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생이신 웅짱님이 85만 정도라서 크게 흥행되지 못했다고 생각하시는데... 당시 개봉관에서 영화를 본 입장에서 설명드리자면... 한국에 천만관객 영화가 처음 나타난게 2003년도 실미도 이고...전국 관객집계가 처음 시작된게 1999년에서 2000년 넘어가던 시기였어요. 그러니까...1998년까지는 서울 관객만 집계해서 발표하다가 단관개봉에서 멀티플렉스로 전환되던 시기였던지라 전국관객집계가 가능하게된 시기였고.. 그와 동시에 한국영화의 르네상스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지금과는 전혀 다른 흥행기준이 있었다고 봐야합니다. 그 5~6년간의 시기 동안 한국 영화판이 완전히 갈아엎어질 정도의 격변기였죠... 박하사탕이 개봉되던 시기를 기준으로 하자면.....박하사탕이 흥행이 안된 영화라고 볼 순 없을 듯 합니다. 90년대 한국영화 흥행성적 보면...서울기준으로 방화(한국영화) 흥행 1위도 30~50만 수준이었기 때문에 말이죠... (서편제가 100만이었는데...요즘으로 치자면 명량같은 흥행 붐이라고 해야할 듯. 하구요...) 하여간 서울관객 30만, 전국관객 85만이면...한국영화 치고 굉장히 괜찮은 흥행이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거의 처음으로 50년 광주와 87년 6월항쟁을 본격적으로 다룬 한국영화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518은 96년 개봉한 이정현 주연의 꽃잎도 있었지만) 그래서 초록물고기라는 데뷔작으로 평단의 지지를 얻은 이창동 감독의 차기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독립영화에 가까운 수준의 제작비가 필요한 영화였음에도 투자자 찾기에 난항을 겪었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영화의 투자자 중에 NHK가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제작자나 프로듀서를 보시면 한국인과 일본인 각각 한분씩 포함되어 있는 한일 합작영화이지요. 당시 기성 한국의 지배세력의 반발로 인한 건드리기 힘든 내용들 이었기 때문에 98년 정권교체로 인한 환경변화로 인해 그나마 겨우 제작되었고. 그로 인해서 당시 85만명이라는 흥행도 꽤 괜찮은 흥행이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꽃잎이 서울관객이 21만명, 박하사탕은 29만명..)
길가에 핀 꽃 같은 풍경 사진을 찍기 좋아하던 청년 호감있는 여성에게 쉽게 말을 걸지못하던 청년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벗어나 홀로 자갈밭 위에 누워 쏟아지는 햇볕처럼 작은 것에도 감동을 느끼며 눈물짓던... 그런 순수한 청년을 괴물로 만든 것은 무엇이었나? 어렸을 때 보고 느낀 씁쓸함 때문에 이후에 보지 않았는데 웅짱님의 영상을 보고 다시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하사탕을 봤으면 오아시스도 봐야죠 ㅎㅎ 개인적으로 오아시스 영화는 제가 본 영화 탑5 안에 들 정도로 슈퍼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처음엔 문소리님의 연기에 놀라지만 영화를 2번,3번 좀 더 디테일하게 또 보게되면 설경구님의 연기가 장난이 아니었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영화 은 상업영화보다는 예술영화에 가까운 영화라 대중적,문화적 선호도를 우선시하는 외국인에게 선뜻 소개하기 힘든 영화이지요. 하지만 영화 힘, 붕준호 감독이 말한 자막의 1인치를 넘는 다면 더 많은 영화를 감상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 말고도 도 추천합니다. 국내 장애인 영화로는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아 그리고 반대로 웅짱님도 반대로 일본 영화를 보고 한국인으로써 감상평 내는 컨텐츠도 추천해 봅니다. 최근 을 재밌게 봐서요 ^^
