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대체 무슨 이야기죠? 감독의 메시지를 나름대로 해석해 봤습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감상기 [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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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1 жов 2024

КОМЕНТАРІ • 162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1 місяців тому +42

    영상에 이슈가 있어 부득이하게 재작업하여 업로드하였습니다.
    다만 시스템상 덧글을 복원할 수 없는 관계로 기존에 덧글 달아주신 분들껜 양해의 말씀 드립니다.
    또한 이전 영상에 Super Thanks 후원해주신 Small Pencil Choi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돈, 역사의 지배자》 : tinyurl.com/2gag649p
    《일본졸업》 : tinyurl.com/2lnvovxk
    * 서브채널: 지식공장장의 지식공장
    www.youtube.com/@gsexplore/

  • @jorde8333
    @jorde8333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크게 어려운 내용도 아니고 엄마를 그리워하는 소년의 마음을 위주로 보면 선명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인데... 왜 난해하다고 더 부풀리는지 잘 모르겄음.

  • @TearOFVamPirE
    @TearOFVamPirE 11 місяців тому +12

    전 할아버지가 현재의 하야오..마히토가 어릴적의 하야오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세상에 치이고 잘못된 판단도 하며..그래도 열심히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려 노력했지만..스스로가 만족하지 못 한 걸..어리고 미숙했지만 순수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에게 넘겨서..이번엔 지금의 내가 놓치고 부족했던 것들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욕심?
    곱씹어보니 전 그렇더라구요..

    • @haechi_lim
      @haechi_lim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맞아요... 그래서 저도 하야오 할아버지가 내놓을 유작이 더 기대가 되는거 같아요.

  • @Nardrum
    @Nardrum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고난과 역경이 가득한 현실에서 자해를 하면서까지 벗어나려고 했으나 결국 다시 고난과 역경이 가득한 현실로 돌아간다는 결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일텐데 쉽지 않은 작품이었습니다.

  • @baongjinwoo
    @baongjinwoo 11 місяців тому +17

    미야자키의 진짜 생각을 알수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품은 애니입니다 저도 꼭보고싶네요
    이렇게 호불호갈리면서 이렇게 다들 두번이상보라고 하는 애니도 드문것같습니다 아니 오랜만에 나왔죠 이런스타일의 애니는
    본인이 관객과 친구가 되고싶다고 말하며 만든 애니라 미야자키가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는지 한번 느껴보고싶네요
    ㅎㅎㅎ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저는 재미있긴 했는데 남에겐 권하기 망설여지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감독의 생각을 알기엔 좋은 작품이긴 해요.

  • @CMC93.7.15
    @CMC93.7.15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지구를 이야기하고있네요
    대단한감독이네요
    보진않았지만
    희소가치 라는말이 왜 나왔을까요
    세상에 희망과소망이 희소가치가
    돼고있다는 매세지 입니다😊

    • @TT-nn8co
      @TT-nn8co 11 місяців тому

      마지막 엔딩곡이 지구본이네요 ㄷㄷ

  • @N작가
    @N작가 11 місяців тому +11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인물의 일생을 기준으로 잡고 보면 재밌더군요.
    하지만 스튜디오 지브리를 생각한다면 이건 안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자서전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 라는 생각이 든 작품이거든요.

  • @monotone.
    @monotone. 11 місяців тому +15

    개봉 당일에 영화 봤을땐 감독이 그동안 작품 만들며 구상한걸 다 때려 넣은 총집편 같은 느낌 이였는데 그건 지브리만의 동화적 감성을 기대해서 그렇게 느꼈던것 같기도 하고.. 이 점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릴듯
    미야자키 하야오란 사람에 대해선 잘 모르고 작품들만 알지만 영화를 곱씹을 수록 작품 속 큰할아버지란 인물이 감독 자신을 작품에 투영한건가 싶기도 하네요 주인공에게 탑 속 세계를 넘겨주려고 하는 모습이랑 그런게 음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마히토 아버지가 잠깐 현실로 걸쳐지게된 마히토와 뒤 따라온 잉꼬 무리를 보고 칼을 휘두르는 장면인것 같아요

    • @yop_362
      @yop_362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왜 그 장면을 인상깊다고 생각하셨나요? 궁금해요

    • @monotone.
      @monotone.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yop_362 아버지가 마히토 뒤 잉꼬 무리를 보고 칼을 빼내 휘두르는데 현실로 넘어오며 진짜 새(잉꼬)로 변한 잉꼬떼들을 한 마리도 베지 못한채 아들이 새로 변해 버렸다고 하는게
      현실에선 전투기? 공장을 운영하고 마히토네 학교에 기부도 하고 부유층인 것 같은 아버지도 탑 속 세계의 기현상에는 아무런 대항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무력하게 느껴져 인상 깊었어요

    • @MrLimpsoul
      @MrLimpsoul 11 місяців тому

      개인적 해석으론
      큰할아버지 - 감독의 좋았던 시절
      주인공 - 감독의아들과 자신의 과오들
      큰할아버지의 돌- 잘나온 지브리작품
      주인공의돌들- 구상했던것들
      앵무새들- 회사내의 이익추구하는자들
      앵무새왕- 희망적인 차기작들 엎음
      다른 세상 - 지브리
      타부- 미야자키감독이 했던 간섭들
      결국 자신의 잘못으로 지브리세계는 무너졌고 후회나 희망등은 절제한체 영화를 끝냄으로써 자기삶과 지브리의 끝을 이여기한건 아닌가 합니다
      그이야기를 통해 관객에게 삶을 어찌살건지 생각해보라는거 같더라구요

