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규 변호사님 기출공부법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고 고민해보고 적용중인 수험생입니다. 오늘 내용은 많은분들이 보고 도움을 얻으실만한 내용이네요! 변호사님의 영상을 보고 "기출만 보면되는구나! 기출만 정리 해야지~!" 이런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해서 합격할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변호사님께선 단 한번도 '기출만 보면된다' 라고 말씀하신적이 없습니다. 그저 기출을 먼저 공부하고 해설을 보면서 자연스레 눈에 익는과정과 왜 그런 과정이 필요한지를 설명하셨지 기본서를 버려라 이런이야기는 하신적이 없습니다. 저도 변호사님 방법에 도움을 얻어 기출을 먼저 익히고 기본서를 통해 살을 찌운다든지 필요내용을 보강한다든지 여러 방법을 적용하고있습니다. 시간이 얼마안남아서 올해 합격은 어렵지만, 큰 도움받았으니 내년엔 꼭 합격 하려합니다. 혹여 그동안 영상을 보시던 분들이 오해하시지는 않을까 생각되어 글 적어봤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 정확한 이해입니다 유튜브의 속성이 그렇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만 영상도 제대로 보지 않고, 자기 시험의 합격률을 계산해보지 않고 ‘기출만’ 보는 분들, 그걸 전제로 질문 하는 분들 보면서 참 여러 생각이 들었는데 제가 영상을 올리고 공부법을 공유하는 보람을 느끼게 하는 댓글이네요 합격은 시간 문제이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이윤규식 공부법은 효율을 극대화하는거지 대충,일부만 공부하는 게 아님. 효율을 극대화해서 오히려 내용을 더 빠삭하게 아는 공부법일수도. 그리고 이윤규 변호사님 채널에 책 정리하는 법,기본서 읽는 법에 대한 영상도 많은데 일부 사람들이 기출 답보면서 공부하라고 했다고 단편적인 것만 보고 "뭐야 답보면서 기출을 본다고? 야매로 공부하네" 이렇게 착각하는거임. 이윤규식 공부법의 끝은 문제를 봤을 때 책의 어느 세부 목차에서 끌어다 썼는지 알아야 할 정도로 빠삭하게 해야 함. 저번에는 변호사님이 쓰는 공부가 비효율적이라고 했던 것도 일부 사람들이 이상하게 알아듣고 "공부 잘하는 사람 중에 백지복습 하는 사람 많은데요?" 이런 반발들도 꽤 있었음
경찰공무원입니다 업무때문에 저도 형법은 김성돈 교수저 봅니다. 책이 어렵지만 각론은 특히 구성요건체계도가 탁월해서 놀라웠습니다ㅎㅎ.제가 수사중 잘못 판단해서 누군가 인생을 망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책을 보기 시작했는데 변호사님 영상을 보니 책을 보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ㅎ
변리사 2차 보고 온 학생입니다 합불여부는 아직 알 수 없고, 시험 끝난지 1.5주 정도 지나 쉬고 있습니다. 전 아직 수험생 입장이라 부끄럽지만 수험서를 완전히 손에서 놓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 들어보니 적어도 특허, 상표법은 교수저를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험서 읽으면 덜컥 겁부터 나요.. 이 많은걸 다 외워야 하다니. 그런데 교수저가 비록 600~2500페이지라 할지라도 읽으면서 왜 제도가 이렇게 되어 있는지를 이해하다 보면, 여러번 나오는 줄기에 해당하는 것은 외울 필요조차 없이 자연스럽게 머리에 남고, 진짜 외워야 하는 가지와 나뭇잎을 가려낼 수 있어요. 그런데 줄기를 이미 알고 있으니 가지와 나뭇잎도 쉽게 찾아갈 수(외울 수) 있어요. 고 곽윤직 교수님, 고 이재상 교수님.. 지금의 법학판에서는 잊혀져 가는 이름들입니다..
