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책을 보다] ▣ 투명인간 ▣ 시대의 이야기꾼 성석제의 소설 '투명인간'. 저자 직접 등판에 '묻고 더블로 가'는 연기자 김응수가 묻는다 ㅣKBS 14083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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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7 лют 2025
- 성석제 작가의 장편소설 [투명인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주인공 만수는 가족을 위해 밤낮으로 일하며 자신을 희생하는 인물. 그런 그를 기다리는 건 주변 사람들의 냉대와 사회의 외면뿐입니다. 굴곡진 역사와 책임의 무게 속에서 끝내 만수는 투명인간이 되어버리고 마는 이야기. 드라마작가 정현민과
어쩌다보니 새해 첫 책으로 읽게 되었는데 참 많이 운 것 같네요.. 만수에게 닥친 수많은 불행들은 제 주변어른들은 실제로 듣고 경험했던 일이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웠던 것 같습니다
먹고 자는것이 당연하게 주어지는 시대에 태어난 제가 그렇지못하고 매일을 본인을 갈아가며 누군가를 부양하고 열심히 살아온 세대를 조금이라도 공감할 수 있었고 지금도 함께 살아가고있다는 걸 와닿게 만든 책이네요 책에서 만수가 본인은 20시간을 일하면서 배달과 청소가 천직이라고 언급하는 부분이 있는데 참.. 소설 초반의 만수가 유년시절부터 주변인을 위해 하던 행동들이 하나씩 생각나면서 그부분에서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학교에서 한학기 한권읽기로 읽어봤는데 투명인간이 이런뜻이였군요 그들이 투명인간이란걸 인지하지못한걸 보면 저또한 투명인간이였을지도 모르겠내요
오랜만에 좋은책 만나보았습니다 우리 베이비부머이야기 가슴으로읽어봅니다 백수 천재이지만 재력이안따라주고 만수 우리시대의 장남역활 충실히하다 결국 시대의아픔을이기지못하고 투명인간으로,,,,작가님 감사드림니다
만수 때문에 속상해 죽겠어요. 위로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지..
책을 덮으며 카프카의 변신이 생각났습니다.
그 씁쓸하고 찝찝하고 안타까움..좋은 책이었어요.
저도 변신이 생각 나면서도 정반대의 느낌을 받았어요 그레고르는 벌레로 죽었지만 만수는 끝가지 살아남아
보이진않지만 어디선가 웃으며 살아가고있을거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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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지나가다가 우연히 저를 만나신 모든 분들이 아프지 않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학업 취업 연애 사업 재물 건강 모든 일이 잘되실겁니다.💖
새해엔 다같이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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