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를 조금 자연스럽게 하려면 그 사건이후 푸리나 근황이 신경쓰여서 느비한테 주소 물어보고 찾아간다음 푸리나가 아직 기운없는것같아서 기분전환같은 이유로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이번처럼 공연때문에 어려운 애들발견하고 도와주려함 하지만 사정을 들어보니 여행자가 도와주기에는 어려운 일이라 어찌하기 힘든 상황 거기서 푸리나는 착하다보니 이런걸 못넘어가서 트라우마때문에 연기는 못해도 내가 도울 수 있다 이런 내용으로 진행한 다음 여행자가 "괜찮겠어? 이건 내 생각인데 더이상 연기와 관련된건 하기 싫잖아"같은 대사하고 푸리나는 "연기이긴 했어도 난 신이였고 아무것도 못한건 사실이니까 이렇게라도 도와주고싶어" 뭐 이런 대사를 친 다음 공연멤버 찾아가는건 그대로 간 다음 나비아 있는데 가서도 고민상담도 똑같이 받고 여기서 대사를 수고했다고 이젠 강한척안해도 된다고 안아주고 뭐 이런식으로 말한다음 마지막 장면도 그대로 갔으면 연극때 임팩트도 있고 자연스러웠을것같다 500년 연기때문에 힘든애를 억지로 데려가기 시작부터 행자가 너무 싸패처럼 나왔음 원래 행자가 이해심 넘치고 착한방향으로 오지랖이 넓은 애인데 이렇게 망친다고?
여행자의 대사를 화가 나게 짜놓았긴 했지만 푸리나가 마지막에 신의 눈을 얻는 모습이 이번 버전에서 제일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자신과 대중이 생각하던 신의 모습을 "연기" 하기만 했던 푸리나가 처음으로 신과 가까워지게 되었기도 하죠. 마신 임무 이후, 느비예트 캐릭터 스토리를 보면 물의 신의 눈을 수여할 권한을 느비예트가 되찾았다고 되어 있는데 느비예트가 오랜 시간 노력에 대한 보상을 신의 눈으로 보상해 준 것 같네요.
근데 생각해보면 여행자랑 푸리나가 전임 전 까진 친구사이가 아니였다라고 보는게 맞지 않나요? 마신임무에서도 둘이 친구됐다는 뉘앙스는 1도 없던거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면 클로린드 뒤풀이때 행자없다고 봐도 되고 여행자가 푸리나 집 모르는거랑 초반에 남처럼 대한것도 맞는행동 같은데
꽤 시간이 지났음을 보여주는 선택문이 있었으니 인간으로 살기로 결심한 푸리나가 자칫 동정심인가? 생각이 들지 않게 더 아무렇지않게 대한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확실히 잘못된 건 시작부분에 그간 지내온 모습없이 그냥 대뜸 잘 할거같은데? 라며 앞뒤안보고 찾아가는건 잘못된 시나리오 같더군요. 누군가 생각났으니 본인의 생각을 물어보고 오겠다며 푸리나 집으로 향하는 길에 페이몬과의 대화 딱 두세번 정도로 정말 강인한 사람이라며 이젠 터울없이 지낼 수 있게되 다행이라는 대화만이라도 하면서 향했으면 부자연스럽지 않을텐데 싶더군요.
솔직히 행자들의 불호 대사들 빼고는 난 진짜 좋았음 500년간 신인 척 연기하다 이제야 인간으로 살게되면 마냥 좋지도 않고 그냥 이제 뭘 해야할지 막막할것같은데 이 스토리를 통해 푸리나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보여준거같달까..? 사람들이 푸리나를 미워하는것도 진짜 어쩔수없는거니까… 그렇다고 진실 말하면 천리 냅다 강림할거같음ㅠㅠ 푸리나에 대해 더 애정이 가게 되는 전임이었던 듯 다시 한번 말하지만 행자의 말뽄새는 진짜 개빡쳤다 ㄹㅇ;;
행자가 항상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었어서, 처음으로 배신감 표현했던 리니와 어쩔 수 없이 속이고 상처 줘야 했던 푸리나와의 관계성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는데, 둘 다 전설임무에서 다른 이들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관계성으로 돌아오고, 그 사이의 감정이 해소되지도 않아서 아쉬웠어요. 더 재밌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풀 수 있었을텐데.. 상덕님 감상 다 동감!
마신 임무 시점과 전설 임무 시점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상덕님 말씀대로 푸리나 호감도 대사와 같은 퀘스트 외 스크립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는데 설정을 깊게 파는 일부 헤비유저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저들은 퀘스트로 하여금 직접적으로 보여지는 스크립트를 통해서만 컨텐츠를 즐기니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호요버스의 처사가 참 아쉬울 따름이죠..
이건 폰타인 임무에서도 있었던 문제점이죠. 초기 마신임무 리니, 리넷 고발에서도 행자는 끝까지 그 둘에 대한 경계를 풀지 않았는데 전설임무에선 친구처럼 대하고, 이번 마신임무 때도 행자와 푸리나가 원수 지간 사이까진 아니지만 그리 친한 사이도 아니기에 지금처럼 전설임무를 보면 좀....
4막에서 리니, 라이오슬리와 함께 있을 때도 행자 성격에 대한 문제가 드러났었죠. 비슷한 부분이네요. 아무래도 시나리오 작가 한명이 다 쓰는 게 아니라 파트담당이 있고 여러 사람이서 함께 쓰는 것이기 때문에 행자의 성격이 이상하게 변질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좀 신중히 검토했으면 됐을 걸 그대로 내놓다니..... 적어도 그 일에 대해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았을 텐데. 시리어스함을 생각해서 농담스러운 선택지는 뺐으면 하는 생각도 들구요. 여담으로 푸리나는 느비예트가 마신임무 마지막에서 말한대로 어느정도 지원을 해줘서 힘들게 살고 있진 않습니다만, 한 식사만 일주일동안 돌려먹기하고 있는 건 그냥 본인 생활력이 부족한 것 뿐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요리도 배울 수 있고 디저트도 만들 수 있지만 본인이 직접 요리해본 적이 많이 없다고 하네요. 마카로니는 본인 취향인 듯 합니다. 캐릭터 스토리에서 클로린드가 푸리나의 새로 이사한 집으로 온 적이 있었는데 클로린드가 당장 다른 새 집을 구해주겠다고 하니 본인이 거절했습니다. 그 외에도 연기 자문을 쓰는 일로 돈도 꽤 번다고 했고, 쇼핑할 때 쓸데없지만 갖고싶은 물건을 충동구매해서 기부하는 걸로 보아 모라가 부족할 일은 없는 걸로 보입니다. 연극 배우로써의 새 일도 시작했으니 앞으로는 본인이 하고싶은대로 행복하게 살 수 있겠죠. 푸리나가 받은 신의 눈은 물의 권능을 되찾은 느비예트가 하사, 혹은 물의 권능의 소유자가 바뀌어서 모양이 특이한 걸로 보이는데, 신의 눈 틀을 자세히 보면 프뉴무시아 모양이 공존하고 있고 4개의 작은 용 송곳니(혹은 발톱) 장식이 보석을 고정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실아려 그걸 유저가 찾아봐야지 이해가 되게 했다는 점에서 스토리텔링을 잘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많은 유저가 마신임무 끝나고 바로 전설임무로 넘어갈 텐데 최소한의 언급이라도 해줬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건 호요버스의 스토리 작가가 디테일을 잘 신경 쓰지 못한 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user-en8vz5oq8p 극단적으로 주인공 대사를 줄이고 나온다 해도 선택지 위주로 구성한게 플레이어=주인공으로 설정해서 플레이어가 스토리에 몰입하게 하기 위한 장친데 게임 이전 시점도 아니고 게임 중간 시점 주인공 행적을 플레이어가 인지하지 못하게 한 시점에서 못 쓴 스토리임. 플레이어인 우리가 본 적이 없는데 언제 어떻게 친해진건지 어케암
