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점검! 국토종주길 10년(13) 영산강 자전거길 영산포 ~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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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이른 아침에도 영산포의 대기에는 시큼한 홍어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 오래 되고 사연 많은 이 강변 포구를 샅샅이 돌아보고픈 충동이 일지만 막연히 다음 기회로 미루고 길을 나선다.
    영산포에서 목포까지는 1980년대 초까지 고깃배가 드나들던 내륙 항로였다. 그만큼 강폭이 넓고 수심도 깊다는 뜻이다. 한편으로는 국내 2위의 곡창인 나주평야를 종단하며 극심한 곡류(meander)를 이뤄 곳곳에 S자 형태의 물돌이 지형이 분포한다. 물돌이가 한계를 넘어 육지의 허리를 끊으면서 소뿔 모양의 우각호(牛角湖)를 남긴 곳도 있다(나주 죽산리).
    이제 인구 밀집지대인 광주와 나주를 벗어나 물줄기 혼자 도도한 영산강의 진경으로 빠져든다.

КОМЕНТАРІ • 2

  • @kimnyangnyang
    @kimnyangnyang 2 роки тому

    안예쁠때가셨네요 여름에가야지 경치좋아요

  • @DeathAntiel
    @DeathAntiel 2 роки тому

    작년 10월인가 11월 쯤에 영산강 종주 했는데 그때 비해서도 공사가 많이 진척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