저는 사실 변호사님영상 보고 처음부터 옛날에 블로그에서 추천해주신 교과서로 공부를 시작했거든요. 근데 나중에 보니까 수험가에서 정말 아무도 교수저를 자신의 기본서로 삼지 않더라구요 ㅋㅋㅋ 충격. 그래서 나도 강사저봐야 하나 하는 생각에 강사저를 봤는데 도저히 읽을 수가 없겠다라구요. 판례 백과사전 보는 느낌이라해야되나. 판례가 빠짐없이 잘 정리된 것은 강사저의 최고 장점인데 이게 전화번호부처럼 나열만 돼있지 그 판례들을 이어주는 실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판례를 외우는데 엄청난 에너지가 더 들어갔습니다. 저는 논리 혹은 틀이 좋은 교수저에 차라리 제가 수고를 들여서 판례를 오려 붙이는 쪽이 더 낫다는 생각하에 교수저로 쭉 가보려구요. 좋은 형식에 제가 판례로 살을 붙이는 건 쉬운데 빠짐없는 판례라는 살에 제가 논리라는 뼈대을 붙이는건 제 법학수준으로는 불가능하더라구요.
어떤 형법교수님은 변시합격을 위해선 두꺼운책은 버린다, 교과서도 버린다 오직 얇은 요약서와 판례집을 미친듯이 외우는게 합격하는 비법이라는 자조섞인 돌려까는 글을 본인책 머리말에까지 썼죠... 일단 로스쿨생긴 대학들 법학부가 통으로 사라져서 법서를살 학부생 자체가 사라진게 너무나도 크고... 오죽하면 교수님들이 머리말마다 어려운 출판사정에도 책 출판을 결단해준 사장에게 맨날 감사하다고는 말을 빼먹지않는지 ㅠㅠ 그래도 이윤규변호사님께서 교과서 보라는 말씀 계속하시니까 교과서 보는 사람도 있는거같아요
다른 사람의 사회적 생명 신체 재산 다루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교과서 하나 제대로 안 보고 그 자격을 갖는 것은 스스로도 조금 이 직업에 임하는 태도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아닌가 합니다 내가 다른 이렇게 중한 일을 할 사람이라면 시험에 합격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근데 목표와 중간목표를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9급경찰공부하는 와중에 너무 공감이 되서 댓글 남깁니다. 경찰시험에서 더 짧은기간 더 적은 공부량으로 승부를 보려고 하기 때문에 이런 단권화 열풍이 더 심한거같아요. 이미 만들어 놓은 단권화만 달달 외우면 시간도 절약되고 효율적이니까요. 그래서 저도 7개월간 단권화만 달달 외우고 보니, 경찰학 첫페이지를 장식하는 형식적 의미의 경찰과 실질적 의미의 경찰이 그냥 단권화에 있는 외웠던 내용말고 그 기본적인 내용을 모르겠더라고요...
@@VincentColaiuta 댓글에 써놨듯이 저도 당연히 단권화만 외웠습니다. 법파트는 경찰 실무에서 중요하지않다는것 정도는 저도 압니다만 수사는 중요하죠. 법조인만큼은 아니겠지만 이젠 경찰도 수사권 독립으로 충분히 전문화된 조직으로 나서야한다고 생각하고, 그 발판이 기본지식 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어떤 맥락에서 안중요하다고 말씀하신줄은 알겠지만 핀트나간 댓글같네요
법조인은 아니지만 변호사님 영상 자주 보고있어요. 교재, 첨에는 꾸역꾸역 글 한줄도 부담스러운데 변호사님 다른 영상에서 목차부터 읽으라는 얘기 듣고 한번 해보니 효율적이고 쉽게 읽게 됐어요. 지문의 전체 맥락을 파악하는데는 요약집이나 압축자료보다 지문에 대한 기본서 한 단원을 읽는게 훨씬 낫더라구요. 두번째 회독때는 전체 흐름이 입력된 상태라 형광펜 표시한 부분만 튀어나와 빠르게 읽기도 좋구요. 암튼 말씀하신것 200프로 공감합니다.