    • @yop_362
      @yop_362 11 місяців тому

      @@monotone. 오 그렇게도 볼 수 있군요!!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 @Anggomutti
    @Anggomutti 11 місяців тому +9

    미야자키 감독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전혀 이해가 안 갈만 하더군요 저도 비행공장 집안 출신에 반전 주의자인건 알고있어서
    대충 이해는 하면서 보긴했습니다 다보고나서 영화의 제목은 감독 자신에게 하는거고 그 대답과 그 과정을 보여준거라고 보입니다

  • @flavor8344
    @flavor8344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영화 개봉일에 보고 제대로 이해를 못한채 알고리즘에 따라 드문드문 해석영상을 보다가 머리를 한대 세게 맞은 기분이네요. 덕분에 영화를 봤던 그 경험이 오롯이 저의 것이 된것 같아 감사합니다!

  • @SamuelSmith1221
    @SamuelSmith1221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굴곡이 없는 인생은 행복도 없음.. 행복이란 고통이 잠시 멈춘 짧은 그 순간이니까..

  • @jazzlover2262
    @jazzlover2262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전 전작들의 메세지처럼, 마지막 주인공의 선택이 감독의 의도라고 생각했는데
    우리에게 어떻게 살 것인지 질문을 던진거였군요~ 영상으로 한 번 더 작품을 상기시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joo2932
    @joo2932 11 місяців тому +18

    표면적인 스토리 라인 자체는 난해하지 않으니 지브리 좋아하면 일단 보고와도 좋다고 생각함

  • @ÉHEI0703
    @ÉHEI0703 8 місяців тому

    저는 좋았습니다.
    지브리 자체가 주는 무게있는 평화로움을 만끽할수 있었어요
    할아버지가 나는 이렇게 살았단다 돌아보니 이런 생각이 드네
    하고 얘기해주는 것 같았어요
    미야자키 감독의 머릿속에 잠시 들어갔다 나온 것 같았습니다
    전 다시 보러 갈 생각입니다

  • @sandgold2288
    @sandgold2288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친구와 함께 전쟁없이 평화롭게 살도록 노력하겠다는 메세지가 분명히 나오던데요
    수많은 생들의 인연 이야기도 나오고 지옥같은 되풀이되는 삶을 벗어나려는 영혼들의 이야기도 있고 다늙은 할머니의 쾌활한 젊은 시절이라든가 엄마의 다른 생에서의 모습 등. 우리가 만나는 그 시점의 인연과 다른 모습들을 보고 만날 수밖에 없는 인연들 그 모습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삶의 모습이라는 메세지 등..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한다

  • @tre4702
    @tre4702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최고의 해설

  • @checkertube169
    @checkertube169 2 місяці тому

    애꿎은 분석들보다 탁월한 감상평 잘 봤습니다...
    개봉때 보지 못하고 나중에 봤는데.. 그동안 일체 관련된걸 찾아보지 않으며 있다가 작품을 접했습니다.
    처음에 보곤 내가 아는 것들을 이래저래 끼워맞추며 이건 이런거지! 이런말이 하고싶었나? 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었습니다만...
    처참하게 틀린 헛소리였단걸 미야자키 하야오의 2399일 을 보곤 깨닳았죠... 그리고... 그가 안노에게 했던 이야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안노는 지나치게 솔직하다고...
    이 영화는, 그리고 공개된 다큐는... 이 작품이 미야자키 하야오란 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자기고백이었다고 느껴지게 만들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런 다큐같은걸 공개했을리가 없지요...
    분석을 좋아하는이들은 껍데기와 상징에 매료되어 왈가왈부 하겠지만, 결국 본질은 사람의 마음이라는데서...
    어쩐지 안노의 에바 신 극장판이, 그 솔직한 자기고백이 그의 마음을 움직인것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사실 깊이있게 아는바가 없기에 뭐라 얘기할 사람은 아니지만... 보는이에 따라 보이는게 다른, 거울같은 작품이란 이야기가 크게 와닿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 @zerthers
    @zerthers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관객에게 답을 보여주는 영화가 아니라 질문을 하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 @닉값해야지
    @닉값해야지 11 місяців тому

    공장장님 감상평을 보고 다시한번 제 삶과 그대들 에 대해서 또 곱씹어 보고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미야자키의 대답을 봤으니 나는 어떻게 할것인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 @youngwoo311
    @youngwoo311 11 місяців тому +67

    보러 갈 용기가 안 나네요

    • @stanley6993
      @stanley6993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왜여?

    • @minchoishi
      @minchoishi 11 місяців тому +25

      저는 보고 감동했습니다
      보고나니 영화를 봤다기 보단
      예술 그 자체를 본 느낌이었어요!
      근데 호불호는 확실한듯요

    • @칼퇴한난강하다
      @칼퇴한난강하다 11 місяців тому +7

      각자의 삶은다르고 느끼는것또한 다른것처럼 영화보시고 본인만의 영감을 받으시면될꺼같아요ㅎㅎ

    • @poCLOVERwer
      @poCLOVERwer 11 місяців тому +9

      그냥 지브리 그림보러만 가도 성공인데 ㅋㅋ

    • @One_hour
      @One_hour 11 місяців тому +13

      ㅋㅋ그냥 평론가를 제외한 사람들에겐
      피카소 그림을 보고
      감동하는 부류랑 크게 공감하지 못하는 부류로 나뉘는 것과 같은 거임
      지브리 팬은 내용 이해안돼도 그림보니 좋고
      딱히 지브리도, 미야자키 감독의 팬도 아닌 사람들의 시선엔 난해하기만 하다 끝남
      그리고 한국인에겐 사전지식, 자료 없이 이해하는 건 불가능함
      일본의 역사를 토대로 했고 지역감성을 살린건데
      이걸 보기만하고 사전지식도 따로 없었는데 그저 '난 너무 좋았는데?' 이러는건 허울 좋은 거짓일 뿐인거고.