ㅋㅋㅋ 그럴만도해 여지껏 세계수에 기록될만한 일들로 여행자관점에서 참여했으닌깐 첨에 나히다때 페이몬도 기억 잃어서 배제하고 이번에는 행자까지 배제했다고봄 몇몇단어를 보면 유저를 가르키고 하는말 인 느낌도듬 푸리나가 개허졉일수록 포칼로스가 더 독보이닌깐 그럴수도 있기도하지 포칼로스랑 다르게 계획도없고 능력도없고 수동적이고 내적 흔들림뿐이지만 결국 마신임무는 서사시임 다른 집정관들이랑은 다르게 푸리나가 주인공이 아니였으닌깐 실망한 사람도 적지않을거라봄 어떻게보면 휘둘리가만한 불쌍한 인형정도인 정도에서 끝나서 씁쓸한 사람도 분명있을테고 여행자도 이번엔 마신임무없는 수준이고 진짜관객은 우리를 말하는거일듯 전설임무 하면서 느낀사람도 있겠지만 물의아이=오렐리=푸리나 식으로 본사람도 있을거야 여기서 의문이 드는건 물의아이는 애인도있고 오렐리는 극단원이있는데 푸리나에게 누가 있느냐 그건 유저라고 생각함 이번에 호불호가 큰이유는 원신이 이야기에 주인공이아닌 유저가아닌 이야기를 관람하는 유저들에게 대화를 걸어서 그런걸수도있음 겸사 유니버스 확장도 포함된것같고 거기다 이연극이 푸리나는 다른사람을 연기하기 싫다고 했지만 얘기구조상 본인과 비슷해서 더 극찬을 받은걸지도 몰라 자기자신을 연기한셈이지 푸리나는 유저와 함께 자기자신을 연기하며 아름다운 맺음을 지었다고 생각해 그리고 대사에 "마지막 까진 연기하지 못했지만 네가 무대에서 보인 연기는 상당히 호평 받았다고? 너도 이번공연의 소중한 일원이야"이부분은 효요버스가 푸리나에게 했다고 느껴 뭐 중국애들이 가학적인걸 즐기는것도 있지만 그리고 대사에 이번 무대를 통해서 본인이 돌아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느낀거임 연기자가 아니라 푸리나로서 자기자신을 받아드린걸로보임
이 스토리의 가장 큰 문제점이 뭐냐면 1. 마신 임무 이후의 행자의 사과와 푸리나와의 친밀감이 올라갔다는 묘사가 없음. 2. 캐릭터 스토리에 올라왔다고는 하지만 푸리나 없는 사람들 또는 거기까지 호감도작을 못한 사람들한테는 모를 수밖에 없음. 게다가 있어도 따로 보지는 않음.. 3. 정확한 전설임무의 시점을 모른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이같은 경우 처음 페이몬이 그때 이후로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푸리나 한번 보러 가볼까?로 설명 때우기 가능) 4. 500년동안 지긋지긋하게 연기를 해온 푸리나의 입장에서는 꺼릴 수밖에 없는 상태인데 행자가 억지로 끌고 극단 사람들한테 데려온 것. 푸리나야.. 제발 행복하자..ㅠㅠㅠㅠㅠ 전임 2막에 푸리나 오구오구해줘야 한다. 진짜...
전설 임무랑 마신 임무 스토리 작가가 다르다고...? 아니 아무리 다르다고 해도 서로 논의 정도는 해보고 충분한 뒷이야기가 풀린 뒤에 이런 이야기로 내도 괜찮지 않나..? 그리고 애초에 행자도 태도가 이상함... 행자 원래 되게 친절하고 불의 못 참는 성격인데 이건 무슨 하대하는 것도 아니고.... 전설 임무를 마신 임무가 공개된 바로 뒤에 열리게 해서 그런 것도 있는 거 같은데 다른 것보다도 행자 말하는 것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음;;
느비예트가 푸리나에게 유해진 게 본인이 푸리나의 폰타인을 향한 헌신을 눈치채지 못하고 연기라지만 찬탈자 중 하나로 오해해서 푸리나를 경멸했다는 죄책감과 더불어 느비예트 역시 다른 폰타인 사람처럼 푸리나의 희생으로 수혜를 입은 존재라서 그렇다는 생각이 드네요. 푸리나가 500년간 고통과 고독 속에서 괴로워하며 연기를 그만두고 싶고 한사람이라도 좋으니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느비예트라면 포칼로스가 자신을 처형하고 난 뒤 푸리나가 어땠을지 조사할만한 인물이니 물 원소와의 공명을 통해 푸리나의 감정을 느꼈을테고 본인이 돌려받은 고대 용의 대권이 푸리나의 희생으로 돌려받을 수 있었다는 걸 인지했을테니까요.
리니,리넷은 우인단이라고 그렇게 적대적이었던 행자랑 페이몬이 지금은 가면 바꿔끼듯이 가족 운운하고 있고 500년간 희생한거 뻔히 아는 푸리나한텐 푸대접인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됨;; 얼마나 관심이 없었으면 어디서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고 저따위 말투로 대하는건지...
개인적으로 바라는 다음 주간보스 스토리인데 느비예트가 용해된 폰타인 사람들을 되돌리기 위해 모든 물이 모이는 루키나 분수로 가서 되돌리기를 시도하고 성공적으로 되지만 동시에 500년간 푸리나의 고통과 고독이 섞인 눈물이 느비예트의 힘으로 형태를 얻어 구현된 푸리나의 모습을 한 존재가 나타나고 감정이 폰타인 사람들에게 역류되어 500년간 피폐해지면서도 폰타인을 구하려 했던 푸리나의 감정을 느끼게 돼서 권위라도 되찾는 전개로 갔으면 좋겠네요
(신의 눈 스토리 일부) 보통 신의 눈은 인간의 가장 강한 소망에 응답해 나타나는 물건이지만, 이 신의 눈은 푸리나의 지난날에게 건네는 포상 같았다. 푸리나가 신의 눈을 감싸 쥐었다. 표면에 반사되는 빛 속에서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충만해진 마음이 보이는 듯했다. 공연은 그녀에게 많은 고통을 선사했고, 다시는 공연에 돌아오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무대의 찬란함과 낭만을 가장 잘 아는 푸리나는 무대 위에서 꿈을 좇는 자들을 이끌고 지지할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앞으로 뭘 해야 하지?」 그녀를 오랜 시간 괴롭히던 그 질문은 수많은 고민 끝에 명확한 답을 갖게 됐다. --무대 아래에 있는 자의 시선으로 다시 세상을 보고, 그 시선으로 최고의 공연을 만들 것이다. 그녀는 오페라라는 범주 안에서만 멈춰있을 생각이 없었다. 공연과 관련된 모든 일에 관심이 있었기에 무대 뒤의 참여자로서 참여할 생각이었다. 아무래도 연극에 다시 발을 들이는건 배우로써가 아니라 코레고스라는 이름 그대로 무대 뒤에서 연극에 대한 조력자 포지션에 서는 쪽에 가까운듯 하더라고요 ㅎㅎ
푸리나가 마신임무 이후 번아웃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고 클로린드와도 약속 잡아서 연회했다는 내용이 푸리나 캐릭터 스토리에서 나오긴 하는데, 애초에 마신임무 5막 클리어하는 것이 전임 해금 조건이라 푸리나의 500년간의 과거를 보자마자 전임을 여는 사람이 대부분일 거고, 푸리나 캐릭터 스토리는 호감도를 올려야 보니까 지금 시점에서 인게임에서 알 수 없는데 너무 무례한 도입부였음.(애초에 그 클로린드가 부른 친구가 여행자인지도 확실하지 않음. 페이몬의 오랜만에 봤다는 언급과 사는 곳도 모르는 점에서) 라이덴 전임 1막처럼 1막은 푸리나와 마신임무 때 일을 풀고 편하게 지내는 스토리를 내고 2막이 예술가 푸리나로 돌아오는 이야기였어야 했는데. 페이몬이 뇌를 안 거치고 말하는건 익숙해서 그렇다치고 행자까지 그래서 너무... 마신임무에서 리니 실드치겠다고 시그윈에게 선 넘는 말하는 것도 못봐주겠던데 스작은 지들이 쓴 걸 유저들이 어떻게 볼지 생각도 안 하나? 도입부 제외하면 애니 컷씬까지 다 좋았음. 굳이 푸아송 마을이랑 나비아가 나왔어야 했나 싶지만. 느비예트가 용왕의 힘을 되찾은 후 신의 눈을 줄 수 있다고 하니 푸리나의 신의 눈은 느비가 그간 고생했다고 준 느낌
푸리나가 신을 연기해서 연극을 좋아한 척을 한건지 진짜 좋아한건지를 마신임무에서 충분히 어필하지 못한게 실패라고 생각함. 물론 비밀을 위해서라도 그녀의 행보를 다 보여줄수는 없었겠지만 이제껏 그녀가 심판 외에 연극에 참여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데 전임 시작부터 행자가 연기대역으로 푸리나를 떠올릴 만큼의 개연성이 부족했음. 그러니까 '연극을 좋아하는 푸리나'가 아닌 '500년간 신을 연기한 푸리나'한테 부탁을 하자는 행자&페이몬 태도가 싸패처럼 보이는거고... 이번 마신임무가 깔끔하게 끝나긴 했지만 푸리나를 좀 더 보여줬어야 됨. 나비야 비중을 조금 줄이고 샤를로트는 빼도 괜찮았을거 같고 비밀유지란 명목으로 푸리나를 너무 안보여준게 아닌가 싶음.