변호사님 안녕하세요 :) 하루에도 많은 댓글을 받으실테니 제 댓글을 읽어주실지는 모르겠지만 답답한 마음에 토로하는 심정으로 댓글을 답니다. 저는 워낙 어려운 형편에서 자라서 고등학교도 못 갈 뻔했고, 대학도 남들보다 거의 10년 늦게 들어갔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생계 때문에 직장을 다녔는데, 워낙 어렵게 자란 기억 때문인지 마음 속에 늘 다른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법조인이 되겠다고 결심하고 대학을 갔고, 감사하게도 로스쿨에 합격해서 공부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저도 변호사님 영상의 생각과 같았습니다. 변호사님의 공부 영상도 많이 참고 했고, 다른 사람의 인생이 달린 일이니까 교과서로 공부하고자 시작했습니다. 아마 저희 학교에서 제가 거의 유일하게 전 과목을 교과서로 보고 있는 학생일 겁니다. 그치만 아직 공부요령이 부족해서 오히려 다른 사람들보다 실력이 많이 늘지 않고, 허덕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너무 낙심해서 그냥 인강과 요약서라도 외우고싶다는 마음이 한가득입니다. 저희 집은 아직도 형편이 너무 어렵고, 하루하루 살얼음판 같지만 실력있는 법조인이 되고자 발버둥치고 있는데 너무 쉽지가 않네요.. 위 영상을 포함해서 변호사님이 교과서, 기본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 주셨는데.. 괜히 저같은 사람 때문에 교과서를 보는 사람들이 오히려 놀림받는 것 같아 변호사님께도 죄송스럽고, 제 자신도 너무 한심해서 속상하네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별 내용 없는 댓글 달았습니다. 영상 늘 감사합니다, 항상 건승하세요 :)
일반적으로 교과서라 하면 교수님들 저서 중에서도 강독용 교재를 의미합니다. 보통 대학원 수업에서 사용하는 책들이 교과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 시중에 돌아다니는 교재들 중 책 표지만 총론, 각론이고 내용은 부실하기 짝이 없는 책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런 책들은 정석적인 교과서가 아닙니다.
학교 다닐 때는 늘 교과서로 공부하다가 막상 수험을 시작하려니 학원들의 화려한 수치와 탄탄해보이는 커리큘럼에 지레 겁먹고 그들의 길을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장렬히 실패하며 돌아왔죠. 변호사님의 말씀을 보며 가장 재미있게 공부했던 학창시절을 돌아보고, 법조인으로서의 책임이 무엇인가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합격률… 좋죠. 굉장히 구미가 당기고 그들의 밖에 서자니 무서운 숫자였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 안에 남는 공부가 아니라 글자 읽기와 꿰어지지 않은 구슬들이라는 것을 다짐하며, 저의 길로 돌아와 열심히 걸어보겠습니다. 법조인이 되어 제가 해결해드리겠다는 말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으니까요. 감사합니다!
뭐 그렇게 한다면야 최고로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없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겠죠 예를 들어 형법은 아직까지 모교수님 책과 똑같이 나옵니다 판례구성까지 거의 똑같이 나오죠 내가 현실적으로 책을 뭘 선택하더라도 지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얘기했습니다 책임감 그런 측면에서도요
그렇군요. 저도 영상으로 강의만 보는게 아니라 시험은 지문으로 보는 거이기 때문에 종이 지면에 익숙해 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잘 안되는건 영어 행정법이어서 강사님의 도움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변호사님 지금 기출 회독하고 영어도 기출 보면서 해석중인데 인터넷 강의 같은데 보면 파이널 강의 영단어n제 등 종류가 많더라구요. 프리패스 이용권도 있던데 그걸 하면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고 해요. 그런 공부법은 효과가 있을까요? 저는 각각 다른 학원 3군데 아이디 가입해서 기본 강의만 듣고 기출과 병행해서 보려구요. 필요한 부분은 책을 통해 보려 합니다.
![[법무사시험] 김미영 제30회 법무사시험 대비 합격전략 설명회](http://i.ytimg.com/vi/mcn8tGMcHX4/mqdefault.jpg)
![[2.0 리뉴얼] 합격을 약속합니다. 그대로만 따라 하세요 (이윤규 패턴공부법)](http://i.ytimg.com/vi/ulLNpuBfpHg/mqdefault.jpg)
이윤규 변호사님 기출공부법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고 고민해보고 적용중인 수험생입니다. 오늘 내용은 많은분들이 보고 도움을 얻으실만한 내용이네요!