  • @madeun
    @madeun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진짜 나 어떻게 살지?

  • @칼퇴한난강하다
    @칼퇴한난강하다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영화를 보고 어떻게든 정형화된 답을 내놓으려고 한건지 후회하게 만드는 리뷰네요ㅎㅎ

  • @김횽-v6d
    @김횽-v6d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관객에게 답을 주는 영화는 극장에서 끝날 것이다. 하지만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영화는 상영이 끝났을 때 비로소 시작한다.” - 아쉬가르 파라디

  • @GraphiteD9
    @GraphiteD9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심오하군요… 감독의 삶의 모든것을 녹아냈군요 ㅎㅎ

  • @kanghyunyoo9755
    @kanghyunyoo9755 11 місяців тому

    80넘은 노인 감독의 마지막 일기장을 본 느낌이네요...
    그렇기에 불친절 하지만 인정하고 싶어지는 작품입니다.
    고마웠어요 감독님.

  • @vickimstar
    @vickimstar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어제 보고 왔어요. 어렸을때 토토로랑 센과치히로를 처음 보았을때의 신비함과 기괴함이 있었고, 상상력에 대한 경외감도 들었고 확 몰입시키는 작화와 분위기가 압권이었습니다. 그래도 전체이용가여서 행복한 결말로 쉽게 마무리했다 생각했는데 주변 평은 난해하다는게 많았네요.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1 місяців тому

      영화보고 나오다 보니 이게 뭐야? 하는 반응이 많더군요. 저도 한참 생각해보고 나온 결론이 이거인지라... 어렵긴 한 듯 합니다.

  • @Neokids123
    @Neokids123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1. 아직 이 작품을 보진 못했지만,
    전 이 작품이 바람이 분다의 연장선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2. 바람이 분다라는 작품은 입장, 그가 그린 시대상이나 제로전투기 등등을 넘어서, 그가 그 세월들을 넘어 이제서야, 스스로 자신이 가진 모순에 직면했다고 생각해요. 그는 붉은 돼지를 만들고 난 후, 만들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하죠. 그 이전의 그는 싸움이란 것을 액션만 가득한 활극처럼 그립니다. 그 뒤에 어떤 상처가 남고 어떤 것들이 더 꼬일지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는 동화였죠. 그걸 스스로 부순 게 원령공주였구요.
    3. 원령공주로 그 환영을 부술 때도 그는 사실 큰 인지가 없었던 거 같아요. 스스로 열어버린 판도라의 상자를 급히 닫으려고 센과 치히로나 포뇨 같은 세계로 다시 돌아가고자 했고, 하울처럼 어설픈 원론주장도 해봤죠. 하지만 마음 속에서 자꾸 커져가는 모순을 닫기엔 너무 부풀었고 그걸 고민하다가 나온게 바람이 분다, 라고 생각해요. 여기선 아예 자신이 전부터 써오던 환영의 기술을 처음부터 의식하지 않으려고 무던 애를 쓰더군요.
    4. 그의 생애, 그의 작품들, 붉은 돼지에 대한 반응, 센과 치히로 당시 다큐에서 고민가득한 말을 꺼내던 그, (기회가 닿는다면 두 권 짜리 대담집도 읽어보고 싶지만) 이 모든 것들을 종합해보면 그는 올바르고 강직하고 싶었으나 그것들과 대척점에 서있는 것들을 좋아하는 일종의 양가감정이 있었다고 봐요. 예를 들면 이런거죠. 한국에서 어린 시절 국산 로봇만화를 봐오던 사람들은 그것들의 대다수가 일본 표절이란 걸 이제는 알아요. 하지만 그걸 어린 시절의 매혹으로 좋아할 수밖에 없는 양가감정이 있죠. 그도 똑같아요. 실제로 그가 매혹당했던 것들은 비행기나 무기류들이었지만, 인간이 그걸 이용해 자아내는 시공간은 그의 올바름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의미를 가지죠. 그걸 아동의 세계로 도망쳐본 건데, 그럼에도 붉은돼지 같은게 나와버리니.
    5. 그래서 바람이 분다를 봤을 때, 상당히 놀랐어요. 이제는 도망치지 않으니까요. 자신이 믿었던 올바름과 강직함, 그것에 자꾸 어긋나는 세상과 심지어는 어긋나는 자신. 이런 것들을 어떻게든 투영하고 표현해보기로 한 거죠.
    6. 물론 좋은 선택은 아니에요. 해왔던 깜냥으로 해왔던 히트를 또 치면 그걸 대단하게 쳐주는 세상이죠. 그런 위치에서 그런 걸 그리려고 맘먹기도 힘들구요. 그런데도 한다는 거죠. 비즈니스적으로는 악수이겠지만, 또 많이 늦은 타이밍이지만, 그래도 나아간다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도 바람이 분다의 연장선, 거기서는 미처 보이지 못한 이야기를 한다 싶어 바람이 분다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나이든 세대이며, 군부가 이끈 전범국가 일본은 부정하지만 다이쇼 이전의 일본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선 그리고 반전을 끊임없이 이야기한다는 점은 토미노 감독과도 닮았는데요, 이 분도 말씀하신 과정을 비슷하게 거칩니다.
      참혹한 전쟁을 그렸더니 멋있다고 외치는 대중들, 거기서 더 화려한 전투를 그리는 자신에 대한 부정, 이후 자신의 속을 드러낸 작품을 그리는데 그 작품들이 세평과 어긋나는 상황...
      그리고 특유의 비즈니스적 상황때문에 이 이상은 까놓기 어려운 상황...
      그런데 이번 미야자키 감독은 정말 속을 탁 여셨더군요. 어찌보면 지브리 - 미야자키 감독간의 관계가 있었기에 가능한 선택이었겠지만 그래도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 @츄츄2
    @츄츄2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빨리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세용 😢

