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잘못된 정보가 있는데요, 마찰력은 마찰계수x수직항력입니다. 그러나 면적이 넓어지면 일반적으론 마찰이 증가하는데, 이는 손과 벽사이에 마찰계수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영상에서 접촉면을 늘려야한다는 말은 틀린말이 아닙니다. 더하여 단순히 넓게 잡는것보단 힘이 가해지는 방향과 이를 보조해주는 반대방향에 넓게 잡는것이 중요합니다.
마찰력은 마찰면적에 무관합니다. 일반적으로 마찰력은 마찰계수와 수직항력(하중)의 곱으로 나타납니다. 마찰력이 마찰면적에 비례한다고 하여 설명해주신 것은 좋은 그립법을 알려주신다는 취지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지만, 결코 과학적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1:55 손을 옮기며 마찰면적을 증가시키는 예를 설명해주실 때, 마찰면적이 극대화되는 곳을 찾고 그곳에 손과 손가락을 최대한 붙임으로써 마찰면적을 증가시켜 마찰력을 극대화한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는 마찰면적을 증가시켜서 마찰력이 커진 것이 아닙니다. 마찰면적이 극대화된다고 느끼는 곳은 가장 잡기 편한 곳, 즉 손이 홀드에 가장 큰 힘을 발휘하여 수직항력(하중)을 높일 수 있는 곳이며, 이는 곧 마찰력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손과 손가락을 홀드에 최대한 붙이는 것은 마찰면적을 높여서 마찰력을 증가시키지 않습니다. 손이 더 큰 힘을 발휘하여 손의 조직들이 압축된 결과일 뿐, 압축되어 마찰면적이 넓어질 순 있지만 그것이 마찰력의 증가를 불러온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압축된 결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있습니다. 조직이 압축되면서 압축되지 않으면 닿을 수 없는 손바닥과 손가락의 일부 피부가 홀드에 닿게 되고, 그 부분의 마찰계수가 다른 부분의 마찰계수보다 높다면 마찰력의 증가를 일으킵니다. 또한 조직이 압축되고 피부와 홀드가 밀착하는 것 자체 만으로도 마찰계수가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마찰면적으로 좋은 그립법을 설명해주신 것은 쉬운 이해에 참 좋은 방법이지만, 결코 과학적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마찰력은 마찰계수와 무관하기 때문입니다. 마찰면적을 증가시켜 마찰력이 극대화된다고 느껴지는 것은 마찰면적 증가에 기인한 것이 아닌, 수직항력의 증가에 기인하며, 마찰계수의 증가도 일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설명 방법에 불만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설명 방법은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클라이밍은 과학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으셨기 때문에, 전공자인 저는 과학적인 방법론에 엄격하셨음 좋겠다라는 소망이 있어서 댓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설득력을 위해 과학의 틀을 잘못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잘못된 지식 전달이며, 대중들로 하여금 오도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설득력과 과학성 모두 가지고 있는 영상들이 나오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이밍에 도움되는 영상들 정말 고맙습니다. 덕분에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습니다.
잘 봤습니다~ 오른손 손목이 약해서 항상 슬로퍼가 고민이었는데, 다음에는 하체 등에도 좀 더 신경을 써야겠네요. 그리고 질문이 한가지 있는데, 슬로프 잡을때 오른쪽 손등 튀어나온 부분과 손목 부근쪽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영상에 나온 손목 강화 운동이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그냥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ㅠ
제가 슬로퍼 홀드 약해서 뻥홀드 훈련 위주로 하다가 손목 부상 왔어요. 병원 가보니 척골(바깥 쪽 손목뼈)충돌증후군이라더군요. 통증 무시하시면 나중에 고질병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되도록 치료 후 운동 하시길. 저는 1년 넘게 쉬니까 이제서야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범위에서 말씀드리면 마찰력과 접지력은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찰력은 마찰계수와 수직하중의 곱으로 면적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맞으나 접지력은 면적이 변수로 포함됩니다. 자동차 타이어에서 접지력의 개념이 많이 적용되는데 산악용 오프로드 타이어의 경우 미끌림을 방지하기위해서 타이어의 폭이 넓은 것을 사용합니다. 슬로퍼의 경우에도 마찰력보단 접지력의 개념에 가까운데. 편의상 마찰력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좀 더 오해없도록 신경쓰겠습니다!
