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빌더입니다. 대부분 현장의 대부분 빌더들은 '네일건' 이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타정기라는 용어는 일본식 용어라서 거부감이 듭니다. 빌더 일이 사실상 미국,캐나다에서 유래한건데 왜 일본 용어를 굳이 쓰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현장에서도 인치를 쓰는데 말이죠. 타정기라는 단어가 일본식 용어라는걸 아셨다면 이제라도 그냥 네일건(못총) 이라고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끼다에 관한 추억. 왠지 제 느낌으로는 정통? 빌더면 디월트나 요즘은 밀워키를 쓰는게 추세라고 '느껴'집니다. 물론 제가 목수 생활 첨 할때는 팀장님들 마끼다 갖고있는 분들 많았죠. 그때 당시에 새로 시작했던 3세대? 부터 이제 디월트로 장비 갖추고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에 새로 마끼다를 산다? 그러면 저 사람은 인테리어하다가 넘어왔나 그런 '인상'을 많이 갖고는 하죠. 요즘 빌더 팀장으로 새로 장비 맞추면서 마끼다 톱을 산다? 그러면 왠지 이상하게 느껴지는 그런거죠. 그래서 현장에서 디월트거만 주구장창 쓰다가 다른 현장에 갔는데 마끼다 톱(마이터쏘)이 있다면 좀 이상한거죠. ㅎㅎ 그리고 윔쏘의 추억? 윔쏘는 꼭 쓰는 사람들만 고집하는 그런 공구인 느낌입니다. 팀장이 안갖고 있으면 윔쏘 한번도 안써본 빌더들도 있어요. 일단 무거운거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리고 윔쏘 없어도 사실 옛날에도 그랬고 그 유명했던 마끼다 5740 유선 원형톱 하나면 못자르는게 없었거든요. 역시나 마끼다 유선 윔쏘 그거 들고다니던 개성있는 기공 빌더들이 기억이 납니다. 무선 말고 유선 윔쏘 그게 진퉁인거죠. 그마저도 주로 초창기 빌더들중 일부가 선호했던 거죠. 다는 아니구요. 요즘은 대부분 무선으로 많이 넘어가는 추세고 고정으로 놓고 쓰는 '슬라이딩 각도절단 마이터쏘'가 아닌 이상은 원형톱은 거의 무선을 씁니다. 그런데 디월트 18볼트 무선 원형톱(dcs391)은 스펙이 많이 약했죠. 다른건 몰라도 서까래나 10인치 넘어가는 자재들을 자르면 디월트로는 많이 힘듭니다. 그러다보니 무선 윔쏘를 또 찾게 되는데... 밀워키는 같은 18볼트라도 그렇게 약하지 않은데 그런 디월트의 기억들이 있다보니 윔쏘를 찾게되고 디월트고 밀워키고 또 윔쏘만 쓰는 사람들이 나타나면서 윔쏘가 있으면 쓰기도 하고 그러지만 사실 밀워키 18v만 사용해도 굳이 윔쏘아니라도 적어도 합판 자르고 구조목 2x6 자르는데 아무 문제가 없죠. 윤석열 정권 들어서고부터 그리고 작년인가? 벌써 가물가물하는데 레고랜드 사태이후로 목조 시장이 혹은 건축경기가 엄청 안좋습니다. 실제로 하우징 업체들도 실제로 올해부터 수주가 그 전 해의 절반에서 1/3까지 줄어든 실정 입니다. 첨에는 대출 문제로 건축주들이 건축을 연기한 것도 그렇지만 이제 해가 바뀌고 한 시점에서부터는 건축의 연기가 아니라 목조가 아닌 다른 형태로 넘어가거나(레드오션) 아예 취소를 해버리거나 이사를 가야해서 꼭 지어야 하는 집들만 지어지는 상황이죠. 그렇게 힘들다해도 집은 지어지고 있으니 제가 아는 어느팀들은(주로 하우징 직영 팀) 쉴틈도 없이 지금 여름에도 안쉬고 일하면서 여전히 돈 잘버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이팀 저팀 전전하는 사람들은 진짜 일 없어서 올해들어 8월달 까지 일을 거의 못하거나 몇몇 현장만 겨우 돌고 가을 이후를 기대하는 현실의 여건도 있고요. 그렇게 앞으로 미래가 암담한 빌더의 입장으로서 넋두리 삼아 글 남겨봤습니다. 실력이 좋으면 돈은 많이 벌수가 있다는 말보다는 튼튼한 거래처가 많아야 돈을 많이 벌수가 있다고 봅니다. 일이 없는데 실력이 좋아봐야 아무 소용이 없지 않겠습니까. 혹은 일많은 팀에 소속되야 돈을 많이 벌수가 있는거죠.^^ ps: 빌더의 미래는 밝지 않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적어도 인테리어는 40 중반 넘어가도 일할수 있지만 빌더는 자기가 팀장 하지 않으면 일하기 거의 힘듭니다. 다른 어느 직종도 기공의 나이를 따지는 곳은 없을겁니다. 왜 빌더만 그럴가 하는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정부보조금 받고 40넘어서 새로 빌더 해보겠다고 xx목수학교 나온분들이 가장 애처롭습니다. 그리고 빌더 일이 은퇴후의 제2직업으로 만만하게 시작할수있는 직업일까 쉽게? 생각하는건 문제라고 봅니다.