5막에서 너무 푸리나에 과몰입해서 그런 것 같음 푸리나가 500년간 고통 받은건 맞는데 사실 푸아송 마을 사람들도 가족, 친구들을 잃어버린 피해자들임 푸아송 사람들은 사건 터지기전 여러 징후가 있었음에도 푸리나가 자기만 믿으라고 다 자기가 해결하겠다고 큰소리치는걸 믿고 있다가 재해가 일어나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이 사라지는걸 지켜봤음 물론 폰타인의 신으로써 푸리나도 가슴 아프겠지만 푸아송 사람들도 푸리나를 원망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함 이런 앙금이 남아있는 상태로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소수가 죽긴했지만 결과적으로 다수를 구했으니 날 대우해주라고'라는 식으로 흘러가기엔 오히려 이 부분이 더 개연성이 없어보임 그리고 초반부분 여행자, 페이몬이 싸패처럼 보이는것도 물론 이렇게 보일수 있다는거 인정함 근데 조금 다른 시선으로 쳐다보면 포칼로스가 원했던건 푸리나가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길 원했음 그런 관점에서 접근해보면 여행자와 페이몬처럼 격식없이 농담주고받는 저 모습이 더 '평범한 인간 푸리나'를 대하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함 예를들어 이번 전설임무에서 폰타인 백성들이 푸리나를 얼마나 고마워하는지 말하고 푸리나의 과거 업적을 찬양하는 내용을 담았으면 이건 '평범한 인간의 탄생'이 아니라 '신에 대한 찬가'가 아닐까 생각함 조금 더 매끄럽게 이야기를 풀어 갈 수 있었음에도 다소 어색하게 풀어낸게 아쉽긴하지만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이나 방향성 자체는 크게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행자랑 페이몬 둘 다 좋아하는데 이렇게 둘이 욕 먹는 거 보니 마음이 안 좋네요. 가상의 인물이긴 하지만 푸리나한테도 미안한 마음이 들고요. 5막에서는 예언을 막으려면 푸리나가 알고 있는 비밀이 뭔지 알아야 하는 상황이라 행자가 푸리나를 몰아붙인 게 이해가 갔지만(이건 예언을 막을 실마리가 이것밖에 없기도 하고, 느비예트를 포함한 다른 일행들도 동의한 계획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봤어요), 저도 이번 전설임무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좀 많았습니다. 유저의 분신인 캐릭터의 대사를 이렇게 써도 되는지 의문일 정도로요. 물론 이번 전설임무에서 이해가 안 갔던 부분과 마찬가지로 행자가 푸리나를 위로해주는 모습도 '분명' 존재했고, 압도적인 퀄리티의 애니메이션 그리고 푸리나의 호감도 스토리를 보고 납득한 부분도 있었기에, 마냥 욕할 수만도 없겠습니다만...참 아쉽네요. 우리가 그렇게 귀여워하고 좋아하는 푸리나의 모습도 같은 작가들이 썼을 텐데...샤를로트도 그렇고 왜 잘 만든 캐릭터들 상식이나 성격을 자꾸 붕괴시키는지...
저 "에휴 그러게 뒷일 생각하지" 이 선택지 오역 아닌가 모르겠어요. 중국어 원문은 모르겠는데 영어판에서는 "What's wrong with making one exception? (예외 딱 한 번 두는 게 그렇게까지 나쁜 건 아니잖아)?"라고 하는데 이것도 조금 무신경하지 않나 싶을 순 있어도 적어도 푸리나를 막 비하하는 건 아니라서... 그 외에도 그냥 전반적으로 한국판이 번역이 좀 그렇게 된 건지 글로벌 팬덤 반응은 이렇게 불쾌해하고 날선 반응이 아니네요.
이게 호요버스 딴에는 푸리나 전설임무를 언제 해도 (그니까 지금하든, 나중에 푸리나가 버전 이벤트에서 신나게 노는 걸 보고 하든, 나타 이후에 하든) 상관없도록 무난한 도입을 선택한 거 같은데... 호요버스야.. 그래도 상황을 봐서 해야지... 5막 내용을 그렇게 하고 이딴 도입을....차라리 중간장 시작전에 푸리나 마신임무를 의무적으로 하게 두던가.... 차피 신의 눈을 받는 내용이라 선행 필수로 둬도 상관 없는데....ㅠㅠ
사실 언제부턴가 페이몬이 좀 버릇이 없다는 인상을 많이 받고 있죠.. 악의 없는 백치미랑 예의 없는거는 다른데 말이죠.. 그게 이번 전임에서 좀 두드러진거 같고.. 이러니 알탐이라든가 페이몬 팩폭 하면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는거.. ~_~ 초반 이렇게 말아먹어도 후반은 좋았던거 보면 역시 푸리나의 매력이란 대단하다 싶네요.. 마지막 뮤지컬 노래는 김하영 성우님이 직접 커버한게 있는데 꼭 들어보시길.. 노래 외에 진짜 대단한게 하나 나옵니다..
근데 푸아송마을 사람들 입장은 이해하지....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는데 당시에는 푸리나가 물의신인걸로 알고있었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방치한거라 생각했을거같음 그냥 평범한 바다가 아닌 닿으면 용해되는 원시모태바다라 그저 대피하는 수밖에 없으니....모든 진실은 느비예트가 행자와 페이몬에게만 알려주었고
이번 스토리보고 진심 행자 개패고 싶음 저딴 선택지 넣고 짠 사람이 문제지….. 마신임무에선 통수 후려치고 이번 전설임무는 뭐??? 뒷처리나 잘하지?? ㅋㅋㅋ 행자가 저랬으면 영웅취급으로 보호 할 것임 뻔함 폰타인에서 한 것도 없음 솔직 인성질이나 했지 수메르까지 괜찮았는데 폰타인 와서 에휴
갠적으로 푸리나 옛날에 신 연기하기 전 성격 되찾았으면 좋겠다...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아무리 성격이 바뀌더라도 사람 본연의 성격이라는게 있는데 나쁜 성격이 아닌 이상 그 본연의 성격대로 사는게 더 행복한 거 같음 심지어 푸리나는 성격이 바뀐 것도 성장으로 인해 바뀐 게 아니라 잠식 당해버린 것도 있으니까...
스토리를 조금 자연스럽게 하려면 그 사건이후 푸리나 근황이 신경쓰여서 느비한테 주소 물어보고 찾아간다음 푸리나가 아직 기운없는것같아서 기분전환같은 이유로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이번처럼 공연때문에 어려운 애들발견하고 도와주려함 하지만 사정을 들어보니 여행자가 도와주기에는 어려운 일이라 어찌하기 힘든 상황 거기서 푸리나는 착하다보니 이런걸 못넘어가서 트라우마때문에 연기는 못해도 내가 도울 수 있다 이런 내용으로 진행한 다음 여행자가 "괜찮겠어? 이건 내 생각인데 더이상 연기와 관련된건 하기 싫잖아"같은 대사하고 푸리나는 "연기이긴 했어도 난 신이였고 아무것도 못한건 사실이니까 이렇게라도 도와주고싶어" 뭐 이런 대사를 친 다음 공연멤버 찾아가는건 그대로 간 다음 나비아 있는데 가서도 고민상담도 똑같이 받고 여기서 대사를 수고했다고 이젠 강한척안해도 된다고 안아주고 뭐 이런식으로 말한다음 마지막 장면도 그대로 갔으면 연극때 임팩트도 있고 자연스러웠을것같다 500년 연기때문에 힘든애를 억지로 데려가기 시작부터 행자가 너무 싸패처럼 나왔음 원래 행자가 이해심 넘치고 착한방향으로 오지랖이 넓은 애인데 이렇게 망친다고?