변호사님의 영상을 보고 "기출만 보면되는구나! 기출만 정리 해야지~!" 이런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해서 합격할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변호사님께선 단 한번도 '기출만 보면된다' 라고 말씀하신적이 없습니다. 그저 기출을 먼저 공부하고 해설을 보면서 자연스레 눈에 익는과정과 왜 그런 과정이 필요한지를 설명하셨지 기본서를 버려라 이런이야기는 하신적이 없습니다. 저도 변호사님 방법에 도움을 얻어 기출을 먼저 익히고 기본서를 통해 살을 찌운다든지 필요내용을 보강한다든지 여러 방법을 적용하고있습니다. 시간이 얼마안남아서 올해 합격은 어렵지만, 큰 도움받았으니 내년엔 꼭 합격 하려합니다.
혹여 그동안 영상을 보시던 분들이 오해하시지는 않을까 생각되어 글 적어봤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 정확한 이해입니다
유튜브의 속성이 그렇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만 영상도 제대로 보지 않고, 자기 시험의 합격률을 계산해보지 않고 ‘기출만’ 보는 분들, 그걸 전제로 질문 하는 분들 보면서 참 여러 생각이 들었는데 제가 영상을 올리고 공부법을 공유하는 보람을 느끼게 하는 댓글이네요
합격은 시간 문제이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그 유튜버의 그 독자라더니
멋진 영상에 멋진 댓글 공부로 힘든 마음 훈훈한 댓글 보고 힘얻어 갑니다!
와 한수 배우고 갑니다.
전 성격이 털털해서 이런 꼼꼼함이 없었네요ㅜㅜ
좋은팁 감사합니다.ㅜ
이윤규식 공부법은 효율을 극대화하는거지 대충,일부만 공부하는 게 아님. 효율을 극대화해서 오히려 내용을 더 빠삭하게 아는 공부법일수도. 그리고 이윤규 변호사님 채널에 책 정리하는 법,기본서 읽는 법에 대한 영상도 많은데 일부 사람들이 기출 답보면서 공부하라고 했다고 단편적인 것만 보고 "뭐야 답보면서 기출을 본다고? 야매로 공부하네" 이렇게 착각하는거임. 이윤규식 공부법의 끝은 문제를 봤을 때 책의 어느 세부 목차에서 끌어다 썼는지 알아야 할 정도로 빠삭하게 해야 함. 저번에는 변호사님이 쓰는 공부가 비효율적이라고 했던 것도 일부 사람들이 이상하게 알아듣고 "공부 잘하는 사람 중에 백지복습 하는 사람 많은데요?" 이런 반발들도 꽤 있었음
@@켄토-f1q 역시 뭘 아시네요 ㅠㅠ 영상 한번이라도 제대로 보신분은 작성자분처럼 생각가능!
로스쿨이 없어져야 할 이유.. 교과서 공부를 전혀 안함
변호사님처럼 공부를 다각화해서 보시는분은 여태까지 못 봤던거 같은데, 좋은 일 해주셔서 감사해요!
기출보고 교과서 읽으니까 짜임새있게 지식이 흡수되는 느낌 너무 좋습니다 ㅎ
경찰공무원입니다 업무때문에 저도 형법은 김성돈 교수저 봅니다. 책이 어렵지만 각론은 특히 구성요건체계도가 탁월해서 놀라웠습니다ㅎㅎ.제가 수사중 잘못 판단해서 누군가 인생을 망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책을 보기 시작했는데 변호사님 영상을 보니 책을 보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ㅎ
훌륭한 경찰이시네용 맞음 사실 경찰이 제일 형법 형소법 잘아야하죠..