![이 영상에 다있다! [먹메김/가벽작업/문틀 베이스작업/폼시공/천장트러스작업/상작업]](http://i.ytimg.com/vi/bEPQstgPW4w/mqdefault.jpg)
![이 영상에 다있다! [먹메김/가벽작업/문틀 베이스작업/폼시공/천장트러스작업/상작업]](/img/tr.png)
출연 하신 모든 분들께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무분별한 악성 댓글은 삭제 처리 하겠습니다.
0:30
막내분이 보기드문 청년이네요 보기 좋습니다
와! 젊은 감각으로 지어 더 멋질듯 해요.
좋은 기술로 멋진 목조주택 많이 만들어주세요. 응원합니다.♡♡♡
목조주택에 대해 많이 관심있었는데 좋습니다.
16인치 멋진 팀 같아요!
응원하겠습니다🙏🏻
몸에 소름이ㅎㅎㅎ팀이있다는 것은 행복한거죠^^
멋지십니다.
오늘도 목수수첩 파이팅 입니다
오늘 여주 스타트 했습니다 ㅎ
추천 해주신만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야
제주까지 가시다니
역시 전국구 목수수첩
그리고 출연하신 빌더분들 멋지십니다
-- 16인치 팀이 "팀웍"도 잘 형성이 되어 있고
그러니까 건축주도 그 팀의 "팀웍"을 알아보는 능력이 있어야 하네요! 이런 건축주가 많아져서, "목수수첩"이나 "16인치" 같은 팀들이 "불철주야"하는 날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마지막 인터뷰때 서바이벌 팀인줄 알았네요... 저런 베스트를 목공에서도 입네요... 서바이벌 게임에서도 힘든데... 저복장으로 일은 하시네요....
여름엔 땀띠 나겠어요 ㅡㅡ
에고 에어컨 박스 단열 잘해야 하는데요 잘했을꺼라 믿어요 하팅
사장님 혹시 열혈남아 출연하셨을때 카펜터 티셔츠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투바이 a가 아니라 에잇 8 입니다 자막수정좀 부탁드립니다
혹시 팀16인치 신입직원 체용 안 하시나요???
48. 4피트8피트 합판 사이즈
팀 16인치 멋진 팀이네요. 다음에 같이 작업하면 좋겠습니다
4:13 스킬이 지렁이 모양이라 웜쏘가 아니라 worm 기어(한국 현장명 : 오무기어ㅋㅋ)를 사용하는 worm drive라서 worm drive circular saw입니다....
10년차 빌더입니다. 대부분 현장의 대부분 빌더들은 '네일건' 이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타정기라는 용어는 일본식 용어라서 거부감이 듭니다.
빌더 일이 사실상 미국,캐나다에서 유래한건데 왜 일본 용어를 굳이 쓰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현장에서도 인치를 쓰는데 말이죠. 타정기라는 단어가 일본식 용어라는걸 아셨다면 이제라도 그냥 네일건(못총) 이라고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끼다에 관한 추억. 왠지 제 느낌으로는 정통? 빌더면 디월트나 요즘은 밀워키를 쓰는게 추세라고 '느껴'집니다.
물론 제가 목수 생활 첨 할때는 팀장님들 마끼다 갖고있는 분들 많았죠. 그때 당시에 새로 시작했던 3세대? 부터 이제 디월트로 장비 갖추고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에 새로 마끼다를 산다? 그러면 저 사람은 인테리어하다가 넘어왔나 그런 '인상'을 많이 갖고는 하죠.
요즘 빌더 팀장으로 새로 장비 맞추면서 마끼다 톱을 산다? 그러면 왠지 이상하게 느껴지는 그런거죠.