와 졸 신기하네 저도 2000대 초반에 어릴때 이영화 봤을때 미오님처럼 템포느리고 더럽게 재미없고 뭔얘기인지 모르겠고 후회하는 한남자의 삶을 보여주는게 뭔의미인지 모르겠던 영화였는데 몇년전 다시보고 웅형처럼 명작임을 느낀 영화 이건 아무래도 나이좀먹고 근현대사를 좀 알게된후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을 이해해야 평가가 달라질 영화임
예전 어디 케이블에서 우연히 봤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분명 보긴 봤는데 저도 이런 내용인거 이번에 첨 알았네요. 87년도와 84년도 그리고 80년... 설경구씨가 기차에서 "나 돌아갈래~~~" 하고 과거로 가는 이야기인건 살짝 인지하고 있었는데 이런 내용이였군요ㅎㅎ 게다가 열차 위에서 그 상황이 IMF 직후;;;; 진짜 저도 이번 웅짱티비 덕에 알게되었네요. 아마도 이때 당시 이런걸 다루는 영화가 아마도 거의 없지 않았나... 그래서 여러가지로 화제가 되었던 듯 합니다~ㅋ 암튼 잘 봤습니다~~~~~!!!!ㅋㅋㅋ
저 영화는 지금 관점에서는 비슷한소재 영화가 많아서 흔한 내용 같지만 무려 8년이 지난 2007년 화려한 휴가 영화가 논란 될정도로 1999년도에 과거의 어두웠던 한국의 상황을 묘사 한다는것은 위험하고 정치적으로로 당시 해당 행위자들이 실세이고 영향력이 있어서 박하사탕 영화가 매우 파격적이고 논란되는 영화였습니다. 공개해서는 안되는 내용을 공개 하는 느낌의 영화였음. 그래서 사회에 매우 크게 이슈가 되었습니다. 정말 모험적인 작품이고 시작점이였기 때문에 찬사가 이어졌고 저 작품 덕푼에 화려한휴가 이후 1987까지 봇물터지든 나오고 주목받게됨
설경구 배우는 웅짱 미오상이 보기엔 박하사탕부터 불한당까지 같은 느낌의 배우일순 있지만 오랜 설경구 팬으로서는 정말 굴곡이 많은 시간을 겪었어요 박하사탕 오아시스를 통하여 정통 연기파배우 칭호를 달고 시작한 상업영화 공공의적이 정말 대히트하면서 설경구=강철중 이미지로 수년간 굳혀졌죠.. 흔히 장혁배우가 추노라는 드라마로 대길이로 이미지가 굳어진것처럼 어떤 배역을 맡아도 강철중같다는 평론을 듣고 설경구는 이미 끝이다 라는 평론이 많았죠 그걸 뒤엎은 작품이 불한당 그리고 살인자의 기억법이구요 정말 굴곡이 많고 고생 많이 한 배우입니다 설경구 배우님 많이 사랑해주세요!!!
광주항쟁 피해자의 이야기도 있었지만 가해자 입장의 영화는 박하사탕이 처음이라 신선했고 영화도 당시엔 정말 좋았고 설경구 배우의 연기가 일품이었죠 그리고 많은 다큐를 보면 당시 공수부대 출신 광주에 내려갔던 군인들도 설경구 배우가 연기한 거처럼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자X한 사람들도 미친 사람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우리 현대사의 크나큰 아픈 여가이죠
이 영화 개봉 당시엔 저도 중학생? 고등학생? 이라서 못 보고 대학 들어가서 봤었는데, 그 땐 잘 몰라서 별 느낌 없다가 리뷰 영상으로 보니까 더 와닿는게 많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사전 지식이 중요한 영화인 듯... 그리고 리뷰 영상보고 디테일에 감탄한 부분인데 94년 설경구가 2년 전이 경찰 관뒀다고 하는 부분이... 92년 대선에서 민주화 운동을 했던 김영삼 후보가 당선되어서 고문하던 경찰의 시대가 끝났다고 생각해서 관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비극적인 근현대사의 흐름속에서 들에 핀 꽃 풍경들을 찍기 좋아하던 순수한 청년은 국가에 의해 징집되어 더 이상 그 순수함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라는 당시 평론가들이 안좋아 할 수 가 없는 이야기 구조긴하죠 ㅋㅋ 당시엔 삼류 신파 건달코미디 영화가 판치던때라 이렇게 먹먹하게 가슴을 때리는 영화가 없어서 더 고평가 받지 않았나 싶네요
1999년에 군대를 가야 해서 정말 보고 싶은 기대작이었는데 극장에서는 못봤던 영화. 2000년에 휴가 나와서 작은 아버지 집에 들렀다가 밤에 비디오가게에서 비디오 테이프를 빌려서 봤죠. 보고나서 충격은 엄청났습니다. 한국영화도 이 정도 수준의 영화를 만들 수 있다니 하고 말이죠. 개인적인 의견으로 한국 영화 중 작품성에서는 1위라고 뽑습니다!