@@mjk9896훌륭하지는 않은데...좋은 경찰은 되고싶습니다..감사합니다^^
변호사님 개인적으로 듣는사람기분좋은말보다 이런 진심어린 쓴소리가 너무너무 감사해요 이런 한개인의 성장을 위한 말씀 많이많이 꼭 부탁드려요 ㅎㅎ 필요한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교과서를 안 읽는게 누구 인생을 망친다는거지...?ㅋㅋㅋㅋㅋㅋ 썸네일만 보고 호기심 자극...ㅋㅋㅋ 영상보고 단박에 이해됩니닷 ㅎㅎㅎㅎ 전문성의 차이를 만드는 데에 영향이 잇을 수 있겟네여
썸네일만 보고
교과서를 보라고 초 5 딸에게 카톡으로 보내줄 뻔 했습니다 ㅋㅋ
@@감주리 에구궄ㅋㅋㅋㅋㅋㅋㅋㅋ 썸네일 '남의 인생'에서 '남'이 주리님이신가요 ㅎㅎㅎㅎㅎ
확신에서 오는 당당함이 멋있습니다
예비 법조인뿐만 아니라 전문직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보면 자극되고 좋은 영상일꺼 같네요 ㅎㅎㅎ
예 맞습니다!
변리사 2차 보고 온 학생입니다
합불여부는 아직 알 수 없고, 시험 끝난지 1.5주 정도 지나 쉬고 있습니다.
전 아직 수험생 입장이라 부끄럽지만 수험서를 완전히 손에서 놓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 들어보니 적어도 특허, 상표법은 교수저를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험서 읽으면 덜컥 겁부터 나요.. 이 많은걸 다 외워야 하다니. 그런데 교수저가 비록 600~2500페이지라 할지라도 읽으면서 왜 제도가 이렇게 되어 있는지를 이해하다 보면, 여러번 나오는 줄기에 해당하는 것은 외울 필요조차 없이 자연스럽게 머리에 남고, 진짜 외워야 하는 가지와 나뭇잎을 가려낼 수 있어요. 그런데 줄기를 이미 알고 있으니 가지와 나뭇잎도 쉽게 찾아갈 수(외울 수) 있어요. 고 곽윤직 교수님, 고 이재상 교수님.. 지금의 법학판에서는 잊혀져 가는 이름들입니다..
저는 사실 변호사님영상 보고 처음부터 옛날에 블로그에서 추천해주신 교과서로 공부를 시작했거든요. 근데 나중에 보니까 수험가에서 정말 아무도 교수저를 자신의 기본서로 삼지 않더라구요 ㅋㅋㅋ 충격. 그래서 나도 강사저봐야 하나 하는 생각에 강사저를 봤는데 도저히 읽을 수가 없겠다라구요. 판례 백과사전 보는 느낌이라해야되나. 판례가 빠짐없이 잘 정리된 것은 강사저의 최고 장점인데 이게 전화번호부처럼 나열만 돼있지 그 판례들을 이어주는 실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판례를 외우는데 엄청난 에너지가 더 들어갔습니다. 저는 논리 혹은 틀이 좋은 교수저에 차라리 제가 수고를 들여서 판례를 오려 붙이는 쪽이 더 낫다는 생각하에 교수저로 쭉 가보려구요. 좋은 형식에 제가 판례로 살을 붙이는 건 쉬운데 빠짐없는 판례라는 살에 제가 논리라는 뼈대을 붙이는건 제 법학수준으로는 불가능하더라구요.
형법 교수저 보면 판례는 안들어있던데 판례집 따로 사셨나요?
@오오좋아 대체 어떤 교수저를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교수저에 있는 판례로 합격에 부족한 것은 1%도 없습니다
기출을 풀어보시면 확인가능하실 겁니다
전문직업적 양심이란게 무엇인지 느껴집니다.
변호사님 진심이 느껴지네요~!
바른 길로 인도하려 하시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
변호사님 오늘도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오늘도 정~말 멋지십니다 ~~~!!!
민법 강사저로 공부하고 있는데 요약서라 그런지 읽어도 이해가 잘 안되고 이해를 해도 금방 까먹네요ㅠㅠ 변호사님 말대로 교과서를 읽고 싶은데 민법 교과서 추천 해주실 수 있나요?
백만번 천만번 옳은 소리
법조인 되겠다는 사람이 대법원 전합 판례집을 읽어도 틀딱 취급하는 이상한 세태이긴 합니다... 다들 암기장,요약본에 미쳐있어요.