  • @andonutsuki
    @andonutsuki 11 місяців тому

    보고 난 뒤에 어릴때 우리 엄마가 나 죽으면 어떻게 살래? 했던 말이 떠올랐어요 재미있게 잘 봤어요 미야자키의 꿈속을 본듯한 느낌

  • @프리져-k1x
    @프리져-k1x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지브리 I am 신뢰해요

  • @비단너울
    @비단너울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선 좋아요. 후 감상.

  • @GRRR0084
    @GRRR0084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비슷한 이야기 구조인것 같았습니다. 딱히 불호가 많을 작품은 아닐것 같은데. 아무래도 영상에서 이야기 하신 시대에 대한 이야기 때문인것 같더군요.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1 місяців тому

      네 그 문제 때문인데 저도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한국인으로서 이건 아니란 생각도 들고요.

  • @TOYEMPEROR
    @TOYEMPEROR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노인 : "그대들은 어떻게살것인가?"
    청년 : "잘."

  • @leemd2343
    @leemd2343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일본뿐만 아니라 제국주의 시절 황금기 겪은 나라들은 전부 그 시절에 대해 잘못했다고 생각하기는 커녕 오히려 좋게 평가하고 그리워하는 모습이 강하죠.
    사실 우리도 크게 다르지 않을지도 몰라요. 우리도 영토를 넓힌 정복군주시절을 역사적으로 전성기라 부르고 그걸 나쁘게 말하지는 않죠. 결국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역사는 없는거같아요. 역사를 보면 어떤 나라의 행복은 또다른 나라의 불행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우리 역사의 전성기는 중국의 분열기와 이어져 있는 경우가 많듯이 말이죠.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확실히 그렇죠. 방송을 보고 있으면 영국 등 사람들이 그때를 미화하고 정당화하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영국-인도, 인도-파키스탄 패널간의 충돌도 잦은 편이고요.

  • @일코부
    @일코부 11 місяців тому

    이 리뷰를 보고나서야 비로소 이 영화가닿았습니다.

  • @MrParkjaejung
    @MrParkjaejung 11 місяців тому

    미리
    리뷰보고 보러갑니다 불호라도 지브리팬으로써 은퇴작은 꼭 보고 싶네요

  • @후흑-i2n
    @후흑-i2n 11 місяців тому

    조조 보러갔다가 중간에 잠들어서 앞 뒤 밖에 못봤지만 재밌기는 엄청 재밌었읍니다

  • @김규식-f1j
    @김규식-f1j 11 місяців тому

    오늘 보고 왔는데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하지만 아쉬웠던게 엔딩이 딱딱 있었는데 이번에는 어 여기서 끝네네....에 하면서 마지막을 받네여

  • @Swb1205
    @Swb1205 11 місяців тому

    미야자키 감독이 생각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의 “실존”에 대한 이야기

  • @TheGreatCrusade
    @TheGreatCrusade 11 місяців тому

    거장 애니메 감독의 자전적 소설
    그리고 이번편은 관객에게도 던지는 질문이지만 감독 자신 스스로에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어떻게 살아왔던가 .... 그리고 이렇게 답하겠다 그리고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라고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 @bernardor1982
    @bernardor1982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만화영화가 난해하면 여러 번 보세요
    영화도 난해하면 여러 번 보자나요😊

  • @BLISS0124.
    @BLISS0124. 11 місяців тому

    희망과 굴곡. 굴곡과 희망.

  • @utena6910
    @utena6910 Місяць тому

    일단 "영화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가 제감상평일까요 아마도? 저는 개인적으로 미야자키감독이 안노감독 처럼 자신을 투영한 애니란 생각은 조금 들었지만 어떤면에서 너무 과거의 자신의 이야기라 흐릿하고 풍화한 기억해서 이런 작품이 나온것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하는군요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Місяць тому

      몇번은 봐야 아...하는 생각이 드는 애니가 아닌가 생각핲니다. 저도 처음 볼 때는 어지러웠어요.

  • @go-bo
    @go-bo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개봉일에 보긴 했는데 아무한테나 추천했다가는
    욕먹기 딱 좋을것 같습니다
    스파이 패밀리 수입 가격이 좀 낮아지겠네요

  • @성은-q4g
    @성은-q4g 11 місяців тому

    희망은 계속 이어지지만 인생은 죽음뿐이죠. 한번 보러가야겠네요. 인생의 굴곡을 잘헤쳐나가고 있고 시작과 끝은 알고 있으나 과정을 알지못해서 한걸음 한걸음이 힘드네요. 감독의 질문에 나 자신은 어떤 현답을 찾을수있을지 힌트라도 찾을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1 місяців тому

      전 추천은 안 하는데 보러가서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사람마다 보는 게 다른 영화같아요.