ㄹㅇㅋㅋ
와 이게 한문장이라고?
많이 화나셨어 ㅋㅋㅋ 물론 공감합니다…
이 말 하고싶어서 묵혀놨을 텐데.. ㅗㅜㅑ
와 이거지 ㅋㅋㅋㅋㅋㅋ 진짜 어떻게 이걸 망치냐
아쉬운 부분이 푸리나 호감도 스토리에 있는여행자랑 페이몬 클로린드 등이 폐인처럼 있던 푸리나를 술 한잔 하면서 위로 해주고 노는 내용을 전설임무 초반에 회상 장면을 넣어줬으면 이 정도 까진 아니였을텐데
진짜 의문인점.
수백명이 되는 개발진들이
어느 유저가 봐도 위화감 드는 부분을
고치지 않은 것.
여행자의 대사를 화가 나게 짜놓았긴 했지만 푸리나가 마지막에 신의 눈을 얻는 모습이 이번 버전에서 제일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자신과 대중이 생각하던 신의 모습을 "연기" 하기만 했던 푸리나가 처음으로 신과 가까워지게 되었기도 하죠.
마신 임무 이후, 느비예트 캐릭터 스토리를 보면 물의 신의 눈을 수여할 권한을 느비예트가 되찾았다고 되어 있는데 느비예트가 오랜 시간 노력에 대한 보상을 신의 눈으로 보상해 준 것 같네요.
푸리나 캐릭터 스토리를 보면 전임은 적어도 몇 개월 뒤인 일이고, 그 전에 클로린드가 불러서 행자랑 만났다는 걸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음. 거기서 친해졌을 수도 있고
하지만 그걸 따로 유저가 보는 스토리로 풀어야지 캐릭터 스토리 텍스트로 풀면 어떡하냐고 미호요!!!!
친구라고 되어 있어서 행자가 아닐수도 있어요. 이걸 정확하게 적어야지 미호요!!!
@@mmmmqq444 그런데 클로린드랑 푸리나도 알만한 친구라면 행자랑 나비아 정도뿐이긴 해서... 다들 그 둘인 것 같다 하긴 하드라고요
그래도 좀 제대로 풀지 아오....
@@drawcat5639 네 저도 그걸 확실히 적어주었으면 좋겠어요. 클로린드가 다른
친구가 있을지 정확하게 모르다보니
미호요!! 적어도 앞부분에 격려하거나 사과
하는 장면 넣으면 이런 일 없잖아ㅣㅣ
@@drawcat5639느비는
근데 생각해보면 여행자랑 푸리나가 전임 전 까진 친구사이가 아니였다라고 보는게 맞지 않나요?
마신임무에서도 둘이 친구됐다는 뉘앙스는 1도 없던거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면 클로린드 뒤풀이때 행자없다고 봐도 되고 여행자가 푸리나 집 모르는거랑 초반에 남처럼 대한것도 맞는행동 같은데
꽤 시간이 지났음을 보여주는 선택문이 있었으니 인간으로 살기로 결심한 푸리나가 자칫 동정심인가? 생각이 들지 않게 더 아무렇지않게 대한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확실히 잘못된 건 시작부분에 그간 지내온 모습없이 그냥 대뜸 잘 할거같은데? 라며 앞뒤안보고 찾아가는건 잘못된 시나리오 같더군요.
누군가 생각났으니 본인의 생각을 물어보고 오겠다며 푸리나 집으로 향하는 길에 페이몬과의 대화 딱 두세번 정도로 정말 강인한 사람이라며 이젠 터울없이 지낼 수 있게되 다행이라는 대화만이라도 하면서 향했으면 부자연스럽지 않을텐데 싶더군요.
솔직히 행자들의 불호 대사들 빼고는 난 진짜 좋았음
500년간 신인 척 연기하다 이제야 인간으로 살게되면 마냥 좋지도 않고 그냥 이제 뭘 해야할지 막막할것같은데 이 스토리를 통해 푸리나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보여준거같달까..? 사람들이 푸리나를 미워하는것도 진짜 어쩔수없는거니까… 그렇다고 진실 말하면 천리 냅다 강림할거같음ㅠㅠ 푸리나에 대해 더 애정이 가게 되는 전임이었던 듯 다시 한번 말하지만 행자의 말뽄새는 진짜 개빡쳤다 ㄹㅇ;;
사실 전설임무는 문제점이 그거밖에 없어서 ㅋㅋㅋ
행자가 항상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었어서, 처음으로 배신감 표현했던 리니와 어쩔 수 없이 속이고 상처 줘야 했던 푸리나와의 관계성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는데, 둘 다 전설임무에서 다른 이들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관계성으로 돌아오고, 그 사이의 감정이 해소되지도 않아서 아쉬웠어요. 더 재밌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풀 수 있었을텐데.. 상덕님 감상 다 동감!
마신 임무 시점과 전설 임무 시점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상덕님 말씀대로 푸리나 호감도 대사와 같은 퀘스트 외 스크립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는데 설정을 깊게 파는 일부 헤비유저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저들은 퀘스트로 하여금 직접적으로 보여지는 스크립트를 통해서만 컨텐츠를 즐기니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호요버스의 처사가 참 아쉬울 따름이죠..
이건 폰타인 임무에서도 있었던 문제점이죠.
초기 마신임무 리니, 리넷 고발에서도 행자는 끝까지 그 둘에 대한 경계를 풀지 않았는데 전설임무에선 친구처럼 대하고, 이번 마신임무 때도 행자와 푸리나가 원수 지간 사이까진 아니지만 그리 친한 사이도 아니기에 지금처럼 전설임무를 보면 좀....
마신임무 끝나고 그 둘의 관계가 좋아지는 시나리오라도 있었더라면 그나마 나았을 텐데...
스토리작가가 서로 다르다고 나오는 군요. 그래서 행자의 태도가 일관되지 못했다 라고 나무위키가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 맞아 이거 진짜 웃기더라고요 ㅋㅋㅋㅋ
뭔지.. 서로 스토리를 보면서 검토 안하나-ㅅ-ㅡ ㅋㅋ
@@내개인적인생각 앞으로 우리 여행자들의 시점을 써 내려갈 작가들의 커뮤니케이션이 좀더 활성화되어서 서로서로 공유하면서 의견을 주고받고 하는 식으로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행자가 행자하긴 했지만 그래도 푸리나가 무대 앞에서 거짓된 모습이 아닌 진실된 모습을 보이면서 무대에 대한 트라우마를 조금이나마 이겨내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4막에서 리니, 라이오슬리와 함께 있을 때도 행자 성격에 대한 문제가 드러났었죠. 비슷한 부분이네요. 아무래도 시나리오 작가 한명이 다 쓰는 게 아니라 파트담당이 있고 여러 사람이서 함께 쓰는 것이기 때문에 행자의 성격이 이상하게 변질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좀 신중히 검토했으면 됐을 걸 그대로 내놓다니..... 적어도 그 일에 대해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았을 텐데. 시리어스함을 생각해서 농담스러운 선택지는 뺐으면 하는 생각도 들구요.
여담으로 푸리나는 느비예트가 마신임무 마지막에서 말한대로 어느정도 지원을 해줘서 힘들게 살고 있진 않습니다만, 한 식사만 일주일동안 돌려먹기하고 있는 건 그냥 본인 생활력이 부족한 것 뿐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요리도 배울 수 있고 디저트도 만들 수 있지만 본인이 직접 요리해본 적이 많이 없다고 하네요. 마카로니는 본인 취향인 듯 합니다.
캐릭터 스토리에서 클로린드가 푸리나의 새로 이사한 집으로 온 적이 있었는데 클로린드가 당장 다른 새 집을 구해주겠다고 하니 본인이 거절했습니다. 그 외에도 연기 자문을 쓰는 일로 돈도 꽤 번다고 했고, 쇼핑할 때 쓸데없지만 갖고싶은 물건을 충동구매해서 기부하는 걸로 보아 모라가 부족할 일은 없는 걸로 보입니다. 연극 배우로써의 새 일도 시작했으니 앞으로는 본인이 하고싶은대로 행복하게 살 수 있겠죠.