법무사 수험생도 사서 보는데.... ㅠㅠ
의학공부하는 학생으로서도 깊이 반성하게 되는 말씀이네요ㅠㅠㅠ... 솔직히 교과서 읽을 엄두가 당장 나지는않지만 그래도 깊이새기고 기회봐서 꼭 실천하겠습니다..
얇은 책은 결국 빠른 합격을 목적으로 읽는 것.
그러나 합격이 끝이 아님.
합격하면 법조인으로서 활동함.
전문적 지식을 빠삭하게 알아야 완벽하게 활동함.
얇디 얇은 요약집도,,, 그마저도 건축법 몇절 되지도 않은 부분 읽으며 옥죄어와서 덮으려고 했는데 어찌 제 마음을 아시고 이런 영상을••• 부끄러운 내일보다 스스로 만족하는 오늘이 되기뤼해 닭치고 가즈아~!~!
와우
뇌가 섹시하단 말은 이럴때 쓰는거군요~♡
뼈 때리는 인생철학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단순히 자격증을 지닌 사람이 아닌 진정으로 자격을 지닌 사람이 되자!
변호사님 이렇게 화나신 것은 첨보는것 같아요.. ㅠ_ㅠ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존경하고 , 사모합니다 ㅋㅋ!!
항상 좋은 영상에 힘을 얻어 가는거 같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화이팅하세요 ^^
영상 보다가 갑자기 그게 생각 나네요 구스타프 라드부흐르인가 형사 판결문은 피고인의 살갗 위에 쓰인다 비록 인강에서 봤지만 신중하게 다뤄야 할 학문이라고 배웠던 기억이…
변호스님 화나게 해서 죄송합니다
아으 다롱디리
함께 반성하고 회계하시게요~~🤣👍
@@아현아엄마랑놀자 회개..
@@yesbabguy
회개도 있고 회계도 있죠~~ㅋㅋ
반성도 하고 빠르게 공부머리 굴리며 계산도 하고~~Anyway you win!
ㅎㅎㅎㅎㅎㅎ
어떤 형법교수님은 변시합격을 위해선 두꺼운책은 버린다, 교과서도 버린다 오직 얇은 요약서와 판례집을 미친듯이 외우는게 합격하는 비법이라는 자조섞인 돌려까는 글을 본인책 머리말에까지 썼죠... 일단 로스쿨생긴 대학들 법학부가 통으로 사라져서 법서를살 학부생 자체가 사라진게 너무나도 크고... 오죽하면 교수님들이 머리말마다 어려운 출판사정에도 책 출판을 결단해준 사장에게 맨날 감사하다고는 말을 빼먹지않는지 ㅠㅠ 그래도 이윤규변호사님께서 교과서 보라는 말씀 계속하시니까 교과서 보는 사람도 있는거같아요
다른 사람의 사회적 생명 신체 재산 다루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교과서 하나 제대로 안 보고 그 자격을 갖는 것은 스스로도 조금 이 직업에 임하는 태도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아닌가 합니다
내가 다른 이렇게 중한 일을 할 사람이라면 시험에 합격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근데 목표와 중간목표를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9급경찰공부하는 와중에 너무 공감이 되서 댓글 남깁니다.
경찰시험에서 더 짧은기간 더 적은 공부량으로 승부를 보려고 하기 때문에 이런 단권화 열풍이 더 심한거같아요.
이미 만들어 놓은 단권화만 달달 외우면
시간도 절약되고 효율적이니까요.
그래서 저도 7개월간 단권화만 달달 외우고 보니, 경찰학 첫페이지를 장식하는
형식적 의미의 경찰과
실질적 의미의 경찰이
그냥 단권화에 있는 외웠던 내용말고
그 기본적인 내용을 모르겠더라고요...
9급은 그냥 요약서 강사저 보세요 ...수험 공부 실무에서 쓰는 거 몇 없어요... 저건 변호사 얘기구여... 님이 배우는 형법 형소는 그냥 통과에 필요한 지식이지 실무에선 그렇게 연동안됩니다
@녕안 굉장히 위험한, 무서운 말씀을 하시네요
대안이 없어서 그렇다고 하는 것과 애초에 생각을 그렇게 하시는 것은 일의 결과에서 엄청나게 큰 차이를 가져오죠
@@VincentColaiuta 댓글에 써놨듯이 저도 당연히 단권화만 외웠습니다.
