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내내 이게 맞나...하면서 이렇다 할 성과없이 시간흘러가는게 정말 야속할 때가 있었죠... 학사로 취업한 친구들에 비해 뒤처지는게 아닌가 해서 길가다 울고 엄마 앞에서 울고 별별 짓 다 했었는데...ㅎㅎㅎ 지금쯤 무사히 졸업하셨을까요? 고생많으셨고 앞으로도 쭉 꽃길만 있길 바라요
제 아이 공부만 중요했어요. 그래서 지금도 학원 많이 보내고 있어요. 그런데 어느날 엄마랑 통화하다가 엄마가 한글을 잘 모른다는걸 크게 느꼈어요. 그래서 엄마 시간때문에 한글 방문 수업을 신청했어요. 처음엔 안 하신다고 하시더니 지금은 열심히 할려고 하십니다. 한글을 아예 모르시는 정도가 아니라서 끝나면 영어 하자고 했어요. 너무 늦게 관심 가진것에 미안했어요~
어머님이 배움에 열정이 있으신 분인 걸 보니 자식들 우선 가르친다고 뒤로 미루신 것 같아요. 저희 엄마도 중학교 입학하자마자 집안 사정때문에 자퇴하셨는데 제가 다시 공부가르쳐드리겠다고 해도 한사코 거절하시다가 작년부터 그때라도 공부할 걸... 하고 후회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저도 직장 때문에 먼 곳 나와있어서 옆에서 가르쳐 드릴 수 없으니까 더 아쉽고 후회되는 것 같습니다.
2년전 이혼하고, 싱글맘으로 석사학위를 일과 병행하면서, 오늘 너무 공부하기 싫고, 몸도 지쳐 가만히 앉아 있다가 이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됐어요. 세상에...신이 내려준 선물입니다. 김정자님, 겪어오신 1/10도 안되는 인생을 불평하는 우리에게 그 어떤 영화보다 큰 힘과 감동을 주셨습니다. 건강히 대학까지 졸업하시길 기도할께요! 제 집에 사용도 안하고 있는 피아노가 부끄럽습니다. 저도 열심히 살께요!
저렇게 좋아 하시는데 옛날에 티비 에서 할머님들이 공부 하려 다니시고 그렇게 좋아 하시는데 한 할머님만 할아버지가 밥도 안 차리고 쓸 때 없이 돌아 다닌다고 못 다니시게 하던 장면이 아직도 생각 남...쓸 때 없는지는 몰르겠지만 평생 한이 맺치신 일인데 배우는 거 그렇게 좋아 하시는데..꼬옥 그렇게 못 하게 해야 하셨나 싶음
헐... 낯이 익다했는데 옆구리식당 사장님이셨구나...... ㅠㅠㅠㅠ 이제야 알았네... ㅠㅠㅠ 할머님 너무 멋지세요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너무 마음이 뭉클하네요 ㅠㅠ.... 저 학생분이랑 기회가 된다면 연락되셨으면 좋겠어요.
A trick : you can watch series at KaldroStream. Me and my gf have been using them for watching loads of movies these days.
@Daxton Winston Yea, been watching on kaldrostream for years myself :)
아니면 출연을하셔도 반가울거같아용☺️☺️
3원짜리 부업으로 250만원을 벌어 따님에게 피아노를 사주셨다는 이야기에 울지 않을 수가 없네요...