접지력이 뭘 말하는 지 잘 모르겠지만 이러나 저러나 면적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면적이 마찰력과 관계가 있다면, 면적이 극단적으로 줄어드는 클림프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현상이 될 겁니다. 하지만 클림프는 오히려 더 슬로프보다 잘 걸리죠. 슬로프가 잘 안 걸리는 건, 수직항력이 줄어들어 마찰력이 감소하기 때문으로 봐야 합니다. 슬랩에서 무릎을 펴라고 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무릎을 굽히면 수직항력이 줄어들어서 마찰력이 감소해서 미끄러지게 되죠. 그리고 수직하중보다는 수직항력이 좀더 적확한 표현으로 보입니다. 접촉 표면에 수직방향으로의 힘을 의미해야하니까요.
제가 영상에 접지력을 마찰력으로 표현하였고 또 마찰력을 마찰계수x수직하중x마찰면적이라고 표현을 해놓았는데 이 부분은 이해를 돕기 위해 편의상 제가 표현을 바꿨는데 이 부분 정확한 지적 감사하며 아래와 같이 추가 답변드립니다. 손은 고무와 같은 점탄성물질로 간주되기 때문에 마찰력이 아닌 접지력개념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접지력의 마찰계수를 계산할 때는 마찰면적이 변수로 들어갑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손의 마찰계수는 면적x(전단강도+전단강도중가율x접촉압력)÷수직힘 으로 나타내어집니다. 따라서 손의 접촉 면적이 증가하면 손의 마찰계수가 증가하는 것이고 따라서 접지력이 증가한다는 것이 맞겠습니다. *참고문헌은 아래 입니다 1)Analysis of friction on human fingers and design of artificial fingers 2)Review of the friction properties of finger-object contact when gripping
@@클라임투어티비 '전단강도'라는 건, 'Shear Strenth'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단위는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문득 든 생각인데요. 고무라면 10kg의 고무를 넓게 펴서 면적을 10배로 하면 접지력은 10배로 늘어나겠군요. 100배로 하면 100배가 증가할 거구요. 손이라면 피부를 말하는 걸텐데, 누워있는 사람을 옮기려면 세로로 세워서 끌면 힘이 덜 들겠네요? 100kg짜리 소고기도 세워서 면적을 줄이면 쉽게 옮길 수 있겠구요.
약간 잘못된 정보가 있는데요, 마찰력은 마찰계수x수직항력입니다. 그러나 면적이 넓어지면 일반적으론 마찰이 증가하는데, 이는 손과 벽사이에 마찰계수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영상에서 접촉면을 늘려야한다는 말은 틀린말이 아닙니다. 더하여 단순히 넓게 잡는것보단 힘이 가해지는 방향과 이를 보조해주는 반대방향에 넓게 잡는것이 중요합니다.
마찰력은 마찰면적에 무관합니다. 일반적으로 마찰력은 마찰계수와 수직항력(하중)의 곱으로 나타납니다. 마찰력이 마찰면적에 비례한다고 하여 설명해주신 것은 좋은 그립법을 알려주신다는 취지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지만, 결코 과학적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1:55 손을 옮기며 마찰면적을 증가시키는 예를 설명해주실 때, 마찰면적이 극대화되는 곳을 찾고 그곳에 손과 손가락을 최대한 붙임으로써 마찰면적을 증가시켜 마찰력을 극대화한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는 마찰면적을 증가시켜서 마찰력이 커진 것이 아닙니다. 마찰면적이 극대화된다고 느끼는 곳은 가장 잡기 편한 곳, 즉 손이 홀드에 가장 큰 힘을 발휘하여 수직항력(하중)을 높일 수 있는 곳이며, 이는 곧 마찰력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손과 손가락을 홀드에 최대한 붙이는 것은 마찰면적을 높여서 마찰력을 증가시키지 않습니다. 손이 더 큰 힘을 발휘하여 손의 조직들이 압축된 결과일 뿐, 압축되어 마찰면적이 넓어질 순 있지만 그것이 마찰력의 증가를 불러온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압축된 결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있습니다. 조직이 압축되면서 압축되지 않으면 닿을 수 없는 손바닥과 손가락의 일부 피부가 홀드에 닿게 되고, 그 부분의 마찰계수가 다른 부분의 마찰계수보다 높다면 마찰력의 증가를 일으킵니다. 또한 조직이 압축되고 피부와 홀드가 밀착하는 것 자체 만으로도 마찰계수가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마찰면적으로 좋은 그립법을 설명해주신 것은 쉬운 이해에 참 좋은 방법이지만, 결코 과학적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마찰력은 마찰계수와 무관하기 때문입니다. 마찰면적을 증가시켜 마찰력이 극대화된다고 느껴지는 것은 마찰면적 증가에 기인한 것이 아닌, 수직항력의 증가에 기인하며, 마찰계수의 증가도 일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설명 방법에 불만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설명 방법은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클라이밍은 과학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으셨기 때문에, 전공자인 저는 과학적인 방법론에 엄격하셨음 좋겠다라는 소망이 있어서 댓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설득력을 위해 과학의 틀을 잘못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잘못된 지식 전달이며, 대중들로 하여금 오도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설득력과 과학성 모두 가지고 있는 영상들이 나오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이밍에 도움되는 영상들 정말 고맙습니다. 덕분에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습니다.