법파트는 경찰 실무에서 중요하지않다는것 정도는 저도 압니다만
수사는 중요하죠.
법조인만큼은 아니겠지만 이젠 경찰도
수사권 독립으로 충분히 전문화된 조직으로 나서야한다고 생각하고, 그 발판이 기본지식 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어떤 맥락에서 안중요하다고 말씀하신줄은 알겠지만 핀트나간 댓글같네요
어떤 변호사출신 강사님이 형법강의에서 그러셨는데 누구보다 형법 형소법을 잘해야 하는게 경찰이라고...
사실 이 지식들 최전선에서 써먹는 직업이 경찰 아니에요??
잘보겠습니다ㅎㅎㅎ
요행을 바라지 말자.
변호사님 화나셨네....
규님은 현생에 나라를 구하시는 단연코 한 분 맞으세요.ㅎㅎ
행시생입니다. 반성하고 갑니다 ㅠ
일하면서 시험 준비중인데
부끄럽네요.
사명감 갖고 공부하겠습니다
뼈때리는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교과서 한권 제대로 읽으면 체계가 잡히고 문장력도 늘어서 사례형에 더 강해집니다.
법조인은 아니지만 변호사님 영상 자주 보고있어요.
교재,
첨에는 꾸역꾸역 글 한줄도 부담스러운데
변호사님 다른 영상에서
목차부터 읽으라는 얘기 듣고
한번 해보니 효율적이고 쉽게 읽게 됐어요.
지문의 전체 맥락을 파악하는데는
요약집이나 압축자료보다
지문에 대한 기본서 한 단원을 읽는게 훨씬 낫더라구요.
두번째 회독때는 전체 흐름이 입력된 상태라 형광펜 표시한 부분만 튀어나와 빠르게 읽기도 좋구요.
암튼 말씀하신것 200프로 공감합니다.
제목만 읽어도 동의 합니다
변호사님 안녕하세요 :) 하루에도 많은 댓글을 받으실테니 제 댓글을 읽어주실지는 모르겠지만 답답한 마음에 토로하는 심정으로 댓글을 답니다. 저는 워낙 어려운 형편에서 자라서 고등학교도 못 갈 뻔했고, 대학도 남들보다 거의 10년 늦게 들어갔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생계 때문에 직장을 다녔는데, 워낙 어렵게 자란 기억 때문인지 마음 속에 늘 다른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법조인이 되겠다고 결심하고 대학을 갔고, 감사하게도 로스쿨에 합격해서 공부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저도 변호사님 영상의 생각과 같았습니다. 변호사님의 공부 영상도 많이 참고 했고, 다른 사람의 인생이 달린 일이니까 교과서로 공부하고자 시작했습니다. 아마 저희 학교에서 제가 거의 유일하게 전 과목을 교과서로 보고 있는 학생일 겁니다. 그치만 아직 공부요령이 부족해서 오히려 다른 사람들보다 실력이 많이 늘지 않고, 허덕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너무 낙심해서 그냥 인강과 요약서라도 외우고싶다는 마음이 한가득입니다.
저희 집은 아직도 형편이 너무 어렵고, 하루하루 살얼음판 같지만 실력있는 법조인이 되고자 발버둥치고 있는데 너무 쉽지가 않네요.. 위 영상을 포함해서 변호사님이 교과서, 기본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 주셨는데.. 괜히 저같은 사람 때문에 교과서를 보는 사람들이 오히려 놀림받는 것 같아 변호사님께도 죄송스럽고, 제 자신도 너무 한심해서 속상하네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별 내용 없는 댓글 달았습니다. 영상 늘 감사합니다, 항상 건승하세요 :)
꼭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요약서'만' 보고 붙으면 절대로 제대로 된 변호사가 되기 어렵습니다
당장은 변호사인 것처럼 느껴질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의 인생을 그렇게 쉽게 다룰 수는 없습니다
이윤규변호사님 실강어떻게 들을수있나요!?