너무 소중한 피아노에요 ㅠㅠ
외무부에 외대 출신 몇명만 수소문하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텐데요... 할머니와 학생의 만남 제작진이 한 번 주선해주시죠...^^
자식도 알려주지 못한 이름 석자, 그 감정을 어찌 이해할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그런 학생들 키우려 그자리 그곳에서 장사 하셨나봅니다. 대단한 부모님들 뒤에 좋으신 어르신과 예쁜 학생들, 이게 이웃이고 세상이지요
수능 최고령자 소식 듣고 다시 찾아왔습니다. 다시 봐도 눈물없이는 못듣겠네요.. 유퀴즈 제작진 분들 다시 한번 섭외 부탁드려요~! 할머니의 수능후기도 궁금해지네요
할머니 너무 배움의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비록 할머니가 지금 배우시는 입장이지만 이 영상을 통해 할머니께로 부터 많은 걸 배워갑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어머니와 너무 비슷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65세에 같은 양원일성학교 다니시고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졸업하셨습니다. 어머니를 보면서 세상에 늦은 것은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숨쉬는 그때까지 청춘이라고 어떤 할머니가 그랬는데 정말 감동입니다
손수건 자르는거 하루 일당 3원을... 250만원될때까지 어떻게 하신건지....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어머니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유퀴즈는 진짜 이런편이 찐임… ㅜ 연예인들 나오는거보다
그 학생 찾으면 좋겠당 대단한 학생이다
배움엔 정말 끝이 없네요..! 석사 막학기에 번아웃이 와서 대체 언제까지 공부해야 끝날까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자주했는데 자극도 받고 힐링도 많이 되었습니다.
배우고 싶은 공부에 도전하는 용기가 정말 대단하십니다! 마음가짐을 꼭 본받아 열심히 학업이 정진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힘내세요! 저도 석사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석사 내내 이게 맞나...하면서 이렇다 할 성과없이 시간흘러가는게 정말 야속할 때가 있었죠... 학사로 취업한 친구들에 비해 뒤처지는게 아닌가 해서 길가다 울고 엄마 앞에서 울고 별별 짓 다 했었는데...ㅎㅎㅎ 지금쯤 무사히 졸업하셨을까요? 고생많으셨고 앞으로도 쭉 꽃길만 있길 바라요
@@yoongdyo_ 힘 나는 말씀 정말 감사해요!😻
어느새 졸업도 무사히 하고 유학도 와서 벌써 박사 첫 학기가 끝났습니다ㅎㅎ 언제 썼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 글에 예쁜 댓글 달아주셔서 힐링 받고 갑니다ㅎㅎ 항상 행운이 가득하시길..😸
감동받았습니다. 한편으론 자식들이 엄마 한글좀 알려드리지 왜 자기들 공부만 그렇게 했나 아쉽기도 하네요. 할머니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할머님 진짜 건강하세요. 배우려고 하시는 의지와 도전하시는 모습에 감명받고 갑니다. 정말 멋지세요. 부디 행복하세요. 고생많으셨어요.
3:00 에서부터 눈물이 핑 돌았네요.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학교가 있다는걸 알려서 더욱더 많은 분이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중간중간에 자막이 할머니 글씨체 인거 같은데 ㅜㅜ 넘 좋아요❤️
제 아이 공부만 중요했어요. 그래서 지금도 학원 많이 보내고 있어요. 그런데 어느날 엄마랑 통화하다가 엄마가 한글을 잘 모른다는걸 크게 느꼈어요. 그래서 엄마 시간때문에 한글 방문 수업을 신청했어요. 처음엔 안 하신다고 하시더니 지금은 열심히 할려고 하십니다. 한글을 아예 모르시는 정도가 아니라서 끝나면 영어 하자고 했어요. 너무 늦게 관심 가진것에 미안했어요~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어머님이 배움에 열정이 있으신 분인 걸 보니 자식들 우선 가르친다고 뒤로 미루신 것 같아요.
저희 엄마도 중학교 입학하자마자 집안 사정때문에 자퇴하셨는데 제가 다시 공부가르쳐드리겠다고 해도 한사코 거절하시다가 작년부터 그때라도 공부할 걸... 하고 후회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저도 직장 때문에 먼 곳 나와있어서 옆에서 가르쳐 드릴 수 없으니까 더 아쉽고 후회되는 것 같습니다.