푸리나가 받은 신의 눈은 물의 권능을 되찾은 느비예트가 하사, 혹은 물의 권능의 소유자가 바뀌어서 모양이 특이한 걸로 보이는데, 신의 눈 틀을 자세히 보면 프뉴무시아 모양이 공존하고 있고 4개의 작은 용 송곳니(혹은 발톱) 장식이 보석을 고정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행자 진짜 이렇게 만들어야했냐 미호요
저렇게 할거였으면 최소한 마신임무 마지막에 만나서 사과하고 장난칠 정도로 친해진 모습을 모여줬어야지
맞아요 전임에 나온 선택지들은 최소 몇년 동안 알고 지낸 친구 사이에서 할 수 있는 장난들인데 그 정도 신뢰관계가 생겼다는 연출이 부족한 상태에서 뜬금없이 나와서 부정적인 이미지만 남겨서 아쉬웠어요
그 내용 푸리나 호감도 대사에 있어요
@@실아려 그걸 유저가 찾아봐야지 이해가 되게 했다는 점에서 스토리텔링을 잘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많은 유저가 마신임무 끝나고 바로 전설임무로 넘어갈 텐데 최소한의 언급이라도 해줬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건 호요버스의 스토리 작가가 디테일을 잘 신경 쓰지 못한 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sententia-b3g 그냥 거기 있다고 전한 것 뿐이니 저한테 의견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
이번 버전 전임 설문조사만 기다리는 중입니다ㅋㅋㅋㅋ 죽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느나라 할거없이 다 이부분에 열내고 있는상황인데 딱대라 진짜
@@user-en8vz5oq8p 원신이 굳이 과묵한 주인공 방식을 채택한 이유를 모르는구나
@@user-en8vz5oq8p 극단적으로 주인공 대사를 줄이고 나온다 해도 선택지 위주로 구성한게 플레이어=주인공으로 설정해서 플레이어가 스토리에 몰입하게 하기 위한 장친데 게임 이전 시점도 아니고 게임 중간 시점 주인공 행적을 플레이어가 인지하지 못하게 한 시점에서 못 쓴 스토리임.
플레이어인 우리가 본 적이 없는데 언제 어떻게 친해진건지 어케암
@@user-q1w2e3r4asdf푸리나 호감도에 있긴하던데 그걸 우리한테 알리지않고 호감도에 넣은게 좀 거시기 한듯혀유
이게 5막 이후 몇개월 지나면서 푸리나 멘탈도 어느정도 치유되고 행자랑 꽤 친해진 이후의 얘긴데 중간 얘기 다 빼먹고 전임 딱 내놓으니까 사패 2명 탄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9:41 여기 느비가 서 있는 곳이 푸리나 집 보이는곳 임 ㅋㅋㅋㅋ 인터넷에 나오길래 가봤더니 진짜 바로 밑에 있는거 보고 경악했음 ㅋㅋㅋ 거기에 이 다음에 푸리나 한테 반말로 인사하는데 뭔가 국어책 읽는 듯한 느낌이 대놓고 어색해 하는게 보여서 어이터짐 ㅋㅋㅋ
평소랑 다르게 대사도 그렇고 연기도 너무 어색하길래 이상했는데 계속 보고 있었구나 ㅋㅋㅋㅋㅋㅋ 에궁궁 속으로 얼마나 신경쓰였으면 ㅋㅋ ㅠ
불과 단 한버전만에 여행자/페이몬 안티를 수십배는 폭증시킨 레전드 버전 4.2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자 혐성 문제만 빼면 스토리 자체는 마신임무나 전설임무나 상당히 잘 뽑았다는게 참
행자를 역대급으로 비호로 생각됬던 임무
ㅇㅈ..
그냥 조금틱틱댄거 아님? 나중에 나름대로 푸아송 마을에서 위로도 해줬고
아 물론 한글번역 기준이고 원문은 농담이라 하긴 뼈실려있는거 좀 보기 그렇긴 함
연극 배우가 없다고 "걔 할일 없지?"라면서 500년간의 트라우마를 후벼파는건 ㅋㅋㅋㅋㅋ
ㅋㅋㅋ 그럴만도해 여지껏 세계수에 기록될만한 일들로 여행자관점에서 참여했으닌깐 첨에 나히다때 페이몬도 기억 잃어서 배제하고 이번에는 행자까지 배제했다고봄 몇몇단어를 보면 유저를 가르키고 하는말 인 느낌도듬 푸리나가 개허졉일수록 포칼로스가 더 독보이닌깐 그럴수도 있기도하지 포칼로스랑 다르게 계획도없고 능력도없고 수동적이고 내적 흔들림뿐이지만 결국 마신임무는 서사시임 다른 집정관들이랑은 다르게 푸리나가 주인공이 아니였으닌깐 실망한 사람도 적지않을거라봄 어떻게보면 휘둘리가만한 불쌍한 인형정도인 정도에서 끝나서 씁쓸한 사람도 분명있을테고
여행자도 이번엔 마신임무없는 수준이고 진짜관객은 우리를 말하는거일듯
전설임무 하면서 느낀사람도 있겠지만
물의아이=오렐리=푸리나 식으로 본사람도 있을거야
여기서 의문이 드는건
물의아이는 애인도있고
오렐리는 극단원이있는데
푸리나에게 누가 있느냐 그건 유저라고 생각함
이번에 호불호가 큰이유는 원신이 이야기에 주인공이아닌 유저가아닌
이야기를 관람하는 유저들에게 대화를 걸어서 그런걸수도있음 겸사 유니버스 확장도 포함된것같고
거기다 이연극이 푸리나는 다른사람을 연기하기 싫다고 했지만 얘기구조상 본인과 비슷해서 더 극찬을 받은걸지도 몰라
자기자신을 연기한셈이지
푸리나는 유저와 함께 자기자신을 연기하며 아름다운 맺음을 지었다고 생각해
그리고 대사에 "마지막 까진 연기하지 못했지만 네가 무대에서 보인 연기는 상당히 호평 받았다고?
너도 이번공연의 소중한 일원이야"이부분은 효요버스가 푸리나에게 했다고 느껴
뭐 중국애들이 가학적인걸 즐기는것도 있지만
그리고 대사에 이번 무대를 통해서 본인이 돌아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느낀거임 연기자가 아니라 푸리나로서 자기자신을 받아드린걸로보임
안 본지 오래됐다고 하는거랑 사는 집도 모르는거 보면
그때 재판에서 속인 이후로 첨 보는 것 같은데 행실들이 좀 문제가 있긴함
이 스토리의 가장 큰 문제점이 뭐냐면
1. 마신 임무 이후의 행자의 사과와 푸리나와의 친밀감이 올라갔다는 묘사가 없음.
2. 캐릭터 스토리에 올라왔다고는 하지만 푸리나 없는 사람들 또는 거기까지 호감도작을 못한 사람들한테는 모를 수밖에 없음. 게다가 있어도 따로 보지는 않음..
3. 정확한 전설임무의 시점을 모른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이같은 경우 처음 페이몬이 그때 이후로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푸리나 한번 보러 가볼까?로 설명 때우기 가능)
4. 500년동안 지긋지긋하게 연기를 해온 푸리나의 입장에서는 꺼릴 수밖에 없는 상태인데 행자가 억지로 끌고 극단 사람들한테 데려온 것.
푸리나야.. 제발 행복하자..ㅠㅠㅠㅠㅠ
전임 2막에 푸리나 오구오구해줘야 한다. 진짜...
연기로 500년 고통받은 애한테 뮤지컬 뛰라고 하는 행자 인성...
푸리나는 대사 하나하나에 씁쓸해지는데 행자 페이몬 대사는 볼 때마다 한숨 나옴...
지금 행자 때문에 아무도 신경 안쓰겠지만, 푸리나 신의 눈에 이빨같은 거는 신의 눈을 주는 주체가 천리에서 용왕인 느비로 바뀌어서 그런거임
확실한 거 아닌데 뭔 공식인 것처럼 적어놨노 ㅋㅋㅋㅋ
푸리나 신의눈은 느비가 준 거라 관계 상으로도, 신의눈 자체만으로도 특별하게 느껴짐
내생각엔 제작진이 이건 스타레일 오역 수정해준것처럼 이것도 해줘야함.
여행자는 어찌하여 이리 혐성이 되었는가
리니 실드치는것도 이해안가고
푸리나 꼽주는 것도 이해안감
푸리나 호감도 스토리 보면 푸리나 쪽은 이해가 감...