변호사님! 이제 곧 하루가 지나면 경찰 시험입니다..! 무척 떨리네요..질문하나와 마지막 조언을 얻고싶습니다! (시험지 풀기전에 1분가량 훑어보라하셨는데, 어떤식으로 훑어보면될까요? )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요약서더라고요 강사님들이 기본서라고 내놓은 책들도 마찬가지고
그냥 ctrl c+v 한 ‘물건’들이 대부분이죠 애초에 ‘책’이라고 보기 어려운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내용이 부정확한 것은 말할 것도 없구요
교과서가 강사들의 교재가 아닌 기본서를 말씀하시는거죠?각론이요!
일반적으로 교과서라 하면 교수님들 저서 중에서도 강독용 교재를 의미합니다. 보통 대학원 수업에서 사용하는 책들이 교과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 시중에 돌아다니는 교재들 중 책 표지만 총론, 각론이고 내용은 부실하기 짝이 없는 책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런 책들은 정석적인 교과서가 아닙니다.
개념의 폭과 범위
교과서>기본서(강사들이 내놓는)>요약서
아무리 생각해도 로스쿨제도의 문제 같네요 다시 사시가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너무나간것같아요.. 경시나 공시치시는 분들도 교과서 안보긴 마찬가지져 변호사님 말씀은 그런분들한테도 다 맞는말인것 같구요
요행으로 붙으려고하지 말고 정말 나중에 마주할 민원인분들, 의뢰인분들 생각하고 공부하라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ㅎㅡㅎ
변호사님의 뜻은 그게 아닌거 같습니다
학교 다닐 때는 늘 교과서로 공부하다가 막상 수험을 시작하려니 학원들의 화려한 수치와 탄탄해보이는 커리큘럼에 지레 겁먹고 그들의 길을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장렬히 실패하며 돌아왔죠. 변호사님의 말씀을 보며 가장 재미있게 공부했던 학창시절을 돌아보고, 법조인으로서의 책임이 무엇인가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합격률… 좋죠. 굉장히 구미가 당기고 그들의 밖에 서자니 무서운 숫자였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 안에 남는 공부가 아니라 글자 읽기와 꿰어지지 않은 구슬들이라는 것을 다짐하며, 저의 길로 돌아와 열심히 걸어보겠습니다. 법조인이 되어 제가 해결해드리겠다는 말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으니까요. 감사합니다!
교수저를 봐야한다는건 7,9급 법과목에도 해당되는 내용일까요?? 변호사님 유튭동영상이나 책을봐도 교과설 강조하시던데 상대적으로 변시나 고시등보다 쉬운 공무원시험 응시생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인지 궁금합니다
뭐 그렇게 한다면야 최고로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없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겠죠
예를 들어 형법은 아직까지 모교수님 책과 똑같이 나옵니다 판례구성까지 거의 똑같이 나오죠 내가 현실적으로 책을 뭘 선택하더라도 지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얘기했습니다 책임감 그런 측면에서도요
♥
수석합격자들 이너뷰에서 백이면 백 모두 교과서를 5번~~20번 정독했어요~~라고 하더군요~~
l can't agree with you more:)
그렇군요. 저도 영상으로 강의만 보는게 아니라 시험은 지문으로 보는 거이기 때문에 종이 지면에 익숙해 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잘 안되는건 영어 행정법이어서 강사님의 도움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변호사님 지금 기출 회독하고 영어도 기출 보면서 해석중인데 인터넷 강의 같은데 보면 파이널 강의 영단어n제 등 종류가 많더라구요. 프리패스 이용권도 있던데 그걸 하면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고 해요. 그런 공부법은 효과가 있을까요? 저는 각각 다른 학원 3군데 아이디 가입해서 기본 강의만 듣고 기출과 병행해서 보려구요. 필요한 부분은 책을 통해 보려 합니다.
헤헤 20초전 못참지
근데 여름에도 이렇게 풀로 입어야하나요
실내에서 에어컨으로 버틸 수는 있겠다만.. 불편하시겠어요
여름옷이라 안감이 없고 작업복이라 전혀 불편한 것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