  • @와기-n5p
    @와기-n5p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감상에 있어서 감독의 국가와 세대, 당대의 시대적 배경을 빼놓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저는 그런 배경보다는 오히려 사람에 집중하게 되더군요.
    삶과 죽음, 현실과 도피 속에서 작중에서 어린나이로 나오는 마히토와 히미의 선택이 강렬하게 와 닿는 작품으로 봤습니다. 그러고 마지막에 엔딩곡이 나오더니 감동적이더군요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그렇죠.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해야 하는데... 전 공습장면부터 시대적 배경에 자꾸 집중하게 되더군요.

  • @JiohKim-z1r
    @JiohKim-z1r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아이들을 대상으로한 애니메이션은 활실히 아닌것같은 느낌이였어요

  • @HongJeongHun
    @HongJeongHun 11 місяців тому

    개봉날 보면서
    사춘기 소년이 말하듯
    뭔가 감독의 감정을 표현하는 듯하라고 느꼈었는데
    이런 것 때문에 그랬었나보네요

  • @채동훈-c9t
    @채동훈-c9t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와 댓글이 사라지다니 ᆢㅎ

  • @seunggyuryu5954
    @seunggyuryu5954 11 місяців тому

    역시 허다한 리뷰 중에 비교불가 최고입니다.
    다만 사실 관계를 다르게 이해한 건 어머니가 공습으로 사망하는 시점은 진주만 공습 3년 뒤(같은해 사이판 섬 함락)이라 생각되는 정도?
    저는 대강 마히토와 큰할아버지까지 감독자신으로 봤고 탑은 자기 작품 또는 지브리라고 생각했는데 앵무세나 펠리컨이 뭔지 잘모르겠네요. 전에 지식공장 영상을 통해 알게된 박봉에 시달리는 에니메이터들 같기도 하고…
    고인물 덕후로서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야자키 감독 6살때 어머니가 돌아가셨으니 실제로는 패전 이후겠죠.
      완벽히 디테일을 겹치게 했다기 보다는 삶에서 있었던 순간을 옮긴 걸로 추측됩니다. 앵무새는 파시스트 일테고, 펠리컨은 선동에 쓸려다니며 다른 이들을 먹이감으로만 삼으려는 무지한 대중이란 추측이 가능합니다.

  • @콩콩-u4r
    @콩콩-u4r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내용 자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데 내용 전개방식이 너무 빠른게 단점.. 차라리 시간을 늘려서 조금 더 자세하게 풀어줬으면 더 몰입도 있게 봤을거같네요..

  • @닉-f3f
    @닉-f3f 11 місяців тому

    단순하게는 인간을 해치는 것도 지키는 것도 불이었다는 것도 있었던 거 같아요

  • @dustbox8655
    @dustbox8655 11 місяців тому

    이 영상을 보고 영화관으로 가서 꼭 보고싶다는 마음이 들었네요 👍🏼

  • @SUNPER10
    @SUNPER10 11 місяців тому

    결국 어렸을때 읽었던 미야자키의 자서전 내용대로 자신과 부모에 대한 사랑의 갈망 그리고 전쟁 속의 삶 그리고 어린시절 그림을 그리면서 상상한 이야기들 본따 자신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느꼈네요.
    슬램덩크 강백호 설정도 그렇고 부모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고 커버리는 캐릭터들이 나오는거 보면 슬프긴 하네요. 하야오의 삶도 그랬을테니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1 місяців тому

      사실 돌아보면 훌륭한 인품을 지닌 부모에게서 큰, 좋은 환경에서 큰 사람들이 의외로 드문 듯 합니다.

  • @doctor-soo
    @doctor-soo 11 місяців тому

    오늘보러갑니다ㅇㅇ내용이어쨌든영감마지막작품이니ㅇㅇ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1 місяців тому

      그렇죠. 이런 건 당대에 극장에서 봐주는게 제일 좋습니다.

  • @김닥페o
    @김닥페o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하야오의 본인 이야기를 영화속에 예술적으로 녹여내는 걸 보고 에반게리온에 자기를 녹여내고 결말만 흐지부지낸 안노가 얼마나 본인 중심적인지 느껴지네요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신 에반게리온과 비교하는 평이 많더군요. 둘 다 방향성이 같은 듯 합니다.

  • @joshnmud
    @joshnmud 11 місяців тому

    반전을 할게 아니라 반성을 해야지

  • @이정환-x7p
    @이정환-x7p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배경음악이 너무 잘 어울렸네요. 모차르트? 베토벤초기? 선율이 헷갈리네요 들어본건데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베토벤 심포니 1번입니다. 이건 AR음악이지만 예전에 히사이시 조씨가 직접 지휘한 공연이 있엇죠.

    • @이정환-x7p
      @이정환-x7p 11 місяців тому

      @@지식공장장 그러네요 베토벤 1번

  • @redcarpetJH
    @redcarpetJH 11 місяців тому

    아하...어쩐지 업로드 시간이 잘못되었나 싶었는데 재업이군요.

  • @gone2island819
    @gone2island819 11 місяців тому

    이전 작품에서는 반전이라는 의미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반대라기에는 뭔가 묘하게 부족한 듯. 얼미전 일본인 교수의 말을 듣고서야 이해를 할 수 있더군요. 일본인의 반전은 말씀 처럼 그들의 풍요로운 시기를 말아 먹어서 반전을 하는 것이지 피해국의 아픔을 반성하는 반전과는 다르다는 것. 그 걸 알고 나서 이전 작품과 이번 작품을 이해할 것 같더군요. 반성 없는 그들만의 아픔에 대한 미련. ㅎㅎㅎ 너무 큰 걸 바라면 안된다는.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1 місяців тому

      네 그들이 반전을 하는 이유는 풍요로운 시대를 사는 자신들을 전쟁에 끌어들인 것에 분노하는 것이죠. 피해국의 아픔에 반성하거나 피해국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사람들은 극히 드뭅니다.