마신임무는 그래도 각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럴 수 있는 내용이라 이해가 갔었는데
전설임무에서는 초반에 여행자 페이몬 대사 때문에 몰입 다 깨져서 그냥 다음 다음 넘기면서 푸리나 목소리나 듣자 하는 생각으로 플레이했음
전설임무중 처음으로 성해짐승 이상의 극한의 인간적인 역함을 느꼈던 임무
분명 행자는 원래 이런캐가 아니였음 너무 단순해지고 억지로 모르는척 하는거처럼 너무 어거지같음 왜이런걸까 마신때도 너무 생각없었음 리니 거대 마술때도 "도대체 나한테 뭔말을 하려했을까" 드디어 뭔말을 할지 알겠네등 그냥 노답임
개인적으로 코코미 전설퀘랑 쌍벽을 이루는 전설퀘 물론 안좋은 쪽으로
도입부만 좋았어도 고평가 받았을텐데
마신임무와 전설임무가 너무 부자연스럽게 이어져서 너무 아쉽다 ...
푸리나 볼수있어서 좋았지만 뭔가 애매했던 전설퀘..
푸아송 마을의 잔잔하고 슬픈 브금은 나비아의 과거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푸리나 전설임무를 하고 느꼈어요... 이 때를 위해 분위기 잡으려고 만든 브금인 거 같네요... 몰입 장난아니었어요
신의 눈을 어떻게 얻나도 궁금했는데
개연성이 미쳣음;
여행자가 지쳐가고,점점 상황들에 지겨워지며,망가지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는 초반.
여행자랑 플레이어가 본게 똑같다면
푸리나 비꼴이유가 전혀 없는데
대사를 왜 저렇게 해둔건지 이해가 안됨
설문조사 귀찮아서 안 하는 편이었는데 이번 버전엔 써야 할 거 같네요.
푸리나 고생한 걸 알면서 행자야...굳이 언급하면서 힘들게하니...푸리나 너는 진짜 행복해라
푸리나 진짜 너무 고생했고 또 너무 짠해서
전설임무에서는 푸리나를 좀..오구오구(?)해주는
걸 기대했는데 진짜 지금까지의 전설임무중에서
제일 별로였고 실망했네요..
캐릭터 스토리란 보고 클로린드가 부른 친구가 행자인것도 제3자가 유추한것뿐이고 전설임무 초반부에 집도모르는상탠데 확정적인거 단하나도없이 사실 둘이 그런관계다 하는것도 어이가 없네 본인들이 시나리오라이터임?
나중에 명성에 의해 초심 잃은 여행자 중요 플블 중 누군가가 뺨좀 때려주면서 초심좀 찾으라고 하면 좋겠다ㄹㅇ...
전설 임무랑 마신 임무 스토리 작가가 다르다고...? 아니 아무리 다르다고 해도 서로 논의 정도는 해보고 충분한 뒷이야기가 풀린 뒤에 이런 이야기로 내도 괜찮지 않나..? 그리고 애초에 행자도 태도가 이상함... 행자 원래 되게 친절하고 불의 못 참는 성격인데 이건 무슨 하대하는 것도 아니고.... 전설 임무를 마신 임무가 공개된 바로 뒤에 열리게 해서 그런 것도 있는 거 같은데 다른 것보다도 행자 말하는 것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음;;
느비예트가 푸리나에게 유해진 게 본인이 푸리나의 폰타인을 향한 헌신을 눈치채지 못하고 연기라지만 찬탈자 중 하나로 오해해서 푸리나를 경멸했다는 죄책감과 더불어 느비예트 역시 다른 폰타인 사람처럼 푸리나의 희생으로 수혜를 입은 존재라서 그렇다는 생각이 드네요.
푸리나가 500년간 고통과 고독 속에서 괴로워하며 연기를 그만두고 싶고 한사람이라도 좋으니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느비예트라면 포칼로스가 자신을 처형하고 난 뒤 푸리나가 어땠을지 조사할만한 인물이니 물 원소와의 공명을 통해 푸리나의 감정을 느꼈을테고 본인이 돌려받은 고대 용의 대권이 푸리나의 희생으로 돌려받을 수 있었다는 걸 인지했을테니까요.
리니,리넷은 우인단이라고 그렇게 적대적이었던 행자랑 페이몬이 지금은 가면 바꿔끼듯이 가족 운운하고 있고 500년간 희생한거 뻔히 아는 푸리나한텐 푸대접인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됨;; 얼마나 관심이 없었으면 어디서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고 저따위 말투로 대하는건지...
이게 뭐냐...? 중간에 푸리나가 사과하는 거 보고 경악했네... 행자랑 이몬이 너무 싸패처럼 나왔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다음 주간보스 스토리인데 느비예트가 용해된 폰타인 사람들을 되돌리기 위해 모든 물이 모이는 루키나 분수로 가서 되돌리기를 시도하고 성공적으로 되지만 동시에 500년간 푸리나의 고통과 고독이 섞인 눈물이 느비예트의 힘으로 형태를 얻어 구현된 푸리나의 모습을 한 존재가 나타나고 감정이 폰타인 사람들에게 역류되어 500년간 피폐해지면서도 폰타인을 구하려 했던 푸리나의 감정을 느끼게 돼서 권위라도 되찾는 전개로 갔으면 좋겠네요
진짜 이렇게라도 자기네 신이 한 노력을 알게 된다면 좋겠어요..
미호요는 이사람을 고용하라!!
근데 그러면 천리가 예언 안 이루어진 거 알아서 폰타인에 강림하는 거 아님?
썩 맘에 들지는 아니지만 지금 미호요가 낸 1막보다 5000배는 나은거 같다 ㄹㅇ 님이 호요버스에 취직해야함
@@만두-r8y느비예트 캐릭터 스토리에 찬탈자가 복수의 전투에서 크게 다쳐 기능이 훼손되어 절대적인 권위로 세계 질서를 억누를 힘이 없었다고 나오니까요
천리도 물의 용왕과 적대해서 다시 타격을 입는 걸 꺼릴거라고 생각해요
부연설명을 적당히는 해주고 넘어가야지 호감도 스토리에 딸랑 냅두고선 이렇게 전설임무를 내면 당연히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지 진짜 이해가 안가네
도입부에 마신임무부터 전설임무 사이 부연설명이 더 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46:53
벤티가 이말들으면 속으로 오열하면서 심리상담해줄듯...
(신의 눈 스토리 일부)
보통 신의 눈은 인간의 가장 강한 소망에 응답해 나타나는 물건이지만, 이 신의 눈은 푸리나의 지난날에게 건네는 포상 같았다.
푸리나가 신의 눈을 감싸 쥐었다. 표면에 반사되는 빛 속에서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충만해진 마음이 보이는 듯했다.
공연은 그녀에게 많은 고통을 선사했고, 다시는 공연에 돌아오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무대의 찬란함과 낭만을 가장 잘 아는 푸리나는 무대 위에서 꿈을 좇는 자들을 이끌고 지지할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앞으로 뭘 해야 하지?」 그녀를 오랜 시간 괴롭히던 그 질문은 수많은 고민 끝에 명확한 답을 갖게 됐다.
--무대 아래에 있는 자의 시선으로 다시 세상을 보고, 그 시선으로 최고의 공연을 만들 것이다.
그녀는 오페라라는 범주 안에서만 멈춰있을 생각이 없었다. 공연과 관련된 모든 일에 관심이 있었기에 무대 뒤의 참여자로서 참여할 생각이었다.
아무래도 연극에 다시 발을 들이는건 배우로써가 아니라 코레고스라는 이름 그대로 무대 뒤에서 연극에 대한 조력자 포지션에 서는 쪽에 가까운듯 하더라고요 ㅎㅎ
푸리나가 마신임무 이후 번아웃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고 클로린드와도 약속 잡아서 연회했다는 내용이 푸리나 캐릭터 스토리에서 나오긴 하는데,
애초에 마신임무 5막 클리어하는 것이 전임 해금 조건이라 푸리나의 500년간의 과거를 보자마자 전임을 여는 사람이 대부분일 거고, 푸리나 캐릭터 스토리는 호감도를 올려야 보니까 지금 시점에서 인게임에서 알 수 없는데 너무 무례한 도입부였음.(애초에 그 클로린드가 부른 친구가 여행자인지도 확실하지 않음. 페이몬의 오랜만에 봤다는 언급과 사는 곳도 모르는 점에서) 라이덴 전임 1막처럼 1막은 푸리나와 마신임무 때 일을 풀고 편하게 지내는 스토리를 내고 2막이 예술가 푸리나로 돌아오는 이야기였어야 했는데. 페이몬이 뇌를 안 거치고 말하는건 익숙해서 그렇다치고 행자까지 그래서 너무...
