째 생각하신다면서
엉뚱하게 기억하고 계시네요.
영화에 매몰되지 않고 의사로서 느끼는 부분들을 얘기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영화가 삶에 보탬이 되도록 훌륭한 말씀들을 주셨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조금 전 영화 보고 온 1인입니다^^ 영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마지막 말씀에 큰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시간 되면 영화 다시 한 번 보아야겠네요^^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소시오패스 적인 성향이 있다고 보는게 맞는 거같아요
그런데 그게 선척적인 요인보다 후천적으로 상황에 의해 만들어진 요인이 더 크다고 보여요
의견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
얇팍한 사랑은 아닌것 같은데요.....ㅜ
네 당연히 보는 사람마다 다를수 있습니다^^
여자의사분...한국의 전형적인 주부입장만 대변하네요 ㅋㅋ 너무 전형적이라 상담 제대로 할까 싶네요. 내가 인간감정을 더 다채롭게 알겠다 싶어서 ㅋㅋ
@@sfad9618 ㅋㅋㅋㅋ 저도 그 생각.. 영화를 제대로 보신건가 싶기도 해요. 얕은 사랑의 감정에 대한 영화라니.. 이거보다 깊은 사랑영화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여의사분..
영화를 여러 번 봤어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잘 짚어주신 것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구독
구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목숨을 걸고 하는게 얄팍한건아니다
오호 보고싶은 영화였는데😌
정신과 의사쌤 세분이 해주시는 영화리뷰~ 신선하고 흥미롭네요 코로나로 영화관 꺼리는 남편때문에 영화관가서는 못보겠고 나중에 세분의 이야기를 생각하며 구입해 봐야겠어요
꼭 보세요~! 두번보세요!
탕웨이가 박정민이 사랑때문에 죽인거야 라고 느낀걸 어떻게 그녀가 사이코패스라서 안다고 생각하는지 ㅉㅉ 참.. 그녀도 사랑을 위해선 죽을 수 있고 죽일수도 있다는걸 이해하는거지. 에휴
댓글 감사드립니다!
사고의 폭이 멋지네요
또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근에 이 영화를 보고 저의 첫 감상평이 "사패의 사랑이야기네?!" 였는데, 공감 가는 해석을 해 주시는 분들을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 애절해 하는 다른 많은 분들의 평을 보면서, '한국인이 참 많은 일그러진 사랑을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도 동시에 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나쁩니끼?' 탕웨이의 저 대사로 감독은 이 사랑을 정당화 시키고 싶었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네요.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재밋네요 정신과샘들한테 얘기들으니 참 인생이 그렇듯. 정답은 없고 맞닥드리는 수 밖에요ㅎㅎ
알고리즘으로 넘어와서 보게 됐는데.. 이게 의사관점의 리뷰인가요? 그냥 일반 유튜버들 비평보다 나을것도 없는것 같아요. 정신과의사면 오롯이 그 관점에서 좀 다른 시각으로만 평하시면 더 좋을것 같네요. 그냥 잡담수준 이상으로 보이지 않아요. 그래야 차별화가 되지 않을까요? 박찬욱 제작사 이름이 모호필름인지도 모르실 수는 있겠지만, 이미 다른 더 전문적인 평론가들이 하는 해석보다 더 아마추어스러운 얘기들을 굳이 왜 내가보고 있어야 하나 싶었네요. 정신과의사라면 예를 들어 오직 행동심리의 관점, 또는 정신분석학의 시각으로만 집중해서 파고 들었다면 좋지 않았을까요? 그냥 친구들과 잡담하는 수준으로는 경쟁력이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138분과 138층의 동일성을 발견하셨다면 그 동일성에 대한 해석도 있어야 하는 거지 발견만으로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요? 하나더. 서래가 자아가 매우 강한 사람이라고요? 이건 정말 완전 틀린 생각이네요. 해석의 다양성의 문제가 아니라 영화를 당최 잘못 보신거예요. 각본을 같이 쓴 정서경 작가와 박찬욱 감독의 인터뷰를 조금만 찾아보셔도 알 수 있어요. 자아가 그렇게 강한 사람이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하나요? 왜 박해일의 녹음된 목소리를 주구장창 계속 듣나요? 왜 당신의 사랑이 끝났을때 내 사랑이 시작됐다는 그 명대사를 하나요? 살인 전과가 있다는 것만으로 자아가 강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는걸 보면서 얼마나 영화를 얄팍하고 피상적으로 보셨는지 알 것 같네요.
비평과 댓글 감사합니다~!
와 유투브 알고리즘 저를 여기까지 ㅋ 이건 또다른 재미네요. 정신과 닥터님들의 헤결 리뷰ㅎㅎ 서래가 사실 싸이코패스였을수도? 초밥시켜주던 해준은 어쩌면 사실 꼴값이기도 했고 ㅋ 영화 네번을 보고 온 저로써 약간 정신 차려지는 후기네요 ㅎㅎ 한달내내 헤어질결심에서 못 벗어나고 있었는데 ㅋ 재밌게 잘 봤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색다르게 리뷰해보려고 했습니다~^^
영화를 한층 더 이해한 기분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정신과 의사들 말이 별로 공감이 안되네... 살인사건 자체만 너무 파서 싸이코 패스다 아니다를 따지고 있네
네 그러실수 있습니다 저희 역시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음엔 더 좋은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멘탈바사삭클리닉 댓글 확인 하실줄은 몰랐는데... 서래가 싸이코패스인지 아닌지로 영상에 너무 긴 시간을 할애 하셔서 아쉬움에 쓴 댓글이였습니다.