위대한 어머니
눈물이 멈추지를 않네......ㅜㅜ
2년전 이혼하고, 싱글맘으로 석사학위를 일과 병행하면서, 오늘 너무 공부하기 싫고, 몸도 지쳐 가만히 앉아 있다가 이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됐어요. 세상에...신이 내려준 선물입니다. 김정자님, 겪어오신 1/10도 안되는 인생을 불평하는 우리에게 그 어떤 영화보다 큰 힘과 감동을 주셨습니다. 건강히 대학까지 졸업하시길 기도할께요! 제 집에 사용도 안하고 있는 피아노가 부끄럽습니다. 저도 열심히 살께요!
멋지십니다...
유퀴즈 나 그만울려퓨ㅠㅠㅠㅠㅠ
와 어른들은 너무 행복해 보이신다
여유가 있음 저 학교에 후예 기부하고 죽어도 행복 할꺼 같다
저희 아버지께서 37년생이신데 초등도 못나오시고
고된 하루일과 끝나고 그 당시 어학당인가?? 어깨너머로 한글 공부하는거 몰래보고 밤에 몰래 한글공부를 했었다고ㅠㅠㅠ
37 ㄷㄷ
할머니 아프신 곳 없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행복하신 일들만 있으실꺼에요.
즐겁고 행복하셔서 보는 저도 너무 좋네요 행복하셔요🤍🙏🏻🙏🏻
인간들이 사악한 거 같다가도
인간들이 또 가장 선한 거 같어요.
외대앞에 옆구리식당 학교다닐때 자주갔던 기억이 나네요. 주방에 계셨는지 얼굴은 기억나지 않지만 반갑네요. 늦은나이지만 불타오르는 학구열에 존경을 표합니다.
선생님 너무 멋지십니다!
너무 아름다우신 분이에요 건강하게 원하는 공부 마음껏하세요💓
왜 엄마공부를 안시켜줬나고 자식을 흉하나요.. 사정이 있을수도있고,사실 엄마들이 잘 이야기를 안해요.
그러다보니 자식이 오히려 모를수도있어요.
그냥 어머님이 행복하시길..그리고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어머니라는걸 잊지마시길..
존경스럽습니다
부채를 주우신것도 용기 내셔서 전화 하신 것도 진짜 운명이다
감동눈물 콧물
할머니들 시가 눈물나는 이유는
순수 진심 세월이겠죠~
정자언니
대단하십니다.
일성여자고등학교3-1반 우리반화이팅
모든 것이 즐겁고 하나하나 알아간다는 것이 행복하다는 게 제가 다 뿌듯하네요. 어쩔 수 없이 그 환경 때문에 못한 공부 지금이라도 마음 껏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ㅜ감동적이에뇨
저렇게 좋아 하시는데 옛날에 티비 에서 할머님들이 공부 하려 다니시고 그렇게 좋아 하시는데 한 할머님만 할아버지가 밥도 안 차리고 쓸 때 없이 돌아 다닌다고 못 다니시게 하던 장면이 아직도 생각 남...쓸 때 없는지는 몰르겠지만 평생 한이 맺치신 일인데 배우는 거 그렇게 좋아 하시는데..꼬옥 그렇게 못 하게 해야 하셨나 싶음
멋지게 사시네요
소설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근데, 자식분들은 엄마 글도 안 알려주셨소!!
부모는 자식한테 자신의 짧은 학식이 부끄러워 말을 못하기에.. 그랬을듯요
위대한 어머니
감사합니다
수능 합격을 기원합니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눈물난다
눈물나네
한글도 모르도록 숭고한 희생으로 평생을
왜애 맏이 들만 불쌍한 지모든 맏 이 분들 존경합니다
학생과 만났을까요?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배움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어르신들 정말 존경합니다, 건강하시고 원없이 많이 배우시길 바랍니다~
❤️
ㅠㅠㅠ
허허.. 저분 휘경동에서 세도 주고 전세도 주면서 남편분께서 마을 통장이셨고 잘사셨는데.. 딸 피아노 레슨 꾸준히 받아서 이화여대도 갔고
지인?
으이구... 자식분들은 어머님 한글도 안가르쳐 주시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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