한번도 가본적 없고, 갈 생각도 안했었던 보신각 종소리 들으러 밀레니엄 데이에 데이트하러 갔다가 엄청난 인파에 깔려죽을 경험하고 나서 통행자유인 종로를 걸어내려오다 피카디리 극장에서 심야로 봤던 기억때문에 결코 잊을 수 없는 작품이네요. 이창동감독 초기 삼부작 다 보셔야죠. '초록물고기'는 송강호배우의 신인때 모습을 볼 수 있고, '오아시스'는 뭐라 표현하기 힘든 불편함의 끝을 느껴보시고 두 주연배우의 연기력과 류승완감독 보는 재미때문이라도 꼭 보셔야 합니다. 저도 이상하게 안보게되는 작품들이 있어서 웅짱님 이해합니다. 봐야할 타이밍 놓치고나서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게되는.ㅋㅋ 대표적으로 저는 'E.T'를 20주년 기념 DVD 구매하고 처음 봤거든요.ㅋㅋ 미오님과 마이님만 좋아라 하실것 같은 다음리뷰를 기다릴게요.ㅋㅋ
오아시스 강추입니다 설경구 문소리 연기가 절정을 이루었던 영화죠 박하사탕보다 200000%추천합니다 박하사탕이 설경구나 문소리 내면 연기가 돋보였다면 오아시스는 진짜 연기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영화임 정말 추천합니다 꼭 봐주세요 오아시스 보고 최민식 인생연기작 파이란까지 보면 진짜 좋겠다
감상에서 말씀하시는 것 처럼 미오님이 한국 근현대역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저 또한 인지하고 있어서, 이 시점에 이 영화를 보는 것에 다행이라고 느끼면서 봤네요 웅짱님이 이야기 한대로 현대사에 아픔(?)을 가해자로서 겪은 인물에 대한 영화라서 저 역시 개봉 당시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서 많은 생각을 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전 댓글에도 한번 언급을 했는데 "박수 칠때 떠나라"를 두분이나 올멤버로 한 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으로 댓글 남겨 보네요. 썰을 풀어보자면 영화 박하사탕은 명계남씨의 이스트소프트와 일본의 NHK 공동 제작 영화입니다. 일본이랑 연관이 많은 영화지요.^^. 당시 한국영화 산업을 볼때, 예술영화 제작에 투자 받기가 쉽지 않은 상황 때문이었을 것이란 추측을 해보는데요. NHK 공동제작 조건이 일본내 TV방영 판권이 포함되어, 일본 전역에 방송되었습니다. 실제로 당시에 유선방송에서 일본 NHK 채널이 나왔는데, 우연찮게 채널을 돌리다가 한국대사가 나오는 영화가 나와서 아무 정보도 없이 보게된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저의 인생영화가 되었지요.
순수연애물은 별로다 라고하셨는데 그래도 '사랑을 놓치다'라는 작품 한번 조심스레 추천드립니다. 이것도 설경구씨 주연 영화인데 흥행하진 못했지만 전 이런 잔잔한 분위기의 영화가 좋더라구요. 멜로물인데 덤덤하고 잔잔하게, 우리에게 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당시 영화관에서 보면서 참 마음을 울리더라구요
87년생이신 웅짱님이 85만 정도라서 크게 흥행되지 못했다고 생각하시는데... 당시 개봉관에서 영화를 본 입장에서 설명드리자면...
한국에 천만관객 영화가 처음 나타난게 2003년도 실미도 이고...전국 관객집계가 처음 시작된게 1999년에서 2000년 넘어가던 시기였어요.
그러니까...1998년까지는 서울 관객만 집계해서 발표하다가 단관개봉에서 멀티플렉스로 전환되던 시기였던지라 전국관객집계가 가능하게된 시기였고..
그와 동시에 한국영화의 르네상스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지금과는 전혀 다른 흥행기준이 있었다고 봐야합니다.
그 5~6년간의 시기 동안 한국 영화판이 완전히 갈아엎어질 정도의 격변기였죠...
박하사탕이 개봉되던 시기를 기준으로 하자면.....박하사탕이 흥행이 안된 영화라고 볼 순 없을 듯 합니다.
90년대 한국영화 흥행성적 보면...서울기준으로 방화(한국영화) 흥행 1위도 30~50만 수준이었기 때문에 말이죠...
(서편제가 100만이었는데...요즘으로 치자면 명량같은 흥행 붐이라고 해야할 듯. 하구요...)
하여간 서울관객 30만, 전국관객 85만이면...한국영화 치고 굉장히 괜찮은 흥행이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거의 처음으로 50년 광주와 87년 6월항쟁을 본격적으로 다룬 한국영화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518은 96년 개봉한 이정현 주연의 꽃잎도 있었지만)
그래서 초록물고기라는 데뷔작으로 평단의 지지를 얻은 이창동 감독의 차기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독립영화에 가까운 수준의 제작비가 필요한 영화였음에도 투자자 찾기에 난항을 겪었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영화의 투자자 중에 NHK가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제작자나 프로듀서를 보시면 한국인과 일본인 각각 한분씩 포함되어 있는 한일 합작영화이지요.
당시 기성 한국의 지배세력의 반발로 인한 건드리기 힘든 내용들 이었기 때문에 98년 정권교체로 인한 환경변화로 인해 그나마 겨우 제작되었고.