이거말고 많은 이야기 했는데 편집상 그리 됐습니다~^^;
영화관서 3번봤어요 처음볼땐 불륜이불편하였으나 2번째는 마지막 눈물이나고 세번째는 무서운게뭐냐할때부터 눈물이나더군요
와 3번이나! 저희도 너무 인상적으로 봤던 영화입니다 :)
@@멘탈바사삭클리닉엔딩이 서래가 몰래 해준을훔쳐보고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씀도있으셔서 이제 이영화로부터 자유로워졌네여
재미있어요!
응원 댓글 감사합니다!
영화를 제대로 안 보신 것 같네요
저도 10일 동안 이 영화가 주는 굴레에 갇혀서 너무 힘들었는데 샘들의 분석으로 클리어해졌네요
이제 미련없이 이 영화에서 벗어날 수 있겠어요 쓰레기통에 버려야겠어요
서래가 불쌍하다는 생각만 했는데 정말이지 사이코패스라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더 불쌍한 중생입니다
영화가 예술적 감수성으로 포장되어져 있으니 이러한 어두운 성질을 내포하고 있음에도 명확하게 볼수가 없었네요
제가 우울증을 앓고 사는데 이 영화를 본 후엔 안개속에 헤메는 느낌이었어요 설겆이중에도 안개란 곡을 읊조리니
아이고 진짜
대중매체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네요
그래서 이성적 판단과 분석이 필요한듯 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모호함은 어둠의 특성인데
박찬욱 감독은 부정적인 컨셉트를 대중들에게 내보이니
어둠의 채널일수도 있겠네요~ °.° ?
리뷰 넘 잘 봤습니다. 얄팍한 사랑.. 공감이 가요..
금사...멋있네요
꼴값이라는 생각 ...안했어요
쿠크닥스 역시..달콤하게 잘 뿌수시네요
저도 살짝 해석?을 해봤는데...ㅎㅎ
미묘함에서 균형을 잡기 어렵다는 말씀이 훅다가옵니다
감사합니다 🤗
영화를 보면서 감독님의 의도와 감정선은 이해했지만 진정한 사랑이란 상대가 긍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보는 내내 백퍼센트 공감 되지는 않더라구요. 영상에서 얄팍한 사랑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에 동의합니다.강렬한 감정이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파멸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정신과 선생님들께서 해주시는 리뷰 넘 재미있어요! 영화리뷰 많이 해주세요 😊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미안한 말이지만 영화를 이렇게도 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미학적인 부분은 간과되고 캐릭터의 감정은 외면하시는 것 같네요. 정신과적인 접근보다는 사회학적인 접근을 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ㅎㅎ.
그부분이 조금 부족했던것 같아요~ 너무 현실대입을 했나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스토리 그 자체만보고, 그 스토리를 통해 감독이 표현하고 말하고자 했던 부분을 간과하는거 같아 저도 아쉽네요.
최고의 영화
러닝타임 진짜 미쳤네요
13:32 정도 부터 나오는 클래식 제목 뭔가요?
얄팍한 사랑이다라는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는데, 이분 말에는 근거나 이유는 없어요.
영화 리뷰 내용에서 발언만 보아도 이혼 이야기 중,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는 사람의 입장에
이해도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고, 프로세스나 의학적 근거나 가설이나 그런건 전혀 그럴수 있을까요?
라고 의견을 표시하는 것에서 끝나버려요.
이게 편집의 문제 일 수도 있지만,
얇팍한 사랑이다라는 이야기를 하면 자신의 생각한 사랑이 무엇인지?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는지? 아쉬움은 무엇인지? 이해하고 공감하고 찾기보다는
전형적이고 전통적인 것을 반복하시는 입장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의견을 제시하시는 것은 왼쪽 의사분이 리뷰도 감독 인터뷰도 찾아보시고
이 얘기 저 얘기 준비를 하시지만 이분은 준비도 없이 영화만 띡 보고 와서
리액션만 138층 우와~~, 모호 우와~~ 하는
의사인지? 아니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리뷰영상 찍기에는 남자 두명 칙칙하니깐, 잘들어주는 여자분 끼워 넣은 전형적인 모습인 것 처럼 보입니다.
이분의 리뷰야 말로 얇팍한 리뷰다.
다들 바라보는 관점이 무지 틀리군요..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죠
서로 다양한 생각들이 있는 것 같아요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난 확실히 바다야 ㅠ
지혜로우신가봅니다!