  • @yskim2348
    @yskim2348 11 місяців тому

    최고!

  • @yongg12
    @yongg12 11 місяців тому

    영상 보며 들은 생각은 요새는 그냥 한눈에 딱 주제와 내용이 들어나는 것을 좀더 선호 하는거 같네요 뭐랄까 보면서 나중에 또 생각하게 하는 것보다 한번에 이해되어서 그 순간을 즐길수 있는 그런 식의 진행을 좀더 선호 하는거 같아서 한번 생각하게 하거나 찾아보게 하는건 좀 순서가 뒤로 밀리는 느낌이네요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1 місяців тому

      요새는 열린결말도 인기가 없다고 하더군요. 카우보이 비밥 같은 엔딩은 선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unfuhahaha
    @unfuhahaha 11 місяців тому +9

    어떻게 살 것인가?
    제목 자체부터 쉽지 않은 화두임.
    왜냐하면 이 문장은 분명히 의문형인데도
    문장 내에 은근하게 뭔가 강요의 느낌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임.
    더군다나 그 질문을 던지는 건 팔십이 넘은, 수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거장...
    누가 이 제목을 단순한 질문이라고 느끼겠음.
    그러니, 이 작품은 제목 그 자체부터 혼란으로 시작함. 원작의 제목이지만, 미야자키 영감은 이런 복잡한 뉘앙스를 지닌 이 문장이 역시나 복잡한 의미를 가진 이 작품에 적절한 제목이라고 여겼을거임.
    이 작품은 미야자키의 커밍아웃 작품임.
    극단적으로 예를 들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어느날 갑자기 쓰고 있던 관을 내던지고 아이 씨발, 난 그렇게 성스러운 사람이 아니야! 나도 구리고, 구린 욕망에 시달리고, 누군가를 미워하고 그런 사람이야!라고 외치는 느낌이었음.
    사실, 이건 바람이 분다부터 슬슬 드러냈던 것인데, 이 작품에서는 그냥 이 영감탱이가 죽을 때 다 되었으니 이제와서 뭐가 부끄러러우리오!라면서 빤쓰까지 벗어던진 거임.
    태평양전쟁의 사실상 부역자, 전범기업의 아들래미로 태어나서 유복하게 자랐음. 철들고 나서부터 그런 츌생과 성장 배경이 부끄러웠고, 아버지한테 쏘아붙이기도 했는데,
    사실 이게 큰 모순인게 자신은 또 그 군수공장에서 만들었던 항공기가 어린시절부터 머리에 박혀 비행기 덕후가 된 인간임. 그 군수공장으로 아버지가 번 돈이 어릴 때 사보았던 데즈카의 만화책값이었고, 남들이 직업의 길로 달려갈 때 팔자좋게 만화나 그리고, 대학에 가고, 만화영화 회사따위에 반취미로 일을 하고 다녀도 될 수 있었던 배경임.
    이건 미야자키 영감만이 아니라, 태평양전쟁 종전 직전, 직후에 태어났던 일본의 베이비붐 세대, 전공투 세대, 쇼와세대의 공통적인 모순임. 인생의 거쳐간 시대 자체개 엄청나게 다이내믹해서 개인의 내면에 자리잡은 심리도 복잡하기 그지 없음.
    그 와중에 이 영감은 어쩌다보니 거장이 되어 있었음. 단순히 만화영화 잘만든다가 아니라, 어느 순간부터는 뭔가 정답을 알고 있는, 명확하고도 엄청나게 정제되고 고고한 영역의 철학과 사상을 가지고 있는 존경의 대상이 되어 버렸음.
    이 작품은 그 숭배의 금탑 위에서 미야자키 옹이 빤쓰까지 벗고 씨발럼들아,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 나도 그냥 세상이 복잡하고, 잘 모르겠고, 정리가 잘 안되고, 아직까지도 어린 시절에 입력된 감정과 느낌에서 그다지 벗어나지도 못한, 그냥 그런 영감탱이에 불과해. 난 그냥 이렇게 살아와서, 이렇게 된 사람이야.
    그런데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이런 작품이었음.
    이걸 제대로 느낀 사람이면 어떤 이들의 감상처럼 극장에서 대성통곡을 할 수도 있음.
    아, 인생은 저런 거장마저도 이제와서 나도 잘 모르겠다라고 할 수 있는 거구나...
    그런 작품임.

  • @keunilyoon321
    @keunilyoon321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고질라 마이너스원도 곧 개봉인데 한국은 괴수물이 마이너한것 같고 일본은 가메라 까지 잘 나온걸 보며 괴수물 메이저 국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질라 마이너스원 한국 개봉 일정이 안나오니 ㅠ) 이에 대한 설명영상도 요청드려보아요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1 місяців тому

      괴수물은... 한번 고민해 보겠습니다.

  • @daesagoon
    @daesagoon 10 місяців тому

    근데 생각외로 직접적으로 대사들로 나오는데... 생각보다 결말이 확실한 끝맺음이 없어서 그런듯합니다. 큰할아버지와 마히토의 대화 히미와 마히토의 대화에서 충분히 영화가 하고자 하는 말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와라와라 너무 귀여웠습니다.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0 місяців тому

      정신을 바싹 차리고 다시 한 번 보니 영화의 메시지가 좀 더 드러나더군요. 와라와라 귀엽지요^^.

  • @masterjo98
    @masterjo98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리뷰어들은 어떻게 리뷰할것인가?