그로 인해서 당시 85만명이라는 흥행도 꽤 괜찮은 흥행이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꽃잎이 서울관객이 21만명, 박하사탕은 29만명..)
부연설명 나이스합니다 ^^b
쉬리 이전까지 국내 상영 영화 중 타이타닉이 최고 흥행이었을텐데 200만 넘은걸로 신문 기사 나오고 그랬던걸로 기억하고 있어서...확실히 관객수 흥행 기준이 다르긴 하죠
길가에 핀 꽃 같은 풍경 사진을 찍기 좋아하던 청년
호감있는 여성에게 쉽게 말을 걸지못하던 청년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벗어나 홀로 자갈밭 위에 누워
쏟아지는 햇볕처럼 작은 것에도 감동을 느끼며 눈물짓던...
그런 순수한 청년을 괴물로 만든 것은 무엇이었나?
어렸을 때 보고 느낀 씁쓸함 때문에 이후에 보지 않았는데 웅짱님의 영상을 보고 다시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영화 10선을 꼽는다면 반드시 들어갈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다시 보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저 영화 고등학교땐가 봤던것 같은데 그때는 진짜 재미도 없는데 평론가들이랑 리뷰들 보면 극찬이어서 이해 안 됐었는데... 나이 40되고 보니까 이제야 이영화 공감이 됩니다.
박하사탕을 이렇게 다시 봅니다~!! 명작 of 명작
명장면은 이유가 있다 솜털이 바짝바짝 서는 느낌
20대때 봤을때도 명작이었지만 나이가 들고 다시 보니 먹먹한 그 무엇인가가 더 크게 느껴지던
우리나라 사람들 만의 감수성이 살아있는 영화죠.
단둘이 찍는것도 보기 좋아용 다정하게~~~
짧은 영화 장면에서도 울컥하며 울었습니다. 특히 군대에서의 이야기는 많은 공감이 가네요 몇년의 시간이 뇌리에 박히는 시간이라, 그리고 보통의 우리 삶에서도 일어나는 과정이라 아련한 느낌도 듭니다
박하사탕을 봤으면 오아시스도 봐야죠 ㅎㅎ 개인적으로 오아시스 영화는 제가 본 영화 탑5 안에 들 정도로 슈퍼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처음엔 문소리님의 연기에 놀라지만 영화를 2번,3번 좀 더 디테일하게 또 보게되면 설경구님의 연기가 장난이 아니었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나의 아저씨에서 박동훈 상무가 지안이 도청을 알고난 뒤 극장에서 전화하죠. "이지안 전화받아"
그 때 영화가 '박하사탕' 입니다. 20:20 광주 장면에서 설경구가 흐느끼는 소리가 BG로 깔립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걸작,명작 설경구라는 연기파 배우의 탄생이자 한국 영화계 가창 큰 충격을 준 연기. 이때의 설경구는 아무도 이길수없다.
박하사탕 참 재밌게 봤었는데, 시간 날 때 한 번 다시 봐야겠네요.
이창동감독,설경구 문소리.. 이작품도 좋고 오아시스도 추천드려요. 진짜 문소리배우의 찐 연기력을 볼수있는..
오아시스에서 설경구 연기도 정말 무시무시하죠.
오아시스 강추죠
오아시스 정말 가슴이 먹먹해지는...
초록 물고기는 보셨던가.. 안 보셧다면 초록물고기도 참 명작이죠...
박하사탕 리액션 잘봤습니다~! 다음은 이정재,전지현 전설의 명작 '시월애' 도 리액션으로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박하사탕 진짜 명작이죠 영상잘보고갑니다
이걸 개봉 영화관에서 보고 충격이면서도 아품이 느껴져고 울면서 울분이 느껴졌던 것이 기억나네요.
영화 은 상업영화보다는 예술영화에 가까운 영화라 대중적,문화적 선호도를 우선시하는 외국인에게 선뜻 소개하기 힘든 영화이지요. 하지만 영화 힘, 붕준호 감독이 말한 자막의 1인치를 넘는 다면 더 많은 영화를 감상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 말고도 도 추천합니다. 국내 장애인 영화로는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아 그리고 반대로 웅짱님도 반대로 일본 영화를 보고 한국인으로써 감상평 내는 컨텐츠도 추천해 봅니다. 최근 을 재밌게 봐서요 ^^
60~70년대 전남출신 분들은 거의 다 겪으신 아픔이죠.지역주의가 아니라 사실이고 그에 기반한 작품 입니다.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가장 임팩트있고 간결하게 정리해주는 영화.