ㅋㅋㅋ 1:47 에서 뜨끔하고 왓네여 ㅎㅎ 동의합니다
행님. 이제 이런 강의 영상없는건가요? 이런 디테일한 볼더링 강좌를 보고 싶은데 똑같은거 열번씩 돌려보니까 이제 형님 목소리로 성대모사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런 영상이 몇개 더 필요합니다 V4~5 ㅠ_ㅠ
4:43 갖고 싶다! 손목이 많이약해서 ;;
등근육의 의문이 처음하는 클라이밍 보고풀렸어요 처음에 홀드잡고 이동하는거 어렵다고 알고있는데..
예쁘신데 매력까지..^^
찐 최고예요💭💭💕
저런 홀드 참 잡기 힘들었는데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ㅎ 저도 아직 약해서 잘 못 잡네요;;강해집시다ㅎㅎ
젤 중요한거는 슬로퍼 홀드를 진짜 많이 매달려 보고 만져 보고 겪어 봐야 되는 거 같아요ㅠㅠ 계속 잡다보면 어느순간 본인에게 맞는 그립이 생기더라구욯ㅎㅎㅎ
맞아요ㅎㅎ 클라이밍을 많이 하다보면 쌓이는 경험치가 진짜 자산!!ㅎㅎ
여기만큼 군더더기없이 잘 설명해주는데가 없는거같습니다 ㅠㅠ 오늘도 잘 배워갑니다!
아우 감사합니다 뿌듯하고 힘나네요!! 짱짱
클라이밍 초보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
클라이밍 같이 재밌게 즐겨요^^
와우 굉장히 흥미롭네요 !
감사합니다! 요즘 난이도를 올리지 못해 걱정이었는데 내일다시가서 도전해봐야겠어요!! 몸조심하세요!
존버는 승리한다!!
마찰력에 마찰면적이 들어가다니😢😢😢
코로나때문에 클라이밍 못한지도 오래 되었네요 ㅠ 이거 보고 아쉬움 달랩니다 ㅠ 그리고 잘 배우고 갑니다 ^^*
코로나 얼른 끝나면 좋겠네요ㅠ 안전!! 열운동하세요ㅎ
과학적이군요~ 영상 잘 봤습니다 :)
늘 안클 즐클하셔요~
영상보며 위안 삼고 갑니다!
얼른 다시 운동할 수 있길 바래요!! 코로나 이자식ㅠㅠ
클린이인데 많이 배워갑니다. 정진!
슬로퍼는 일단 손이 안 좋다고 생각하니 무게중심 생각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ㅠ
마찰력이 마찰면적하고 비례한다는 이야기는 처음듣는데 어디에 그렇게 나오나요?
저거하면서 이제 지문사라지기 시작...
덕분에 못 지나간거 풀고 갔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슬로퍼 극복!
안녕하세요..! 영상 너무 잘봤고 잘보고 있습니다.
슬로퍼를 잡고나면 항상 손목통증이 너무 심합니다. 혹시 그립법의 문제인지.. 혹시 어떤 이유인지 알 수 있을까요?
슬로퍼가 손목관절에 부담을 많이 주는 그립이에요ㅠ 손목강화훈련을 해주는게 좋아요
잘 봤습니다~ 오른손 손목이 약해서 항상 슬로퍼가 고민이었는데, 다음에는 하체 등에도 좀 더 신경을 써야겠네요.
그리고 질문이 한가지 있는데,
슬로프 잡을때 오른쪽 손등 튀어나온 부분과 손목 부근쪽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영상에 나온 손목 강화 운동이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그냥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ㅠ
아프시다면 병원을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ㅠ 부상이 크지않다면 의사 상담 후 재활강도를 정하는 것이 좋겠어요ㅜ
제가 슬로퍼 홀드 약해서 뻥홀드 훈련 위주로 하다가 손목 부상 왔어요. 병원 가보니 척골(바깥 쪽 손목뼈)충돌증후군이라더군요. 통증 무시하시면 나중에 고질병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되도록 치료 후 운동 하시길. 저는 1년 넘게 쉬니까 이제서야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어요.