  • @HYO0320
    @HYO0320 11 місяців тому

    희망은 내 노력의 결실이지만, 절망은 타인이 내게 가져온 외부적 시련, 이라는 미야자키 본인의 지브리 실패에 대한 변명.

  • @KO-ZA
    @KO-ZA 11 місяців тому

    음악 뭔지 알수있을까요? 클래식음악인거같은데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1 місяців тому

      모든 영상의 곡목은 개요란에 있습니다.

  • @rpg8153
    @rpg8153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오늘보고왔습니다. 여태까지의 지브리 여태까지의 미야자키감독 작품같지않아 좋았네요. 대중적인 재미는 덜보이긴하지만요.

  • @jjjjjjjjjjjjjjjjjjjj1372
    @jjjjjjjjjjjjjjjjjjjj1372 11 місяців тому

    아침 일찍 보고 왔습니다
    뚝뚝 끊기는 부분이나 미야자키답지 않게 서사가 부드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의미였군요ㅋㅋ

  • @곰같은나
    @곰같은나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작품에서 과거 2차세계대전때 일본을 되게 많이 비판적으로 담은 느낌을 많이 받은 작품이었습니다
    사실상 마지막 유작이라고 생각하고 만든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되게 스트레이트로 비판을 하는게 되게 충격적이었습니다
    마지막 파랑새가 모두 잊으라는 그 말은 현제 일본에 대한 비판을 정면으로 한다는 느낌마저 받게 되어서 놀랐었습니다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예전이 순한맛이면 이번엔 그냥 입에 넣어주더군요.

  • @hursuh
    @hursuh 11 місяців тому

    미야자키 하야오가 모두에게 그리고 어린 자신에게 직접 말하고 보여주는 자신의 '유년기의 끝'이자 '인사이드 아웃'이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삶을 큼직하게라도 알고,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을 일정 수준 이상 꿰고 있다면 이 작품을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범위가 넓고 깊을 수록 평가가 올라가겠죠.
    방황하는 소년 미야자키 하야오의 내면은 이랬고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유년기를 마무리 했군요.
    비슷한 영화로 생각나는 것이 '인사이드 아웃'이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자신의 어린 시절의 '인사이드 아웃'을 대놓고 보여준 느낌입니다. 너무 대놓고 보여줘서 좀 난감 혹은 민망할 정도였어요.
    하야오 감독도 80이 넘었으니 오히려 원점회귀인가요. ㅋ
    그럼에도 그 시절 자신에게 따뜻한 위로를 해주고 싶어하는 군요.
    아마 소년 미야자키의 상상력의 시작은 저랬을 것이고 그것을 하나 하나 분류하고 조합하고 다듬고 또 삶에서 추가 되어서 지금의 수많은 감독의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저는 좋았어요. 물론 사전 정보가 없는 일반 대중을 위한 영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1 місяців тому

      저도 좋았는데 이상하게 추천할 용기는 없더군요. 예전에 미야자키 감독이 안노 히데아키 감독에게, 자신을 다 드러낸 영화를 만들었다고 혹평하신적이 있는데, 이번 영화에서 오히려 더 드러내시는 바람에 놀랐습니다.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일일텐데요.

  • @sephiroth8809
    @sephiroth8809 11 місяців тому

    작품 공개 이후 엄청난 인기
    기자: 하야오 감독님 이 작품은 어떤 내용인가요?
    하야오: 나도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기자: 에?
    하야오: 손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내용은 알아서 판단하삼 수고

  • @둥가둥가딩가딩가
    @둥가둥가딩가딩가 11 місяців тому

    비꼬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궁금한 건데
    공장장님의 생각이 맞는다면
    미야자키 하야오님은 왜 자식을 낳은 걸까..?
    그전에는 몰랐던 걸까 아니면 알고서도 낳은 걸까
    알고 낳은 거면 이유가 있는 걸까? 아니면 그냥 그렇게 된 것인가?
    난해한 영화에 난해한 궁금증이 생깁니다.

  • @서랍속동화-v1c
    @서랍속동화-v1c 11 місяців тому

    히히 재밋다.

  • @goat-qc8kg
    @goat-qc8kg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정말 높은 수준의 평론입니다.

  • @kikicola1234
    @kikicola1234 11 місяців тому

    스토리는 엄청 단순하다. 단지 친절하지 않을뿐… 난 오히려 유튜버들의 해석이 관람객들의 상상력과 각자의 감상을 하나의 주제로 고착화시키는것같아 안타까움.

  • @geanyo7334
    @geanyo7334 11 місяців тому

    어째 이 리뷰도 너무 어렵다

  • @factoryzzang
    @factoryzzang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은퇴번복작이라 리뷰도 재업을?!
    앞서 단 댓글을 되살려보면
    스스로 발아된 사춘기 소년이 마주한 엄혹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고혹적으로 확장된 자아를 은유적으로 익숙하면서도 능숙한 작화로 버무려낸 꼰대 미여자키 하야오 선생님~건강하세요!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네, 리뷰도 재업이네요. 빵 터졌습니다.