왜 주인공이 이렇게까지 시니컬한 사람이 되었는지를 되짚어가면서 사회가 한 사람에게 끼친 영향, 그당시 사회상을 그대로 간접체험하는 효과를 주는 명작.
오아시스 부탁드립니다. 이 영화도 설경구님이랑 문소리님이 같이 출연하셨어요. 박하사탕이랑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있을거 같네요.
사도 봐주셨으면좋겠어요 진짜 한국영화중에 제일 가슴찢어졌었어요...
마지막 장면 순수한 청년의 눈물에 담긴, 꿈... 영화의 마지막이자 마주할 꿈의 시작.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대단한 영화....
'밀양'도 '박하사탕'도 한국영화사에서 최고 작품들인데...
아무래도 이창동 감독님의 영화는 외국인에게는 좀 어려운 느낌인가 봐요.
멜로는 안보신다고 했지만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파이란' 등은 같이 보셔도 좋지 않을까요?
대한민국 최고의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철교 아래서 마치 미래를 회상?하는듯한 장면은 압권이었어요. 시간을 마구 뒤섞어 버리는
ㅋㅋ
8월의 크리스마스, 왕의 남자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잊고 있던 명작을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댓글로 박하사탕 추천했던 입장으로서 이번리뷰가 참 반가웠습니다. 한남자의 인생을 통해서 우리 아픈 역사를 잘 풀어낸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뷰가 없는 영화 중에 하나 추천드린다면 부당거래 추천합니다.
이영화는 세번정도는 봐야…
다음은 구타유발자들 리뷰 해주세요. 개봉 당시에는 흥행을 못했지만 이후에 평가가 극과극으로 갈리는 독특한 작품 입니다.
설경구 님의 영화가 나온김에 영화도 추천해 봅니다... 막 엄청시리 재밌는 영화는 아니지만 그냥 준수한 작품인데요
아무래도 한일 합작 영화이다보니 일본 배우분도 나오고 무엇보다 실존 인물이기도 하고 웅짱님과 미오님의 관계에서 보기에 더욱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한국문화가 잘 나가고 있지만
그 바탕에 저 당시 영화계가 큰 역할을 했다 생각이 돼요.
헐리웃처럼 큰 스케일 영화를 만들 수는 없었지만
의미있는 노력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박하사탕도 그 중 하나라 생각하고요.
두분이서 감상하시는거 오래간만이네요
넷플에 주유소습격사건 나왔는데 추천합니다. 미오상이 좋아하는 유해진배우의 젊은 시절도 나오고ㅋㅋㅋ
내인생 최고의 영화
박하사탕은 그 나름대로 이해하고 감상해도 좋은 영화지만 감독 특성상 은유적이고 상징적인 장면이 많아 해설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채사장 채널에서 이 영화에 대한 해설을 다룬적이 있는데 저는 그 리뷰를 참 좋아합니다
드디어 박하사탕이 올라왔네요. 대한민국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웅짱님 채널 즐겨보고 있어요 파이팅^^
와 졸 신기하네 저도 2000대 초반에 어릴때 이영화 봤을때 미오님처럼 템포느리고 더럽게 재미없고 뭔얘기인지 모르겠고 후회하는 한남자의 삶을 보여주는게 뭔의미인지 모르겠던 영화였는데 몇년전 다시보고 웅형처럼 명작임을 느낀 영화
이건 아무래도 나이좀먹고 근현대사를 좀 알게된후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을 이해해야 평가가 달라질 영화임
꼭 오아시스 도 봐주셨으면 합니다! 이작품도 설경구 문소리 이창동감독이 함께한 작품이죠
아련하고 씁쓸한 젊은날을 회상하게 만든 ~~
불편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뒤흔드는 영화가있죠 박하사탕이 그런영화에요
예전 어디 케이블에서 우연히 봤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분명 보긴 봤는데 저도 이런 내용인거 이번에 첨 알았네요. 87년도와 84년도 그리고 80년... 설경구씨가 기차에서 "나 돌아갈래~~~" 하고 과거로 가는 이야기인건 살짝 인지하고 있었는데 이런 내용이였군요ㅎㅎ 게다가 열차 위에서 그 상황이 IMF 직후;;;; 진짜 저도 이번 웅짱티비 덕에 알게되었네요. 아마도 이때 당시 이런걸 다루는 영화가 아마도 거의 없지 않았나... 그래서 여러가지로 화제가 되었던 듯 합니다~ㅋ 암튼 잘 봤습니다~~~~~!!!!ㅋㅋㅋ
지금도 한국은
박하사탕영화의 시대 인물들이
큰짐을 지고 허덕이며
살고 있어요
영호도 80년 광주의 진정한 가해자는 아니죠... 더 위의 삐뚜러진 욕심으로 저런 장소에 군인들을 몰아넣은 사람이지... 그래서 본의 아니게 역사의 사건에서 사람을 죽이고 그 기억과 죄책감으로 자신의 인생의 경로가 확 바뀌어 버린 사람의 이야기죠...