싸이코패스는 맞지ㅋㅋㅋㅋ 남편한테 학대 당하면 경찰에 신고해야지 산에서 밀어버리나ㅋㅋㅋ
네ㅎㅎㅎ 저희도 그런면에 대해 ‘조금’ 이야기 했습니다.
신고로 해결 안될만큼 응어리나 복수심이 있었겠죠
후자는
또한 인간의 본능적인 반응에 가까운듯요
이 커플로 일부일처제가 인간의 본성인가까지 가는것은 무리인것 같아요. 여자가 너무 불안정한 신분이고 정상에서 완벽하게 벗어난 여자라서..
네 그럼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끝에 피아노 연주곡 제목 좀 알 수 있을까요
Ave Maria (Gounod) - Michele Nobler 입니다.
… 편집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해석에 신뢰도가 떨어지고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원하셨던 의도가 있다면 한번 더 리뷰해주시면 시청한 분들이나 댓글 다신 분들도 더 와닿을거라 생각해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이혼은못해요 불법체류자 이고 돌아가면 무기징역
저선생님 10대에도 성욕이 너무 높아 공부에 집중할수없는데 10대에도 성욕 낮추는약달라고 하면 처방해주나요?
그리고 성욕 낮추는약먹으면 성장호르몬 안나오나요?
이런 이유로 약을 처방하진 않습니다~^^; 건강하다는 의미이니 걱정마시고 혼자서도 풀고 운동이나 다른 방법으로도 풀고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심이~^^;
20kg 배낭 메고 북한산 등산을 다녀오세요. 아님 타이어 끌기를 하면서 트랙을 돌아요. 본인의 스스로 이기는 방법 밖에! 나 자신도 못 이겨서 어디다. 써먹겠어요?
이야기를 위한 이야기가된거같고 탕웨이가실존하는게아니라 마치 장해준형사의 심연을 들여다보고 끝난 영화같아요.
둘의 사랑이 이타적이진 않은 것 같고. 끝까지 자기 스스로에게만 몰두하다끝난 거 같아요. 붕괴이전으로 돌아가자고 하지만, 미결사건으로 남고싶어 키스를 줬다 뺐고(?) 결국 까마귀묻듯 자신을 해변에 파 묻었잖아요. 해준은 갑자기 꼿꼿해서 좋다 그러죠.
되게 웃긴 인간적인 한계가 그런 대화에서 보이는데. 마지막 바다 신에선 뭔가
그들의 인간적인 사랑을 초월한 뭔가가 느껴지긴해요.
탕웨이가 실존하는 캐릭터처럼 느껴지지 않으시는군요. 혹시 서래가 자신을 해변에 묻은 선택이 이해되지 않으시는 건가요?
상대의 기억에 깊은 인상을 남기고자 스스로의 목숨을 끊는 건 정확하게 사이코패스 기질이 맞지요.
서래는 스스로 죽지 않았다면 또 다른 누군가를 계속 죽였을 것입니다.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려요 ♥
일부일처제가 인간의 본성이 아니라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수 있습니다. 다만 그런 분들은 자녀를 안갖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최대한 그러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뭐 나름의 감상이지만 그저 얕은 감상평이네요. 쓸데없는 데 시간을 썼군요.
표지와 제목을 주목을 끌기위해 자극적이게 만들어내는 경향이 있다없다? 좀전까지 감정이입해서 봤던 사랑주제의 영화 주인공에 사이코패스라는 단어를 얼굴에 가차없이 꼭 박아넣어야 함? 욕 발라버리ㄱ.즐기삼.
두 번째 남편도 직접 죽인거 맞아요 자상 하나는 왼손잡이 하나는 오른손잡이가 한 것
예?
철썩이가 먼저 칼로 찔렀는데 안 죽었잖아요 중간에 눈 떴어요
서래는 피 청소하다 그걸 봤구요
그러곤
@@whitetruffle558 안 죽은 게 아니라 사후강직때문에 눈꺼풀이 들린거예요 ㅋㅋ 공식 인터뷰 발 답변이었습니다!
@@아이고-u5t 아 그렇군요! 서래는 그걸 모르고 두 번 찔렀나보네요ㅋㅋㅋ
@@whitetruffle558 이미 세 번 봤는데 이 부분 본 기억이 없어서 ㅠ 결국 각본집까지 사게 됐는데 어느 부분에 나오는지 모르겠는걸요..! 오른손잡이가 낸 자상이 시체에 있는 걸 보고 유추하신건가요???
어느 댓글에서 본건데 서래는 남자를 바꿔 결혼하며 신분상승을 추구하는 팜프파탈이다 라고....
꽃뱀이죠
돈이나 명예 따위는 당장 살아가기 급급했던 서래에게 중요한 게 아님. 그저 남자의 생존하는데 있어 필요한 수단이었을 뿐. 발에 치이는 자갈같은 남자들 사이에서 오롯이 사랑을 느끼는 존재는 해준뿐임.
솔까 서래가 진짜로 해준을 사랑해서 자살한 거 같음. ㅋㅋ 살인은 담배와 같다. 참는 건데. 못 참고 자기 의지와 다르게 죽일까봐..ㅋㅋ계속 같이 있다가 보면 자기 또 죽일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