마신임무에서 리니 실드치겠다고 시그윈에게 선 넘는 말하는 것도 못봐주겠던데 스작은 지들이 쓴 걸 유저들이 어떻게 볼지 생각도 안 하나?
도입부 제외하면 애니 컷씬까지 다 좋았음. 굳이 푸아송 마을이랑 나비아가 나왔어야 했나 싶지만. 느비예트가 용왕의 힘을 되찾은 후 신의 눈을 줄 수 있다고 하니 푸리나의 신의 눈은 느비가 그간 고생했다고 준 느낌
스토리작가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대사를 쳐넣을까? 500년간 자기자신을 희생해서 결국 모두를 구해낸 진정한 물의신한테 "걔 할일도 없지?" "에휴 그러게 뒷일도 좀 생각하지?"
도입부만 빼면 전설임무 중에서 역대급이라고 생각함
푸리나가 신을 연기해서 연극을 좋아한 척을 한건지 진짜 좋아한건지를
마신임무에서 충분히 어필하지 못한게 실패라고 생각함.
물론 비밀을 위해서라도 그녀의 행보를 다 보여줄수는 없었겠지만
이제껏 그녀가 심판 외에 연극에 참여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데
전임 시작부터 행자가 연기대역으로 푸리나를 떠올릴 만큼의 개연성이 부족했음.
그러니까 '연극을 좋아하는 푸리나'가 아닌 '500년간 신을 연기한 푸리나'한테
부탁을 하자는 행자&페이몬 태도가 싸패처럼 보이는거고...
이번 마신임무가 깔끔하게 끝나긴 했지만 푸리나를 좀 더 보여줬어야 됨.
나비야 비중을 조금 줄이고 샤를로트는 빼도 괜찮았을거 같고
비밀유지란 명목으로 푸리나를 너무 안보여준게 아닌가 싶음.
전 그냥 여행자도 완벽한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였습니다
푸리나가 새로운 인생 잘 살고있는 걸 확인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았던 스토리라고 생각해요
이게 맞는거같음
스토리에 화내봤자 결국엔 변하는건 없으니깐
ㄹㅇ 걍 눈치없는 놈이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 멘트치는거라고 생각하는게 편한듯
근데 좀 적당히 분위기 깨야지 ..
이럴거면 마신임무 마지막에 푸리나는 지쳐서 떠났다 뭐 이런 언급은 왜 함
난 당연히 조심스레 다가가면서 스토리 풀어나갈 줄 알았는데 뭔 싸패마냥 지들만 재밌어하는 드립치고 있음..;;
@@user-en8vz5oq8p 님이면 친하다고 몇백년동안 고통받았던 기억 떠오르게 하면서 ”어휴, 그러게 잘하지 그랬어“ ㅇㅈㄹ함?
친하다는걸 전제 하에 둬도 마신임무랑 개연성 자체가 안 맞잖음 ㅋㅋㅋ 아예 다른사람같은 반응임
알았어 알았어 무식한 소리를 해서 미안해~
푸리나 전설임무 초반을 보면서 성경에 욥기가 생각나더라고요. 신이 욥을 시험하려 욥의 재산, 가족, 본인의 건강까지 앗아갔는데 그 욥의 친구라는 녀석들이 친구 위로는 못해줄망정 니가 죄를 지어서 그런게 아니냐라며 비난했었죠…
5막에서 너무 푸리나에 과몰입해서 그런 것 같음
푸리나가 500년간 고통 받은건 맞는데 사실 푸아송 마을 사람들도 가족, 친구들을 잃어버린 피해자들임
푸아송 사람들은 사건 터지기전 여러 징후가 있었음에도 푸리나가 자기만 믿으라고 다 자기가 해결하겠다고 큰소리치는걸 믿고 있다가
재해가 일어나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이 사라지는걸 지켜봤음
물론 폰타인의 신으로써 푸리나도 가슴 아프겠지만 푸아송 사람들도 푸리나를 원망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함
이런 앙금이 남아있는 상태로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소수가 죽긴했지만 결과적으로 다수를 구했으니 날 대우해주라고'라는 식으로 흘러가기엔
오히려 이 부분이 더 개연성이 없어보임
그리고 초반부분 여행자, 페이몬이 싸패처럼 보이는것도 물론 이렇게 보일수 있다는거 인정함
근데 조금 다른 시선으로 쳐다보면 포칼로스가 원했던건 푸리나가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길 원했음
그런 관점에서 접근해보면 여행자와 페이몬처럼 격식없이 농담주고받는 저 모습이 더 '평범한 인간 푸리나'를 대하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함
예를들어 이번 전설임무에서 폰타인 백성들이 푸리나를 얼마나 고마워하는지 말하고 푸리나의 과거 업적을 찬양하는 내용을 담았으면
이건 '평범한 인간의 탄생'이 아니라 '신에 대한 찬가'가 아닐까 생각함
조금 더 매끄럽게 이야기를 풀어 갈 수 있었음에도 다소 어색하게 풀어낸게 아쉽긴하지만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이나 방향성 자체는 크게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행자랑 페이몬 둘 다 좋아하는데 이렇게 둘이 욕 먹는 거 보니 마음이 안 좋네요. 가상의 인물이긴 하지만 푸리나한테도 미안한 마음이 들고요.
5막에서는 예언을 막으려면 푸리나가 알고 있는 비밀이 뭔지 알아야 하는 상황이라 행자가 푸리나를 몰아붙인 게 이해가 갔지만(이건 예언을 막을 실마리가 이것밖에 없기도 하고, 느비예트를 포함한 다른 일행들도 동의한 계획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봤어요), 저도 이번 전설임무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좀 많았습니다.
유저의 분신인 캐릭터의 대사를 이렇게 써도 되는지 의문일 정도로요.
물론 이번 전설임무에서 이해가 안 갔던 부분과 마찬가지로 행자가 푸리나를 위로해주는 모습도 '분명' 존재했고, 압도적인 퀄리티의 애니메이션 그리고 푸리나의 호감도 스토리를 보고 납득한 부분도 있었기에, 마냥 욕할 수만도 없겠습니다만...참 아쉽네요.
우리가 그렇게 귀여워하고 좋아하는 푸리나의 모습도 같은 작가들이 썼을 텐데...샤를로트도 그렇고 왜 잘 만든 캐릭터들 상식이나 성격을 자꾸 붕괴시키는지...
30:12 소 아니다 페이몬이다
사실상 마신임무의 후일담 부분인데 스토리작가가 행자를 미친놈으로 만들어놔서 기분 찝찝했음
푸리나 노래할때 눈물을 흘렸다.....
이 스토리가 전설임무로 나올게 아니라
푸리나가 다시 회복하고 일상을 되찾는 과정이 전설임무로 나왔어야지...
ㄹㅇ...
인기몰이 제대로 할려면 할줄아는애들이 이러니까...
푸리나 뽑은거 후회 안해요 푸리나 누구보다 엄청 많이 사랑해줄게 푸리나 그리고 무한데 로 행복하게 해줘야지 ㅎㅎ
캬 이것만을 기다렸습니다 ㅠㅠㅠㅠ
전 다행히 현실시간으로 딱 1달 기다리고 푸리나로 필드를 뛰어다니며 호감도작도 완료한 뒤 스토리랑 음성대사 다 보고들은 다음에 전임을 돌았기 때문에 충격이 아예 없었어요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왜 폰타인 스토리가 고평가 받는지 잘 모르겠어요. 빈틈이 계속 보여서 아쉬웠던... 약간 예전 마블영화 같은 느낌임. 스토리 개연성에 빈틈 많지만 그걸 캐릭터 매력과 CG로 떼우는 느낌?
아직도 인기가 있는거 보면 이정도도 못하는 게임이 많다는거죠....
@@jsy4749원신은 스토리가 아니라 캐릭터성으로 뜬거임… 그 증거로 라이덴 쇼군이 있고
저 "에휴 그러게 뒷일 생각하지" 이 선택지 오역 아닌가 모르겠어요. 중국어 원문은 모르겠는데 영어판에서는 "What's wrong with making one exception? (예외 딱 한 번 두는 게 그렇게까지 나쁜 건 아니잖아)?"라고 하는데 이것도 조금 무신경하지 않나 싶을 순 있어도 적어도 푸리나를 막 비하하는 건 아니라서... 그 외에도 그냥 전반적으로 한국판이 번역이 좀 그렇게 된 건지 글로벌 팬덤 반응은 이렇게 불쾌해하고 날선 반응이 아니네요.