저 영화는 지금 관점에서는 비슷한소재 영화가 많아서 흔한 내용 같지만
무려 8년이 지난 2007년 화려한 휴가 영화가 논란 될정도로
1999년도에 과거의 어두웠던 한국의 상황을 묘사 한다는것은 위험하고 정치적으로로 당시 해당 행위자들이 실세이고 영향력이 있어서
박하사탕 영화가 매우 파격적이고 논란되는 영화였습니다. 공개해서는 안되는 내용을 공개 하는 느낌의 영화였음.
그래서 사회에 매우 크게 이슈가 되었습니다.
정말 모험적인 작품이고 시작점이였기 때문에 찬사가 이어졌고
저 작품 덕푼에 화려한휴가 이후 1987까지 봇물터지든 나오고 주목받게됨
그쵸 ㅋㅋ그 빨간 다라이 여름엔 어린이들의 미니풀장 겸 김장철엔 배추저리는 통 양념통 이죠
설경구 세계관 돌입이구나 웅짱 공공의적.광복절특사 가자
언젠가 이창동 감독님의 버닝을 볼 날도 오겠군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영화로 만든 작품이라 나름 한일합작느낌도 있고요 ㅎㅎ
범죄자가 나온 영화라 안될듯
웅짱이 박하사탕을 안 봤다는 거에 놀랐네요.
오래된 영화를 리뷰해서 좋았습니다.
열 손가락 안에 드는 한국 영화라 생각하는데, 다시 봐도 참 가슴 아픈 영화네요.
저는 2,000년 이 영화를 보면서, 대한민국이 곧 전세계의 문화를 평정하게 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창동감독의 데뷔작인 '초록물고기' 도 추천드립니다.
80년대부터 2000년도 초기까지의 시대상을
볼수 있는 설경구 사상 최고의 영화.
개인적인 최고의
90년대 한국영화 박하사탕 봄날은간다 8월의크리스마스
설경구 배우는 웅짱 미오상이 보기엔 박하사탕부터 불한당까지 같은 느낌의 배우일순 있지만 오랜 설경구 팬으로서는 정말 굴곡이 많은 시간을 겪었어요
박하사탕 오아시스를 통하여 정통 연기파배우 칭호를 달고 시작한 상업영화 공공의적이 정말 대히트하면서 설경구=강철중 이미지로 수년간 굳혀졌죠..
흔히 장혁배우가 추노라는 드라마로 대길이로 이미지가 굳어진것처럼 어떤 배역을 맡아도 강철중같다는 평론을 듣고 설경구는 이미 끝이다 라는 평론이 많았죠
그걸 뒤엎은 작품이 불한당 그리고 살인자의 기억법이구요 정말 굴곡이 많고 고생 많이 한 배우입니다
설경구 배우님 많이 사랑해주세요!!!
"남자가 사랑할때“ 재밌습니다!
광주항쟁 피해자의 이야기도 있었지만 가해자 입장의 영화는 박하사탕이 처음이라
신선했고 영화도 당시엔 정말 좋았고 설경구 배우의 연기가 일품이었죠 그리고 많은
다큐를 보면 당시 공수부대 출신 광주에 내려갔던 군인들도 설경구 배우가 연기한
거처럼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자X한 사람들도 미친 사람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우리 현대사의 크나큰 아픈 여가이죠
영화는 영화로 보시길...
광주가 성역은 아니죠!
@@최재용-d8d 문해력이 초딩보다도 못한 수준인가요?내 댓글에 광주를 빨아준
글이 있던가?ㅋㅋ
저도 너무나도 좋아하는 영화예요 드디어 리뷰를 보게되네요!! ㅠㅠ
마지막 소풍 장면에서 둘러앉아 기타치며 노래 부를때
설경구와 문소리님 사이에 앉아있는분이 신과함께에 판관으로 나오는 조한철 님 이예요 모르셨죠? ㅋㅋ
오오, 알고 보니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
주인공 영호와 비슷한 나이가 된 지금 너무나도 가슴을 후벼파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설경구 커리중 가장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설경구 배우가 박하사탕이랑 오아시스를 이창동 감독님과 함께하고 엄청난 연기들을 보여주지만
어느순간 그저그런 상업영화만 나오는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설경구 영화 찾아서 소원 봤어요~~
가슴 아프고 먹먹하네요~~
서울의봄도 봐주세요
일본에서는 아직 개봉을 안 했나요?