@@최지훈-c1e 오래 걸리네요 ㅠ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최근에 마곡 더클에서 봤던거같은데 맞나용
저 아닌거 같아요ㅎㅎ;;; 요새 서울을 못가서ㅎ 코로나 풀리고 서울에서 운동하면 만나 뵙고 인사하면 좋겠네요^^
볼더링할때 자주 접하는 홀드네요ㅎㅎ
볼더링 할 때 자주 접하는 홀드죠ㅎㅎ 어려우면서 재밌네요ㅎ
안녕하세요! 클라이밍 입문생인데요! 송진가루를 발라도 손에 땀이 많아서 금방 사라지고 그로인해 자꾸 미끄러지는데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나요ㅜㄴ?
액체초크를 바르고 고체초크를 바르면 좀 괜찮을거에요ㅎㅎ
클림프 잡는게 저는 젤 힘들어요ㅠㅠ
물리수업 같고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장면 손목강화 트레이닝 기구는 뭐라고 검색하면 나오나요?
네이버에 손목강화라고 치시면 제품 여러개 나와요ㅎ
여기가 수학가르치는 곳 맞죠?
저는 핀치, 볼륨까지밖에 못해요아직 ㅠ (한달차)
훅 힐 토 잘 거는 법을 알고싶어요
매번하는건데 잘 안걸려요
연구해보겠습니다!ㅎ
이걸 보고 있는 내가바로 돌창..
마찰력 = 마찰계수 x 수직하중. 마찰면적과는 상관이 없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범위에서 말씀드리면 마찰력과 접지력은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찰력은 마찰계수와 수직하중의 곱으로 면적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맞으나 접지력은 면적이 변수로 포함됩니다. 자동차 타이어에서 접지력의 개념이 많이 적용되는데 산악용 오프로드 타이어의 경우 미끌림을 방지하기위해서 타이어의 폭이 넓은 것을 사용합니다. 슬로퍼의 경우에도 마찰력보단 접지력의 개념에 가까운데. 편의상 마찰력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좀 더 오해없도록 신경쓰겠습니다!
접지력이 뭘 말하는 지 잘 모르겠지만 이러나 저러나 면적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면적이 마찰력과 관계가 있다면, 면적이 극단적으로 줄어드는 클림프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현상이 될 겁니다. 하지만 클림프는 오히려 더 슬로프보다 잘 걸리죠. 슬로프가 잘 안 걸리는 건, 수직항력이 줄어들어 마찰력이 감소하기 때문으로 봐야 합니다. 슬랩에서 무릎을 펴라고 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무릎을 굽히면 수직항력이 줄어들어서 마찰력이 감소해서 미끄러지게 되죠. 그리고 수직하중보다는 수직항력이 좀더 적확한 표현으로 보입니다. 접촉 표면에 수직방향으로의 힘을 의미해야하니까요.
제가 영상에 접지력을 마찰력으로 표현하였고 또 마찰력을 마찰계수x수직하중x마찰면적이라고 표현을 해놓았는데 이 부분은 이해를 돕기 위해 편의상 제가 표현을 바꿨는데 이 부분 정확한 지적 감사하며 아래와 같이 추가 답변드립니다.
손은 고무와 같은 점탄성물질로 간주되기 때문에 마찰력이 아닌 접지력개념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접지력의 마찰계수를 계산할 때는 마찰면적이 변수로 들어갑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손의 마찰계수는 면적x(전단강도+전단강도중가율x접촉압력)÷수직힘 으로 나타내어집니다.
따라서
손의 접촉 면적이 증가하면 손의 마찰계수가 증가하는 것이고 따라서 접지력이 증가한다는 것이 맞겠습니다.
*참고문헌은 아래 입니다
1)Analysis of friction on human fingers and design of artificial fingers
2)Review of the friction properties of finger-object contact when gripping
@@클라임투어티비 '전단강도'라는 건, 'Shear Strenth'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단위는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문득 든 생각인데요. 고무라면 10kg의 고무를 넓게 펴서 면적을 10배로 하면 접지력은 10배로 늘어나겠군요. 100배로 하면 100배가 증가할 거구요. 손이라면 피부를 말하는 걸텐데, 누워있는 사람을 옮기려면 세로로 세워서 끌면 힘이 덜 들겠네요? 100kg짜리 소고기도 세워서 면적을 줄이면 쉽게 옮길 수 있겠구요.
@@ddfgt3c-4fvb ua-cam.com/video/og9SQKh1QN8/v-deo.html
우리가 학생때 배운 마찰력은 강체 기준이기에 면적과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강체가 아니라면 다르다네요
부상위험이 너무 큰 운동인듯..
F=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