중국어는 "唉,谁让你不留后路?" 에휴, 누가 너보고 뒷일 생각하지 말라고 하기라도 했어? 이거라 한국어가 오히려 순화된 편이긴 함
@@user-q1w2e3r4asdf ?????
텍스트 배정 오류라고 믿으렵니다
뭔소리예요 레딧에서도 저거 관련해서 밈으로 나오고있는데 ㅋㅋ
1막보다는 1.5막 느낌. 마신임무와 전설임무 사이의 빌드업과정 같은 게 통째로 빠져있는 느낌을 내내 받음
전설임무를 보는동안 내머릿속에선 이미 페이몬은 된장발라서 찜통에 들어갔고 행자는 한쪽팔 잘라서 신의 심장 만들고있었다
적어도 마신임무와 전설임무 사이를 연결시키는 스토리가 텍스트만이 아닌 연출이 따로 있거나 해야 됐을 듯한 느낌... 여러 사람이 함께 작업한다고 해도 이렇게 부분부분 차이가 많이 나는건 좀 실망스럽네요
이거때문에 마신임무 끝나자마자 전설임무바로 이어서한거 조금 후회되는중...
ㅋㄱㅋㅋㄱㅋㄱㅋㄱ상덕님 못마땅한 표정 개웃기넼ㅋㅋㅌㅋㅌㅋ신선한 반응
에휴 답변 궁금해서 해봤는데 대사 개기여움
아 그거 푸리나 투덜대잖아요ㅋㅋㅋㅋ ㄱㅇㅇ
이게 호요버스 딴에는 푸리나 전설임무를 언제 해도 (그니까 지금하든, 나중에 푸리나가 버전 이벤트에서 신나게 노는 걸 보고 하든, 나타 이후에 하든) 상관없도록 무난한 도입을 선택한 거 같은데... 호요버스야.. 그래도 상황을 봐서 해야지... 5막 내용을 그렇게 하고 이딴 도입을....차라리 중간장 시작전에 푸리나 마신임무를 의무적으로 하게 두던가.... 차피 신의 눈을 받는 내용이라 선행 필수로 둬도 상관 없는데....ㅠㅠ
이번 폰타인 빌런은 여행자, 페이몬 일행 인거 같음....
마신임무와 전설임무 사이에 시간이 있었고 꼽주는게 아무렇지도 않을만큼 친해졌다면 푸리나가 어디 살고있는지 정도는 알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역시 행자보단
느비,푸리나다...
시간이 지나고 멘탈 회복 한거 좀 넣었으면 그나마 자연스러웠을텐데
사실 언제부턴가 페이몬이 좀 버릇이 없다는 인상을 많이 받고 있죠.. 악의 없는 백치미랑 예의 없는거는 다른데 말이죠.. 그게 이번 전임에서 좀 두드러진거 같고.. 이러니 알탐이라든가 페이몬 팩폭 하면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는거.. ~_~
초반 이렇게 말아먹어도 후반은 좋았던거 보면 역시 푸리나의 매력이란 대단하다 싶네요.. 마지막 뮤지컬 노래는 김하영 성우님이 직접 커버한게 있는데 꼭 들어보시길.. 노래 외에 진짜 대단한게 하나 나옵니다..
초반스토리작가랑 중후반 스토리작가가 다른가?
초반에 푸리나 꼽주는거 별로네
전설임무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푸리나의 뮤지컬부분이 전설임무 통틀어 역대급이엇다 생각하기에
초반부가 더욱 아쉽네요 ㅠㅠ
근데 푸아송마을 사람들 입장은 이해하지....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는데 당시에는 푸리나가 물의신인걸로 알고있었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방치한거라 생각했을거같음 그냥 평범한 바다가 아닌 닿으면 용해되는 원시모태바다라 그저 대피하는 수밖에 없으니....모든 진실은 느비예트가 행자와 페이몬에게만 알려주었고
전설임무는 천천히 하는 편인데 푸리나는 너무 궁금하고 힐링받는 푸리나가 보고 싶었는데 푸리나 스토리는 여행자의 캐릭터 붕괴같음 2번째 전설임무에서는 힐링받는 푸리나가 보고싶다
상덕님 사랑해~!
그냥 여행자로 신의 심장 만들어서 푸리나 주자
신의 심장이란것도 강림자의 *유골* 이라고 해서
푸리나한테 주기는...
me없는소리하네 진짜
이번 스토리보고 진심 행자 개패고 싶음
저딴 선택지 넣고 짠 사람이 문제지….. 마신임무에선 통수 후려치고 이번 전설임무는 뭐???
뒷처리나 잘하지?? ㅋㅋㅋ 행자가 저랬으면 영웅취급으로 보호 할 것임 뻔함
폰타인에서 한 것도 없음 솔직 인성질이나 했지
수메르까지 괜찮았는데 폰타인 와서 에휴
4막에서 행자 선택지 같은거 보면 기본적으로 약간 이상함. 전체적인 시나리오는 좋은데 중간중간 벙찌게 만드는 선택지가 나옴
초반만 어떡해 잘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게 너무 아쉬우면서 실망감이 느껴졌어요. 이렇게 말아먹기도 쉽지 않다고 생각이 드는데 대체 왜...
마신 임무도 전설 임무도 그냥 행자&페이몬 대사를 조금만 잘 다듬어서 내기만 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ㄹㅇ 싸두용미... 스작 진짜 실화냐...
진 전임 파쿠리만 했어도 90은 갔을텐데...
행자가 대사가 없는 이유
입털면 ㅈ된다고 ㅋㅋ
친해진 후라면 친해지는 과정의 스토리를 만들었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마신 전설임무중에 가장 실망스러웠음
행자 페이좆 비호감 대사랑 마신임무와의 개연성도 개 쓰레기였고
‘푸리나’ 전임인 만큼 더 푸리나 위주였어야 한다고 봄… 단장과 푸리나를 겹쳐서 스토리 보면 되기는 한데 난 재네 극단 이야기 관심 없고 푸리나가 ㄹㅇ 주역인 스토리를 보고 싶었다고…
@@user-en8vz5oq8p 그걸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지 않고 심지어 캐릭터 없으면 게임 내에서는 볼 방법이 없는데서 푸는건 문제가 있겠죠?
@@user-en8vz5oq8p 계셔?
푸리나에게 동정심보다 친근함을 더 느낀 사람들은 여행자 선택지에 별 감흥이 없고, 반대로 동정심이 친근함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사람들은 행자의 선택지가 안좋다고 여기는 것 같음.
물론 이건 개인적인 추측임.
사람이 딴 사람 감정을 정확히 알 수 없으니까
만만한 사람 한명 야리돌리다가 모난 반응 나오면 정색해서 역으로 사과하게 만드는게 실제로 일어나는 현실적인 불쾌함이라 반응이 더 격한것도 있는거 같음. 거기다 페이몬 성격도 강강약약이니까
나도 별생각 안들었음 걍 푸리나 불쌍한데 반응재밌네 이정도
솔직히 후일도 좀 생각하지라는 말은
이게 나와야될말이 맞나?
라고 생각했는데 다시보니까 스토리가 정상은 아님...
초반의 그런 건 호감도 스토리를 봐야 이해가 가능해서...
갠적으로 푸리나 옛날에 신 연기하기 전 성격 되찾았으면 좋겠다...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아무리 성격이 바뀌더라도 사람 본연의 성격이라는게 있는데
나쁜 성격이 아닌 이상 그 본연의 성격대로 사는게 더 행복한 거 같음
심지어 푸리나는 성격이 바뀐 것도 성장으로 인해 바뀐 게 아니라 잠식 당해버린 것도 있으니까...
이거 스작들이 푸리나 더 애호마렵게 하려고 일부러 행자 싸패만든거 아님?
5막 아직 못밀었는데 푸리나 전임은 한참뒤에 해야겠다...
내가 만약에 저사황 봤으면 바로그냥
행자 얼굴의 주먹 박음ㅂㄷㅂㄷ 6:39
행자 페이몬 가스라이팅 씹오지네
마신임무 깬 직후 전임 시작했다가 19:16때 빡쳐서 끔… 사실 전임 극초반부터 둘 다 마음에 안들었는데 갈수록 싸패같아서;; 저게 최선이었냐 작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