영상속 웅짱의 코멘트로 현대사 관련 영화들 많이 보셔서
이해도 빠르고 , 내용이 주는 임팩트나 감동을 많이 느끼셨을거 같네요.
보통 웅짱티비 평일날 보는데, 궁금해서 오늘 미리 봅니다. ㅋㅋ
이제 공공의 적으로 가봅시다ㅋ
저도 진짜 몇번이나 추천했었는데 ㅋ
미오상이 무조건 좋아할 여화죠ㅋ
공공의 적 강철중
잘 봤습니다. 마이상과 함께 보시는걸로 주군의 태양을 추천드립니다^^
그해여름도 보셨으면 하면서 기다려봅니다
좋은 영화를 좋은 채널에서 좋은 사람들이 리뷰해준다!!!!!
최고의 명작을 이제야 보셨네요
두 분이 리뷰하신다면 드라마 멜로가 체질 추천합니다.
진짜 개레전드작품
로스트 메모리즈 옛날 영화도 한번 리뷰 부탁드립니다~ ㅋ
설경구 배우의 영화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이창동 감독 영화중에서도.
이창동 영화는 전부 걸작입니다
밀양 버닝 박하사탕 시 오아시스 초록물고기 연출한 작품외에도 각본 제작으로 참여한 영화들도 수작이 많져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 재밌대요
박하사탕..명작입니다.ㅠ
우리나라 영화역사를 통틀어 대표적인 명작중 하나인 박하사탕
강철중 꼭꼭꼭 강추드려요
미오상이 진짜 엄청 좋아할거에요!😊
으아아아.. 씨발.. 진짜 생각치도 못한 영화가 나와서 소름돋음 진짜 국내 최애영화중 하나
시간 역순이긴해도 내용상 직관적인 영화입니다만 우리의 근현대사를 그대로 통과하는 이야기라 접근하기가 마냥 쉽지만은 않은데 이 채널에서 이런저런 영화로 익숙할 정도로 채워놓으니 미오님께서도 바로바로 받아들일수 있는게 참 좋네요^^
연평해전 영화도 보시길~잊지말아야 될 아픈역사입니다.고지전만큼 감동받으실거에요.
드라마는 볼게 넘 쌓여있겠네요.얼마전에 봤는데 THE 8 Show 잼있더라구요.추천요
이창동 감독 영화는 의미 깊은 작품이 많죠. 시와 버닝도 인상 깊었어요
이 영화 개봉 당시엔 저도 중학생? 고등학생? 이라서 못 보고 대학 들어가서 봤었는데, 그 땐 잘 몰라서 별 느낌 없다가 리뷰 영상으로 보니까 더 와닿는게 많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사전 지식이 중요한 영화인 듯...
그리고 리뷰 영상보고 디테일에 감탄한 부분인데 94년 설경구가 2년 전이 경찰 관뒀다고 하는 부분이...
92년 대선에서 민주화 운동을 했던 김영삼 후보가 당선되어서 고문하던 경찰의 시대가 끝났다고 생각해서 관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영애, 유지태 주연의
송강호 유아인의 부탁드립니다
비극적인 근현대사의 흐름속에서 들에 핀 꽃 풍경들을 찍기 좋아하던 순수한 청년은 국가에 의해 징집되어 더 이상 그 순수함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라는 당시 평론가들이 안좋아 할 수 가 없는 이야기 구조긴하죠 ㅋㅋ 당시엔 삼류 신파 건달코미디 영화가 판치던때라 이렇게 먹먹하게 가슴을 때리는 영화가 없어서 더 고평가 받지 않았나 싶네요
올드보이도 그랬지만 박하사탕 보면서 그랬죠. '미친 영화다.'
'라디오 스타'... 강추!...
2000년 개봉 당시 극장에서 봤었습니다. 20대 때 보는 맛과 30대 그리고 40대에 보는 느낌이 다 다르네요.
1987의 감독과 문소리씨와 관계라던지, 그 당시 촬영장에 그냥 갔던 문소리씨가 당시의 데모에 대해서 모르는 배우들이 많아서 그 자리에서 카메오로 결정되었다던지 하는 부분도 재미있는 에피소드죠 ㅎㅎ
8월의 크리스마스 봐주세요 일본버전도 있어요
1999년에 군대를 가야 해서 정말 보고 싶은 기대작이었는데 극장에서는 못봤던 영화.
2000년에 휴가 나와서 작은 아버지 집에 들렀다가 밤에 비디오가게에서 비디오 테이프를 빌려서 봤죠.
보고나서 충격은 엄청났습니다. 한국영화도 이 정도 수준의 영화를 만들 수 있다니 하고 말이죠.