  • @nanokim6766
    @nanokim6766 11 місяців тому

    심오해🤔

  • @dr.bong1313
    @dr.bong1313 11 місяців тому

    수사문구를 쉼표 쓰고 연이어 쓰는 거 구어체 스럽지 않아서 좀 어색해요

  • @kks2ksy
    @kks2ksy 11 місяців тому

    평이 너무 극과극이라 궁금해서 영화를 보러가려고 하는데, 여러 말들을 들어보니 두가지 의문이 들더라구요
    1. 이전 지브리 작품들이 보여준 환상적인 상품성과 작품성의 황금비율을 버리고 소위 말하는 홍대병 같은 선택을 해야만 했는지, 그 선택을 통해 의도가 제대로 전달이 될 지
    2. 제목에서부터 다소 당황한게, 이전 미야자키 감독이 안노 히데야키에게 했던 충고 - 작품을 만들때 너(안노)의 있는 그대로를 담아 만들지 마라, 아무것도 남지 않았느냐 물었던 질문을 미야자키 감독 본인이 실수하고있는거 같은 느낌인데 혹시 이번 작품이 그 실수를 보여줘버리진 않을지
    이 두가지 의문을 가지고 영화를 보게될거 같네요.
    오늘도 좋은 정리영상 잘 봤습니다!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1 місяців тому

      자신을 담아버리면 그로 인해 고통받게 된다는 뜻인데, 이번엔 그냥 다 담아버렸더군요. 그래서 일부엔 자서전, 회고록 같다는 평도 있습니다.

  • @themoon1440
    @themoon1440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이제 끝이네.

  • @곰탱이유군
    @곰탱이유군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진짜 지금껏 보이던그 정반대의 분위기를 다루고.
    인외의 존재들도 조금씩 불편함을
    주는 모습이 가득하다보니
    보는 내내 뭐지 싶더라고요.
    댓글을 쓰며 다시 한번 돌이켜보니
    마히토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만의 올곧음을 기준으로 삼아
    움직였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이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남을 생각하는 올곧음으로 변화를 했다고 생각합니다.(아닐수도 있지만요)

  • @dekaidoku
    @dekaidoku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미야자키 감독은 본인을 미화시키지 않고 영화에 넣는것을 진짜 않하는 사람인데...그걸 하니까 너무 쇼크더라고요.

  • @kimmm6703
    @kimmm6703 11 місяців тому

    지브리보다가 처음 졸았다

  • @이혁준-w5g
    @이혁준-w5g 11 місяців тому

    제목이랑 미야자키 감독 나이 생각해보면 무슨 유작같은 분위기가 참...

  • @donghyeonkim9958
    @donghyeonkim9958 11 місяців тому

    어제 보고왔는데 뭔 내용인지 솔직히 모르겠음 ㅋㅋ

  • @bloodhill1353
    @bloodhill1353 2 місяці тому

    감상평 : 공감도 안되고 재미도 없고

  • @이카리신지는나약해
    @이카리신지는나약해 11 місяців тому

    1등!!!

  • @용감한제리
    @용감한제리 11 місяців тому

    감독 본인도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른다고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굳이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너무 좋았기 때문이죠. 영화를 보면서 작중 디테일과 캐릭터, 시나리오 등 어떻게 무에서 저런걸 생각 할 수 있었을까.. 지브리 영화를 처음 보는 사람 입장에서 너무 좋았습니다.

  • @johnkim9642
    @johnkim9642 11 місяців тому

    2등

  • @leeho-5627
    @leeho-5627 11 місяців тому

    아이들 지브리 애니 안좋아합니다 잘못알고계신듯

  • @공놀이-d5e
    @공놀이-d5e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영상 그대로 그들의 반전주의는 그들의 피해 위주로 생각한 피지배국에 대한 미안함이 없다는데서 일본과의 감정이 더욱 멀어졌습니다.

  • @fin-fannel
    @fin-fannel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미야자키의 독재가 끝물에 달했다는 증거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를 말릴 사람이 더 이상 지브리에 없어서 혼자 폭주하는 느낌이랄까요~
    어느 시점에선가 대중성을 너무 잃고 혼자만의 망상에 몰두해버렸다는 생각도 들구요.
    지브리는 계속 몰락해갈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사실 지브리는 미야자키 감독을 위한 회사이긴 합니다. 이번엔 7년이나 걸렸는데 모조리 미야자키 감독을 위한 작업이었죠.

    • @fin-fannel
      @fin-fannel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영향력이 계속 커져간건 맞지만 처음부터 독재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타카하타 감독 등 기존에는 주변에 브레이크 걸 사람들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게 작동하지 않았다고 보거든요. 저는 센과 치히로 이후로는 점점 스토리텔링이 계속 어정쩡한것갈은....뭔가 이상해져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 @대마왕-j8k
    @대마왕-j8k 11 місяців тому

    해석이 필요한가?? 2차대전 군수 공장집네 아들이 호의호식 하고 살면서....전쟁은 그전 세대의 잘못이니 너희는 이런거 훌훌 털고 잘 살아라 하는 이야기인데???

  • @술톤윤돼지탄핵
    @술톤윤돼지탄핵 11 місяців тому

    후쿠시마 핵은 맞았지만 죽는 날까지 잘 버텨보자 뭐 이런 얘기 아님??

    • @purplearchmage8296
      @purplearchmage8296 11 місяців тому

      ㄴㄴ상황이 이렇거나 저럴경우 그대(시청자)는 어떻게 할건가 라고 나오잖음

  • @bloodhill1353
    @bloodhill1353 11 місяців тому

    보니까 더 난해하네 ㅋ

  • @jso592
    @jso592 11 місяців тому

    그냥 미야자키만 알 수 있는 개인적 경험을 일기로 끝내야 하는데 거액의 돈을 들여 다른 사람들 보라고 만들었으니 이제 지브리는 망했습니다.

  • @sukjunpapa1472
    @sukjunpapa1472 11 місяців тому

    그런데 굳이 애니를 보며 이해를 노력할 필요가 있을까요?