그래서 현장에서 디월트거만 주구장창 쓰다가 다른 현장에 갔는데 마끼다 톱(마이터쏘)이 있다면 좀 이상한거죠. ㅎㅎ
그리고 윔쏘의 추억? 윔쏘는 꼭 쓰는 사람들만 고집하는 그런 공구인 느낌입니다. 팀장이 안갖고 있으면 윔쏘 한번도 안써본 빌더들도 있어요.
일단 무거운거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리고 윔쏘 없어도 사실 옛날에도 그랬고 그 유명했던 마끼다 5740 유선 원형톱 하나면 못자르는게 없었거든요.
역시나 마끼다 유선 윔쏘 그거 들고다니던 개성있는 기공 빌더들이 기억이 납니다. 무선 말고 유선 윔쏘 그게 진퉁인거죠.
그마저도 주로 초창기 빌더들중 일부가 선호했던 거죠. 다는 아니구요. 요즘은 대부분 무선으로 많이 넘어가는 추세고 고정으로 놓고 쓰는 '슬라이딩 각도절단 마이터쏘'가 아닌 이상은
원형톱은 거의 무선을 씁니다. 그런데 디월트 18볼트 무선 원형톱(dcs391)은 스펙이 많이 약했죠. 다른건 몰라도 서까래나 10인치 넘어가는 자재들을 자르면 디월트로는 많이 힘듭니다.
그러다보니 무선 윔쏘를 또 찾게 되는데...
밀워키는 같은 18볼트라도 그렇게 약하지 않은데 그런 디월트의 기억들이 있다보니 윔쏘를 찾게되고 디월트고 밀워키고 또 윔쏘만 쓰는 사람들이
나타나면서 윔쏘가 있으면 쓰기도 하고 그러지만 사실 밀워키 18v만 사용해도 굳이 윔쏘아니라도 적어도 합판 자르고 구조목 2x6 자르는데 아무 문제가 없죠.
윤석열 정권 들어서고부터 그리고 작년인가? 벌써 가물가물하는데 레고랜드 사태이후로 목조 시장이 혹은 건축경기가 엄청 안좋습니다.
실제로 하우징 업체들도 실제로 올해부터 수주가 그 전 해의 절반에서 1/3까지 줄어든 실정 입니다. 첨에는 대출 문제로 건축주들이 건축을 연기한 것도 그렇지만
이제 해가 바뀌고 한 시점에서부터는 건축의 연기가 아니라 목조가 아닌 다른 형태로 넘어가거나(레드오션) 아예 취소를 해버리거나
이사를 가야해서 꼭 지어야 하는 집들만 지어지는 상황이죠.
그렇게 힘들다해도 집은 지어지고 있으니 제가 아는 어느팀들은(주로 하우징 직영 팀) 쉴틈도 없이 지금 여름에도 안쉬고 일하면서 여전히 돈 잘버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이팀 저팀 전전하는 사람들은 진짜 일 없어서 올해들어 8월달 까지 일을 거의 못하거나 몇몇 현장만 겨우 돌고 가을 이후를 기대하는 현실의 여건도 있고요.
그렇게 앞으로 미래가 암담한 빌더의 입장으로서 넋두리 삼아 글 남겨봤습니다.
실력이 좋으면 돈은 많이 벌수가 있다는 말보다는 튼튼한 거래처가 많아야 돈을 많이 벌수가 있다고 봅니다. 일이 없는데 실력이 좋아봐야 아무 소용이 없지 않겠습니까.
혹은 일많은 팀에 소속되야 돈을 많이 벌수가 있는거죠.^^
ps: 빌더의 미래는 밝지 않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적어도 인테리어는 40 중반 넘어가도 일할수 있지만 빌더는 자기가 팀장 하지 않으면 일하기 거의 힘듭니다.
다른 어느 직종도 기공의 나이를 따지는 곳은 없을겁니다. 왜 빌더만 그럴가 하는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정부보조금 받고 40넘어서 새로 빌더 해보겠다고 xx목수학교 나온분들이
가장 애처롭습니다. 그리고 빌더 일이 은퇴후의 제2직업으로 만만하게 시작할수있는 직업일까 쉽게? 생각하는건 문제라고 봅니다.
웜기어를써서 웜쏘지 무슨 지렁이 얘기를 하고있나여
본인 마음?
@@점말 그럼 제맘대로 니엄마를 아빠로 불러도 상관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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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901-8036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