개인적인 의견으로 한국 영화 중 작품성에서는 1위라고 뽑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먹먹하고 답답함이 밀려왔던 영화 ㅠㅠ
이 영화를 보셨다면 오아시스는 필수죠
본지 하도 오래되서 기억도 안나네요 ㅋ
첫번째 댓글입니다...잘보고 있습니다^^
한번도 가본적 없고, 갈 생각도 안했었던 보신각 종소리 들으러 밀레니엄 데이에 데이트하러 갔다가 엄청난 인파에 깔려죽을 경험하고 나서 통행자유인 종로를 걸어내려오다 피카디리 극장에서 심야로 봤던 기억때문에 결코 잊을 수 없는 작품이네요.
이창동감독 초기 삼부작 다 보셔야죠.
'초록물고기'는 송강호배우의 신인때 모습을 볼 수 있고, '오아시스'는 뭐라 표현하기 힘든 불편함의 끝을 느껴보시고 두 주연배우의 연기력과 류승완감독 보는 재미때문이라도 꼭 보셔야 합니다.
저도 이상하게 안보게되는 작품들이 있어서 웅짱님 이해합니다.
봐야할 타이밍 놓치고나서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게되는.ㅋㅋ
대표적으로 저는 'E.T'를 20주년 기념 DVD 구매하고 처음 봤거든요.ㅋㅋ
미오님과 마이님만 좋아라 하실것 같은 다음리뷰를 기다릴게요.ㅋㅋ
이창동 감독님은 저희 모교의 국어선생님 이였습니다. 모든 작품을 다 봤지만 기회가 되신다면 꼭꼭꼭 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감독이 아니더라도요~~
박하사탕까지봤다면 이제 서울의 봄 보셔야겠네요
저도 여친과 보면서 설명해줬지만 설명한것만 80 개가 넘더라고요 서울의봄 보며 설명해주세요 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해석해주며 모두가 같이 시청해줬으면합니다
오아시스 강추입니다 설경구 문소리 연기가 절정을 이루었던 영화죠 박하사탕보다 200000%추천합니다 박하사탕이 설경구나 문소리 내면 연기가 돋보였다면 오아시스는 진짜 연기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영화임 정말 추천합니다 꼭 봐주세요 오아시스 보고 최민식 인생연기작 파이란까지 보면 진짜 좋겠다
문소리씨 연기가 정말 ㅎㄷㄷ 하죠..
파이란은 장백지도 최고작이 아닌가 생각해요. 원작은 아사다 지로 - 러브레터고 철도원, 카라, 츠노하츠로도 유명한..
oasis 노래가 좋긴하죠
오아시스는 너무 쌔요.....
이거 보자마자 오아시스 보면 되겠는데 했는데 역시..개인적으로 나쁜남자랑 수취인불명..이 두개도 보고 나면 참 생각이 많아 지는 영화에요..
감상에서 말씀하시는 것 처럼 미오님이 한국 근현대역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저 또한 인지하고 있어서, 이 시점에 이 영화를 보는 것에 다행이라고 느끼면서 봤네요
웅짱님이 이야기 한대로 현대사에 아픔(?)을 가해자로서 겪은 인물에 대한 영화라서 저 역시 개봉 당시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서 많은 생각을 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전 댓글에도 한번 언급을 했는데 "박수 칠때 떠나라"를 두분이나 올멤버로 한 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볼 영화로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추천합니다. 우리나라 옛날 인기있는 노래들이 많이 나오고 내용도 여럿이 함께 보기에 좋습니다.
처음으로 댓글 남겨 보네요.
썰을 풀어보자면
영화 박하사탕은 명계남씨의 이스트소프트와 일본의 NHK 공동 제작 영화입니다. 일본이랑 연관이 많은 영화지요.^^. 당시 한국영화 산업을 볼때, 예술영화 제작에 투자 받기가 쉽지 않은 상황 때문이었을 것이란 추측을 해보는데요.
NHK 공동제작 조건이 일본내 TV방영 판권이 포함되어, 일본 전역에 방송되었습니다.
실제로 당시에 유선방송에서 일본 NHK 채널이 나왔는데, 우연찮게 채널을 돌리다가 한국대사가 나오는 영화가 나와서 아무 정보도 없이 보게된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저의 인생영화가 되었지요.
순수연애물은 별로다 라고하셨는데 그래도 '사랑을 놓치다'라는 작품 한번 조심스레 추천드립니다.
이것도 설경구씨 주연 영화인데 흥행하진 못했지만 전 이런 잔잔한 분위기의 영화가 좋더라구요.
멜로물인데 덤덤하고 잔잔하게, 우리에게 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당시 영화관에서 보면서 참 마음을 울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